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언해 下권
禪宗永嘉集諺解下
夫定과 亂괘 分岐ᄒᆞ나 動과 靜괏 之源이 莫二오 愚와 慧왜 乖路ᄒᆞ나 明과 闇괏 之本이 非殊ᄒᆞ니
定과 亂괘 거리 ᄂᆞᆫ호나 動과 靜괏 根源이 둘 아니오 愚와 慧왜 길히 어긔나 明과 暗괏 本이 다ᄅᆞ디 아니ᄒᆞ니
然이나 玆四句ᄂᆞᆫ 屬上二篇ᄒᆞ니
그러나 이 네 句ᄂᆞᆫ 웃 두 篇에 브트니
奢摩ᄂᆞᆫ 以定亂이 相傾으로 分岐ㅣ 歷爾ᄒᆞ고
奢摩ᄂᆞᆫ 定과 亂이 서르 기우루므로 거리 ᄂᆞᆫ호미 번득ᄒᆞ고
毗婆ᄂᆞᆫ 以慧愚ㅣ 互蕩으로 路ㅣ 各如然ᄒᆞ니
毗婆ᄂᆞᆫ 慧와 愚ㅣ 서르 뮈우므로 길히 各各 그러ᄒᆞ니
今說畢叉ᄂᆞᆫ 融通前二ᄒᆞ샤
이제 니ᄅᆞ샨 畢叉ᄂᆞᆫ 알ᄑᆡᆺ 둘흘 노겨 통ᄒᆞ샤
動之以靜이 不別其源ᄒᆞ며 闇之以明이 無睽其本ᄒᆞᆯᄉᆡ
動과 靜이 根源이 다ᄅᆞ디 아니ᄒᆞ며 闇과 明이 本이 어긔유미 업슬ᄊᆡ
故로 曰ᄒᆞ샤ᄃᆡ 莫二非殊ㅣ라ᄒᆞ시니라
니ᄅᆞ샤ᄃᆡ 둘 아니며 다ᄅᆞ디 아니타 ᄒᆞ시니라
群迷ᄂᆞᆫ 從暗而背明ᄒᆞ며 捨靜以求動ᄒᆞ고
모ᄃᆞᆫ 迷ᄂᆞᆫ 暗ᄋᆞᆯ 좃고 明을 背叛ᄒᆞ며 靜을 ᄇᆞ리고 動ᄋᆞᆯ 求ᄒᆞ고
群迷者ᄂᆞᆫ 且指凡夫ᄒᆞ시니라
모ᄃᆞᆫ 迷ᄂᆞᆫ 凡夫를 ᄀᆞᄅᆞ치시니라
從暗은 順煩惱ㅣ오 背明은 違菩提오
暗 조초ᄆᆞᆫ 煩惱 順호미오 明 背叛호ᄆᆞᆫ 菩提 어긔요미오
捨靜은 棄涅槃이오 求動은 愛生死ㅣ니
靜 ᄇᆞ료ᄆᆞᆫ 涅槃 ᄇᆞ료미오 動 求호ᄆᆞᆫ 生死 ᄉᆞ라ᇰ호미니
是以로 長眠三界ᄒᆞᄂᆞ니 迷其源也ᅟᅵᆯᄉᆡ라
이런ᄃᆞ로 三界예 기리 ᄌᆞ오ᄂᆞ니 그 根源을 迷ᄒᆞᆯᄊᆡ라
衆悟ᄂᆞᆫ 背動而從靜ᄒᆞ며 捨暗以求明ᄒᆞᄂᆞ니
모ᄃᆞᆫ 아닌 動ᄋᆞᆯ 背叛ᄒᆞ고 靜을 a조ᄎᆞ며 暗ᄋᆞᆯ ᄇᆞ리고 明을 求ᄒᆞᄂᆞ니
悟苦集之暗動ᄒᆞ야 證道滅之靜明이라
