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오
현덕이 ᄂᆡ 아오를 공멸ᄒᆞ엿시니
셔로 통심ᄒᆞ미 업슬지라
다만 뎡상셔의 명으로 부득불 구완ᄒᆞ리로다
ᄒᆞ고 드드여 문무즁관을 모도와
죠죠 칠 의논을 상의ᄒᆞ니
모ᄉᆞ 젼풍 왈
연년이 긔병ᄒᆞᄆᆡ ᄇᆡᆨ셩이 피폐ᄒᆞ고
창늠의 젹쇽이 업난지라 맛당이 만져
쳡셔를[쳡셔난 젼의 공숀찬 멸ᄒᆞ던 쳡셔라] 쳔ᄌᆞ게 올여
만일 쥬달치 못ᄒᆞ거던
이의 고쳐 표를 올여 죠죄 쳔ᄌᆞ이
조권을 조롱ᄒᆞ여
번신의 표쥬ᄒᆞᄂᆞᆫ 길을 막으믈 논죄ᄒᆞ여
군ᄉᆞ를 이르켜
^녀양의 둔치고
하ᄂᆡ의 쥬집과 군긔를 쥰비ᄒᆞ고
졍병을 분발ᄒᆞ여 변비의 둔찰ᄒᆞ면
삼년지ᄂᆡ의 ᄃᆡᄉᆞ를 가히 졍ᄒᆞ리이다
모ᄉᆞ 심ᄇᆡ 왈
불연ᄒᆞ다 명공의 신무로
하삭의 강셩ᄒᆞ믈 무위ᄒᆞ고
군ᄉᆞ를 이르혀 조젹을 치미
ᄉᆔᆸ기 숀뒤침 갓ᄒᆞᆫ지라
엇지 셰월을 쳔연ᄒᆞ리오
모ᄉᆞ 져슈 왈
졔승지ᄎᆡᆨ은 강셩ᄒᆞᄆᆡ 잇지 아니ᄒᆞᆫ지라
죠죄 법녕이 임의 ᄒᆡᆼᄒᆞ고
ᄉᆞ죨이 졍예ᄒᆞ니
공숀찬의 무리와 갓지 아니ᄒᆞᆫ지라
이졔 쳡셔 드리ᄂᆞᆫ 냥ᄎᆡᆨ을 바리고
일홈 업ᄂᆞᆫ 군ᄉᆞ를 이르켜미
가치 아니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모ᄉᆞ 곽도 왈
그러치 아니ᄒᆞ다 이졔 죠죠를 치미
엇지 일홈이 업다 ᄒᆞ리오
뎡상셔의 말을 조ᄎᆞ 뉴비로 더부러
ᄒᆞᆷ긔 ᄃᆡ의를 붓들어 죠젹을 쇼^멸ᄒᆞ여
우흐로 쳔의를 슌이ᄒᆞ고
아ᄅᆡ로 민졍을 합ᄒᆞ여
졍히 이ᄯᆡ를 미쳐
일즉이 ᄃᆡ업을 졍ᄒᆞ쇼셔!
ᄉᆞ인이 ᄌᆡᆼ논 미졍이라
원ᄉᆈ 쥬져불결이더니
홀연 허유 슌침이 들어오거ᄂᆞᆯ
원ᄉᆈ 무러 왈
뎡상셰 글을 보ᄂᆡ여
뉴비를 도와 됴됴를 치라 ᄒᆞ엿스니
긔병ᄒᆞᆷ이 올흐냐 긔병치 아니ᄒᆞ미 올흐냐
이인이 졔셩 답왈
명공이 한젹을 토멸ᄒᆞ여
한실을 붓들고져 ᄒᆞᆯ진ᄃᆡ
긔병ᄒᆞ미 올흐니이다
ᄉᆈ 왈
이인의 쇼견이 졍합오의로다!
