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언해 上권

  • 한문제목: 禪宗永嘉集諺解
  • 연대: 1464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串習ᄒᆞᆫ 念은 첫 ᄆᆞᅀᆞ미 하고 接續과 故^起와 두 念은 게으르니 잇고

別生一念은 慙愧者ㅣ多ᄒᆞ고 卽靜一念은 精進者ㅣ有ᄒᆞ니라

別生ᄒᆞᆫ 念은 붓그리ᄂᆞ니 하고 卽靜ᄒᆞᆫ 念은 精進ᄒᆞ리 잇ᄂᆞ니라

將法就人ᄒᆞ샤 隨其器量ᄒᆞ시니라

法을 가져 사ᄅᆞᄆᆡ게 나ᅀᅡ가샤 그 器量ᄋᆞᆯ 조ᄎᆞ시니라

串習과 接續과 故起와 別生과 四念이 爲病이오 卽靜一念이 爲藥이니

串習과 接續과 故起와 別生과 네 念이 病이오 卽靜ᄒᆞᆫ 념이 藥이니

雖復藥과 病괘 有殊ᄒᆞ나 揔束댄건 俱名爲念이니라

비록 ᄯᅩ 藥과 病괘 달오미 이시나 모도건댄 다 일후미 念^이니라

卽靜一念이 正住功夫ᄒᆞ나 未脫陰情ᄒᆞᆯᄉᆡ 俱名念也ㅣ니라

卽靜ᄒᆞᆫ 念이 正히 住ᄒᆞ야 功夫ᄒᆞ나 陰情을 벗디 몯ᄒᆞᆯᄊᆡ 다 일후미 念이니라

得此五念停息之時ᄅᆞᆯ 名爲一念相應이니 一念者ᄂᆞᆫ 靈知之自性也ㅣ라

이 다ᄉᆞᆺ 念 그춤 得ᄒᆞᆯ ᄢᅳᆯ 일후미 一念相應이니 一念은 靈知ᄒᆞᄂᆞᆫ 自性이라

五念이 都息ᄒᆞ면 一念이 現前ᄒᆞ리니 一念은 謂無念이니 無念之一念이 卽靈知之本源이라

다ᄉᆞᆺ 念이 다 그츠면 ᄒᆞᆫ 念이 알ᄑᆡ 나ᄐᆞ리니 ᄒᆞᆫ 念은 無念을 니ᄅᆞ시니 無念ᄒᆞᆫ 一念이 곧 靈知ᄒᆞᄂᆞᆫ 本源이라

經에 云ᄒᆞ샤ᄃᆡ 息心達本源ᄒᆞᆯᄉᆡ 故號爲沙門이라 ᄒᆞ시니라

經에 니ᄅᆞ샤ᄃᆡ ᄆᆞᅀᆞᄆᆞᆯ 그쳐 本源을 알ᄊᆡ 일후미 沙門이라 ᄒᆞ시니라

然이나 五念은 是一念의 枝條ㅣ오 一念은 是五念의 根本이라

그러나 五念은 이 一念의 가지오 一念은 이 五念의 根本이라

五念이 非離一念而有ᄒᆞ고 一念이 不藉五念而生ᄒᆞᄂᆞ니

