대명영렬뎐권지팔
진력ᄒᆞ여 관을 틸거시라.”
ᄒᆞ니 이젹의 관 직흰 쟝슈 막인ᄉᆔ 등이 관을 티ᄂᆞᆫ 쥴 알고
공흥 츄흥으로 더브러 오쳔군을 믈가의 결딘ᄒᆞ여
슈로로 티기ᄅᆞᆯ 막고
공흥으로 ᄒᆞ여곰 오쳔군을 거ᄂᆞ려 뉵디의 진쳐
비교 어귀ᄅᆞᆯ 직희여 극녁ᄒᆞ여 막으니
탕홰 군을 거ᄂᆞ려 의논 왈,
“이ᄅᆞᆯ 엇지 파ᄒᆞ리오?”
영츙 왈,
“하병이 슈륙으로 티고 극히 방비ᄒᆞ나 거동이 궁극ᄒᆞᆫ지라
가히 화운룡으로 오ᄇᆡᆨ 졍병을 녕ᄒᆞ여
자근 ᄇᆡᄅᆞᆯ 타고 밤의 샹뉴로 건너
사ᄅᆞᆷ마다 냥식과 믈을 녀허 ᄎᆡ이고
젹갑산의 슘어 군ᄉᆞᄅᆞᆯ 다 쳥의ᄅᆞᆯ 닙혀
고기 게ᄯᆞ시 너머가고
내 스ᄉᆞ로 오쳔 군을 녕ᄒᆞ여 젼션을 타고
우흐로 조ᄎᆞ 나려와 츄흥의 슈ᄎᆡᄅᆞᆯ 파ᄒᆞ고
드대여 블을 질너 쳘삭교ᄅᆞᆯ ᄉᆞ라 바리면
하병이 슈젼을 모ᄅᆞᆯ 거시니
가히 파ᄒᆞ고 드대여 구당을 ᄎᆔᄒᆞᆯ 거시라.
원ᄉᆔ 일만군을 거ᄂᆞ려 공흥의 뉵ᄎᆡᄅᆞᆯ 티라.”
탕홰 왈,
“쟝군의 계ᄀᆈ 극히 올타.”
ᄒᆞ고 화운뇽을 ᄒᆞᆫ 계교ᄅᆞᆯ 쥬어 이리이리 ᄒᆞ라 ᄒᆞ고
탕홰 군ᄉᆞᄅᆞᆯ 인ᄒᆞ여 뉵ᄎᆡᄅᆞᆯ 티고
뇨영츙이 졍병 오쳔을 녕ᄒᆞ여 젼션을 타고
금고ᄅᆞᆯ 울니고 크게 고함ᄒᆞ니
금고 쇼ᄅᆡ 텬디 진동ᄒᆞᄂᆞᆫ지라
관 직흰 쟝슈 츄흥이 군을 모라 대젹ᄒᆞᆯ ᄉᆡ
영츙이 닐오대,
“우리 부원ᄉᆔ 군을 거ᄂᆞ려 셩도ᄅᆞᆯ ᄎᆔᄒᆞ여시니
너ᄒᆡ 홀노 항티 아니믄 엇지뇨?”
츄흥 왈,
“구당은 하ᄂᆞᆯ이 삼긴 험ᄒᆞᆫ ᄯᅡ히라.
네 공은 일우지 못ᄒᆞ고 ᄒᆞᆫᄂᆞᆺ ᄉᆞ졸이 샹ᄒᆞᆯ ᄯᅡᄅᆞᆷ이라.”
영츙이 대로ᄒᆞ여 ᄇᆡᄅᆞᆯ 나와 화포로 티니
홀연 ᄒᆞᆫ 호통 쇼ᄅᆡ의 화운뇽이 뒤흐로셔 조ᄎᆞ오니
하진의 블이 니러ᄂᆞ니
츄흥이 쇼션을 타고 다라ᄂᆞ거ᄂᆞᆯ
영츙이 ᄒᆞᆫ 살노 ᄡᅩ아 쥭이고
삼슈교의 니ᄅᆞ러 화포ᄅᆞᆯ 노화
쳘삭교ᄅᆞᆯ ᄉᆞ라 긋쳐 바리고
바로 구당관 아ᄅᆡ 니ᄅᆞ러 군ᄉᆞᄅᆞᆯ 명ᄒᆞ여 화포로 셩문을 티니
셩 직흰 쟝ᄉᆡ 블고ᄎᆞᆯ 조ᄎᆞ ᄂᆞᆯ니거ᄂᆞᆯ
영츙이 화운뇽으로 더브러 졍병을 거ᄂᆞ려 진녁ᄒᆞ여
관의 드러 졔쟝 십여인을 살오잡고
머리 버힌 거시 쳔여 급이라.
