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언해 上권

  • 한문제목: 禪宗永嘉集諺解
  • 연대: 1464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於眞에 起見ᄒᆞ야 相待而有ᄒᆞ니 妄念所緣이라 是見이 非空이라

眞에 보ᄆᆞᆯ 니ᄅᆞ와다 서르 기드려 이시니 妄念의 브툰 고디라 이 보미 空이 아니라

二ᄂᆞᆫ 不空見이니 謂見不空이라 而見이 非不空이오

둘흔 不空見이니 닐오ᄃᆡ 不空ᄋᆞᆯ 본 디라 보미 不空 아니오

於俗애 起見ᄒᆞ야 能所ㅣ紛然ᄒᆞ야 隱覆不空이라 誠爲橫計로다

俗애 보ᄆᆞᆯ 니ᄅᆞ와다 能所 어즈러워 不空ᄋᆞᆯ ᄀᆞ초아 둡논 디라 眞實로 그른 혜미로다

三은 性空見이니 謂見自性이라 而見이 非性이라

세흔 性空見이니 닐오ᄃᆡ 自性을 본 디라 보미 性 아니라

於中에 起見ᄒᆞ야 自謂圓成ᄒᆞᆯ시니 智者ㅣ云ᄒᆞ샤ᄃᆡ

中에 보ᄆᆞᆯ 니ᄅᆞ와다 제 圓成이라 너길씨니 智者ㅣ 니ᄅᆞ샤ᄃᆡ

若執圓性有ᄒᆞ면 還同徧計無ㅣ라 ᄒᆞ시니라

ᄒᆞ다가 圓性 이쇼ᄆᆞᆯ 자ᄇᆞ면 도로 徧計 업숨과 ᄀᆞᆮᄒᆞ니라 ᄒᆞ시니라

偏中에 三應須簡이니

偏 中에 세흘 모로매 ᄀᆞᆯᄒᆡ요리니

一往且就小乘ᄒᆞ야 簡호리라

ᄒᆞ녀고로 小乘에 나ᅀᅡ가 ᄀᆞᆯᄒᆡ요리라

一은 有法身ᄒᆞ고 無般若와 解脫이오

ᄒᆞ나ᄒᆞᆫ 法身 잇고 般若와 解脫 업수미오

生欲界色界ᄒᆞᆫ 方便道人이 受身故로 有法身ᄒᆞ고 未發空慧故로 無般若ᄒᆞ고 未能灰身故로 無解脫ᄒᆞ니라

欲界 色界예 난 方便 道人이 모ᄆᆞᆯ 受ᄒᆞᆯᄊᆡ 法身 잇고 空慧 發티 몯ᄒᆞᆯᄊᆡ 般若 업고 能히 모미 업게 몯ᄒᆞᆯᄊᆡ 解脫 업스니라

二ᄂᆞᆫ 有般若ᄒᆞ고 無解脫와 法身이오

둘흔 般若 잇고 解脫와 法身 업수미오

生無色界ᄒᆞ야 發人空慧ᄒᆞ야 證阿羅漢者ㅣ發慧故로 有般若ᄒᆞ고

無色界예 나 人空慧 發ᄒᆞ야 阿羅漢ᄋᆞᆯ 證ᄒᆞ니 慧ㅣ 發ᄒᆞᆯᄊᆡ 般若 잇고

無色故로 無法身ᄒᆞ고 未滅智故로 無解脫ᄒᆞ니라

色이 업슬ᄊᆡ 法身 업고 智ᄅᆞᆯ 滅티 몯ᄒᆞᆯᄊᆡ 解脫 업스니라

三은 有解脫ᄒᆞ고 無法身般若ㅣ라

