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필사본 븍송연의 권지이
팔왕진헌반간계
광미봉ᄉᆞ셰양업
쇼셩감몽ᄎᆔ태원
태종하셔졍대료
고회덕유ᄌᆔ대젼
송태종반ᄉᆞ환변
니한경디승번쟝
양녕공대파뇨병
호쟝ᄉᆞ됴보ᄉᆞ관
연군신송긔부시
조빈부병졍대료
회덕젼ᄉᆞ기구관
태종가ᄒᆡᆼ오ᄃᆡ산
연평젼ᄉᆞ유ᄌᆔ성
송태종의평븍번
싀태군주보양업
븍송연의 권지이
팔왕진헌반간계
광미봉ᄉᆞ셰양업
뎨 영듕의 겨샤 졍히 근심ᄒᆞ더니 팔왕이 샹의ᄅᆞᆯ ᄎᆒ디ᄒᆞ고 나아와 주호ᄃᆡ
폐해 근심ᄒᆞ시ᄂᆞᆫ 바ᄂᆞᆫ 아니 양가 부ᄌᆞᄅᆞᆯ 툐안ᄒᆞᆯ 계규ᄅᆞᆯ ᄉᆡᆼ각디 못ᄒᆞ여 ᄒᆞ시ᄂᆞ닝잇가
뎨 답왈 딤이 과연 이 ᄯᅳ디 이시되 모ᄎᆡᆨ을 엇디 못ᄒᆞ니 경이 므ᄉᆞᆷ 묘ᄒᆞᆫ 계ᄀᆈ 잇ᄂᆞ냐
팔왕이 주왈 양가 부ᄌᆞ로 ᄒᆞ여곰 도라와 항ᄒᆞ게 ᄒᆞ면 됴흘가 ᄒᆞᄂᆞ이다
뎨 왈 이 계ᄀᆔ 비록 묘ᄒᆞ나 가히 ᄒᆡᆼᄒᆞ염즉 ᄒᆞᆫ 사ᄅᆞᆷ이 업ᄉᆞᆫ 줄을 근심ᄒᆞ노라
믄득 양광미 츌반 주왈 신이 비록 ᄌᆡ죄 업ᄉᆞ나 원컨대 가링이다
뎨 대희ᄒᆞ샤 황금 쳔근과 비단 쳔필과 딘보ᄎᆡ화ᄅᆞᆯ 주어
하^동의 가 됴슈ᄅᆞᆯ 보와 도모ᄒᆞ라 ᄒᆞ시다
됴슈ᄂᆞᆫ 븍한쥬 뉴균의 폐ᄒᆡᆼᄒᆞᄂᆞᆫ 신해라
됴슈의 말을 뉴균이 듯디 아닐 배 업더라
양광미 ᄀᆞ마니 됴슈의 부듕의 드러가 몬져 그 좌우ᄅᆞᆯ 만히 주고
인ᄒᆞ여 됴슈ᄅᆞᆯ 보와 금은ᄎᆡᄇᆡᆨ을 드린대 됴슈의 부ᄂᆞᆫ 본ᄃᆡ 쇼인이라
그 후리ᄅᆞᆯ 탐ᄒᆞ여 양광미의 녜믈을 밧고 무로ᄃᆡ
대인은 텬됴대신이라
블ᄋᆈ 이리 오시니 만일 니ᄅᆞ시ᄂᆞᆫ 배 이시면 엇디 감히 좃디 아니ᄒᆞ리오
양광미 답왈 우리 듕원이 하동으로 더브러 본ᄃᆡ 큰 원ᄉᆔ 업ᄂᆞᆫ디라
이제 흥병ᄒᆞ여 서ᄅᆞ 다톰은 블과 강화ᄒᆞ고져 ᄒᆞᆷ이니어ᄂᆞᆯ
양업의 부ᄌᆡ 그 용만ᄒᆞ믈 미더 ᄡᅡ화 냥국의 화ᄒᆞ믈 일오디 못ᄒᆞ게 ᄒᆞ니
뎨 ᄡᅡ화 만일 이긔디 못ᄒᆞ면 화을 하동의 옴기고
만일 이긔면 한ᄌᆔ 반ᄃᆞ시 크게 툥ᄒᆡᆼᄒᆞᆯ디라
