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40호-제46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40호~46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권용학과 윤영승으로 시죵원 분시어를 명ᄒᆞ고

오품 박경원과 륙품 죠한구와 구품 죠윤승으로 즁츄원 삼등의관을 임ᄒᆞ고

김균졍은 외부 번역관보를 임ᄒᆞ고

리셰환과 김셩근과 리영진으로 경무쳥 춍슌을 임ᄒᆞ고

비셔원승 죠즁구외 쟝례원 샹례 심원빈은 의원 면본관ᄒᆞ고

졍삼품 리죵익은 비셔원승을 임ᄒᆞ고

홍문관 시독 민영만은 쟝례원 상례를 임ᄒᆞ고

륙품 신필희로 홍문관 시독을 임ᄒᆞ고

죵일품 셔졍슌은 분ᄐᆡ의원경을 명ᄒᆞ시고

즁츄원 부의쟝 신긔션은 ᄒᆡᆼᄒᆡᆼ시 슈궁대쟝을 명ᄒᆞ시고

졍삼품 김병슉은 분비셔원승을 명ᄒᆞ시고

구품 셔병찬은 분비셔원랑을 명ᄒᆞ시고

ᄉᆞ품 민필호와 김원모는 시죵원 분시어를 ᄒᆡᄒᆞ고

구품 졍찬긔와 리긍녈은 시죵원 분시어를 명ᄒᆞ시다

잡보

○법부 대신 리유인씨가 장차 샹소ᄒᆞ고 갈닌다 ᄒᆞᄂᆞᆫᄃᆡ

궁ᄂᆡ부 특진관 리ᄌᆡ슌씨가 그 임을 보ᄒᆞ리라 ᄒᆞ며

리ᄌᆡ슌씨가 만일 법부에 임을 보치 안으면 궁ᄂᆡ부 대신이 될 듯 ᄒᆞ다고 ᄒᆞ더라

○장동 졈등 회샤에셔 ᄉᆞ문에 방을 붓치고 널^니 고ᄒᆞ기를

날마다 등과 등피를 닥고 불을 혀쥴터이되 큰 등에ᄂᆞᆫ ᄆᆡ일 동젼 두 푼식이고

져근 등에ᄂᆞᆫ 동젼 ᄒᆞᆫ 푼식만 ᄂᆡ면 된다더라

○금 음력 십칠일에 대황뎨 폐하ᄭᅴ옵셔

건원릉과 유릉과 홍릉에 거동 ᄒᆞ옵시ᄂᆞᆫ 령을 반포 ᄒᆞ옵셧ᄂᆞᆫᄃᆡ

근일에 권문 셰가에셔 각부를 칭탁ᄒᆞ고

동대문으로 가ᄂᆞᆫ 길가 모든 시민의 집에 의막쳬를 붓치ᄂᆞᆫᄃᆡ

만일 슌종치 아니 ᄒᆞ면 위협으로 을으며 긔어히 붓치고 가ᄆᆡ

차차로 갑오 이젼에 경계 업시 압졔ᄒᆞ든 풍속이 도로 ᄉᆡᆼ기ᄂᆞᆫ 모양인즉

만만ᄒᆞᆫ 시민들은 졔 집 가지고도 ᄆᆞᄋᆞᆷᄃᆡ로 못ᄒᆞ니

일언일은 경무쳥에셔 별노히 검단ᄒᆞ여 주기를 바란다고

여러 시민들이 편지ᄒᆞ고 말ᄒᆞ기로 긔ᄌᆡ하노라

○경무 학도들이 본샤에 편지ᄒᆞ기를 경무ᄉᆞ 신셕희씨가

요 사이 슌검 오십여 명을 ᄲᅩᆸᄂᆞᆫᄃᆡ

학도즁에셔ᄂᆞᆫ 다만 십팔 명만 피션되고

그 남은 ᄉᆞ십여 명은 다 ᄋᆡᆨ외로 ᄲᅩᆸ아스니

일이 자못 공평치 못ᄒᆞᆫ지라

이런 억울ᄒᆞᆫ 일을 신문에 긔ᄌᆡᄒᆞ여 달나 ᄒᆞ엿스나

그 ᄭᅳᆺ헤 긔ᄌᆡᄒᆞᆫ 갑을 보ᄂᆡ마고 ᄒᆞ엿스니

무릇 경찰에 직무ᄂᆞᆫ 사회샹 모든 사업의 경계와 인심과 풍쇽에

엇더ᄒᆞᆫ 셰밀ᄒᆞᆫ 졍항을 혜아려 국민 사이에 ᄒᆡ로올 일을 밀리 방비ᄒᆞ자ᄂᆞᆫ 것이어ᄂᆞᆯ

젼국에 크게 관계되ᄂᆞᆫ 신문샤 규례도 모로시오

무론 엇더ᄒᆞᆫ 신문샤던지 광고에ᄂᆞᆫ 갑을 밧을지언졍

이런 일을 신문에 ᄂᆡ여 달나 ᄒᆞ면 갑을 밧ᄂᆞᆫ 일이 업소

○셩균관장 셔샹봉씨가 작년 십일월에 관학 유ᄉᆡᆼ들의게 비방을 듯고

지금ᄭᆞ지 샤진은 못ᄒᆞ나 월급은 타먹ᄂᆞᆫᄃᆡ

유ᄉᆡᆼ들이 공론ᄒᆞ기를 셔씨가 만일 샤진을 ᄒᆞ거든

모든 유ᄉᆡᆼ들은 일졔히 나가ᄀᆡᆺ다고 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셔씨가 방금 쥬져즁이라더라