세흔 解脫 잇고 法身과 般若 업수미라

灰身滅智ᄒᆞ야 入無餘界者ㅣ 秪有孤調解脫ᄒᆞ니

모ᄆᆞᆯ 업게 ᄒᆞ며 智ᄅᆞᆯ 滅ᄒᆞ야 無餘界예 드니 오직 孤調解脫이 이시니

孤調解脫ᄋᆞᆫ 모미 업스며 智 업고 다ᄆᆞᆫ ᄒᆞᆫ 解^脫일ᄊᆡ 닐오ᄃᆡ 孤調ㅣ라

無二ᄅᆞᆯ 可知로다

둘 업수믈 어루 알리로다

有一ᄒᆞ고 無二故로 不圓ᄒᆞ니 不圓故로 非性이라

ᄒᆞ나 잇고 둘 업슬ᄊᆡ 두렵디 몯ᄒᆞ니 두렵디 몯ᄒᆞᆯᄊᆡ 性 아니라

三德秘藏은 依正이 同居ᄒᆞ야 不待脩成ᄒᆞ야 自然性具ㅣ어늘

三德 秘密ᄒᆞᆫ 藏ᄋᆞᆫ 依正이 ᄒᆞᆫ ᄃᆡ 이셔 닷가 일움 기드리디 아니ᄒᆞ야 自然히 性이 ᄀᆞᆺ거늘

小乘은 不達ᄒᆞ야 取之則偏ᄒᆞ니라

小乘은 아디 몯ᄒᆞ야 取ᄒᆞ면 偏ᄒᆞ니라

天台ㅣ云ᄒᆞ샤ᄃᆡ 直法身은 非法身이니 餘二도 亦爾라 ᄒᆞ시니라

天台ㅣ ^ 니ᄅᆞ샤ᄃᆡ ᄒᆞᆫ갓 法身은 法身은 아니니 나ᄆᆞᆫ 둘토 ᄯᅩ 그러니라 ᄒᆞ시니라

又偏中에 三應須簡이니

ᄯᅩ 偏 中에 세흘 모로매 ᄀᆞᆯᄒᆡ요리니

一往且就大乘權敎ᄒᆞ야 簡호리라

ᄒᆞ녀고로 大乘 權敎애 나ᅀᅡ가 ᄀᆞᆯᄒᆡ요리라

一은 有法身般若ᄒᆞ고 無解脫이오

ᄒᆞ나ᄒᆞᆫ 法身 般若 잇고 解脫 업수미오

未發心前에 具足佛性故로 有法身ᄒᆞ고 發眞似智ᄒᆞ야

發心 몯ᄒᆞᆫ 前에 佛性이 ᄀᆞᄌᆞᆯᄊᆡ 法身 잇고 眞似智發ᄒᆞ야

見眞似理故로 有般若ᄒᆞ고 無明이 未盡故로 無解脫ᄒᆞ니라

眞似理ᄅᆞᆯ 볼ᄊᆡ 般若 잇고 無明이 다ᄋᆞ디 몯ᄒᆞᆯᄊᆡ 解脫 업스니라

二ᄂᆞᆫ 有般若解脫ᄒᆞ고 無法身이오

둘흔 般若 解脫 잇고 法身 업수미오

指前眞似故로 有般若ᄒᆞ고 漸斷結使故로 有解脫ᄒᆞ고 未登妙覺故로 無法辛ᄒᆞ니라

알ᄑᆡᆺ 眞似ᄅᆞᆯ ᄀᆞᄅᆞ치^실ᄊᆡ 般若 잇고 漸漸 結使ᄅᆞᆯ 그츨ᄊᆡ 解脫 잇고 妙覺애 오ᄅᆞ디 몯ᄒᆞᆯᄊᆡ 法身 업스니라

三은 有解脫法身ᄒᆞ고 無般若ㅣ라

세흔 解脫 法身 잇고 般若 업스니라

指前佛性故로 有法身ᄒᆞ고 發心己法에 漸斷煩惱故로

알ᄑᆡᆺ 佛性을 ᄀᆞᄅᆞ치실ᄊᆡ 法身 잇고 發心ᄒᆞ야 가매 漸漸 煩惱ᄅᆞᆯ 그츨ᄊᆡ

有解脫ᄒᆞ고 未登果位ᄒᆞ야 種智未圎故로 無般若ᄒᆞ니라