이의 흥병ᄒᆞ믈 상의할ᄉᆡ 만져
숀간으로 졍현의게 회보ᄒᆞ고
현덕과 언약ᄒᆞ여 일졔이 졉응ᄒᆞ라 ᄒᆞ고
일면으로 심ᄇᆡ 봉긔로 통군을 삼고
젼풍 슌침 허유로 묘ᄉᆞ를 ᄉᆞᆷ고
안량 문ᄎᆔ로 션^봉을 삼고
마보군 삼십 만을 거나려 여양을 바라고
나아올ᄉᆡ 분발하믈
임의 졍ᄒᆞᄆᆡ 곽도 왈
명공이 이졔 ᄃᆡ의를 들어
조조를 치ᄂᆞᆫ지라
반다시 죠죠의 죄악을 슈죄ᄒᆞ여
각쳐 군현의 격셔를 보ᄂᆡ면
명뎡언슌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ᄉᆈ 올히 녀겨 드드여
셔긔 진임으로 격셔를 쓰라 ᄒᆞ니
진님의 ᄌᆞᄂᆞᆫ 공장이니 본ᄃᆡ ᄌᆡ명이 잇셔
환졔 ᄯᆡ의 쥬부 벼ᄉᆞᆯ이 되어
하진을 간ᄒᆞᄆᆡ 듯지 아니ᄒᆞ고
ᄯᅩ 동탁의 난을 만나 긔쥬로 피란ᄒᆞ엿더니
원ᄉᆈ 긔실 ᄉᆞᆷ으니라
당일의 격셔를 지어
각쳐 군현과 관ᄋᆡᆨ의 돌닐ᄉᆡ 젼ᄒᆞ여 허도의 이르니
이ᄯᆡ 조죄 두풍을 알아 상의 누엇더니
좌위 격문을 올닌ᄃᆡ
ᄌᆈ 한 번 보ᄆᆡ 모골이 숑연ᄒᆞ고
일신의 ᄂᆡᆼ한이 나며
두풍이 스ᄉᆞ로 나으멀 ᄭᆡ닷지 못ᄒᆞ여
상 우ᄒᆡ셔 ᄒᆞᆫ 번 ᄯᅱ여 이러나며
조흥을 도라보아 왈
이 격셔를 엇더ᄒᆞᆫ ᄉᆞ람이 지엿ᄂᆞ뇨
홍 왈
진님의 지은 ᄇᆡ라 ᄒᆞ더이다
죄 쇼왈
문ᄉᆡ 잇ᄂᆞᆫ ᄌᆞᄂᆞᆫ 반다시 무략으로 건지ᄂᆞ니
진님의 문ᄉᆞᄂᆞᆫ 비록 아름다오나
원쇼의 무략이 부죡ᄒᆞᆫᄃᆡ 엇지ᄒᆞ리오
드드여 즁 모ᄉᆞ를 모아
영젹ᄒᆞᆯ 계교를 상의ᄒᆞᆯᄉᆡ 공륭 왈
원ᄉᆈ 셰ᄃᆡᄒᆞ니 가히 더부러 ᄊᆞ호지 못ᄒᆞᆯ지라
다만 화친ᄒᆞ니만 갓지 못ᄒᆞᆯ가 ᄒᆞ노라
슌욱 왈
원쇼ᄂᆞᆫ 무용지인이라
엇지 화친ᄒᆞ믈 의논ᄒᆞ리오
륭 왈
원ᄉᆈ 토광병강ᄒᆞ고
그 부하의 허유 곽도 심ᄇᆡ 봉긔ᄂᆞᆫ 지모지ᄉᆞ요
젼풍 져슈ᄂᆞᆫ 츙신이요
안량 문ᄎᆔᄂᆞᆫ 용ᄆᆡᆼ이 삼군의 읏듬이 되고
그 나믄 고람 장합 슌우경 등 다 명장이라
엇지 원ᄉᆈ 무용지인이라 ᄒᆞ리오
욱이 쇼왈
원ᄉᆈ 군ᄉᆡ 만흐나 졍졔치 못ᄒᆞ고
젼풍 허유 심ᄇᆡ 봉긔ᄂᆞᆫ 셔로 용납지 못ᄒᆞᄆᆡ
반다시 ᄂᆡ변이 ᄂᆞᆯ 거시오
안량 문ᄎᆔᄂᆞᆫ 필부지용이라
ᄒᆞᆫ 번 ᄊᆞ화 가히 ᄉᆞ로잡을지니
그 나믄 녹녹ᄒᆞᆫ 무리ᄂᆞᆫ 비록 ᄇᆡᆨ만이 잇스나
엇지 죡히 말ᄒᆞ리오!
공륭이 묵연부답이어ᄂᆞᆯ 죄 ᄃᆡ쇼 왈
다 슌문약의 혜아린 ᄇᆡ 되리라
ᄒᆞ고 드드여 젼군 유ᄃᆡ와 후군 왕츙으로
군ᄉᆞ 오만을 거ᄂᆞ려 승상 긔호를 가지고
셔쥬의 가 뉴비를 치라 ᄒᆞ고
죄 스ᄉᆞ로 ᄃᆡ군 이십 만을 거ᄂᆞ려
여양으로 향ᄒᆞᆯᄉᆡ 졍욱 왈
유ᄃᆡ 왕츙이 뉴비 젹ᄉᆔ 아닐가 ᄒᆞ나이다
죄 왈
ᄂᆡ ᄯᅩᄒᆞᆫ 그러ᄒᆞᆫ 쥴 아나
권도^로 셩셰를 허장ᄒᆞ여 가ᄇᆡ야이 나아지 말고
ᄂᆡ 원쇼를 파ᄒᆞᆫ 후 다시 군ᄉᆞ를 거ᄂᆞ려
뉴비를 파ᄒᆞ므로 분부ᄒᆞ미라
ᄒᆞ고 ᄃᆡ군을 거나려 여양의 이르니
냥군이 셔로 팔십 니를 격ᄒᆞ엿ᄂᆞᆫ지라
