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68호-제197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제1권 제168호-제197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그 말ᄒᆞ던 시죵을 들어 등긔 ᄒᆞ노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쟝갑 엽 너 푼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 돈 셕 ᄃᆞᆯ 션급에

엽 두 량 여셧 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 년 션급에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디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황셩신문은 국ᄂᆡ에 쳐음으로 국한문을 셧거ᄂᆡ 난 신문인ᄃᆡ

학문샹과 ᄀᆡ명샹에 ᄆᆡ오 유익ᄒᆞ고

인민 ᄀᆡ도 ᄒᆞ난ᄃᆡ 대단이 긴ᄒᆞᆫ 신문이오니

만이들 사셔 보시오

○ᄆᆡ일신문샤를 거월 초십일의

북쵼 이왕 즁학ᄒᆞ엿던 집으로 옴겻ᄂᆞᆫᄃᆡ

그 집인즉 즁학다리 동편 안동 셔편 북숑현에 잇스니

본샤에 의론ᄒᆞᆯ 일이 잇ᄂᆞᆫ ᄉᆞ방 텸군ᄌᆞ들은

북쵼 즁학되엿던 집을 차자오시오

광무 이년 십일월 십륙일 슈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ᄇᆡᆨ칠십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별보

만민공동회 삼소 소본

복이 압푸ᄆᆡ 반다시 부모를 부르ᄂᆞᆫ 것은 젹ᄌᆞ의 샹졍이오

ᄯᅡ리어도 울며 ᄯᅡ로ᄂᆞᆫ 것은 인ᄌᆞ의 직분이라

써 그러ᄒᆞᆫ 바로 신 등이 부월(斧鉞)을 피치 안이ᄒᆞᄋᆞᆸ고

감히 거듭진쟝 ᄒᆞᄋᆞᆸ더니

밋 업ᄃᆡ여 셩비를 밧ᄌᆞ오ᄆᆡ 항명ᄒᆞᆷ으로써 ᄎᆡᆨᄒᆞ시고

물너가 기대림으로 써 이르시니

그 황늠 ᄒᆞ옴에 진실노 맛당이 즉디에 물너가 업ᄃᆡ일 것이오나

신 등이 젼소에 베픈 바 다셧 가지 일은