○법부 쥬ᄉᆞ ᄒᆞᆫ자리가 뷔여 죨업ᄉᆡᆼ 즁에셔 ᄒᆞ여 ᄐᆡᆨᄒᆞᆫ단 말은 임의긔ᄌᆡ ᄒᆞ엿거니와

지금 드른즉 ᄒᆡ부에셔 모든 죨업ᄉᆡᆼ을 모흐고

쳐음에 률문을 강독식인 후에 ᄯᅩ 론을 지엿고

ᄎᆈ말엔 근일경향에 졀발지환이 심ᄒᆞ여 ᄇᆡᆨ셩이 안도치 못ᄒᆞ고

ᄒᆡᆼᄀᆡᆨ이 릉히 통치 못ᄒᆞ니 엇지 ᄒᆞ여야 그 도젹들을 귀화식켜 민국이 갓치 ᄐᆡ평ᄒᆞᆯᄂᆞᆫ지

원컨ᄃᆡ 그 계ᄎᆡᆨ을 듯고져 ᄒᆞᆫ다ᄂᆞᆫ 문졔를 ᄂᆡ여 시험ᄒᆞᄂᆞᆫᄃᆡ

그 즁에 법률과 작문과 의향이 츌즁ᄒᆞᆫ 자ᄂᆞᆫ 홍용표인고로

홍씨로 쥬ᄉᆞ를 ᄐᆡᆨ졍ᄒᆞ엿슨즉 이번 일에ᄂᆞᆫ 법부대신 리유인씨가 ᄆᆡ우 공평케 ᄒᆞ엿다더라

○음력 초오일 황혼에 모화관 사ᄂᆞᆫ 김양호가 셔강 갓다 오다가

ᄋᆡ우ᄀᆡ 너머 큰 고ᄀᆡ 아ᄅᆡ 효쟈묘 압헤셔 도젹 놈이 달녀 들어 몸을 뒤지ᄂᆞᆫᄃᆡ

푼젼이 업스ᄆᆡ 칼노 치ᄂᆞᆫ 것을 손으로 막다가 손장심이 ᄶᅵ여져

지금 졔즁원에셔 치료ᄒᆞᆫ다더라

동일에 양쳔 사ᄅᆞᆷ ᄒᆞ나흔 돈 삼ᄇᆡᆨ 량을 ᄲᅢ앗기고 억ᄀᆡ를 ᄶᅵᆨ히고

덜머리 사ᄅᆞᆷ ᄒᆞ나흔 돈과 필육을 ᄲᅢ앗기고

릉안 사ᄅᆞᆷ ᄒᆞ나흔 지젼을 ᄲᅢ앗겻ᄂᆞᆫᄃᆡ ^ 얼만지ᄂᆞᆫ 알 슈 업다ᄒᆞ며

그날 ᄒᆞ로 동안에 여러 사ᄅᆞᆷ이 봉욕ᄒᆞ고 ᄌᆡ물들을 견탈ᄒᆞ엿ᄂᆞᆫᄃᆡ

ᄯᅩ 이런 일이 업지 말난ᄇᆡ 안인즉 경무쳥에셔 ᄇᆞᆰ히 경찰ᄒᆞ야

이런 졀발지환이 업게 ᄒᆞ여 달나고 그근쳐 ᄇᆡᆨ셩들이 말ᄒᆞᆫ다더라

○셔강 져자를 광흥챵우로 옴기려고 춍슌 솃과 권임 여ᄉᆞᆺ시 슌검을 다리고 나갓ᄂᆞᆫᄃᆡ

아즉 거쳐ᄒᆞᆯ 곳이 업슴으로 방금 공의즁이라더라

