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98호-제225호
광무 이년 십이월 십구일 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ᄇᆡᆨ구십팔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별보
젼 감역 김윤듕 등 언ᄉᆞ소
○업ᄃᆡ여 써 호ᄃᆡ 신 등이 치웃쳐 ᄒᆞᄎᆔ(遐陬에 잇샤와
본ᄃᆡ 문견이 업ᄉᆞ오나 형쟉의 비최옴으로
일월의 ᄇᆞᆰ음을 잡고쟈 ᄒᆞᆷ이 오ᄅᆡᄉᆞᆸ더니
의ᄒᆞ신 우리 폐하ᄭᅴ오셔
크게 텬명을 응슈ᄒᆞ샤 ᄇᆡᆨ도를 경쟝ᄒᆞ실ᄉᆡ
므릇 ᄌᆡ물나고 ᄇᆡᆨ셩의 편ᄒᆞᆫ 것은
광슈박ᄎᆡ(廣詢博採)ᄒᆞ샤 시조에 맛당히 ᄒᆞ심ᄆᆡ
현금 녕ᄉᆞ공관(領事公舘)은 만국의 통ᄒᆡᆼᄒᆞᄂᆞᆫ 법이라
우리나라 북ᄒᆡ빈(北海濱)과 동양(東洋)교셥ᄒᆞᆯ 디경에
ᄒᆡ삼위라 ᄒᆞᄂᆞᆫᄃᆡ도 회쳐가 잇ᄉᆞᆸᄂᆞᆫᄃᆡ
아공관(俄公舘)도 잇ᄉᆞᆸ고 일공관(日公舖)도 잇스되
유독 대한공관(大韓公舘)이 업ᄂᆞᆫ 고로
왕년에 ᄉᆞᄉᆞ로히 도야(老爺)명ᄉᆡᆨ을 두고
통샹 ᄉᆞ무를 쥬관케 ᄒᆞ엿ᄉᆞᆸ더니
본년 륙월에 아국(俄國) 사ᄅᆞᆷ이 이것ᄭᆞ지 혁파ᄒᆞ온즉
우리나라 샹민 긔만구ᄂᆞᆫ
통솔ᄒᆞᆯ 사ᄅᆞᆷ도 업고 의지ᄒᆞᆯ 곳도 업스ᄆᆡ
젹쳡(赤牒)으로 슈셰ᄒᆞ면 ᄇᆡᆨ디에 ᄲᆡ길 샹ᄒᆡ
외국의 침모를 바드나 호소ᄒᆞᆯ 곳이 업ᄉᆞ온즉
이 창ᄉᆡᆼ도 션왕의 유민이이늘
엇지 ᄎᆞᆷ아 뎌 디경에 버려두고
월(越)나라 사ᄅᆞᆷ이 진(秦)나라 사ᄅᆞᆷ의 파리ᄒᆞᆫ 겻을 보다시ᄒᆞ릿가
신 등의 사ᄂᆞᆫ 곳이 피겻와 초근ᄒᆞ와 다년황샹 ᄒᆞ올 ᄯᆡ에
눈으로 보고 몸소 ᄃᆡᄒᆞᆯ ᄲᅮᆫ 안이오라
민국ᄉᆞ을 위ᄒᆞ야 분탄ᄒᆞᆷ을 이긔지 못 ᄒᆞᆯ이로소니
왕쟈에 우리나라이 아국으로 피ᄎᆞ 통샹ᄒᆞᆯ 약죠를 쟉뎡ᄒᆞᄆᆡ
아국은 즉시 통샹 항구에 녕ᄉᆞ관을 셜치ᄒᆞ엿슨즉
우리 졍부(政府)에셔도 녕ᄉᆞ관을 셜치ᄒᆞ고 별노히 념직ᄒᆞ고
시무 아ᄂᆞᆫ 사ᄅᆞᆷ들을 ᄐᆡᆨ숑ᄒᆞ야 통샹 ᄉᆞ무를 쥬관케 ᄒᆞ오면
리ᄌᆡ편민이 이만 큰 것이 업ᄉᆞᆸ고
진실노 교졔(交際)샹의 당ᄎᆡᆨ이오니
업ᄃᆡ여 바라ᄋᆞᆸ건ᄃᆡ
셩명(聖明)은 ᄲᆞᆯ니 유ᄉᆞ(有司 신으로 ᄒᆞ여곰 쟝뎡을 판뎡 ᄒᆞᄋᆞᆸ시고
아국에 죠회ᄒᆞ와 민원을 마츄소셔
관보 십이월 십칠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죵이픔 윤치호로 한셩부 판윤을 명ᄒᆞ고
○비셔원승 김영쥰으로 경무ᄉᆞ를 명ᄒᆞ라 ᄒᆞ오시다
○한셩부판윤 리ᄎᆡ연 사직쇼
비지 셩쇼구실 쇼쳥 의시라 ᄒᆞ오시고
○봉샹사졔됴 리승우 사직쇼
