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40호-제46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40호~46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셔씨의게 ᄒᆞᆫ 편지

경계쟈는 각하가 근본 우리나라 잠영 셰죡으로 일즉 과거ᄒᆞ고

ᄯᅩ 명을 밧아 ᄉᆞ관이 되여 이웃나라에 가 죨업ᄒᆞ고 도라 와셔

몃몃 ᄯᅳᆺ ᄀᆞᆺ흔 쟈로 더부러 우리나라 ᄌᆞ쥬 독립 긔쵸를 창립ᄒᆞ려 ᄒᆞ다가

일이 ᄆᆞᄋᆞᆷ과 ᄀᆞᆺ지 못ᄒᆞᄆᆡ 몸이 외국에 도망ᄒᆞ야 간을 써기고 피를 토ᄒᆞ며

십여 년 풍상을 무한히 격근지라 젼에 일 ᄀᆞᆺ치 ᄒᆞ던 사ᄅᆞᆷ은

그 동안에 혹 자ᄀᆡᆨ의 암해도 밧고 혹 타국에 원혼도 되엿스되

경경 혈혈히 남아 잇ᄂᆞᆫ 쟈는 오직 각하와 두어 사ᄅᆞᆷᄲᅮᆫ이라

다ᄒᆡᆼ이 국운이 도라와 갑오년 경장ᄒᆞᆫ 긔회를 맛나ᄆᆡ

하ᄂᆞᆯ ᄀᆞᆺᄒᆞ신 셩은이 옛 일을 ᄉᆡᆼ각ᄒᆞ샤 외부 협판을 식히시니

이는 각하의 집안이 망ᄒᆞ엿다가 다시 회복ᄒᆞ고 몸이 죽엇다가 다시 사ᄂᆞᆫ 날이라

이ᄀᆞᆺᄒᆞ신 셩은을 갑흘 츙셩이 맛당히 엇더ᄒᆞ리오

각하가 이에 수레를 멍에ᄒᆞ야 동으로 도라와 고국산쳔^을 다시 보니

그 깃부며 슬푼 졍의는 이로 말치 말녀니와

각하 죠상의 령혼도 ᄯᅩᄒᆞᆫ 감동ᄒᆞᄂᆞᆫ 눈물을 나릴지라

각하가 은명을 구지 사양ᄒᆞᄆᆡ

셩샹의 멀니 바리지 안으시ᄂᆞᆫ 덕으로

즁츄원 고문관을 명ᄒᆞ샤 거연히 슈년이 된지라

다시 동심ᄒᆞᆫ 여러 군ᄌᆞ들노 더브러 독립문을 세우고 신문을 셜시ᄒᆞ야

우리 이쳔만 동포 형뎨를 ᄀᆞᄅᆞ치고 인도ᄒᆞ야

괴로은 마ᄋᆞᆷ과 피에 ᄆᆡᆺ친 졍셩으로 지금것 용력ᄒᆞᆷ은 젼국이 다 듯고 본 배라

이번에 외국인들의 ᄒᆡ고ᄒᆞᄂᆞᆫ 날을 당ᄒᆞ야 각하도 ᄯᅩᄒᆞᆫ 그 즁에 들엇스ᄆᆡ

셥셥ᄒᆞᆫ 졍은 이에 말ᄒᆞᆯ거시 업스나 들은즉

각하가 맛ᄎᆞᆷᄂᆡ ᄒᆡᆼ장을 슈습ᄒᆞ야 물너 가려 ᄒᆞᆫ다 ᄒᆞ니

그 크게 불가ᄒᆞᆷ이 ᄒᆞᆫ 둘이 아니라 각하가 외국에 호젹을 더 짐은

진실노 ᄉᆞ셰에 부득이 ᄒᆞᆷ이니 간졀히 각하를 위ᄒᆞᄋᆡ 가셕ᄒᆞ도다

