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98호-제225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제1권 제198호-제225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증거로 대질ᄒᆞᆯ 사ᄅᆞᆷ이 업셔 다시 사실치 못 ᄒᆞ겟다고 ᄒᆞ엿더라

○이ᄃᆞᆯ 십팔일에 군부 칙쥬임 쟝관들이 모혀 회의ᄒᆞ기를

이왕에 싸호다가 쥭은 군관과 병뎡들을 위로ᄒᆞ야

새문 밧 텬연뎡에 단을 뭇고

츈츄로 초혼졔을 지내자고 ᄒᆞ고

각 디방ᄃᆡ 에산도 결산을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이십일에 즁츄원에셔 외부로 죠회ᄒᆞ기를

각국 공ᄉᆞ가 도임ᄒᆞᆯ ᄯᅢ에 그 국셔 부본을

외부에 갈아 밧침을 스ᄉᆞ로 규례어ᄂᆞᆯ

지금 들으이 이번에 아라사 공ᄉᆞ 파우노후씨의 국셔를 갈아 밧칠 ᄯᅢ에

국셔 부본이 업다 ᄒᆞ기로 아혹 ᄒᆞ와 이에 울어러 탐지ᄒᆞ오니

그 국셔 부본 유무를 자세히 알아보내라고 ᄒᆞ엿다더라

○담양군 국흥묵이가 동요시에 거괴 김형슌의계 피살ᄒᆞ여더니

금년 뎡월에 형슌이가 슈칙으로 압도 본읍ᄒᆞᆫ즉

홍묵에 아ᄃᆞᆯ ᄌᆡ봉 ᄌᆡ쥰 ᄌᆡ남이가 사샤로이 시형ᄒᆞ거ᄂᆞᆯ

형슌이가 외샤 란쵸ᄒᆞ여 왈

여부를 살ᄒᆞᆫ 거시 ᄂᆡ 죄가 안이라 뎡인악의 쇼교라 ᄒᆞ거ᄂᆞᆯ

ᄌᆡ봉이가 인악을 칙슈ᄒᆞ고 광경이 ᄑᆡ악ᄒᆞᆫ지라

본관이 슌교을 파숑ᄒᆞ여 압샹 영문ᄒᆞᆯ ᄯᅢ에

ᄌᆡ봉 등이 길에셔 인악을 칼노 쟉살ᄒᆞ엿거ᄂᆞᆯ

인악에 아ᄃᆞᆯ이 영업에 연소ᄒᆞᆫ즉

뎡인악은 실^샹이 무히고 형슌이가 외사란쵸 ᄒᆞ엇기로

명ᄇᆡᆨ 랍쵸ᄒᆞ야 압샹 법부ᄒᆞᆫ즉

ᄌᆡ봉이가 무슈 도쵹에 현란옥졍 ᄒᆞ더니

기시 법샹 율웅열씨가 향찰 광쥬ᄒᆞᆯ ᄯᅢ에

이옥뎡을 슉지ᄒᆞᆫᄂᆞᆫ 고로

ᄌᆡ봉 형졔를 고살 률에 쳐ᄒᆞ야더니

ᄌᆡ남이가 무쇼ᄒᆞ여 ᄀᆡᆼ사ᄒᆞ라 ᄒᆞ시ᄂᆞᆫ 비지를 무루와슨즉

십히 원굴ᄒᆞ다고 ᄒᆞ더라

○본보에 이왕 긔ᄌᆡᄒᆞᆫ바

봉산 군슈 졍인학씨의 결복 진징ᄒᆞ얏다ᄂᆞᆫ 말을 ᄌᆞ셰히 ᄎᆡ탐ᄒᆞᆫ즉

실샹 그러ᄒᆞᆫ 일이 업ᄂᆞᆫ 것을

락숑ᄒᆞᆫ 간민ᄇᆡ가 무구ᄒᆞ야 ᄒᆞᄂᆞᆫ 말이라더라

○양셩 거ᄒᆞᄂᆞᆫ 윤긔현이란 사ᄅᆞᆷ이 샹랍 ᄎᆞ로 샹경ᄒᆞ엿다가

쳥인의게 차즐 이ᄇᆡᆨ 량 표지을 일엇ᄂᆞᆫᄃᆡ

쳥인더러 사뎡을 말ᄒᆞ고 달나 ᄒᆞᆫ즉

그 쳥인의 말이 ᄉᆞ졍은 거러ᄒᆞ나 빙거 업시 쥴 슈 업다 ᄒᆞᄆᆡ

그 사ᄅᆞᆷ이 ᄆᆡ우 애을 쓰니

누구든지 그 표 어드신 이ᄂᆞᆫ

봉샹시 압 미젼 강경호집으로 차자 오시면

윤씨의 불망지은이라 ᄒᆞᆫ다더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 쟝에 엽 너 푼이오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 돈이오

