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사
녀푀 인곤마핍ᄒᆞ여 졍히 ᄒᆡᆼ키 어렵더니
ᄯᅩ 홀연 일표군^니 ᄀᆞ난 길을 막ᄌᆞ르며
일원 ᄃᆡ장이 칼을 빗기고 ᄃᆡ갈 왈 녀포ᄂᆞᆫ 닷지 말ᄂᆞ 관운장이 여긔 잇노라
녀푀 황망이 졉젼ᄒᆞ더니 ᄇᆡ후 장비 ᄯᅩ 살츌ᄒᆞ거ᄂᆞᆯ
푀 싸홀 마음이 업셔 진궁으로 더부러 한 길을 열고 하비로 다라ᄂᆞ더니
후셩이 군ᄉᆞ를 거ᄂᆞ려 졉응ᄒᆞ여 가니라
관 장이 셔로 만나ᄆᆡ 각각 눈물을 흘녀 셔로 ᄯᅥᄂᆞᆫ 닐을 말ᄒᆞ고
함게 군ᄉᆞ를 거ᄂᆞ려 현덕을 와 보고 울며 ᄯᅡ희셔 졀ᄒᆞ거ᄂᆞᆯ
현덕이 ᄇᆡ희교집ᄒᆞ여 관 장을 인도ᄒᆞ여 됴됴의게 뵈고
됴됴를 ᄯᅡ라 셔쥬의 드러ᄀᆞ니
미츅이 나와 마ᄌᆞ며 가쇽이 무양ᄒᆞ믈 고ᄒᆞᆫ대
현덕이 심히 깃거ᄒᆞ고
진규 부ᄌᆡ ᄯᅩ한 나와 죠죠의게 뵈거ᄂᆞᆯ
ᄌᆈ ᄃᆡ연을 ᄇᆡ셜ᄒᆞ여 졔장을 노흐고
ᄌᆈ ᄀᆞ온ᄃᆡ 거ᄒᆞ고 진규ᄂᆞᆫ 우편의 거ᄒᆞ고 현덕은 좌편의 거ᄒᆞ고
그 나문 ^ 장ᄉᆞᄂᆞᆫ 각각 ᄎᆞ례로 좌졍ᄒᆞ고 잔ᄎᆡ를 파한 후
됴ᄌᆈ 진규 부ᄌᆞ의 공을 포상ᄒᆞ여 열 고을 녹을 더 봉ᄒᆞ고
진등으로 복파장군을 삼으니라
차셜 죠ᄌᆈ 셔쥬를 엇고 심즁의 ᄃᆡ희ᄒᆞ여 다시 하비 치기를 상의ᄒᆞ니
졍욱 왈 푀 이제 다만 하비 한 셩이 잇ᄂᆞᆫ지라
만닐 핍박ᄒᆞ기를 너무 급히 ᄒᆞ면 반다시 쥭기로 싸와 원슐의게 의지ᄒᆞ리니
원슐노 합세ᄒᆞ면 그 형셰 치기 어려올지라
이졔 능ᄉᆞᄒᆞᆫ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회남 경노를 막ᄋᆞ
안흐로 녀포를 막고 밧그로 원슐을 당ᄒᆞ게 ᄒᆞ미 ᄀᆞ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산동의 오히려 장ᄑᆡ 숀관의 무리 귀슌치 못ᄒᆞ여스니
막으믈 ᄀᆞ히 범홀이 못ᄒᆞ리이다
ᄌᆈ 왈 산동 졔로ᄂᆞᆫ ᄂᆡ 당ᄒᆞᆯ 거시니 회남 경노ᄂᆞᆫ 현덕이 당ᄒᆞ라
현덕 왈 승상 장녕을 엇지 어^긔리잇가
명일 현덕이 미츅 간옹을 머물너 셔쥬의 잇게 ᄒᆞ고
숀간 관 장으로 더부러 군ᄉᆞ를 거ᄂᆞ려 회남 경노로 ᄀᆞ고
ᄌᆈ 스ᄉᆞ로 군ᄉᆞ를 거ᄂᆞ려 하비를 치니라
차셜 녀푀 하비의 잇셔 양식이 죡ᄒᆞ고 사슈의 험ᄒᆞ믈 밋고 념녀ᄒᆞ여 업거ᄂᆞᆯ