五念이 一念 여희여 잇논 디 아니오 一念이 五念을 브터 나디 아니ᄒᆞᄂᆞ니

束爲本未之相須컨댄 應同水波之無有ㅣ로다

뫼화 本末의 서르 기드류믈 삼건댄 반ᄃᆞ기 水波의 업숨 ᄀᆞᆮ도다

復次若一念相應之時예 須識六種料簡이니 一은 識病이오 二ᄂᆞᆫ 識藥이오

ᄯᅩ 버거 ᄒᆞ다가 一念 相^應ᄒᆞᆯ 쩨 모로매 여슷 가짓 ᄀᆞᆯᄒᆡ요ᄆᆞᆯ 아로리니 ᄒᆞ나ᄒᆞᆫ 病 아로미오 둘흔 藥 아로미오

三은 識對治오 四ᄂᆞᆫ 識過生이오 五ᄂᆞᆫ 識是非오 六은 識正助ㅣ라

세흔 對治 아로미오 네흔 허믈 남 아로미오 다ᄉᆞᄉᆞᆫ 是非 아로미오 여스슨 正과 도옴 아로미라

標列ᄒᆞ시니라

標ᄒᆞ야 버리시니라

第一病者ㅣ有二種ᄒᆞ니 一은 緣慮ㅣ오 二ᄂᆞᆫ 無記니

第一 病이 두 가지 잇ᄂᆞ니 ᄒᆞ나ᄒᆞᆫ 緣慮ㅣ오 둘흔 無記니

緣慮者ᄂᆞᆫ 善惡二念也ㅣ니 雖復差殊ᄒᆞ나 俱非解脫일ᄉᆡ

緣慮ᄂᆞᆫ 善과 惡과 二念이니 비록 ᄯᅩ 다ᄅᆞ나 다 解脫이 아닐ᄊᆡ

是故로 揔束ᄒᆞ야 名爲緣慮ㅣ라

이런ᄃᆞ로 뫼화 일후미 緣慮ㅣ라

無記者ᄂᆞᆫ 雖不緣善惡等事ᄒᆞ나 然이나 俱非眞心이라 但是昏住ㅣ니 此二種을 名爲病이라

無記ᄂᆞᆫ 비록 善惡 等 이레 븓디 아니ᄒᆞ나 그러나 다 眞心이 아니라 오직 이 昏住ㅣ니 이 두 가질 일후미 病이라

病은 謂三性ᄒᆞ시니 異劫에 在玆ᄒᆞ니라

病은 세 性을 니ᄅᆞ시니 여러 劫에 이ᅌᅦ 잇ᄂᆞ니라

第二藥者ㅣ 亦有二種ᄒᆞ니 一은 寂寂이오 二ᄂᆞᆫ 惺惺이니

第二 藥이 ᄯᅩ 두 가지 잇ᄂᆞ니 ᄒᆞ나ᄒᆞᆫ 寂寂이오 둘흔 惺惺이니

寂寂은 謂不念外境善惡等事ㅣ오 惺惺은 謂不生昏住無記等相이니

寂寂은 닐오ᄃᆡ 外境 善惡 等엣 이ᄅᆞᆯ 念티 아니호미오 惺惺은 닐오ᄃᆡ 昏住 無記 等엣 相ᄋᆞᆯ 내디 아니호미니

此二種을 名爲藥이라

이 두 가지ᄅᆞᆯ 일후미 藥이라

立藥功能ᄒᆞ야 治於重病ᄒᆞᆯ시라

藥의 功能을 셰여 重病을 고틸씨라

