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이
三國志 卷之二
삼국지 권디이
졔삼진 예쥬ᄌᆞ사 공션[주]
졔사진 연쥬자사 유ᄃᆡ
졔오진 하ᄂᆡ군ᄐᆡ슈 왕광
졔육진 진뉴ᄐᆡ슈 장요[막]
졔칠진 동군ᄐᆡ슈 교ᄆᆡ
졔팔진 산양ᄐᆡ슈 원유
졔구진 제북상 포신
졔십진 북ᄒᆡᄐᆡ슈 공융
졔십일진 광능ᄐᆡ슈 장쵸
졔십이진 셔쥬ᄌᆞᄉᆞ 도겸
졔십삼진 셔량ᄐᆡ슈 마등
졔십사진 북평ᄐᆡ슈 공숀ᄎᆞᆫ
졔십오진 상당ᄐᆡ슈 장양
졔십뉵진 오졍후 장사ᄐᆡ슈 숀견
졔십칠진 긔향후 발ᄒᆡᄐᆡ수 원쇼
졔로 군마 다소난 등이 업스니 혹 삼만 병도 되고 일이만 병도 되ᄂᆞᆫ디라
각각 문관 무장을 거ᄂᆞ리고 낙양을 향ᄒᆞ여 진발ᄒᆞᄂᆞᆫ지라
차셜 북평ᄐᆡ슈 공숀ᄎᆞᆫ니 졍병 일만 오쳔을 거ᄂᆞ리고 평원현의 이르러 멀니 발아보니
일면 황긔 나아와 영접ᄒᆞ거ᄂᆞᆯ 공숀찬니 보니 니난 류현덕이라 ᄎᆞᆫ니 문왈
현졔 무ᄉᆞᆷ 연고로 이곳의 잇나뇨
현덕 왈
구일의 형의 덕을 힘입어 비 평원현령이 되엿더니
이제 ᄃᆡ군이 지나^믈 듯고 나아와 봉후ᄒᆞ노라 형장은 셩의 드러가 군말을 슈이게 ᄒᆞ소셔
찬이 셩즁의 드러가 슈일ᄉᆡ 찬이 관 장을 ᄀᆞ르쳐 왈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이뇨
현덕 왈
관우 장비니 비의 결의형뎨라
찬 왈
갓치 황건을 파ᄒᆞ든 ᄉᆞᄅᆞᆷ인다
현덕 왈
황건젹 ᄑᆞᄒᆞ기ᄂᆞᆫ 도모지 이 양인의 힘이라
찬 왈
무삼 벼ᄉᆞᆯ인요
현덕 왈
관우ᄂᆞᆫ 마궁슈요 장비ᄂᆞᆫ 보궁슈라
찬이 탄왈
여ᄎᆞᄒᆞ니 가위 ᄆᆡ물 영웅이라!
이제 동탁이 작난ᄒᆞ기로 쳔하 졔휘 동젹을 버히고져 ᄒᆞ나니
원컨ᄃᆡ 현졔도 비관을 바리고 갓치 도젹을 멸ᄒᆞ고 한실을 붓드미 엇더ᄒᆞ뇨
현덕 왈
원왕ᄒᆞ노라
ᄒᆞᆫᄃᆡ 장비 왈
향자의 날을 말니디 말ᄋᆞ 이 도젹을 쥭엿ᄯᅳ면 엇ᄯᅵ 이졔 이 일이 잇시리요
운장 왈
사이 ^ 지차ᄒᆞ니 한탄ᄒᆞᆫ들 무엇ᄒᆞ리요
현덕 관 장이 슈긔를 잇글고 공숀찬을 ᄯᅡ라 죠죠의기 오니 조조 영졉ᄒᆞ니
즁졔휘 ᄯᅩᄒᆞᆫ 육쇽ᄒᆞ여 일으러 각각 영ᄎᆡ를 베푸럿시니 니ᄇᆡᆨ여 리를 연ᄒᆞ엿ᄂᆞᆫ지라
조죄 ᄃᆡ연을 ᄇᆡ셜ᄒᆞ고 졔후를 모와 진병지ᄎᆡᆨ을 의논ᄒᆞᆯᄉᆡ 하ᄂᆡᄐᆡ슈 왕광 왈
이졔 ᄃᆡ의를 밧드르ᄆᆡ ᄆᆡᆼ쥬를 셰우고 군영을 약쇽ᄒᆞᆫ 후의 진병ᄒᆞᆷ이 맛당[ᄒᆞ다]
ᄒᆞ거ᄂᆞᆯ 죄왈
원 본초ᄂᆞᆫ 사셰삼공이요 한죠명상지후예니 가히 ᄆᆡᆼ쥬를 사무리라