○외부에셔 공동회에 ᄒᆞᆫ 답장

◎경복자 대함을 봉졉ᄒᆞ오니 ᄒᆡ임ᄒᆞᆫ 즁츄원 고문관 셔ᄌᆡ필의 츄원ᄒᆡ고는 물론ᄒᆞ고

우리나라에 인유ᄒᆞ야 인민 교휵샹에 비죠케 ᄒᆞ라 ᄒᆞ셧 ᄉᆞ온 바

ᄒᆡ원이 우리나라에 잇셔 인민의 문견을 널니 열게 ᄒᆞᆷ은 즁쇼공지 오나

본부 공안을 샹고ᄒᆞ오니 미국 공ᄉᆞ의게 ᄒᆡ원을 명ᄒᆞ여 보낼 일노 죠회ᄒᆞ엿ᄉᆞᆸ고

미국 공ᄉᆞ 편지에 ᄒᆡ원이 대한을 ᄯᅥ나 회국ᄒᆞ갯ᄂᆞᆫᄃᆡ

여비 륙ᄇᆡᆨ 원을 달나 ᄒᆞ야 여비를 임의 주엇ᄉᆞ오니

본부에셔 미국 공ᄉᆞ의게 ᄒᆡ원 머므름을 다시 쳥ᄒᆞᆷ은

젼후에 달니 의론ᄒᆞᆷ이 ᄉᆞ톄에 어긤이 잇ᄂᆞᆫ지라

쳠의를 면쥰치 못 ᄒᆞ옵기 자에 함복ᄒᆞ오니 ᄉᆞ죠ᄒᆞ심을 위요

광무 이년 오월 삼일

외부 대신 죠병직

만민 공동회 총대위원 최졍식

졍항모

리승만 좌하

젼보

○샹ᄒᆡ셔 온 젼보에 말ᄒᆞ엿스되 영국과 아라샤가 여슌구 일에 ᄃᆡᄒᆞ야

서로 ᄯᅳᆺ이 합지 못ᄒᆞᆷ으로 흔단이 ᄉᆡᆼ겨 일이 위ᄐᆡ롭고 심이 급ᄒᆞ게 되엿다더라

광고

○본샤에셔 ᄉᆞ월 구일붓터 ᄆᆡ일신문을 발간ᄒᆞᄂᆞᆫᄃᆡ

학문샹에 유지ᄒᆞᆫ 말과 ᄂᆡ외국에 시셰 형편의 실젹ᄒᆞᆫ 소문을 만히 긔ᄌᆡᄒᆞ오니

만히 사다 보시되 ᄒᆞᆫ 쟝 갑 엽 너 푼 ᄒᆞᆫ ᄃᆞᆯ 션급 엽 일곱 돈

셕 ᄃᆞᆯ 션급 엽 두 량 여ᄉᆞᆺ 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 년 션급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요