각각 벽누를 굿게 ᄒᆞ여 팔월부터 십월가지 상지ᄒᆞ니
원ᄂᆡ 허ᄋᆔ 심ᄇᆡ의 녕병ᄒᆞ믈 즐겨 아니ᄒᆞ고
져ᄉᆔ 원ᄉᆈ 그 계교 아니 쓰믈 한ᄒᆞ여
셔로 화목지 아니ᄒᆞᄆᆡ 진ᄎᆔᄒᆞ믈 도모치 아니ᄒᆞ고
ᄯᅩ 원ᄉᆈ 심즁의 의혹ᄒᆞ믈 품어
진병ᄒᆞ믈 ᄉᆡᆼ각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이의 녀포 항장 장ᄑᆡ를 불너
쳥쥬 셔쥬를 직히게 ᄒᆞ고
우금 이젼으로 하상의 둔병ᄒᆞ게 ᄒᆞ고
죠인으로 ᄃᆡ군을 춍독ᄒᆞ여 관도의 둔치게 ᄒᆞ고
죄 스ᄉᆞ로 일군을 거ᄂᆞ려 허도로 도라오니라
차셜 뉴^ᄃᆡ 왕츙이 오만 군을 거ᄂᆞ려
셔쥬 일ᄇᆡᆨ 니을 ᄯᅥᄂᆞ 하ᄎᆡᄒᆞ고
즁군의 조승상 긔호를 ᄭᅩᆺ고
감히 군ᄉᆞ를 나외지 못ᄒᆞ여
다만 하북 소식을 탐지ᄒᆞᄂᆞᆫ지라
이ᄯᆡ 현덕이 ᄯᅩᄒᆞᆫ 조조의 허실을 아지 못ᄒᆞ여
감히 쳔동치 못ᄒᆞ고 하북 쇼식을 탐쳥ᄒᆞ더니
홀연 조ᄌᆈ ᄉᆞ람을 보ᄂᆡ여
ᄊᆞ홈을 ᄌᆡ쵹ᄒᆞ니
이인이 상의ᄒᆞᆯᄉᆡ 뉴ᄃᆡ 왈
승상이 ᄊᆞ홈을 ᄌᆡ쵹ᄒᆞ니 네 만져 가라
왕츙 왈
승상이 너를 만져 부리미라
ᄃᆡ 왈
나ᄂᆞᆫ 쥬장이라 엇지 만져 가리오
츙 왈
우리 둘이 ᄒᆞᆷ게 가라
ᄃᆡ 왈
ᄂᆡ 너루 더부러 마져 션 ᄌᆞ를 가져
만져 가믈 졍ᄒᆞ리라
왕츙이 션ᄌᆞ를 가졋거ᄂᆞᆯ 일반 군마를 논화 거ᄂᆞ리고
셔쥬로 나아오니
현덕이 죠군이 오믈 ^ 알고
진등을 쳥ᄒᆞ여 상의 왈
원본ᄎᆈ 비록 여양의 둔병ᄒᆞ엿스나
모신이 불화ᄒᆞ여 오히려 진ᄎᆔ하지 아니ᄒᆞ고
조죄 ᄯᅩᄒᆞᆫ 어ᄂᆡ 곳의 잇ᄂᆞᆫ 쥴 아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이졔 들으니 여양 군즁의 조조의 긔회 업고
여긔 조조의 긔호 잇스믄 엇지미뇨
등 왈
됴됴의 괴휼ᄒᆞᆫ 계교ᄂᆞᆫ 측냥치 못ᄒᆞᆯ지라
반다시 하북이 즁ᄒᆞ므로
친히 감독ᄒᆞᄂᆞᆫ 고로
짐즛 긔호를 셰우지 아니ᄒᆞ고
이곳의 긔호를 허장ᄒᆞ미니 혜아리건ᄃᆡ
죄 반다시 이곳의 잇지 아니ᄒᆞ니이다
현덕 왈
이졔 즁의 뉘 만져 가 허실을 탐쳥ᄒᆞ리오
장비 왈
원컨ᄃᆡ 쇼졔 가리이다
현덕 왈
네 위인이 경죠ᄒᆞ니 가히 가지 못ᄒᆞ리라
비 왈
조죄 잇슬지라도 ᄉᆞ로잡아 오리이다!
운장 왈
소졔 만졔 가^동졍을 보리이다
현덕 왈
운장이 만일 가랴 ᄒᆞ면 ᄂᆡ 방심ᄒᆞ리라
어시의 우장이 삼쳔 인마를 거ᄂᆞ려
셔쥬로 ᄂᆞ올ᄉᆡ ᄯᆡ 졍히 ᄆᆡᆼ동이라
음운이 사ᄉᆡᆨᄒᆞ고 ᄇᆡᆨ셜이 분분ᄒᆞᆫ지라
군ᄆᆡ 눈을 무릅쓰고 진셰를 베풀고
운장이 말을 노화 크게 왕츙을 부르니
츙이 나오며 왈
승상이 여긔 이르럿거ᄂᆞᆯ
엇지ᄒᆞ여 항복지 아니ᄒᆞᄂᆞ뇨
운장 왈
승상이 ᄂᆞ오믈 쳥ᄒᆞ라
ᄂᆡ 긴ᄒᆞᆫ 말이 잇노라
츙 왈
승상이 엇지 가배야이 나오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