원ᄉᆈ ᄌᆡ삼 츄사ᄒᆞ게[거]ᄂᆞᆯ 즁ᄀᆡ 왈
본 ᄎᆈ 아니면 불ᄀᆡ라
ᄒᆞᆫᄃᆡ ᄉᆈ 바야흐로 응윤ᄒᆞ니라
잇튼날 삼층ᄃᆡ를 모오고 오방긔치를 셰우고 ᄇᆡᆨ모황월과 병부장닌을 다 갓쵸오고 원쇼ᄅᆞᆯ 쳥ᄒᆞ여 ^ 등단ᄒᆞᆯᄉᆡ
원ᄉᆈ 졍의ᄑᆡ검ᄒᆞ고 단의 올ᄂᆞ 분향ᄌᆡᄇᆡᄒᆞ며 그 ᄆᆡᆼ셰를 일거 왈
한실이 불ᄒᆡᆼᄒᆞ여 황강실긔ᄒᆞ니 젹신 동ᄐᆞᆨ이 그 틈을 타 ᄒᆡ를 노ᄒᆞ 화ᄂᆞᆫ 지존의 더ᄒᆞ고 사ᄂᆞ옴은 ᄇᆡ[ᄇᆡᆨ]셩의게 흐르ᄂᆞᆫ지라
쇼 등이 사직 뉸상ᄒᆞ믈 두려워ᄒᆞ여 의병을 규합ᄒᆞ여 병부국난ᄒᆞᄆᆡ 우리 등이 일심동ᄆᆡᆼᄒᆞ여 신졀을 즉히랴 ᄒᆞᄂᆞ니
만일 이심을 두어 이 ᄆᆡᆼ셰ᄅᆞᆯ 져바리ᄂᆞᆫ ᄌᆡ 잇시면 자자숀숀이 앙홰 밋칠지니 황쳔후토와 죠죵명영은 죠감ᄒᆞ쇼사!
독필의 피를 마시고 ᄆᆡᆼ셰ᄒᆞᆫ 후 단의 ᄂᆞ려 원쇼를 붓드러 장즁의 올여 안치고 작위 년치를 분별ᄒᆞ여
두 쥴 ^ 노 버러 좌를 졍ᄒᆞ고 슐이 슈슌이 지ᄂᆞᄆᆡ 조죄 말ᄒᆞ여 왈
이졔 ᄆᆡᆼ쥬를 셰웟시니 강약을 의논치 말고 각각 녕을 듯게 ᄒᆞ라
원ᄉᆈ 왈
ᄉᆈ 비록 ᄌᆡ죄 업스나 임의 ᄆᆡᆼᄌᆔ 도[되]엿스니 공 잇난 ᄌᆞ난 상 쥬고 ᄌᆈ 잇ᄂᆞᆫ 자는 벌이 잇스리니
공등은 각각 령을 쥰ᄒᆡᆼᄒᆞ야 ᄌᆈ를 범치 말나
즁관니 다 응명ᄒᆞᄂᆞᆫ디라 ᄉᆈ 왈
ᄂᆡ 아오 원슐은 졔영 양초ᄅᆞᆯ 총독ᄒᆞ여 결핍ᄒᆞᆷ이 업게 ᄒᆞ라 뉘 능히 션봉이 되어 긔수관의 가 싸호리요
ᄒᆞᆫᄃᆡ 장ᄉᆞᄐᆡ슈 숀견니 츌왈
견니 비록 ᄌᆡ죄 업시나 션봉이 되믈 원ᄒᆞᄂᆞ이다
ᄉᆈ왈
문ᄃᆡ 용력이 가장 차임이라
인ᄒᆞ여 숀견으로 션봉을 ᄉᆞᆷ으니 견니 드드여 본부 인말을 거ᄂᆞ리고 긔슈관을 향ᄒᆞ여 진발ᄒᆞ고
그 나문 제장은 ^ 각각 요ᄒᆡ 쳐의 웅거ᄒᆞ여 졉응케 ᄒᆞ라
차셜 긔수관 직흰 장ᄉᆡ 급히 낙양 승상부의 고ᄒᆞᆫᄃᆡ 니ᄋᆔ 그 문셔ᄅᆞᆯ 보고 동탁의게 고ᄒᆞ니
탁이 ᄃᆡ경ᄒᆞ여 즁장을 모와 의논ᄒᆞᆯᄉᆡ 온후 려푀 츌왈
부친은 관회졔후를 근심 말나 푀 초ᄀᆡ갓치 보ᄂᆞ니 원컨ᄃᆡ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그 머리ᄅᆞᆯ 버혀 도문의 달니라
탁이 ᄃᆡ희 왈
ᄂᆡ 봉션니 니스니 벼ᄀᆡ을 놉히고 근심이 업도다[高枕無憂]
말이 맛지 아녀 포의 등뒤로 조ᄎᆞ 일인니 고셩 츌왈
닭 버히난 ᄃᆡ 소 잡난 칼을 쓰리오[割雞焉用牛刀] ᄂᆡ 맛당이 즁졔후의 수급을 탐낭ᄎᆔ물ᄒᆞ오리다!