解脫 잇고 果位예 오ᄅᆞ디 몯ᄒᆞ야 種智 두렵디 ^ 몯ᄒᆞᆯᄊᆡ 般若 업스니라

有二ᄒᆞ고 無一故로 不圓ᄒᆞ니 不圓故로 非性이라

둘히 잇고 ᄒᆞ나히 업슬ᄊᆡ 두렵디 몯ᄒᆞ니 두렵디 몯ᄒᆞᆯᄊᆡ 性 아니라

準前思之ᄒᆞ라

알ᄑᆞᆯ 마초아 ᄉᆞ라ᇰᄒᆞ라

圓中에 三應須具ㅣ니

圓 中에 세흘 모로매 ᄀᆞ조리니

此ᄂᆞᆫ 就圓頓ᄒᆞ야 簡호리라 云何三이며 云何德고

이ᄂᆞᆫ 圓頓애 나ᅀᅡ가 ᄀᆞᆯᄒᆡ요리라 어늬 세히며 어늬 德고

法身般若解脫이 是爲三이오 常과 樂과 我와 淨괘 是爲德이라

法身과 般若와 解脫왜 이 세히오 常과 樂과 我와 淨괘 이 德이라

一은 法身不癡ㅣ卽般若ㅣ오 般若無著이 卽解脫이오 解脫寂滅이 卽法身이라

ᄒᆞ나ᄒᆞᆫ 法身 어리디 아니호미 곧 般若ㅣ오 般若 著 업수미 곧 解脫이오 解脫 寂滅호미 곧 法身이라

唯勁禪師ㅣ 云ᄒᆞ샤ᄃᆡ 智身은 由從法身ᄒᆞ야 起ᄒᆞ고 行身은 還約智身ᄒᆞ야 生ᄒᆞ니

唯勁禪師ㅣ 니ᄅᆞ^샤ᄃᆡ 智身은 法身을 브터 닐오 行身은 도로 智身을 자바 나니

智行二身이 融無二ᄒᆞ야 還歸一體ᄒᆞ야 本來平이라 ᄒᆞ시니라

智와 行과 二身이 노가 둘히 업서 도로 ᄒᆞᆫ 體예 가 本來 平ᄒᆞ니라 ᄒᆞ시니라

二ᄂᆞᆫ 般若無著이 卽解脫이오 解脫寂滅이 卽法身이오 法身不癡ㅣ卽般若ㅣ라

둘흔 般若 著 업수미 곧 解脫이오 解脫 寂滅호미 곧 法身이오 法身 어리디 아니호미 곧 般若ㅣ라

長沙ㅣ 云ᄒᆞ샤ᄃᆡ 摩訶般若ㅣ照ᄒᆞ며 解脫이 甚深深ᄒᆞ며 法身寂滅體ㅣ 三一理圎常이라 ᄒᆞ시니라

長沙ㅣ 니ᄅᆞ샤ᄃᆡ 摩訶般若ㅣ 비취며 解脫이 甚히 기프며 法身 寂滅^ᄒᆞᆫ 體ㅣ 三一인 理 두려이 덛덛다 ᄒᆞ시니라

三은 解脫寂滅이 卽法身이오 法身不癡ㅣ卽般若ㅣ오 般若無著이 卽解脫이라

세흔 解脫 寂滅호미 곧 法身이오 法身 어리디 아니호미 곧 般若ㅣ오 般若 著 업수미 곧 解脫이라

天台ㅣ 云ᄒᆞ샤ᄃᆡ 解脫이 自在ᄒᆞ며 法身般若ㅣ亦 自在ᄒᆞ니 雖是一體나 而立三名ᄒᆞ니 是二이 卽一體라

天台ㅣ 니ᄅᆞ샤ᄃᆡ 解脫이 自在ᄒᆞ며 法身 般若ㅣ ᄯᅩ 自在ᄒᆞ니 비록 세 일후미 이시나 세 體 업스며 비록 이 ᄒᆞᆫ 體나 세 일후미 셔니 이 세히 곧 ᄒᆞᆫ 體라