실노 만억 년 죵샤와 이쳔만 인구에 관계ᄒᆞ와

가히 잠시도 죠곰 멈츄지 못 ᄒᆞ올지라

그 ᄒᆞ나흔 오흉을 심판ᄒᆞᄂᆞᆫ 일이니

오흉을 심판ᄒᆞ기 젼에ᄂᆞᆫ 신 등의 죄명을 신셜치 못ᄒᆞ와

텬디 간에 용랍지 못 ᄒᆞ겟ᄉᆞᆸ고

그 둘은 여셧 죠건 실시ᄒᆞᆯ 일이니

여셧 죠건을 ᄒᆡᆼ치 안이ᄒᆞᆫ즉 국권이 위ᄐᆡᄒᆞᆯ 것이오

그 셋ᄌᆡᄂᆞᆫ 졍부 졔신을 갈희여 맛길 일이니

졍부 졔신을 그 사ᄅᆞᆷ을 엇지 못ᄒᆞᆫ즉

민심이 항복지 안이ᄒᆞᆯ 것이오

그 네흔 협회 쳐분 ᄒᆞ오실 일이니

협회를 복셜치 안이ᄒᆞ야

ᄇᆡᆨ셩의 ᄯᅳᆺ이 합ᄒᆞ지 안이ᄒᆞᆫ즉

나라 형셰가 약ᄒᆞ야지고

그 다셧슨 됴병식 민죵묵ᄇᆡ의 졍ᄉᆞ 잡은 후로

써 외국의 샹관ᄒᆞᆫ 문젹을 광포ᄒᆞ올 일이니

대개 됴가 민가 량흉이 본ᄃᆡ 나라 팔기로써 ᄌᆡ죠를 삼은즉

졍ᄉᆞᄒᆞᆫ 지 몃날에 무ᄉᆞᆷ 흉ᄒᆞᆫ 일이 잇셧ᄂᆞᆫ지 모로올지라

므릇 이 다셧 가지를 오히려 잇ᄯᅢ것 쳔연ᄒᆞ시오니

신 등의 억울ᄒᆞᆫ 졍샹을 망망 텬디에 어ᄂᆡ 곳에 가셔 하소ᄒᆞ오릿가

그윽히 업ᄃᆡ여 ᄉᆡᆼ각ᄒᆞᄋᆞᆸ건ᄃᆡ 보텬 숄토가 다 왕토와 왕신이 안임이 업ᄉᆞᆫ즉

신등이 사라도 ᄯᅩᄒᆞᆫ 폐하의 신하이오 죽ᄉᆞ와도 ᄯᅩᄒᆞᆫ 폐하의 신하이오

그 나아가고 물너 가ᄂᆞᆫ ᄃᆡ가 ᄯᅩᄒᆞᆫ 폐하의 ᄯᅡ히라

도라보건ᄃᆡ 오흉을 심판ᄒᆞ기 젼에 악명이 변ᄇᆡᆨᄒᆞ지 못 ᄒᆞᆫ즉

비록 물너 가고쟈 ᄒᆞ나 그 쟝찻 어ᄃᆡ로 가오릿가

이에 감히 피로 울어 다시 하쇼ᄒᆞ오니

업ᄃᆡ여 비ᄋᆞᆸ건ᄃᆡ 텬디 부모ᄂᆞᆫ 슬푸고 불샹히 넉이시며

긍휼ᄒᆞ샤 특별히 쳐분을 나리ᄋᆞᆸ쇼셔

관보 십일월십오일

○태의원경 셔샹우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소쳥은 의시ᄒᆞ라 ᄒᆞ오시고

○궁ᄂᆡ부 특진관 민찬호 ᄉᆞ직소

비지ᄂᆡ에 소쳥은 의시ᄒᆞ라 ᄒᆞ오시고

○졍삼픔 박유진등 언ᄉᆞ소

비지ᄂᆡ에 츙ᄋᆡᄒᆞᆷ이 회의 잇고 혁파ᄒᆞᆫᄃᆡ 잇지 안이ᄒᆞ고

샹무 규칙을 인가ᄒᆞ고 안이ᄒᆞ기ᄂᆞᆫ ᄒᆡ부가 ᄌᆞᄌᆡᄒᆞ니

번거히 말고 물너가라 ᄒᆞ오시다

○겸뎐의 김셕은은 졍삼픔을 승ᄒᆞ고

○죵이픔 리만교로 법부 협판을 임ᄒᆞ고

○졍삼픔 신태휴로 롱샹공부 협판을 임ᄒᆞ고