대뎌 각하의 죠샹 분묘가 우리나라에 잇고

각하의 죵죡 친쳑이 우리나라에 잇고 각하의 동긔가 디방관 쇼임을 맛허스니

각하가 엇지 ᄎᆞᆷ이 여긔를 바리고 가리오

쳣ᄌᆡᄂᆞᆫ 우리 대황뎨 폐하의 큰 은혜를 져바림이오

둘ᄌᆡᄂᆞᆫ 각하 죠샹의 ᄭᅵ친 덕을 이져 바림이오

셋ᄌᆡᄂᆞᆫ 우리 동포 형뎨의 공변된 의를 져바림이라

옛젹에 진(晉)나라 ᄉᆞ회ᄂᆞᆫ 진(秦)나라에 도망ᄒᆞ엿다가 도라와 ᄑᆡ왕의 보좌가 되고

아젼국 알씨ᄲᅡ드는 파샤국에 도망ᄒᆞ엿 다가 도라와 일국에 명장이 되엿거든

ᄒᆞ믈며 지금 각하의 가고 멈으름은 각하의 ᄌᆞ유권에 달닌 배오며

각하가 이 부모 나라를 바리고 어ᄃᆡ가셔 쳔고에 셕지안을 일홈을 셰우고져 ᄒᆞᄂᆞ뇨

어차 어피에 각하의 춍명과 ᄌᆡ덕으로 반다시 깁히 혜아림이 잇슬 터이라

만일 각하가 고집ᄒᆞ야 도리키지 못ᄒᆞᆯ 디경이면

우리 이쳔만 동포 듕에 필경 강ᄀᆡ 격앙 ᄒᆞᆯᄌᆡ 잇서셔

각하가 다만 일신만 위ᄒᆞ여 ᄭᅬᄒᆞ며 뭇 사ᄅᆞᆷ의 의론을 도라보지 안ᄂᆞᆫ다 ᄒᆞᆯ지라

하믈며 오ᄂᆞᆯ날 우리의 공동회가 특별히 각하를 머므르게 ᄒᆞᄂᆞᆫ 배니

오직 각하는 셰 번 ᄉᆡᆼ각ᄒᆞᆯ지여다

관보 ᄉᆞ월삼십일 호외

○건원릉과 유릉과 홍릉에 ᄒᆡᆼᄒᆡᆼ ᄒᆞ옵시ᄂᆞᆫ 군령 금 음력 윤삼월 십칠일 츌궁ᄒᆞ샤

홍릉ᄌᆡ실에 쥬 졍ᄒᆞ옵시고 궐문으로붓터 십리 봉황등에 잠간 머므시고

홍릉ᄌᆡ실노붓터 쥬졍쇼(晝停所) 륙리 건원릉에 젼알ᄒᆞ옵시고

붕황농으로븟허 륙리이샹 이십이리 친졔ᄒᆞ옵시고

유릉에 젼알 친졔ᄒᆞ옵시고 도로 븡황동으로 나아오샤 잠간 머므시고

인ᄒᆞ와 홍릉에 나아오샤 젼ᄇᆡ 친졔ᄒᆞ옵시고 당일에 환궁 ᄒᆞ옵실일

오월 이일 관보

죠셔ᄒᆞ샤 졍이품 졍ᄒᆡ륜으로 장례원경을 명ᄒᆞ시다

○법부현판 민영찬으로 고등ᄌᆡ판쇼 판ᄉᆞ를 겸림ᄒᆞ고

관립 쇼학교 교원 오유션과 동 윤ᄐᆡ진다 ^ 동 류츈희ᄂᆞᆫ 판림ᄉᆞ 등에 승셔ᄒᆞ고

관립 쇼학교 교원 황한동은 판임 오등에 승셔ᄒᆞ고

홍릉참봉 리익신은 의원 면본관ᄒᆞ고 리호응으로 홍릉 참봉을 임ᄒᆞ고

ᄉᆞ품 ᄇᆡᆨ남승과 류셕관과 구형식을 시죵원분 시어를 ᄒᆡᄒᆞ다