대인의 은툥이 긔ᄒᆞᆯ 거시니 대인이 ᄒᆞᆫ 말로ᄡᅥ 뎌ᄅᆞᆯ 소케 ᄒᆞ여
양업으로 ᄒᆞ여곰 ^ 늑병ᄒᆞ여 도라간 후의
대인이 화의ᄅᆞᆯ 뎡ᄒᆞ여 듕원 하동이 기리 형뎨의 나라히 되면
대인은 더옥 은툥이 굿고 다ᄅᆞᆫ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대인의 권을 앗디 못ᄒᆞ게 호리라
됴ᄉᆔ 임의 허다ᄒᆞᆫ 녜믈을 바닷ᄂᆞᆫ디라 즉시 답호ᄃᆡ
대인은 방심ᄒᆞ라 됴ᄉᆔ 스ᄉᆞ로 구쳐ᄒᆞ야 양업의 부ᄌᆞᄅᆞᆯ 젼뎨ᄒᆞ리라
ᄒᆞ고 양광미ᄅᆞᆯ ᄃᆡ졉ᄒᆞ야 ᄀᆞ만이 도라보내고 스ᄉᆞ로 ᄉᆡᆼ각호ᄃᆡ
내 임의 송인의 금ᄇᆡᆨ을 바다시니 양업의 부ᄌᆞ로 ᄒᆞ여곰 보젼티 못ᄒᆞ게 ᄒᆞ리라
ᄒᆞ고 ᄀᆞ만이 뉴언을 보내여 닐오ᄃᆡ
양업이 송인의 금쥬ᄅᆞᆯ 밧고
송으로 더브러 언약ᄒᆞ여 ᄒᆞᆫ가지로 하동을 쵸멸ᄒᆞ고 ᄯᅡ흘 베혀 ᄂᆞᆫ호려 ᄒᆞᆫ다
ᄒᆞᆫ대 이 말이 일시예 뎐파ᄒᆞ여 국듕이 모로리 업거ᄂᆞᆯ
ᄯᅩ ᄀᆞ마니 사ᄅᆞᆷ을 송 군^듕의 보내여 닐오ᄃᆡ
반ᄃᆞᆯ만 지류ᄒᆞ여 ᄡᅡ호디 아니ᄒᆞ면 계규ᄅᆞᆯ 일올리라
ᄒᆞᆫ대 뎨 이 긔별을 드ᄅᆞ시고 대희ᄒᆞ여 양광미ᄃᆞ려 무ᄅᆞ샤ᄃᆡ
이 뎐ᄒᆞᄂᆞᆫ 말이 과연 올흐냐
양광미 주왈 신이 보니 됴슈ᄂᆞᆫ 쇼인이라
툥니ᄅᆞᆯ 탐ᄒᆞᄂᆞᆫ ᄂᆔ오 ᄯᅩ 양업을 싀긔ᄒᆞ여 어리니 이 일이 진실로 올흔디라
폐해 각영 장ᄉᆞ로 ᄒᆞ여곰 ᄡᅡ호디 말아
됴슈로 ᄒᆞ여곰 그 계규ᄅᆞᆯ 펴 양가 부ᄌᆞᄅᆞᆯ 니간케 ᄒᆞᆫ 후의
신이 나아가 달내여 양업으로 ᄒᆞ여곰 속슈 귀항ᄒᆞ게 ᄒᆞ링이다
뎨 즉시 녕을 ᄂᆞ리와 각영을 견벽ᄒᆞ고 나 ᄡᅡ호디 말라 ᄒᆞ신대
한ᄌᆔ 날마다 양업을 ᄌᆡ촉ᄒᆞ여 나 ᄡᅡ호라 호ᄃᆡ 송군이 움즉이디 아니ᄒᆞᄂᆞᆫ디라
양업이 가히 베플 계ᄀᆈ 업고
ᄯᅩ 하동 사ᄅᆞᆷ이 분^분이 뎐ᄒᆞ야 니ᄅᆞᄂᆞᆫ 말을 듯고 더옥 황망ᄒᆞ여 ᄒᆞ더라
됴ᄉᆔ 밤의 드러가 한쥬ᄅᆞᆯ 보고 주호ᄃᆡ
양업이 송의 금쥬ᄅᆞᆯ 밧고 반ᄒᆞᆯ 형상이 잇다 ᄒᆞᄂᆞ이다