탁이 ᄌᆞ시 보니 신장이 구쳑이오
표두원비라 관셔 ᄉᆞᄅᆞᆷ이니 셩명은 화웅이라
ᄃᆡ희ᄒᆞ여 화웅으로 효긔교위ᄅᆞᆯ 삼ᄋᆞ 마보군 오만을 쥬며
니슉 호진 됴잠으로 우익^을 ᄉᆞᆷ아 밤을 연ᄒᆞ여 긔수관의 이르러 영젹ᄒᆞᆯᄉᆡ 즁졔후 즁의 졔북상 포신니 ᄉᆡᆼ각ᄒᆞ되
이졔 숀견이 션봉이 도엿스니 ᄂᆡ 맛당이 공을 먼져 ᄲᆡ스리라 ᄒᆞ고 가니
그 아오 포츙으로 마보군 삼쳔을 주어 져근 길노 먼져 관하의 니르러 싸홈을 ᄌᆡ촉ᄒᆞ니
화웅이 쳘긔 오ᄇᆡᆨ을 거ᄂᆞ려 관하의 나와 포츙을 마ᄌᆞ 싸홀ᄉᆡ
포츙이 그 형세ᄅᆞᆯ 져당치 못ᄒᆞ며 말을 돌니랴 ᄒᆞᆯ 지음의 화웅의 칼이 번듯치며 포츙의 머리 마하의 ᄯᅥ러지ᄂᆞᆫ지라
웅이 군ᄉᆞᄅᆞᆯ 거두어 진의 도라와 포츙의 슈급을 가져 상부의 보ᄒᆞ니 탁이 ᄃᆡ희ᄒᆞ여 화웅을 도독을 ᄉᆞᆷ으니라
각셜 숀견니 사장을 거ᄂᆞ리고 관젼의 이르니 졔일은 우평북 사ᄅᆞᆷ이니 셩명은 졍보요 자ᄂᆞᆫ 덕미[모]요
졔이쟝 셩명은 셩명은 황ᄀᆡ요 ᄌᆞᄂᆞᆫ 공복이니 영능 ᄉᆞᄅᆞᆷ이요
졔삼[쟝] 성명은 한당이요 ᄌᆞᄂᆞᆫ 공요[의공]니 서령기[지]인이오
졔ᄉᆞ 셩명은 죠무요 자ᄂᆞᆫ ᄃᆡ영이니 오군 부[츈] ᄉᆞᄅᆞᆷ이라
숀견니 난온[은]계ᄅᆞᆯ 쓰고 고졍도ᄅᆞᆯ 빗기 들고 화불말을 타고 관상의 이르러 ᄭᅮ지져 왈
악 도으난 필부야! 엇지 일즉 항복을 아니ᄒᆞ는다!
