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오

  • 연대: 1871
  • 저자: 羅貫中 著(毛宗崗 評本), 廣州 李氏 書
  • 출처: 삼국지
  • 출판: 국립중앙도서관 ( )
  • 최종수정: 2017-01-01

승 왈 만조ᄃᆡ신의 다만 장슈교위 츙집과 의랑 오석은 나의 심복이라 반^다시 능히 일을 함ᄭᅴ ᄒᆞ리라

졍히 상의ᄒᆞ더니 가동이 보ᄒᆞ되 츙집 오셕이 일으럿다 ᄒᆞ거ᄂᆞᆯ

승 왈 이ᄂᆞᆫ 하ᄂᆞᆯ이 도으시미라!

자복으로 잠간 병풍 뒤ᄒᆡ 피ᄒᆞ게 ᄒᆞ고 이인을 영졉ᄒᆞ여 셔원의 좌졍ᄒᆞ고 차를 파ᄒᆞᆫ 후

집 왈 허젼사렵지ᄉᆞᄂᆞᆫ 군이 ᄯᅩ한 한을 품엇ᄂᆞ냐

승 왈 비록 한을 품어시나 무가ᄂᆡ하라

셕 왈 ᄂᆡ ᄆᆡᆼ세코 이 도젹을 쥭이고져 ᄒᆞ나 도으미 업스믈 한ᄒᆞ노라

집 왈 나라을 위ᄒᆞᆯ진ᄃᆡ 비록 쥭어도 한이 업스리라!

왕ᄌᆞ복이 병풍 뒤흐로 나오며 왈

너의 양인니 죠승상을 쥭이고져 ᄒᆞ니 ᄂᆡ 맛당이 츌슈ᄒᆞ리라 동국구ᄂᆞᆫ 믄득 증참이 되리라

충집이 노왈 츙신은 쥭^기를 져허 아니ᄒᆞᆫ다 ᄒᆞ니 우리 등이 쥭어도 한나라 귀신니 될지라

엇지 너의ᄀᆞᆺ치 국젹의게 아부ᄒᆞᆷ과 ᄀᆞᆺ하리요!

승이 쇼왈 우리 등이 졍히 이 일을 위ᄒᆞ여 이공을 보고져 ᄒᆞ미라 왕시랑의 말이 희롱ᄒᆞ미라 ᄒᆞ고

슈즁으로 죠셔를 ᄂᆡ여 뵈니 이인이 보기를 다ᄒᆞᄆᆡ 눈물을 ᄲᅮ려 긋치지 아니ᄒᆞ거ᄂᆞᆯ

승이 드드여 일홈 쓰기를 쳥ᄒᆞ고

자복 왈 이공은 여긔 잇스라 오ᄌᆞ란을 쳥ᄒᆞ여 오리라

슈유의 ᄌᆞ란으로 더부러 이르러 즁인니 셔로 보고 ᄯᅩ한 일홈을 쓴 후

동승이 후당으로 마ᄌᆞ 드러가 슐을 마시더니 홀연 보ᄒᆞ되 셔랑ᄐᆡ수 마등이 일으럿다 ᄒᆞ거ᄂᆞᆯ

승 왈 ᄂᆡ 병이 잇스믈 추탁ᄒᆞ라

문니 회보ᄒᆞᆫ^ᄃᆡ

등이 ᄃᆡ로왈 ᄂᆡ 동화문 밧긔 잇더니 져의 금포옥ᄃᆡ로 나오믈 보앗거ᄂᆞᆯ 무ᄉᆞᆷ 연고로 병을 츄탁ᄒᆞᄂᆞ뇨!

ᄂᆡ 무ᄉᆞᆷ 일을 위ᄒᆞ여 왓더니 엇지ᄒᆞ여 막ᄂᆞᆫᄃᆞ!