뉴균이 대경 왈 국귀 어이 아ᄂᆞᆫ다
됴ᄉᆔ 양업이 송으로 더브러 동화ᄒᆞ고 도라오니 신이 비록 주ᄒᆞ고져 ᄒᆞ나
국개 용인ᄒᆞ시ᄂᆞᆫ ᄯᅢ예 감히 그런 말을 입의 내디 못ᄒᆞ엿더니
이제 양업이 디류보딘 ᄒᆞ야 반졍이 나타낫ᄂᆞ이다
뉴균이 무로ᄃᆡ 진실로 그러ᄒᆞ면 므ᄉᆞᆷ 계규로 양업을 자브리오
됴ᄉᆔ 왈 폐해 양업을 블러드러와 일을 의논ᄒᆞ쟈 ᄒᆞ시고
몬져 갑ᄉᆞᄅᆞᆯ 뎐하의 ᄆᆡ복ᄒᆞ엿다가 자브면 간과ᄅᆞᆯ 움ᄌᆞᆨ이디 아니ᄒᆞ링이다
뉴균이 그 말을 조차 ᄎᆞ일의 양업을 브ᄅᆞᆫ대 양업이 뎐의 올라오거ᄂᆞᆯ
ᄆᆡ복ᄒᆞ엿든 갑ᄉᆡ 일시예 ^ 내ᄃᆞ라 양업을 잡아 ᄂᆞ리온대
양업이 크게 블러 닐오ᄃᆡ 신이 죄 업서이다
뉴균이 노매 왈 네 송인과 통ᄒᆞ여 반ᄒᆞ며 엇디 감히 죄 업세라 ᄒᆞᄂᆞᆫ다
ᄒᆞ고 미러내여 참ᄒᆞ라 ᄒᆞᆫ대 송졔귀 간왈
양업의 부ᄌᆡ 튱셩이 관일ᄒᆞ니 엇디 반ᄒᆞ리오
폐해 부언의 요동ᄒᆞ여 대ᄉᆞᄅᆞᆯ 그ᄅᆞᆺᄒᆞ디 마ᄅᆞ쇼셔
뉴균이 답왈 양업이 세번 반ᄒᆞᄂᆞᆫ 졍이 나타나시니 엇디 부언이리요
여러 날 군ᄉᆞᄅᆞᆯ 내디 아니ᄒᆞ미 ᄒᆞᆫ 반ᄒᆞᆷ이오
츌병ᄒᆞ믈 통보티 아니ᄒᆞᆷ이 두 반ᄒᆞᆷ이오
왕년의 ᄉᆞᄉᆞ로이 화ᄒᆞ고 도라오미 세 반ᄒᆞᆷ이라
임의 세 죄 이시니 엇디 용납ᄒᆞ리오
뎡귀 주왈 즉금의 송병이 셩의 님ᄒᆞ여시니
ᄡᅡ화 이긔디 못ᄒᆞ거든 참홈이 늣디 아니ᄒᆞ닝이다
뉴균이 그 말을 조차 샤ᄒᆞᆫ^대 양업이 군듕의 도라가 졔ᄌᆞᄅᆞᆯ 모화 의논호ᄃᆡ
송인이 반간ᄒᆞᄂᆞᆫ 계규ᄅᆞᆯ ᄡᅥ 한쥬로 ᄒᆞ여곰 우리 부ᄌᆞᄅᆞᆯ 소케 ᄒᆞ니
금일의 만일 송승샹의 구홈 곳 아니면 내 명을 보젼티 못ᄒᆞᆯ러니라
오랑 연덕이 답왈 대인이 엇디 깁히 근심ᄒᆞ시리오
한ᄌᆔ 임의 ᄎᆞᆷ소ᄅᆞᆯ 미더 우리ᄅᆞᆯ 병튝ᄒᆞ니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다시 응ᄌᆔ 도라가면
송병이 하동을 파ᄒᆞᆯ 날의 한ᄌᆔ 우리 부ᄌᆞᄅᆞᆯ ᄉᆡᆼ각ᄒᆞ링이다