비지 셩셔구실 쇼쳥 의시라 ᄒᆞ오시고
○경무ᄉᆞ 리근호 ᄉᆞ직쇼
비지 셩쇼구실 쇼쳥 의시라 ᄒᆞ오시고
○죵이픔 고영근등 언이쇼
비지 셩쇼구실 여러 번 비지 아ᄅᆡ 이쳐로 번괄ᄒᆞ니
그 ᄉᆞ례를 혜아리ᄆᆡ 극히 무엄ᄒᆞᆫ지라
다시 번독ᄒᆞ지 말고 알고 물너가라 ᄒᆞ오시다
○졍(靖)능참봉 리직렬은 의원 면본관ᄒᆞ고
○녕능참봉 박우양은 졍능참뵹을 임ᄒᆞ고
○희능참봉 김녕한은 녕능참봉을 임ᄒᆞ라
잡보
◉이ᄃᆞᆯ 십오일 밤에
한셩부 판윤 리ᄎᆡ연씨가 갈니고 윤치호씨가 ᄒᆞ엿ᄂᆞᆫᄃᆡ
ᄂᆡ부 대신 리근명씨가 뎡부에셔 ᄂᆡ부로 뎐어ᄒᆞ기를
한셩부 판윤을 즉시 지휘ᄒᆞ야 들어와 슈칙ᄒᆞ라고 ᄒᆞ기로
ᄂᆡ부에셔 직이 입밤에 한셩부로 통쳡ᄒᆞ엿다더라
◉ᄒᆡᆼ쥬 사ᄂᆞᆫ 함윤구가
능 감관을 도쵹ᄒᆞ다가 슌검의게 붓들엿다더라
◉화산 사ᄂᆞᆫ 김긔쥬가 어음을 가지고 협잡ᄒᆞ다가
잡히여 감옥셔에 엄슈 되엿다더라
◉평안남도 관찰ᄉᆞ의 보고가 법부에 왓ᄂᆞᆫᄃᆡ
셩쳔군에셔 가어ᄉᆞ 홍봉국 등 오인을 잡아 갓우고
마ᄑᆡ와 공문과 공쵸를 올녀 보낸다고 ᄒᆞ엿더라
◉이ᄃᆞᆯ 십오일에 만민공동회에셔
군부 관방쟝을 쳥ᄒᆡ내여 질문ᄒᆞ기를
병뎡이 춍으로 ᄇᆡᆨ셩을 샹ᄒᆞ엿스니 엇젼 연고냐 ᄒᆞᆫᄃᆡ
관방쟝의 ᄃᆡ답이 본부에셔 지휘ᄒᆞᆫ ᄇᆡ도 안이요
본부 대신의 ᄀᆞᄅᆞ치것도 안이라
친위 이ᄃᆡ대 병뎡들 교런ᄒᆞᄂᆞᆫᄃᆡ 그러ᄒᆞᆫ 거시라 ᄒᆞ거ᄂᆞᆯ
민회에셔 친위 이대ᄃᆡ 쟝관을 쳥ᄒᆞ여 질문ᄒᆞ자 ᄒᆞ엿다더라
◉군부 용달회샤 집 둘이 샹동에 잇는데
하텬홍씨가 구문긔를 가지고 판각문셔을 쳥득ᄒᆞᆫ즉
보언을 어더오라 ᄒᆞ엿다니
빗바들 사ᄅᆞᆷ이 의혹들을 ᄒᆞᆫ다더라
◉이ᄃᆞᆯ 십륙일에 ᄂᆡ부에셔 경무쳥에 훈령ᄒᆞ기를
ᄂᆡ부 대신과 법부 대신과 학부 대신과 외부 대신과
찬뎡 셔졍슌씨와 참찬 리용직씨와 모든 졔씨의게
보호슌검을 둘식 보내라고 ᄒᆞ엿다더라
◉진고ᄀᆡ 불난ᄃᆡ 타셔 쥭은 대한 사ᄅᆞᆷ ᄒᆞ나를
경무쳥 춍슌 리승죵씨가 권임과 슌검을 다리고 가셔
교군으로 담요 ᄒᆞ야 광희문 셩 밋ᄒᆡ 두고 슈직ᄒᆞ더니
한셩부 ᄌᆡ판소 검ᄉᆞ의 죠회가 왓ᄂᆞᆫᄃᆡ 뭇으라고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십륙일 새벽에 새로ᄒᆞᆫ 경무ᄉᆞ 김영쥰씨가
경무쳥에 들어와 셩안 셩 밧긔 방을 붓쳣ᄂᆞᆫᄃᆡ
부샹들 혁파ᄒᆞ라신 칙교가 졀엄ᄒᆞ샤
ᄂᆡ부 훈령과 경무쳥 신칙이 ᄒᆞᆫ두 번이 안이거ᄂᆞᆯ
지금 들으니 무뢰ᄇᆡ가 부샹이라 칭ᄒᆞᆫ고
쇼위 각쳐 임방에 모혓다 흐터다 ᄒᆞ기를 셤홀이라 ᄒᆞ니
진실노 극히 통ᄒᆡᄒᆞᆫ지라
젼량 샥에 팔녀 부샹의 신부름ᄒᆞᄂᆞᆫ 놈은 치지 불문ᄒᆞ고
각쳐 임방과 졈쥬와 부샹 셩명이 현져ᄒᆞᆫ 놈을