화웅의 부장 호진니 오쳔병을 거ᄂᆞ리고 마자 ᄊᆞ호니 졍뵈 말긔 올나 모ᄅᆞᆯ 두루며 호진을 ᄎᆔᄒᆞᆯᄉᆡ
싸홈이 슈합이 못 되여 졍뵈 호딘의 인후ᄅᆞᆯ 딜어 마하의 쥭으니
숀견니 휘군 충살ᄒᆞ야 관젼의 니라니 관 우흐로 시셕이 비갓치 나리ᄂᆞᆫ디라
숀견니 군ᄉᆞᄅᆞᆯ 회진ᄒᆞ야 양동의 진치고 원쇼의게 쳡셔ᄅᆞᆯ 보ᄒᆞ며 원슐의게 양초ᄅᆞᆯ ᄌᆡ쵹ᄒᆞ니 모다 슐이ᄅᆞᆯ 달ᄂᆡ여 왈
숀견은 강동 ᄆᆡᆼ회라 만닐 낙양을 쳐 탁을 쥭이면 이난 반다시 시랑을 졔ᄒᆞ고 호표ᄅᆞᆯ 어드미니
이졔 량식을 쥬지 아니ᄒᆞ면 져의 군ᄉᆞ더리 반다시 흣터디리라
ᄒᆞᆫᄃᆡ 원슐이 올히 여겨 양초ᄅᆞᆯ 발치 아니ᄒᆞ니 손견의 군ᄉᆡ 양식 업시믈 보고 군즁이 스ᄉᆞ로 어지러온지라
세작이 이슉 군즁의 보한ᄃᆡ 슉이 화웅으로 더부러 ᄭᅬᄒᆞ여 왈
오ᄂᆞᆯ밤의 ᄂᆡ 일군을 거ᄂᆞ려 쇼로로조ᄎᆞ 숀견의 ᄎᆡᆨ후ᄅᆞᆯ 엄습ᄒᆞ리니 장군은 그 압흘 막으면 숀견을 가히 사로잡으리라
ᄒᆞᆫᄃᆡ 웅이 그 말을조ᄎᆞ 군즁의 젼령ᄒᆞ여 밤을 타 젹딘을 엄습ᄒᆞ리라 ᄒᆞ더라
이날 밤의 월ᄇᆡᆨ풍쳥ᄒᆞᆫ디라 숀견의 ᄎᆡᄎᆡᆨ의 이르니 ᄯᆡ ᄉᆞ경이라 방포일셩의 일제이 엄살ᄒᆞ니
손견니 황망ᄒᆞ여 갑옷슬 입고 말게 올나 나오더니
졍이 화웅을 만나면 젼불슈합의 후면으로 이슉의 군ᄉᆡ 이르러 불을 노으니
숀견의 군ᄉᆡ 황황분쥬ᄒᆞ여 셔로 즛바라 쥭ᄂᆞᆫ ᄌᆡ 그 슈ᄅᆞᆯ 아지 못ᄒᆞᆯ너라
됴뮈 숀견을 ᄯᅡ라 에음을 헤치고 닷더니
뒤흐로 화웅이 죠ᄎᆞ 오거ᄂᆞᆯ 숀견니 ᄉᆞᆯ을 ᄲᆡ여 두 번 쏘되 화웅이 손으로 잡아 ᄭᅥᆨ난디라
견이 셰 번ᄌᆡ 쏠 지음의 힘을 과이 쎠 활이 불어디난지라
견니 활을 바리고 말을 노아 다라나니 됴뮈 왈
쥬공의 쓴 불근 슈건니 도젹으게 표이 되니 슈건을 버셔 날을 주미 엇더ᄒᆞ뇨
견니 수건을 버셔 됴무의 투구ᄅᆞᆯ 밧고와 쓰고 두 길노 난화 다라나니 화웅의 군ᄉᆡ 불근 슈건을 ᄇᆞ라보고 ᄯᅡ라감으로
숀견은 쇼로로조ᄎᆞ 버^셔 됴뮈 화웅의 급히 ᄯᅡ로믈 보고 불근 수건을 버셔 나무 ᄭᅳᆺᄒᆡ 글고 수풀 ᄉᆞ이의 숨어더니
웅의 군ᄉᆡ 슈건을 바라보고 ᄉᆞ면으로 에워ᄊᆞ고 감히 갓ᄀᆞ이 가지 못ᄒᆞ여 활노 쏘더니
계교의 ᄲᅡ진 쥴 알고 압흐로 향ᄒᆞ여 불근 슈건을 ᄎᆔᄒᆞ더니
됴뮈 슈풀 사이로 살츌ᄒᆞ여 쌍도ᄅᆞᆯ 들고 졍히 화웅을 ᄶᅵᆨ고져 ᄒᆞ더니
웅이 ᄃᆡ갈 일셩의 칼을 들어 됴무ᄅᆞᆯ ᄶᅵᆨ고 웅이 군ᄉᆞᄅᆞᆯ 거두어 본진으로 도라오니라
잇ᄯᆡ 졍보 황ᄀᆡ 한당 등이 숀견을 ᄎᆞ자 보고 다시 군마ᄅᆞᆯ 슈습ᄒᆞ여 진을 일우고 견니 됴무 쥭으믈 알고 슬허ᄒᆞ믈 마지 아니ᄒᆞ더라
이의 셩야로 ᄉᆞᄅᆞᆷ을 보ᄂᆡ여 원소의게 보ᄒᆞ니 ᄉᆈ ᄃᆡ경 왈
숀문ᄃᆡ 엇지 화웅의게 ᄑᆡᄒᆞᆯ 쥴 알니요!
