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98호-제225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제1권 제198호-제225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헌쵸ᄅᆞᆯ 치우고 거리에 나아가 ᄇᆡᆨ뎡의 연셜ᄒᆞᆷ을 허ᄒᆞ고

시민의 론란ᄒᆞᆷ을 들어셔 시훤이 오ᄇᆡᆨ 년 귀쳔에 방한을 트고

크게 삼쳔 리 ᄀᆡ화ᄒᆞᄂᆞᆫ 마당을 여니

죠뎡이 이어 겸양ᄒᆞᆷ을 펴셔 스ᄉᆞ로 올타ᄂᆞᆫ 교ᄒᆡᆼ이 잇지 안은즉

우리나라 국ᄉᆞ가 엇지 날노 쟝ᄎᆞᆺ 올케 되지 안으리요

우흐로셔 임의 스ᄉᆞ로 올타 아니ᄒᆞᄋᆞᆸ시고

됴뎡에셔 ᄯᅩ 스ᄉᆞ로 올타 ᄒᆞ지 안커ᄂᆞᆯ

유독 ᄉᆞ셔인은 말ᄉᆞᆷ과 ᄒᆡᆼ위가 스ᄉᆞ로 올타고 ᄒᆞ면셔

밋쳐 그 그른 거슬 아지 못ᄒᆞᄂᆞᆫ 거슨

뉘가 바로 잡지 못ᄒᆞᆯ가 ^ 본냐

이졔 우리 동포에 독립 협회는

단군 ᄀᆡ황ᄒᆞ신 후에 처음 난 □ᄉᆞ라

□□ᄒᆞᄂᆞᆫ 목젹을 텬하 사ᄅᆞᆷ이 □□이니 ᄒᆞ는 이 업슨즉

ᄒᆞᆫ 사ᄅᆞᆷ의 말ᄉᆞᆷ으로 올타ᄒᆞ야 보들 ᄇᆡ 아니라 그러ᄒᆞᆫ즉

그 올흔 것은 말ᄒᆞᆯ 것 업거니와

만일에 그른 곳이 잇스면 불가불 위ᄒᆞ야

바로 잡아셔 그 올흔 거슬 온젼히 ᄒᆞᆯ지라

그른 거슬 바리지 아니ᄒᆞ면 올흔 거셰 ᄒᆡ로오니

엇지 걱졍스럽지 안으리요

사이로 ᄋᆡ셕ᄒᆞᆷ을 익의지 못ᄒᆞ야

바른 말ᄉᆞᆷ ᄒᆞᆫ 마ᄃᆡ ᄒᆞ오니

여러 동포네들은 나의 어리셕음을 용셔ᄒᆞ옵쇼셔 (미완)

관보 일월 십칠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근일 드르니 경셩 ᄂᆡ외와 밋 경긔 갓 가온ᄃᆡ

도적의 무리가 모혀 표탈을 방쟈이 ᄒᆞ야

여리가 능히 안도치 못ᄒᆞ고 도로가 막힌다 ᄒᆞ니

이ᄂᆞᆫ 가히 심샹이 두지 못ᄒᆞᆯ지라

ᄂᆡ부와 군부로 ᄒᆞ야곰 별노히 방략을 궁구ᄒᆞ야

즉각 쇼졔ᄒᆞ되 혹 잘 단속지 못ᄒᆞ야

ᄒᆡ를 렬고쟈 ᄒᆞ다가 도로혀 ᄇᆡᆨ셩의게 ᄒᆡ로올 쟈도

ᄯᅩᄒᆞᆫ 가히 념녀 아니치 못ᄒᆞᆯ지니

츄호라도 범ᄒᆞᆷ이 잇스면

맛당히 군률노 써 결단ᄒᆞ야 용셔ᄒᆞᆷ이 업스리니

각기 쳑념ᄒᆞ고 뉘웃치지 말나 ᄒᆞ오시다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관찰과 슈령은 써 ᄇᆡᆨ셩을 임ᄒᆞ야 다사리ᄂᆞᆫ 밧쟈라