양업 왈 내 나라ᄒᆡ 진튱ᄒᆞ고져 ᄒᆞ니 엇디 듕노의셔 믈러가리오
너ᄒᆡ 명일의 다시 나가 ᄡᅡ화 ᄌᆞ웅을 결ᄒᆞ라
양연덕이 분을 품고 믈러나가
ᄀᆞ마니 제쟝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여 대됴의 귀슌ᄒᆞᆯ ᄯᅳ디 잇더라
ᄎᆞ일의 ᄉᆞ랑 연랑과 칠랑 연ᄉᆡ 딘젼의 나가 ᄡᅡ홈을 ^ 도도되〃
날이 맛도록 송 영듕의 ᄒᆞᆫ 사ᄅᆞᆷ도 나 영뎍ᄒᆞᄂᆞᆫ 일이 업거ᄂᆞᆯ
이인이 ᄒᆞᆯ일이 업서 믈러나니라
뎨 이 쇼식을 드ᄅᆞ시고 무신을 모화 의논ᄒᆞ시더니 양광미 나아와 주왈
신이 ᄒᆞᆫ 계ᄀᆈ 이시니 하동을 감히 손의 춤밧고 ᄎᆔᄒᆞ며
양가 부ᄌᆞ로 ᄒᆞ여곰 귀슌ᄒᆞ게 ᄒᆞ링이다
뎨 답왈 경이 무ᄉᆞᆷ 묘ᄒᆞᆫ 모ᄎᆡᆨ이 잇ᄂᆞ뇨
양광미 나아와 귀예 다혀 주호ᄃᆡ
이리이리〃ᄒᆞ면 됴흐링이다
뎨 대열 왈 경 곳 아니면 가히 ᄒᆡᆼ티 못ᄒᆞ리라
양광미 흔연히 명을 바다 양업의 영채예 가 몬져 보ᄒᆞᆫ대 양업 왈
왕년의 이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화의ᄅᆞᆯ 일오매 한쥬의 의심을 닐위엿더니
이제 ᄯᅩ 이에 니ᄅᆞ러시니 반ᄃᆞ시 므ᄉᆞᆷ 의논이 잇ᄯᅩ다
ᄒᆞ고 이십 명 건졸을 댱하의 ᄆᆡ복ᄒᆞ고 양광미ᄅᆞᆯ ^ 블러 드러오라 ᄒᆞᆫ대
광미 댱젼의 나아가 티와다보니
양업이 댱듕의 단졍히 안고 칠ᄌᆞ와 졔쟝이 좌의 졔졔히〃셧더라
양업이 문왈 네 오미 므ᄉᆞᆷ 듯고
양광미 답왈 쟝군을 권ᄒᆞ여 듕국의 귀슌케 ᄒᆞ고져 ᄒᆞ노라
양업이 대로ᄒᆞ여 크게 ᄒᆞᆫ번 소ᄅᆡ 디ᄅᆞᆫ대
댱하의 ᄆᆡ복ᄒᆞ엿던 이십 명 도부ᄉᆔ 일시예 내ᄃᆞ라 양광미ᄅᆞᆯ ᄂᆞ리와 ᄆᆡ고
쟝ᄎᆞᆺ 참ᄒᆞ고져 ᄒᆞ거ᄂᆞᆯ 칠랑 연ᄉᆡ 간왈
대인이 뇌뎡 ᄀᆞᆺᄒᆞᆫ 위엄을 잠간 그쳐 그 온 ᄠᅳ들 므러
만일 맛당티 아니커든 참ᄒᆞ여도 늣디 아니ᄒᆞ링이다
양업이 광미ᄃᆞ려 무로ᄃᆡ 네 므ᄉᆞᆷ 일을 위ᄒᆞ여 이에 왓ᄂᆞᆫ다