지금 본쳥으로 져져히 잡으려니와
비록 평민이라도 부샹을 잡아셔
본쳥으로 붓들고 오면
후이 샹을 쥬겟다고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십오일에 ᄂᆡ부 대신이 뎡부에셔 ᄂᆡ부로 뎐어ᄒᆞ기를
한셩부 판윤을 급히 덩부로 오게 지휘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십오일 민회에셔
쟈금 냥일 잡은 부샹을 회즁으로 불너내여 문쵸를 ᄒᆞ고
십륙일에 민회에셔 공포를 하엿다더라
◉이ᄃᆞᆯ 십오일 샹오 십이시에
일본 공ᄉᆞ 가등증 웅씨와 슈원 일인이
대궐에 들어가 국셔를 밧치고 함녕뎐에셔 폐현ᄒᆞᆯᄉᆡ
대한 여러 고등관들과 궁ᄂᆡ셔 춍슌 경무관과 슌검들이
차례로 렬립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십오일 샹오 세시에
영국 ᄉᆞ관 일인과 춍 들어면 병뎡 십오 명이
셩 밧긔 나갓다가 십이시에 도로 들어 왓다더라
◉감옥셔에셔 월옥 도쥬ᄒᆞᆫ 도젹놈 림졉룡과
잡기 죄인 김흥셕을 ᄇᆡᆨ일 안에 과쳔셔 잡앗ᄂᆞᆫᄃᆡ
림가가 그 ᄉᆞ이에 불항당에 들어 과쳔셔 잡헛다 ᄒᆞ기로
경무쳥에셔 압샹을 식혓다더라
◉리쳔 사ᄂᆞᆫ 젼ᄉᆞ과 윤긔현이가 돈 십만 냥을 가지고
리쳔 군슈를 도촉ᄒᆞ다가 경무쳥에 붓들녀
그 돈은 쇽공ᄒᆞ고 윤가ᄂᆞᆫ 한셩부 ᄌᆡ판소로 보내엿다더라
◉필운ᄃᆡ 사ᄂᆞᆫ 리용진이가
능 샤음을 도쵹ᄒᆞ다가 경무쳥에 붓잡히엿다더라
◉문안 각 병문에 병뎡 파슈 션거슬
긴치 안 ᄒᆞᆫ ᄃᆡᄂᆞᆫ 아죠 것우고
덜 긴ᄒᆞᆫ ᄃᆡᄂᆞᆫ 병뎡 슈회를 감ᄒᆞ엿다더라
◉감욕셔에 증역군 리치덕이가 병이 들어 쥭엇^다더라
◎수일 젼에 남셔 슌검 허일씨가
유명ᄒᆞᆫ 강도 김쟉은원이를 잡앗ᄂᆞᆫᄃᆡ
이 놈이 이왕에도 수ᄎᆞ 잡히여 징역도 ᄒᆞ고 나간 놈이라
이번에ᄂᆞᆫ 셩명을 곳쳐 허용이라 ᄒᆞ고
몸에 듁혈포를 탄환은 ᄌᆡ여
진인놈을 허일씨가 잡ᄂᆞᆫᄃᆡ
그 놈이 동당 이인을 다리고 감안ᄒᆞᆫ 곳에셔 말ᄒᆞ기를
ᄂᆡ가 이 륙혈포로 슐검 허가를 노화 쥭여야
ᄂᆡ가 편이 단이겟다고 ᄒᆞ고 맛참 나아 오ᄂᆞᆫ 것을
뒤흐로 가셔 쥭을 고ᄉᆡᆼ을 ᄒᆞ고 겨오 잡앗ᄂᆞᆫᄃᆡ
법관이 응당 죠쳐를 잘 ᄒᆞ려니와
유명 대젹을 업시ᄒᆞ지 안이ᄒᆞ면
법에도 어긜ᄲᅮᆫ이 안이라 ᄂᆡ여노흐면
슌검도 흑 암샹ᄒᆞᆯ 념려가 잇겟더라
광고
◎광교 남쳔변 슈월루에셔 뇨리도 팔거니와
겸ᄒᆞ야 쟝국밥을 잘ᄒᆞ야
음력 십일월 초일일 위시ᄒᆞ야 팔 터이오니
