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권 제40호-제46호

  • 연대: 1899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최정식, 유영석
  • 출처: 매일신문 40호~46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우리 신문에 누구던지 광고를 ᄂᆡ려ᄒᆞ면

ᄒᆞᆫ 쥴에 매 삭 팔십 젼식인ᄃᆡ ᄃᆞ셧 줄에 넘으면 매 줄에 칠십 젼식이오

열 줄에 넘으면 륙십 젼식인ᄃᆡ ᄒᆞᆫ 번 만 ᄂᆡᄂᆞᆫ ᄃᆡ 줄 슈를 불계ᄒᆞ고 합ᄒᆞ여 오십 젼이오

○독립신문은 신민의게 ᄆᆡ우 유죠ᄒᆞᆫ 말이 만히 잇스니

널니 젼파ᄒᆞ여 만히 사다들 보시오

○본샤에셔 ᄉᆞ월 구일붓터 ᄆᆡ일신문을 발간ᄒᆞᄂᆞᆫᄃᆡ

학문샹에 유지ᄒᆞᆫ 말과 ᄂᆡ외국에 시셰 형편의 실젹ᄒᆞᆫ 소문을 만히 긔ᄌᆡᄒᆞ오니

만히 사다 보시되 ᄒᆞᆫ 쟝 갑 엽 너 푼 ᄒᆞᆫ ᄃᆞᆯ 션급 엽 일곱 돈

셕 ᄃᆞᆯ 션급 엽 두 량 여ᄉᆞᆺ ᄃᆞᆯ 션급 엽 셕 량 아홉 돈

일 년 션급 엽 일곱 량 아홉 돈이요

외방에셔 보ᄂᆞᆫ 이에게는 우톄갑 병ᄒᆞ여 ᄒᆞᆫ ᄃᆞᆯ 션급이 엽 ᄒᆞᆫ 량이오니

남대문 안 젼 ᄊᆞ젼 도가 ᄆᆡ일신문샤로 와셔 사가지고

신문에 긔ᄌᆡᄒᆞᆯ 말이 잇거든 ᄌᆞ셰히 젹어

본샤 대문 밧 투함통에 갓다 너시되

셩명 거쥬가 분명치 안으면 긔ᄌᆡ치 아니ᄒᆞᆯ 터이오

○남대문안 이문샤 ᄎᆡᆨ판에 각종 쥬ᄌᆞ가 구비ᄒᆞ오니

누구시던지 셔ᄎᆡᆨ을 츌간코ᄌᆞ ᄒᆞ시ᄂᆞᆫ 이ᄂᆞᆫ 오시기를 ᄇᆞ라오

쥬ᄌᆞ모양은 여차홈 漢文鑄字 英文鑄字 日語鑄字

○새로 츌판ᄒᆞᄂᆞᆫ 대한회보ᄂᆞᆫ 학문샹에 ᄆᆡ우 유조ᄒᆞᆫ 말ᄉᆞᆷ이 만흔지라

졍동 ᄇᆡᄌᆡ학당 뒤 대문 엽회방과 죵로 대동 셔시에셔 파ᄂᆞᆫᄃᆡ

한 장 갑슨 엽 오 푼이요 일삭됴 엽 돈 반이오니 사셔보시오

대한광무이년오월삼십일일 화요일

뎨일권 ᄆᆡ일신문 ᄉᆞ십오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륙일 농상 공부 인가

대운동회 관광이라

이ᄃᆞᆯ 이십팔일에 각 외국어학교 학원들이

동대문 안 훈련원에셔 대운동 ᄒᆞᆫ단 말은 젼호에 임의 긔ᄌᆡᄒᆞ엿거니와