其實은 無有異라 ᄒᆞ시니 譬如如意珠中에 論光論寶컨댄

그 實은 달오미 업스니라 ᄒᆞ시니 가ᄌᆞᆯ비건댄 如意珠 中에 비츨 니ᄅᆞ며 寶ᄅᆞᆯ 니ᄅᆞ건댄

光과 寶왜 不與珠로 一이며 不與珠로 異라 不縱不橫ᄒᆞ니 三法도 亦如是ᄒᆞ니라

빗과 寶왜 珠로 ᄒᆞ나 아니며 珠로 다ᄅᆞ디 아니혼 디라 縱티 아니며 橫티 아니ᄒᆞ니 세 법도 ᄯᅩ 이러ᄒᆞ니라

舉一ᄒᆞ면 卽具三코 言三ᄒᆞ나 體ᄂᆞᆫ 卽一이니라

ᄒᆞ나ᄒᆞᆯ 들면 곧 세히 ᄀᆞᆺ고 세흘 니ᄅᆞ나 體ᄂᆞᆫ 곧 ᄒᆞ나히니라

此之三一은 猶如銅鐘ᄒᆞ니 鐘之質은 如法身ᄒᆞ니 自性體오 鐘之明은 如般若ᄒᆞ니 自性用이오

이 三과 一은 거우뤼 ᄀᆞᆮᄒᆞ니 거우루의 얼구른 法身 ᄀᆞᆮᄒᆞ니 自性 體오 거우루의 ᄇᆞᆯ고ᄆᆞᆫ 般若 ᄀᆞᆮᄒᆞ니 自性 用이오

明所現影은 如解脫ᄒᆞ니 隨緣用이라

ᄇᆞᆯ고매 나ᄐᆞᆫ 그리메ᄂᆞᆫ 解脫 ᄀᆞᆮᄒᆞ니 緣 좃ᄂᆞᆫ 用이라

是以로 一三이 互具ᄒᆞ니 前二ᄂᆞᆫ 誠偏ᄒᆞ니라

이런ᄃᆞ로 一三이 서르 ᄀᆞᄌᆞ니 알ᄑᆡᆺ 둘흔 眞實로 偏ᄒᆞ니라

此ᄂᆞᆫ 因中三德이라 非果上三德이니

이ᄂᆞᆫ 因 中엣 三德^이라 果 上앳 三德 아니니

結因이라 非果ᄒᆞ시니라

因이라 果 아닌 ᄃᆞᆯ 結ᄒᆞ시니라

欲知果上三德인댄

果上三德을 알오져 홀띤댄

揔標ᄒᆞ시니라 有曰호ᄃᆡ 禪宗이 何論於果ㅣ리오 ᄒᆞᄂᆞ니 故로 智者ㅣ歎ᄒᆞ야 云ᄒᆞ샤ᄃᆡ

모도아 標ᄒᆞ시니라 닐오ᄃᆡ 禪宗이 엇뎨 果ᄅᆞᆯ 니ᄅᆞ리오 ᄒᆞᄂᆞ니 이런ᄃᆞ로 智者ㅣ 歎ᄒᆞ야 니^ᄅᆞ샤ᄃᆡ

嗚呼聾騃여 若爲論道ㅣ리오 ᄒᆞ시니 僞說이 滋漫ᄒᆞ야 難可紀矣로다

이 귀 머근 어린 거시여 엇뎨 道ᄅᆞᆯ 니ᄅᆞ료 ᄒᆞ시니 거즛마리 부러 만ᄒᆞ야 쑤미 어렵도다

法身은 有斷德ᄒᆞ시니 邇因斷惑ᄒᆞ샤 而顯德ᄒᆞ실ᄉᆡ 故名斷德이라

法身ᄋᆞᆫ 斷德이 겨시니 갓가이 惑 그추믈 因ᄒᆞ샤 德을 나토실ᄊᆡ 일후미 斷德이라