苦와 集의 暗과 動ᄋᆞᆯ 아라 道와 滅의 靜과 明을 證호미라
圓覺애 云ᄒᆞ샤ᄃᆡ 若諸菩薩이 以靜慧故로 證至靜性ᄒᆞ야
圓覺애 니ᄅᆞ샤ᄃᆡ ᄒᆞ다가 諸菩薩이 靜慧ᄅᆞᆯ ᄡᅳᆯᄊᆡ 至極 靜ᄒᆞᆫ 性을 證ᄒᆞ야
便斷煩惱ᄒᆞ야 永出生死ㅣ라ᄒᆞ시니라
곧 煩惱ᄅᆞᆯ 그처 生死애 永히 나ᄂᆞ니라 ᄒᆞ시니라
明이 生ᄒᆞ면 則轉愚ᄒᆞ야 成慧ᄒᆞ고 靜이 立ᄒᆞ면 則息亂ᄒᆞ야 成定ᄒᆞᄂᆞ니
明이 나면 愚를 옮겨 慧ᄅᆞᆯ 일우고 靜이 셔면 亂ᄋᆞᆯ 그쳐 定ᄋᆞᆯ 일^우ᄂᆞ니
覺識의 煩動ᄒᆞ면 靜慧ㅣ 發生ᄒᆞ리라
識의 어즈러이 動호ᄆᆞᆯ 알면 靜과 慧ㅣ 發ᄒᆞ야 나리라
定立은 由乎背動이오 慧生은 因乎捨暗이니라
定 셔믄 動 背叛호ᄆᆞᆯ 븓고 慧 나ᄆᆞᆫ 暗 ᄇᆞ료ᄆᆞᆯ 因ᄒᆞᄂᆞ니라
定慧功이 成ᄒᆞ면 愚亂이 自走ᄒᆞ리라
定慧 功이 일면 愚亂이 제 ᄃᆞᄅᆞ리라
暗과 動과ᄂᆞᆫ 連繫於煩籠ᄒᆞ고
暗과 動과ᄂᆞᆫ 어즈러운 籠애 니ᅀᅥ ᄆᆡ^이고
結前群迷ᄒᆞ시니라
알ᄑᆡᆺ 모ᄃᆞᆫ 迷ᄅᆞᆯ 結ᄒᆞ시니라
靜과 明과ᄂᆞᆫ 相趨於物表ᄒᆞᄂᆞ니
靜과 明과ᄂᆞᆫ 物 밧긔 서르 가ᄂᆞ니
結前衆悟ᄒᆞ시니라
알ᄑᆡᆺ 모ᄃᆞᆫ 아닐 結ᄒᆞ시니라
物不能愚ᄂᆞᆫ 功由於慧오 煩不能亂은 功由於定이니
物이 能히 어리게 몯호ᄆᆞᆫ 功이 慧ᄅᆞᆯ 븓고 어즈러우미 能히 亂케 몯호ᄆᆞᆫ 功이 定에 브트니
定慧ᄅᆞᆯ 用以無方ᄒᆞ면 愚亂이 易之不動ᄒᆞ리니
定慧ᄅᆞᆯ ᄡᅮ믈 方 업시 ᄒᆞ면 愚亂이 밧고ᄃᆡ 뮈우디 몯ᄒᆞ리니
肇師ㅣ 云ᄒᆞ샤ᄃᆡ 不染塵累ᄂᆞᆫ 般若力也ㅣ오
肇師ㅣ 니ᄅᆞ샤ᄃᆡ 塵累예 더럽디 아니호ᄆᆞᆫ 般若ᄋᆡ 히미오
能不形證이 漚和功也ㅣ라ᄒᆞ시니라
能히 證을 나토디 아니호미 漚和의 功이라 ᄒᆞ시니라
漚和ᄂᆞᆫ 예서 닐오매 方便이라
定慧ᄂᆞᆫ 更資於靜明이오 愚亂은 相纏於暗動이니라