○김태진으로 일등군ᄉᆞ를 임ᄒᆞ고

○권용국으로 군ᄉᆞ과쟝을 임ᄒᆞ고

○구영죠로 시위ᄃᆡ 대ᄃᆡ쟝을 보ᄒᆞ고

○홍진길노 친위ᄃᆡ 대ᄃᆡ쟝을 보ᄒᆞ고

○리민승으로 고셩 디방ᄃᆡ 대ᄃᆡ쟝을 보ᄒᆞ고

○쟝긔렴으로 강화 디방ᄃᆡ 대ᄃᆡ쟝을 보ᄒᆞ고

○리긔동으로 슈원 디방ᄃᆡ 대ᄃᆡ쟝을 보ᄒᆞ고

○윤쳘규로 공쥬 디방ᄃᆡ 대ᄃᆡ쟝을 보ᄒᆞ고

○리규회로 안쥬 디방ᄃᆡ 대ᄃᆡ쟝을 보ᄒᆞ고

○김연긔로 시위ᄃᆡ 즁ᄃᆡ쟝을 보ᄒᆞ고

○박흥엽으로 시위ᄃᆡ 대ᄃᆡ부를 보ᄒᆞ고

○최락쥬로 시위ᄃᆡ 대ᄃᆡ부를 보ᄒᆞ고

○리호익으로 쟝례원경을 명ᄒᆞ고

○리교영으로 경효뎐 뎨됴를 명ᄒᆞ고

○김병용으로 쟝례원 샹례를 겸임ᄒᆞ고

○심샹황으로 태의원 소경을 겸임ᄒᆞ고

○시죵 김영슉은 의원 면본관 ᄒᆞ고

○리우규ᄂᆞᆫ 시죵을 임ᄒᆞ고

○김영슉은 샤직셔 참봉을 임ᄒᆞ고

○김덕규ᄂᆞᆫ 태의원경을 명ᄒᆞ다

잡보

●만민 공동회 삼소

비ᄌᆞ에 ᄒᆞ오시기를 쳐분을 기다리지 안이ᄒᆞ고

ᄯᅩ 번괄ᄒᆞ니 짐의 ᄯᅳᆺ을 아지 못 ᄒᆞ고 그러ᄒᆞᄂᆞ냐

무함ᄒᆞᆫ 일은 임의 다 ᄇᆞᆰ히엿스니 다시 광포ᄒᆞᆯ 것이 업ᄂᆞᆫ지라

의려치 말고 속히 물너가라 ᄒᆞ오셧ᄂᆞᆫᄃᆡ

본회에셔 ᄯᅩ 무ᄉᆞᆷ 미진ᄒᆞᆫ ᄉᆞ건이 잇ᄂᆞᆫ지

일졔히 인화문 압흐로 진복ᄒᆞᆫ다더라

◎이ᄃᆞᆯ 십삼일에 죵로 민회에셔

춍ᄃᆡ위원 삼십여인을 보내여

ᄌᆡ동 민영규씨를 쳥ᄒᆞ여 왓다더라

◎춍무국쟝 리샹ᄌᆡ씨가 무죄히 경무관 안환씨의게

괴롬을 밧아다고 ᄌᆡ판을 쳥구ᄒᆞᆫ다더라

◎이왕 갈닌 법부대신 신긔션씨가 ᄒᆞᄂᆞᆫ 말이

젼법부협판 리인우씨를 기다릴 슈 업다고

공등ᄌᆡ판소에 가셔 ᄌᆡ판을 쳥구ᄒᆞ겟다고 ᄒᆞᆫ다더라

◎누각골 사ᄂᆞᆫ 리가라 ᄒᆞᄂᆞᆫ 계집이

밤에 죵로 여러 인민들 모힌 가온ᄃᆡ 가셔

연셜을 ᄒᆞᆫ다 칭ᄒᆞ고 ᄒᆞᄂᆞᆫ 말이

내가 륙월 십이일 밤에 ᄭᅮᆷ을 ᄭᅮ니

인왕산 칠셩 샹ᄃᆡ에셔 부쳐가 와셔 말ᄒᆞ기를

네가 나을 놉히 밧들면 국가가 안령ᄒᆞ리라고 ᄒᆞ기에

ᄭᆡ다르니 남가일몽이라

칠셩당을 슈리ᄒᆞ고져 ᄒᆞ되 ᄌᆡ력이 업셔

남문 안 사ᄂᆞᆫ 김소샤로 이 의론을 ᄒᆞ엿더니

김쇼ᄉᆞ가 다쇼간 부죠ᄒᆞ겟다 ᄒᆞ오니