당일에 대소관인과 외국 공영ᄉᆞ와 각 학교 교ᄉᆞ와 ᄂᆡ외국민을 만히 쳥ᄒᆞ엿고

본회에도 쳥쳡이 왓기로 샤장이 회셕에 참예 ᄒᆞ엿ᄂᆞᆫᄃᆡ

본일 오후 두시에 운동회 춍독 학부대신 죠병호씨가 ᄀᆡ회ᄒᆞ고

ᄉᆞ무원장 아어학교 교ᄉᆞ 밀루고푸씨와 영어 학교 교ᄉᆞ 할라팍스씨와

한어학교 교ᄉᆞ 호문희씨와

사범학교 교ᄉᆞ 헐벗씨와

영어학교 교ᄉᆞ 허치션씨와

법어학교 교ᄉᆞ 마탈씨와

일어학교 교ᄉᆞ 나ᄭᅡ시마씨와

ᄉᆞ무원 일어학원 한구셕 손관슈 량씨와

ᄉᆞ범학교 학원 마희율 우병길 량씨와

영어학원 윤긔익 셔한문 량씨와

법어학원 방승현 박긔홍 량씨와

아어학원 윤희찬 ᄇᆡᆨ진규 량씨와

한어학원 방대영 죠즁완 량씨와

지휘 심판원 영국의ᄉᆞ 불□씨와

일본공관 셔긔 일치익씨와

영국 부영ᄉᆞ 오틔열씨와

미국 부영ᄉᆞ 셴스씨와

쳥국 영ᄉᆞ 당쇼의씨와

영국 교ᄉᆞ 탄어씨가

각히 맛흔 ᄉᆞ무를 직장ᄒᆞ고 분쥬히 즁션ᄒᆞᆯᄉᆡ

훈련원 대쳥을 각각 국긔로 둘너치고 교의를 느러노하

외국 부인네들과 ᄂᆡ외국 관인들이 안ᄭᅴᄒᆞ고

대청 압헤 량편으로 불근 차일을 놉히 치고

교의를 버려 노코 ᄉᆞ방으로 ᄉᆡᆨ긔를 버려 셰우고

말장을 ᄭᅩᆺ고 쥴을 느려 잡인을 못드러 오게 ᄒᆞ고

그 안에 ᄐᆡ극 국긔를 놉히 달고

ᄯᅩᄒᆞᆫ 각 학교 긔호들이 젼후좌우에 셰엇고

셔편으로 국긔를 엇마겨 세워 츌입ᄒᆞᄂᆞᆫ 문을 ᄂᆡ히고

학도들이 좌우에 서셔 잡인을 엄슉히 금ᄒᆞᄂᆞᆫᄃᆡ

당일 관광ᄒᆞᄂᆞᆫ ᄌᆡ 너른 들에 가득 ᄒᆞ더라

쳐음으로 쇠뭉치 더지ᄂᆞᆫ 장원이 영어학원 리호셩 송헌쥬 법어학원 리인규 졔씨요

ᄉᆞᄇᆡᆨ보 다름질 장원에 영어학원 리호셩 아어학원 ᄐᆡ셕현

한어학원 죠대승 법어학원 림시엽 졔싸오

테쇼ᄒᆞᆫ 사ᄅᆞᆷ의 일ᄇᆡᆨ보 다름질 장원 법어학원 리긍만

영어학원 김익동 아어학도 현응건 졔씨오

쳘구를 더져 관역 맛치ᄂᆞᆫ 장원 법어학도 죠규현

사범학도 우병길 일어학도 장지풍 졔씨오

널니ᄯᅮ이ᄂᆞᆫ 장원 영어학도 리호셩 법어학도 리긍만

영어학도 죠용슌 일어학도 박응엽 졔씨오

이ᄇᆡᆨ이십보 다름질 장원 법어학도 리인규

영어학도 송헌쥬 아어학도 ᄐᆡ셕현 졔씨오

톄쇼ᄒᆞᆫ 사ᄅᆞᆷ에 놉흔ᄯᅮ임 장원 영어학도 김익동

