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언해 下권

  • 한문제목: 禪宗永嘉集諺解
  • 연대: 1464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境智ㅣ冥合이라 解脫之應이 隨機니

境과 智 마존 디라 解^脫 應이 機ᄅᆞᆯ 조ᄎᆞ니

境과 智왜 各三이오 解脫도 亦三이니

境과 智왜 各 세히오 解脫도 ᄯᅩ 세히니

謂性淨과 圓淨과 方便淨괘니 是則一而論ᄒᆞ고 三而論九ᄒᆞ니

닐오ᄃᆡ 性淨과 圓淨과 方便淨괘니 이ᄂᆞᆫ ᄒᆞ나ᄒᆞ로 세ᄒᆞᆯ 니ᄅᆞ고 세흐로 아호ᄇᆞᆯ 니ᄅᆞ니

九ㅣ秪是三이며 三이 秪是一이니

아호비 오직 이 세히며 세^히 오직 이 ᄒᆞ나히니

離合이 異爾나 其本은 無殊ᄒᆞ니라

離와 合이 다ᄅᆞ나 그 本ᄋᆞᆫ 달옴 업스니라

法華애 云ᄒᆞ샤ᄃᆡ 皆是一相一種이라

法華애 니ᄅᆞ샤ᄃᆡ 다 이 一相이며 一種이라

聖所稱歎이며 能生淨妙第一之樂이라 ᄒᆞ시니라

聖의 기리샨 고디며 能히 淸淨 微妙ᄒᆞᆫ 第一樂ᄋᆞᆯ 내ᄂᆞ니라 ᄒᆞ시니라

非縱이며 非橫이라 圓伊之道ㅣ玄會ᄒᆞ니

縱 아니며 橫 아니라 圓伊道ㅣ 微妙히 모ᄃᆞ니

梵書伊ㅈ字ㅣ二點이 在上은 不同點水之縱이오 一點이 居下ᄂᆞᆫ 不同烈火之橫이니

梵書엣 伊ㅈ字ㅣ두 點이 우희 이쇼ᄆᆞᆫ 點水의 縱이 ᄀᆞᆮ디 아니코 ᄒᆞᆫ 點이 아래 이쇼ᄆᆞᆫ 烈火의 橫이 ᄀᆞᆮ디 아니ᄒᆞ니

取譬三德의 非相生而然也ㅣ며 非相合而然也ㅣ라

三德의 서르 내야 그러호미 아니며 서르 모다 그러호미 아니라

天眞之理ㅣ自然如是ㄴᄃᆞᆯ ᄒᆞ시니라

天眞理ㅣ 自然히 이 ᄀᆞᆮᄒᆞᆫ ᄃ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故로 知三德妙性이 宛爾無乖니라