바로 고ᄒᆞ여 참홈을 면ᄒᆞ라
양광미 죠곰도 두려ᄒᆞᄂᆞᆫ 빗치 업서 죠용히 답호ᄃᆡ
나ᄂᆞᆫ 드ᄅᆞ니 용ᄒᆞᆫ 새ᄂᆞᆫ 남글 ᄀᆞᆯᄒᆡ여 깃^드리고
어딘 신하ᄂᆞᆫ 님금을 ᄀᆞᆯᄒᆡ야 셤긴다
ᄒᆞ니 이제 한ᄌᆔ 망호미 됴셕의 잇고
대송 텬ᄌᆞᄂᆞᆫ 인덕이 멀리 펴뎌 졔국이 항복ᄒᆞ거ᄂᆞᆯ
다만 하동이 항복디 아니ᄒᆞ니 엇디 능히 오래리오
어두온 ᄃᆡᄅᆞᆯ ᄇᆞ리고 ᄇᆞᆯ근 ᄃᆡ 나아감은 녯 사ᄅᆞᆷ의 귀히 너기ᄂᆞᆫ 배라
원컨대 명공은 ᄉᆞᆯ피라
양업이 이 말을 듯고 반향이나 팀음ᄒᆞ다가 닐오ᄃᆡ
죽기디 아니ᄒᆞᄂᆞ니 ᄲᆞᆯ리 도라가라
양광미 날회여 거러나가다가 ᄉᆞ매예 ᄒᆞᆫ 죠ᄒᆡᄅᆞᆯ ᄀᆞ마니 댱 밧ᄭᅴ ᄲᅡ디오고 간대
양연덕이 어더 ᄯᅦ혀 보니 무령ᄐᆡᆨ이란 집을 그려시되
그 가온대 소댱누 헐마뎡 셩지방이란 집이 이시되 ᄀᆞ장 화려ᄒᆞ고 양가 부ᄌᆞ ᄃᆡ졉ᄒᆞᆯ 집이라
ᄡᅥᆺ거ᄂᆞᆯ 오랑이 칠랑으로 더브러 보고 닐오ᄃᆡ
이 그림^을 보매 우리 귀슌ᄒᆞᆯ ᄆᆞᄋᆞᆷ이 결ᄒᆞ리로다
삼랑 연휘 왈 긔미ᄅᆞᆯ 누셜티 말고 한쥬의 ᄃᆡ졉ᄒᆞᄆᆞᆯ 보와 남됴의 귀슌ᄒᆞᆷ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더라
뉴균이 ᄯᅩ 사ᄅᆞᆷ 보내여 ᄡᅡ홈을 ᄌᆡ촉ᄒᆞ되
냥초ᄅᆞᆯ 주디 아니ᄒᆞᆫ대 양업이 더옥 민망ᄒᆞ여 졔ᄌᆞ로 더브러 의논ᄒᆞᆯ ᄉᆡ
ᄉᆞ랑 연랑이 진왈 군듕의 냥최 진ᄒᆞ야 즁인이 각각〃ᄡᅡ홈ᄒᆞᆯ ᄯᅳ디 업ᄉᆞ오니
만일 병을 내면 반ᄃᆞ시 몬져 어즈러올디라
엇디 이긔믈 드어링잇가
아직 응ᄌᆔ 믈러가 다시 의논홈만 ᄀᆞᆺ디 못ᄒᆞ링이다
양업 왈 우리 만일 믈러가면 다시 어ᄂᆡ 면목으로 텬하 사ᄅᆞᆷ을 보리오
오랑 연덕 왈 대인이 스ᄉᆞ로 일을 혜아리디 아니ᄒᆞ시니 군ᄉᆡ 쟝ᄎᆞᆺ 변을 내고져 ᄒᆞᄂᆞ이다
양업이 즁논이 분분ᄒᆞ며 ^ 뉴균이 자로 ᄎᆡᆨ홈을 보고 녕을 ᄂᆞ리와
군마ᄅᆞᆯ 거두어 웅ᄌᆔ로 도라가니라
뎨 이 긔별을 드ᄅᆞ시고 군신을 모화 의논ᄒᆞ실 ᄉᆡ 양광미 주왈
