寶鑑 2[활자본]

  • 연대: 1908
  • 저자: 경향신문 편집국
  • 출처: 寶鑑 2[경향잡지]
  • 출판: 태학사
  • 최종수정: 2017-01-01

사ᄅᆞᆷ의 령혼이 불ᄉᆞ불멸ᄒᆞᆷ과 텬당 디옥에 샹벌이 분명ᄒᆞᆷ을 말ᄒᆞ고 ᄯᅩ 십계를 강론ᄒᆞ다가

본관이 비쇼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텬쥬와 령혼과 텬당 디옥이 잇다 ᄒᆞᆷ은 다 허황ᄒᆞᆯ ᄲᅮᆫ더러

조샹의게 졔ᄉᆞ도 아니ᄒᆞ고 ᄯᅩᄒᆞᆫ ᄌᆡ물과 남녀분별이 업시 통화ᄒᆞᆫ다 ᄒᆞ니 이런 패악ᄒᆞᆫ 도리가 어ᄃᆡ 잇ᄂᆞ냐

조샹의게 졔 아니ᄒᆞᆫ다 ᄒᆞᆷ은 올커니와 ᄌᆡ물과 남녀유별 업다 ᄒᆞᆷ은 거ᄌᆞᆺ말이ᄋᆞᆸ고

도라가신 조샹의게 졔ᄉᆞᄒᆞᄂᆞᆫ 것이 허망ᄒᆞᆫ 일인 고로 진실ᄒᆞᆫ 도에 특별히 금ᄒᆞᆫ 것이며

죽을 ᄯᅢ에 션쟈의 령혼은 텬당에로 가며 악쟈의 령혼은 디옥에로 가니

이 두 곳 즁에 아모ᄃᆡ라도 ᄒᆞᆫ 번 가면 영구히 나오지 못ᄒᆞ고 ᄯᅩ 령혼은 무형ᄒᆞᆫ 톄니 엇지 유형ᄒᆞᆫ 음식을 흠향ᄒᆞ리오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이권

