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98호-제225호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잇틀거리 학질에 유명이 신효ᄒᆞᆫ 보화단이라 ᄒᆞᄂᆞᆫ 약을
쳘물교 아ᄅᆡ 남편 쳣골목 드러 셔셔
위ᄉᆡᆼ관이라고 괘ᄑᆡᄒᆞᆫ 집에셔 발ᄆᆡᄒᆞ고
다른 병에 쓰ᄂᆞᆫ 약도 만이 잇ᄉᆞ오니
ᄉᆞ방에 병 잇ᄂᆞᆫ 이들은 차자오시오
폐쥬쟝의 슐품의 졍미ᄒᆞᆷ은 임의 고ᄇᆡᆨᄒᆞ얏ᄉᆞ오니
텸군ᄌᆞ의 ᄉᆡᄒᆡ 복을 하례ᄒᆞ옵기ᄂᆞᆫ
이 슐을 죡남산 아ᄅᆡ 부흥 바회 ᄉᆡ암 물노 비졋ᄉᆞ오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의 슈ᄂᆞᆫ 남산과 ᄀᆞᆺᄒᆞ시고 ᄌᆡ물은 부흥ᄒᆞ시옵
죠일쟝공하
1대한 광무 삼년 일월 십ᄉᆞ일 토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이ᄇᆡᆨ십륙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관보 일월 십삼일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리유완은 의원 면본관 ᄒᆞ고
○유두환은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를 임ᄒᆞ고
○륙품 박병익과 됴동슉과 현쳘과 윤쟈은과
리지헌과 양ᄌᆡ묵과 윤현규ᄂᆞᆫ 시죵원 분시어를 ᄒᆡᄒᆞ다
동일 호외
○의졍부참졍 셔졍슌 쳔인쇼
비지 셩소구실 경간 일쟉에
비의 열고 푸러 남음이 업셔
오ᄂᆞᆫ 효혐을 힘써 긔약ᄒᆞᆯ지라
경도 거의 혜아려 알터니거ᄂᆞᆯ
만일 이를 잡아 ᄯᅩ 잇근즉
진실노 ᄯᅳᆺ과 요량에 밋지 못ᄒᆞᆫ 바라
텬소 도임의 과당ᄒᆞ거ᄂᆞᆯ
ᄯᅩ 각각 진쟝ᄒᆞ야 죠졍형샹으로 ᄒᆞ야곰
날노 괴의ᄒᆞ고 묘무가 구광에 이루게 ᄒᆞ고
ᄯᅩᄒᆞᆫ 슈응에 번거ᄒᆞ도록 ᄒᆞᆷ은 ᄉᆡᆼ각지 아니ᄒᆞᄂᆞ뇨
다시 일로써 셔로 들니지 말고 곳 츄죠ᄒᆞ라 ᄒᆞ오시다
잡보
○이ᄃᆞᆯ 십일일에 한강분셔 춍슌이
셔빙고 두묵ᄀᆡ 큰 한강 자근 한강 보광리 ᄊᆞᆯ쟝ᄉᆞ들을 불너다가 엄히 닐ᄋᆞ기를
ᄊᆞᆯ갑이 갓지 안 ᄒᆞ고 다 다르니