○함경북도 관찰ᄉᆞ 죠존우는 온셩군슈 조간(遭艱)ᄒᆞᆫ ᄉᆞ로 보고 ᄒᆞᄂᆞᆫᄃᆡ

그 군슈의 셩명을 쓰지 안ᄒᆞᆷ은 공문상에 쇼흘ᄒᆞ기로 견ᄎᆡᆨᄒᆞ고

온셩군슈 쥬쳘쥰은 부샹을 당ᄒᆞᆫ지 복긔가 지ᄂᆞᆺ기 긔복 ᄒᆡᆼ공을 피명ᄒᆞ고

아라샤 졍부에셔 퍼이로로 목포 명례 영ᄉᆞ를 파임ᄒᆞᆷ이라

잡보

○갈닌 츙쳥 남도 관찰ᄉᆞ 리건하씨가 신임 관찰ᄉᆞ 졍쥬영씨의게 편지 ᄒᆞ기를

이곳셔 슈쇄ᄒᆞᆯ 돈이 불쇼ᄒᆞ니

한 십여 일만 쳔취ᄒᆞ여 도임ᄒᆞ기를 간쳥ᄒᆞ엿다 ᄒᆞᄆᆡ

남도 ᄇᆡᆨ셩즁에 구관찰ᄉᆞᄒᆞ고 샹관 잇ᄂᆞᆫ 이는

그 십여 일 동안에 ᄆᆡ우 부ᄃᆡᆨ길 모양이라더라

○시위 일대ᄃᆡ 병뎡 일삭 식비 여금이 합이 이ᄇᆡᆨ구십여 원인ᄃᆡ

본ᄅᆡ 대ᄃᆡ쟝 김ᄌᆡ은씨가 말ᄒᆞ기를 이 돈인즉 군부에셔 예산ᄒᆞ야 쥰것이어ᄂᆞᆯ

우리가 졀용 졀식ᄒᆞ야 남은 돈이니 구ᄐᆡ여 군부로 보낼거시 아니라 ᄒᆞ고

각 즁ᄃᆡ에 고로히 분ᄇᆡᄒᆞ여 찬 소용으로 난화 주려ᄒᆞᄆᆡ

본ᄃᆡ 병뎡들이 김씨의 ᄋᆡ휼ᄒᆞᄂᆞᆫ 덕이 이 ᄀᆞᆺ흠을 칭송ᄒᆞᆫ다더라

○부여 사ᄂᆞᆫ 강현익이가 본ᄃᆡ 노름군으로 유명ᄒᆞᆫ 군인ᄃᆡ

다년 잡기에 여러 일가에 젼답ᄭᆞ지 팔아먹고 근일에 쥬ᄉᆡᆨ을 갓추ᄒᆞ여

죠반 셕쥭이나 ᄒᆞᄂᆞᆫ 일가들을 긔어히 못살게 ᄒᆞᆫ다 ᄒᆞ니

그 고을 군슈ᄂᆞᆫ 이러 ᄒᆞᆫ놈을 별반 엄치 ᄒᆞᆯ 일일너라

○김셩군슈 한병회씨가 법부에 나치 ᄒᆞ엿단 말은 임의 긔ᄌᆡ ᄒᆞ엿거니와

그 ᄉᆞ상을 ᄎᆡ득ᄒᆞᆫ즉 김셩군에 본ᄃᆡ 허호가 만은고로 그 고을 ᄇᆡᆨ셩들이 호쇼ᄒᆞ엿더니

하군슈가 경ᄉᆞ에 보고ᄒᆞ여 물시ᄒᆞ여 쥬마ᄒᆞ고 쥬션ᄒᆞᆫ다더니

얼마 후에 물시되엿다고 말ᄒᆞ며 경샤에 긔별ᄒᆞ여 그 일을 간신이 피게 ᄒᆞ엿스나

쳥젼으로 쇼입ᄒᆞᆫ 것이 륙쳔칠ᄇᆡᆨ 량이라 ᄒᆞ며

민간에 갈나물 너ᄆᆡ ᄒᆡ군 인민 리교익 등이 관찰부에 호쇼ᄒᆞ고

법부에 졍원ᄒᆞ여 한 군슈를 잡아 올녀 ᄌᆡ판ᄒᆞᆫ다 ᄒᆞᄂᆞᆫᄃᆡ

고등 ᄌᆡ판쇼에셔 말ᄒᆞ기를 관장은 ᄇᆡᆨ셩의 부모어ᄂᆞᆯ

ᄇᆡᆨ셩이 되여 관장을 거러 졍쇼ᄒᆞᆷ은 심히 무엄ᄒᆞ다고

리교익을 맹ᄐᆡ 삼십도에 감옥셔에 엄슈ᄒᆞ엿다더라

○지나간 금요일에 광통교 김션달 가가에 엇던 사ᄅᆞᆷ이 와셔