▲론셜

텬쥬ㅣ 만물을 다ᄉᆞ리심으로써 무ᄉᆞᆷ 결론이 ᄉᆡᆼ기ᄂᆞᆫ고

온젼히 텬쥬ᄭᅴ 의탁ᄒᆞ야 무엇이든지 우리의게 보내시ᄂᆞᆫ 바는

당신 의향에 흡합ᄒᆞ시기에 보내시ᄂᆞᆫ 줄을 알아 감심으로 밧을지니라

텬쥬ㅣ 무한히 션ᄒᆞ샤 간단ᄒᆞᆷ이 업시 우리를 도라보신즉

우리 금셰와 후셰를 위ᄒᆞ야 필요ᄒᆞᆫ 것은 만만코 허락지 아니심이 업ᄂᆞᆫ 줄을 일뎡 아ᄂᆞ니

만일 무ᄉᆞᆷ 환난이 우리의게 니ᄅᆞ거든 이는 텬쥬의 의향의 결과 되여 당신ᄭᅴ로써 오ᄂᆞᆫ 줄노 알고 극히 감심ᄒᆞ야 밧을 것이오

혹 ᄂᆞᆷ의 모욕을 당ᄒᆞ거나 불의원굴(不意寃屈)의 활살이 나를 샹해오거든

텬쥬ㅣ 우리를 어엿비 보샤 시탐ᄒᆞ시ᄂᆞᆫ 줄노 알고 그리스도 표양을 ᄯᆞ라 텬쥬ᄭᅴ 빌어 닐ᄋᆞᄃᆡ

오 쥬 텬쥬여 내 원대로 말으시오 네 원대로 ᄒᆞ쇼셔 ᄒᆞᆯ 것이오

아모 디위와 쳐디를 의론치 말고 당ᄒᆞᄂᆞᆫ 고로옴이 아모리 지즁ᄒᆞᆯ지라도

인내지덕을 거ᄉᆞ리고 원망을 품어 하ᄂᆞᆯ을 원망ᄒᆞ고 사ᄅᆞᆷ을 ᄐᆞᆺᄒᆞᄂᆞᆫ 잡류를 ᄃᆞᆱ을가 쇼심ᄒᆞᆯ지니

텬쥬는 지극히 션ᄒᆞ실 ᄲᅮᆫ 아니라 곳 만션의 션이신 쟈ㅣ 혹 ᄒᆞᆫ 사ᄅᆞᆷ의게라도 무ᄉᆞᆷ 악을 원ᄒᆞ실 수 잇겟ᄂᆞ뇨

이 셰샹 만고만난을 다 합ᄒᆞ여도 ᄒᆞᆫ낫 ᄉᆞ죄에 비길 수 잇겟ᄂᆞ뇨

ᄯᅩ 뉘 능히 평ᄉᆡᆼ에 ᄉᆞ죄 ᄒᆞ나히라도 범치 아닌 증거를 들어 뵈이리오

그러면 엇지써 ᄉᆡᆼ명이 고롭거나 혹 ᄌᆡ물을 일흔 것을 보고 텬쥬의 션견안ᄇᆡ를 원망ᄒᆞ며

무ᄉᆞᆷ ᄭᅡᄃᆞᆰ으로 텬쥬ㅣ 우리를 이러ᄐᆞ시 고롭게 ᄒᆞ시ᄂᆞᆫ고 ^ ᄉᆡᆼ각ᄒᆞᄂᆞ냐

각 사ᄅᆞᆷ이 스ᄉᆞ로 힐문ᄒᆞ고 스ᄉᆞ로 혜아려 몃 번이나 얼마나 범ᄒᆞ엿ᄂᆞᆫ가 ᄉᆞᆯ펴 ᄉᆡᆼ각ᄒᆞ여 보고

ᄯᅩ 만약 텬쥬ㅣ 당신 인ᄌᆞ의 소ᄅᆡ를 ᄇᆞ리샤 다만 의노의 소ᄅᆡ만 ᄯᆞ르셧스면

우리 발셔브터 당연히 불가불 밧을 벌을 ᄉᆡᆼ각ᄒᆞᆯ지어다 이러케 ᄉᆡᆼ각ᄒᆞ면 원망ᄒᆞ기는 고샤ᄒᆞ고

도로혀 겸손 인내ᄒᆞ야 ᄌᆞ긔를 ᄭᅳᆫ허ᄇᆞ리고 쥬명을 승슌ᄒᆞ며 감샤ᄒᆞ고 샤례ᄒᆞᄂᆞᆫ 졍을 발ᄒᆞᆯ 것이오

ᄯᅩ 젹공립덕(積功立德)ᄒᆞ야 샹을 ᄇᆞ랄진대 몬져 시탐ᄒᆞᆷ을 당ᄒᆞ여야 ᄒᆞᆯ 것을 ᄉᆡᆼ각ᄒᆞ고

우리 맛나ᄂᆞᆫ 고로옴은 덕ᄒᆡᆼ의 긔호ㅣ 됨을 ᄉᆡᆼ각ᄒᆞ야써 ᄒᆞ여곰 고로옴을 당ᄒᆞᆯ ᄯᅢ에 원망치 말고

도로혀 ᄀᆡ과쳔션ᄒᆞ야 령혼을 구ᄒᆞ고 ᄆᆞᄎᆞᆷ내 우리 영락의 ᄉᆡᆷ이 되게 ᄒᆞᆯ지니라

비컨대 농부를 보라 뎌ㅣ 츄슈를 ᄇᆞ라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봄에 심으고 여름에 김 ᄆᆡᄂᆞᆫ 슈고를 ᄎᆞᆷ아 밧ᄂᆞ니

대개 바오로 셩도ㅣ 닐ᄋᆞ시ᄃᆡ 텬쥬의 의향을 ᄯᆞ라 그 허락ᄒᆞ신 바를 엇고져 ᄒᆞᆯ진대

인내ᄒᆞᄂᆞᆫ 덕이 너희게 필요ᄒᆞᆫ 것이라 ᄒᆞ셧시니 ᄎᆞᆷ 텬쥬를 공경ᄒᆞᄂᆞᆫ 쟈들은 이 ᄭᅳᆺ흘 일졀 의심치 아니ᄒᆞᄂᆞ니

만일 ᄉᆡᆼ시에 시탐ᄒᆞᆷ을 밧앗스면 화관의 영광을 밧을 것이오 환난 즁에 잇스면 구졔ᄒᆞᆷ을 밧을지라

텬쥬는 우리 죽음을 원치 아니샤 요버 셩인의 닐ᄋᆞ신 바와 ᄀᆞᆺ히 유감을 당ᄒᆞᆫ 후에 평안ᄒᆞᆷ을 주시고 통곡톄읍ᄒᆞᆫ 후에는 용약ᄒᆞᆷ을 주시며