고하가 업시 ᄆᆡ매를 ᄒᆞ야
ᄇᆡᆨ셩의게 의혹을 밧지 말나고 ᄒᆞ엿다니
한강 분셔 춍슌은 ᄎᆞᆷ 인민들을 ᄉᆞ랑ᄒᆞᆯ 분 아니라
경찰샹에 쥬의를 ᄆᆡ우 ᄒᆞᆫ다더라
○음셩군슈 박ᄌᆡ황씨ᄂᆞᆫ ᄀᆡ명에 유의를 렬심으로 ᄒᆞ야
인민을보호 ᄒᆞ며 밤이면 도적을 잡으려 ᄒᆞ고
풍우를 무릅쓰고 각면 각동으로 슌찰ᄒᆞ고
노름군들을 일변 잡아셔 엄치ᄒᆞ며 효유ᄒᆞ여 물니친즉
그 곳 ᄇᆡᆨ셩들이 셔로 말ᄒᆞ되
우리 원님ᄭᅴ옵셔 우리를 위ᄒᆞ야
이러케 렬심으로 효유ᄒᆞ시ᄂᆞᆫ 말ᄉᆞᆷ이 졀졀히 감격ᄒᆞ니
우리도 자금 위시ᄒᆞ야 관쟝의 효유ᄒᆞ심을 아니 밧다가ᄂᆞᆫ
인ᄌᆞ의 도리가 아니라 ᄒᆞ고
방탕ᄒᆞ든 사ᄅᆞᆷ이 다 죠슈ᄒᆞ고 동요ᄒᆞ기를
이왕에 관쟝들이 ᄇᆡᆨ셩 ᄎᆔ혈이라 ᄒᆞ더니
지금 박군슈ᄂᆞᆫ 인민보혈이라 ᄒᆞᆫ다 ᄒᆞ니
우리ᄂᆞᆫ 박군슈를 위ᄒᆞ야 ᄌᆡ삼 치하ᄒᆞ노라
○북숑현 류리창ᄒᆞᆫ 집안에 엇더ᄒᆞᆫ 녀인이 양국의 ^ 복을 닙고
외국 각ᄉᆡᆨ 물화와 대한 각ᄉᆡᆨ 물화를 무역ᄒᆞ여 놋코 파ᄂᆞᆫᄃᆡ
이 녀인이 비단 ᄀᆡ명에만 쥬의ᄒᆞᆯ 분 안니라 ᄌᆞ셰히 들은즉
대의가 당당ᄒᆞᆫ 올흔 의무가 ᄆᆞᄋᆞᆷ에 사못 ᄎᆞᆺᄂᆞᆫ지라
팔ᄌᆞ가 불ᄒᆡᆼᄒᆞ야 쇼년 샹부ᄒᆞ고
쳥샹으로 세월을 보낼 슈 업셔
젼 연쳔 군슈 죠즁하씨의 쳡이 되엿더니
죠씨가 샹리를 ᄒᆞ되 자본젼이 업셔 ᄆᆡ일 한탄불이ᄒᆞ기로
이녀인이 ᄂᆞᆷ의게 신의가 잇든지 동ᄃᆡ셔취ᄒᆞ야
슈만금을 쳥쵀ᄒᆞ야 주면셔 쟝ᄉᆞ를 잘ᄒᆞ야
위부모 보쳐ᄌᆞ ᄒᆞ고 ᄂᆞᆷ의 빗을 여일히 갑푸라 ᄒᆞ엿더니
죠물의 시긔 일ᄂᆞᆫ지 죠씨가 불ᄒᆡᆼᄒᆞ야 그러ᄒᆞ던지
일죠에 탕ᄑᆡᄒᆞ고 뎍슈공권이 되엿스니
그 신의 잇ᄂᆞᆫ 녀인이 거두ᄒᆞ고
빗준 사ᄅᆞᆷ을 ᄃᆡ면ᄒᆞᆯ 슈 업스나 낫낫치 쳥ᄒᆞ야 ᄒᆞᄂᆞᆫ 말이
내가 빗진 죄인이라 삼죵지의가 지즁ᄒᆞ나
부득이 죠씨와 ᄉᆡᆼ리별을 ᄒᆞᆯ 것이
ᄒᆞᆷᄭᅴ 살면 빗을 갑기 어려울지라
십년을 쟉졍ᄒᆞ고 내 아모리 녀인이라도
가로에 안져 쟝ᄉᆞ를 ᄒᆞ엿 빗을 갑겟다 ᄒᆞ고
일변 ᄉᆡᆼ각ᄒᆞ면 ᄌᆞ쳐라도 ᄒᆞ고 십흐되
ᄂᆞᆷ의 빗을 갑지 못ᄒᆞ고 쥭으면
귀신인들 올흔 귀신이 못 되겟스니
다시 팔ᄌᆞ를 고치자 ᄒᆞᆫ들
ᄂᆞᆷ이 알기에 빗 갑ᄌᆞ고
남편을 엇고져 ᄒᆞᆫ다고 ᄒᆞᄂᆞᆫ 치의가 잇슬 분 안이라