문니 드러와 마등이 ᄃᆡ로ᄒᆞᆷ으로 보ᄒᆞᆫᄃᆡ

승 왈 졔공은 잠간 기다리라

승이 즉시 외청의 나와 연졉ᄒᆞ여 예필좌졍의

등왈 등이 근ᄒᆡᆼ으로 장ᄎᆞᆺ 도라가기로 셔로 ᄉᆞ별코져 ᄒᆞ미러니 엇지ᄒᆞ여 막ᄂᆞ뇨

승 왈 쳔한 몸이 폭딜이 잇셔 영후ᄒᆞ믈 일러시니 ᄌᆈ를 용셔ᄒᆞ소셔

등 왈 낫ᄒᆡ 츈ᄉᆡᆨ을 ᄯᅴ엿스니 병상을 보지 못ᄒᆞ리로다

승이 ᄃᆡ답ᄒᆞᆯ 말이 업ᄂᆞᆫ지라

등이 쇼ᄆᆡ를 ᄯᅥᆯ치고 이러ᄂᆞ며 계하의 나려 차탄ᄒᆞ여 왈 다 나라을 구할 ᄉᆞᄅᆞᆷ이 아니로다!

승이 그 말을 듯고 만뉴ᄒᆞ여 문왈 공이 엇더ᄒᆞᆫ ^ 사ᄅᆞᆷ으로 나라흘 구ᄒᆞᆯ ᄉᆞᄅᆞᆷ이 아니라 ᄒᆞᄂᆞ뇨

등 왈 허젼사렵지사ᄂᆞᆫ ᄂᆡ 오히 분긔 흉ᄉᆡᆨ의 찻ᄂᆞᆫ지라 공은 나라의 지쳑이라

오히려 쥬ᄉᆡᆨ의 침쳬ᄒᆞ여 도젹 치믈 ᄉᆡᆼ각지 아니ᄒᆞ니 엇지 국가의 구란ᄒᆞᆯ ᄉᆞᄅᆞᆷ이라 ᄒᆞ리오!

