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198호-제225호
부쟝 류긔환씨의게ᄂᆞᆫ 하ᄉᆞ와 병뎡 ᄒᆞᆫ 쵸가 가셔 잇다고 풍셜이 잇다더라
○근일에 자ᄀᆡᆨ 삼십 명이 다닌다ᄂᆞᆫ 풍셜이 잇다더라
쳥국 시골에셔 쳥인이 텬쥬교 ᄒᆞᄂᆞᆫ 법국 사ᄅᆞᆷ ᄒᆞ나를 쥭엿다더라
○탁지부 대신 민영환씨와 농샹공부 대신 권ᄌᆡ형씨와
갈닌 법부 대신 윤웅열씨와 학부 대신 박뎡양씨가
림덕긔의게 구허랄 무ᄒᆞᆫ 샹쇼를 만나
고등ᄌᆡ판소에 ᄌᆡ판ᄒᆞ여 달나고 쇼지를 ᄒᆞ엿ᄂᆞᆫᄃᆡ
림덕긔를 경무쳥에셔 잡아 고등ᄌᆡ판소로 넘기엿다더라
○이ᄃᆞᆯ 칠일에 법부 대신 리도ᄌᆡ씨가 샤직 샹쇼를 ᄒᆞ엿더니
우희셔 퇴각ᄒᆞ시고 하유ᄒᆞᄋᆞᆸ시기를
오날노 슈칙을 ᄒᆞ고 림덕긔 ᄌᆡ판를 오ᄂᆞᆯ노 ᄭᅳᆺ슬 내라고 ᄒᆞ셧다더라
○이번예 언사쇼가 삼십쟝이 비셔원으로 들어왓다더라
○외부에셔 ᄂᆡ부로 죠회ᄒᆞ기를
평안도 연변 각군 인민들이
쳥국 디경에 들어가 쳥국 ᄇᆡᆨ셩으로 더부러
감안이 우리나라 ᄯᅡ에 넘어 오니 ᄉᆞᆯ피라고 ᄒᆞ엿다더라
○평안 북도 강북 륙동 ᄇᆡᆨ셩 김계칠 등이
ᄂᆡ부에 쇼지ᄒᆞ기를 본도에 엄훈을 ᄒᆞ야
강계 쵸산 잡류들노 침어ᄒᆞᆷ이 업게 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다더라
○이번에 법부 에셔 쥬본 드려 ᄌᆡ가 물어 쳐교ᄒᆞ여
쥭일 죄인 슈효가 경향 간에 강도 죄인이 이십삼 명이요
살옥 죄인이 삼십오 명이라더라
○죠관의 의복을 나라에셔 다 ᄒᆞ여 쥬랴면
이십만 원 가량이나 들 터인ᄃᆡ
탁지부에 돈이 넉넉지 못 ᄒᆞᆫ 고로 아직 뎡지ᄒᆞᆫ다더라
○젼 과쳔군슈 길영슈씨가 과쳔 향쟝 슈셔긔쳐에 밀통ᄒᆞ야
각면 도집강의게 사통ᄒᆞ야
ᄇᆡᆨ셩들을 식혀 ᄉᆡ삼슬 업게 원류를 ᄒᆞ야 달나고 ᄒᆞ얏다더라
○김화군 이동면 사ᄂᆞᆫ 김치원이가 호라비로 셔울 올나와
엽젼 삼ᄇᆡᆨ여 량을 듸려 과부 ᄒᆞ나를 어더 갓더니
ᄯᅳᆺ밧게 본군 후동 사ᄂᆞᆫ 리달룡이라 ᄒᆞᄂᆞᆫ 량반 ᄒᆞᆫ 분이 ᄌᆞ긔 질라 ᄒᆞ고
억지로 ᄲᆡ아셔다가 션셕동 사ᄂᆞᆫ 셔가의게 팔아 먹고
김치원은 일죠에 사ᄅᆞᆷ과 ᄌᆡ물을 량실ᄒᆞ얏스니
지금도 향간에ᄂᆞᆫ 그러ᄒᆞᆫ 토호들이 더러 잇ᄂᆞ 보더라
○이ᄃᆞᆯ 칠일에 칙교가 계시기를