그럴ᄊᆡ 三德 微妙ᄒᆞᆫ 性이 번드기 어긔디 아니ᄒᆞᆫ ᄃᆞᆯ 아롤띠니라

故三德者ᄂᆞᆫ 陰入界苦ㅣ卽是法身이라 非顯現을 名法身이며

그럴ᄊᆡ 三德은 陰과 入과 界왓 苦ㅣ 곧 이 法身이라 나토ᄆᆞᆯ 法身이라 일훔홀 띠 아니며

貪瞋癡性이 卽是般若ㅣ라 非能明을 名般若ㅣ며 業行繫縳이 名爲解脫이라

貪과 瞋과 癡왓 性이 곧 이 般若ㅣ라 能히 ᄇᆞᆯ고ᄆᆞᆯ 般若ㅣ라 일훔홀 띠 아니며 業行애 얼교미 일후미 解脫이라

非斷縳을 名解脫이니 一三이 融卽ᄒᆞᆯᄉᆡ

얼굠 그추믈 解脫이라 일훔홀 띠 아니니 一와 三이 노가 卽ᄒᆞᆯᄊᆡ

故曰無乖라 ᄒᆞ시니라

니ᄅᆞ샤ᄃᆡ 어긔욤 아니라 ᄒᆞ시니라

一心이 深廣難思ㅣ어니 何ㅣ出要애 而非路ㅣ리오

一心이 기프며 너버 ᄉᆞ라ᇰ호미 어렵거니 어늬 나ᇙ 宗要애 길히 아니리오

深冥本智ᄒᆞ야 廣照如源ᄒᆞ야 如ᄒᆞᆫ 智ㅣ 難思ㅣ어니 何非解脫이리오

本智예 기피 마자 如源에 너비 비취여 如ᄒᆞᆫ 智 ᄉᆞ라ᇰ호미 어렵거니 어늬 解脫이 아니리오

一心이 揔攝ᄒᆞ니 出要ㅣ在玆ㅣ니라

一心이 모도아 가지니 나ᇙ 宗要ㅣ 이ᅌᅦ 잇ᄂᆞ니라

是以로 卽心爲道者ᄂᆞᆫ 可謂尋流而得源矣로다

이런ᄃᆞ로 ᄆᆞᅀᆞᄆᆞᆯ 卽ᄒᆞ야 道 ᄒᆞ리ᄂᆞᆫ 흘로ᄆᆞᆯ ᄎᆞ자 根源 얻다 니ᄅᆞ리로다

心其道者ᄂᆞᆫ 日用호ᄃᆡ 而了知오 流其源者ᄂᆞᆫ 游浗ᄒᆞ야 而可測이니라

그 道ᄅᆞᆯ ᄆᆞᅀᆞᆷᄒᆞ린 날로 ᄡᅮᄃᆡ ᄉᆞᄆᆞᆺ 알오 그 根源을 ^ 流ᄒᆞ린 허여 어루 알리라

第二出其觀體者ᄂᆞᆫ 秖知一念이 卽空이며 不空이며 非空이며 非不空이니라

第二 觀體 내요ᄆᆞᆫ ᄒᆞᆫ 念이 곧 空이며 不空이며 空 아니며 不空 아닌 ᄃᆞᆯ 아롤띠니라

先立三觀ᄒᆞ샤 令修ᄒᆞ시고 次驗相應의 深淺ᄒᆞ시니라

몬져 三觀ᄋᆞᆯ 셰샤 닷게 ᄒᆞ시고 버거 相應의 深淺을 마초시니라

秖ㅈ字ᄅᆞᆯ 恐懼ᄒᆞ노니 合作應ㅈ字ㅣ니라

秖ㅈ字ᄅᆞᆯ 왼가 너기노니 應ㅈ字 ᄆᆡᇰᄀᆞ로미 맛다ᇰᄒᆞ니라

第三語其相應者ᄂᆞᆫ

第三 相應 닐오ᄆᆞᆫ

空ᄋᆞᆫ 破愛見코 假ᄂᆞᆫ 破塵沙코 中은 派無明ᄒᆞᄂᆞ니 一一不濫ᄒᆞᆯᄉᆡ 謂之相應이라