외방에셔 보ᄂᆞᆫ 이에게는 우톄갑 병ᄒᆞ여 ᄒᆞᆫ ᄃᆞᆯ 션급이 엽 ᄒᆞᆫ 량이오니

남대문 안 젼 ᄊᆞ젼 도가 ᄆᆡ일신문샤로 와셔 사가지고

신문에 긔ᄌᆡᄒᆞᆯ 말이 잇거든 ᄌᆞ셰히 젹어

본샤 대문 밧 투함통에 갓다 너시되

셩명 거쥬가 분명치 안으면 긔ᄌᆡ치 아니ᄒᆞᆯ 터이오

○독립신문은 신민의게 ᄆᆡ우 유죠ᄒᆞᆫ 말이 만히 잇스니

널니 젼파ᄒᆞ여 만히 사다들 보시오

○남대문안 이문샤 ᄎᆡᆨ판에 각종 쥬ᄌᆞ가 구비ᄒᆞ오니

누구시던지 셔ᄎᆡᆨ을 츌간코ᄌᆞ ᄒᆞ시ᄂᆞᆫ 이ᄂᆞᆫ 오시기를 ᄇᆞ라오

쥬ᄌᆞ모양은 여차홈 漢文鑄字 英文鑄字 日語鑄字

대한광무이년오월오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이십삼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샹 공부 인가