법어학도 죠희션 리긍만 졔씨오

일ᄇᆡᆨ보^다름질 장원 영어학도 리호셩

법어학도 리죵션 아어학도 리규룡 졔씨오

놉흔ᄯᅳ임 장원 영어학도 리호셩

법어학도 리인규 영어학도 리원상 졔씨오

씨름 장원 법어학원 리인규

일어학원 박응영 사범학원 김병염 졔씨오

쥴다리ᄂᆞᆫ 장원 사범학원 십 인이오

나귀달니ᄂᆞᆫ 장원 한어학원 죠즁완 법어학원 진학유

일어학원 홍슌희 졔씨인ᄃᆡ

운동을 다 필ᄒᆞᆫ 후에 영어 교ᄉᆞ 허치션과

이샹 장원ᄒᆞᆫ 학도들을 차례로 호명ᄒᆞ야

각ᄉᆡᆨ 물건으로 상급을 쥴ᄉᆡ 학원들이

상급을 밧ᄂᆞᆫᄃᆡ로 손펵을 치며 깃분 ᄆᆞᄋᆞᆷ을 이긔지 못ᄒᆞ더라

샹쥬기를 필ᄒᆞᆫ 후에 각 학원 들이 일졔히 모혀 ᄋᆡ국가를 부르ᄂᆞᆫᄃᆡ

듯ᄂᆞᆫ 자로 ᄒᆞ여금 츙의를 격발ᄒᆞ더라

ᄋᆡ국가를 파ᄒᆞᆫ 후에 대황대 폐하를 위ᄒᆞ야 일시에 만셰를 부르고

오후 여덜시에 회를 파ᄒᆞᆫ얏ᄂᆞᆫᄃᆡ

모든 숀님들과 관광ᄒᆞᄂᆞᆫ ᄌᆡ 흠앙치 안을 이 업더라

츄후 드르니 보죠금 모흔 거시 합 칠ᄇᆡᆨ여 원인ᄃᆡ

상급을 이ᄇᆡᆨᄉᆞ십여 원이 들엇ᄂᆞᆫᄃᆡ

당일 잡비를 졔ᄒᆞ고 ᄂᆞᆷᄂᆞᆫ 돈은 긔민구휼젼으로 보죠ᄒᆞᆫ다더라

관보 삼십일

○죠셔ᄒᆞ샤 경효뎐 현등 시에 ᄆᆞᆺᄃᆞᆼ히 ᄌᆞᄂᆡ로 친심ᄒᆞᆯ 터이오

동궁도 ᄯᅩᄒᆞᆫ ᄆᆞᆺᄃᆞᆼ히 ᄌᆞᄂᆡ로 봉심ᄒᆞ리라 ᄒᆞ옵시다

즁츄원 일등 의관 졍환교 샤직쇼

비지ᄂᆡ에 쳥ᄒᆞᆫ바ᄂᆞᆫ 의시ᄒᆞ라 ᄒᆞ옵시다

○륙품 민영션은 즁츄원 삼등 의관을 임ᄒᆞ고

즁츄원 삼등 의관 박의병은 경흥 감리겸 □□ 부윤을 임ᄒᆞ고

시죵원 시죵 김명졔ᄂᆞᆫ 면본관ᄒᆞ고

의릉 참봉 리완셰와 봉상샤 쥬ᄉᆞ 쟝면규ᄂᆞᆫ 의원 면본관ᄒᆞ고

리죵갑으로 의릉 참봉을 임ᄒᆞ고 리죵헌으로 봉상샤 쥬ᄉᆞ를 임ᄒᆞ다

관쳥 ᄉᆞ항

탁지부에셔 쳥의ᄒᆞᆫ 경긔 관찰부 옥샤 슈리비 일ᄇᆡᆨ삼십ᄉᆞ 원 구십 젼과

덕원항 경무셔 슌검 치료비 일ᄇᆡᆨ이십이 원을 에비금 즁에 지츌ᄒᆞᆯᄉᆞ로

의졍부 회의를 지낸후 상쥬ᄒᆞ와 제왈 가라ᄒᆞ심

잡보

◎의화궁 뎐하ᄭᅴ셔 미국을 ᄯᅥ나 일본 동경으로 향ᄒᆞ신단 말은 임의 긔ᄌᆡᄒᆞ엿게니와

이졔 드른 즉슈히 환국 ᄒᆞ신다난 뎐보가 왓다더라

○일젼에 대례복을 갓쵸ᄒᆞᆫ 궁ᄂᆡ부 관인 몃몃과 ᄂᆡ인들이