空ᄋᆞᆫ 愛見ᄋᆞᆯ 헐오 假ᄂᆞᆫ 塵沙ᄅᆞᆯ 헐오 中ᄋᆞᆫ 無明ᄋᆞᆯ 허ᄂᆞ니 一一히 외디 아니ᄒᆞᆯ 씨 닐오ᄃᆡ 相應이라

心이 與空과 相應ᄒᆞ면 則譏와 毀와 讚과 譽예 何憂何喜리오

ᄆᆞᅀᆞ미 空과 相應ᄒᆞ면 긔로ᇰ과 허롬과 讚歎과 기료매 므스기 시르미며 므스기 깃부미리오

譏와 毁와ᄂᆞᆫ 則二違오 讚과 譽와ᄂᆞᆫ 則二順이니 如後엣 利와 衰와 苦와 樂과 ᄒᆞ야 乃成八風ᄒᆞ니라

譏와 毁와ᄂᆞᆫ 두 어긔요미오 讚과 譽와ᄂᆞᆫ 두 順이니 後엣 利와 衰와 苦와 樂과 더어 八風이 ᄃᆞ외니라

然이나 證空者ᄂᆞᆫ貴之ᄒᆞ야도 不喜ᄒᆞ며 賤之ᄒᆞ야도 不怒ᄒᆞᄂᆞ니

그러나 空ᄋᆞᆯ 證ᄒᆞ닌 貴히 ᄒᆞ야도 깃디 아니ᄒᆞ며 賤히 ᄒᆞ야도 怒티 아니ᄒᆞᄂᆞ니

歌애 云ᄒᆞ샤ᄃᆡ 自頓悟了無生ᄒᆞ야 於諸榮辱애 何□喜리오 ᄒᆞ시니라

歌애 니ᄅᆞ샤ᄃᆡ 頓悟ᄒᆞ야 無生 아로ᄆᆞᆯ 브터 諸榮辱애 므스기 시르미며 깃부미리오 ᄒᆞ^시니라

身이 與空과 相應ᄒᆞ면 則刀割와 香塗애 何苦何樂이리오

모미 空과 相應ᄒᆞ면 갈ᄒᆞ로 ᄇᆞ룜과 香ᄋᆞ로 ᄇᆞᆯ로매 므스기 苦ㅣ며 므스기 樂이리오

心이 旣卽空ᄒᆞ면 身이 亦隨爾니라

ᄆᆞᅀᆞ미 ᄒᆞ마 空ᄒᆞ면 모미 ᄯᅩ 좃ᄂᆞ니라

涅槃애 云ᄒᆞ샤ᄃᆡ 塗割二事애 其心이 無二라 ᄒᆞ시니라

涅槃애 니ᄅᆞ샤ᄃᆡ ᄇᆞᄅᆞ며 ᄇᆞ리ᄂᆞᆫ 두 이레 그 ᄆᆞᅀᆞ미 둘 업스니라 ᄒᆞ시니라

依報ㅣ與空과 相應ᄒᆞ면 則施與와 劫奪애 何得何失이리오

依報ㅣ 空과 相應ᄒᆞ면 줌과 아ᅀᅩ매 므스기 得이며 므스기 失이리오

一切 受用을 謂之依報ㅣ라

一切 受用ᄋᆞᆯ 닐오ᄃᆡ 依報ㅣ라

得如本有ㅣㅣㅣㅣㅣㅣㅣ일ᄉᆡ 得之ᄒᆞ야도 不以喜ᄒᆞ며

得이 本來 이슘 ᄀᆞᆮᄒᆞᆯᄊᆡ 得ᄒᆞ야도 깃디 아니ᄒᆞ며

失如本無일ᄉᆡ 失之ᄒᆞ야도 不以憂ㅣ니라

失이 本來 업숨 ᄀᆞᆮᄒᆞᆯᄊᆡ 失ᄒᆞ야도 시름 아닌ᄂᆞ니라

心이 與空不空과 相應ᄒᆞ면 則愛見이 都忘ᄒᆞ고 慈悲로 普救ᄒᆞ리며

ᄆᆞᅀᆞ미 空 不空과 相應ᄒᆞ면 愛見이 다 닛고 慈悲^로 너비 救ᄒᆞ리며

空ᄋᆞᆫ 忘愛ᄒᆞ고 假ᄂᆞᆫ 運慈悲ᄒᆞ야 不證無爲코 利生諸趣ᄒᆞᄂᆞ니