셔양목 반 필과 무명 반 필과 황포 ᄒᆞᆫ 필과 안항라 ᄒᆞᆫ 필을 뎡가ᄒᆞ여

가가 사환 권슈복이라ᄂᆞᆫ ᄋᆞᄒᆡ를 들여 가지고

셔학ᄌᆡ 셔양 사ᄅᆞᆷ의 집 후원 으식ᄒᆞᆫ 곳에 가셔

그 ᄋᆞᄒᆡ를 치고 항나와 황포만 ᄲᆡ아셔 가지고 도망ᄒᆞᄆᆡ

그 ᄋᆞᄒᆡ가 셔양목과 무명만 가지고 울며 죵일을 도라 다녀도

맛ᄎᆞᆷᄂᆡ 죵젹을 모르고 도라 갓다ᄒᆞ니 ᄉᆡ록ᄉᆡ록히 별ᄒᆞᆫ 도젹놈도 만터라

○강원도 목상 ᄒᆞ나히 ᄒᆡ디에셔 벌목을 만히 ᄒᆞ^여

ᄯᅦ를 ᄆᆡ여 경강으로 흘녀 나닐 터인ᄃᆡ

ᄂᆡ려오ᄂᆞᆫ 각 쳐에 각항 잡셰도 만을 ᄲᅮᆫ더러

벌목ᄒᆞᆫ 것 흘녀 오ᄂᆞᆫ 것을 검단ᄒᆞᄂᆞᆫ 고로

젼동 최슌지의 집에 쥬인을 졍ᄒᆞ고 방금에 농샹공부에 쇼지ᄒᆞ여

허가를 맛흘 터인ᄃᆡ 그런 쇼지ᄂᆞᆫ 졍ᄒᆞ면 의례히 될 거시어ᄂᆞᆯ

돈 일ᄇᆡᆨ오십 량을 쥬며 청을 ᄒᆞᆫ다니

싀골 사ᄅᆞᆷ들은 아모 일이던지 쳥젼은 의례히 드려야 셩ᄉᆞ되ᄂᆞᆫ 쥴노 밋나 보더라

○안쥬 인민 등이 군부에 졍쇼ᄒᆞ기를 금년에 안쥬에 디방ᄃᆡ를 셜시ᄒᆞᆫ 후로

디방ᄃᆡ 경비를 쓴다ᄒᆞ고 본군 인민의게 ᄆᆡ호에

엽젼 닷돈셔븟허 석량ᄭᆞ지 츌염식여 독촉ᄒᆞ야 거두ᄂᆞᆫ 고로

ᄇᆡᆨ셩이 견댈슈 업스니 이런 폐단을 검지ᄒᆞ여 달나고 ᄒᆞ엿더라

외국통신

○미국 졍부에셔 ᄐᆡ평양 젼신 회샤에 해마다 십만 원식을 이십년을 두고 허급ᄒᆞ야

미국 샹항셔 시작ᄒᆞ야 포아ᄭᆞ지 해져 젼신을 놋케ᄒᆞ고 포아셔 시쟉ᄒᆞ야

일본 횡빈ᄭᆞ지ᄂᆞᆫ 일본 졍부에셔 해마다 이 회샤에 ᄀᆞᆺ치 보죠금을 ᄂᆡ여

해져 젼신을 노하 미국과 일본 ᄉᆞ이에 젼션 젼보가 잇게 ᄒᆞᆫ다더라

광고

○본샤에셔 ᄉᆞ월 구일붓터 ᄆᆡ일신문을 발간ᄒᆞᄂᆞᆫᄃᆡ

학문샹에 유지ᄒᆞᆫ 말과 ᄂᆡ외국에 시셰 형편의 실젹ᄒᆞᆫ 소문을 만히 긔ᄌᆡᄒᆞ오니

만히 사다 보시되 ᄒᆞᆫ 쟝 갑 엽 너 푼 ᄒᆞᆫ ᄃᆞᆯ 션급 엽 일곱 돈

셕 ᄃᆞᆯ 션급 엽 두 량 여ᄉᆞᆺ 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 년 션급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요