第三對治者ᄂᆞᆫ 以寂寂으로 治緣慮ᄒᆞ고 以惺惺으로 治昏住ㅣ니

第三 對治ᄂᆞᆫ 寂寂으로 緣慮ᄅᆞᆯ 고티고 惺惺으로 昏住를 고툐미니

用此二藥ᄒᆞ야 對彼二病ᄒᆞᆯᄉᆡ 故로 名對治라

이 두 藥ᄋᆞᆯ ᄡᅥ 두 病을 對ᄒᆞ야 헐ᄊᆡ 일후미 對治라

以藥으로 破病ᄒᆞ면 病則忘矣리라

藥으로 病을 헐면 病이 니즈리라

第四過生者ᄂᆞᆫ 謂寂寂이 久ᄒᆞ면 生昏住ᄒᆞ고 惺惺이 久ᄒᆞ면 生緣慮ᄒᆞᄂᆞ니

第四 過生ᄋᆞᆫ 닐오ᄃᆡ 寂寂이 오라면 昏住ㅣ 나고 惺惺이 오라면 緣慮ㅣ 나ᄂᆞ니 藥ᄋᆞᆯ

因藥ᄒᆞ야 發病ᄒᆞᆯᄉᆡ 故로 云過生이라

因ᄒᆞ야 病이 發ᄒᆞᆯᄊᆡ 닐오ᄃᆡ 過生이라

能破ㅣ翻成所ᄒᆞ야 能이 還如所破ㅣ로다

能破ㅣ 드위ᅘᅧ 所ㅣ ᄃᆞ외야 能이 도ᄅᆞᅘᅧ 所破ㅣ ᄀᆞᆮ도다

第五識是非者ᄂᆞᆫ 寂寂ᄒᆞ고 不惺惺ᄒᆞ면 此ᄂᆞᆫ 乃昏住ㅣ오

第五 是非 ^ 아로ᄆᆞᆫ 寂寂ᄒᆞ고 惺惺 아니ᄒᆞ면 이ᄂᆞᆫ 昏住ㅣ오

惺惺ᄒᆞ고 不寂寂ᄒᆞ면 此ᄂᆞᆫ 乃緣慮ㅣ오

惺惺ᄒᆞ고 寂寂 아니ᄒᆞ면 이ᄂᆞᆫ 緣慮ㅣ오

不惺惺ᄒᆞ고 不寂寂ᄒᆞ면 此ᄂᆞᆫ 乃非但緣慮ㅣ라 亦乃入昏而住ㅣ오

惺惺 아니코 寂寂 아니ᄒᆞ면 이ᄂᆞᆫ ᄒᆞᆫ갓 緣慮ᄲᅮᆫ 아니라 ᄯᅩ 昏애 드러 住호미오

亦寂寂ᄒᆞ고 亦惺惺ᄒᆞ면 非唯歷歷이라 兼復寂寂ᄒᆞ니 此ㅣ乃還源之妙性也ㅣ라

ᄯᅩ 寂寂ᄒᆞ고 ᄯᅩ 惺惺ᄒᆞ면 ᄒᆞᆫ갓 歷歷ᄲᅮᆫ 아니라 兼ᄒᆞ야 ᄯᅩ 寂寂ᄒᆞ니 이 根源에 도라간 微妙ᄒᆞᆫ 性이라

此四句者ㅣ 前三句ᄂᆞᆫ 非ᄒᆞ고 後一句ᄂᆞᆫ 是ᄒᆞᆯᄉᆡ 故로 云識是非也ㅣ니라

이 네 句ㅣ 알ᄑᆡᆺ 세 句ᄂᆞᆫ 외오 後ㅅ ᄒᆞᆫ 句ᄂᆞᆫ 올ᄒᆞᆯᄊᆡ 닐오ᄃᆡ 是非 아로미니라

是ᄂᆞᆫ 則更資ᄒᆞ야 惺寂이 相賴ᄒᆞᆯ시오 非ᄂᆞᆫ 則牙立ᄒᆞ야 昏散이 抗行ᄒᆞᆯ시라

올호ᄆᆞᆫ 서르 도아 惺寂이 서르 힘니블씨오 외요ᄆᆞᆫ 서르 셔 昏과 散이 ᄀᆞᆯ와 行ᄒᆞᆯ씨라

第六正助者ᄂᆞᆫ 以惺惺으로 爲正ᄒᆞ고 以寂寂으로 爲助ㅣ니 此之二事ㅣ 體不相離ᄒᆞ니