○지나간 토요일에 만민 공동회 총ᄃᆡ위원으로 ᄲᅩᆸ혓든 졔씨들이

본샤에 편지 ᄒᆞ엿기로 좌에 긔ᄌᆡᄒᆞ노라

우리 세 사ᄅᆞᆷ이 지나간 토요일에 만민 공동회에 나아가 참예ᄒᆞ엿더니

임시 회쟝 현덕호씨가 우리를 총ᄃᆡ위원으로 뎡ᄒᆞ여

젼 즁츄원 고문관 셔ᄌᆡ필씨가 대한에 더 머무름을 쳥구ᄒᆞᄂᆞᆫ ᄉᆞ건에 ᄃᆡᄒᆞ야

편지 ᄒᆞᆫ쟝은 외부에 올니고 한쟝은 셔씨의게 보ᄂᆡ라 ᄒᆞᆫ 바 겸ᄒᆞ여

우리 ᄉᆡᆼ각에도 이 일이 ᄉᆞ리에 합당ᄒᆞᆫ 줄노 넉인고로 셩의것 그 편지를 젼ᄒᆞ엿더니

외부에셔 와 셔씨에게셔 답쟝이 다 왓기로

귀신문에 죠역ᄒᆞᆷ을 빌어 만민의게 보고ᄒᆞ엿스니 그 일은 만민이 엇지 죠쳐 ᄒᆞ실넌지

우리는 잠시 우리 동포들의 공동ᄒᆞᆫ 지휘를 밧아 공의로 ᄒᆞᄂᆞᆫ 편지를 젼ᄒᆞᆯ ᄯᅡ름이오

의견으로 ᄒᆞᆫ 편지는 아닌즉 우리가 좌단ᄒᆞ여 말ᄒᆞᆯ 거슨 아니나

셔씨의 답쟝 즁에 좀 아혹ᄒᆞᆫ 말이 잇기로 우리 의견을 발결코져 ᄒᆞ오니

귀신문에 긔ᄌᆡᄒᆞ여 주시기를 ᄇᆞ라오 그 답쟝에

귀졍부에셔 나를 임용ᄒᆞ시기 슬허 나를 ᄒᆡ고ᄒᆞ시고

회환비ᄭᆞ지 주신 후에 가지 안코 두류ᄒᆞᆷ은 내 모양에도 수통ᄒᆞ고

미국 공ᄉᆞ도 내가 염치불고ᄒᆞ고 두류ᄒᆞᆷ을 맛당히 넉이지 안을 터이라 ᄒᆞ엿스니

위션 이 말이 우리의게 아혹ᄒᆞᆫ 거시

이번에 우리 졍부에셔 외국인들을 일톄로 ᄒᆡ고ᄒᆞ고

회환비를 주시ᄂᆞᆫ 바에 져씨도 ᄯᅩᄒᆞᆫ 외국인이라 ᄒᆞᄂᆞᆫ 고로

졍부 톄통에 ᄒᆞᆫ 사ᄅᆞᆷ만 그져 둘 길 업셔

다른 고문관들과 일톄로 ᄃᆡ졉ᄒᆞ야 ᄒᆡ고ᄒᆞ고 돈ᄭᆞ지 주엇스나

미국으로 도라 가라고 ᄒᆞ심이 안닌 줄은 쇼연ᄒᆞᆫ 거시

이번 졍부에셔 독립 토론회에 ᄒᆞᆫ 답쟝에

그 가고 머무ᄂᆞᆫ 거슨 ᄌᆞ긔 ᄌᆞ유 권리에 잇다 ᄒᆞ엿스니

졍부에셔 슬혀 ᄒᆞᆫ다 ᄒᆞᆷ은 모호ᄒᆞᆫ 말이오

ᄯᅩᄒᆞᆫ ᄌᆞ긔에게 편지ᄒᆞᆫ 여러 ᄉᆞ민들도 ᄌᆞ긔가 ᄒᆡ고

ᄒᆞᆫ 후에 ᄭᆞᄃᆞᆰ업시 두류ᄒᆞᆷ이 ᄌᆞ긔 톄모에 수통ᄒᆞ고

미국 공ᄉᆞ도 맛당히 넉이지 안을 줄 안고로

특별히 공동회를 쳥ᄒᆞ여 공외를 드ᄃᆡ여 가지고

국민이 ᄌᆞ긔를 만류코져 ᄒᆞᄂᆞᆫ ᄯᅳᆺ을 뵈임이어ᄂᆞᆯ

졔공이 나의 ᄉᆞ졍을 ᄌᆞ셰히 모른다 ᄒᆞᆷ은 무ᄉᆞᆷ ᄯᅳᆺ신지 모로겟고

ᄯᅩ한 공동회 편지 즁에 부모 친쳑의 나라흘 ᄯᅥ나ᄂᆞᆫ 거시 올치 안타 ᄒᆞᆫ거슨