승이 사언인가 의심ᄒᆞ여 놀나 왈

됴승상은 국가의 ᄃᆡ신이오 죠졍의 의망ᄒᆞᄂᆞᆫ ᄇᆡ라 공이 엇지 이런 말을 ᄒᆞᄂᆞ뇨

등이 ᄃᆡ로 왈 네 오히려 됴젹을 호인으로 아ᄂᆞᆫ다

승 왈 이목이 번거ᄒᆞ니 쳥컨ᄃᆡ 공은 쇼ᄅᆡ를 나작이 ᄒᆞ라

등 왈 살기를 탐ᄒᆞ여 쥭기를 무셔워ᄒᆞᄂᆞᆫ 무리ᄂᆞᆫ 죡히 ᄃᆡᄉᆞ를 의논치 못ᄒᆞ리라! ᄒᆞ고

셜파의 ᄯᅩ 이러나고져 ᄒᆞ거ᄂᆞᆯ

승이 등의 츙의 잇스믈 알고 이의 만뉴ᄒᆞ여 왈 공은 노를 긋치라 공을 쳥ᄒᆞ여 일물을 뵈리라 ᄒᆞ고

등^을 마ᄌᆞ 셔원의 드러가 됴셔를 뵈니 등이 독필의 모발이 상디ᄒᆞ고 이를 갈며

입살을 ᄭᆡ미러 피를 흘리며 승다려 일너 왈

공이 만일 거ᄉᆞ코져 ᄒᆞᆯ진ᄃᆡ ᄂᆡ 셔량 병마를 거ᄂᆞ려 외응이 되리라

승이 등을 쳥ᄒᆞ여 졔공으로 셔로 보고 의장을 ᄂᆡ여 일홈을 쓰라 ᄒᆞ니

등이 이의 슐을 가져오라 ᄒᆞ여 삽혈위ᄆᆡᆼ 왈 오등이 쥭기로 ᄆᆡᆼ세ᄒᆞ여 언약ᄒᆞᆫ 바를 져ᄇᆞ리지 못ᄒᆞ리라

좌상 오인을 가르쳐 왈 만일 십인을 어드면 ᄃᆡᄉᆞ를 가히 들니로다

승 왈 츙의지사ᄂᆞᆫ 가히 만히 엇지 못ᄒᆞᆯ지^라

만일 참녜ᄒᆞᆫ ᄉᆞᄅᆞᆷ이 그로미 잇스면 도로혀 ᄒᆡ로오미 되리라

등이 부셔를 가져오라 ᄒᆞ여 간검ᄒᆞ더니

류씨 둉죡의 이르러 숀을 치며 왈 엇지ᄒᆞ여 이 ᄉᆞᄅᆞᆷ으로 함게 상의치 아니ᄒᆞᄂᆞ뇨

즁인이 물으되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이뇨

필경 마등의 말이 엇던ᄒᆞᆫ고 차쳥하문분ᄒᆡᄒᆞ라

曹操煮酒論英雄 關公賺城斬車冑

죠죠자쥬건영웅 관공겸경참차쥬

각셜 동승 등이 마등의게 무러 왈

공이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을 쓰고져 ᄒᆞ나요

마등 왈

예쥬목 류현덕이 여긔 잇스니

엇지ᄒᆞ여 구치 ᄋᆞ니ᄒᆞᄂᆞ뇨

승 왈

이 ᄉᆞᄅᆞᆷ이 비록 황슉이라 ᄒᆞ나

이졔 졍히 됴됴의게 의부ᄒᆞ엿스니

엇지 질겨 이 일을 ᄒᆡᆼᄒᆞ리요

등 왈

젼일의 ᄂᆡ 위장 즁의셔 보니

됴ᄌᆈ 하례를 바들 ᄯᆡ의

운장이 현덕 ᄇᆡ후의 잇셔 칼을 들고

됴됴를 쥭이려 ᄒᆞ더니

현덕이 눈을 보ᄂᆡ여 긋쳐시니

현덕이 됴됴를 도모코져 아니미 아니로되

됴됴의 간당이 만흐무로 힘이 밋지 못ᄒᆞ믈 한ᄒᆞ미라

공이 시험ᄒᆞ여 의논ᄒᆞ면 반다시 응답ᄒᆞ리라

오격 왈

이 일을 ^ 급히 못ᄒᆞ리니 맛당이 죵용이 상의ᄒᆞ리라

즁인이 각각 흣터지니라

명일 황혼의 동승이 죠셔를 품의 감초고 현덕 관즁의 니르니

문이 드러가 보ᄒᆞᆫᄃᆡ 현덕이 나와 영졉ᄒᆞ여

