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상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장ᄌᆞ방젼 상
  • 출판: 한국학중앙연구원
  • 최종수정: 2016-01-01

장ᄌᆞ방젼 상 일명은 초한긔략이라

화셜 뉵국 시졀의 한나라의 ᄒᆞᆫ 현ᄉᆡ 잇스니

셩은 장이오 명은 량이오 ᄌᆞ는 ᄌᆞ방이니

본ᄃᆡ 잠영거족으로 오ᄃᆡ 한나라 졍승이라

량이 어려셔붓터 총명영오ᄒᆞ여 ᄒᆞ나흘 드르ᄆᆡ 열을 통ᄒᆞ는 ᄌᆡ죄러라

일즉 진인을 만ᄂᆞ 학업이 셩취ᄒᆞᄆᆡ 졔셰안민지ᄎᆡᆨ을 품엇더라

각셜 잇ᄯᆡ 쥬실이 미약ᄒᆞ고 졔휘 강셩ᄒᆞ여 강국이 일곱이니

초나라 조나라 한나라 위나라 연나라 졔나라 여셧 나라이 관동의 쳐ᄒᆞ여 병졍양족ᄒᆞ고

진나라는 관즁을 웅거ᄒᆞ여 더욱 강셩ᄒᆞ여

일곱 나라이 셔로 ᄡᆞ호고 닷토기를 쉬일 날이 업더라

밋 진왕 졍이 즉위ᄒᆞ여

쥬나라를 쳐 텬ᄌᆞ를 항복 밧고

뉵국을 아올나 멸ᄒᆞ고

ᄎᆞᆷ남이 진 시황졔라 일ᄏᆞᆺ고

날노 교만이 특심ᄒᆞ여

아방궁을 지으며

만리장셩을 ᄊᆞ흐며

시셔를 불ᄉᆞ르며

션ᄇᆡ를 뭇질너 쥭이고

ᄉᆡᆼ민을 도탄ᄒᆞ니

텬ᄒᆡ 흉흉ᄒᆞ더라

ᄌᆞ방이 한나라를 위ᄒᆞ여 시황을 쥭여 원슈를 갑고져 ᄒᆞ여

만금ᄌᆡ물을 앗기지 아니ᄒᆞ고 흣터 텬하 영웅을 ᄉᆞ괴려 단니다가

ᄒᆞᆫ 촌즁의 이르니

부로들이 말 ᄂᆞ믈 ᄭᆡ닷지 못ᄒᆞ고

시황의 포학을 론란ᄒᆞ다가

ᄌᆞ방이 겻ᄒᆡ 잇스믈 보고 다 도망ᄒᆞ되

오즉 ᄒᆞᆫ ᄉᆞᄅᆞᆷ이 ᄂᆞ아와 기리 읍하여 왈

현공아 아등이 시황의 무도를 말ᄒᆞ엿더니

아지 못게라 현공이 텬하를 위ᄒᆞ여 ᄉᆞ오ᄂᆞ온 진나라흘 업시코져 ᄒᆞ는다

ᄂᆡ 당당이 현공으로 더부러 힘을 다ᄒᆞ리라

ᄌᆞ방이 믄득 보니

키 ᄒᆞᆫ 길은 ᄒᆞ고 상뫼 당당ᄒᆞ여 진즛 역ᄉᆡ러라

몸을 굽혀 답녜 왈

이곳이 말ᄒᆞᆯ ᄯᆞ히 아니라

쳥컨ᄃᆡ ᄂᆡ 집의 가 회포를 펴미 엇더ᄒᆞ뇨 ᄒᆞ고

집의 더리고 와 역ᄉᆞ의 셩명을 무르니

ᄃᆡ 왈 셩은 녀요 ᄒᆡ변의 ᄉᆞ는 고로 ᄉᆞᄅᆞᆷ이 부르기^를 창ᄒᆡ공이라 ᄒᆞᄂᆞ니

ᄂᆡ 일ᄇᆡᆨ 근 쳘퇴로 텬하의 불평ᄒᆞᆫ 일이 잇스면 갑기를 조아ᄒᆞ더니