아모됴록 ᄌᆞ긔를 졍의와 도리로 ᄀᆡ유ᄒᆞ야 ᄯᅥ나지 안토록 진권ᄒᆞᆫ 말이어ᄂᆞᆯ

나의 사샤 일인^즉 타인의 관계 ᄒᆞᆯᄇᆡ 업다 ᄒᆞ엿스니

이는 나의 가고 머무ᄂᆞᆫ 거슬 타인이 관계ᄒᆞᆯ 것 업다 ᄒᆞᄂᆞᆫ 말과 ᄀᆞᆺ고

ᄯᅩᄒᆞᆫ 졍부에셔 독립회에 ᄒᆞᆫ 답쟝과 외부에셔 공동회에 ᄒᆞᆫ 답쟝에

분명히 셔씨가 우리나라 인민의 이목을 널니기에 유죠ᄒᆞ다 ᄒᆞ엿거ᄂᆞᆯ

귀졍부에셔 나를 쓸ᄃᆡ 업다 ᄒᆞ시ᄂᆞᆫ 고로 물너가려 ᄒᆞ노라 ᄒᆞ엿스니

그 ᄉᆞ이에 무ᄉᆞᆷ 다른 곡졀이 잇ᄂᆞᆫ지 알 슈 업고

ᄯᅩᄒᆞᆫ 지금은 우리 졍부에셔 이왕에 ᄇᆡᆨ셩을 압졔ᄒᆞ야

국민의게 무ᄉᆞᆷ 관계되ᄂᆞᆫ 일이 잇던지 말을 못ᄒᆞ게 ᄒᆞᆫ 거시

국가를 약ᄒᆞ게 만들고 ᄇᆡᆨ셩을 병들니ᄂᆞᆫ 악습으로 ᄭᆡ다라

비로쇼 ᄇᆡᆨ셩이 공의ᄒᆞᄂᆞᆫ 권리를 얼마즘 준고로

젼일에 외국 고문관과 ᄉᆞ관들을 ᄒᆡ고ᄒᆞᆯ ᄯᆡ도

ᄇᆡᆨ셩들이 공동회의 ᄒᆞ고 졍부에셔 아공ᄉᆞ의게 두렷시 죠회ᄒᆞ기를

졍부 취결과 ᄇᆡᆨ셩의 공의가 다 외국인을 ᄒᆡ고ᄒᆞ기로 쟉졍ᄒᆞ엿다 ᄒᆞ여

그 말노 드ᄃᆡ여 ᄒᆡ고식히고 ᄌᆡ졍과 군권을 온젼히 회복ᄒᆞ엿스니

지금붓허는 외국셔들도 대한 졍부와 ᄇᆡᆨ셩을 젼ᄀᆞᆺ치 잔약ᄒᆞ게 넉니지ᄂᆞᆫ 안을 죨노 우리ᄂᆞᆫ 밋ᄂᆞᆫ ᄇᆡ어ᄂᆞᆯ

대한 인민의 쳐디가 타국과 달나셔 차등 ᄉᆞ건에 언론을 ᄒᆞ여도

맛당히 잇슬 힘이 업다 ᄒᆞᆷ은 무ᄉᆞᆷ 말인지 알 슈 업고

ᄯᅩᄒᆞᆫ 이번 공동회가 국민의 유죠ᄒᆞᆯ 일을 위ᄒᆞ야 공변되히 ᄒᆞᆫ 일이어ᄂᆞᆯ

졔공에 ᄯᅳᆺ은 샤ᄉᆞ로 안다고 종시 드러 가겟노라 ᄒᆞ엿스니

이는 우리의게 죰 부족ᄒᆞᆫ 말인듯 ᄒᆞ오니

우리 동포들의 의향은 엇더ᄒᆞ실넌지 참작ᄒᆞ야 보시옵쇼셔

관보 오월 삼일 호외

죠셔ᄒᆞ샤 금 음력 십칠일 ᄒᆡᆼᄒᆡᆼᄒᆞ옵실 일ᄌᆞ를 동월 십구일노 퇴뎡ᄒᆞ다

ᄉᆞ일 관보 죠셔ᄒᆞ샤 죵이품 민형식과 리언용과 민영돈으로 즁츄원 일등의관을 명ᄒᆞ시다

○즁츄원 의관 김연희ᄂᆞᆫ 의원 면본관ᄒᆞ고

졍삼품 신흥균과 동 로ᄐᆡ우로 즁츄원 이등의관을 임ᄒᆞ고

륙품 리ᄌᆡ범과 동 홍셰영과 동 홍대용과 구품 리죵녈과

동 민대식과 동 리졍면으로 즁츄원 삼등 의관을 임ᄒᆞ고

비셔원승 리셕영과 시죵원 시죵 리무영과 쟝례원 샹례 민영만과

시강원 부쳠ᄉᆞ 한광슈와 규쟝각 직각 셩건호ᄂᆞᆫ 의원 면본관ᄒᆞ고

비셔원승 리윤죵은 ᄐᆡ의원 쇼경을 의원면 겸임ᄒᆞ고