셩 베드루 종도는 닐ᄋᆞ시ᄃᆡ 텬쥬ㅣ 션쟈를 알으샤 환난 즁에 구졔ᄒᆞ시고

악쟈는 도로혀 심판날에 형벌ᄒᆞ시려고 ᄇᆞ려 두시ᄂᆞ니라 ᄒᆞ시니라

▲텬쥬교 회보

◉귄스베리 (Queensberry) 후쟉씨가 렬교인으로셔 금년 ᄉᆞ월 ᄉᆞ일에 셩교회에 귀화ᄒᆞᆫ 후에

뎌^ㅣ 친히 이 ᄉᆞ단을 “The Tablet” 신문에 긔ᄌᆡᄒᆞ엿고

ᄯᅩ 영국 론돈 웨스드민스더 London Westminster에 잇ᄂᆞᆫ 대쥬교(Mgr. Bourne)의게 견진 셩ᄉᆞ를 밧앗다더라

▲우연히 슈쟉

셩인이 될 만ᄒᆞ냐

교우ᄭᅵ리 ᄒᆞᄂᆞᆫ 말이

▲나는 광익을 보ᄂᆞᆫ 일이 ᄌᆞ미 업서요

○우에 그러ᄒᆞ오

▲그 ᄎᆡᆨ에 잇ᄂᆞᆫ 말이 다 ᄎᆞᆷ말이면 우리가 ᄎᆞᆷ 교우가 못 되겟ᄉᆞᆸ데다

○엇지ᄒᆞ야 그러ᄒᆞ오

▲하 셩인들의 ᄒᆞ신 일을 우리 즁에 ᄒᆞᄂᆞᆫ 이가 어ᄃᆡ 잇서요

○셩인들과 ᄀᆞᆺ히 못ᄒᆞᄂᆞᆫ 것은 우리가 열심이 부죡ᄒᆞᆫ 연고ㅣ지마는 우리가 열심ᄒᆞ기로 힘쓰면 그와 ᄀᆞᆺ히 ᄒᆞᆯ 만ᄒᆞ지오

▲하 우리는 셩인과 ᄀᆞᆺ히 별일을 ᄒᆞᆯ 수가 잇ᄂᆞ요

○별일을 ᄒᆞᆫ다니 무ᄉᆞᆷ 별 다른 일만 ᄒᆞ면 ᄭᅩᆨ 셩인이 될 줄노 아시오

▲나는 그러케 아오

○그러케 되ᄂᆞᆫ 일이 아니지오 별일을 ᄒᆞᆷ으로 셩인이 되ᄂᆞᆫ 것이 아니라

특별ᄒᆞᆫ 열심으로 제게 당ᄒᆞᄂᆞᆫ 본분을 잘 ᄒᆡᆼᄒᆞᄂᆞᆫ 것이지오

여보시오 요셉 셩인이 별일을 ᄒᆞ셧ᄂᆞ요 셩모 마리아ᄭᅴ셔 별일을 ᄒᆞ셧ᄂᆞ요 그와 ᄀᆞᆺ히 별일을 아니ᄒᆞ신 셩인이 만치오

▲그러면 우에 광익에 별일을 긔록ᄒᆞ여 리약이 ᄒᆞ엿소

○그것은 셩인들이 어려운 일에 별 열심을 드러냄으로 우리가 쉬운 일에 열심이 나게 ᄒᆞ기 위ᄒᆞ야 ᄒᆞᆫ 것이지오

▲그러면 별일을 아니ᄒᆞ고 날마다 내 본분만 잘 ᄒᆞ면 셩인이 될 만ᄒᆞ겟소 그려

○일뎡 그러치오 교화황 분도 뎨십ᄉᆞ위ᄭᅴ셔 셩인 픔에 올니ᄂᆞᆫ 규측을 세우실 ᄯᅢ에 별일을 말ᄉᆞᆷ 아니ᄒᆞ시고

다만 말ᄉᆞᆷᄒᆞ시기를 누구든지 별 열심으로 제 본분을 다 ᄒᆞ엿스면

셩인인 줄을 알 것^이라 ᄒᆞ셧ᄉᆞᆸᄂᆡᆫ다 그런즉 하필 별일을 ᄉᆡᆼ각지 마시오

▲법률 문답

ᄉᆞ립 학교에 큰 관계되ᄂᆞᆫ 새 규측

▲문 학교의셔 새로 인허를 쳥ᄒᆞ나 학부의셔 인허ᄒᆞ여 주지 안ᄂᆞᆫ다니 ᄎᆞᆷ말이냐

▲답 금월 초일일에 ᄉᆞ립 학교를 샹관ᄒᆞᄂᆞᆫ 규측이 낫스니

그 규측이 십월 초일일브터 시ᄒᆡᆼᄒᆞᆯ 것인즉 그 동안에는 인가를 아니 주ᄂᆞ니라

▲문 그 규측이 엇더ᄒᆞ뇨

▲답 그 규측이 열닙곱 됴목이 되ᄂᆞᆫᄃᆡ 그 즁에 ᄇᆡᆨ셩이 불가불 몬져 ᄒᆞᆯ 것이 이러ᄒᆞ니

一누구든지 ᄉᆞ립 학교를 세우려면 십월 초일일브터 여ᄉᆞᆺ ᄃᆞᆯ 안에로 인가를 쳥ᄒᆞᆯ 것이니