空ᄋᆞᆫ 愛見ᄋᆞᆯ 닛고 假ᄂᆞᆫ 慈悲ᄅᆞᆯ 뮈워 無爲ᄅᆞᆯ 證티 아니코 諸趣에 生ᄋᆞᆯ 利케 ᄒᆞᄂᆞ니

放光애 云ᄒᆞ샤ᄃᆡ 不動等覺ᄒᆞ야 而建立諸法이라 ᄒᆞ시니라

放光애 니ᄅᆞ샤ᄃᆡ 等覺애 뮈디 아니ᄒᆞ야 諸法을 셰ᄂᆞ니라 ᄒᆞ시니라

身이 與空不空과 相應ᄒᆞ면 則內同枯木ᄒᆞ고 外現威儀ᄒᆞ리며

모미 空 不空과 相應ᄒᆞ면 안ᄒᆞᆫ 이운 나모 ᄀᆞᆮ고 밧ᄀᆞᆫ 威儀 나토리며

內冥一滅ᄒᆞ고 外順四儀니 寶積에 云ᄒᆞ샤ᄃᆡ 以無心意로 而現行이라 ᄒᆞ시니라

안ᄒᆞᆫ 一滅에 어울오 밧ᄀᆞᆫ 四儀예 順ᄒᆞ니 寶積에 니ᄅᆞ샤ᄃᆡ 心意 업수ᄆᆞ로 行ᄋᆞᆯ 나토ᄂᆞ니라 ᄒᆞ시니라

依報ㅣ與空不空과 相應ᄒᆞ면 則永絕貪求ᄒᆞ고 資財로 給濟ᄒᆞ리라

依報ㅣ 空 不空과 相應ᄒᆞ면 貪求ㅣ 永히 긋고 財寶로 주어 濟度ᄒᆞ리라

貪求ㅣ 己泯ᄒᆞ야 理順於空코 給濟抗施ᄒᆞ야 事符於假ㅣ니 肇師ㅣ 云ᄒᆞ샤ᄃᆡ

貪求ㅣ ᄒᆞ마 업서 理ㅣ 空애 順코 주어 濟度호ᄆᆞᆯ 샤ᇰ녜 펴 이리 假애 마ᄌᆞ니 肇師ㅣ 니ᄅᆞ샤ᄃᆡ

般若之門은 觀空코 漚和之門은 涉有ㅣ라 ᄒᆞ시니라

般若門은 空ᄋᆞᆯ 觀코 漚和門은 有에 드니라 ᄒᆞ시니라

心이 與空不空과 非空非不空과 相應ᄒᆞ면 則實相을 初明ᄒᆞ야 開佛知見ᄒᆞ리며

ᄆᆞᅀᆞ미 空 不空과 非空 非不空과 相應ᄒᆞ면 實相을 처ᅀᅥᆷ ᄇᆞᆯ겨 佛知見ᄋᆞᆯ 열리며

三觀이 現前ᄒᆞ면 知見이 明白ᄒᆞ리니 知ᄂᆞᆫ則知心의 空寂이오

三觀이 알ᄑᆡ 나ᄐᆞ면 知見이 明白ᄒᆞ리니 知ᄂᆞᆫ ᄆᆞᅀᆞᄆᆡ 空寂ᄋᆞᆯ 아로미오

見은 則見性의 無生이니 知見이 了然 ᄇᆞᆯ가 오직 ᄒᆞᆫ 實相이로다

見ᄋᆞᆫ 性ᄋᆡ 無生ᄋᆞᆯ 보미니 知見이 ᄇᆞᆯ가 오직 ᄒᆞᆫ 實相이로다

身이 與空不空과 非空非不空과 相應ᄒᆞ면 則一塵에 入正受ᄒᆞ야 諸塵ᄋᆞᆯ 三昧ᄅᆞᆯ 起ᄒᆞ리며

모미 空 不空과 非空 不非空과 相應ᄒᆞ면 一塵에 正受에 드러 諸塵에 三昧ᄅᆞᆯ 닐리며

一塵諸塵은 性約依報ᄒᆞ시니 秪於一塵에 卽入卽出ᄒᆞ며 卽雙入出ᄒᆞ며 卽不入出ᄒᆞ야