대ᄂᆡ문압 각 파슈에 츌입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문표를 자셰히 고쥰ᄒᆞ야 드리되
날이 져물거든 비록 표가 잇드ᄅᆡ도 드리지 말고
나가랴고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표가 잇거든 내여보내고
각 파슈에 사죠 ᄒᆡᆼ슌ᄒᆞ야 슌검을 단쇽ᄒᆞ며
궐문밧ᄭᅴ 파슈 슌검도 일쳬로 단쇽ᄒᆞ야
궁셩 근쳐에 자죠 ᄒᆡᆼ슌을 ᄒᆞ라고 ᄒᆞ셧다더라
○갈닌 일본 공ᄉᆞ 리영씨가 ᄌᆞ긔 ᄂᆡᄒᆡᆼ을 다리고
어졔 남문으로 드러 왓다더라
○이ᄃᆞᆯ 오일 밤 열두시에 동막 서ᄋᆞᆨ물골셔
불항당 다셧 명이 춍을 세 번 노앗다더라
○시ᄐᆡ군 십여인이 죵노로 지내며 ᄒᆞᄂᆞᆫ 말이
우리 예능 참봉 안젼 홍슌관씨 갓치
쳥렴 졍직ᄒᆞ고 각근봉공ᄒᆞᄂᆞᆫ 이ᄂᆞᆫ 세샹에 업다 ᄒᆞ거ᄂᆞᆯ
엇더ᄒᆞᆫ 친구가 물은즉 답ᄒᆞ기를
이 관원이 도ᄌᆡᄒᆞ신 지 삼 년에
보호젼과 환자미ᄅᆞᆯ 마련ᄒᆞ야
우리 칠^십 명 능군을 분급 ᄒᆞ야 자ᄉᆡᆼ케 ᄒᆞ며
능 ᄒᆡ자 ᄂᆡ에 쵸군이 잇스면
몸소 가셔 ᄀᆡ유ᄒᆞ야 수목을 호ᄌᆡᄒᆞᄂᆞᆫ 고로
지금은 수목이 참쳔ᄒᆞ고 일야도 공양ᄒᆞᆷ이 업고
ᄯᅩᄒᆞᆫ 처ᄉᆞ 범졀에 공염졍직ᄒᆞ심은
능 뫼신 후 처음이니 각능 능관 즁 뎨일이더라
○평안남도 관찰ᄉᆞ 됴민희씨가 도임ᄒᆞᆫ 후로
학교ᄅᆞᆯ 확쟝ᄒᆞ야 션ᄇᆡᄅᆞᆯ 교휵ᄒᆞ고 학교ᄅᆞᆯ 슈리ᄒᆞ며
규칙을 졔졍ᄒᆞ야 학도가 왕승ᄒᆞ고 학업이 진ᄎᆔᄒᆞ며
슈리ᄒᆞᄂᆞᆫ 뎨 부비와 시험ᄒᆞᄂᆞᆫ 뎨
시샹을 다 록봉을 더러 ᄒᆞ얏다고 ᄃᆡ단히 칭숑들 ᄒᆞᆫ다더라
○젹셩군슈 김영진씨ᄂᆞᆫ 도임ᄒᆞᆫ 지 슈년의 일심도 치ᄒᆞ야
리민이 구편ᄒᆞ고 금년 갓튼 궁츈을 당ᄒᆞ여
월급 즁 긔ᄇᆡᆨ 원을 ᄂᆡ여셔 루ᄇᆡᆨ 호 궁민을 진휼ᄒᆞ여
ᄉᆞ경의 이른 ᄇᆡᆨ셩이 ᄉᆡᆼ활지ᄐᆡᆨ을 닙엇고
ᄯᅩ 력토 ᄉᆞ음이 도조를 바들 ᄯᆡ의 큰 말로 후히 밧ᄂᆞᆫ 고로
민졍이 오오ᄒᆞᆫ 거슬 본군슈가 사음의게 엄칙ᄒᆞ여
뎡식ᄃᆡ로 ᄃᆡ젼으로 밧게 ᄒᆞ여
ᄇᆡᆨ셩들이 만셰 불망이라고들 ᄒᆞᆫ다니
다른 군슈들도 다 김영진씨 갓트면
시골 ᄇᆡᆨ성들이 지보ᄒᆞ기가 ᄆᆡ우 편ᄒᆞᆯ 듯ᄒᆞ더라
광고
○다방골 양보집 뒤에 사ᄂᆞᆫ 됴문쳔의 쳡이
외국 각항 물건을 무역ᄒᆞ야 쟝ᄉᆞ를 ᄒᆞᆫ다니
이런 녀인은 ᄀᆡ명에 유의가 잇ᄂᆞᆫ 듯ᄒᆞ더라