그 능히 직분에 맛갓지 못ᄒᆞ고

도로혀 학민ᄒᆞᄂᆞᆫ 쟤 잇슨즉

스ᄉᆞ로 죠졍 쳐치가 잇슬 것이어ᄂᆞᆯ

근일에 일은바 지회라 칭ᄒᆞ고

무리를 모와 문득 관졍을 의론ᄒᆞ니

이ᄂᆞᆫ 다 실업실지ᄒᆞᆫ 무리가

밧그로 만민이라 쟈탁ᄒᆞ고

안오로 일을 ᄂᆡ랴 ᄒᆞᆷ이어ᄂᆞᆯ

치치ᄒᆞᆫ 것들이 알지 못ᄒᆞ고

쓸녀 좃차 써 샤연이 횡쟈ᄒᆞ야

지어 부군에 관원 업ᄂᆞᆫ 것 ᄀᆞᆺᄒᆞ니

슬푸다 나의 민ᄉᆡᆼ이 그 쟝ᄎᆞᆺ 누를 의지ᄒᆞ리오

군부로 ᄒᆞ야곰 진위ᄃᆡ와 밋 디방ᄃᆡ에 훈령ᄒᆞ야

별노히 금즙ᄒᆞ라 ᄒᆞ오시다

○친위 뎨일연ᄃᆡ 부위 오셩학은 면본관 ᄒᆞ고

○졍삼품 리긔동은 면징계ᄒᆞ고

○졍삼품 리긔동은 참령을 임ᄒᆞ고

○즁화 군슈 신죵균은 면본관 ᄒᆞ고

○삼품 길영슈ᄂᆞᆫ 면징계ᄒᆞ고

○함경남도 관찰부 쥬ᄉᆞ ᄎᆡ션묵은 의원 면본관 ᄒᆞ고

리쳘희ᄂᆞᆫ 함경남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리쳔 군슈 리ᄌᆡ셩은 ᄂᆡ부 시찰관을 임ᄒᆞ고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유두환은 의원 면본관 ᄒᆞ고