막인ᄉᆔ 비쳔댱 쳘두쟝으로 녕군ᄒᆞ여 마ᄌᆞ ᄡᅡ홀 ᄉᆡ
영츙이 막인ᄉᆔᄅᆞᆯ 질너 쥭이고
화운뇽이 큰 칼노 비쳔쟝을 틴대 쳘두쟝이 다라ᄂᆞ거ᄂᆞᆯ
영츙이 ᄯᅡᆯ와 버히고 구당관을 앗고
탕홰 영츙다려 왈,
“원ᄉᆔ 오만군을 녕ᄒᆞ여 남녁 길노 ᄒᆡᆼᄒᆞ고
내 오만군을 녕ᄒᆞ여 두 길노 나아가면 죠흐리라.”
ᄒᆞ고 탕화로 더브러 길흘 난화 븍녁흘 향ᄒᆞ여 ᄒᆡᆼᄒᆞ니
ᄉᆞ면 ᄌᆔ군이 바ᄅᆞᆷ을 조ᄎᆞ 항복ᄒᆞ더라.
즁경부의 니ᄅᆞ러 십니의 진티니
디명은 등나협이라
즁경부 사ᄅᆞᆷ이 드러가 긔별ᄒᆞ대
뇨영츙이 비교ᄅᆞᆯ 블지ᄅᆞ고
구당관을 파ᄒᆞ고 막인ᄉᆔ 등 다ᄉᆞᆺ 호쟝을 버히고
대군이 졍동 등나협의 진쳣다 ᄒᆞᆫ대명
승이 듯고 실ᄉᆡᆨᄒᆞ여 ᄯᅥᆯ며 군신으로 더브러
아모리 ᄒᆞᆯ 쥴을 모ᄅᆞ더니
우승샹 뉴인이 왕을 권ᄒᆞ여 셩도부로 다라나
후일 도모ᄒᆞ쟈 ᄒᆞ니
이젹의 하니라 군현이 오히려 영쳔휘 셩도 ᄡᅡᆺ난 쥴을 모로난지라
명승이 뉴인의 말을 듯고져 ᄒᆞ더니
그 어미 황태후 ᄑᆡᆼ시 울어 왈,
“일이 임의 이러ᄒᆞ니
비록 셩도의 가다 됴셕 ᄲᅮᆫ이라
무ᄉᆞᆷ 유익ᄒᆞ미 이시리오.”
명승 왈,
“모후 말ᄉᆞᆷ이 올흐시나 엇지 ᄒᆞ리잇가?”
ᄑᆡᆼ시 왈,
“명군ᄉᆡ 쵹의 들ᄆᆡ 셰 대 ᄯᆞ리ᄃᆞᆺ ᄒᆞ니
이졔 셩듕이 슈만 군ᄉᆡ 이시나
넉ᄉᆞᆯ 일코 담을 바려 범 본 개 ᄀᆞᆺᄐᆞ며
텬동 드ᄅᆞᆫ 아ᄒᆡ ᄀᆞᆺᄐᆞᆫ지라 뉘 능히 ᄡᅡ호리오.
비록 ᄡᅡ호나 ᄉᆞ졸이 샹ᄒᆞᆯ ᄯᅡᄅᆞᆷ이라
ᄆᆞᆺᄎᆞᆷ내 엇지 면ᄒᆞ리오.
ᄲᆞᆯ니 항복ᄒᆞ여 남은 ᄉᆡᆼ녕을 구ᄒᆞ고
셩 파ᄒᆞᄂᆞᆫ 날 ᄆᆡ이미 업게 ᄒᆞ라.”
명승이 그 말을 조ᄎᆞ 뉴인을 보내여
표ᄅᆞᆯ 올녀 항복한대
영츙이 표ᄅᆞᆯ 보고 왈,
“나ᄂᆞᆫ 부쟝이라 항복을 쳔ᄌᆞ티 못ᄒᆞ니
명일의 탕원ᄉᆔ 오실시 거시 의논ᄒᆞ마.” ᄒᆞ더니
이튼날 탕원ᄉᆔ 니ᄅᆞᆯ ᄉᆡ
명승의 항복ᄒᆞ랴 ᄒᆞᄂᆞᆫ ᄯᅳᆺ을 니ᄅᆞᆫ대
탕홰 크게 깃거 즁경부 됴텬문 밧긔 진티고
명승의 항복을 바드니
명승이 구ᄉᆞᆯ을 먹음고
어미 ᄑᆡᆼ시ᄅᆞᆯ 더블고 군문의 항복ᄒᆞ니
탕홰 셩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ᆫ대 ᄇᆡᆨ셩이 깃거ᄒᆞ더라.