一塵과 諸塵ᄋᆞᆫ 오직 依報ᄅᆞᆯ 約ᄒᆞ시니 오직 一塵에 곧 들며 곧 나며 곧 ᄒᆞᆫᄢᅴ 들며 나며 곧 들며 나디 아니ᄒᆞ야

於依報中에 一一自在ᄒᆞ야 於正報中에도 亦復如是ᄒᆞ리라

依報 中에 一一히 自在ᄒᆞ야 正報 中에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리라

三昧者ᄂᆞᆫ 此云正受ㅣ니 良以不受諸受로 名爲正受ㅣ라

三昧ᄂᆞᆫ 예셔 닐오매 正ᄒᆞᆫ 受ㅣ니 實로 諸受ᄅᆞᆯ 受티 아니호ᄆᆞ로 일후미 正受ㅣ라

依報ㅣ 與空不空과 非空非不空과 相應ᄒᆞ면 則香臺寶閣으로 嚴혼 土애 化生ᄒᆞ리라

依報ㅣ 空 不空과 非空 不非空과 相應ᄒᆞ면 香臺 寶閣으로 莊嚴ᄒᆞᆫ ᄯᅡ해 化生ᄒᆞ리라

後初成佛ᄒᆞ야 盡米來際히 相續이 變爲純淨佛土ᄒᆞ야

처ᅀᅥᆷ 成佛호ᄆᆞᆯ 브터 未來際예 盡히 서르 니ᅀᅩ미 變ᄒᆞ야

周圓無際ᄒᆞ야 衆寶로 莊嚴에 自受用身이 常依而住ᄒᆞ시ᄂᆞ니라

純淨佛土ㅣᄃᆞ외야 두려이 ᄀᆞᅀᅵ 업서 衆寶로 莊嚴ᄒᆞᆫ ᄃᆡ 自受用身이 샤ᇰ녜 브터 住ᄒᆞ시ᄂᆞ니라

第四警其上慢者ᄂᆞᆫ 若不爾者ㅣ면 則未相應也ㅣ리라

第四 上慢 警戒호ᄆᆞᆫ ᄒᆞ다가 그리 아니ᄒᆞ면 相應티 몯ᄒᆞ리라

謂己ㅣ功高至聖호라 ᄒᆞ며 論心호ᄃᆡ 暗叶自然ᄒᆞᄂᆞ니

내 功이 至聖에 노포라 ᄒᆞ며 ᄆᆞᅀᆞᄆᆞᆯ 論호ᄃᆡ 그ᅀᅳ기 自然에 맛ᄂᆞ니

旣非三觀資薫이라 卽無知上慢이로다

ᄒᆞ마 三觀ᄋᆞᆯ 브터 닷고미 아니라 곧 無知 上慢애 디리로다

第五誡其疎怠者ᄂᆞᆫ 然이나 渡海홀뎬 應須上船이니 非船이면 何以能渡ㅣ리오

第五 疎怠 警戒호ᄆᆞᆫ 그러나 바ᄅᆞᄅᆞᆯ 건널 뗸 모로매 ᄇᆡ예 올올띠니 ᄇᆡ 아니면 엇뎨 能히 건너리오

淮南子ㅣ曰오ᄃᆡ 未有捨舟楫ᄒᆞ고 能涉江海乎ㅣ라 ᄒᆞ니라

淮南子ㅣ 닐오ᄃᆡ ᄇᆡ와 ᄇᆡᆺ과 ᄇᆞ리고 能히 江海 건너리 잇디 아니타 ᄒᆞ니라

修心홀뎬 必須入觀이니 非觀이면 無以明心이니

ᄆᆞᅀᆞᆷ 닷골 뗸 모로매 觀애 드로리니 觀이 아니면 ᄆᆞᅀᆞᆷ ᄇᆞᆯ기디 몯ᄒᆞ리니

心이 尚未明ᄒᆞ면 相應이 何日이리오 思之ᄒᆞ야 勿自恃也ᄒᆞ리

ᄆᆞᅀᆞ미 ᄉᆞᆫᄌᆡ ᄇᆞᆰ디 몯ᄒᆞ면 相應이 어느 나리리오 ᄉᆞ라ᇰᄒᆞ야 제 믿디 말라