진궁 왈 이졔 됴병이 오ᄆᆡ 그 ᄎᆡᄎᆡᆨ이 졍치 못ᄒᆞᆫ ᄯᆡ를 타 편안ᄒᆞ므로
슈구로오믈 치면 이긔지 아니미 업스리라 ᄒᆞᆫᄃᆡ
푀 왈 ᄂᆡ 바야흐로 여러 번 ᄑᆡᄒᆞ여 가바야이 나가지 못ᄒᆞ리니
와 치믈 기다려 치면 다 ᄉᆞ슈의 ᄯᅥ러져 쥭으리라 ᄒᆞ고
진궁의 말을 듯지 아니ᄒᆞ엿더니
슈일이 지ᄂᆞᄆᆡ 됴병이 하ᄎᆡᄒᆞᆫ 후 됴죄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셩하의 일으러 크게 녀포를 부르니
푀 셩상의 올나 셔거ᄂᆞᆯ
ᄌᆈ 일너 왈 봉션니 원슐과 결혼코져 ᄒᆞ믈 듯고 ᄂᆡ 군ᄉᆞ를 거ᄂᆞ려 이의 일으러^시니
ᄃᆡ져 원슐은 반역ᄃᆡᄌᆈ라
공이 동탁을 토멸ᄒᆞᆫ 공이 잇거ᄂᆞᆯ 이졔 젼공을 바리고 역젹을 죳고져 ᄒᆞ니
만일 셩지를 한 번 파ᄒᆞ면 뉘웃쳐도 밋지 못ᄒᆞ리니
일작이 항복ᄒᆞ여 한가지로 왕실을 붓들면 봉후 지위를 일치 아니ᄒᆞ리라
푀 왈 승상은 아직 물너가라
다시 상의ᄒᆞᆷ이 잇스리라
진궁이 겻ᄒᆡ 셧다가 ᄃᆡᄆᆡ 왈 됴됴ᄂᆞᆫ 간젹이라
한 살노 슈긔를 맛치니
ᄌᆈ 진궁을 가르쳐 한ᄒᆞ여 왈 ᄂᆡ ᄆᆡᆼ셰코 너를 쥭이리라
드드여 군ᄉᆞ를 거ᄂᆞ려 셩을 치니
궁이 포다려 일너 왈 됴ᄌᆈ ᄃᆡ군을 거ᄂᆞ려 멀니 왓시ᄆᆡ 그 형셰 오ᄅᆡ지 못ᄒᆞᆯ지라
장군은 가히 보긔로 박게 둔치고 궁은 여즁을 거ᄂᆞ려
안희셔 구지 직희여 ᄌᆈ 만일 장군을 치거든 장군은 뒤흐로 구응이 되면
불과 슌일의 죠군이 ^ 양식이 진ᄒᆞ리니
가히 한 북의 파ᄒᆞ리이다
푀 왈 공의 말이 올타 ᄒᆞ고
부즁의 드러가 늉장을 슈습할ᄉᆡ
잇ᄯᆡ 바야흐로 동한이라
죵인을 분부ᄒᆞ여 금의를 두터이 입으라 ᄒᆞ니
그 쳐 엄 씨 듯고 나와 무러 왈 군니 어ᄃᆡ를 ᄀᆞ고져 ᄒᆞ나뇨
푀 진궁의 ᄭᅬ를 말ᄒᆞ니 엄 씨 왈
군니 젼셩과 쳐ᄌᆞ를 바리고 군이 멀니 나ᄀᆞᆺ다가
만일 일죠의 변이 잇스면 쳡이 엇지 다시 장군을 뫼시리요
푀 쥬져미결ᄒᆞ여 삼일을 나지 아니ᄒᆞ거ᄂᆞᆯ
궁이 드러가 보고 왈 죠군이 사면으로 셩을 에워싸니
만일 일즉이 ᄂᆞ지 아니ᄒᆞ면 반다시 곤ᄒᆞ믈 ᄇᆞ드리이다
푀 왈 ᄂᆡ 다시 ᄉᆡᆼ각ᄒᆞ니 멀니 나가미 굿게 직희니만 갓지 못ᄒᆞᆯᄀᆞ ᄒᆞ노라
궁 왈 요ᄉᆞ이 들으니 됴군이 양식이 젹어 허도로 ᄉᆞᄅᆞᆷ을 보ᄂᆡ엿다 ᄒᆞ니
죠만의 일으러 올지라
장군^은 졍병을 거ᄂᆞ려 그 양도를 ᄭᅳᆫ흐면