탕홰 졔쟝을 경계ᄒᆞ여 츄호도 블범ᄒᆞ니
일국이 아니 깃거 ᄒᆞ리 업더라.
대슈 하대형이 본쥬의 항복ᄒᆞ믈 듯고
셩도로ᄡᅥ 영쳔후의게 항복ᄒᆞ니
이ᄯᆡ의 ᄉᆞ쳔이 다 대명이 되여
ᄇᆡᆨ일내의 하국을 평뎡ᄒᆞ고
모든 쟝ᄉᆔ 젼승고ᄅᆞᆯ 티고 금능으로 도라오다.
태죄 크게 깃거 쟝ᄉᆞᄅᆞᆯ 마ᄌᆞ 위로ᄒᆞ시니
어든 바 금보 옥ᄎᆡᆨ 금호부 관면 의댱과
은인이 ᄉᆔᆫ 여ᄃᆞᆲ이오 ᄉᆈ인이 뉵ᄇᆡᆨ ᄉᆞ십이오
쟝ᄉᆡ 오만 구십이오 우ᄆᆡ 삼쳔 팔ᄇᆡᆨ 필이오
그 남은 잡믈은 이로 이긔여 혜지 못ᄒᆞ리러라.
태죄 촉 평ᄒᆞᆫ 공으로 영쳔후 부우덕을 읏듬을 삼으시고
뇨영츙으로 둘ᄌᆡᄅᆞᆯ ᄉᆞᆷ으시고
탕화로 솃ᄌᆡᄅᆞᆯ 삼아
각각 셰 사ᄅᆞᆷ을 황금 오ᄇᆡᆨ 냥
ᄇᆡᆨ금 일쳔 냥 쵹ᄇᆡᆨ 오십 필식 쥬시고
그 남은 쟝ᄉᆞᄅᆞᆯ 각각 ᄎᆞ례 샹ᄒᆞ신대
양경은 패ᄒᆞ고 공이 업다 ᄒᆞ샤 샹ᄒᆞ지 아니ᄒᆞ시고
대슈ᄂᆞᆫ 오국 권신이라 ᄒᆞ샤 삼족을 버히시고
명승은 귀명후ᄅᆞᆯ 봉ᄒᆞ샤
귀덕후 진리와 ᄒᆞᆫ가지로 ᄇᆡ의 시러 고려로 보내시니
표표히 바다흐로 드러오다.
태죄 뉴긔다려 왈,
“짐이 군ᄉᆞᄅᆞᆯ 보내여 두기ᄅᆞᆯ 쵹을 쳐
ᄇᆡᆨ일이 못ᄒᆞ여 일국을 평뎡 ᄒᆞ니
경이 글을 지어 지용ᄒᆞᆫ 쟝ᄉᆞ의 츙셩을 표ᄒᆞ고
무모ᄒᆞ며 둔겁ᄒᆞᆫ 무리ᄅᆞᆯ 경계케 ᄒᆞ라
뉴긔 명을 밧ᄌᆞ와 평쵹숑을 지으니
태죄 보시고 크게 깃그샤
스ᄉᆞ로 평쵹문을 지어 화답ᄒᆞ시니라.
뉴ᄇᆡ온샤쟉귀산
대명 홍무 십ᄉᆞ년 셰ᄎᆞ 신유 츄칠월 삭의
태조 고황뎨 봉텬뎐이 오ᄅᆞ시니
태ᄒᆞᆨᄉᆞ 뉴긔 머리ᄅᆞᆯ 두ᄃᆞ려 엿ᄌᆞ오대,
“신 뉴긔 ᄉᆞᄑᆈ 이셔 텬안을 모범ᄒᆞ여 알외ᄂᆞ이다.”
ᄒᆞ고 ᄒᆞᆫ 표ᄅᆞᆯ 올니니 그 표의 ᄒᆞ여시대,
홍문관 태ᄒᆞᆨᄉᆞ 셩의ᄇᆡᆨ 신 뉴긔ᄂᆞᆫ
셩황셩공 돈슈샹언ᄒᆞᄂᆞ이다.