이왕에 인가를 밧앗슬지라도 다시 작뎡ᄒᆞᆫ 법대로 ᄒᆞᆯ 것이오

그 여ᄉᆞᆺ ᄃᆞᆯ 동안에 인허를 아니 밧으면 ᄉᆞ립 학교를 업시 ᄒᆞᆯ 것이오

一이 새 규측대로 인가를 엇기 위ᄒᆞ야 불가불 본관으로 쳥ᄒᆞᆯ 것이오

一각각 학교마다 본교쟝이 잇스나 각 디방에 본관이 본 군ᄂᆡ에 모든 학교를 다ᄉᆞ리ᄂᆞᆫ 것이니라

▲문 그 인가를 엇ᄂᆞᆫ 모양이 엇더ᄒᆞ뇨

▲답 이젼에 우리 신문 보감에 긔ᄌᆡᄒᆞᆫ 것과 대개 ᄀᆞᆺ흐나 본관으로 쳥ᄒᆞᆯ 것인 고로

인가를 엇으려면 본관의게 가셔 각각 일을 본관의 ᄀᆞᄅᆞ침을 밧아 쳥원ᄒᆞᆯ지니라

▲문 셔당을 업시 ᄒᆞᆫ다니 ᄎᆞᆷ말이냐

▲답 아니라 셔당은 젼과 ᄀᆞᆺ히 잇고 ᄯᅩ 즉금 말ᄒᆞᄂᆞᆫ 규측이 셔당에는 샹관이 업ᄂᆞ니라

▲대한 셩교 ᄉᆞ긔 〔련쇽〕

ᄯᅩ 목패는 불과 쟝인이 손으로 ᄆᆞᆫᄃᆞᆫ 것을 부모로 셤김이 크게 리에 어긋남이오

텬쥬교는 다 완젼ᄒᆞᆫ 리치로 조차 온 바ᄅᆞᆫ 일이니 민이 굿이 밋ᄂᆞᆫ 연고이오며

ᄌᆡ물을 통용ᄒᆞᆫ다 ᄒᆞ니 만일 셰샹에 ᄌᆡ물노써 조급ᄒᆞᆷ이 업스면 구챠ᄒᆞᆫ 사ᄅᆞᆷ이 엇지 살 법이 잇ᄉᆞ오며

녀인의 ᄉᆞ졍은 인류 본셩에 크게 거ᄉᆞ린 일이오며 ᄯᅩ 텬쥬 십계에 엄금ᄒᆞᆫ 일이오며

ᄂᆞᆷ의 안해도 원치 말나 ᄒᆞ엿고 ᄯᅩᄒᆞᆫ 우리가 즘승이 아니어니 엇지 그러ᄒᆞᆯ 리가 잇ᄉᆞ오릿가

쳔만부당ᄒᆞᆫ 말ᄉᆞᆷ이오 어불셩셜ᄒᆞᆫ 훼방의 말ᄉᆞᆷ이로소이다 ᄒᆞᆫ 관원이 ᄀᆞᆯᄋᆞᄃᆡ

네 모친과 쳐ᄌᆞ가 잇다 ᄒᆞ니 ᄒᆞᆫ 말만 ᄒᆞ면 나가 다시 맛남이 즐겁지 아니켓ᄂᆞ냐

모친 맛나기 위ᄒᆞ야 ᄇᆡ교ᄒᆞ라 ᄒᆞ시니 민의 모친도 쥬의 내신 이라

냄을 밧은 쟈로 ᄒᆞ여곰 엇지 내신 대군 대부를 ᄇᆡ반ᄒᆞ오릿가 이러케 반일을 힐문ᄒᆞ다가 나를 하옥ᄒᆞ니라

삼일 만에 영쟝이 ᄯᅩ 올여 좌우에 관졸을 세워 위의를 ᄀᆞ초고 하령ᄒᆞ야 닐ᄋᆞᄃᆡ

너ㅣ 텬쥬를 ᄇᆡ반ᄒᆞ고 셩교ᄎᆡᆨ을 밧치고 동교를 대이라 ᄒᆞ고 나를 형틀에 동혀 ᄆᆡ여 포학히 치니

형벌 아래 긔력이 핍진ᄒᆞ야 가히 말ᄒᆞ기 어려우나 겨우 인ᄉᆞ를 ᄎᆞ려 형언ᄒᆞᄃᆡ

내가 감히 ᄇᆡ반ᄒᆞᆯ 수도 업고 셔ᄎᆡᆨ과 동모도 업ᄂᆞ이다 ᄒᆞ니 나를 가도니라

그 잇흔날 젼과 ᄀᆞᆺ히 형벌ᄒᆞᆷ이 포학ᄒᆞ야 아조 혼졀ᄒᆞᆫ 모양인즉

하졸들이 나를 인도ᄒᆞ야 ᄉᆞ령방우ㅅ 간에 두고 온 몸을 손으로 주물너 졍신을 진졍케 ᄒᆞ니 ᄯᅢ는 밤이더라

그 사흔날 옥졸이 나를 업어 관젼에 가매 좌우에 엄ᄒᆞᆫ 긔구를 보니 내 ᄆᆞᄌᆞ막 날이 니ᄅᆞᆫ 줄을 안지라

ᄒᆞᆫ 관원이 문목ᄒᆞᆫ ᄉᆞ연과 나라의 쵸긔ᄒᆞᆫ 글을 닑어 들니고 본관이 ᄀᆞᆯᄋᆞᄃᆡ

우리가 너를 살니기로 힘을 쓰고 ᄯᅩ 너와 ᄀᆞᆺ흔 교인들도 국법에 슌죵ᄒᆞᆫ 쟈ㅣ 만커늘