定과 慧ᄂᆞᆫ 靜과 明에 서르 힘닙고 愚와 亂ᄋᆞᆫ 暗과 動애 서르 얼기니라
重結前二ᄒᆞ시니라
알ᄑᆡᆺ 둘흘 다시 ^ 結ᄒᆞ시니라
動而能靜者ᄂᆞᆫ 卽亂ᄒᆞ야 而定也ㅣ오 暗而能明者ᄂᆞᆫ 卽愚ᄒᆞ야 而慧也ㅣ니
動호ᄃᆡ 能히 靜ᄒᆞ닌 亂애 나ᅀᅡ가 定이오 暗호ᄃᆡ 能히 明ᄒᆞ닌 愚에 나ᅀᅡ가 慧니
前則約收ᄒᆞ샤 論揀이라 所以暗動이 成非오
알ᄑᆞᆫ 거두믈 자ᄇᆞ샤 ᄀᆞᆯᄒᆡ요믈 니ᄅᆞ샤미라 暗動이 외욤 ᄃᆞ외요미오
此則約揀ᄒᆞ샤 論收ㅣ라 故로 得亂愚ㅣ 俱是니
이ᄂᆞᆫ ᄀᆞᆯᄒᆡ요ᄆᆞᆯ 자ᄇᆞ샤 거두믈 니ᄅᆞ샤미라 그럴ᄊᆡ 亂愚ㅣ 다 올호ᄆᆞᆯ 得ᄒᆞ니
若非中道妙理면 安能具玆兩門이리오
ᄒᆞ다가 中道 妙理 아니면 엇뎨 能히 이 두 門^이 ᄀᆞᄌᆞ리오
如是면 則暗과 動과 之本이 無差ㅣ라 靜과 明괘 由茲ᄒᆞ야 合道ᄒᆞ며
이 ᄀᆞᆮᄒᆞ면 暗과 動괏 本이 달옴 업순디라 靜과 明괘 이ᄅᆞᆯ 브터 道애 어울며
愚와 亂괏 之源이 非異라 定과 慧왜 於是예 同宗ᄒᆞ니
愚와 亂괏 根源이 다ᄅᆞ디 아니혼디라 定과 慧왜 이ᅌᅦ 宗이 ᄒᆞᆫ가지니
如是者ᄂᆞᆫ 結上之離ㅣ니 當知暗動이 徵於靜明ᄒᆞ며
이 ᄀᆞᆮ다 호ᄆᆞᆫ 우흘 結ᄒᆞ샨 마리니 暗과 動이 靜과 明에 ᄉᆞᄆᆞᄎᆞ며
靜明이 該於暗動ᄒᆞᆯᄉᆡ 故로 合畢叉道ᄒᆞ야 全符無緣之宗이로다
靜과 明이 暗과 動ᄋᆞᆯ ᄢᅳ릴ᄊᆡ 畢叉道애 마자 無緣宗애 오로 마ᄌᆞᆫ ᄃᆞᆯ 반ᄃᆞ기 알리로다
藏師ㅣ 云ᄒᆞ샤ᄃᆡ 動靜이 交徵ᄒᆞ며 眞俗이 雙融이라 ᄒᆞ시니라
藏師ㅣ 니ᄅᆞ샤ᄃᆡ 動과 靜이 서르 ᄉᆞᄆᆞᄎᆞ며 眞과 俗이 둘히 노ᄀᆞ니라 ᄒᆞ시니라
宗同은 則無緣之慈ㅣ오 定慧ᄂᆞᆫ 則寂而常照ㅣ니
宗이 ᄒᆞᆫ가지ᄂᆞᆫ 無緣慈ㅣ오 定慧ᄂᆞᆫ 寂호ᄃᆡ 샤ᇰ녜 照ᄒᆞᄂᆞ니
釋論애 云ᄒᆞ샤ᄃᆡ慈ㅣ有三種ᄒᆞ니 一은 衆生緣이니 無心攀緣一切衆生호ᄃᆡ