사나희라 ᄒᆞ면 니에셔 신물이 나고
하인이라도 사나희ᄂᆞᆫ 두기 슬흔지라
빗진 사ᄅᆞᆷ들의게 머리를 공슌이 슉이고 샤죄ᄒᆞ면셔
대한국 의복을 내가 십연 후에 다시 닙겟소 ᄒᆞ고
가진 ᄑᆡ물과 머리단쟝 ᄒᆞᆫ 것과 녹의홍샹을 ᄎᆞ례로 버셔 노흐면셔
눈물을 흘니며 양복을 ᄒᆞ고
물건 파ᄂᆞᆫ 젼방으로 나아가며 ᄒᆞᄂᆞᆫ 말이
아모ᄶᅩ록 ᄆᆞᄋᆞᆷ을 굿게 먹고 쟝ᄉᆞ를 ᄒᆞ야
십연 안에 빗을 여일히 쳥쟝ᄒᆞᆯ 터이니
아모 념녀 말고 가라고 ᄒᆞ엿다 ᄒᆞ니
이런 녀인은 녀즁호걸분 안니라
빗진 인민들이 본바들 만ᄒᆞ다더라
○리최영씨와 김익로씨와 경현슈씨 등 샹쇼 ᄉᆞ건에 ᄃᆡᄒᆞ야
ᄌᆡ판ᄒᆞ야 달나고 쳥원ᄒᆞ든 윤하영씨와 최쥰식씨와 홍뎡후씨와 죠한우씨를
이ᄃᆞᆯ 십이일에 고등ᄌᆡ판소에셔 ᄌᆡ판ᄒᆞ랴고 ᄅᆡᄃᆡᄒᆞ라고 ᄒᆞ고
민병셕씨와 민영긔씨를 ᄌᆡ판ᄒᆞ야 달나고 쳥원ᄒᆞ든
홍뎡후씨와 안영슈씨도 ᄅᆡᄃᆡᄒᆞ라고 지휘ᄒᆞ얏다더라
○한셩부 ᄌᆡ판소와 고등ᄌᆡ판소에
부샹이라고 잡힌 사ᄅᆞᆷ들이 다 방숑 된다ᄂᆞᆫ 말이 잇ᄂᆞᆫᄃᆡ
나유셕 공셕죠 리ᄌᆡ화ᄂᆞᆫ 이ᄃᆞᆯ 십이일에 방숑이 된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이ᄃᆞᆯ 십이일에 고등ᄌᆡ판소에셔
졔쥬 군슈 김^회쥬씨와 대졍 군슈 신ᄌᆡ우씨를
압샹ᄒᆞ라고 공문을 ᄒᆞᄂᆞᆫᄃᆡ
두 군슈 뎡쇼ᄒᆞᆫ 숑민 문긔쳔은 보방ᄒᆞ엿다더라
○함경 남도 문쳔 군슈 윤태일씨가 원 노릇을 도져히 ᄒᆞ고
ᄇᆡᆨ셩들을 극히 ᄉᆞ랑ᄒᆞ더니
이 ᄉᆡ이 병이 들어 쥭엇ᄂᆞᆫᄃᆡ
그 고을 ᄇᆡᆨ셩들이 부모 여흰 것 갓치 슬어ᄒᆞᆫ다더라
○이ᄃᆞᆯ 십이일에 ᄂᆡ부에셔 덕원 감리 윤치호씨의게 신칙ᄒᆞ기를
쇽히 슈칙ᄒᆞ고 부임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김셩군 신옥길이가 그 고을 남면 쥬파리 사ᄂᆞᆫ 심원길과 싸호다가
심가를 쟝쟉으로 ᄯᆡ려 쥭엿기로
신가가 그 고을에 엄슈가 되엿ᄂᆞᆫᄃᆡ
쥭일 날이 머지 안타더라
○남촌 침교 사ᄂᆞᆫ 부위 한원교씨가
김졔군에 잇ᄂᆞᆫ 둔토 둔감을 ᄒᆞ엿더니
쳥양군 사ᄂᆞᆫ 신가가 그 둔감 사기를 간쳥ᄒᆞᄂᆞᆫ 고로
한씨의 말이 그 둔토 리해를 ᄌᆞ셰히 알지 못ᄒᆞ고 엇지 팔니오 ᄒᆞᆫᄃᆡ