엇지 너는 홀노 고집ᄒᆞ야 거ᄉᆞ리ᄂᆞ냐 아모됴록 ᄒᆞᆫ ᄆᆞᄃᆡ만 ᄒᆞᆷ이 엇더ᄒᆞ냐

ᄃᆡ답ᄒᆞᄃᆡ 일뎡 못ᄒᆞ겟ᄂᆞ이다 무수ᄒᆞᆫ 말노 나를 효유ᄒᆞ야 권ᄒᆞ다가 이긔지 못ᄒᆞ야 죽일 문안을 뎡ᄒᆞ고 고복 다짐을 ᄒᆞ게 ᄒᆞ니라

이리ᄒᆞᆫ 지 수삼일 후에 영쟝이 나를 다시 문목ᄒᆞᆫ단 말이 잇스나 ᄌᆞ셰히 알지 못ᄒᆞ고

텬쥬와 셩모ᄭᅴ셔 이러ᄒᆞᆫ 고초로 시험ᄒᆞ신즉 나ㅣ 즉금 반ᄉᆡᆼ반ᄉᆞᄒᆞᆫ 즁 수ᄎᆞ 유감이 잇슴을 ᄆᆞᄋᆞᆷ에 울울답답히 넉여 지내더니

오날은 어졔보다 내 ᄆᆞᄋᆞᆷ이 좀 안뎡되매 이런 은혜를 엇지 다 감샤ᄒᆞ리오

반ᄃᆞ시 죽음으로써 감샤ᄒᆞ고 샤례ᄒᆞᆯ가 ᄒᆞ노라

오월 초륙일에 즁영에로 보내다가 법뎡에로 도로 ᄃᆞ려오니 여러 관원이 모히여 나를 힐문ᄒᆞ며

내 ᄉᆡᆼ명을 위ᄒᆞ야 쳔방ᄇᆡᆨ계로 유인ᄒᆞᄃᆡ 굴치 아님을 보고 여러 관쟝이 져져히 닐ᄋᆞᄃᆡ 다시 말ᄒᆞ여도 쓸ᄃᆡ업다 ᄒᆞ고 옥에 가도니라

열사흔날 교우 ᄒᆞᆫ 오십여명을 공당에 ᄭᅳᆯ어내여 문목ᄒᆞᆯᄉᆡ 나도 그날 신시나 되여 다시 법뎡에 올나가니

관원이 날ᄃᆞ려 ᄀᆞᆯᄋᆞᄃᆡ 너는 도모지 ᄀᆡ과쳔션 아니ᄒᆞ겟ᄂᆞ냐

굴복ᄒᆞ지 아님으로 ᄃᆡ답ᄒᆞᆫ즉 다시 뭇지 안코 형틀에 올녀 ᄆᆡ니라

슬프고 슬프다 뎌는 아모 열심이 업고 셩질이 심히 약ᄒᆞ나 특은으로 형벌 아래 잇서

다만 예수의 편ᄐᆡ와 슈고슈난을 ᄉᆡᆼ각ᄒᆞ고 ᄆᆡ양 예수와 셩모의 셩명을 부르기만 ᄒᆞ고

근 이십ᄎᆞ를 마즈매 혼졀ᄒᆞᆷ을 ᄭᆡᄃᆞ라 ᄀᆞᆯᄋᆞᄃᆡ 쥬여 내 령혼을 네 손에 맛기ᄂᆞ이다

형벌ᄒᆞ기를 ᄆᆞ츤 후 ᄆᆡᆫ 것을 풀고 큰 칼을 씌워 문밧게 ᄭᅳ을어 내니 졍신이 ᄎᆞᄎᆞ 도라오거늘

사ᄅᆞᆷ을 의지ᄒᆞ야 것기를 시험ᄒᆞ다가 ᄆᆞᄎᆞᆷ내 거러갈 수 업스니 구경ᄒᆞ던 ᄒᆞᆫ 쇼년이 불샹히 넉이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 업어 옥에 ᄂᆞ려가니라

그 쇼년이 나를 품에 안흐매 옥졸과 여러 교우ㅣ 다리를 줌으르며 샹쳐를 ᄊᆞᄆᆡ니 졍신을 ᄎᆞ려 눈을 ᄯᅥ본즉

ᄉᆞᆯ이 ᄶᅵ여지고 피 흘너 ᄆᆞᆯ나 붓헛거늘 ᄆᆞᄋᆞᆷ에 ᄉᆡᆼ각ᄒᆞᄃᆡ 예수의 몸은 나의셔 더 강건ᄒᆞ지 아니시것마는

오리와 산에셔 피ᄯᆞᆷ을 흘니시고 만흔 편ᄐᆡ를 밧으시며 무거운 십ᄌᆞ가를 지고 멀고 놉흔 산에 올나가실 ᄯᅢ에

불샹히 넉이ᄂᆞᆫ 이 ᄒᆞ나토 업고 위로ᄒᆞᆯ 이 업섯거늘 나는 대죄인으로셔 이ᄀᆞᆺ히 안위ᄒᆞ고 도음을 닙어 졍신이 다시 ᄭᆡ니

이는 다 쥬의 은혜라 감샤ᄒᆞᆷ이 맛당ᄒᆞ나 연약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엇지 보답ᄒᆞ리오