텸군ᄌᆞᄂᆞᆫ ᄅᆡ림ᄒᆞ와 ᄉᆞ셔 잡슈시기를 ᄇᆞ라오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 쟝에 엽 너 푼이오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엽 일곰 돈이오
셕 ᄃᆞᆯ 션급에 엽 두 량이오
여셧 ᄃᆞᆯ 션급에 엽 셕 량 아홉 돈이오
일년 션급에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다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황셩신문은 국ᄂᆡ에 처음으로
국 한문을 셧거내ᄂᆞᆫ 신문인ᄃᆡ
학문샹과 ᄀᆡ명샹에 ᄆᆡ우 유익ᄒᆞ고
인민 ᄀᆡ도 ᄒᆞᄂᆞᆫ ᄃᆡ 대단이 기ᄒᆞᆫ 신문이오니
만이들 사셔 보시오
◉ᄆᆡ일신문샤를 거월 쵸십일에
복쵼 이왕 즁학ᄒᆞ엿든 집으로 옴겻ᄂᆞᆫᄃᆡ
그 집인즉 즁학다리 동편 셔편 복숑현에 잇스니
본샤에 의론ᄒᆞᆯ 일이 잇ᄂᆞᆫ ᄉᆞ방 텸군ᄌᆞ들은
북쵼 즁학 되엿뎐 집으로 차자 오시오
◉죠일쥬쟝은 수년젼브터 쳥쥬을 죠양ᄒᆞ야
ᄒᆡ마다 긔후와 풍토를 궁구ᄒᆞ야
그 공효가 묘ᄒᆞᆫᄃᆡ 이루워
당년에 죠양ᄒᆞᆫ 쳥쥬ᄂᆞᆫ 완젼이 흠이 업셔
몃ᄒᆡ를 지내여도 맛이 변ᄒᆞ지 안이ᄒᆞ고
위ᄉᆡᆼ에도 가쟝 량픔임을 폐쟝에셔 보증이오며
이 죠일신쥬를 본월 십칠일노브터 발ᄆᆡᄒᆞ오니
ᄉᆞ방 졔군ᄌᆞᄂᆞᆫ 사다가 맛을 평론ᄒᆞ시오
명동 죠일쥬쟝
광무 이년 십이월 이십일 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ᄇᆡᆨ구십구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별보
만민 공동회 ᄉᆞ소
○업ᄃᆡ여 써 ᄒᆞ되 신 등이 일젼에 세 번 샹소ᄒᆞ엿ᄉᆞᆸ더니
업ᄃᆡ여 셩비를 이은즉 디의가 졀엄ᄒᆞ시온지라
업ᄃᆡ여 만만 황름ᄒᆞᆷ을 익이지 못 ᄒᆞ와
일이 맛당히 즉디에 물너 가겟ᄉᆞ오나
그러나 신 등이 불가불 다시 텬폐에 암욀 것이 잇ᄉᆞ오니
업ᄃᆡ에 원컨듸 폐하ᄭᅴ셔ᄂᆞᆫ 살피소셔
부샹ᄇᆡ를 혁파ᄒᆞ라신 죠칙이 뎡령 신복ᄒᆞ시ᄋᆞᆸ거늘
슬픈지라 뎌 흉완의 무리가 곳 환산을 아니 ᄒᆞᄋᆞᆸ고
ᄯᅩ 일젼에 도당을 쇼ᄎᆔᄒᆞ야
긔어히 만민을 살ᄒᆡ코져 ᄒᆞ와
몽치를 소ᄆᆡ 쇽에 감초고 감안히 기다릴 즈음에
만민의게 발각이 되온바
젼 군슈신 원직과 젼 군슈신 리ᄌᆡ화와
젼 의관신 공셕죠와 젼 쥬부신 라규셥 등 ᄉᆞ인은
곳 당쟝에 현발된 ᄌᆞ이온지라
경무관이 그 ᄉᆞ유를 만민 대회 즁에셔 힐문ᄒᆞ온즉
원직의 공초ᄂᆡ에 혁파ᄒᆞᆫ 부샹을
다시 샹무 협회라 일홈을 칭ᄒᆞ고
길영슈와 박유진가 임의 쳐분을 이엇노라 ᄒᆞ고
그 쇼비인즉 나라에셔 쥬신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