○쥬필항은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다

잡보

○리최영 경현슈 등을 ᄌᆡ판ᄒᆞ여 달나고 쳥원셔ᄒᆞᆫ 가온ᄃᆡ

림병응씨가 고등ᄌᆡ판소에 일젼에 쳥원ᄒᆞ기를

만민 공동회가 지금 흐터져스니

일홈을 ^ ᄲᆡ여 달나고 ᄒᆞ기로

고등ᄌᆡ판소에셔 그 일홈을 ᄲᆡ여 주엇다더라

○이ᄃᆞᆯ 십륙일에 젼 도ᄉᆞ 김ᄉᆞ슌씨 등이

원구단 긔실쳥 통문을 고등ᄌᆡ판소에 보ᄂᆡ엿ᄂᆞᆫᄃᆡ

진신들이 음력 이ᄃᆞᆯ 륙일에 원동 젼 ᄂᆡ각 직방으로 졔졔히 모혀

우리 셩샹의 공을 삭이고 덕을 숑ᄒᆞᆯ 방ᄎᆡᆨ을

고금을 참고ᄒᆞ며 ᄎᆡ탐ᄒᆞ여

아름다이 당셰에 나타내여

널니 우리 대황뎨 폐하의 셩덕을

영세 무궁케 ᄒᆞ자고 ᄒᆞ엿다더라

○고등ᄌᆡ판소 민ᄉᆞ실에 로쥬현의 숑ᄉᆞ 곡직이

엇더케 되엿ᄂᆞᆫ지 자셰히 모로거니와

약현 교인들 여러히 와셔 관원들을 압졔을 ᄒᆞ엿다니

이거슨 약현셔 교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인 쥴도 모롤 분더러

비록 교인이라도 거즛 밋ᄂᆞᆫ 사ᄅᆞᆷ들이지

ᄎᆞᆷ 거륵ᄒᆞᆫ 교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야

이러케 관원을 업슈히 넉이고 압졔를 ᄒᆞᆯ 리치가 잇스리요

○일젼 바람이 대단히 부든 날에

젼라북도 만경 김셰 부안 옥구 등디에 바다물이 넘쳐

샹뎐 벽ᄒᆡ가 되여 몃만 호가 바다 쇽으로 들어가고

사ᄅᆞᆷ 몃만 명이 어복에 쟝ᄉᆞ를 ᄒᆞ엿다 ᄒᆞ니 ᄎᆞᆷ 참혹 ᄒᆞᆫ지라

젼쥬 관찰ᄉᆞ 리완용씨가 그 말을 듯고 놀ᄂᆞ와

쥬ᄉᆞ 일원을 파숑ᄒᆞ야 그 등디에 가셔 위문을 ᄒᆞ엿다더라

○뎡동 덕국 사ᄅᆞᆷ 고살기 집에셔 고용ᄒᆞᄂᆞᆫ 죠셩구가

그 쥬인을 ᄃᆡᄒᆞ야 말도 안이 ᄒᆞ고 월급줄 ᄯᅢ에

졔가 사샤로 잡아 쓰고 여러가지 물건을 람용ᄒᆞᆫ 고로

고살기가 죠가를 경무쳥으로 잠아 보내엿다더라

○두목ᄀᆡ에셔 슐장ᄉᆞ ᄒᆞᄂᆞᆫ 리덕삼이가 본실과 쳡을 두엇더니

이번에 본실이 쳡과 ᄌᆡᆼ힐이 되엿ᄂᆞᆫᄃᆡ

그 쳡이 신셰을 ᄉᆡᆼ각ᄒᆞ고 독ᄒᆞᆫ ᄆᆞᄋᆞᆷ을 참지 못 ᄒᆞ야

양ᄌᆡ물을 먹고 쥭엇다더라

○이ᄃᆞᆯ 십륙일에 각부 대신과 찬뎡들이 탁지부에 모혀

각부 예산을 차례로 렬람ᄒᆞ여 보왓다더라

○이ᄃᆞᆯ 십ᄉᆞ일 밤에 친위 이대ᄃᆡ 일즁ᄃᆡ 병뎡 양귀용이가

월셩 ᄒᆞᄂᆞᆫ 죄인 박션일 박윤경을 잡앗ᄂᆞᆫᄃᆡ

경무ᄉᆞ가 그 죄인을 그 병뎡과 안동ᄒᆞ야 오라고 ᄒᆞ엿다더라

○거번에 엇든 못된 계집이

어린 ᄋᆞᄒᆡ를 나아셔 갓다 바렷ᄂᆞᆫᄃᆡ

복쳔암에도 ᄒᆞ나히 잇고

홍문셔 골에도 ᄒᆞ나히 잇ᄂᆞᆫᄃᆡ

이 게집이 슈히 경무쳥에 잡히여