맛ᄎᆞᆷ 공의 긔위 범상치 아니믈 보고

반다시 긔이ᄒᆞᆫ 션ᄇᆡ로 알고 간담을 헛쳐 말ᄒᆞᄂᆞ니

원컨ᄃᆡ 고셩ᄃᆡ명을 아라지이다

ᄌᆞ방 왈 ᄂᆞ는 한나라 ᄉᆞᄅᆞᆷ이니

셩은 장이오 명은 량이니 오ᄃᆡ를 한나라 졍승이라

이졔 한나라이 시황의게 멸ᄒᆞᆫ ᄇᆡ 되ᄆᆡ

ᄂᆡ 텬하를 뉴람ᄒᆞ여 현ᄉᆞ를 구ᄒᆞ되

그 ᄉᆞᄅᆞᆷ을 만ᄂᆞ지 못ᄒᆞ엿더니

이졔 그ᄃᆡ를 만ᄂᆞ니

ᄂᆡ 원을 크게 일을지라

이졔 시황이 무도ᄒᆞᄆᆡ

텬ᄒᆡ 다 니를 가는지라

그ᄃᆡ 만일 힘을 다ᄒᆞ여 무도를 쥬멸ᄒᆞ여 뉵국 원슈를 갑흐면

텬ᄒᆡ 덕을 우러러

쳥ᄉᆞ의 일홈이 만셰를 쎡지 아니ᄒᆞ리라

역ᄉᆡ 왈 ᄉᆞᆷ가 명ᄃᆡ로 ᄒᆞ여 결단코 실언을 아니 ᄒᆞ리라

ᄌᆞ방이 ᄃᆡ희ᄒᆞ여 집의 머물너 두고 시황의 소식을 탐문ᄒᆞ더니

이ᄯᆡ 시황이 동으로 슌ᄒᆡᆼᄒᆞᆯᄉᆡ

양무현을 지ᄂᆞ 박낭ᄉᆞ 지방의 이른다 ᄒᆞ거늘

ᄌᆞ방이 역ᄉᆞ로 더부러 놉흔 언덕의셔 시황 오물 바라보다가

역ᄉᆡ 쳘퇴를 ᄭᅵ고 박낭ᄉᆞ 즁의 다람쥐갓치 업ᄃᆡ엿다가

시황의 거ᄀᆡ ᄉᆞ장의 지ᄂᆞ거늘

역ᄉᆡ 혜오ᄃᆡ 황냥산 아ᄅᆡ 슈레의 시황이 잇다 ᄒᆞ고

크게 거러 슈레 압ᄒᆡ 다라드러 힘을 다ᄒᆞ여 쳘퇴를 드러 ᄯᆞ리니

벽녁 소ᄅᆡ ᄂᆞ며 빈 슈레만 분쇄ᄒᆞ고 시황은 업스니

원ᄂᆡ 시황이 항상 ᄉᆞᄅᆞᆷ의 불측ᄒᆞᆫ 일이 잇슬가 두려워 ᄆᆡ양 부거를 압셰우미러라

일즉 호가 어림군이 역ᄉᆞ를 ᄉᆞ로잡아 드리거늘

시황이 국문 왈 네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의 부린 ᄇᆡᆫ고

역ᄉᆡ 니를 갈며 눈을 부릅ᄯᅳ고 크게 ᄭᅮ지져 왈

ᄂᆡ 무도ᄒᆞᆫ 너를 버혀 텬하 ᄉᆞᄅᆞᆷ의 ᄒᆞᆫ을 덜고져 ᄒᆞ미라

ᄃᆡ장뷔 엇지 뉘게 부린 ᄇᆡ 되리오 ᄒᆞ고

드ᄃᆡ여 머리를 기동의 ᄯᆞ려 쥭으니

시황이 영ᄒᆞ여 쥬ᄉᆞᄒᆞᆫ ^ ᄉᆞᄅᆞᆷ을 크게 열흘을 찻더라

ᄌᆞ방이 일 이루지 못ᄒᆞ물 보고 하비로 도쥬ᄒᆞ여 항ᄇᆡᆨ의 집에 가 슘으니

항ᄇᆡᆨ은 초장 항연의 후라

ᄌᆞ방으로 심이 둣터온 고로 의심치 아니ᄒᆞ고 머무러 화를 피ᄒᆞ니라

일일은 ᄌᆞ방이 셩 밧 이교로 나아가니