신가의 말이 일후에 리해ᄂᆞᆫ 그ᄃᆡ의게 말ᄒᆞ지 아니ᄒᆞ겟노라 ᄒᆞ고
약죠를 완고히 뎡ᄒᆞᆫ 후에 신가의게 팔앗더니
신가가 슈월 후에 ᄯᅩ 올나 와셔
한씨를 보고 포악이 ᄌᆞ심ᄒᆞ며
경위 업ᄂᆞᆫ 말노 돈을 도로 달나 ᄒᆞ더라니
신가ᄂᆞᆫ ᄎᆞᆷ 경위 업ᄂᆞᆫ 모리ᄇᆡ로다
그 일이 못되엿거든 탁지부에 호쇼ᄒᆞ엿스면
ᄌᆞ연히 죠쳐가 잇슬 것이어ᄂᆞᆯ
엇지 한씨를 보고 말ᄒᆞᄂᆞ뇨
신가의 ᄒᆡᆼ위가 비ᄑᆡ도 ᄒᆞ고 ᄆᆡ례ᄒᆞ다더라
○보령군슈ᄂᆞᆫ 누구신지ᄂᆞᆫ 모로거니와
그 ᄌᆞ졔가 그 고을 사ᄂᆞᆫ 죠쳥양의 집 ᄒᆡᆼ랑에 잇ᄂᆞᆫ
계집 하인의 여간 ᄌᆞᄉᆡᆨ을 보고 음심이 동ᄒᆞ야
사ᄅᆞᆷ을 쇼ᄀᆡᄒᆞ야 쟉쳡을 ᄒᆞ랴ᄒᆞᆫ즉
그 계집이 듯지 안이ᄒᆞᄂᆞᆫ지라
관가 ᄉᆞ령을 ᄂᆡ여 보ᄂᆡ여 잡아 오라 ᄒᆞᄂᆞᆫ지라
됴쳥양이 사령ᄇᆡ다려 ᄉᆞ리를 타셔 닐너 듸려 보ᄂᆡ엿더니
보령군슈쟝이 다발 쟝챠 슈삼십 명 ᄒᆞ야
됴쳥양을 잡아 오라 ᄒᆞ니
됴쳥양이 잡혀 와셔 원을 보고 대단히 ᄭᅮ지즈니
보령군슈쟝이 원간이 굴ᄒᆞᆫ 일이라
무류히 ᄂᆡ여보ᄂᆡ고 붓그러옴이 늘거
셩이 나셔 그 계집을 못 견ᄃᆡ게 굴어
필경 그 고을에셔 살지 못ᄒᆞ고 ᄯᅥ나 갓다 ᄒᆞ니
아ᄃᆞᆯ의 억지 ᄒᆡᆼ음을 못ᄒᆞ게 ᄒᆞ얏다고
ᄇᆡᆨ셩을 디경 밧그로 ᄂᆡ어보ᄂᆡᄂᆞᆫ 원의 치젹은 불문가지오
ᄯᅩ 허다ᄒᆞᆫ 션뎡도 만타더라
○ᄀᆡ성 부윤 김즁환씨가 도임ᄒᆞᆫ 후
무당이 굿ᄒᆞᄂᆞᆫ 것을 금ᄒᆞᆫ 고로
ᄇᆡᆨ셩들이 ᄌᆡ산을 보젼ᄒᆞ야 김시의 칭숑이 대단ᄒᆞ더니
본부 셔긔와 통인ᄇᆡ가 무ᄑᆡ라 칭ᄒᆞ고
굿슬 터셔 ᄒᆞᆫ ᄌᆡ리에 셕 량식 밧^자ᄒᆞᆫ다 ᄒᆞ니
이러ᄒᆞᆫ 폐단은 엄금ᄒᆞ얏스면 됴흘 듯ᄒᆞ더라
○ᄀᆡ셩부 심쳔 사ᄂᆞᆫ 김ᄇᆡᆨ심이란 쟈이
본시 무당에 셔방으로 잡기판 와쥬로 ᄉᆡᆼᄋᆡᄒᆞ더니
작년 겨울게 셔울로 와셔 김도사라 칭ᄒᆞ고
과부를 유인ᄒᆞ야 다가 ᄆᆡ음ᄒᆞ랴 ᄒᆞᆫ즉
그 과부가 김가에 ᄒᆡᆼ위을 젹어 본집으로 편지ᄒᆞᆫ 고로
본집에셔 차지로 간즉 김가가 보ᄂᆡᆫ다고 거즛 일컷고
타텨에다가 삼쳔오ᄇᆡᆨ 량에 파라먹고져 ᄒᆞᆫ다 ᄒᆞ니
경무쳥에셔 이러ᄒᆞᆫ 놈은 잡아 검단ᄒᆞᆯ 만ᄒᆞ다더라
○어져ᄭᅴ 오후 한 졈은 ᄒᆞ여 ᄇᆡᆨ셜이 비비ᄒᆞ더니