法身不顯은 過在無明ᄒᆞ니 故로 曰ᄒᆞ샤ᄃᆡ 法身이 流轉於五道ㅣ라 ᄒᆞ시니라

法身 낟^디 몯호ᄆᆞᆫ 허므리 無明에 잇ᄂᆞ니 그럴ᄊᆡ 니ᄅᆞ샤ᄃᆡ 法身이 五道애 流轉이라 ᄒᆞ시니라

法身旣顯은 功由斷德ᄒᆞ니 故로 曰ᄒᆞ샤ᄃᆡ 出纏을 名大法身이라 ᄒᆞ시니라

法身이 ᄒᆞ마 나토ᄆᆞᆫ 功이 斷德을 브트니 이럴ᄊᆡ 니ᄅᆞ샤ᄃᆡ 얼교매 나ᄆᆞᆯ 일후믈 大法身이라 ᄒᆞ시니라

自受用身은 有智德ᄒᆞ시니 具四智眞實功德故ㅣ라

自受用身은 智德이 겨시니 四智ㅣ 眞實 功德이 ᄀᆞᄌᆞ신 젼ᄎᆡ라

準唯識論컨댄 轉於八識ᄒᆞ야 以成四智ᄒᆞᄂᆞ니 轉第八ᄒᆞ야 成大圓鏡智ᄒᆞ고

唯識論애 마초건댄 八識을 옮겨 四智ᄅᆞᆯ 일우ᄂᆞ니 第八을 옮겨 大圓鏡智ᄅᆞᆯ 일우고

轉第七ᄒᆞ야 爲平等性智ᄒᆞ고 轉第六ᄒᆞ야 爲妙觀察智ᄒᆞ고 轉五識ᄒᆞ야 爲成所作智ᄒᆞ니

第七을 옮겨 平等性智ᄅᆞᆯ ᄆᆡᇰᄀᆞᆯ오 第六을 옮겨 妙觀察智ᄅᆞᆯ ᄆᆡᇰᄀᆞᆯ오 五識을 옮겨 成所作智ᄅᆞᆯ ᄆᆡᇰᄀᆞ니

此之四智ㅣ 能嚴法身ᄒᆞ야 不就他ᄒᆞ야 論일ᄉᆡ 故로 云ᄒᆞ샤ᄃᆡ 眞實功德이라 ᄒᆞ시니라

이 四智 能히 法身을 莊嚴ᄒᆞ야 년듸 나ᅀᅡ가 닐올 띠 아닐ᄊᆡ 니ᄅᆞ샤ᄃᆡ 眞實 功德이라 ᄒᆞ시니라

他化二身은 有大恩德ᄒᆞ시니

他와 化와 二身은 큰 恩德이 겨시니

下애 釋ᄒᆞ시니라

아래 사기시니라

他受用身은 於十地菩薩有恩德故ㅣ라

他受用身은 十地 菩薩애 恩德이 겨신 젼ᄎᆡ라

問自受用과 他受用과 二身은 云何오 答호ᄃᆡ 自受用身은 上冥如理ᄒᆞ시고 他受用身은 下應機緣ᄒᆞ시ᄂᆞ니

무^로ᄃᆡ 自受用과 他受用과 二身은 엇더뇨 對答호ᄃᆡ 自受用身은 우흐로 如理예 어우르시고 他受用身은 아래로 機緣을 應ᄒᆞ시ᄂᆞ니

亦是 理와 量과 二智니 根과 後와 二智도 例而通之니라 然이나 支上 聖人이 見他受用ᄒᆞ시ᄂᆞ니

ᄯᅩ 이 理와 量과 두 智니 根과 後와 두 智도 例로 通홀띠니라 그러나 地上 聖人이 他受用ᄋᆞᆯ 보시ᄂᆞ니