이 ᄉᆞ연으로 대ᄂᆡ에 품쥬ᄒᆞ야 달나고 ᄒᆞ거ᄂᆞᆯ

리녀의 말이 극^히 요ᄉᆞᄒᆞ고 허황ᄒᆞ기로

슌검이 곳 잡아 갓다더라

○연안군 사ᄂᆞᆫ 쟝쥰션이가 김올쇠의게

돈 오쳔 오ᄇᆡᆨ량을 밧을 것이 잇기로

원동 사ᄂᆞᆫ 쳔덕슌이를 보냇더니

슈 일 후에 쳔가가 와셔 ᄒᆞᄂᆞᆫ 말이

돈 밧기ᄂᆞᆫ 고ᄉᆞᄒᆞ고 도로혀 무수 란타ᄒᆞᆫ 디경을 당ᄒᆞ엿스며

돈 밧을 수긔ᄭᆞ지 ᄲᆡᄭᅵ엿노라 ᄒᆞ기로

김가의 소위를 심히 분분히 넉엿더니

그 후에 김가를 맛나 들은즉

쳔가가 병뎡을 다리고 왓기로

돈 일쳔이ᄇᆡᆨ 량을 주엇노라 ᄒᆞ더라니

쳔가가 병뎡을 다리고 다니며

평민의게 위협ᄒᆞᆫ 것도 즁ᄒᆞᆫ 죄샹이오

남의 돈을 밧아 즁간에셔 건몰ᄒᆞᆫ ᄑᆡ습도

즁ᄒᆞᆫ 형벌을 면치 못ᄒᆞ리라고 말들 ᄒᆞ더라

○도하에 잇ᄂᆞᆫ 진신네들이 왕왕이 모히여 말들 ᄒᆞ기ᄅᆞᆯ

만민 공동회ᄂᆞᆫ 쉬히 허이지 안이ᄒᆞᆯ 모양이라

다시 벼ᄉᆞᆯᄒᆞᆯ 경황이 업다 ᄒᆞᆫ다더니 시골 소문을 들은즉

셔울 사ᄅᆞᆷ의 타쟉 벼를 도모지 올니지 말나ᄂᆞᆫ ᄭᆞᄃᆞᆰ에

민심이 소요ᄒᆞ야 셔로 말ᄒᆞ기를

셔울셔 무삼 편안치 못ᄒᆞᆫ 일이 잇셔

다락향들 ᄒᆞ랴나 보다 ᄒᆞᆫ다더라

◎이ᄃᆞᆯ 십삼일 밤에 유경호 쥬샹업이가

셔양목 헤여진 바지에 돌명이 여러ᄀᆡ를 싸셔

죵로 여러 인민들 모힌 가온ᄃᆡ 더지다가 슌검의게 붓들엿다더라

◎북셔 ᄌᆞᄂᆡ 사ᄂᆞᆫ 윤긍식이가

병이 들어 위즁ᄒᆞ기로 병 치료ᄒᆞᆯ 돈이 업셔

집문셔를 북셔 슌검 ᄃᆞᆫ니ᄂᆞᆫ 리원오을 주면셔

뎐당을 잡히여 오라 ᄒᆞ엿더니

리슌검이 윤가의 집 문셔를 뎐당 잡히고

돈 일쳔륙ᄇᆡᆨ 량을 엇어ᄂᆞᆫᄃᆡ

륙ᄇᆡᆨ 량을 셔원규의 집에셔 노름ᄒᆞ여 일흔 고로

그 슌검이 파면이 되고 한셩부 ᄌᆡ판소에 갓쳣다더라

○ᄒᆡ미군슈가 엇더ᄒᆞᆫ 분인지ᄂᆞᆫ 아지 못ᄒᆞ거니와

도임ᄒᆞᆫ 지 몃 ᄃᆞᆯ이 되지 못ᄒᆞ야

본집으로 보내ᄂᆞᆫ 봉물이 길에 련쇽ᄒᆞ엿스며

ᄯᅩ 각면 쥬인의게 울녁을 식히ᄂᆞᆫᄃᆡ

뇨포도 업ᄂᆞᆫ 면쥬인들이 관가 울녁ᄒᆞ기에

아죠 못살 디경이 되엿다 ᄒᆞ니

근ᄅᆡ 수령 다니ᄂᆞᆫ 분들이 마ᄋᆞᆷ에 ᄉᆡᆼ각기를 얼마 안이ᄒᆞ면

셰샹이 ᄇᆞᆰ아져셔 탐학ᄒᆞᆫ 졍ᄉᆞ를 임의로 못ᄒᆞᆯ 것이니