눈은 즉시 긋치고 ᄃᆡ풍이 괄긔ᄒᆞ여
ᄒᆡᆼ인의 거름이 바람의 ᄶᅩᆺ기여 밧부더니
엇더ᄒᆞᆫ 병들고 파리ᄒᆞᆫ 로인 하나히 바람을 지고 오다가
눈길이 밋그럽고 바람 형셰가 급ᄒᆞᄆᆡ
몹시 업더져셔 니러나지 못ᄒᆞᄆᆡ
비록 풍셜 즁이나 슈삼 아희드리 둘너 셔셔 구경ᄒᆞ더니
그 업더진 로인이 그 아희들을 치다보며
죰 붓드러 일으켜 달나 ᄒᆞ니ᄭᅡ
한 아희가 붓드러 쥬랴 ᄒᆞ거ᄂᆞᆯ
그 즁의 적근 아희 하나히 못 붓드러 쥬게 말녀 가로ᄃᆡ
그 로인을 보니 이러ᄒᆞᆫ 풍셜 말고라도
ᄒᆡᆼ동을 자유키 어려올 모양인듸
오날 갓튼 풍셜을 당ᄒᆞ여 누구를 밋고 나왓스며
그 로인 집이 어ᄃᆡᆫ지 모로고 바람이 어느 ᄯᆡ 그칠지 모른즉
필경 집ᄭᅥ져 가도록 붓드러 쥬어야 헐 모양이니
엇지 남만 밋고 살리요
홀노 이러나 가도록 ᄒᆞ게 ᄒᆞ라 ᄒᆞ니
그 아희 말이 당장은 박졀ᄒᆞᆫ 듯ᄒᆞ나
실샹을 ᄉᆡᆼ각ᄒᆞ면 ᄆᆡ우 지식이 유리ᄒᆞᆫ 아희더라
광고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 쟝에 엽 너 푼이오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 돈이오
셕 ᄃᆞᆯ 션급에 엽 두 량이오
여셧 ᄃᆞᆯ 션급에 엽 셕 량 아홉 돈이오
일년 션급에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다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잇틀거리 학질에 유명이 신효ᄒᆞᆫ 보화단이라 ᄒᆞᄂᆞᆫ 약을
쳘물교 아ᄅᆡ 남편 쳣골목 드러 셔셔
위ᄉᆡᆼ관이라고 괘ᄑᆡᄒᆞᆫ 집에셔 발ᄆᆡᄒᆞ고
다른 병에 쓰ᄂᆞᆫ 약도 만이 잇ᄉᆞ오니
ᄉᆞ방에 병 잇ᄂᆞᆫ 이들은 차자오시오
폐쥬쟝의 슐품의 졍미ᄒᆞᆷ은 임의 고ᄇᆡᆨᄒᆞ얏ᄉᆞ오니
텸군ᄌᆞ의 ᄉᆡᄒᆡ 복을 하례ᄒᆞ옵기ᄂᆞᆫ
이 슐을 죡남산 아ᄅᆡ 부흥 바회 ᄉᆡ암 물노 비졋ᄉᆞ오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의 슈ᄂᆞᆫ 남산과 ᄀᆞᆺᄒᆞ시고 ᄌᆡ물은 부흥ᄒᆞ시옵
죠일쟝공하
대한 광무 삼년 일월 십륙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