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98호-제225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제1권 제198호-제225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쟉벌ᄒᆞ던 니 불의게

그 근동 갈ᄂᆡ ᄉᆞᄂᆞᆫ 지손 등이 셩군쟉당ᄒᆞ야

그 쟉벌ᄒᆞ라 간 사ᄅᆞᆷ을 무슈 ᄆᆡᆼ타ᄒᆞ야

즁샹ᄒᆞ야 쥭을 디경에 이르런ᄂᆞᆫᄃᆡ

그 지숀 등도 그 매ᄆᆡ 젼 칠만 량 즁예 젼 만이ᄂᆞ 먹엇다 ᄒᆞᄂᆞᆫᄃᆡ

이러ᄒᆞᆫ ᄒᆡᆼᄑᆡᄂᆞᆫ 필경 법률이 자ᄌᆡᄒᆞᆯ 듯ᄒᆞ더라

○즁츄원 의관 홍뎡후씨가 고등ᄌᆡ판소에 쳥원^ᄒᆞ기를

민병셕씨 민영긔씨 ᄉᆞ건에 쳥원ᄒᆞᆫ 내 일홈을 ᄲᆡ여 달나고 ᄒᆞ엿더라

○강원도 평ᄒᆡ군이 오ᄇᆡᆨ 년 ᄅᆡ에 슈ᄌᆡ가 뎨일 태심ᄒᆞ야

여러 사ᄅᆞᆷ의 집들이 물에 ᄯᅥ나가고 년ᄉᆞ가 극흉ᄒᆞ야

목하에 집이 업고 긔한에 견ᄃᆡ지 못ᄒᆞᆫ 슈효가 일ᄇᆡᆨ오십륙호라

그 고을 군슈 리병익씨가 그 졍상을 보고 측은ᄒᆞᆫ ᄆᆞᄋᆞᆷ이 감동ᄒᆞ야

ᄌᆞ긔 월급을 ᄒᆞᆫ 푼도 먹지 안코 그 사ᄅᆞᆷ들을 구졔ᄒᆞ엿다 ᄒᆞ니

이런 원은 ᄎᆞᆷ ᄇᆡᆨ셩을 ᄉᆞ랑ᄒᆞᄂᆞᆫ 이라

별노히 포샹을 ᄒᆞᆯ 듯ᄒᆞ더라

○용강 군슈 리범셕씨가 도적놈을 엄슈ᄒᆞ엿다가

견실ᄒᆞᆫ 죄로 법부에 압샹이 되엿다더라

○황ᄒᆡ도 각군에 도적이 대단ᄒᆞ야

혹 ᄉᆞ오명식 쟉당ᄒᆞ고 혹 일이ᄇᆡᆨ명식 둔취ᄒᆞ야

ᄇᆡᆨ쥬에 길에 널이고 밤이면 집을 더듬어 인민이 지보ᄒᆞᆯ 슈가 업고

쵼려가 견ᄃᆡ지 못 ᄒᆞ야

각군 보고와 인민 호쇼가 관찰부에 ᄆᆡ일 답지ᄒᆞᆫ 고로

그 관찰부에셔 슌검을 파숑ᄒᆞ야

방ᄎᆡᆨ을 베푸러 긔형ᄒᆞ더니

슌검이 그 관찰부에 와셔 고ᄒᆞ기를

관찰부 슌검과 고을 슌교가

도적의 무리로 더부러 ᄒᆡ쥬 념슈동에셔 만낫ᄂᆞᆫᄃᆡ

도적의 무리가 일시에 춍을 놋코 돌입ᄒᆞ니

슌검의 군도로 당ᄒᆞᆯ 슈 업고

도로혀 마져 방쟝 ᄉᆞᄉᆡᆼ을 판단치 못 ᄒᆞᆫ 쟈 오인이라 ᄒᆞ며

도적의 형셰가 졈졈 강셩ᄒᆞ야

혹 륙혈포도 가지고 혹 양춍도 가지고

쟝시에 란만히 들어온 시민을 불너

ᄌᆡ물을 챵탈ᄒᆞ며 부녀 겁간ᄒᆞ기를 죠곰도 긔탄이 업셔

촌려마다 란리를 맛ᄂᆞᆫ 것 갓흔지라

관찰부에셔 ᄂᆡ부로 보고ᄒᆞ기를

슌검과 슌교ᄂᆞᆫ 비록 십ᄇᆡᆨ 명이라도 그 도적을 잡을 슈 업스니