외방에셔 보ᄂᆞᆫ 이에게는 우톄갑 병ᄒᆞ여 ᄒᆞᆫ ᄃᆞᆯ 션급이 엽 ᄒᆞᆫ 량이오니

남대문 안 젼 ᄊᆞ젼 도가 ᄆᆡ일신문샤로 와셔 사가지고

신문에 긔ᄌᆡᄒᆞᆯ 말이 잇거든 ᄌᆞ셰히 젹어

본샤 대문 밧 투함통에 갓다 너시되

셩명 거쥬가 분명치 안으면 긔ᄌᆡ치 아니ᄒᆞᆯ 터이오

○독립신문은 신민의게 ᄆᆡ우 유죠ᄒᆞᆫ 말이 만히 잇스니

널니 젼파ᄒᆞ여 만히 사다들 보시오

○남대문안 이문샤 ᄎᆡᆨ판에 각종 쥬ᄌᆞ가 구비ᄒᆞ오니

누구시던지 셔ᄎᆡᆨ을 츌간코ᄌᆞ ᄒᆞ시ᄂᆞᆫ 이ᄂᆞᆫ 오시기를 ᄇᆞ라오

쥬ᄌᆞ모양은 여차홈 漢文鑄字 英文鑄字 日語鑄字

○우리 신문에 누구던지 광고를 ᄂᆡ려ᄒᆞ면

ᄒᆞᆫ 쥴에 매 삭 팔십 젼식인ᄃᆡ ᄃᆞ셧 줄에 넘으면 매 줄에 칠십 젼식이오

열 줄에 넘으면 륙십 젼식인ᄃᆡ ᄒᆞᆫ 번 만 ᄂᆡᄂᆞᆫ ᄃᆡ 줄 슈를 불계ᄒᆞ고 합ᄒᆞ여 오십 젼이오

○대한신보ᄂᆞᆫ 광무협회에셔 ᄂᆡᄂᆞᆫᄃᆡ 학문상에 ᄆᆡ우 유익ᄒᆞ며

외국 ᄉᆞ졍을 명ᄇᆡᆨ히 긔ᄌᆡᄒᆞᆯ 터이오 일요일에 발간ᄒᆞ며 갑슨 일장에 엽 오 푼이요

일삭죠ᄂᆞᆫ 엽 두 돈이요 륙삭됴ᄂᆞᆫ 엽 ᄒᆞᆫ 량 ᄒᆞᆫ 돈이오

판ᄆᆡ쇼ᄂᆞᆫ 명동 경셩학당 ᄂᆡ 본회 ᄉᆞ무쇼와 죵로 대동셔시이오니 만히 사셔 보시오

대한광무이년오월ᄉᆞ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이십이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젼즁츄원 고문관 셔ᄌᆡ필씨가 만민 공동회에 ᄒᆞᆫ 답장