즁^장을 모와 상의ᄒᆞᆯᄉᆡ ᄉᆈ왈
젼일의 포장군의 아외 군령을 듯디 아니ᄒᆞ고 쳔ᄌᆞ이 군ᄉᆞᄅᆞᆯ 나외다가
살신상명ᄒᆞ고 허혀 ᄃᆞ 군ᄉᆞ를 ᄭᅥᆨ거ᄯᅥ니 니졔 숀문ᄃᆡ ᄯᅩ 화웅의게 ᄑᆡᄒᆞ여 예긔를 ᄭᅥᆨ거시니 니졔 엇지ᄒᆞ리요
졔후드리 다 말을 못 ᄒᆞᄂᆞᆫ지라
ᄉᆈ 눈을 드러 살피더니 공숀찬의 ᄇᆡ후로쎠 사람이 셔스니 요[용]뫼 당당ᄒᆞ여 ᄂᆡᆼ쇼ᄒᆞ믈 보고 ᄉᆈ 무러 왈
굥숀ᄐᆡ슈 ᄇᆡ후의 읏더ᄒᆞᆫ 사람이요
찬이 현덕을 불너 ᄂᆡ여 왈
이ᄂᆞᆫ 평원령 류비라 어려셔붓터 형졔갓치 지ᄂᆡ노라
죠죄 왈
황건젹 파ᄒᆞ던 류현덕이 아니야
찬이 왈
그럿타
ᄒᆞ고 현덕을 원쇼의게 뵈이고 인ᄒᆞ여 현덕의 공뇌와 젼후 ᄂᆡ력을 낫낫치 고ᄒᆞ니 원ᄉᆈ 왈
이ᄂᆞᆫ 한실 ^ 죵파라
명ᄒᆞ여 좌을 쥬니 현덕이 숀사ᄒᆞ니 원ᄉᆈ 왈
ᄂᆡ 네 일홈과 벼살을 공경ᄒᆞᆷ이 아니라 네 이의 졔왕의 후옌고로 공경 ᄒᆞ노라
ᄒᆞᆫᄃᆡ 현덕이 말좌의 안즐ᄉᆡ 관 장이 뫼시고 셧ᄂᆞᆫ지라 홀연 셰작이 와셔 보하되
젹장 화웅이 쳘긔를 거ᄂᆞ리고 관의 나려와 숀장군의 불근 슈건을 긔ᄯᆡ ᄭᅯ여 들고 ᄎᆡᄎᆡᆨ 압희 와 ᄃᆡᄆᆡᄒᆞ며 싸홈을 ᄌᆡ촉ᄒᆞᆫ다
하거ᄂᆞᆯ 원ᄉᆈ 왈
뉘 감히 가셔 싸호리요
원슐의 등 뒤로 한 장ᄉᆔ 나오며 왈
쇼장이 비록 ᄌᆡ죠 업ᄉᆞ오나 화웅의 머리를 버혀 장젼 올리오리이ᄃᆞ
모다 보니 이ᄂᆞᆫ 원슐의 부ᄒᆞ 장 유셥이라 원ᄉᆈ ᄃᆡ희 ᄒᆞ거ᄂᆞᆯ
유셥이 말을 노와 간 후의 군ᄉᆡ 와셔 보ᄒᆞ되 유셤이 화^웅을 마ᄌᆞ 싸와 젼블삼합의 화웅의게 쥭은 ᄇᆡ 되엿다 ᄒᆞ니
즁제후 ᄃᆡ경ᄒᆞ거ᄂᆞᆯ 긔쥬자ᄉᆞ 한복이 왈
ᄂᆡ 장슈 번봉이 가히 화웅을 버히리라
ᄉᆈ 하령ᄒᆞ여 급히 싸호라 번봉이 숀의 ᄃᆡ부를 ᄭᅳᆯ고 말게 올나 가더니 오ᄅᆡ지 아녀 군ᄉᆡ ᄯᅩ 보왈
번봉이 쥭다
ᄒᆞ니 졔휘 다 실ᄉᆡᆨᄒᆞᄂᆞᆫ지라 ᄉᆈ 왈