第六 正助ᄂᆞᆫ 惺惺으로 正 삼고 寂寂으로 도옴 사모미니 이 두 이리 體 서르 여희디 아니ᄒᆞ니

正助ᄅᆞᆯ 合行ᄒᆞ면 昏散을 自脫ᄒᆞ리라

正助ᄅᆞᆯ 어울워 行ᄒᆞ면 昏散을 제 버스리라

猶如病者 ㅣ因杖而行호ᄃᆡ 以行으로 爲正ᄒᆞ고 以杖으로 爲助ᄐᆞᆺᄒᆞ니

病ᄒᆞ니 막대ᄅᆞᆯ 因ᄒᆞ야 ᄃᆞᆫ뇨ᄃᆡ ᄃᆞᆫ뇨ᄆᆞ로 正 삼고 막대로 도옴 삼ᄃᆞᆺ ᄒᆞ^니

夫病者ㅣ欲行인댄 必先取杖ᄒᆞᆫ 然後에ᅀᅡ方行ᄒᆞᄂᆞ니

病ᄒᆞ니 ᄃᆞᆫ뇨려 홀띤댄 반ᄃᆞ기 몬져 막대ᄅᆞᆯ 가진 後에ᅀᅡ ᄃᆞᆫ니ᄂᆞ니

此에 喩ᄒᆞ시고 下애 合ᄒᆞ시니라

이ᅌᅦ 가ᄌᆞᆯ비시고 아래 마초시니라

修心之人도 亦復如是ᄒᆞ야 必先息緣慮ᄒᆞ야 令心으로 寂寂게ᄒᆞ고

ᄆᆞᅀᆞᆷ 닷ᄂᆞᆫ 사ᄅᆞᆷ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반ᄃᆞ기 몬져 緣慮ᄅᆞᆯ 그쳐 ᄆᆞᅀᆞᄆᆞ로 寂寂게 ᄒᆞ고

次當惺惺ᄒᆞ야 不致昏沈ᄒᆞ야 令心으로 歷歷게 홀디니

버거 반ᄃᆞ기 惺惺ᄒᆞ야 昏沉 닐위디 아니ᄒᆞ야 ᄆᆞᅀᆞᄆᆞ로 歷歷게 홀띠니

歷歷寂寂이 二名이로ᄃᆡ 一體라 更不異時ᄒᆞ니라

歷歷 寂寂이 두 일후미로ᄃᆡ ᄒᆞᆫ 體라 ᄯᅩ 다ᄅᆞᆫ 時節 아니라

不異時者ᄂᆞᆫ 若行若坐卧若起예 皆應惺寂을 俱行이라

不異時ᄂᆞᆫ 行커나 아ᇇ거나 눕거나 니루메 다 반ᄃᆞ기 惺寂을 ᄒᆞᆫᄢᅴ 行호미라

譬夫病者ㅣ欲行호ᄃᆡ 闕杖ᄒᆞ면 不可ᅟᅵᆯᄉᆡ

가ᄌᆞᆯ비건댄 病ᄒᆞ니 ᄃᆞᆫ뇨려 호ᄃᆡ 막대 업스면 몯ᄒᆞ릴ᄊᆡ

正行之時예 假杖故로 能行ᄐᆞᆺᄒᆞ야 作功之者도 亦復如是ᄒᆞ야

正히 ᄃᆞᆫ닐 쩨 막대ᄅᆞᆯ 브튼 젼ᄎᆞ로 能히 ᄃᆞᆫ니ᄃᆞᆺ ᄒᆞ야 功夫ᄒᆞ리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歷歷寂寂이 不得異時니 雖有二名ᄒᆞ나 其體ᄂᆞᆫ 不別ᄒᆞ니라