卽舍那十重이시니 爲十地ᄒᆞ샤 所現故ㅣ시니라

곧 舍那十重이시니 十地ᄅᆞᆯ 爲ᄒᆞ샤 나토샨 젼ᄎᆡ라

三種化身은 於菩薩와 二乘과 異生애 有恩故ㅣ라

세 가짓 化身은 菩薩와 二乘과 異生애 恩 겨신 젼ᄎᆡ라

大化ᄂᆞᆫ 千丈이시고 小化ᄂᆞᆫ 千尺幷丈六이시고 更有隨類ᄒᆞ샤

大化ᄂᆞᆫ 千 丈이시고 小化ᄂᆞᆫ 千 尺과 丈六이시고 ᄯᅩ 類ᄅᆞᆯ 조ᄎᆞ샤

化ㅣ 不定ᄒᆞ시니 次第로 對之ᄒᆞ면 指其掌也ㅣ니라

化ㅣ 一定 아니홈 겨시니 次第로 마초면 손바다ᇰ ᄀᆞᄅᆞ쵸미니라

三諦ᄅᆞᆯ 四智예 除成所作智니 爲緣俗諦故ㅣ라

三諦ᄅᆞᆯ 四智예 成所作智ᄅᆞᆯ 더로리니 俗諦예 브투믈 爲ᄒᆞᆫ 젼ᄎᆡ라

謂成所作智ᄂᆞᆫ 多附利他ᄒᆞ야 種種變化ᄒᆞᆯᄉᆡ 是以로 除之니 若準唯識說컨댄 而碩異ᄒᆞ니 大圓鏡智ᄂᆞᆫ 成法身ᄒᆞ고

닐오ᄃᆡ 成所作智ᄂᆞᆫ ᄂᆞᆷ 利호매 해 브터 種種 變化ᄒᆞᆯᄊᆡ 이런ᄃᆞ로 더르시니 ᄒᆞ다가 唯識 마래 마초건댄 ᄀᆞ자ᇰ 다ᄅᆞ니 大圓鏡智ᄂᆞᆫ 法身 ᄃᆞ외오

平等性智ᄂᆞᆫ 報身 ᄃᆞ외오 成所作智ᄂᆞᆫ 化身 ᄃᆞ외오 妙觀察智ᄂᆞᆫ 三身에 다 가다 ᄒᆞ시니

平等性智ᄂᆞᆫ 成報身ᄒᆞ고 成所作智ᄂᆞᆫ 成化身ᄒᆞ고 妙觀察智ᄂᆞᆫ 偏於三身이라 ᄒᆞ시니

存斯兩文ᄒᆞ노니 學者ㅣ 詳矣니라

이 두 그를 두노니 ᄇᆡ호리 仔細히 홀띠니라

然이나 法無淺深컨마ᄅᆞᆫ 而照之호미 有明昧ᄒᆞ며 心非垢淨이언마ᄅᆞᆫ 而解之호미 有迷悟ᄒᆞ니

그러나 法은 淺深이 업건마ᄅᆞᆫ 비취요미 明과 昧왜 이시며 ᄆᆞᅀᆞᄆᆞᆫ 垢淨이 아니언마ᄅᆞᆫ 아로미 迷와 悟왜 잇ᄂᆞ니

結示次位와 因果왜 歷然ᄒᆞ시니라 約法約心컨댄 水와 波왜 無別ᄒᆞ나 論照論解컨댄

次第位와 因果왜 번득ᄒᆞᆫ ᄃᆞᆯ 結ᄒᆞ야 뵈시니라 法을 자ᄇᆞ며 ᄆᆞᅀᆞᄆᆞᆯ 잡건댄 믈와 결왜 달오미 업스나 照ᄅᆞᆯ 니ᄅᆞ며 解ᄅᆞᆯ 니ᄅᆞ건댄