問호ᄃᆡ 此文이 與前文과 何異오 答호ᄃᆡ 前엔 論起見ᄒᆞ면 卽招僭聖之愆ᄒᆞ시고

무루ᄃᆡ 此文이 前文과 어듸 다ᄅᆞ뇨 對答호ᄃᆡ 前엔 見ᄋᆞᆯ 니ᄅᆞ와ᄃᆞ면 聖ᄋᆞᆯ 僭ᄒᆞᆫ 허믈 블로ᄆᆞᆯ 論ᄒᆞ시고

此앤 誡踈慵ᄒᆞ면 必墮偏聞之失ᄒᆞ시니라

이ᅌᅦᆫ 게으르면 반ᄃᆞ기 드롬 偏ᄒᆞᆫ 허므레 듀믈 警戒ᄒᆞ시니라

第六重出觀體者ᄂᆞᆫ 秖知一念이 卽空이며 不空이며 非有ㅣ며 非無ᅟᅵᆫᄃᆞᆯ코

第六 觀體 다시 내요ᄆᆞᆫ 오직 ᄒᆞᆫ 念이 곧 空이며 不空이며 非有ㅣ며 非無ᅟᅵᆫ ᄃᆞᆯ 알오

不知卽念이 卽空이며 不空이며 非非有ㅣ며 非非無ᅟᅵᆫᄃᆞᆯ ᄒᆞᄂᆞ니라

곧 念이 곧 空이며 不空^이며 非有 아니며 非無 아닌 ᄃᆞᆯ 아디 몯ᄒᆞᄂᆞ니라

前엔 明三觀이라 似次第而卽中ᄒᆞ고 此앤 論一心이라

알ᄑᆡᆫ 三觀ᄋᆞᆯ ᄇᆞᆯ기샨 디라 次第로 中에 卽ᄒᆞᆫ ᄃᆞᆺ ᄒᆞ고 이ᅌᅦᆫ 一心ᄋᆞᆯ 論ᄒᆞ샨 디라

不前後而圓具ᄒᆞ니 前은 以三非로 破所ᄒᆞ시고

前後 아니ᄒᆞ야 두려이 ᄀᆞᄌᆞ니 알ᄑᆞᆫ 二非로 所ᄅᆞᆯ 허르시고

此ᄂᆞᆫ 加二非ᄒᆞ샤 破能ᄒᆞ시니 前後ㅣ相須ᄒᆞ야 妙無二矣샷다

이ᄂᆞᆫ 二非ᄅᆞᆯ 더으샤 能을 허르시니 前後ㅣ 서르 기드려 微妙ㅣ 둘 업스샷다

第七明其是非者ᄂᆞᆫ

第七 是非 ᄇᆞᆯ교ᄆᆞᆫ

下釋三句ㅣ從重出觀ᄒᆞ야 來ᄒᆞ니 不得意者ᄂᆞᆫ 執觀ᄒᆞ야

아래 사기샨 三句ㅣ 重出觀ᄋᆞᆯ 브터 오니 ᄠᅳ들 得디 몯ᄒᆞ닌 觀ᄋᆞᆯ 자바

成病ᄒᆞ야 修空ᄒᆞ야 謂無ᄒᆞ고 造假ᄒᆞ야 謂有ᄒᆞ고 二非ᄅᆞᆯ 謂中이라 ᄒᆞᄂᆞ니

病이 ᄃᆞ외야 空ᄋᆞᆯ 닷가 無ㅣ라 코 假ᄅᆞᆯ 지ᅀᅥ 有ㅣ라 코 二非ᄅᆞᆯ 中이라 ᄒᆞᄂᆞ니

俱非眞心일ᄉᆡ 故로 棟耘心不是有等이라

다 眞心 아닐ᄊᆡ ᄀᆞᆯᄒᆡ야 니ᄅᆞ샨 心不是有ᄃᆞᆯ히라

心이 不是有ㅣ며 心이 不是無ㅣ며 心이 不非有ㅣ며 心이 不非無ㅣ니

ᄆᆞᅀᆞ미 이 有ㅣ 아니며 ᄆᆞᅀᆞ미 이 無ㅣ 아니며 ᄆᆞᅀᆞ미 非有ㅣ 아니며 ᄆᆞᅀᆞ미 非無ㅣ 아니니

是와 非와 俱立ᄒᆞ샤 藥과 病과ᄅᆞᆯ 兼陳ᄒᆞ시니라

是와 非와ᄅᆞᆯ 다 셰샤 藥과 病과ᄅᆞᆯ 兼ᄒᆞ야 펴시니라