원컨대 모든 형은 텬신과 셩인들과 ᄒᆞᆫ가지로 나를 ᄃᆡ신ᄒᆞ야 감샤ᄒᆞ여 주쇼셔 ᄒᆞᆫ 후 ᄒᆞᆫ식 경이 지나매 앏흔 ᄃᆡ가 젼혀 업서지고

사흘 후에는 샹쳐의 앏흠이 업서 례ᄉᆞ 셩ᄒᆞᆫ ᄯᅢ와 ᄀᆞᆺᄒᆞ나 ᄒᆡᆼ보는 못ᄒᆞ며

칼이 눌니기로 음식을 잘못 먹으나 ᄆᆞᄋᆞᆷ은 화평ᄒᆞ니 쥬모의 은혜 아니면 엇지 인력으로 이러ᄒᆞ리오

나ㅣ 젼일 긔갈에 고로옴도 견ᄃᆡ지 못ᄒᆞ엿거늘 이 디경에 감슈ᄒᆞᆷ은 실노 엇지 일임을 아지 못ᄒᆞ며

보름날 내 ᄉᆞ졍으로 관가에셔 쟝계ᄒᆞ여 회하는 이십일ᄭᅦ 된다 ᄒᆞ기로 ᄆᆞᄋᆞᆷ에 고ᄃᆡᄒᆞ며 나의 평ᄉᆡᆼ을 ᄉᆡᆼ각ᄒᆞ니

공이라 ᄒᆞᆯ 것은 업고 오직 죄과ᄲᅮᆫ이라 다만 쥬의 안ᄇᆡᄒᆞ심만 ᄇᆞ라며

ᄉᆞ후가 갓가올ᄉᆞ록 두려오며 더옥 텬쥬ㅣ 나를 ᄇᆞ리실가 무셔워ᄒᆞ노라

열엿ᄉᆡㅅ날 아ᄎᆞᆷ에 잠을 ᄭᆡ매 졍신이 쇄락ᄒᆞ며 앏흔 것이 만히 감ᄒᆞ여 거진 업ᄂᆞᆫ ᄃᆞᆺᄒᆞ고

ᄒᆞᆫ 쇼년 교우ㅣ 잇서 ᄉᆞ환ᄒᆞ며 쥬야로 붓들어 도아주니 이도 ᄯᅩᄒᆞᆫ 은혜며

이왕에 보도 듯도 못ᄒᆞ던 교우가 와셔 위로ᄒᆞ고 돈도 주니 이 모든 은혜를 텬쥬ㅣ 특별히 내게 베프심이로다

나의 온 몸이 모도 입이 될지라도 맛 ᄀᆞᆺ게 찬숑ᄒᆞᆯ 수 업스니 모든 교형들은 ^ 나를 ᄃᆡ신ᄒᆞ야 진졀히 감샤ᄒᆞ여 주쇼셔

시우분망ᄒᆞ야 ᄒᆞᆯ 말 다 못ᄒᆞ오니 이 후 텬당에로 샹봉ᄒᆞ옴을 ᄇᆞ라ᄂᆞ이다

열아흐레ㅅ날 즁영셔 나를 불너 드려 새로 고복 다짐을 밧고 항쇄 죡쇄ᄒᆞ야 옥에로 보낸 후 다시 쟝계ᄒᆞᆫ지라

ᄆᆞᄋᆞᆷ으로는 심히 즐거우나 안팟 긔력이 핍진ᄒᆞ매 두려움도 젹지 안터니

옥에 도라와 교우들노 더브러 만히 슈쟉ᄒᆞ고 서로 위로ᄒᆞ니

쥬모의 특은을 닙어 그날브터 별노 근심이 업서지나 ᄭᅳᆺ일이 엇지 될지 혹 텬쥬ㅣ 나를 ᄇᆞ리실가 ᄒᆞ야 근심 걱졍이오니

ᄀᆞᆫ졀히 긔구ᄒᆞ오며 나를 굽어 드ᄅᆞ시기를 ᄇᆞ라고 ᄯᅩ ᄇᆞ라ᄂᆞ이다 ᄒᆞ엿더라

쟝계 회하를 기ᄃᆞ릴ᄉᆡ 바오로ㅣ ᄯᅩ ᄒᆞᆫ 편지 몃 쟝을 썻스니

그 ᄆᆡ씨 루갈다의 편지와 아올나 교즁에 보존ᄒᆞ여 뎌와 이를 샹고ᄒᆞ야 보니

둘이 다 신망ᄋᆡ삼덕과 겸손인내며 슌명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울어나온 말이라 극히 아ᄅᆞᆷ답고 묘ᄒᆞ도다