쇼각의 좌를 졍ᄒᆞ고 관장이 시립ᄒᆞ여 서며 현덕 왈

국귀 밤의 이르러시니 반다시 ᄉᆞ괴 잇시미로다

승 왈

ᄇᆡᆨ일의 왕ᄂᆡᄒᆞ면 조죄 의심ᄒᆞᆯ가 져허ᄒᆞ여 밤의 와 찻노라

현덕이 슐을 나외여 ᄃᆡ졉ᄒᆞ니 승 왈

젼일 위장 즁의셔 운장이 죠죠를 쥭이고져 ᄒᆞ거ᄂᆞᆯ

장군이 눈을 보ᄂᆡ여 물니치믄 엇지미뇨

현덕이 놀나 왈

공이 엇지 알앗ᄂᆞ뇨

승 왈

다른 사ᄅᆞᆷ은 다 보지 못ᄒᆞ엿시되 ᄂᆡ 홀노 보앗노라

현덕이 은휘치 못ᄒᆞ여 왈

ᄉᆞ졔 죠죠의 참남ᄒᆞ믈 보고 발노ᄒᆞ믈 ᄭᆡ닷지 못ᄒᆞᆫ괘라

승이 낫츨 가리고 울며 왈

만일 죠졍 신ᄌᆡ 다 관공과 갓ᄒᆞᆯ진ᄃᆡ

ᄐᆡ평치 아니ᄒᆞ믈 엇지 근심ᄒᆞ리요

현덕이 조죄 져를 부려 탐지ᄒᆞᆷ인가 의심ᄒᆞ여 이의 거ᄌᆞᆺ말ᄒᆞ여 왈

조승상이 나라를 다ᄉᆞ리니

엇지 ᄐᆡ평치 아니ᄒᆞ믈 근심ᄒᆞ리오

승이 변ᄉᆡᆨᄒᆞ여 이러나며 왈

공은 한됴 황슉인 고로 간담을 뷔여 셔로 고ᄒᆞ미여ᄂᆞᆯ

공이 엇지ᄒᆞ여 ᄉᆞ언을 ᄒᆞᄂᆞ뇨

현덕 왈

국귀 간ᄉᆞᄒᆞ미 잇ᄂᆞᆫ가 의심ᄒᆞ여 말노 시험ᄒᆞᆷ이로라

어시의 동승이 ᄃᆡ됴를 ᄂᆡ여 뵈니

현덕이 비분ᄒᆞ믈 이긔지 못ᄒᆞᄂᆞᆫ지라

ᄯᅩ 의장을 ᄂᆡ여 뵈니

졔일좌ᄂᆞᆫ 거긔장군 동승이요

졔이ᄂᆞᆫ 공부시랑 왕ᄌᆞ복이요

졔삼은 장슈교위 츙집이요

졔사ᄂᆞᆫ 의랑 오셕이오

졔오ᄂᆞᆫ 쇼신장군 오ᄌᆞ란이요

졔뉵은 셔량ᄐᆡ슈 마등이라

현덕 왈

공이 임의 됴셔를 밧드러 도젹을 치려 ᄒᆞ니

비 엇지 감히 견마지노를 본밧지 아니ᄒᆞ리오

승이 ᄇᆡᄉᆞᄒᆞ고 일홈 쓰기를 쳥ᄒᆞ니

현덕이 ᄯᅩᄒᆞᆫ 좌장군뉴비라 쓰니 승 왈

다시 삼인을 어더 십의를 모와 국젹을 도모ᄒᆞ리라

현덕 왈

맛당이 일을 완완이 ᄒᆡᆼᄒᆞ고 가뵈야이 누셜치 말나

ᄒᆞᆷ게 의논ᄒᆞ기를 오경의 이르러 셔로 니별ᄒᆞ고 가니라

현덕이 조조의 모ᄒᆡᄒᆞ믈 막고져 ᄒᆞ여

ᄐᆡ후 후원의 ᄎᆡ쇼를 심으고

스ᄉᆞ로 붓도드며 물쥬기를 일삼아 ᄌᆞᄎᆈ를 감쵸니

관 장 이인 왈

형장이 쳔하ᄃᆡᄉᆞ의 마음을 두지 아니ᄒᆞ고

쇼인의 일을 ᄇᆡ홈은 엇지미니잇고

현덕 왈

이ᄂᆞᆫ 이졔의 알 ᄇᆡ 아니라

이인이 다시 말을 못ᄒᆞ더라

일일은 관 장이 츌타ᄒᆞ고

현덕이 졍히 후원의 잇셔 ᄎᆡ젼의 물을 쥬더니

허져 장ᄋᆈ 슈십 인을 거ᄂᆞ리고 원즁으로 드러오며 왈

승상이 사군을 쳥하더이다

현덕이 놀나 문왈

무ᄉᆞᆷ 긴ᄒᆞᆫ 일 잇더뇨

허졔 왈

아지 못게라 다만 날다려 쳥ᄒᆞ여 오라 ᄒᆞ시더이다

현덕이 둉ᄌᆞ 슈인을 다리고 상부의 드러가

됴됴를 보니 죄 쇼왈

현덕이 집의 잇셔 죠히 큰 일을 ᄒᆞᄂᆞᆫ도다