졍삼품 죠병승은 비셔원승을 임ᄒᆞ고

궁ᄂᆡ부 참리관 쟝봉환은 시죵원 시죵을 임ᄒᆞ고

륙품 리무영은 궁ᄂᆡ부 참리관을 임ᄒᆞ고

참령 박긔양은 시강원 부쳠ᄉᆞ를 임ᄒᆞ고

비셔원승 홍우샹은 ᄐᆡ의원 쇼경을 겸임ᄒᆞ고

륙품 민영만은 규쟝각 직각을 임ᄒᆞ고

ᄉᆞ품 오ᄐᆡ근과 심긔ᄐᆡᆨ과 리은필은 시죵원 분시어를 ᄒᆡᄒᆞ고

죵삼품 김동진과 졍해승으로 시죵원 분시어를 명ᄒᆞ시고

홍용표로 범부쥬ᄉᆞ를 임ᄒᆞ다

잡보

○함경북도 관찰ᄉᆞ 죠존우씨가 무ᄉᆞᆷ 긴급ᄒᆞᆫ 일^이 잇ᄂᆞᆫ지 장졍을 어긔고

쳔단히 상경 ᄒᆞᆫ고로 ᄌᆡ작일에 ᄂᆡ부에셔 엄ᄎᆡᆨ 훈령 ᄒᆞ엿다더라

○샤범학교 교ᄉᆞ 헐버트씨가 일젼에 길 우헤셔 쇼학교 학도 ᄒᆞᆫ나흘 구타ᄒᆞᆫ 고로

학도들이 모도혀 학부대신의게 호쇼ᄒᆞ기를

외국 교ᄉᆞ의게 무리히 봉욕ᄒᆞ엿스니 퇴학ᄒᆞ겟다고들 ᄒᆞᆫ다더라

○리슌구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그 ᄉᆞ촌 리병구의 집에셔 슉식ᄒᆞ고 잇더니

ᄌᆡ작일에 경무쳥에 고발ᄒᆞ기를 리병구와 최학ᄂᆡ와 졍츈긔 등이 사쥬젼 ᄒᆞᆫ다 ᄒᆞ야

경무쳥에셔 그 셰 사ᄅᆞᆷ을 잡아 가두고 리슌구도 ᄯᅩᄒᆞᆫ 가두어 사핵ᄒᆞᄂᆞᆫ 즁이라더라

○셔강사ᄂᆞᆫ 오건영씨가 동즁에 말ᄒᆞ기를 근일 곡가이 고등ᄒᆞ여 쳐쳐에 도젹이 심ᄒᆞᄆᆡ

집집 문압헤 장명등을 달고 길목에 이문을 짓고 밤마다 슌경을 돌되

슌경도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돌녀가며 웅거ᄒᆞᆯ 슌경막을 지으면

그 부비가 불쇼ᄒᆞᆫ즉 집집마다 얼마식 ᄂᆡᄂᆞᆫ 것이 아즉은 어려운 듯 ᄒᆞ나

이런 셰상에 졀발지환을 면ᄒᆞ여 동리 사ᄅᆞᆷ의 집마다

각각 ᄌᆡ산을 안보ᄒᆞᆯ 것 갓트면 다ᄒᆡᆼᄒᆞᆫ 일이라 ᄒᆞᄆᆡ

동즁사ᄅᆞᆷ이 다 올타 ᄒᆞ여 돈을 슈합ᄒᆞ여 그 몃가지를 실시 ᄒᆞ엿ᄂᆞᆫᄃᆡ

그 리웃 동리셔들 그 말을 듯고

오씨와 ᄀᆞᆺ치 유지각ᄒᆞᆫ 사ᄅᆞᆷ들이 셔강의셔 ᄒᆞᆫ ᄉᆞ건을 드러

동즁에 편론ᄒᆞᄆᆡ 다 각히 돈 ᄂᆡ라ᄂᆞᆫᄃᆡ ᄂᆞᆫ 실허ᄒᆞ여

모다 못드른쳬 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괴탄을 ᄒᆞ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