이 계교 가장 묘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푀 그러이 여겨 다시 안의 드러ᄀᆞ 엄 씨를 ᄃᆡᄒᆞ여 이 일을 말ᄒᆞ니
엄 씨 읍 왈 장군이 ᄂᆞ가면 진궁 고슌이 엇지 능히 셩지를 구지 딕희리오
만일 그릇치미 잇스면 뉘웃쳐도 밋지 못ᄒᆞ리이다
쳡이 젼의 장안의 이실 ᄯᆡ의 임의 장군의 바린 ᄇᆡ 되엿더니
다ᄒᆡᆼ이 방셔의 구ᄒᆞ믈 입어 다시 장군과 모도엿더니
니졔 ᄯᅩ 쳡을 바리고 갈 쥴 엇지 알ᄋᆞ시리요
장군은 젼졍이 만니 ᄀᆞᆺ튼지라
쳥컨ᄃᆡ 쳡을 념녀 마르쇼셔
언파의 통곡ᄒᆞ거ᄂᆞᆯ
푀 드르ᄆᆡ 슈민미결ᄒᆞ여 쵸션을 드러가 보고 말ᄒᆞ니
초션 왈 장군은 쳡을 ᄉᆡᆼ각ᄒᆞ여 가바야이 ᄂᆞ가지 마르쇼셔
푀 왈 너난 념녀 말ᄂᆞ
ᄂᆡ 화극과 젹토ᄆᆡ 잇스니 뉘 감^히 갓ᄀᆞ이 오리오
이의 ᄂᆞ와 진궁다려 일너 왈 됴군의 양식 이는단 말은 ᄉᆞ언이라
됴ᄌᆈ 괴휼ᄒᆞᆫ 계교 만흐니 ᄂᆡ 감히 경동치 못ᄒᆞ리로다
궁이 나와 탄식ᄒᆞ여 왈 우리 등이 쥭어도 뭇칠 ᄯᅡ히 업스리로다
녀푀 이의 죵일토록 나지 아니ᄒᆞ고 다만 엄 씨와 초션으로 슐을 마시더라
모ᄉᆞ 허ᄉᆞ 왕ᄒᆡ 들어와 포를 보고 계교를 드려 왈
이졔 원슐이 회남의 잇셔 형셰 ᄃᆡ진ᄒᆞᆫ디라
장군이 젼붓터 져로 더부러 약혼ᄒᆞ미 잇거ᄂᆞᆯ
이졔 엇지ᄒᆞ여 구치 아니ᄒᆞᄂᆞ니잇ᄀᆞ
져의 군ᄉᆡ 만일 이르거든 ᄂᆡ외로 협공ᄒᆞ면 됴됴 파ᄒᆞ기ᄂᆞᆫ 어렵지 아니ᄒᆞ리이다
푀 그 말을 죳ᄎᆞ 즉일 글을 닷ᄀᆞ 두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가게 ᄒᆞ니
허ᄉᆡ 왈 맛당이 일군을 어더 길을 인도ᄒᆞ여 나가미 죠^흘ᄀᆞ ᄒᆞᄂᆞ이다
푀 장요 혁ᄆᆡᆼ으로 ᄒᆞ여곰 일쳔 군을 거ᄂᆞ려 ᄋᆡᆨ구의 호숑ᄒᆞ니
시야 이경의 장요ᄂᆞᆫ 압ᄒᆡ 잇고 혁ᄆᆡᆼ은 뒤희 잇셔
허사 왕ᄒᆡ를 보호ᄒᆞ여 셩의 나와 현덕 ᄎᆡᄎᆡᆨ을 지나더니
즁장이 ᄯᅡ라 밋지 못ᄒᆞ고 임의 ᄋᆡᆨ구의 지낫ᄂᆞᆫ지라
혁ᄆᆡᆼ은 오ᄇᆡᆨ 군을 거ᄂᆞ려 허ᄉᆞ 왕ᄒᆡ를 좃ᄎᆞ ᄀᆞ고
쟝요ᄂᆞᆫ 일만 군을 거ᄂᆞ려 도라올ᄉᆡ
ᄋᆡᆨ구의 일으러ᄂᆞᆫ 운장이 막아거ᄂᆞᆯ
밋쳐 교봉치 못ᄒᆞ여
고슌니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셩의 나와 졉응ᄒᆞ여 셩즁으로 드러가니라