현덕이 면녀토석이라 조죄 현덕의 숀을 잡고 후원의 이르러 왈

현덕이 치포ᄒᆞ기를 일ᄉᆞᆷ으나 ᄉᆔᆸ지 못ᄒᆞ리라

현덕이 바야흐로 마음을 노코 왈

일이 업셔 쇼견법을 ᄒᆞ미로라

죄 왈

마ᄎᆞᆷ ᄆᆡ화가지의 ᄆᆡ실이 쳥쳥ᄒᆞ믈 보ᄆᆡ

홀연 거년의 장슈 칠 ᄯᆡ의 도상의 물이 업셔

군ᄉᆡ 다 목이 말나 ᄒᆞ기로

ᄂᆡ 심즁의 한 계교를 ᄉᆡᆼ각ᄒᆞ여 마편으로 가르쳐 왈

젼면의 ᄆᆡ림이 잇다

ᄒᆞ니 군ᄉᆡ 듯고 다 구즁의 침이 잇셔

일노 말ᄆᆡ야마 목마름을 면ᄒᆞ엿더니

이졔 이 ᄆᆡᄌᆞ를 보ᄆᆡ 불가불 ᄒᆞᆫ 번 완상ᄒᆞᆯ지라

ᄯᅩ ᄌᆞᄌᆔ 졍히 익어시니

ᄉᆞ군을 쳥ᄒᆞ여 쇼졍의 모되미라

현덕이 심신이 방졍ᄒᆞ여

ᄯᅡ라 쇼졍의 이르니 임의 쥬효를 ᄇᆡ셜ᄒᆞ고

쳥ᄆᆡ와 일쥰ᄌᆞ쥬를 노아ᄂᆞᆫ지라

이인이 ᄃᆡ좌ᄒᆞ여 회포를 말ᄒᆞ며 마시더니

슐이 반감의 일으러 홀연 음운이 막막ᄒᆞ고

ᄎᆔ위 장ᄎᆞᆺ 이를지라 죵인이 멀니 가릇치되

쳔졔의 룡이 걸니엿다 ᄒᆞ거ᄂᆞᆯ

조죄 현덕으로 더부러 난간의 의지ᄒᆞ여 보더니 죄 왈

사군이 룡의 변화를 아난냐

현덕 왈

그 ᄌᆞ셔ᄒᆞ믈 아지 못ᄒᆞ노라

죄 왈

룡이 능ᄃᆡ능쇼ᄒᆞ고 능승능은ᄒᆞᄂᆞ니

ᄃᆡ즉 운무를 흥ᄒᆞ고 쇼즉 형ᄀᆡ를 감쵸고

승즉 우쥬 ᄉᆞ이의 비등ᄒᆞ고 은즉 파도디ᄂᆡ의 잠복ᄒᆞᄂᆞ니

방금의 봄이 깁흐ᄆᆡ 룡이 ᄯᆡ를 타 변화ᄒᆞᆷ이

ᄉᆞ람이 ᄯᅳᆺ을 어디 ᄉᆞᄒᆡ의 죵ᄒᆡᆼᄒᆞᆷ과 갓ᄒᆞᆫ지라

룡은 가히 셰상의 영웅을 비ᄒᆞᆯ지니

현덕이 오ᄅᆡ ᄉᆞ방의 역남ᄒᆞᄆᆡ 반다시 당셰 영웅을 알지라

쳥컨ᄃᆡ 시험ᄒᆞ여 말ᄒᆞ라

현덕 왈

비ᄂᆞᆫ 육안이라 엇지 영웅을 알니오

ᄃᆈ 왈

과히 겸ᄉᆞᄒᆞᆷ을 말나

현덕 왈

비 은혜를 입어 죠졍의 벼ᄉᆞᆯ을 ᄒᆞ나

쳔하 영웅은 실노 아지 못ᄒᆞ노라

ᄌᆈ 왈

그 안면은 아지 못ᄒᆞ나 ᄯᅩᄒᆞᆫ 그 일홈도 듯지 못ᄒᆞ엿ᄂᆞ냐

현덕 왈

회남 원슐이 병량이 죡ᄒᆞ니 가히 영웅이라 ᄒᆞ리오

ᄌᆈ 쇼왈

이ᄂᆞᆫ 춍즁고골이라 ᄂᆡ 됴만의 반다시 ᄉᆞ로잡으리라

현덕 왈

하북 원쇼ᄂᆞᆫ 사셰삼공이오

이졔 긔쥬의 호거ᄒᆞ여 부하의 능ᄉᆞᄒᆞᆫ ᄌᆡ 만ᄒᆞ니

가히 영웅이라 ᄒᆞ리오

ᄃᆈ 쇼왈

원쇼ᄂᆞᆫ 안ᄉᆡᆨ이 엄녀ᄒᆞ고 담이 박ᄒᆞ고

ᄭᅬ를 죠ᄒᆞᄒᆞ나 결ᄃᆞᆫ이 업고

ᄃᆡᄉᆞ를 당ᄒᆞ여 몸을 앗기고져 근니를 보면 명을 이져바리니

영웅이 아니라

현덕 왈

ᄒᆞᆫ ᄉᆞᄅᆞᆷ 이스니 명층 팔쥰이라 구쥬의 위진ᄒᆞ엿시니

유경승이 가히 영웅이라 ᄒᆞ리요

ᄃᆈ 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