釋論애 니ᄅᆞ샤ᄃᆡ 慈ㅣ 세 가지 잇ᄂᆞ니 ᄒᆞ나ᄒᆞᆫ 衆生緣이니 一切 衆生애 攀緣홀 ᄆᆞᅀᆞᆷ 업수ᄃᆡ
而於衆生애 自然現益ᄒᆞᆯ시오 二者ᄂᆞᆫ 法緣이니
衆生애 自然히 利益 나톨씨오 둘흔 法緣이니
無心法觀호ᄃᆡ 而於諸法에 自然普照시오 三은 無緣이니
法 觀홀 ᄆᆞᅀᆞ미 업수ᄃᆡ 諸法에 自然^히 너비 照ᄒᆞᆯ씨오 세흔 無緣이니
無心觀理호ᄃᆡ 而於平等 第一義 中에 自然安住ㅣ라 ᄒᆞ시니라
理ㅣ 觀홀 ᄆᆞᅀᆞ미 업수ᄃᆡ 平等 第一義 中에 自然安住이라 ᄒᆞ시니라
此謂無緣은 卽該前二ᄒᆞ니라
이ᅌᅦ 니ᄅᆞ샨 無緣은 곧 앏 둘히 ᄀᆞᄌᆞ니라
寂而常照ᄂᆞᆫ 則雙與ㅣ오 無緣之慈ᄂᆞᆫ 則雙奪이니 雙奪故로 優畢叉ㅣ오 雙與故로 毗婆와 奢摩왜라
寂호ᄃᆡ 샤ᇰ녜 照호ᄆᆞᆫ 둘흘 주미오 無緣慈ᄂᆞᆫ 둘흘 아ᅀᅩ미니 둘흘 아ᅀᆞᆯᄊᆡ 優畢叉ㅣ오 둘흘 줄ᄊᆡ 毗婆와 奢摩왜라
卽體之用이라 了然二門이오 卽用之體라 蕩然一相이라
體예 卽ᄒᆞᆫ 用이라 번득ᄒᆞᆫ 두 門이오 用애 卽ᄒᆞᆫ 體라 훤ᄒᆞᆫ ᄒᆞᆫ 相이라
以奢摩他故로 雖寂而常照ᄒᆞ고
奢摩他ㅣ론 젼ᄎᆞ로 비록 寂이나 샤ᇰ녜 照ᄒᆞ고
一이 卽一切라 因果ㅣ 歷然ᄒᆞ니라
一이 곧 一切라 因果ㅣ 번득ᄒᆞ니라
以毗婆舍那故로 雖照而常寂이오
毗婆舍那ㅣ론 젼ᄎᆞ로 비록 照ㅣ나 샤ᇰ녜 寂이오
一切卽一이라 皆同無性 ᄒᆞ니라
一切 곧 一이라 다 性 업수메 ᄀᆞᆮᄒᆞ니라
以優畢叉故로 非照ㅣ오 而非寂이니라
優畢叉ㅣ론 젼ᄎᆞ로 照 아니오 寂 아니니라
以寂과 照왜 不二之一心으로 契空과 有왜 雙融之中道ㅣ니라
寂과 照왜 둘 아닌 ᄒᆞᆫ ᄆᆞᅀᆞᄆᆞ로 空과 有왜 둘히 노ᄀᆞᆫ 中道애 마ᄌᆞ니라
照而常寂故로 說俗而卽眞 寂而常照故로 說眞ᄒᆞ나 而卽俗이오
照호ᄃᆡ 샤ᇰ녜 寂ᄒᆞᆯᄊᆡ 俗ᄋᆞᆯ 니ᄅᆞ나 곧 眞이오 寂호ᄃᆡ 샤ᇰ녜 照ᄒᆞᆯᄊᆡ 眞ᄋᆞᆯ 니ᄅᆞ나 곧 俗이오
卽幻有之俗ᄒᆞ야 成無性之眞ᄒᆞ며 了無性之眞ᄒᆞ야 爲幻有之俗이니