ᄌᆡ판소로 넘어가 쳐교가 된다 ᄒᆞ더라

○근일에 일긔가 죨한이 되여

북셔 ᄌᆞᄂᆡ에 강시가 ᄒᆞ나히오

셔셔 ᄌᆞᄂᆡ에 강시가 ᄒᆞ나히라더라

○홍능으로 노흔 뎐긔션 줄을

세 번이나 도적놈이 잘나 가도 잡지 못ᄒᆞᆫ 고로

경무쳥 신문계 감독 박윤슈씨와

신문계쟝 강뎡업씨가 삼 일 벌봉을 당ᄒᆞᆫ다더라

○국고에 경비가 부족ᄒᆞᆫ 고로

칙임관은 ᄇᆡᆨ 원이오 쥬임관은 오십 원이오

판임관은 이십오 원으로 쟉뎡을 ᄒᆞᆫ다ᄂᆞᆫ 말들이 잇다더라

○북셔 ᄌᆞᄂᆡ 사ᄂᆞᆫ 김평근이가 슌검을 구타ᄒᆞ다가

경무쳥에 잡히여 갓다더라

○지금 슈령 과궐이 ᄇᆡᆨ여 군인ᄃᆡ

ᄂᆡ부 대신이 밤낫 죨니ᄂᆞᆫ 즁이라더라

○경무쳥 리과 회계 문부를

슈일 ᄂᆡ로 죠사가 다 되ᄂᆞᆫᄃᆡ 문부 막은 후에ᄂᆞᆫ

회계 보든 경무관 리진호씨와 쥬ᄉᆞ 박인셥씨가

ᄌᆡ판소로 넘어간다더라

○쟉일 즁츄원에셔 회의ᄒᆞ엿ᄂᆞᆫᄃᆡ

민회ᄂᆞᆫ 아조 업시 ᄒᆞᄂᆞᆫ 거시 올타 ᄒᆞ여

민회 규측은 졍부로 쟉환ᄒᆞ기로 결뎡이 되엿다더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 쟝에 엽 너 푼이오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 돈이오

셕 ᄃᆞᆯ 션급에 엽 두 량이오

여셧 ᄃᆞᆯ 션급에 엽 셕 량 아홉 돈이오

일년 션급에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다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폐쥬쟝의 슐품의 졍미ᄒᆞᆷ은 임의 고ᄇᆡᆨᄒᆞ얏ᄉᆞ오니

텸군ᄌᆞ의 ᄉᆡᄒᆡ 복을 하례ᄒᆞ옵기ᄂᆞᆫ

이 슐을 죡남산 아ᄅᆡ 부흥 바회 ᄉᆡ암 물노 비졋ᄉᆞ오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의 슈ᄂᆞᆫ 남산과 ᄀᆞᆺᄒᆞ시고 ᄌᆡ물은 부흥ᄒᆞ시옵

죠일쟝공하

○ᄭᅩᆺ나무 파ᄂᆞᆫ 쟝ᄉᆞ

ᄆᆡ화 괴셕숑 흰ᄃᆡ ᄃᆡ입에 문의가 잇고

복슈쵸 슈션 한란쵸 쇼쳘 죵려 우ᄀᆡᄒᆞᆫ 각ᄉᆡᆨ ᄭᅩᆺ나무와

기타에도 구경ᄒᆞᆯ 만ᄒᆞᆫ 식물 등이 허다이 잇ᄉᆞ오며

갑도 ᄆᆡ우 염ᄒᆞ오니

ᄭᅩᆺ 됴화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ᄂᆞᆫ 왕임ᄒᆞ시기를 바라ᄂᆞ니다

왜쟝터 동편 아ᄅᆡ 육죵원

대한 광무 삼년 일월 십구일 목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이ᄇᆡᆨ이십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민회 교비론 (젼호 연속)