강에 나아가 무녀로 ᄒᆞ여곰 룡신굿을 ᄒᆞᄂᆞᆫᄃᆡ

금은 ᄎᆡ단을 만히 물에 더지고

나라흘 위ᄒᆞ야 츅셩ᄒᆞᄂᆞᆫ 례를 ᄒᆡᆼᄒᆞ엿다더라

○룡강 군슈 리범셕씨가 임에 도ᄒᆞᆫ 후에

ᄇᆡᆨ셩을 ᄃᆡᄒᆞ야 불법ᄒᆞᆫ ᄒᆡᆼ위를 만히 ᄒᆞᄆᆡ

인민들이 그 탐학을 견ᄃᆡ지 못ᄒᆞ야 가호마다 통문을 돌니고

여러 쳔 명을 모화 군슈를 문죄ᄒᆞᆫ다 ᄒᆞ더라

○셔울셔 엇더ᄒᆞᆫ 계집이 관공을 집혓다고 인민을 쇽혀 먹다가

경셩 ᄇᆡᆨ셩들은 차차 녈녀가ᄆᆡ 혹셰무민ᄒᆞᄂᆞᆫ ᄉᆡᆼᄋᆡ가 흥왕치 못ᄒᆞᆫ 고로

근일은 강릉군에 ᄂᆡ려가 그곳 ᄇᆡᆨ셩을 쇽여 먹ᄂᆞᆫᄃᆡ

강릉 군슈 졍헌시씨가 여간 젼관을 가지고 평복으로 치셩을 나갓더니

그 계집이 호령을 ᄒᆞ며 관장이 되어

이럿틋 쇼헐이 나와 보려 ᄒᆞᆷ은 심이 무례ᄒᆞ다 ᄒᆞᄆᆡ

졍군슈가 황겁ᄒᆞ여 도로 드러가

엽전 삼ᄇᆡᆨ 량을 가지고 대ᄎᆔᄐᆡ를 ᄒᆞ며 나가 치셩을 ᄒᆞ엿다고

그곳으로 죳차오ᄂᆞᆫ 친구가 이ᄀᆞᆺ치 말ᄒᆞ기로 긔ᄌᆡ를 ᄒᆡᆼᄒᆞ거니와

참 이말과 ᄀᆞᆺ흘 진ᄃᆡᆫ 일방 인민을 ᄀᆞᄅᆞ치러 ᄂᆡ려간 쇼위 군슈가

이러ᄒᆞᆯ ᄯᅢ에야 우부 우ᄆᆡᆼ들이야 말ᄒᆞ야 쓸ᄃᆡ 잇스리오

○일본 뎨 팔 연ᄃᆡ 뎨 삼 대ᄃᆡ가

ᄌᆡ작일 오젼 여들시에 졔물포에 하륙ᄒᆞ여

작일 오후 륙뎜에 입셩ᄒᆞ엿ᄂᆞᆫᄃᆡ

근본 나와 유쥬ᄒᆞ던 대ᄃᆡ와 교환ᄒᆞᆫ다 ᄒᆞ더라

○지나간 일요일에 죵현 잇ᄂᆞᆫ 불란셔 텬쥬 교당을

여러ᄒᆡ 만에 역ᄉᆞ를 쥰공ᄒᆞ고 죵을 달며 건셩ᄒᆞᄂᆞᆫ 례식을 갓츄워

하ᄂᆞ님ᄭᅴ 긔도를 ᄒᆡᆼᄒᆞᄂᆞᆫᄃᆡ

우리나라 신ᄉᆞ들과 경셩에 유쥬ᄒᆞᄂᆞᆫ 각국 ᄉᆞ신들이며 션교ᄉᆞ들이 다 참례ᄒᆞ엿더라

○요사이 오셔 안에 각 도□□ ᄋᆞᄒᆡ들이 여러 십 명식 ᄯᅦ를 지여

양쳘 납팔과 양쳘 북을 만드러 가지고

각 대ᄃᆡ 병뎡들의 교련ᄒᆞᄂᆞᆫ 모양□ 효측ᄒᆞ야

ᄋᆡ국가를 부르며 기예를 연습ᄒᆞᄂᆞᆫᄃᆡ

납필 부ᄂᆞᆫ 귀졀과 북치ᄂᆞᆫ 제도며 발맛츄ᄂᆞᆫ 쳘□□ 죠곰도 차착이 업ᄂᆞᆫ지라

ᄋᆞᄒᆡ들ᄭᆞ지 이ᄀᆞᆺ치 군졍을 연습ᄒᆞ야 ᄋᆡ국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발ᄒᆞᄂᆞᆫ 것을 보니