첫재 그 모친과 모든 친쳑의게 보낸 편지 ᄉᆞ연을 아래 번역ᄒᆞ노라

슬하를 ᄯᅥ난 날브터 잡힐 ᄯᅢᄭᆞ지 십삼년이 되도록 문후ᄒᆞᆷ이 겨우 두 번이오니 불쵸ᄒᆞᆷ이 뉘 이 ᄀᆞᆺᄒᆞ오며

ᄯᅩ ᄉᆡᆼ각ᄒᆞ니 어마님 ᄆᆞᄋᆞᆷ을 어ᄂᆞ 날에 샹해오지 아냣스리오

극히 황숑ᄒᆞ오나 특별히 텬쥬의 부ᄅᆞ시ᄂᆞᆫ 됴흔 긔회를 일흘 수가 업ᄉᆞ와 쥬명을 슌죵ᄒᆞ야 치명ᄒᆞ려 ᄒᆞ오나

이ᄯᅢ를 당ᄒᆞ야 무셔운 것은 삼십년 동안을 헛되이 셰월을 보내ᄋᆞᆸ고

ᄋᆡ쥬ᄋᆡ인과 열심 슈계와 통회뎡ᄀᆡ의 힘쓴 것이 업ᄉᆞ오며 아모 션공도 업슴이오나

오ᄅᆞᆺ이 텬쥬와 셩모의 무궁ᄒᆞ신 ᄌᆞᄋᆡ를 의뢰ᄒᆞ엿스니 엇지 ᄇᆞ리심을 닙으리오

업ᄃᆡ여 ᄇᆞ라건대 나를 ᄃᆡ신ᄒᆞ야 쥬은을 만히 만히 샤례ᄒᆞ여 주ᄋᆞᆸ쇼셔 (미완)

寶鑑

보감

京鄕新聞 附錄彙集

이권

▲론셜

텬쥬의 션견안ᄇᆡ(先見安排)를 거ᄉᆞ리ᄂᆞᆫ 운명셜(運命說Fatalismus)과 뎡명론(定命論Determinismus)이라

이 셰샹 ᄉᆞ리에 되여가ᄂᆞᆫ 것을 다 텬쥬ᄭᅴ셔 가음 알아 ᄉᆞᆯ피심에 조곰도 부당ᄒᆞ야 욕됨이 업ᄂᆞᆫ 줄을 임의 보아 알앗거니와

슌경에나 역경에나 ᄆᆡ양 운수라 운명이라 수ᄋᆡᆨ이라 텬수라 텬시라 텬명이라 텬뎡이라 ᄒᆞᄂᆞᆫ

이런 쓸ᄃᆡ업ᄂᆞᆫ 말을 ᄒᆞᄂᆞᆫ 쟈ㅣ 잇슴은 엇짐인고

무엇이든지 텬명이나 운수로 될 디경이면 아니 될 수 업ᄂᆞᆫ 것이여늘

엇지ᄒᆞ야 극악대죄에 미혹ᄒᆞᆫ 사ᄅᆞᆷ들도 신당에 부치여 무수ᄒᆞᆫ 허신을 혹ᄒᆞ게 슝샹ᄒᆞᄂᆞᆫ고

ᄎᆞᄎᆞ 말ᄒᆞᆯ 것이로ᄃᆡ 무론 유무식ᄒᆞ고 뎌 운수 운명으로 ᄒᆞ여곰

만유를 불가불 변ᄀᆡᄒᆞᆯ 수 업시 다ᄉᆞ려 ᄇᆡ치ᄒᆞᄂᆞᆫ 쟈로 넉임은 엇짐이뇨

텬쥬의 션견안ᄇᆡ는 온젼ᄒᆞᆫ 능이 계셔 만물을 다 죠관ᄒᆞ시고

만미만션과 밋 명쳘이 계셔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ᄌᆞ유지권이 잇서 소ᄒᆡᆼ을 다 그 사ᄅᆞᆷ의게 돌녀 보낼 만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도로혀 샹과 벌을 부르게 ᄒᆞ시니 뎌 운수 운명과 이 텬쥬의 션견안ᄇᆡ가 아올나 설 수 잇겟ᄂᆞ뇨

뎌 운수 운명이란 말노 인ᄒᆞ야 사ᄅᆞᆷ이 명오 업ᄂᆞᆫ 즘승과 ᄀᆞᆺ히 될 수 잇스니

이런 ᄆᆡᆼ랑ᄒᆞᆫ 말을 더져 ᄇᆞ리면 텬쥬의 무한ᄒᆞ신 명쳘을 알아 더옥 셩실히 슌죵ᄒᆞ며

우리 금셰와 후셰의 관계 되ᄂᆞᆫ 바를 다 부탁지 안켓ᄂᆞ뇨

이에 그리스도ㅣ 우리를 권ᄒᆞ시ᄃᆡ 너희ᄃᆞ려 닐ᄋᆞᄂᆞ니 너희 ᄉᆡᆼ명^에 무엇을 먹이고

너희 육신에 무엇을 닙히기를 너무 걱졍ᄒᆞ지 말지라 엇지 ᄉᆡᆼ명이 먹ᄂᆞᆫ 것에셔 더 귀ᄒᆞ지 아니며

하ᄂᆞᆯ에 ᄂᆞᄂᆞᆫ 새를 보라 심으지 아니코 거두지 아니코 고ㅅ집에 싸치 아니ᄒᆞᄃᆡ

하ᄂᆞᆯ에 계신 너희 아비 뎌들을 기르시니 엇지 너희들이 뎌들에셔 더 귀ᄒᆞ지 아니리오

너희 즁에 뉘 능히 마련ᄒᆞ야 그 킈를 ᄒᆞᆫ ᄌᆞ나 더 크게 ᄒᆞ리오 ᄯᅩ 너ㅣ 옷에 엇지 너무 걱졍ᄒᆞᄂᆞ뇨

들 밧헤 옥잠화가 엇더케 ᄌᆞ람을 ᄉᆞᆯ펴 보라 슈고치 아니ᄒᆞ고 실을 자아내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너희ᄃᆞ려 닐ᄋᆞᄂᆞ니 사로몬이 화려ᄒᆞᆫ 가온대도 이 ᄒᆞᆫ ᄭᅩᆺ과 ᄀᆞᆺ히 닙지 못ᄒᆞ니라