차셜 허ᄉᆞ 왕ᄒᆡ 슈츈의 이르러 원슐을 보고 셔신을 올닌ᄃᆡ
원슐 왈 젼자의 ᄂᆡ 사명을 쥭엿더니 이졔 ᄯᅩ 와 물으믄 무삼인뇨
ᄉᆡ 왈 이ᄂᆞᆫ 됴젹의 간계의 그릇침미라
원컨ᄃᆡ 명공은 ^ 살피쇼셔
슐 왈 됴병의게 곤급ᄒᆞ미 아니면 엇지 ᄯᅡᆯ노쎠 ᄂᆡ게 허ᄒᆞ리오
왕ᄒᆡ 왈 명공이 셔로 구치 아니ᄒᆞ면 두리건ᄃᆡ 순방즉치한이니
ᄯᅩ한 명공의 복이 아니니이다
슐 왈 봉션니 반복무신ᄒᆞ니 만져 ᄯᅡᆯ을 보ᄂᆡᆫ 후 군ᄉᆞ를 발ᄒᆞ리라
허사 왕ᄒᆡ 다만 하직ᄒᆞ고 혁ᄆᆡᆼ과 함게 도라올ᄉᆡ
현덕 ᄎᆡ변의 이르러 허사 왈 낫의ᄂᆞᆫ 가히 지나지 못ᄒᆞ리니
야반의 우리 두리 만져 ᄒᆡᆼᄒᆞ고 혁장군은 뒤흘 당ᄒᆞ라
상냥ᄒᆞ기를 졍ᄒᆞ고 시야의 허ᄉᆞ 왕ᄒᆡᄂᆞᆫ 만져 지나가고 혁ᄆᆡᆼ이 졍히 지나더니
장비 ᄎᆡ외의 나와 혁ᄆᆡᆼ으로 더부러 교봉ᄒᆞ여
일합이 못ᄒᆞ여 장비 ᄉᆡᆼ금ᄒᆞ니 오ᄇᆡᆨ 인ᄆᆡ 다 죽고 허여진 ᄇᆡ 되니라
장비 혁ᄆᆡᆼ을 ᄉᆡᆼ금^ᄒᆞ여 현덕게 뵌ᄃᆡ
현덕이 ᄃᆡᄎᆡ로 보ᄂᆡᆫᄃᆡ
됴ᄌᆈ 힐문ᄒᆞ여 구혼 일ᄉᆞ를 알고
죄 ᄃᆡ로ᄒᆞ여 혁ᄆᆡᆼ을 군문의 ᄂᆡ여 버리고 각 ᄎᆡ의 젼녕ᄒᆞ여 쇼심방슈ᄒᆞ되
만일 어긔미 잇스면 군법으로 쳐치ᄒᆞ리라
각 ᄎᆡ 다 숑연ᄒᆞ더라
현덕이 본영의 도라와 관 장의게 분부ᄒᆞ여 왈
우리 등이 회남 츙요지쳐를 당ᄒᆞ엿스니
이졔ᄂᆞᆫ 맛당히 쇼심ᄒᆞ여 지ᄂᆡ고 됴공의 군녕을 범치 말ᄂᆞ
장비 왈 일원 젹장 잡으ᄆᆡ 죠죄 포상ᄒᆞ미 업고 도로혀 호령을 엄히 ᄒᆞᆷ은 엇지미뇨
현덕 왈 됴ᄌᆈ ᄃᆡ군을 통녕ᄒᆞ여 군녕이 아니면 엇지 인심을 진졍ᄒᆞ리오
이졔ᄂᆞᆫ 범치 말나
관 장이 응낙고 물너가니라
각셜 허사 왕ᄒᆡ ^ 도라와 녀포를 보고
원슐이 만져 ᄯᅡᆯ을 보ᄂᆡᆫ 후 긔병ᄒᆞ여 구ᄒᆞ믈 말ᄒᆞᆫᄃᆡ
푀 왈 엇지 보ᄂᆡ리오
허ᄉᆡ 왈 이제 혁ᄆᆡᆼ 사로잡힌 ᄇᆡ 되여
됴ᄌᆈ 반ᄃᆞ시 나의 동졍을 알ᄋᆞ 미리 쥰비ᄒᆞ미 잇스리니
장군니 친히 호숑치 아니ᄒᆞ면 뉘 능히 즁위를 돌츌ᄒᆞ리오
ᄑᆡ 왈 오ᄂᆞᆯ 보ᄂᆡ미 엇더ᄒᆞ뇨
ᄉᆡ 왈 금일은 흉신닐이니 명일 술ᄒᆡ 시의 보ᄂᆡ미 죠흘가 ᄒᆞᄂᆞ이다
푀 장요 고슌을 명ᄒᆞ여
삼쳔 군마를 거ᄂᆞ리고 일량 쇼거로 ᄂᆡ 친히 이ᄇᆡᆨ 니 밧긔 보ᄂᆡ리니
네의 둘이 호숑ᄒᆞ여 가라