군부로 죠회ᄒᆞ야 ᄒᆡ쥬 디방ᄃᆡ로 지휘ᄒᆞ야

병뎡으로 그 도적을 토멸ᄒᆞ자고 ᄒᆞ엿다더라

○법부에셔 쥬본 드리기를

죠병식 민죵묵을 긔형을 ᄒᆞ여도

지금ᄭᆞ지 나ᄅᆡ치 못 ᄒᆞ엿ᄉᆞ오니

그 거ᄒᆡᆼ에 만만황숑ᄒᆞᄋᆞᆸ고

김졍근은 여러 달 갓쳐 ᄃᆡ질ᄒᆞ야 판결ᄒᆞᆯ 긔약이 업스니

오ᄅᆡ 갓우고 결쳐 못ᄒᆞ야 휼슈에 흠이 잇ᄉᆞ온즉

곳 류ᄇᆡ를 ᄒᆞ면 엇더 ᄒᆞ올ᄂᆞᆫ지오 ᄒᆞ엿다더라

○미국 공ᄉᆞ관에셔 ᄂᆡ부로 죠회ᄒᆞ기를

리승만씨 ᄌᆡ판ᄒᆞ야 방숑ᄒᆞ고

방숑 아니ᄒᆞᆫ 거슬 알아 보ᄂᆡ라고 ᄒᆞ엿다더라

○궁ᄂᆡ부에셔 법부로 죠회ᄒᆞ기를

사한졔대츅 불참ᄒᆞᆫ 즁츄원 젼 의관 김영우씨를

나ᄅᆡᄒᆞ여다 증판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이ᄃᆞᆯ 십팔일에 아라샤 갈닌 공ᄉᆞ 쓰던 물건을 방ᄆᆡ 후랴고

아라샤 공ᄉᆞ관 대문 압희 긔를 달^앗더라

○벅동 사ᄂᆞᆫ 법부 형ᄉᆞ국쟝 김긔룡 집에 고용ᄒᆞᄂᆞᆫ

계집 하인이 나히 이십여 셰 되엿ᄂᆞᆫᄃᆡ 일홈은 복덕이라

슈일 젼에 무단이 간 곳이 업스니

이거시 분명히 유인ᄒᆞᆫ 년놈이 잇ᄂᆞᆫ 고로

경무텽에셔 일등 긔찰 잘ᄒᆞ난 별슌검들이

셩안 셩밧 집마다 념탐ᄒᆞᆫ다니

유인ᄒᆞᆫ 년놈이 잡히면 응당 즁률를 당ᄒᆞᆯ너라

○흥덕군에 민료가 니러나 민심이 흉흉ᄒᆞᄂᆞᆫᄃᆡ

그 죄인들을 잡아 그 고을에 엄슈ᄒᆞ엿다더라

◎삼ᄀᆡ 분셔에셔 도적들 잡을 방ᄎᆡᆨ을 ᄒᆞ랴고

회룡춍 다셧 병과 탄환 일ᄇᆡᆨ ᄀᆡ를 달나고 셔셔에 보고를 ᄒᆞ엿다더라

◎젼 쟝단군슈 김영쥰씨의 탐학ᄒᆞᆫ 말은 본보에 슈ᄎᆞ 긔ᄌᆡᄒᆞ엿거니와

그 먹은 돈 슈효가 그다지 과다ᄒᆞ지ᄂᆞᆫ 안이ᄒᆞ것만은

죠곰이라도 먹기ᄂᆞᆫ ᄒᆞ얏ᄂᆞᆫ 고로

김씨가 ᄆᆡ우 후회ᄒᆞ야

인졔ᄂᆞᆫ ᄒᆞᆫ 푼이라도 불의에 ᄌᆡ물은 안이 먹겟다고 ᄒᆞᆫ다더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 쟝에 엽 너 푼이오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 돈이오

셕 ᄃᆞᆯ 션급에 엽 두 량이오

여셧 ᄃᆞᆯ 션급에 엽 셕 량 아홉 돈이오

일넌 션급에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다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폐쥬쟝의 슐품의 졍미ᄒᆞᆷ은 임의 고ᄇᆡᆨᄒᆞ얏ᄉᆞ오니