이런 즈옴에 잘 모와다가

뎐쟝도 광졈ᄒᆞ고 가ᄉᆞ도 치례ᄒᆞ쟈 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인지

근일에 ᄇᆡᆨ셩들이 못살겟다ᄂᆞᆫ 편지가 ᄒᆞ로에 이십여 쟝식 되더라

◎츄산은 쇄락ᄒᆞᆫᄃᆡ 황국 단풍이 경치를 자랑ᄒᆞᄂᆞᆫ지라

근일에 진신들이 벼ᄉᆞᆯ에 흥치가 업셔

ᄇᆡᆨ운 심쳐에 경ᄌᆞ 소ᄅᆡ를 차자가니

홍진에 깁흔 ᄭᅮᆷ을 경ᄌᆞ 소ᄅᆡ에 ᄭᆞ랴ᄂᆞᆫ 것도 안이오

공명에 져즌 기량을 풍국에 부치랴ᄂᆞᆫ 것도 안이라

만민 공동회 소식이 머리가 압하 치료ᄒᆞ랴ᄂᆞᆫ ᄆᆞᄋᆞᆷ이라더라

◎궐ᄂᆡ에셔 학부대신과 탁지대신과 궁ᄂᆡ부대신이

공동회 회쟝 고영근씨을 보고 말ᄒᆞ기를

모힌 ᄇᆡᆨ셩들이 다 몰너가라신 비답을 밧ᄌᆞ왓슨즉

곳 효유ᄒᆞ야 셩지를 억위지 말나 ᄒᆞᄂᆞᆫ 고로

고씨가 여러 대신^의 말을 회즁에 공포ᄒᆞᆫ즉

회원들이 아즉 물너가지 안이ᄒᆞᆯ 줄노 쟉뎡이 되엿다더라

○시죵 졍교씨가 일젼 공동회에셔

대관을 ᄃᆡᄒᆞ야 샹욕을 ᄒᆞᄂᆞᆫᄃᆡ

면란ᄒᆞ야 참아 듯지 못ᄒᆞᆯ너라 ᄒᆞ니

욕만 ᄒᆞ면 무슨 일이 다 ᄎᆔ셔가 되ᄂᆞᆫ지

대관을 ᄃᆡ졉ᄒᆞᄂᆞᆫ 것이 죠졍을 놉히ᄂᆞᆫ 것이오

죠졍은 대황뎨폐하의 ᄒᆡᆼ졍ᄒᆞ시ᄂᆞᆫ 곳이어늘

그러케 만홀이 ᄃᆡ졉ᄒᆞ니

졍씨 ᄀᆞᆺ치 고명ᄒᆞᆫ 식견으로 엇지 그러ᄒᆞᆫ지

○류동근씨가 민회에 와셔 회쟝 고씨를 ᄃᆡᄒᆞ야 말ᄒᆞ기를

그ᄃᆡ가 젼 황국협회 부회쟝이오

ᄒᆞ믈며 리긔동으로 더브러 ᄀᆞᆺ흔 회원인ᄃᆡ

엇지 츙군ᄋᆡ국ᄒᆞᄂᆞᆫ 회즁에 와셔

회쟝이 되엿ᄂᆞ냐 ᄒᆞ고 ᄑᆡ셜이 만ᄒᆞ거늘

회즁에셔 동의ᄒᆞ고 류씨를 슌검의게 잡히여 보내엿다더라

○고영근 홍죵우 박유션 삼씨가 다 쇼명을 밧ᄌᆞ온지라

고씨만 ᄃᆡᄂᆡ에 들어 갓ᄂᆞᆫᄃᆡ

황샹의 명령이 엇더 ᄒᆞ으신지 아즉 듯ᄌᆞᆸ지 못ᄒᆞ엿노라

○젼 통제ᄉᆞ 홍씨의 ᄋᆞᄃᆞᆯ 우션씨가

갓뎐골 사ᄂᆞᆫ 최감찰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ᄃᆡᄒᆞ야 말ᄒᆞ기를

통영에 진샹죠를 밧으랴고 훈령을 맛타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