우리나라 인죵들을 죠곰만 힘써 ᄀᆞᄅᆞ치게 되면 셰계에 강병이 될네라

○외부대신 죠병직씨가 일젼에 샤직 상쇼를 올녓더니

대황대 폐하ᄭᅴ옵셔 맛참ᄂᆡ 윤허치 아니 ᄒᆞ시ᄆᆡ

장찻 거듭 상쇼ᄒᆞ야 걸ᄒᆡᄒᆞᆫ다 ᄒᆞᄂᆞᆫᄃᆡ

만일 죠씨가 갈니게 되면 학부대신 죠병호씨가 그임을 보ᄒᆞᆯ 듯 ᄒᆞ다더라

○일젼에 남대문 안 쳥인에 젼에서 대한사ᄅᆞᆷ ᄒᆞ나히 무ᄉᆞᆷ 물건을 ᄉᆞ다가

갑시 상지되여 아니ᄉᆞᆫ다 ᄒᆞᆫ즉

그 쳥인이 그 사ᄅᆞᆷ에 우산을 ᄲᆡ앗고

긔여히 사가라 ᄒᆞ고 무수히 욕을 보히ᄂᆞᆫᄃᆡ

친위 ᄉᆞᆷ 대ᄃᆡ 이즁 이 소ᄃᆡ 병뎡 리월슌씨가 쳥인의 무리ᄒᆞᆷ을 분히 녀게

쳥인을 ᄭᅮ짓고 그 우ᄉᆞᆫ을 ᄲᆡ아서 그 임ᄌᆞ를 도로 주어 보ᄂᆡ엿다 ᄒᆞ니

우리ᄂᆞᆫ 그분을 위ᄒᆞ여 ᄆᆡ우 치하ᄒᆞ노라

○어져ᄭᅴ 하오 이시에 독립관 회원들과 기타 대소인민이

고등 ᄌᆡ판소 압헤 모혀 법부에셔 홍ᄌᆡ욱씨의 집을 쳡박은 일에 ᄃᆡᄒᆞ야

공ᄀᆡ ᄌᆡ판을 쳥ᄒᆞ엿ᄂᆞᆫᄃᆡ

들은즉 회원들이 공ᄀᆡ ᄌᆡ판을 쳥ᄒᆞ기 젼에

홍씨가 임의 고등에 졍원ᄒᆞ고 다시 ᄌᆡ판ᄒᆞ기를 쳥ᄒᆞ야

어졔 오후 두시로 ᄌᆡ판 방쳥인을 드리마고 허락ᄒᆞ엿다ᄂᆞᆫ 바

당일 인민 여러 쳔 명이 ᄌᆡ판소 압 모젼 도가에 모혀

춍ᄃᆡ위원 셋슬 션졍ᄒᆞ여 고등에 보ᄂᆡ며 말ᄒᆞ기를

긔시 공ᄀᆡ ᄌᆡ^판을 허락 ᄒᆞ엿기에 우리가 이에 모혓더니

지금 시한이 되엿스니 드러가 방쳥ᄒᆞ기를 쳥원ᄒᆞᆫ다고

□□ 춍ᄃᆡ 위원이 문에 이르러 드러 가려 ᄒᆞᆫ즉

하인들이 막고 드리지 아니ᄒᆞ여 혹 관원이 아니 계시다고도 ᄒᆞ고

혹 원고 피고가 아니 왓다고도 ᄒᆞ야 ᄌᆡ판을 밀우려 ᄒᆞᄂᆞᆫ 의샤가 잇거ᄂᆞᆯ

회원들이 말ᄒᆞ기를 오날 두시에 방청ᄒᆞ라ᄂᆞᆫ ᄌᆡ판소 허락이 잇거ᄂᆞᆯ