텸군ᄌᆞ의 ᄉᆡᄒᆡ 복을 하례ᄒᆞ옵기ᄂᆞᆫ

이 슐을 죡남산 아ᄅᆡ 부흥 바회 ᄉᆡ암 물노 비졋ᄉᆞ오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의 슈ᄂᆞᆫ 남산과 ᄀᆞᆺᄒᆞ시고 ᄌᆡ물은 부흥ᄒᆞ시옵

죠일쟝공하

○ᄭᅩᆺ나무 파ᄂᆞᆫ 쟝ᄉᆞ

ᄆᆡ화 괴셕숑 흰ᄃᆡ ᄃᆡ입에 문의가 잇고

복슈쵸 슈션 한란쵸 쇼쳘 죵려 우ᄀᆡᄒᆞᆫ 각ᄉᆡᆨ ᄭᅩᆺ나무와

기타에도 구경ᄒᆞᆯ 만ᄒᆞᆫ 식물 등이 허다이 잇ᄉᆞ오며

갑도 ᄆᆡ우 염ᄒᆞ오니

ᄭᅩᆺ 됴화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왕임ᄒᆞ시기를 바라ᄂᆞ니다

왜쟝터 동편 아ᄅᆡ 육죵원

대한 광무 삼년 일월 이십삼일 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이ᄇᆡᆨ이십삼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젼호 연쇽)

○현금 ᄀᆡ화ᄒᆞᆫ 모든 나라가 비록 례모로 써 ᄌᆞ쳐ᄒᆞ든 안으나

그 부강ᄒᆞᆫ 소이년을 볼진ᄃᆡ 례가 아니면 능히 그러ᄒᆞᆯ 슈 업슬너라

례가 잇스면 그 사ᄅᆞᆷ이 실슈가 업슬 거시오

례가 잇스면 그 집이 실슈가 업슬 거시오

례가 잇스면 그 나라히 실슈가 업슬 거시니

내게 실슈가 업스면 뉘가 업슈히 넉이리요

이ᄂᆞᆫ 닐으ᄂᆞᆫ 바 텬하에 ᄃᆡ뎍ᄒᆞ리 업슴이라

슬푸다 우리 년소ᄌᆞ뎨의 외국 유람ᄒᆞ고 외국 문견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은

ᄒᆞᆫ갓 남의 집 잘 사ᄂᆞᆫ 것 부러워ᄒᆞᆯ 쥴만 알고

내 집에 잇ᄂᆞᆫ 례법 직힐 쥴은 아지 못ᄒᆞ야

망녕되이 ᄀᆡ화라는 거시 륜샹 밧게 별건ᄉᆞ로 짐쟉ᄒᆞ야

심지어 그 부형의게 효뎨를 여ᄉᆞ로 아ᄂᆞᆫ ᄌᆡ 왕왕 잇스니

엇지 가엽지 안으리요

대져 사ᄅᆞᆷ의 도리ᄂᆞᆫ 효의 압셜 거시 업ᄂᆞᆫᄃᆡ

효뎨의 범연ᄒᆞ면 츙군ᄋᆡ국이 어ᄃᆡ로 좃차 나며

그 몸을 닥지 못ᄒᆞ고 능히 치국평텬하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고금에 어ᄃᆡ 잇ᄉᆞ리요