한 노인이 몸의 누른 옷 입고 다리를 지ᄂᆞ다가

신을 진흙 가온ᄃᆡ ᄲᆞ치고 장량을 불너 왈

유ᄌᆞ야 ᄂᆡ 신을 가져오라

량이 노인을 보니 심상ᄒᆞᆫ ᄉᆞᄅᆞᆷ이 아니라

급히 진흙 가온ᄃᆡ ᄂᆞ아가 신을 집어 ᄭᅮ러 드리기를 공근이 ᄒᆞ거늘

노인이 두어 거름을 ᄒᆡᆼᄒᆞ다가 ᄯᅩ 신을 진흙에 ᄲᆞ치고

ᄯᅩ 량으로 ᄒᆞ여곰 가져오라 ᄒᆞ니

량이 조곰도 다른 빗치 업고

ᄯᅩ 신을 취ᄒᆞ여 ᄭᅮ러 드리기를 셰 차리라

노인 왈 이 아ᄒᆡ 가히 가르칠 만ᄒᆞ다 ᄒᆞ고

다리 가 큰 나모를 가르쳐 왈

네 이후 닷ᄉᆡ 날 일은 아ᄎᆞᆷ의 이곳의 와 나를 기ᄃᆡ리라

ᄂᆡ 너를 쥴 게 잇스니 어긔지 말ᄂᆞ

ᄌᆞ방이 응명ᄒᆞ고 물너와 후 오일의 일즉 이러ᄂᆞ 다리 가의 이르니

노인이 몬져 와 나모 아ᄅᆡ 안ᄌᆞ 량다려 왈

유ᄌᆞ야 어룬과 언약ᄒᆞ고 엇지 오기를 더ᄃᆡ뇨

네 ᄯᅩ 물너가 후 오일의 맛당이 일즉 오라

ᄌᆞ방이 후 오일 죠죠의 와 보니

노인이 ᄯᅩ 몬져 와 안ᄌᆞ 셩ᄂᆡ여 왈

유ᄌᆞ야 엇지 이럿틋 게으르뇨

ᄯᅩ 물너가 후 오일의 맛당이 일즉 오라

ᄌᆞ방이 후 오일 야반의 가 기다리니

노인이 황포쥭장으로 표연이 오거늘

ᄌᆞ방이 ᄂᆞ아가 ᄇᆡ복ᄒᆞ니

노인이 ᄉᆞᄆᆡ로셔 ᄒᆞᆫ 권 ᄎᆡᆨ을 ᄂᆡ여 쥬어 왈 이 글이 소셰라

네 비밀이 감초아 망녕도이 젼치 말ᄂᆞ

착지 못ᄒᆞᆫ ᄉᆞᄅᆞᆷ의게 젼ᄒᆞ면 앙홰 잇고

만일 어진 ᄉᆞᄅᆞᆷ 만ᄂᆞ고 젼치 아니면 ᄯᅩᄒᆞᆫ 앙홰 잇ᄂᆞ니

부ᄃᆡ 신즁ᄒᆞ여라

네 타일 ᄃᆡ귀ᄒᆞ여 졔왕의 스승이 되리라

ᄌᆞ방이 ᄯᅩ 고 왈 원컨ᄃᆡ 존호를 아라지이다

노인 왈 네 긔록ᄒᆞ여라

이후 십ᄉᆞᆷ 년 후 곡셩 산하 일국 ^ 군왕 장ᄉᆞᄒᆞᆫ 뷘 ᄯᅡ ᄒᆞᆫ 조각 누른 돌이 곳 ᄂᆡ니라 ᄒᆞ고

인ᄒᆞ여 홀연이 뵈지 아니니

ᄌᆞ방이 공즁을 향ᄒᆞ여 ᄉᆞ례ᄒᆞ고 ᄎᆡᆨ을 품고 도라와 글을 살펴보니

긔묘신슐은 손오라도 밋지 못ᄒᆞ고

쥬나라 긔업 이른 강ᄌᆞ아라도 지ᄂᆞ지 못ᄒᆞᆯ너라

각셜 진 시황이 슌슈ᄒᆞ다가 ᄉᆞ구평ᄃᆡ의셔 붕ᄒᆞ니

승상 니ᄉᆡ 호ᄒᆡ와 환ᄌᆞ 죠고로 더부러 비밀이 발상을 아니 ᄒᆞ고

시황의 영거□ 붓드러 함양의 이르러 발상ᄒᆞ고 여산의 장ᄉᆞᄒᆞ고