들풀이 오ᄂᆞᆯ 잇다가 ᄅᆡ일 불가마에 보낼 것을 텬쥬ㅣ 이ᄀᆞᆺ히 닙히시거든 ᄒᆞ믈며 너희게냐

신덕이 젹은 사ᄅᆞᆷ이여 ᄒᆞ셧ᄉᆞ니

텬쥬ㅣ 당신 션견안ᄇᆡᄒᆞ심을 이러ᄐᆞ시 ᄇᆞᆰ히 우리게 ᄀᆞᄅᆞ쳐 뵈시고

ᄯᅩ 그 션견안ᄇᆡ를 들어 놉히ᄂᆞᆫ 론증(論證)도 다 극히 분명ᄒᆞ나 그러나 뎌 운수 운명을 밋어 좃ᄂᆞᆫ 교우들이 잇도다

즁죄를 범ᄒᆞ엿거나 악ᄒᆞᆫ 표양을 ᄭᅵ친 후에 ᄆᆡ양 텬명이니 텬디 운수ㅣ니

텬디 망아ㅣ니 텬망아비젼지 죄라 말ᄒᆞᄂᆞᆫ 쟈ㅣ 흔ᄒᆞ지 아니뇨

너희 범ᄒᆞᆫ 것을 텬디 운수나 턴디 망아에 돌녀 보내려 ᄒᆞᄂᆞᆫ 미련ᄒᆞᆫ 쟈들이

유감 닙은 사ᄅᆞᆷ을 능히 돕ᄂᆞᆫ 바 모든 방법을 써 보앗ᄂᆞ냐

너희를 능히 지혜와 덕ᄒᆡᆼ의 길흘 그릇치지 아니케 ᄒᆞᆯ 은우ㅣ 부죡ᄒᆞ더냐

우헤 닐ᄋᆞᆫ 바 텬명이나 텬디 운수 ᄀᆞᆺ흔 말은 실노 무ᄉᆞᆷ 의미가 잇ᄂᆞᆫ 말이뇨

ᄌᆞ셰히 ᄉᆞᆯ피건대 이런 말을 ᄒᆞ난 쟈들노 ᄒᆞ여곰 뎡명론을 밋어 사ᄅᆞᆷ의 ᄌᆞ유지권을 멸시케 ᄒᆞᆷ이오

ᄌᆞ유지권을 멸시치 아닐지라도 사ᄅᆞᆷ의 뎡명은 면치 못ᄒᆞᆯ 것인 줄노 밋어 앎이니

만약 그럴진대 사ᄅᆞᆷ의게 되ᄂᆞᆫ 것은 다 면ᄒᆞᆯ 수 업시 된다 ᄒᆞᆷ이니

그러ᄒᆞ량이면 제 부^모라도 겁업시 살해ᄒᆞᄂᆞᆫ 쟈를 쳐결 안ᄒᆞᆷ은 엇짐인고

▲텬쥬교 회보

◉멕스고에셔 열심으로 침례교(浸禮敎)를 ᄒᆞ던 ᄒᆞᆫ 목ᄉᆞ가(Guillaume H. Sloan) 근일에 텬쥬교에 회두ᄒᆞᆯᄉᆡ

멕스고 셔울 셩 로렌됴 셩당에 드러가 진실된 ᄆᆞᄋᆞᆷ과 슌젼ᄒᆞᆫ 신덕으로써

거륵ᄒᆞ고 공번되고 종도로 조차 오ᄂᆞᆫ 로마 교회에 샹반되ᄂᆞᆫ 모든 그른 도리와 렬교와 편당을 크게 뉘우쳐 ᄇᆡ쳑ᄒᆞ엿다 ᄒᆞ니

뎨일 긔묘ᄒᆞᆫ 거슨 이 회두ᄒᆞᆫ 이가 삼십ᄉᆞ년 동안에 그 교를 젼도ᄒᆞ엿ᄂᆞᆫᄃᆡ

몬져 인도국에 젼도ᄒᆞ고 그 후로 이십삼년 동안을 멕스고에 젼도ᄒᆞᆯᄉᆡ

여러 회당을 지엇고 만흔 셔물(書物)을 츌판ᄒᆞ엿스며 침례교(Luz) 신문지를 셜시ᄒᆞ고 관리(管理)ᄒᆞ엿ᄂᆞᆫ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