일본은 동양에 쳐음 ᄀᆡ화ᄒᆞᆫ 나라라

그 사ᄅᆞᆷ의 심샹 응졉을 보드ᄅᆡ도

읍양 진퇴가 극진 경례ᄒᆞ야 조곰도 차착이 업스니

이런 거슨 ᄎᆞᆷ 가히 ᄇᆡ홀 만ᄒᆞᆫ 거시어ᄂᆞᆯ

우리나라 사ᄅᆞᆷ의 쥬견 업시 일본 갓다온 이는

증젼 공경ᄒᆞ든 곳셰 도로혀 거만ᄒᆞ고

본ᄃᆡ 톄례 잇든 곳셰 졀ᄒᆞ기를 불공ᄒᆞ니 ᄎᆞᆷ 알 슈 업ᄂᆞᆫ 일일너라

례모ᄂᆞᆫ ᄇᆡ호기 쉬운 거시어ᄂᆞᆯ

남의 쉬운 것도 못 ᄇᆡ호고 능히 그 어려온 거슬 ᄇᆡ화쓸넌지

남의 사ᄅᆞᆷ ᄀᆡ화는 숭샹ᄒᆞᄂᆞᆫ ᄇᆡ 례모어ᄂᆞᆯ

우리 사ᄅᆞᆷ은 ᄀᆡ화 이후로 더욱 례모가 업셔셔

걸풋ᄒᆞ면 ᄀᆡ화 셰샹에 무슨 톄례가 잇스리요 ᄒᆞ니

그 ᄉᆡᆼ각인즉 내가 스ᄉᆞ로 ᄀᆡ화ᄒᆞ얏스ᄆᆡ

눈을 들면 다 가소롭다 ᄒᆞᆷ이라

반지 ᄭᅵ는 거스로 ᄀᆡ화ᄒᆞᆫ 표젹을 삼고

권연 ᄲᅡ는 거스로 ᄀᆡ화ᄒᆞᆫ 문ᄎᆡ를 삼고

방탕ᄒᆞᆫ 거스로 호걸인 톄ᄒᆞ고

샤치ᄒᆞᆫ 거스로 영웅인 톄ᄒᆞ고

약간 외무 짐쟉ᄒᆞᄂᆞᆫ 거스로 경텬위지ᄒᆞ는 듯ᄒᆞ고

녯것 바리는 거스로 항룡 복호나 ᄒᆞ는 듯ᄒᆞ며

겨우 목뎍 긔초 방침 권리 몃 마ᄃᆡ 말^을 옴기면 ᄀᆡ화 문쟈인 톄ᄒᆞ나

그 쇽을 보면 남의 나라 실학은

ᄉᆡ로이 우리나라 법률과 ᄉᆞ졍도 망ᄆᆡᄒᆞ니

엇지 한심ᄒᆞ지 안으리요

관보 일월 이일일

◎쟝례원 좌쟝례 쟝두식과 홍문관 시독 리슌범과

봉샹샤 쥬ᄉᆞ 홍ᄌᆡ구와 함경남도 관ᄎᆞᆯ부 쥬ᄉᆞ 로졍익과

츙쳥남도 관ᄎᆞᆯ부 쥬ᄉᆞ 뎡운도ᄂᆞᆫ 의원 면본관 ᄒᆞ고

○ᄉᆞ품 홍승두ᄂᆞᆫ 쟝례원 좌쟝례를 임ᄒᆞ고

○구품 리긔호ᄂᆞᆫ 홍문관 시독을 임ᄒᆞ고

○ᄉᆞ품 쟝두식은 봉샹샤 쥬ᄉᆞ를 임ᄒᆞ고

○권영호ᄂᆞᆫ 함경남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로병훈은 츙쳥남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윤태헌과 김욱동과 방대영은 외국어학교 부교관을 임ᄒᆞ다

잡보

○죠병식씨와 민죵묵씨가 특면 구라가 되엿다더라

○경무쳥에셔 슌검 이십 명을 학도 즁으로 ᄲᅩ바

동대문 밧긔셔 홍능ᄭᆞ지 가ᄂᆞᆫ 뎐긔션 쥴을 직히게 ᄒᆞᆫ다더라

○경무ᄉᆞ 리근용씨가 각 경무셔에 신칙ᄒᆞ야

ᄆᆡᆼ렬ᄒᆞᆫ 치우예 걸인들이 의지ᄒᆞᆯ ᄃᆡ가 업슨니

토굴을 그 젼보덤 더 지어주어

그 걸인들이 얼어쥭기를 면ᄒᆞ게 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함흥군 사ᄂᆞᆫ 김리쥰이가