셕 ᄃᆞᆯ 션급에 엽 두 량이오

여셧 ᄃᆞᆯ 션급에 엽 셕 량 아홉 돈이오

일넌 션급에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다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폐쥬쟝의 슐품의 졍미ᄒᆞᆷ은 임의 고ᄇᆡᆨᄒᆞ얏ᄉᆞ오니

텸군ᄌᆞ의 ᄉᆡᄒᆡ 복을 하례ᄒᆞ옵기ᄂᆞᆫ

이 슐을 죡남산 아ᄅᆡ 부흥 바회 ᄉᆡ암 물노 비졋ᄉᆞ오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의 슈ᄂᆞᆫ 남산과 ᄀᆞᆺᄒᆞ시고 ᄌᆡ물은 부흥ᄒᆞ시옵

죠일쟝공하

○ᄭᅩᆺ나무 파ᄂᆞᆫ 쟝ᄉᆞ

ᄆᆡ화 괴셕숑 흰ᄃᆡ ᄃᆡ입에 문의가 잇고

복슈쵸 슈션 한란쵸 쇼쳘 죵려 우ᄀᆡᄒᆞᆫ 각ᄉᆡᆨ ᄭᅩᆺ나무와

기타에도 구경ᄒᆞᆯ 만ᄒᆞᆫ 식물 등이 허다이 잇ᄉᆞ오며

갑도 ᄆᆡ우 염ᄒᆞ오니

ᄭᅩᆺ 됴화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왕임ᄒᆞ시기를 바라ᄂᆞ니다

왜쟝터 동편 아ᄅᆡ 육죵원

대한 광무 삼년 일월 이십ᄉᆞ일 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이ᄇᆡᆨ이십ᄉᆞ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젼호 연쇽)