지금 두시가 지나되 ᄌᆡ판관이 아니왓다던지

원피고를 등ᄃᆡ치 아니 ᄒᆞ엿다 ᄒᆞᆷ은 올치 안타 ᄒᆞ여

의론이 분운ᄒᆞᆯ 차에 졍리가 나와 춍ᄃᆡ 위원을 청ᄒᆞ여 드리ᄆᆡ

비로소 드러가 모힌 ᄉᆞ건을 셜명ᄒᆞᆫ즉

ᄌᆡ판관의 ᄃᆡ답이 ᄯᅩᄒᆞᆫ 원고를 불너 온 후에 청ᄒᆡ 드리마고 ᄒᆞ거ᄂᆞᆯ

이에 회즁에 그 ᄉᆞ연을 보고ᄒᆞ고

회원들이 길에 나와셔 로상에 좌를 차리고 모혀 의론ᄒᆞᆯ 즈음에

졍리가 나와셔 방청을 드러오라 ᄒᆞ거ᄂᆞᆯ

회원들이 차셔로 드러가 당하에 둘너 안고

임시 사찰 십오 원을 지휘ᄒᆞ야 헌화를 엄검ᄒᆞ고

일변으로 회원 ᄉᆞ십여 명을 방안에 드려 보ᄂᆡ여 ᄌᆞ셰히 듯게 ᄒᆞᄆᆡ

고등ᄌᆡ판쇼 민ᄉᆞ 판ᄉᆞ 마쥰영씨가 원피고를 압헤 세우고

회원들을 ᄃᆡᄒᆞ야 말ᄒᆞ기를

이왕 판결 된일을 다시 ᄌᆡ판ᄒᆞᆯ 거슨 업스니

젼에 ᄌᆡ판ᄒᆞᆫ 결안을 가지고 말ᄒᆞᆯ 터이ᄆᆡ

량쳑이 다 압헤 잇슨즉 ᄌᆞ셰히 드르시오 ᄒᆞ거ᄂᆞᆯ

부회장 리상ᄌᆡ씨가 말ᄒᆞ되

우리가 방청은 ᄒᆞ되 ᄌᆡ판에 ᄃᆡᄒᆞ야 시비곡직을 말ᄒᆞᆯ 권리ᄂᆞᆫ 업스니

만일 ᄌᆡ판ᄒᆞᄂᆞᆫ 법률이 그러ᄒᆞ면 다만 드를 ᄯᅡ름이라고 ᄒᆞᆫᄃᆡ

ᄌᆡ판관이 피고 홍ᄌᆡ욱을 ᄃᆡᄒᆞ야 말ᄒᆞᆯᄉᆡ

홍ᄌᆡ욱씨가 말을 ᄒᆞ려고 ᄒᆞ면 마씨가 ᄆᆡ양 내말을 드르라 ᄒᆞᄆᆡ

홍ᄌᆡ욱은 별노 말을 못ᄒᆞ다가

나죵에 홍ᄌᆡ욱씨가 ᄃᆡ언인을 세어 말ᄒᆞ기를

청ᄒᆞᄆᆡ 마씨의 ᄃᆡ답이 ᄃᆡ언인을 허락ᄒᆞ고 아니ᄒᆞᄂᆞᆫ 거슨 권리가 내게 잇ᄂᆞᆫ지라

만일 숑민이 말 잘ᄒᆞᄂᆞᆫ 사ᄅᆞᆷ으로 ᄃᆡ언식히려면

ᄌᆡ판관도 달은 사ᄅᆞᆷ을 ᄃᆡ신 세어 말ᄒᆞ게 ᄒᆞᆯ 터인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