가히 앗갑다 ᄂᆡ 상쟝 안랑 문츄ᄅᆞᆯ 다리고 왓드면 엇지 화웅 버히기ᄅᆞᆯ 근심ᄒᆞ리요
말이 맛지 못ᄒᆞ여 계하의 일인니 츌왈
원컨ᄃᆡ 쇼장이 화웅을 버혀 장하의 드리리이다
중관니 보니 그 장쉬 신장이 구쳑이오
수염 기ᄅᆡ 두 ᄌᆞ이요
단봉의 눈니며 와잠의 눈셥이오
낫 빗츤 ^ ᄃᆡ쵸 ᄀᆞᆺ고 쇼ᄅᆡᄂᆞᆫ 뇌셩 ᄀᆞᆺ거ᄂᆞᆯ ᄉᆈ 문왈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인다
공손찬니 ᄃᆡ왈
이난 유현덕 아오 관우라
라 ᄒᆞ니 쇠 ᄯᅩ 문왈
무ᄉᆞᆫ 벼ᄉᆞᆯ인다
찬왈
현덕을 ᄯᅡ라 마궁슈의 잇다
ᄒᆞ거ᄂᆞᆯ 원슐이 듯고 고셩 왈
우리 모든 졔후 즁 한 ᄃᆡ장이 업스리오 한 마궁쉬 엇지 감히 말을 ᄒᆞᄂᆞᆫ다
됴죄 급히 말녀 왈
공노난분을 ᄎᆞᆷ으라 이 ᄉᆞᄅᆞᆷ이 임의 큰 말을 ᄂᆡ여스니 반다시 용약이 이슬ᄯᅵ니 만일 이긔지 못ᄒᆞ면 ᄭᅮ지즈미 늣디 아니타
ᄒᆞᆫᄃᆡ 원쇠 왈
한 궁슈로 츌젼ᄒᆞ면 반다시 화웅의 우음 될가 ᄒᆞ노라
죄왈
이 ᄉᆞᄅᆞᆷ 의표불범ᄒᆞ니 웅이 엇지 마궁수로 알니오
관공 왈
만일 이긔디 못ᄒᆞ거든 ᄂᆡ 머리ᄅᆞᆯ 버히라
조죄 일ᄇᆡ쥬ᄅᆞᆯ 데^여 관공을 쥰ᄃᆡ 관공 왈
슐을 아즉 츠지 말나 화웅의 머리ᄅᆞᆯ 버혀온 후의 먹으리라
ᄒᆞ고 관즁의 나와 칼을 들고 비신상마ᄒᆞ니 모든 제후드리 관외예 고각이 ᄃᆡ진ᄒᆞ며
함셩이 진동ᄒᆞ여 하ᄂᆞᆯ이 문어지고 ᄯᅡ히 허지난 듯ᄒᆞ믈 보고 모다 실ᄉᆡᆨᄒᆞ여 졍히 탐쳥코져 ᄒᆞ더니
운장이 화웅의 머리ᄅᆞᆯ 창 ᄭᅳᆺᄒᆡ ᄭᅰ여 들고 장즁의 들어오니 슐이 오히려 식지 아니ᄒᆞ여더라 후인이 글을 지여 층ᄎᆞᆫᄒᆞ여스되
위딘건곤졔일공
원문화고형[향]동동
운장졍ᄇᆡ시영웅
쥬상온시참영웅
위엄이 건곤의 진동ᄒᆞᄆᆡ 제일 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