歷歷 寂寂이 時節 달이 ^ 몯ᄒᆞ리니 비록 두 일후미 이시나 그 體ᄂᆞᆫ 다ᄅᆞ디 아니ᄒᆞ니라

惺惺은 若行ᄒᆞ고 寂寂은 如杖ᄒᆞ니 此二ㅣ 相須ᄒᆞ면 奢摩ㅣ 在手ᄒᆞ리라

惺惺은 ᄃᆞᆫ뇸 ᄀᆞᆮ고 寂寂은 막대 ᄀᆞᆮᄒᆞ니 이 둘히 서르 기드리면 奢摩ㅣ 소내 이시리라

又曰호ᄃᆡ 亂想은 是病이오 無記도 亦病이라

ᄯᅩ 닐오ᄃᆡ 亂想은 이 病이오 無記도 ᄯᅩ 病이라

結前엣 識病ᄒᆞ시니라

알ᄑᆡᆺ 病 아로ᄆᆞᆯ 結ᄒᆞ시니라

寂寂은 是藥이오 惺惺도 亦藥이라

寂寂은 이 藥이오 惺惺^도 ᄯᅩ 藥이라

結前엣 識藥ᄒᆞ시니라

알ᄑᆡᆺ 藥 아로ᄆᆞᆯ 結ᄒᆞ시니라

寂寂은 破亂想ᄒᆞ고 惺惺은 治無記ᄒᆞ니라

寂寂은 亂想ᄋᆞᆯ 헐오 惺惺은 無記ᄅᆞᆯ 고티ᄂᆞ니라

結前엣 對治ᄒᆞ시니라

알ᄑᆡᆺ 對治ᄅᆞᆯ 結ᄒᆞ시니라

寂寂은 生無記ᄒᆞ고 惺惺은 生亂想ᄒᆞᄂᆞ니 寂寂이 雖能治亂想ᄒᆞ나 而復還生無記ᄒᆞ고

寂寂은 無記ᄅᆞᆯ 내오 惺惺은 亂^想ᄋᆞᆯ 내ᄂᆞ니 寂寂이 비록 能히 亂想ᄋᆞᆯ 고티나 ᄯᅩ 도로 無記ᄅᆞᆯ 내오

惺惺이 雖能治無記ᄒᆞ나 而復還生亂想ᄒᆞᄂᆞ니

惺惺이 비록 能히 無記ᄅᆞᆯ 고티나 ᄯᅩ 도로 亂想ᄋᆞᆯ 내ᄂᆞ니

結前엣 過生ᄒᆞ시니라

알ᄑᆡᆺ 過 나ᄆᆞᆯ 結ᄒᆞ시니라

故로 曰호ᄃᆡ 惺惺인 寂寂은 是오 無記ㄴ 寂寂은 非며 寂寂인 惺惺은 是오 亂想인 惺惺은 非라

그럴ᄊᆡ 닐오ᄃᆡ 惺惺인 寂寂은 올코 無記ㄴ 寂寂은 외며 寂寂인 惺惺은 올코 亂想인 惺惺은 외니라

結前엣 是非ᄒᆞ시니라

알ᄑᆡᆺ 是非ᄅᆞᆯ 結ᄒᆞ시니라

寂寂이 爲助ㅣ오 惺惺이 爲正이니

寂寂이 도오미오 惺惺이 正이니

結前엣 正助ᄒᆞ시니라

알ᄑᆡᆺ 正助ᄅᆞᆯ 結ᄒᆞ시니라

思之ᄒᆞ라

ᄉᆞ라ᇰᄒᆞ라

欲令學者로 原始要終ᄒᆞ야 尋其枝葉ᄒᆞ며 究其所窮故로 云思之라 ᄒᆞ시니라

學者로 처ᅀᅥ믈 推尋ᄒᆞ며 ᄆᆞᄎᆞᄆᆞᆯ 求ᄒᆞ야 枝葉을 ᄎᆞᄌᆞ며 다ᄃᆞᄅᆞᆫ 고ᄃᆞᆯ 窮究케 코져 ᄒᆞ실ᄊᆡ 니ᄅᆞ샤ᄃᆡ ᄉᆞ라ᇰᄒᆞ라 ᄒᆞ시니라