是有是無ㅣ면 卽墮是ᄒᆞ고 非有非無ㅣ면 卽墮非ᄒᆞ리니

이 有ㅣ라 이 無ㅣ라 ᄒᆞ면 곧 是예 디고 非有ㅣ라 非無ㅣ라 ᄒᆞ면 곧 非예 디리니

此ᄂᆞᆫ 單出病ᄒᆞ샤 判其所負ᄒᆞ시니라

이ᄂᆞᆫ 다ᄆᆞᆫ 病을 내샤 쥰 고ᄃᆞᆯ ᄀᆞᆯᄒᆡ시니라

如是면 秖是是非之非오

이 ᄀᆞᆮᄒᆞ면 오직 이 是와 非왓 非ㅣ오

結指是와 非와의 俱非ᄒᆞ시니라

是와 非와의 다 외요ᄆᆞᆯ 結ᄒᆞ야 ᄀᆞᄅᆞ치시니라

未是非是며 非非之是니라

이 是 아니며 非 아닌 是ᄂᆞᆫ 아니니라

對前相待之非라 未爲絶待之是니라

알ᄑᆡᆺ 서르 기드린 非ᄅᆞᆯ 對혼 디라 기드룜 그츤 是 아니니라

今以雙非로 破兩是ᄒᆞᆯ뎬

이제 두 非로 두 是ᄅᆞᆯ 허롤 뗸

仍□前之兩不ᄒᆞ샤 破是有是無卽墮是ᄒᆞ시니라

因^ᄒᆞ야 알ᄑᆡᆺ 두 不을 가지샤 是有是無卽墮是ᄅᆞᆯ 허르시니라

是破ᄒᆞ야 非是나

是 허러 是 아니나

兩是ᄅᆞᆯ 旣破ᄒᆞ실ᄉᆡ 故云非是라

두 是ᄅᆞᆯ ᄒᆞ마 허르실ᄊᆡ 니ᄅᆞ샤ᄃᆡ 非是라

猶是非며

오히려 이 非ㅣ며

須了能破ㅣ 轉爲所破ᄒᆞ야 將이 還爲賊ᄒᆞ며 藥이 成病矣ㄴᄃᆞᆯ 호리라

모로매 能히 허로미 올마 헐요미 ᄃᆞ외야 將軍이 도로 盜賊이 ᄃᆞ외며 藥이 病이 ᄃᆞ외ᄂᆞᆫ ᄃᆞᆯ 아로리라

又以雙非로 破兩非ᄒᆞᆯ뎬

ᄯᅩ 두 非로 두 非ᄅᆞᆯ 허롤 뗸

還取後之兩不ᄒᆞ샤 破非有非無卽墮非ᄒᆞ시니라

도로 後ㅅ 두 不을 가지샤 非有非無卽墮非ᄅᆞᆯ 허르시니라

非破ᄒᆞ야 非非나

非ㅣ 허러 非 아니나

兩非ᄅᆞᆯ 旣破ᄒᆞ실ᄉᆡ 故云非非라

두 非ᄅᆞᆯ ᄒᆞ마 허르실ᄊᆡ 니르샤ᄃᆡ 非非라

卽是是니

곧 이 是니

權立爲是ᄂᆞᆫ 慮犯호미 無窮ᄒᆞᆯ이시니 向下ᄒᆞ샤 結成還成能計ᄒᆞ시니라

權ᄋᆞ로 是 셰샤ᄆᆞᆫ 犯호미 無窮ᄒᆞᆯ까 분별이시니 아래 向ᄒᆞ샤 도로 能計 ᄃᆞ외요ᄆᆞᆯ 結ᄒᆞ야 일우시니라

如是면 秖是非是며 非非之是오

이 ᄀᆞᆮᄒᆞ면 오직 이 是 아니며 非 아닌 是오

結上兩重ᄒᆞ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