이튼날 밤 이경 시분의 녀푀 녀ᄋᆞ를 금의로 ᄊᆞ고 갑옷슬 입피고
등 우ᄒᆡ 지고 화극을 빗기고 말게 올나
셩문을 열고 녀푀 당션ᄒᆞ고 장요 고슌니 ᄯᅡ로더니
현덕 ᄎᆡ변의 일으러 일^셩고향의 관 장 이인니 가ᄂᆞᆫ 길을 막ᄌᆞ라며 크게 불너 왈
녀포난 닷지 말ᄂᆞ
푀 싸홀 마음이 업셔 다만 길을 아셔 ᄒᆡᆼᄒᆞ더니
현덕 일군이 ᄯᅩ 일으거ᄂᆞᆯ 양군이 혼젼ᄒᆞ여
녀푀 비록 용ᄆᆡᆼ이 잇스나 녀ᄋᆞ를 몸의 품엇ᄂᆞᆫ지라
상할가 져허ᄒᆞ여 감히 즁위를 돌츌치 못ᄒᆞ고
후면의 셔황 허졔 살츌ᄒᆞ며 중군이 ᄃᆡ규 왈
녀포ᄂᆞᆫ 닷지 말ᄂᆞ
녀푀 군 세급ᄒᆞ믈 보고 도로 셩즁으로 드러가니
현덕 셔황 등이 각각 군을 거두어 본 ᄎᆡ로 도라가니라
녀푀 셩즁의 도라와 심ᄉᆡ 울민ᄒᆞ여 슐만 마시더라
각셜 됴ᄌᆈ 공셩 슈월의 공을 일우지 못ᄒᆞᆫ지라
홀연 보ᄒᆞ되 하ᄂᆡᄐᆡ수 장냥이 군ᄉᆞ를 동시의 ᄂᆡ여 녀포를 구코져 ᄒᆞ더니
부장 양취 쥭여 머리를 승상긔 드리고져 ᄒᆞ더니
장냥 ^ 심복 장규고의게 쥭인 ᄇᆡ 되여
도로 ᄃᆡ셩으로 갓다 ᄒᆞ거ᄂᆞᆯ
됴죄 듯고 즉시 부장 ᄉᆞ환을 보ᄂᆡ여 규고를 버히고
이의 즁장을 모와 상의 왈 장양이 비록 멸ᄒᆞ엿스나
북의 원쇠 잇고 동의 뉴표 장슈의 근심이 잇고 하비를 오ᄅᆡ 에워 이긔지 못ᄒᆞ니
ᄂᆡ 녀포를 노코 허도로 도라ᄀᆞ 잠간 쉬미 엇더ᄒᆞ뇨
슌ᄂᆔ 급히 말녀 왈 가치 아니니이다
녀푀 여러 번 ᄑᆡᄒᆞᄆᆡ 녜긔 임의 ᄭᅥᆨ거졋ᄂᆞᆫ지라
군ᄉᆞᄂᆞᆫ 장수로 슈장을 삼ᄂᆞ니 장쉬 쇠ᄒᆞᆫ즉 군ᄉᆡ 싸홀 마음이 업ᄂᆞᆫ지라
진궁이 비록 ᄭᅬ 잇시나 더듸니
이제 녀포의 긔운이 업고 진궁의 ᄭᅬ 졍치 못ᄒᆞᆫ ᄯᆡ를 타
쇽쇽키 치면 포를 가히 ᄉᆞ로잡으리다
곽ᄀᆡ 왈 한 계교 잇스니 하ᄇᆡ성 파ᄒᆞ기 이 십만 즁의셔 나은지라
순욱 왈 사수 물을 ^ 트ᄂᆞᆫ 계교 아니냐
ᄀᆡ 쇼왈 졍히 이 ᄯᅳᆺ시로다
죄 ᄃᆡ희ᄒᆞ여 즉시 군ᄉᆞ로 샤슈를 트고
죠병은 놉흔 언덕의 거ᄒᆞ고 물을 막ᄋᆞ 하비셩을 에우고
다만 동문의 물을 업시ᄒᆞ시니
즁군니 녀포의게 비보ᄒᆞᆫ되
푀 왈 ᄂᆡ 젹토ᄆᆡ 잇스니 물 건너기를 평지 갓틀지라
무ᄉᆞᆷ 근심이 잇스리오
이의 날마다 쳐쳡으로 슐만 먹으니 쥬ᄉᆡᆨ의 상ᄒᆞ여 형용이 수쳑ᄒᆞᆫ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