○그 어든 바를 궁구ᄒᆞᆯ진ᄃᆡ

즉시 례모 업시 ᄀᆡ화ᄒᆞᆫ 거시라

ᄀᆡ화ᄒᆞᆫ 거슨 됴컨만은 례모를 허슈이 넉이ᄂᆞᆫ 거시 가셕ᄒᆞ도다

공ᄌᆡ ᄀᆞᆯᄋᆞ샤ᄃᆡ 우희를 편안히 ᄒᆞ고

ᄇᆡᆨ셩을 ᄃᆞᄉᆞ림이 례만콤 됴흔 거시 업다 ᄒᆞ시니

례모가 잇고 ᄀᆡ화ᄒᆞ면

비록 악ᄒᆞ드ᄅᆡ도 붓그러올 거시 업고

례모가 업시 ᄀᆡ화ᄒᆞ면

비록 강ᄒᆞ드ᄅᆡ도 영귀ᄒᆞᆯ 거시 업스니

원컨ᄃᆡ 우리 동포들은 아못됴록 례모 잇ᄂᆞᆫ ᄀᆡ화를 힘쓰면

가가부강ᄒᆞ고 인인효뎨ᄒᆞ리니

그러ᄒᆞᆫ즉 ᄇᆡᆨ셩은 례민이요 군ᄉᆞ는 례병이라

이 ᄇᆡᆨ셩과 이 군ᄉᆞ를 뉘가 감히 만모ᄒᆞ리요

우리 대한 젼뎨 황권이 ᄌᆞ연히 ᄐᆡ산북두 ᄀᆞᆺ치 놉하셔 텬하에 빗나리니

동포 형뎨들은 부ᄃᆡ 례모 잇ᄂᆞᆫ ᄀᆡ화에 힘들를 쓰시오

관보 일월 이십 삼일

○시죵원 쥬ᄉᆞ 젼흥윤은 승셔 판임관 륙등ᄒᆞ고

○군부 쥬ᄉᆞ 리강년은 승셔 판임관 이등ᄒᆞ고

○즁츄원 의관 김영우ᄂᆞᆫ 면본관 ᄒᆞ고

○의졍부 참졍 리도ᄌᆡᄂᆞᆫ 겸임 고등ᄌᆡ판소 ᄌᆡ판쟝을 ᄒᆡᄒᆞ고

○의졍부 참졍 법부 대신 유긔환은 겸임 고등ᄌᆡ판소 ᄌᆡ판쟝을 명ᄒᆞ고

○규쟝각 직각 셔샹욱과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쥬필항과

츙쳥북도 관찰부 쥬ᄉᆞ 로병훈은 의원 면본관 ᄒᆞ고

○륙품 홍우셕은 규쟝각 직각을 임ᄒᆞ고

○비셔원랑 김영덕은 규쟝각 ᄃᆡ졔를 임ᄒᆞ고

○삼화항 춍슌 리익쥬ᄂᆞᆫ 면본관 ᄒᆞ고

○황진하ᄂᆞᆫ 삼화항 총슌을 임ᄒᆞ고

○뎡흥긔ᄂᆞᆫ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유익환은 츙쳥북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다