淸과 濁과ᄅᆞᆯ 須分이니 故로 無濫於聖階ᄒᆞ며

淸과 濁과ᄅᆞᆯ 모로매 ᄀᆞᆯᄒᆡ요리니 이럴ᄊᆡ 聖人 階級에 너뭄 업스며

亦不屈於凡下ㅣ니 如斯奧旨ᄅᆞᆯ 味而硏之니라

ᄯᅩ 凡^下애 屈티 아니ᄒᆞ리니 이런 기픈 ᄠᅳ들 맛보아 窮究홀띠니라

創入初心ᄒᆞ얀 迷復이어니 何非淺이며 終契圓理ᄒᆞ얀 達始어니 何非深이리오

처ᅀᅥᆷ 初心에 드런 迷로셔 도라오나니 엇뎨 淺이 아니며 ᄆᆞᄎᆞ매 두려운 理예 마잔 처ᅀᅥ믈 達ᄒᆞ야니 엇뎨 深이 아니리오

創返迷方ᄒᆞ얀 見本實相ᄒᆞ야 如功進行ᄒᆞ나 未預聖流ᄒᆞᆯᄉᆡ 故로 是ᄂᆞᆫ 淺也ㅣ오

처ᅀᅥᆷ 迷方ᄋᆞᆯ 도ᄅᆞᅘᅧᆫ 本來 實相ᄋᆞᆯ 보아 功ᄋᆞᆯ 더어 行ᄋᆞᆯ 進ᄒᆞ나 聖人ㅅ 무레 參預티 몯ᄒᆞᆯᄊᆡ 이ᄂᆞᆫ 淺이오

終極圓常ᄒᆞ얀 始心을 開發ᄒᆞ야 三德이 究竟ᄒᆞ야 功行을 則忘ᄒᆞᆯᄉᆡ 故로 是ᄂᆞᆫ 深也ㅣ니라

ᄆᆞᄎᆞ매 圓常애 至極ᄒᆞ얀 첫 ᄆᆞᅀᆞᄆᆞᆯ 여러 三德이 究竟ᄒᆞ야 功行을 니즐ᄊᆡ 이ᄂᆞᆫ 深이니라

有云호ᄃᆡ 不淺不深이라 ᄒᆞᄂᆞ니 無以言也ㅣ로다

닐오ᄃᆡ 淺티 아니ᄒᆞ며 深티 아니타 ᄒᆞᄂᆞ니 말ᄒᆞ디 몯ᄒᆞ리로다

迷之ᄒᆞ얀 失理而自差ᄒᆞ고 悟之ᄒᆞ얀 失差而卽ᄒᆞ나 迷悟ㅣ則同其致ᄒᆞᆯᄉᆡ 故로 有漸次名焉ᄒᆞ니라

迷ᄒᆞ얀 理ᄅᆞᆯ 일허 제 어긔오 아란 어긔요ᄆᆞᆯ 일허 理예 卽ᄒᆞ나 迷와 悟왜 그 理 ᄒᆞᆫ 가질ᄊᆡ 漸次ㅅ 일후미 잇ᄂᆞ니라

迷之ᄒᆞ면 則挰目ᄒᆞ야 觀異ᄒᆞ고 悟之ᄒᆞ면 則本性이 全眞ᄒᆞ니

迷ᄒᆞ면 누늘 비븨여 달오ᄆᆞᆯ 보고 悟ᄒᆞ면 本性이 온 眞이니

迷悟ㅣ 自有差殊ㅣ언뎌ᇰ 其體ᄂᆞᆫ 本來無二ᄒᆞ니라 致ᄂᆞᆫ 理也ㅣ라

迷悟ㅣ 제 달오미 이실 ᄲᅮ니언뎌ᇰ 그 體ᄂᆞᆫ 本來 둘 업스니라 致ᄂᆞᆫ 理라

復次初修心人이 入門之後에 須識五念이니 一은 故起오 二ᄂᆞᆫ 串習이오