◉본샤 신문 갑이 ᄒᆞᆫ 쟝에 엽 너 푼이오
ᄒᆞᆫ ᄃᆞᆯ 션급에 엽 일곱 돈이오
셕 ᄃᆞᆯ 션급에 엽 두 량이오
여셧 ᄃᆞᆯ 션급에 엽 셕 량 아홉 돈이오
일년 션급에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오
각 다방에 보내ᄂᆞᆫ 것은 우톄갑 병ᄒᆞ야
ᄆᆡ삭에 엽젼 일곱 돈 륙 푼이오니
ᄉᆞ방 텸군ᄌᆞᄂᆞᆫ 그리들 아시오
○잇틀거리 학질에 유명이 신효ᄒᆞᆫ 보화단이라 ᄒᆞᄂᆞᆫ 약을
쳘물교 아ᄅᆡ 남편 쳣골목 드러 셔셔
위ᄉᆡᆼ관이라고 괘ᄑᆡᄒᆞᆫ 집에셔 발ᄆᆡᄒᆞ고
다른 병에 쓰ᄂᆞᆫ 약도 만이 잇ᄉᆞ오니
ᄉᆞ방에 병 잇ᄂᆞᆫ 이들은 차자오시오
텸군ᄌᆞ의 ᄉᆡᄒᆡ 복을 하례ᄒᆞ옵기ᄂᆞᆫ
이 슐을 죡남산 아ᄅᆡ 부흥 바회 ᄉᆡ암 물노 비졋ᄉᆞ오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텸군ᄌᆞ의 슈ᄂᆞᆫ 남산과 ᄀᆞᆺᄒᆞ시고 ᄌᆡ물은 부흥ᄒᆞ시옵
대한 광무 삼년 일월 십일일 슈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뎨이ᄇᆡᆨ십삼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공부 인가
론셜
○관물옹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잇ᄂᆞᆫᄃᆡ
셩미가 ᄭᅩᆺ을 됴화ᄒᆞ야 원림을 널니 ᄇᆡ포ᄒᆞ고
각ᄉᆡᆨ ᄭᅩᆺ을 심어 놋코 ᄉᆞ시에 완샹ᄒᆞᆯᄉᆡ
봄을 당ᄒᆞᄆᆡ 두견신이와 리화 도화 ᄒᆡᆼ화 등
ᄭᅩᆺ이 홍홍 ᄇᆡᆨᄇᆡᆨᄒᆞ야 란만이 퓌엿다가
몃칠간 ᄎᆔ우 광풍에 분분이 락화가 되더니
이윽고 ᄉᆞ월 남풍이 더운 소식을 젼ᄒᆞᄂᆞᆫ지라
푸른 입흔 그늘을 일우고
열ᄆᆡ가 가지에 가득 ᄒᆞ며
이어 모란 쟉약 영산 쳑쵹이
황ᄆᆡ 우에 만발ᄒᆞ야 부귀 셰계가 되얏다가
셔늘ᄒᆞᆫ 바람이 ᄆᆡ암이 소ᄅᆡ를 보ᄂᆡ며
오동입히 금뎡에 ᄯᅥ러지고
온갓 ᄭᅩᆺ이 일시에 요락ᄒᆞ니
만산 홍엽은 가히 슈레를 머무를 만ᄒᆞ나
원림이 소슬ᄒᆞ야 쟉일 변화가 늣겁도다
옥로ᄂᆞᆫ 단단ᄒᆞ고 금풍은 삽삽ᄒᆞᆫᄃᆡ
우연이 동녁 울타리를 뎐검ᄒᆞ니
가지 가지 누른 금이 슈쥬 황국이 퓌엿스니 만목이 요락ᄒᆞᆫᄃᆡ
능샹 오한ᄒᆞᄂᆞᆫ 외로은 졀죠라 ᄒᆞᆯ 만ᄒᆞ더라
즁양을 다 보ᄂᆡ고 기러기가 남으로 향ᄒᆞ더니