텬디 만믈을 내여 사ᄅᆞᆷ이 공명과 니의 ᄯᆞᆯ오여
몸을 완젼ᄒᆞ여 도라갈 쟤 젹으니
쇼임이 즁ᄒᆞᆫ 쟤 죄 ᄯᅩ 크고 맛기ᄅᆞᆯ 오ᄅᆡ ᄒᆞᆫ 쟤
허믈이 졈졈 깁흐니
신이 셩은을 닙ᄉᆞ와 망녕도이 뎨쟈의 스승이 되여
공명이 일고 부귀 극ᄒᆞᆫ지라
오ᄂᆞᆯ날 태평을 누리미
비록 녜 시졀 공신인들 엇지 신 ᄀᆞᆺᄐᆞᆫ 쟤 이시리오.
원컨대 ᄒᆡ골을 빌녀 벼ᄉᆞᆯ을 샤양ᄒᆞ고
뫼ᄒᆡ 도라가 쟝ᄌᆞ방을 ᄇᆡᄒᆞ고져 ᄒᆞᄂᆞ니
텬디 부모ᄂᆞᆫ 신의 졍셩을 어엿비 너기샤
구지 조ᄎᆞ샤 허ᄒᆞ시믈 바라ᄂᆞ이다.
ᄒᆞ엿더라.
태죄 표ᄅᆞᆯ 보시고 놀나 ᄀᆞᆯᄋᆞ샤대,
“션ᄉᆡᆼ이 짐을 도와 몃 ᄒᆡᄅᆞᆯ 슈고ᄒᆞ여
이졔 텬ᄒᆡ 평ᄒᆞᄆᆡ 군신이 ᄒᆞᆫ가지로 부귀ᄅᆞᆯ 즐길 거시어ᄂᆞᆯ
무ᄉᆞᆷ 연고로 이런 말을 ᄒᆞᄂᆞ뇨?”
뉴긔 엿ᄌᆞ오대,
“신이 평ᄉᆡᆼ의 ᄆᆞᄋᆞᆷ을 닷고 텬셩을 쳐
고요ᄒᆞᆫ 셕실의 텬명을 ᄆᆞᆺᄎᆞ미 진실노 원이오
대호원의 난ᄒᆞ믈 인연ᄒᆞ여
ᄉᆡᆼ민을 위ᄒᆞ여 폐하ᄅᆞᆯ 만ᄂᆞ니
이졔 텬해 평뎡ᄒᆞᄆᆡ 박명ᄒᆞᆫ 인ᄉᆡᆼ이 ᄇᆡᆨ병이나
쟝ᄎᆞᆺ 인셰의 오라지 못ᄒᆞᆯ지라.
급급히 부귀ᄅᆞᆯ 바리고 삼오ᄉᆞᆯ 닙고
플신을 신고 산즁의 쇼요ᄒᆞ미
이 폐하 덕분이오 신이 원이니이다.”
태죄 ᄀᆞᆯᄋᆞ샤대,
“내 션ᄉᆡᆼ을 만ᄂᆞᆫ지 십여 년의
션ᄉᆡᆼ을 ᄯᅥ날 쥴을 ᄉᆡᆼ각지 아냣더니
결단코 좃지 못ᄒᆞ리로다.”
뉴긔 업대여 고쳥ᄒᆞ여 니지 아니ᄒᆞᆫ대
태죄 비로쇼 조ᄎᆞ시나
그 ᄆᆞᆺ아ᄃᆞᆯ 뉴련으로 셩의ᄇᆡᆨ을 ᄒᆞ이시고
태죄 뉴긔다려 닐ᄋᆞ샤대,
“짐이 션ᄉᆡᆼ을 머무ᄅᆞ고져 ᄒᆞ대
션ᄉᆡᆼ이 좃지 아니ᄒᆞ고 금ᄇᆡᆨ을 쥬고져 ᄒᆞ대
션ᄉᆡᆼ이 밧지 아니ᄒᆞ니
죠고만 뉼시로 짐의 ᄯᅳᆺ을 다ᄒᆞᄂᆞ니 션ᄉᆡᆼ은 닛지 말나.”
ᄒᆞ시니 그 글의 ᄒᆞ여시대,
묘ᄎᆡᆨ냥ᄌᆡ건짐도
망오멸한현영모
블거봉각됴금뎡
각향운산년옥노
ᄉᆞ업감동샹ᄉᆞ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