아직 하동 티기ᄅᆞᆯ 늣초고
몬져 양가 부ᄌᆞᄅᆞᆯ 항복 바드면 하동은 근심티 아녀셔 파ᄒᆞᆯ디라
이제 그 믈러가ᄆᆞᆯ 타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웅ᄌᆔ 드러가 닐오ᄃᆡ
한ᄌᆔ 양업의 ᄉᆞᄉᆞ로이 도라가믈 통ᄒᆞᆫᄒᆞ여 대료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티고져 ᄒᆞᆫ다 ᄒᆞ면
양업이 반ᄃᆞ시 두려ᄒᆞ며 ᄒᆞᆫᄒᆞᆯ 거시니
폐해 이ᄯᅢᄅᆞᆯ 타 다시 사ᄅᆞᆷ을 보내여 달래면 일이 일링이다
뎨 그 말을 조차 계교ᄅᆞᆯ ᄒᆡᆼᄒᆞ시다
양업이 밤으로 년ᄒᆞ여 응ᄌᆔ 도라갓더니
이 쇼식을 듯고 인심이 황황ᄒᆞ야〃경티 못ᄒᆞ거ᄂᆞᆯ
양업이 근심ᄒᆞᄂᆞᆫ 비치 ᄂᆞᆺᄎᆡ 나^타나 좌와ᄅᆞᆯ 편티 못ᄒᆞ야 하거ᄂᆞᆯ
부인 녀시 문왈 녕공이 진양으로브터 도라오매 근심ᄒᆞᄂᆞᆫ 비치 이시믄 엇디오
양업이 댱탄ᄒᆞ고 젼일을 다 니ᄅᆞᆫ대 부인 왈
일즙 즁ᄌᆞ로 더브러 의논ᄒᆞ엿ᄂᆞ냐
양업 왈 날을 권ᄒᆞ여 송의 항복ᄒᆞ라 호ᄃᆡ 댱ᄎᆡᆨ을 엇디 못ᄒᆞ야 ᄒᆞ노라
부인 왈 만일 송이 후ᄃᆡᄒᆞᆯ딘대 우리 도라가미 ᄯᅩᄒᆞᆫ 댱ᄎᆡᆨ이라 엇디 근심ᄒᆞ리오
양업 왈 송이 만일 날을 후히 ᄃᆡ졉디 아니ᄒᆞ면
도로혀 블튱의 일홈을 엇고 진퇴ᄒᆞ미 ᄯᅩᄒᆞᆫ 어려오리라
ᄒᆞ고 밧그로 나가거ᄂᆞᆯ 오랑 연덕이 드러와 녀시ᄃᆞ려 무로ᄃᆡ
부친이 니ᄅᆞ시ᄂᆞᆫ 말ᄉᆞᆷ이 므ᄉᆞᆷ 일이러니잇고
녀시 양업의 말을 다 니ᄅᆞᆫ대 연덕 왈
우리 부ᄌᆡ 왕^좌의 ᄌᆡ죄 이시며 뎡난의 무예ᄅᆞᆯ 두어시니
어ᄃᆡ 도라가매 후히 ᄃᆡ졉디 아닐가 근심ᄒᆞ리오
ᄒᆞ고 무령ᄐᆡᆨ 그린 거ᄉᆞᆯ 내여 일일히〃ᄀᆞᄅᆞ쳐 뵈니
입ᄯᅢ 예 양업의 댱녀 팔랑은 년이 십오셰요
그 ᄆᆡᄂᆞᆫ 년이 십삼셰라
이러ᄐᆞᆺᄒᆞᆫ 부귀ᄒᆞᆯ 일을 듯고 송됴의 귀슌ᄒᆞ믈 힘ᄡᅥ 권ᄒᆞ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