호ᄒᆡ를 셰워 이셰 황졔를 ᄉᆞᆷ고

엄형혹법ᄒᆞ여 ᄇᆡᆨ셩을 잔학ᄒᆞ니

ᄉᆞᄒᆡ분붕ᄒᆞ여 도젹이 벌 이듯 ᄒᆞᆯᄉᆡ

진승 오광은 긔 ᄯᆞᄒᆡ 이러ᄂᆞ고

무신는 죠나라의 이러ᄂᆞ고

유방은 ᄑᆡ ᄯᆞᄒᆡ 이러ᄂᆞ고

항냥과 항우는 오나라에 이러ᄂᆞ니

텬ᄒᆡ ᄃᆡ란ᄒᆞ되

이셰는 젼여 모로고 날마다 황음쥬ᄉᆡᆨ으로 즐기더라

각셜 유방의 ᄌᆞ는 계니

ᄉᆞ람되미 코마루 놉고 용의 얼골이요

슈염이 아ᄅᆞᆷ답고 왼편 다리의 일흔두 낫 거문 ᄉᆞ마괴 잇고

ᄉᆞ람을 ᄉᆞ랑ᄒᆞ며 베풀기를 깃거ᄒᆞ고

ᄯᅳᆺ시 널너 산업을 일ᄉᆞᆷ지 아니ᄒᆞ고 상ᄒᆡ 함양의 역ᄉᆞᄒᆞᆯᄉᆡ

시황을 바라보고 탄 왈 ᄃᆡ장뷔 맛당이 이 갓흐리라 ᄒᆞ더라

단부 ᄉᆞᄅᆞᆷ 여문이 유계의 상을 보고 공경ᄒᆞ여 왈

신이 ᄉᆞᄅᆞᆷ 상을 만히 보앗스되 계의 상 갓흐 니 업스니

원컨ᄃᆡ 계는 ᄉᆞ랑ᄒᆞ라

신의 녀식이 잇스니 긔췌ᄒᆞᄂᆞᆫ 지어미를 ᄉᆞᆷ아지라 ᄒᆞ고

맛ᄎᆞᆷᄂᆡ 유방과 셩친ᄒᆞ니 이 녀휘 되니라

유방이 슐이 취ᄒᆞ여 밤의 못 가를 지ᄂᆞᆯᄉᆡ

큰 ᄇᆡ암이 길을 막앗거늘

계 칼을 ᄲᆡ여 ᄇᆡ암을 버히고 갓더니

뒤예 오는 ᄉᆞᄅᆞᆷ이 ᄇᆡ암 쥭인 곳의 이르니

늘근 한미 슬피 울거늘

우ᄂᆞᆫ 연고를 무르니

노귀 왈 ᄂᆡ 아들이 ᄇᆡᆨ졔ᄌᆡ라

화ᄒᆞ여 ᄇᆡ암이 되^얏더니

이졔 젹졔ᄌᆞ의 버힌 ᄇᆡ 되다 ᄒᆞ고

인ᄒᆞ여 뵈지 아니ᄒᆞ니

뒤 ᄉᆞᄅᆞᆷ이 그 말을 계의게 고ᄒᆞ니

게 홀노 마음의 깃거ᄒᆞ더라

유방이 ᄇᆡ암 버힌 후로 ᄉᆞ방의 부좃는 ᄌᆡ 슈ᄇᆡᆨ 인이오

위령이 졈졈 ᄯᅥᆯ치ᄆᆡ

ᄑᆡ현 연쥬리 소하 조참이 ᄑᆡ즁 부로와 번쾌로 더부러 ᄑᆡ령을 쥭이고

유방을 셰워 ᄑᆡ령을 ᄉᆞᆷ고 긔치를 다 불게 ᄒᆞ니

ᄃᆡᄀᆡ 적졔ᄌᆞ의 ᄎᆞᆷ언을 응ᄒᆞ미러라

열흘이 못 ᄒᆞ여 ᄑᆡ현 ᄌᆞ제 ᄉᆞᆷ쳔 인을 어더

진승으로 더부러 합병ᄒᆞ여 진나라를 치니라

각셜 항냥은 초장 항연의 아들이라

일즉 ᄉᆞ람을 쥭이고 형의 아들 젹으로 더부러 원슈를 오나라의 피ᄒᆞ여

젹을 글을 가르치되 이루지 못ᄒᆞ고 검슐을 가르치되 이루지 못ᄒᆞᄆᆡ 냥이 노ᄒᆞ니

젹 왈 글은 성명 긔록ᄒᆞᆯ ᄲᅮᆫ이오 칼은 ᄒᆞᆫ ᄉᆞᄅᆞᆷ ᄃᆡ젹ᄒᆞᆯ ᄲᅮᆫ이라