경복ᄌᆞ 귀함을 밧아 말ᄉᆞᆷᄒᆞ신 모든 ᄉᆞ건을 자셔히 보ᄋᆞᆸ고

위션 다른 말ᄉᆞᆷ ᄒᆞ기 젼에 몬져

졔공에 친밀ᄒᆞᆫ 졍의와 국민을 ᄉᆡᆼ각ᄒᆞ시ᄂᆞᆫ 소견을 듯ᄉᆞ오니

공샤간에 ᄆᆡ우 감격 ᄒᆞ오이다 내가 수히 ᄯᅥ나 감을

졔공이 창연히 ᄉᆡᆼ각 ᄒᆞ심도 ᄯᅩᄒᆞᆫ 감샤ᄒᆞ온 일이나

나의 ᄉᆞ졍을 졔공들이 자셔히 아지 못ᄒᆞᆫ 연고로

나의 감을 만류코자 ᄒᆞ심이라

귀졍부에셔 나를 임용ᄒᆞ시기 슬혀 나를 ᄒᆡ고ᄒᆞ시고

회환비ᄭᅡ지 주신 후에 내가 ᄭᆞᄃᆞᆰ업시 귀국에 두류 ᄒᆞᄂᆞᆫ 것은

다만 내 모양에만 수통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미국 총ᄃᆡᄒᆞᆫ 공샤로

ᄯᅩᄒᆞᆫ 내가 염치를 불고 ᄒᆞ고 잇ᄂᆞᆫ 것을 맛당히 넉이지 아니 ᄒᆞᆯ 터인즉

쳬면과 샤셰에 불가불 갈 밧기수가 업ᄉᆞᆸ고

내 죠죵의 분묘와 친쳑을 ᄯᅥ나 가ᄂᆞᆫ 것은

나의 샤샤일이라 타인의게 관계업ᄂᆞᆫ 일이요

대황뎨 폐하의 호대ᄒᆞ신 은혜를 져바린단 말은 알 수 업ᄂᆞᆫ 것이

귀졍부에셔 나를 고입ᄒᆞ시기에

내가 샤샤 샤셰의 여긔 잇기 어려온 것을 ᄉᆡᆼ각지 아니 ᄒᆞ고

그동안 잇셔 내 힘것은 국민의게 유죠토록 말이 나마 ᄒᆞ엿ᄉᆞ오며

지금 귀졍부에셔 나를 쓸ᄃᆡ 업다 ᄒᆞ시ᄂᆞᆫ 고로 ᄯᅩ 물너 가랴 ᄒᆞᄂᆞᆫ 것인즉

대황뎨 폐하의 은혜를 내가 져바리고쟈 아니ᄒᆞᄂᆞᆫ 것은

졔공들도 응당 짐작 ᄒᆞ실듯 ᄒᆞᆫ 일이오

대한에 그동안 샤괸 친구가 만히 잇셔

면목은 모르드ᄅᆡ도 ᄆᆞᄋᆞᆷ으로ᄂᆞᆫ 셔로 친ᄒᆞᆫᄃᆡ

지금 분리ᄒᆞ게 되오니 셥셥ᄒᆞᆫ ᄆᆞᄋᆞᆷ은 일오 형용ᄒᆞ여 긔록ᄒᆞᆯ 슈 업스나

이 샤샤 졍리로 ᄒᆞ여 대한과 미국 졍부 총ᄃᆡᄒᆞᆫ 관원들의게 란편ᄒᆞ고

쳬면에 수통ᄒᆞᆷ을 ᄭᅵ칠 수가 업ᄂᆞᆫ 일이오

방금 대한 ᄉᆞ셰로ᄂᆞᆫ 인민의 쳐디가 타국과 달나

챠등 ᄉᆞ건에 언론을 ᄒᆞ여도 맛당히 잇슬 힘이 업ᄂᆞᆫ 것은

졔공들도 응당 그만 ᄒᆞ면 아실듯 ᄒᆞ옵나이다

이런 계졔와 ᄉᆞ셰에 쳐ᄒᆞ야 나는 부득이 ᄒᆞ여

귀졍부가 ᄒᆞ시ᄂᆞᆫ 일을 공ᄉᆞ로 알고

졔공들의 ᄯᅳᆺ은 감샤ᄂᆞᆫ ᄒᆞ나 샤ᄉᆞ로 아ᄂᆞᆫ고로 불가불

귀졍부에 ᄯᅳᆺ을 죳차 내 ᄒᆡᆼ동을 작졍 ᄒᆞ겟ᄉᆞᆷ나^이다

일쳔팔ᄇᆡᆨ구십팔년오월이일

졔손

만민공동회 총ᄃᆡ위원 각하

관보 오월 이일 호외

○죠셔ᄒᆞ샤 동궁 효사의 간졀ᄒᆞ심으로써

삼쥬제젼에 길복으로 릉에 나아가지 아니코자 ᄒᆞ니

그 졍리에 그러ᄒᆞᆯ지라 금번 ᄒᆡᆼᄒᆡᆼ 시에

동궁 복ᄉᆡᆨ은 쳔담융복으로 마련ᄒᆞ고

궁관과 ᄇᆡ죵과 ᄇᆡ위ᄂᆞᆫ 임의 쳥유복에 삼우를 졔ᄒᆞᆯ ᄯᆡ가 잇스니

쳔담복으로 검만차라 ᄒᆞ옵시고

죠셔ᄒᆞ샤 ᄒᆡᆼᄒᆡᆼ 일자가 심이 쵹박ᄒᆞᄆᆡ ᄉᆞ셰가 란편ᄒᆞᆯ지라

시위죵 승외ᄇᆡ죵 ᄇᆡᆨ관은 대례복에 다못 검만 차게 마련ᄒᆞ라 ᄒᆞ옵시다

삼일 관보

죠셔ᄒᆞ샤 ᄐᆡ의원경 김구헌과 죵이품 고영근으로 즁츄원 일등 의관을 명ᄒᆞ시고

죵일품 민영규로 ᄐᆡ의원경을 명ᄒᆞ시고

죵일품 리ᄌᆡ슌과 졍낙용으로 궁ᄂᆡ부 특진관을 명ᄒᆞ시다

○즁츄원 일등의관 리슌익과 동 박긔양 사직쇼

비지ᄂᆡ에 쳥ᄒᆞᆫ바ᄂᆞᆫ 다 의시ᄒᆞ옵시다

○겸임 비셔원경 리도ᄌᆡ로 쟝례원 겸 쟝례를 겸임ᄒᆞ고

비셔원승 리보영과 비셔원랑 민영젹과 동 숑죵면과

홍문관시독 신필희와 졍릉 참봉 리창보와

즁츄원 의관 윤츙구와 동 윤덕영과 동 졍문용과

외부 번역관보 윤ᄐᆡ영은 의원 면본관ᄒᆞ고

구품 윤찬과 동 리즁ᄐᆡ로 비셔원랑을 임ᄒᆞ고

륙품 민영만은 홍문관 시독을 임ᄒᆞ고 뎡유셥은 졍릉참봉을 임ᄒᆞ고

ᄉᆞ품 리병은은 시죵원 분시어를 ᄒᆡᄒᆞ고

죵삼품 구연승과 ᄉᆞ품 류셕응과 동 임긔호와 죠동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