復次料簡之後에 須明識一念之中엣 五陰이니

ᄯᅩ 버거 ᄀᆞᆯᄒᆡᆫ 後에 모로매 一念 中엣 五陰을 ᄇᆞᆯ기 아로리니

此文은 因何而有오 由前에 云ᄒᆞ샨 一念者ᄂᆞᆫ 靈知之自性也ᄒᆞ샤 復慮學淺之流ㅣ 不達一念이 無念이라

이 그른 어딀 브터 잇ᄂᆞ뇨 알ᄑᆡ 니ᄅᆞ샨 一念은 靈知ᄒᆞᄂᆞᆫ 自性을 브트샤 ᄯᅩ 學이 淺ᄒᆞᆫ 무리 一念이 無念이라

無念之念이 卽靈知乎ㄴᄃᆞᆯ코 反認所得塵念ᄒᆞ야

無念인 念이 곧 ^ 靈知ㄴ ᄃᆞᆯ 아디 몯고 드위ᅘᅧ 得혼 塵念을 아라

爲靈知者ㅣ 謬之甚矣ㄹ가 ᄒᆞ샤 故로 此애 捒非ᄒᆞ시니라

靈知 사ᄆᆞ리 외요미 甚ᄒᆞᆯ까 분별ᄒᆞ샤 이런ᄃᆞ로 이ᅌᅦ 외요ᄆᆞᆯ ᄀᆞᆯᄒᆡ시니라

謂歷歷分別ᄒᆞ야 明識相應이 卽是識陰이오

닐오ᄃᆡ 歷歷이 ᄀᆞᆯᄒᆡ야 相應을 ᄇᆞᆯ기 아로미 곧 이 識陰이오

歷歷分別ᄒᆞ야 以識相應이 實非自性이라

歷歷이 ᄀᆞᆯᄒᆡ야 相應을 아로미 實로 自性이 아니라

領納在心이 卽是受陰이오

바다드려 ᄆᆞᅀᆞ매 두미 곧 이 受陰이오

承領一念ᄒᆞ야 所得을 介懷ᄒᆞᆯ시라

一念을 바다 得혼 고ᄃᆞᆯ ^ ᄆᆞᅀᆞ매 둘씨라

心緣此理ㅣ 卽是想陰이오

ᄆᆞᅀᆞ미 이 理예 브투미 곧 이 想陰이오

能取前念ᄒᆞ야 緣而不間ᄒᆞᆯ시라

能히 前念을 가져 브터 긋디 아니ᄒᆞᆯ씨라

行用此理 ㅣ卽是行陰이오

이 理ᄅᆞᆯ 行ᄒᆞ야 ᄲᅮ미 곧 이 行陰이오

見用一念ᄒᆞ야 起於違從ᄒᆞᆯ시라

一念을 번드기 ᄡᅥ 거슬며 順호매 닐씨라

汙穢眞性이 卽是色陰이니

眞性 더러유미 곧 이 色陰이니

眞如性中엔 無前四念이어늘 旣起四念ᄒᆞ야 汙穢義成ᄒᆞ니 簡非一期五陰ᄒᆞ시니라

眞如性 中엔 알ᄑᆡᆺ 四念이 업거늘 ᄒᆞ마 四念이 니러 더러운 義 이니 一期 五陰 아닌 ᄃᆞᆯ ᄀᆞᆯᄒᆡ시니라

此五陰者ᄂᆞᆫ 舉體卽是一念이오 此一念者ᄂᆞᆫ 舉體全是五陰이니

이 五陰은 擧體 곧 이 一念이오 이 一念은 擧體 오로 이 五陰이니

揔在一念ᄒᆞ고 別分色心이라

모도안 一念에 잇고 ᄂᆞᆫ호안 色^과 心과애 ᄂᆞᆫ호니라

歷歷見此一念之中에 無有主宰ㅣ 卽人空慧오

이 一念 中에 님자 업슨 ᄃᆞᆯ 歷歷이 보미 곧 人空慧오

頓除妄宰ᄒᆞ면 執取ㅣ何安이리오

거즛 님자ᄒᆞᆯ 모로기 덜면 자바 가죠미 어듸 이시리오

見如幻化ㅣ 卽法空慧니

幻化 ᄀᆞᆮᄒᆞᆫ ᄃᆞᆯ 보미 곧 法空慧니

能所ᄅᆞᆯ 俱袪ᄒᆞ면 智ᄅᆞᆯ 都無得이니라