ᄯᅩ 버거 처ᅀᅥᆷ ᄆᆞᅀᆞᆷ 닷ᄀᆞᆯ 싸ᄅᆞ미 門의 든 後에 모로매 다ᄉᆞᆺ 念을 아로^리니 ᄒᆞ나ᄒᆞᆫ 부러 니ᄅᆞ와도미오 둘흔 니구미오

三은 接續이오 四ᄂᆞᆫ 別生이오 五ᄂᆞᆫ 卽靜이라

세흔 니ᅀᅮ미오 네흔 各別히 나미오 다ᄉᆞᄉᆞᆫ 곧 괴외호미라

揔標ᄒᆞ시니라

모도아 標ᄒᆞ시니라

故起念者ᄂᆞᆫ 謂起心ᄒᆞ야 思惟世間五欲과 及雜善等事ㅣ오

故起念은 닐오ᄃᆡ ᄆᆞᅀᆞᄆᆞᆯ 니르와다 世間 五欲과 雜善 等엣 이ᄅᆞᆯ ᄉᆞ라ᇰᄒᆞᆯ씨오

串習念者ᄂᆞᆫ 謂無心故憶호ᄃᆡ 忽爾思惟善惡等事ㅣ오

串習念은 닐오ᄃᆡ ᄆᆞᅀᆞ매 부러 ᄉᆞ라ᇰ호미 업수ᄃᆡ 믄득 善惡 等엣 이ᄅᆞᆯ ᄉᆞ라ᇰᄒᆞᆯ씨오

接續念者ᄂᆞᆫ 謂串習이 忽起어든 知心의 馳散호ᄃᆡ

接續念은 닐오ᄃᆡ 串習이 믄득 닐어든 ᄆᆞᅀᆞᄆᆡ ᄃᆞ라 흗ᄂᆞᆫ ᄃᆞᆯ 아로ᄃᆡ

又不制止ᄒᆞ야 更復續前ᄒᆞ야 思惟ㅣ不住ㅣ오

ᄯᅩ 그치디 아니ᄒᆞ야 다시 알ᄑᆞᆯ 니ᅀᅥ ᄉᆞ라ᇰ호미 머므디 아니호미오

別生念者ᄂᆞᆫ 謂覺知前念이 是散亂인ᄃᆞᆯ코 卽生慙愧改悔之心이오

別生念은 닐오ᄃᆡ 前念이 이 散亂인 ᄃᆞᆯ 알오 곧 붓그려 뉘읏븐 ᄆᆞᅀᆞᆷ 내요미오

卽靜念者ᄂᆞᆫ 謂初坐時예 更不思惟世間善惡고 及無記等事ㅣ니

卽靜念은 닐오ᄃᆡ 처ᅀᅥᆷ 안ᄌᆞᆯ 쩨 다시 世間 善惡과 無記 等엣 이ᄅᆞᆯ ᄉᆞ라ᇰ티 아니호미니

卽此作功ᄒᆞᆯᄉᆡ 故로 言卽靜이라

이ᅌᅦ 나ᅀᅡ^가 功夫ᄅᆞᆯ ᄒᆞᆯᄊᆡ 닐오ᄃᆡ 卽靜이라

前之四念은 散而各緣이어니와 後之一念은 止而俱寂ᄒᆞ니

알ᄑᆡᆺ 四念은 흐러 各各 븓거니와 後ㅅ ᄒᆞᆫ 念은 그쳐 다 괴외ᄒᆞ니

能止前四ᄒᆞᆯᄉᆡ 故로 曰ᄒᆞ샤ᄃᆡ 作功이라 ᄒᆞ시니라

能히 前엣 네흘 그칠ᄊᆡ 니ᄅᆞ샤ᄃᆡ 作功이라 ᄒᆞ시니라

串習一念은 初生者ㅣ多ᄒᆞ고 接續故起二念은 懈怠者ㅣ有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