거즛 잇ᄂᆞᆫ 俗ᄋᆞᆯ 卽ᄒᆞ야 性 업슨 眞이 ᄃᆞ외며 性 업슨 眞ᄋᆞᆯ 아라 거즛 잇ᄂᆞᆫ 俗이 ᄃᆞ외니
經에 云ᄒᆞ샤ᄃᆡ 二諦ㅣ 亚非雙이라 恒乖ᄒᆞ나 米甞各이라 ᄒᆞ시니라
經에 니ᄅᆞ샤ᄃᆡ 二諦 ᄀᆞᆯ오ᄃᆡ 둘히 아니라 샤ᇰ녜 어긔나 자ᇝ간도 제여곰 아니라 ᄒᆞ시니라
非寂이며 非照故로 杜口於毗耶ㅣ니라
寂 아니며 照 아닐ᄊᆡ ^ 毗耶ᄋᆡ 이블 마ᄀᆞ시니라
毗耶ᄂᆞᆫ 維摩居士 사ᄅᆞ시던 城이라
經에 云ᄒᆞ샤ᄃᆡ 維摩ㅣ默然無言ᄒᆞ신대 文殊ㅣ 嘆曰ᄒᆞ샤ᄃᆡ 乃至無有文字語言ᄒᆞ니
經에 니ᄅᆞ샤ᄃᆡ 維摩ㅣ ᄌᆞᆷᄌᆞᆷᄒᆞ야 말 업스신대 文殊ㅣ 讚嘆ᄒᆞ야 니ᄅᆞ샤ᄃᆡ 文字와 말왜 업수매 니르니
是ᅀᅡ 眞入不二法文이라 ᄒᆞ시니
이ᅀᅡ 眞實로 둘 아닌 法門에 드루미라 ᄒᆞ시니
故로 知實相은 離言說心緣等相이니
그럴ᄊᆡ 實相은 말 니ᄅᆞ며 ᄆᆞᅀᆞᆷ 緣ᄒᆞᄂᆞᆫ 等엣 相ᄋᆞᆯ 여흰 ᄃᆞᆯ 아롤띠니
是以로 杜口ᄒᆞ샤 剋示眞源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이블 마ᄀᆞ샤 眞實ㅅ 根^源을 一定히 뵈시니라
復次觀心十門이니 初則言其法爾오 次則出其觀體오
ᄯᅩ 버거 ᄆᆞᅀᆞᆷ 觀홀 열 門이니 처ᅀᅥ믄 法이 그러호ᄆᆞᆯ 닐오미오 버건 觀體ᄅᆞᆯ 내요미오
三則語其相應이오 四則警其上慢이오 五則誡其疎怠오
세흔 相應을 닐오미오 네ᄒᆞᆫ 上慢ᄋᆞᆯ 警戒호미오 다ᄉᆞᄉᆞᆫ 虛疎ᄒᆞ며 게을오ᄆᆞᆯ 警戒호미오
六則重出觀體오 七則明其是非오 八則簡其詮旨오
여스슨 觀體ᄅᆞᆯ 다시 내요미오 닐구ᄇᆞᆫ 是非ᄅᆞᆯ ᄇᆞᆯ교미오 ^ 여들븐 詮과 旨ᄅᆞᆯ ᄀᆞᆯᄒᆡ요미오
九則觸途애 成觀이오 十則妙契玄源이라
아호ᄇᆞᆫ 觸혼 길헤 觀 이루미오 열흔 기픈 根源에 微妙히 마조미라
入道方便은 先示諦理ᄒᆞ샤 依理立觀ᄒᆞ시고 語觀의 相應이시니