삭풍이 늠렬ᄒᆞ고 상셜이 교하ᄒᆞ니 어졔 보던 능샹 고졀도
ᄯᅩᄒᆞᆫ 부지ᄒᆞᆯ 슈 업시 향긔를 안고 가지 우희셔 죠잔ᄒᆞᆫ지라
일노 좃차 쟝가온ᄃᆡ ᄆᆡ화와 분속에 슈션이나 호위ᄒᆞ고
원림은 게얼니 엿보더니
푸른 구름이 둔을 치고 늘근 가마귀가 공산에셔 지져괴더니
륙화가 분분ᄒᆞ야 일야 삭풍에 ᄇᆡᆨ셜이 만디ᄒᆞ니
셰계가 일시에 분으로 단쟝ᄒᆞ고 옥으로 ᄭᅮ몃더라
눈을 드러 살펴 보니 두어 나무 솔과 ᄃᆡ가
록엽 창슈를 의구히 쇠치 아니ᄒᆞ야 ᄇᆡᆨ셜을 안고 셧ᄂᆞᆫ지라
관물옹이 우연ᄒᆞᆫ 탄식을 금치 못ᄒᆞ야
ᄒᆡ가 찬 후에야 빈 ᄃᆡ와 실ᄒᆞᆫ 솔의 능히 졀죠를
변ᄒᆞ지 아니ᄒᆞᆫ다ᄂᆞᆫ 녯말을 탄복ᄒᆞ더라
관보 일월 십일
○젼군ᄉᆞ마 송인회 등 언ᄉᆞ소
비지 셩쇼구실 츙격에셔 나아온 쥴을 알 것이오
ᄯᅩᄒᆞᆫ 그 맛당이 말ᄒᆞᆯ 것슬 말ᄒᆞ얏다 ᄒᆞ오시고
○젼참봉 노샹욱 언ᄉᆞ소
비지 셩쇼구실 분격ᄒᆞᆫ 말이나 과당ᄒᆞᆫ 쥴 알나 ^ ᄒᆞ오시고
○젼 군슈 김락기 언ᄉᆞ소
비지 셩소구실 ᄯᅩ한 우ᄋᆡ에 나아온 바를 아나
진실노 맛당이 ᄒᆞᆯ 말이 아니라 ᄒᆞ오시고
○젼 지평 김익졔 언ᄉᆞ소
비지 셩소구실 엇지 그러ᄒᆞ리오 말이 과ᄒᆞ다 ᄒᆞ오시고
○유학 리셕규 언ᄉᆞ소
비지 셩소구실 말이 진실노 맛당이 이러ᄒᆞᆯ 것이 아니라 ᄒᆞ오시고
○즁츄원 부의쟝 윤치호 사직소
비지 셩소구실 소쳥 의시ᄒᆞ라 ᄒᆞ오시다
○궁ᄂᆡ부 참셔관 리룡규와 비셔원승 리필용과 박경원은 의원 면본관ᄒᆞ고
○륙품 홍한유와 쟝긔슌과 허쳘과 윤태영과
박긍ᄅᆡ와 리승희와 뎡한우와 신ᄌᆡ졍은 시죵원 분시어를 ᄒᆡᄒᆞ고
○회계원 츌랍과장 신태긍은 궁ᄂᆡ부 참셔관 겸 대신관방 비셔관을 임ᄒᆞ고
○구품 리룡구ᄂᆞᆫ 회계원 츌랍과장을 임ᄒᆞ고
○졍 삼품 리졍연과 박ᄐᆡ희ᄂᆞᆫ 비셔원승을 임ᄒᆞ다
잡보
○이ᄃᆞᆯ 팔일에 경무텽에셔 각셔에 훈령ᄒᆞ기를
일 업시 두류ᄒᆞᄂᆞᆫ 시고을 사ᄅᆞᆷ들을 효유ᄒᆞ여 보내고
시골셔 셔울 와셔 유련ᄒᆞᄂᆞᆫ 사ᄅᆞᆷ 셩명을
불일ᄂᆡ로 보ᄒᆞ라고 ᄒᆞ엿더라
○즁셔 셔쟝 위홍셕씨ᄂᆞᆫ 셔셔에 시무ᄒᆞ고
셔셔 셔쟝 구범셔씨ᄂᆞᆫ 즁셔에 시무ᄒᆞᆫ다더라
○이ᄃᆞᆯ 칠일 친위ᄃᆡ 담춍 병뎡 오인이
탄환 ᄉᆞ십칠 ᄐᆡ를 ᄉᆡ문으로 실어 드렷다더라
○방한덕씨ᄂᆞᆫ 의쥬 군슈를 ᄒᆞ고