동일 호외

◎의졍부 찬졍 학부 대신 박뎡양 사직소

비지 셩소구실 경간 교부ᄒᆞᄂᆞᆫ 쳐디에

긔약ᄒᆞ고 바라ᄂᆞᆫ 것이 자못 깁거ᄂᆞᆯ

엇지 이에 괴로히 가고쟈 ᄒᆞᄂᆞ뇨

이졔 아즉 특별이 쳥ᄒᆞᆫ 바를 허락ᄒᆞ노니

경은 그 혜아리라 ᄒᆞ오시고

○의졍부 찬졍 탁지부 대신 민영환 사직소

비지 셩소□□□□ 부셰를 맛흔 직임이

스ᄉᆞ로 이(묵어온ᄃᆡ 지금인즉 더욱 그러ᄒᆞᆫ지라

써 경의게 맛김은 짐의 ᄯᅳᆺ이 잇ᄂᆞᆫ 바어ᄂᆞᆯ

엇지 문득 ᄉᆞ양ᄒᆞᆷ을 말ᄒᆞᄂᆞ뇨

부득이 ᄒᆞ야 특별이 쳥ᄒᆞᆫ 바를 허락ᄒᆞ노니

경은 그 혜아리라 ᄒᆞ오시고

○의졍부 찬졍 ᄂᆡ부 대신 리근명 사직소

비지 셩소구실 경간 경의 굿이 사양ᄒᆞᆷ이 ᄒᆞᆫ두 번에 긋치지 아니 ᄒᆞᄂᆞᆫᄃᆡ

짐의 경을 만류ᄒᆞᆷ이 ᄯᅩᄒᆞᆫ 여러 번이라 이를지라

ᄒᆞᆫ갈 갓치 푸러 가기만 구ᄒᆞ니

결단코 긔망ᄒᆞᆫ ᄇᆡ 아니나 신셥ᄒᆞᄂᆞᆫ ᄇᆡ 이 갓ᄒᆞ니

아즉 면강ᄒᆞ고 허락ᄒᆞ노니 경은 그 혜아리라 ᄒᆞ오시다

잡보

○학부 대신 박뎡양씨와 탁지부 대신 민영환씨ᄂᆞᆫ

무ᄉᆞᆷ ᄉᆞ건으로 샹소를 ᄒᆞ고 어ᄃᆡ로 갓다더라

○법부 쥬ᄉᆞ 김영시씨ᄂᆞᆫ 고등ᄌᆡ판쇼 검ᄉᆞ를 ᄒᆞ고

고등ᄌᆡ판쇼 검ᄉᆞ 김락헌씨은 법부 쥬ᄉᆞ를 ᄒᆞ엿다더라

○ᄌᆡ판소 관원 월급이 ᄀᆞᆺ흐게 일반 관리가 되게

법부 협판 리근호씨가 ᄌᆞ하 쥬션ᄒᆞ야 쳥의가 되고

의뎡부에셔ᄂᆞᆫ 농샹 공부 대신 권ᄌᆡ형씨와

의뎡부 찬뎡 한규셜씨가 뎨일 힘을 써셔 되얏ᄂᆞᆫᄃᆡ

즁츄원에 헌의ᄭᆞ지 ᄒᆞ엿더니

즁츄원에셔도 일반 관리로 ᄒᆞᄂᆞᆫ 거시 맛당ᄒᆞ다고 ᄒᆞ엿다더라

◎연안 군슈 명범셕씨 일이 젼 간셩 군슈 셔샹대씨의 ᄉᆞ건과 거진 갓ᄒᆞ기로

법샤에셔 슈삼ᄎᆞ 훈령ᄒᆞ야 압샹이 되엿더니

어늬 국쟝의 신긔ᄒᆞᆫ 쥬션으로 법샤에셔 무ᄉᆞ이 타쳡을 ᄒᆞ엿다더라

○울능도 도감이 ᄂᆡ부로 보고ᄒᆞ기를

몃 ᄒᆡ 동안에 타국 사ᄅᆞᆷ이 무샹 왕ᄅᆡᄒᆞ야

죠흔 ᄌᆡ목을 임의로 쟉벌ᄒᆞ야 쟝ᄉᆞᄒᆞᄂᆞᆫ 거슬

울능도 ᄇᆡᆨ셩의게 비교ᄒᆞ면

외국 사ᄅᆞᆷ이 거진 다ᄒᆞᄂᆞᆫ 모양이니

이거슨 이ᄅᆞᆫ바 갓치가 집을 지여노면 비둘기 사ᄂᆞᆫ 것과 ᄀᆞᆺ흔지라

이 폐단을 금ᄒᆞᆫ즉 외국 사ᄅᆞᆷ가과 본도 인민이 강약이 부동ᄒᆞ야

년ᄅᆡ에 인민이 지보ᄒᆞᆯ 슈가 업스니

만일 죠가 령칙이 안이면 금지ᄒᆞᆯ 슈가 업슬 분더러

본도 ᄇᆡᆨ셩의 ᄉᆡᆼᄋᆡ가 말이 못 되러니와

기외 무뢰ᄒᆞᆫ 셤 ᄇᆡᆨ셩들이 타국 사ᄅᆞᆷ을 부동ᄒᆞ야

황ᄇᆡᆨ목과 감양목과 규목을 무란 쟉벌ᄒᆞ여

매ᄆᆡᄒᆞ기를 긔탄 업시 ᄒᆞ기ᄂᆞᆫ ᄇᆡ계죠 등

몃 놈이 셤 즁에 뎨일 큰 규목 놉기가 십여 길이오

알암이 일곱 알암이나 되ᄂᆞᆫ 나무를 쟉벌ᄒᆞᄂᆞᆫᄃᆡ

죠각 슈가 ᄉᆞ십여 립에 이십 립은

감안이 타국 사ᄅᆞᆷ의게 팔아 먹고

이십 여립은 아직 팔지 안이 ᄒᆞ엿스니

이거슨 막즁 금양목을 만일 죠가 령칙이 안이면

금단치 못 ᄒᆞ겟다고 ^ ᄒᆞ엿거ᄂᆞᆯ

ᄂᆡ부에셔 지령ᄒᆞ기를 울능도가 동ᄒᆡ애 잇셔

왕ᄅᆡ가 불편ᄒᆞ고 쇼식이 통키 어려온지라