能所ᄅᆞᆯ 다 ᄇᆞ리면 智ᄅᆞᆯ 다 得호미 업스니라

是故로 須識此五念과 及六種料簡이니 願勿嫌之니라

이런ᄃᆞ로 모로매 이 五念과 ᄯᅩ 六種 料簡ᄋᆞᆯ 아로리니 願ᄒᆞᆫᄃᆞᆫ 疑心 마롤띠니라

他不見者ㅣ 謂爲煩芿ᄒᆞ리니 若不委示脩門ᄒᆞ면 學者ㅣ 焉知歸趣ㅣ리오

다ᄅᆞᆫ 보디 아니ᄒᆞ니 어즈럽다 니ᄅᆞ리니 ᄒᆞ다가 닷골 門을 委曲히 뵈디 아니ᄒᆞ면 學者ㅣ 엇뎨 ᄠᅳ들 알리오

如取眞金ᄒᆞ리 明識瓦礫과 及以僞寶ᄒᆞ야

眞金을 取ᄒᆞ리 디샛 ᄌᆞ역과 ᄯᅩ 거즛 寶ᄅᆞᆯ ᄇᆞᆯ기 아롬 ᄀᆞᆮᄒᆞ야

但盡除之ᄒᆞ면 縱不識金ᄒᆞ나 金體自現ᄒᆞ리어니 何憂不得이리오

오직 다 덜면 비록 金을 아디 몯ᄒᆞ나 金體 제 나ᄐᆞ리어니 엇뎨 得디 몯호ᄆᆞᆯ 분별ᄒᆞ리오

眞金은 取譬靈知ᄒᆞ시고 瓦礫은 況前엣 五와 六괏 兩文ᄒᆞ시고

眞金은 靈知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瓦礫은 알ᄑᆡᆺ 五와 六괏 두 그를 가ᄌᆞᆯ비시고

僞寶ᄂᆞᆫ 喩令엣 一念五陰ᄒᆞ시니 麁細ㅣ 淨盡ᄒᆞ면 靈知ㅣ 自明ᄒᆞ리니

거즛 寶ᄂᆞᆫ 이젯 一念 ^ 五陰을 가ᄌᆞᆯ비시니 麁와 細왜 조히 업스면 靈知ㅣ 제 ᄇᆞᆯᄀᆞ리니

譬如執鏡ᄒᆞ면 不期見面ᄒᆞ야도 面像이 自現ᄐᆞᆺ ᄒᆞ니라

가ᄌᆞᆯ비건댄 거우루 자ᄇᆞ면 ᄂᆞᆺ 보ᄆᆞᆯ 期約디 아니ᄒᆞ야도 ᄂᆞᄎᆡ 고리 제 낟ᄃᆞᆺ ᄒᆞ니라

夫境은 非智면 而不了ᄒᆞ며 智ᄂᆞᆫ 非境이면 而不生ᄒᆞᄂᆞ니

境은 智 아니면 아디 몯ᄒᆞ며 智ᄂᆞᆫ 境 아니면 나디 몯ᄒᆞᄂᆞ니

智ㅣ 硏境이 爲了ㅣ오 境이 發智ㅣ 爲生이라

智ㅣ 境을 窮究호미 了ㅣ오 境이 智ᄅᆞᆯ 發호미 生이라

智生은 則了境而生이오 境了ᄂᆞᆫ 則智生而了ㅣ니

智 나ᄆᆞᆫ 境을 아라 나고 境 아로ᄆᆞᆫ 智 나 아ᄂᆞ니

智與境이 冥ᄒᆞ고 所與能이 會ᄒᆞᆯ시라

智와 境이 맛고 所와 能이 모ᄃᆞᆯ씨라

智生而了호ᄃᆡ 了ㅣ無所了ᄒᆞ며 了境而生호ᄃᆡ 生이 無能生이니

智 나 아로ᄃᆡ 아로미 아논 고디 업스며 境을 아라 나ᄃᆡ 나미 能히 나미 업^스니

智硏於境호ᄃᆡ 智ㅣ 無行了ᄒᆞ며 境發於智호ᄃᆡ

智ㅣ 境을 窮究호ᄃᆡ 智 아논 고디 업스며 境이 智ᄅᆞᆯ 發호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