道애 드롤 方便ᄋᆞᆫ 몬져 諦理ᄅᆞᆯ 뵈샤 理ᄅᆞᆯ 브터 觀ᄋᆞᆯ 셰시고 觀의 相應ᄋᆞᆯ 니ᄅᆞ시니
其不相應은 卽墮上慢과 疎怠와ᄒᆞ릴ᄉᆡ
相應 몯ᄒᆞ닌 곧 上慢과 疎怠와애 디릴ᄊᆡ 因^ᄒᆞ야
乃重立觀ᄒᆞ샤 決擇是非케ᄒᆞ신 然後에ᅀᅡ 剋示旨宗ᄒᆞ샤 行住에 作觀케 ᄒᆞ시니
다시 觀ᄋᆞᆯ 셰샤 是非 ᄀᆞᆯᄒᆡ에 ᄒᆞ신 後에ᅀᅡ 旨宗ᄋᆞᆯ 一定히 뵈샤 行住에 觀ᄋᆞᆯ 짓게 ᄒᆞ시니
其觀이 深入ᄒᆞ면 妙契寰中ᄒᆞ리라
그 觀이 기피 들면 寰中에 微妙히 마ᄌᆞ리라
第一言其法爾者ᄂᆞᆫ
第一 法이 그러홈 닐오ᄆᆞᆫ
古今에 常然을 名爲法爾니 謂 眞如之法이 法爾隨緣ᄒᆞ야 萬法이 俱與ᄒᆞ며
古今에 샤ᇰ녜 그러호ᄆᆞᆯ 일후미 法爾니 닐오ᄃᆡ 眞如法이 法爾히 緣ᄋᆞᆯ 조차 萬法이 다 닐며
法爾歸性ᄒᆞ야 本自如斯ᄒᆞᆯᄉᆡ 故로 云ᄒᆞ샤ᄃᆡ 法爾라
法爾히 ^ 性에 도라가 本來 제 이 ᄀᆞᆮᄒᆞᆯᄊᆡ 니ᄅᆞ샤ᄃᆡ 法爾라
夫心性이 虛通ᄒᆞ샤 動靜之源이 莫二며
心性이 虛通ᄒᆞ야 動靜의 根源이 둘히 아니며
橫窮三際ᄒᆞ며 竪亘十方ᄒᆞᆯᄉᆡ
빗기 三際에 다ᄋᆞ며 바ᄅᆞ 十方애 ᄎᆞᆯᄊᆡ
故로 曰虛通이오 動而常靜ᄒᆞ며 靜而常動ᄒᆞᆯᄉᆡ 故로 曰莫二라
니ᄅᆞ샤ᄃᆡ 虛通이오 動호ᄃᆡ 샤ᇰ녜 靜ᄒᆞ며 靜호ᄃᆡ 샤ᇰ녜 動ᄒᆞᆯᄊᆡ 니ᄅᆞ샤ᄃᆡ 둘 아니라
眞如ㅣ絕慮ᄒᆞ야 緣計之念이 非殊ㅣ니
眞如ㅣ 혜아료미 ^ 그처 緣ᄒᆞ야 혜논 念이 다ᄅᆞ디 아니ᄒᆞ니
荷澤이 云ᄒᆞ샤ᄃᆡ 眞如ㅣ無念ᄒᆞ니 念者ㅣ 卽念이 眞如ㅣ라 ᄒᆞ시니라
荷澤이 니ᄅᆞ샤ᄃᆡ 眞如ㅣ 念 업스니 念이 곧 念이 眞如ㅣ라 ᄒᆞ시니라
惑見이 紛馳ᄒᆞ나 窮之ᄒᆞ면 則唯一寂이오
惑見이 어즈러이 ᄃᆞᄅᆞ나 다ᄃᆞᄅᆞ면 오직 ᄒᆞᆫ 寂이오
見愛ㅣ 紛然馳散ᄒᆞ나 恒常一寂眞空이라
見과 愛 어즈러이 ᄃᆞ라 흐르나 恒常 一寂인 眞空이라