도감 ᄇᆡ계슈 ᄯᅢ에 호구와 뎐토를 대강 슈보ᄒᆞ엿스되

자셔치 못 ᄒᆞᆫ지라

호구 실 슈효와 뎐토 슈효를 쇼샹이 보ᄒᆞ려니와

ᄌᆡ목 쟉벌ᄒᆞᆫ 근유를 엄ᄒᆡᆨᄒᆞ야

자셰히 다시 보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학부에셔 ᄂᆡ부로 죠회ᄒᆞ기를

이왕 일본국에 유학ᄒᆞ든 학도들을

그 죨업ᄒᆞᆫᄃᆡ로 각부쳥에 슈용ᄒᆞᆯ 양으로 임의 죠회ᄒᆞ엿더니

죠복 ᄂᆡᄀᆡ에 과ᄃᆡ 잇ᄂᆞᆫᄃᆡ로 슈용ᄒᆞ겟다 ᄒᆞ기에

그 학도들의게 그ᄃᆡ로 일너더니

지금 여러 달에 하나도 슈용ᄒᆞᆷ이 업서

그 학도들의게 실신이 막심일 분더러

ᄯᅩᄒᆞᆫ 교육 샹에 권쟝ᄒᆞᆫ 본의가 안이기로

ᄯᅩ 죠회ᄒᆞ니 자리 나ᄂᆞᆫᄃᆡ로

학도를 슈용ᄒᆞᄂᆞᆫ 것시 죠켓다고 ᄒᆞ엿다더라

○법부에셔 고등ᄌᆡ판소에 훈령ᄒᆞ기를

외부 죠회를 보니 미국 공ᄉᆞ의 편지 ᄂᆡᄀᆡ의 일젼 대한 사ᄅᆞᆷ 리승만이가

미국 의원에 통ᄉᆞ로 그 곳에 갓슬 ᄯᅢ에 믄득 잡혀 갓ᄂᆞᆫᄃᆡ

일즉이 번거히 말은 안이 ᄒᆞ엿거니와

이 사ᄅᆞᆷ이 반다시 진즉 발키 ᄌᆡ판이 된 후에

스ᄉᆞ로 가히 변ᄇᆡᆨ이 되엿슬 쥴을 확실히 알앗더니

지금 들으니 이 사ᄅᆞᆷ이 임의 ᄌᆡ판을 지내여 무죄ᄒᆞᆷ을 발키고

지금ᄭᆞ지 방숑이 되지 못 ᄒᆞᆫ 고로

그 쥬인 미국 사ᄅᆞᆷ들이 긴히 관계가 이 사ᄅᆞᆷ의게 잇스니

방숑을 ᄒᆞ엿나냐 안이 ᄒᆞ엿나냐 그럼으로 번거히 편지ᄒᆞ니

힘써셔 자셔히 안 후에 이 갓친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죠곰도 해를 입히지 말고 곳 쇽히 방숑ᄒᆞ기를

심히 ᄇᆞ란다고 ᄒᆞ엿다고 ᄒᆞ엿다니

리승만씨가 미국에 입젹ᄒᆞᆫ 사ᄅᆞᆷ도 안이거니와

독립 협회와 민회에 다니면셔 ᄒᆞᄂᆞᆫ 말이

외국에 의지를 말자고 늘 말ᄒᆞᄂᆞᆫ 거슨 셰샹이 다 아ᄂᆞᆫ ᄇᆡ라

리승만씨가 이 편지 ᄉᆞ연을 들으면 붓그러운 ᄆᆞᄋᆞᆷ을 금ᄒᆞ지 못 ᄒᆞᆯ거시오

미국 공ᄉᆞ 편지 ᄉᆞ연이 이럿케 ᄒᆞ엿슬ᄂᆞᆫ지 모로고

영셔 번역ᄒᆞᄂᆞᆫ 대한 사ᄅᆞᆷ이 번역을 잘못 ᄒᆞ엿ᄂᆞᆫ지

ᄌᆡ판소로 말ᄒᆞᆯ지라도 죄인 잡힌 후 ᄌᆡ판ᄒᆞᄂᆞᆫ 시간이 잇거ᄂᆞᆯ

엿지 여러 날토록 ᄌᆡ판을 안이 ᄒᆞ엿ᄂᆞᆫ지 알 슈 업다고

여황간에 말이 만ᄒᆞ기에 우리ᄂᆞᆫ 듯ᄂᆞᆫᄃᆡ로 긔ᄌᆡᄒᆞ노라

○경현슈 김셕제 등을 ᄌᆡ판ᄒᆞ여 달나고 쇼지ᄒᆞ든 사ᄅᆞᆷ들이

혹 일홈도 ᄲᆡ여가고 혹 불너도 아니오기로

경 김 량인을 이ᄃᆞᆯ 이십일일에 고등 ᄌᆡ판소에셔 다 방송ᄒᆞ얏다더라

○경무텽에셔 ᄂᆡ부로 보고ᄒᆞ기를

슌검 이십 명을 더 두겟다고 ᄒᆞ엿ᄂᆞᆫᄃᆡ

ᄂᆡ부에셔 십 명만 더 ᄲᅩ^바 합 삼십 명을 두라고 ᄒᆞ엿ᄂᆞᆫᄃᆡ

ᄌᆡ쟉일에 슌검을 ᄲᅩ밧다더라

○이ᄃᆞᆯ 이십일일에 고등ᄌᆡ판소에셔 법부로 보고ᄒᆞ기를

젼 젼환국쟝 리용익이가 쳥국 산동 등디에 갓다 왓다고

ᄌᆞ긔를 ᄃᆡᄒᆞ야 소지ᄒᆞ든 사ᄅᆞᆷ들과 ᄌᆡ판을 ᄒᆞ여 달나고 ᄒ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