○민회가 방쟝 ᄯᅥ들 적에 우리 황샹ᄭᅴ오셔 궐문에 친림ᄒᆞ샤

슌슌ᄒᆞ옵신 말ᄉᆞᆷ으로 바로 칙유를 나리시니

이는 진실노 텬고에 드므신 셩덕이라

여러 ᄇᆡᆨ셩의 젹응ᄒᆞᆫ 거시 비록 빙셜 ᄀᆞᆺ드ᄅᆡ도

특별ᄒᆞ신 양츈 아ᄅᆡ에 맛당이 경각 간 스러질 터이어ᄂᆞᆯ

머뭇거리고 방황ᄒᆞ야 오히러 의심을 품으니

신민의 도리에 ᄃᆡ단히 억읜지라 그런 거시 ᄒᆞ나히요

나라 졍ᄉᆞ에 ᄃᆡᄒᆞ야 무론 대소ᄒᆞ고

외국에 의지ᄒᆞ지 마자는 거슨

본시 독립 협회에 골슈어늘

기시에 헌의ᄒᆞᆫ 바 여셧 됴건을 의원 실시ᄒᆞ야 쥬신다고

특별ᄒᆞᆫ 칙유를 무르와슨즉

물너가셔 죠만간 쳐분을 기ᄃᆡ림이 가ᄒᆞ거ᄂᆞᆯ

망ᄌᆞ조급ᄒᆞ야 ᄒᆞ로를 일년 ᄀᆞᆺ치 녀겨셔

두루 외국 공관에 편지ᄒᆞ야

인군이 실시ᄒᆞ신다 들네이고

ᄇᆡᆨ셩의 유지ᄒᆞᆷ을 뵈여

우희는 흐리치고 아ᄅᆡ는 말근 쳬 ᄒᆞᆷ이 ᄆᆞᄋᆞᆷ에 엇지 편안ᄒᆞ뇨

형뎨가 집에셔 닷토드ᄅᆡ도 외어기모는 ᄒᆞᆫ다 ᄒᆞ거든

ᄒᆞ믈며 군신간 ᄉᆞ졍을 외국인의게 폭ᄇᆡᆨᄒᆞᆯ가 본냐

젼몰쳬면ᄒᆞ야 스ᄉᆞ로 죄과에 범ᄒᆞ니 그른 거시 둘이요

본ᄅᆡ 일ᄒᆡᆼ 일ᄉᆞ를 외국에 의지ᄒᆞ지 말고 독립ᄒᆞ쟈ᄂᆞᆫ 의론을

여러 죽을 ᄉᆞᄌᆞᄆᆡᆼ셰를 ᄒᆞ든 사ᄅᆞᆷ들이

황숑ᄒᆞ신 쳐분이 계심을 인ᄒᆞ야 몸을 외국 조계에 피ᄒᆞ야

침식을 의탁ᄒᆞ니 본의가 어ᄃᆡ잇ᄂᆞ뇨

마치 ᄌᆞ식이 아비의게 걱졍을 듯고 ᄉᆞ랑 손의 방에 숨어셔

완만이 혼뎡신셩을 폐ᄒᆞ고 도로혀 손을 향ᄒᆞ야

졔 집 그른 거슬 흉보는 것 ᄀᆞᆺ흐니

ᄑᆡ려ᄒᆞᆫ ᄒᆡᆼ실이 사ᄅᆞᆷ의 ᄌᆞ식이 못 도얏스니 그른거시 셔히요

기시 탁지 대신이 국고에 돈을 내여

부샹을 흣터 먹여셔 민희를 부슈엇다는 말은

무슨 근인을 인ᄒᆞ야 난 말인지 여러 ᄒᆡ혹 ᄒᆞ랴면은

쳥ᄒᆞ야 탁지 문부를 샹고ᄒᆞ면 반ᄃᆞ시 증거가 잇슬 터이어ᄂᆞᆯ

이는 아니ᄒᆞ고 희미ᄒᆞᆫ 거슬 뎍실케 만드러 그 집을 회파ᄒᆞ니

ᄉᆞ리를 ᄌᆞ셰히 못ᄒᆞ고 ᄒᆞᆫ갓 ᄂᆡ닷기만 됴아ᄒᆞ얏스니 그른 거시 넷시오

죠졍에 벼슬을 놉히기와 향당에 년치를 놉히ᄂᆞᆫ 거슨

사ᄅᆞᆷ의 셰샹에 ^ 불역지규어ᄂᆞᆯ

년쇼ᄇᆡ의 팔을 ᄂᆡ밀면셔 평민들의 들살ᄃᆡ는 거시

년고ᄒᆞᆫ 대신과 질고ᄒᆞᆫ 훈쳑을 보기를 아ᄒᆡ ᄀᆞᆺ치 ᄒᆞ야셔

ᄃᆡ면ᄒᆞ야 셩명을 부르고 ᄒᆞᆷ부로 욕셜을 ᄒᆞ야

호발만콤도 긔탄이 업스니

텬하에 어ᄃᆡ 이 ᄀᆞᆺ치 무례ᄒᆞᆫ 민회가 잇슬가 본냐 그른 거시 다셧시오

관부에 란립공갈ᄒᆞ야 ᄉᆞ무를 폐ᄒᆞ라 ᄒᆞ고

ᄌᆡ샹을 붓드러셔 대ᄂᆡ에 드러가지 못ᄒᆞ게 ᄒᆞ얏스니

그 ᄒᆡᆼ위를 보건ᄃᆡ 란을 짓ᄂᆞᆫᄃᆡ ᄀᆞᆺ가왓스니 그른 거시 여셧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