靈源이 不狀이나 鑒之ᄒᆞ면 則以千差ㅣ니
靈ᄒᆞᆫ 根源이 얼굴 몯ᄒᆞ나 비취면 千差ㅣ니
靈智l 無其相狀ᄒᆞ나 鑑機ᄒᆞ면 隨所方圓ᄒᆞᄂᆞ니라
靈ᄒᆞᆫ 智 얼굴 업스나 機ᄅᆞᆯ 비취면 고ᄃᆞᆯ 조차 方ᄒᆞ며 圓ᄒᆞᄂᆞ니라
千差ㅣ不同ᄒᆞᆯᄉᆡ 法眼之名이 自立ᄒᆞ고
千差ㅣ ᄀᆞᆮ디 아니ᄒᆞᆯᄊᆡ 法眼 일후미 제 셔고
法眼ᄋᆞᆫ照俗ᄒᆞ야 洪纖이 洞分ᄒᆞ니라
法眼ᄋᆞᆫ 俗ᄋᆞᆯ 照^ᄒᆞ야 크며 져고미 훤히 ᄂᆞᆫ호니라
一寂이 非異ᄒᆞᆯᄉᆡ 慧眼之號ㅣ斯存ᄒᆞ고
一寂이 다ᄅᆞ디 아니ᄒᆞᆯᄊᆡ 慧眼 일후미 이ᅌᅦ 잇고
慧眼 照眞ᄒᆞ야 染淨이 俱寂ᄒᆞ니라
慧眼ᄋᆞᆫ 眞ᄋᆞᆯ 照ᄒᆞ야 染淨이 다 寂ᄒᆞ니라
理와 量괘 雙消ᄒᆞᆯᄉᆡ 佛眼之功이 圓著ᄒᆞ니
理와 量괘 둘히 노ᄀᆞᆯᄊᆡ 佛眼 功이 두려이 나ᄐᆞ니
攝大乘에 云ᄒᆞ샤ᄃᆡ 如理와 如量괘 通達自在라 ᄒᆞ시니
攝大乘에 니ᄅᆞ샤ᄃᆡ 如理와 如量괘 通達自在라 ᄒᆞ시니
如量은 照俗ᄒᆞ고 如理ᄂᆞᆫ 觀眞ᄒᆞᄂᆞ니 理와 量괘 俱忘ᄒᆞᆯᄉᆡ 謂之佛眼이라
如量ᄋᆞᆫ 俗ᄋᆞᆯ 비취오 如理ᄂᆞᆫ 眞ᄋᆞᆯ 觀ᄒᆞᄂᆞ니 理와 量괘 다 니즐 씨 니ᄅᆞ샤ᄃᆡ 佛眼이라
是以로 三諦ㅣ一境이라 法身之理ㅣ恒清코
이런ᄃᆞ로 三諦 ᄒᆞᆫ 境이라 法身理 샤ᇰ녜 ᄆᆞᆰ고
三諦ㅣ 名이 且有殊ᄒᆞ나 境은 唯法身理니라
三^諦 일후미 ᄯᅩ 달옴 이시나 境은 오직 法身理니라
三智ㅣ一心이라 般若之明이 常照코
三智 ᄒᆞᆫ ᄆᆞᅀᆞ미라 般若明이 샤ᇰ녜 비취오
三智分而雖異ᄒᆞ나 一心이 統而不殊ᄒᆞ니
三智 ᄂᆞᆫ호아 비록 다ᄅᆞ나 一心이 모도아 다ᄅᆞ디 아니ᄒᆞ니
天台ㅣ 云ᄒᆞ샤ᄃᆡ 三智ㅣ 在一心ᄒᆞ니 是則爲妙ㅣ라 ᄒᆞ시니라
天台ㅣ 니ᄅᆞ샤ᄃᆡ 三智ㅣ 一心에 이시니 이 微妙ㅣ라 ᄒᆞ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