만 ᄉᆞᄅᆞᆷ ᄃᆡ젹ᄒᆞ는 법을 ᄇᆡ와지이다

냥이 ᄃᆡ희ᄒᆞ여 병볍을 가르치니라

젹의 신장이 팔 쳑여오 힘이 능히 구졍을 들고 ᄌᆡ긔과인ᄒᆞ더라

화셜 회계슈 은통이 진셥이 긔병ᄒᆞ믈 듯고

군ᄉᆞ를 이르허 셥을 응코져 ᄒᆞ여 항냥을 쳥ᄒᆞ여 왈

이졔 이셰 무도ᄒᆞ기로 진셥이 긔병ᄒᆞᄆᆡ

텬ᄒᆡ 분분이 이러ᄂᆞ 셥을 응ᄒᆞ니

ᄂᆡ ᄯᅩᄒᆞᆫ 긔병ᄒᆞ여 응코져 ᄒᆞ여 그ᄃᆡ를 쳥ᄒᆞ여 의논ᄒᆞ노라

항냥이 거즛 허락고 젹으로 ᄒᆞ여곰 은통을 쥭이고 인슈를 ᄎᆞ니

문ᄒᆡ 크게 요란ᄒᆞ거늘

젹이 홀노 슈ᄇᆡᆨ 인을 쳐 쥭이니

부즁 ᄉᆞᄅᆞᆷ들이 놀ᄂᆞ 업듸여 감이 이지 못ᄒᆞ되

오즉 아장 계포 종니ᄆᆡ 두 장슈가 칼을 집고 당의 올ᄂᆞ ᄎᆡᆨᄒᆞ여 왈

그 ᄯᆞᄒᆡ 드러와 그 쥬장을 쥭이고 스ᄉᆞ로 ᄲᆡ셔 셔미 의 아닐가 ᄒᆞ노라

젹 왈 은통은 진나라 녹 먹고 반ᄒᆞ미 의 아니어니와

ᄂᆞ는 진ᄂᆞ라 ᄯᆞ흘 비러 초ᄂᆞ라 원슈를 갑흐려 ᄒᆞ미 큰 지혜라

장군이 즐겨 셔로 조ᄎᆞ ᄉᆞ오ᄂᆞ온 진ᄂᆞ라를 쳐 뉵국을 회복ᄒᆞ면

아ᄅᆞᆷ다온 일홈이 쥭ᄇᆡᆨ의 드리올 거시여늘

엇지 구구이 은통을 ᄉᆡᆼ각ᄒᆞᄂᆞ뇨

두 장쉬 당의 ᄂᆞ려 졀ᄒᆞ여 왈 원컨ᄃᆡ 장군의 지휘를 좃ᄎᆞ리이다

항냥이 두 장슈로 도위를 ᄉᆞᆷ고

군현의 슌ᄒᆡᆼᄒᆞ여 졍병 만여 인을 어더 장ᄎᆞᆺ 셔흐로 즁원을 향ᄒᆞᆯᄉᆡ

계포 종니ᄆᆡ 나아와 고 왈

이곳 도산 즁의 두 장쉬 잇스니 한초와 우영이라

졍병 팔쳔을 거ᄂᆞ려 산즁의 웅거ᄒᆞ엿스니

만부부당지용이 잇는지라

이 두 장슈를 어더 왕업를 이루리이다

항냥이 ᄃᆡ희ᄒᆞ여 젹을 명ᄒᆞ여 두 장슈를 부르라 ᄒᆞ니

젹이 계포 등을 다리고 도산의 가 환초 우영을 보고 왈

두 장군의 지용으로 무도ᄒᆞᆫ 진ᄂᆞ라를 쳐 ᄉᆡᆼ민 도탄을 덜지 아니ᄒᆞ고

산간의 ᄌᆞ최를 감초니

셰상 ᄉᆞ람이 다 장군을 겁ᄒᆞᆫ다 우슬지라

이졔 우리 항공이 ᄃᆡ의를 베푸러

졍병 슈만을 모화 진을 쳐 뉵국 원슈를 갑고져 ᄒᆞ여 장군을 쳥ᄒᆞ니

원컨ᄃᆡ 장군은 산의 ᄂᆞ려 힘을 갓치 ᄒᆞ여 진을 쳐

왕업을 이룬 후의 부귀를 갓치 ᄒᆞ미 엇더ᄒᆞ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