그 쳐모 문쇼ᄉᆞ의 뎐당 잡힌 뎐답 넉 셥직이를

문셔를 위죠ᄒᆞ야 억지로 ᄲᆡ아슨 고로

문쇼ᄉᆞ가 고등ᄌᆡ판소에 호쇼ᄒᆞ엿더니

고등ᄌᆡ판소에셔 김가를 압숑ᄒᆞ야

ᄌᆡ판 간샹이 탄로ᄒᆞ야 김가가 락숑ᄒᆞ기로

고등ᄌᆡ판소에셔 확뎡 판결을 ᄒᆞ엿거ᄂᆞᆯ

문쇼ᄉᆞ가 나려가 츄슈를 ᄒᆞ랴고 ᄒᆞᆫ즉

김리쥰의 일가가 모도 관속이라 좌쳥 우쵹ᄒᆞ야

함흥군에셔 판결셔와 젼후 숑츅이 차자 가고

이 숑ᄉᆞ를 번안을 ᄒᆞ랴고 고등ᄌᆡ판소에 론보ᄒᆞ엿스나

명결ᄒᆞᆫ 샹등ᄌᆡ판소에셔 그 론보에 쇽을 리치가 업스리라고 ᄒᆞ더라

○평안남도 사ᄂᆞᆫ 리뎡희 등이 ᄂᆡ부에 쳥원ᄒᆞ기를

본도 관찰ᄉᆞ 죠민회씨가 만일 갈녀 오면

여러 ᄇᆡᆨ셩이 젹ᄌᆞ로 ᄉᆞ랑ᄒᆞᆫ 어머니를 일흔 것 ᄀᆞᆺ고

병든 쟈가 어진 의원을 일흔 모양이니

우리 대황뎨 폐하ᄭᅴ 쥬달ᄒᆞ야 인죤케 ᄒᆞ시와

여러 ᄇᆡᆨ셩으로 안도케 ᄒᆞ여지라고 ᄒᆞ고

죠민희씨의 쟝뎡 실시ᄒᆞᆫ 것슬 열록ᄒᆞ엿ᄂᆞᆫᄃᆡ

○일은 무론 공사쵀 ᄒᆞ고 부ᄌᆞ 형졔 간이라도 죡증을 안이 ᄒᆞ고

◉일은 샹고들 거ᄅᆡ에 상민들 규례를 좃차 흥왕케 결쳐 ᄒᆞ고

○일은 슌검을 단쇽ᄒᆞ야 경찰을 잘^ᄒᆞ게 ᄒᆞᄆᆡ 여리에 도적이 업고

○일은 각군에 엄칙ᄒᆞ야 샹납을 지쳬 업시 ᄒᆞ고

○일은 역답 외에 잡셰ᄂᆞᆫ 비록 셔울 훈령이 나려 오드ᄅᆡ도

일 시ᄒᆡᆼᄒᆞ야 ᄇᆡᆨ셩으로 ᄒᆞ여금 역답 셰남만 밧치게 불ᄒᆞ고

○일은 각둔 감관들의게 신칙ᄒᆞ야

엽젼 ᄒᆞᆫ 푼 ᄊᆞᆯ아기 ᄒᆞ나라도 람봉을 못ᄒᆞ게 ᄒᆞ고

○일은 도로를 잘 슈츅ᄒᆞ야 왕ᄅᆡᄒᆞ기를 편ᄒᆞ게 ᄒᆞ고

○일은 고집을 덜어 권학을 ᄒᆞ야 학교를 흥왕케 ᄒᆞ고

○일은 통구에 등불을 달아 밤을 낫 갓치 ᄒᆞ야

도적이 다니지 못 ᄒᆞ고 ᄅᆡ빈왕ᄀᆡᆨ이 편리케 ᄒᆞ며

○일은 무당과 헛되히 긔도ᄒᆞᄂᆞᆫ 거슬 엄금ᄒᆞ며

○일은 각군에 각ᄉᆡᆨ 폐막 된 거슬 일쳬 폐지ᄒᆞ고

○일은 각군에 람형ᄒᆞᄂᆞᆫ 것과 ᄋᆡᆨ외 관쇽과

ᄀᆡ폐문ᄒᆞᄂᆞᆫ 거슬 젼혀 폐ᄒᆞ엿다고 ᄒᆞ엿더라

○양셩 진위군슈 리관구씨가

그 고을 리용쥰의 무덤을 억지로 파고 관을 멀니 버렷다고

리용쥰이가 고등 ᄌᆡ판소에 쇼지ᄒᆞ기를

리관구씨를 잡아다 죠률 감쳐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더라

○이ᄃᆞᆯ 십칠일에 고등ᄌᆡ판소에셔 법부에 보고ᄒᆞ기를

뎡챵긔의 무덤을 파셔 두골을 버혀갓다고 ᄒᆞᆷ이

뎡문션의 식힘을 들엇다ᄂᆞᆫ 김병즁은 그ᄯᅢ 즉시 도망ᄒᆞ고

그시 슈죵 김뎐대 ᄇᆡ삼금은 다 쥭엇슨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