리샹ᄌᆡ씨ᄂᆞᆫ 울산 군슈를 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더라
○남셔 죠동 박승목씨가 고등ᄌᆡ판소에 쳥원 ᄒᆞ기를
향일 만민 공동회 ᄒᆞᆯ ᄯᅢ에 춍ᄃᆡ위원 즁 ᄒᆞᆫ 사ᄅᆞᆷ으로 쳥원ᄒᆞᆫ 일이 잇ᄂᆞᆫ바
그 ᄉᆞ의ᄂᆞᆫ 그회에셔 다만 원직 등 삼인의 말ᄒᆞᆫ바인즉
비록 ᄌᆡ판ᄒᆞᆯ ᄯᅢ라도 그ᄯᅢ 회민은 방쳥ᄒᆞᆯ ᄯᅡ름이온ᄃᆡ
그 회가 지금 흐터졋슨즉 다시 어늬 곳을 ᄃᆡ신ᄒᆞ야 위원이라 ᄒᆞ리요
나의 셩명은 향일 쳥원셔 가온ᄃᆡ ᄲᆡ여 달나고 ᄒᆞ엿스니
당쵸에 쳥원셔 ᄒᆞᆯ ᄯᅢ에ᄂᆞᆫ 무ᄉᆞᆷ ᄯᅳᆺ으로 일홈을 써스며
지금은 무ᄉᆞᆷ 마음으로 ᄲᆡ여달나고 ᄒᆞᄂᆞᆫ지
강ᄒᆞᆫ 것을 좃고 약ᄒᆞᆫ 것을 놋ᄂᆞᆫ 것이 일노 보면 알겟더라
○이ᄃᆞᆯ 구일에 젼 즁츄원 의관 리승만씨가 경무쳥에 잡피엿다더라
○셩진군 단쳔군 두 고을 디경 뎡한ᄒᆞᄂᆞᆫ ᄉᆞ건과 도형ᄒᆞᆫ 벌을
ᄂᆡ부에셔 함경북도 관찰부로 보ᄂᆡ엿다더라
◉군부에셔 시위 뎨일연ᄃᆡ 대ᄃᆡ쟝 셔리 구영죠^씨의게 훈령ᄒᆞ기를
본ᄃᆡ 뎨일대ᄃᆡ 뎨일즁대 ᄉᆞ죨이
이ᄃᆞᆯ 륙일에 군부에 번을 들엇ᄂᆞᆫᄃᆡ
본부 쥬ᄉᆞ 입직 차례에 들어 오ᄂᆞᆫ 길에
몬져 문 파슈 병뎡의게 힐난ᄒᆞᆷ과 ᄑᆡ욕을 보고 들어와
하ᄉᆞ를 불너 문 파슈 병뎡 셩명을 물은즉
그 하ᄉᆞ가 ᄯᅩ 힐란ᄒᆞ고 ᄑᆡ욕ᄒᆞᆷ이
문 파슈 병뎡보다 ᄇᆡ나 더ᄒᆞ야
당쟝 광경이 곳 변괴라 ᄒᆞ니
대져 문 파슈 병뎡이 잡인 금ᄒᆞᄂᆞᆫ 거슨 진실노 당연ᄒᆞ거니와
그날 입직 관인을 무슈히 휘욕ᄒᆞᆷ은
군인의 쇼위에 단당 죄를 범ᄒᆞ엿고
지어 하ᄉᆞᄒᆞ야ᄂᆞᆫ 몸을 근신이 ᄒᆞ야 다른 병뎡과 다르거ᄂᆞᆯ
도로혀 판임 ᄃᆡ우의 말노 노형이라 불으고
ᄃᆡ면ᄒᆞ야 능욕ᄒᆞᆷ이 망유 기극이라 ᄒᆞ니
만일 고치지 안ᄒᆞ면 관인 쳐지가 엇지 어렵지 안ᄒᆞ며
군ᄃᆡ 쳬면은 ᄯᅩᄒᆞᆫ 쟝ᄎᆞᆺ 엇지ᄒᆞ리요
가히 엄치 ᄒᆞᆯ슈 업기로 령칙ᄒᆞ니
그ᄯᅢ 문 파슈 병뎡은 별반 증치ᄒᆞ고
그 하ᄉᆞᄂᆞᆫ 후일 증습ᄒᆞ게 증녀ᄒᆞᆫ 후에
형지를 ᄲᆞᆯ니 보ᄒᆞ라 ᄒᆞ엿다니
병뎡이 군부 대문에셔 이러ᄒᆞᆯ ᄯᅢ에야
다른 곳에셔ᄂᆞᆫ 말 안이 ᄒᆞ여도 가히 알 듯ᄒᆞᆯ너라
○ᄂᆡ부 협판 민병한씨의 외륙촌 윤홍션씨가
포쳔 군슈 ᄒᆞᆫ 후에 탁지부에 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