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상
졉응ᄒᆞ여 장감 가는 길을 막으라 ᄒᆞ고
ᄯᅩ 영포를 불너 왈
너는 군ᄉᆞ ᄉᆞᆷ쳔을 거ᄂᆞ려 졍셔의 ᄆᆡ복ᄒᆞ엿다가 진군이 오거든 졉응ᄒᆞ라 ᄒᆞ고
항우는 소ᄎᆡ 안에셔 젹군 오기를 기다리더라
각셜 장감이 ᄑᆡ잔군 거ᄂᆞ려 소각의 ᄎᆡ로 가
ᄉᆞ마흔 동예로 합병ᄒᆞ여 초영 ᄉᆞᆷ십 니를 ᄯᅥᄂᆞ 찰쥬ᄒᆞ니
소각 왈 이졔 초병이 이기믈 으더 쥰비ᄒᆞ미 업슬 거시니
소장이 졍긔를 거ᄂᆞ려 동노로 조ᄎᆞ 초영 뒤를 겁칙ᄒᆞ리니
장군은 셔로로 조ᄎᆞ 살츌ᄒᆞ여
두 길노 협공ᄒᆞ면
초병이 슈미를 구치 못ᄒᆞ리이다
감 왈 졍이 ᄂᆡ ᄯᅳᆺ과 갓다 ᄒᆞ니
소각이 본부 병 일만을 거ᄂᆞ려 가마니 초영의 이르러 보니
긔치 졍졔치 못ᄒᆞ고 원문이 닷쳣거늘
소각이 졔 계교를 맛쳣다 ᄒᆞ고 영의 다라드니 다만 긔치 ᄲᅮᆫ이라
놀ᄂᆞ 나오려 ᄒᆞ더니
ᄎᆡ즁의셔 일셩포향의 ᄉᆞ면으로 불이 이러ᄂᆞ고 함셩이 ᄃᆡ진ᄒᆞ거늘
급히 ᄎᆡ 밧글 ᄂᆞ 셔흐로 다르니
좌편은 환초 우영이오
우편은 졍공 옹치라
가ᄂᆞᆫ 길을 막거늘
소각^이 급히 말을 ᄯᅱ여 산 동편 소로로 닷더니
고각이 진텬ᄒᆞ며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ᄒᆞᆫ 장쉬 크게 불너 왈
ᄭᅬ 업는 필부야 네 초장 항우를 아는다
각이 경황ᄒᆞ여 엇지 ᄒᆞᆯ 쥴 모로다가 항우 ᄒᆞᆫ 창의 질녀 마하의 것구러지니라
장감이 동편의 화광이 츙텬ᄒᆞ며 함셩이 ᄃᆡ진ᄒᆞ물 듯고
소각의 승부를 몰ᄂᆞ
인마를 거ᄂᆞ려 초탐ᄒᆞ다가
ᄯᅩ 환최 ᄃᆡ갈일셩의 장감을 취ᄒᆞ니
감이 마ᄌᆞ ᄊᆞ화 오십 합의 ᄑᆡᄒᆞ여 닷고져 ᄒᆞᆯ 즈음의
진장 ᄆᆡᆼ방이 졉응ᄒᆞ니
환최 ᄯᅩ ᄆᆡᆼ방을 취ᄒᆞ니
ᄆᆡᆼ방이 마ᄌᆞ ᄊᆞ화 일 합의 환초의게 쥭은 ᄇᆡ 되니
장감이 ᄆᆡᆼ방의 쥭으믈 보고 니유의 영으로 드러가니라
항위 영포를 불너 왈
너는 군ᄉᆞ 일만을 거ᄂᆞ려 진영 뒤 남노로조ᄎᆞ 졉응ᄒᆞ고
환초를 불너 왈 너는 일만 군 거ᄂᆞ여 진영 뒤 북노로 졉응ᄒᆞ라
나는 군ᄉᆞ를 거ᄂᆞ려 즁노로 나아가리라
양장이 쳥녕ᄒᆞ고 물너ᄂᆞ니라
각셜 장감이 니유다려 왈
초병이 오ᄂᆞᆯ 밤의 우리 영을 겁칙ᄒᆞ리니
너ᄂᆞᆫ 오쳔 병 거ᄂᆞ려 남녁 언덕 아ᄅᆡ ᄆᆡ복ᄒᆞ라 ᄒᆞ고
ᄯᅩ ᄒᆞᆫ장을 불너 왈
너는 오쳔 병 거ᄂᆞ려 북역 언덕의 ᄆᆡ복ᄒᆞ라
ᄂᆞ는 ᄉᆞ마흔 등 즁장으로 ᄃᆡ영 뒤ᄒᆡ ᄆᆡ복ᄒᆞ엿다가
초병이 오거든
셰 길노 ᄭᅧ 치면 항우를 ᄉᆞ로잡으리라 ᄒᆞ니
냥장이 쳥녕ᄒᆞ고 가니라
각셜 항위 남북 냥노 인마를 함ᄆᆡᄒᆞ여 ᄂᆞ오게 ᄒᆞ고
스ᄉᆞ로 군ᄉᆞ ᄉᆞᆷ만을 거ᄂᆞ려 가마니 즁노로조ᄎᆞ ᄂᆞ아가니
장감이 ᄎᆡ 뒤흐로조ᄎᆞ ᄂᆞ와 졉젼코져 ᄒᆞ더니
문득 남북 냥노로 초병이 ᄯᅩ 살츌ᄒᆞ니
진병이 크게 어즈러워 ᄌᆞ상쳔답ᄒᆞ니
장감이 ᄃᆡ경ᄒᆞ여 급히 군ᄉᆞ를 거두어 도망ᄒᆞ거늘
항위 승승츅뷔ᄒᆞ여 이십 니를 ᄶᅩᄎᆞ가니
이ᄆᆡ 조ᄂᆞ라 지경의 이르럿더라
조군이 셩의셔 바라보니
고각이 진텬ᄒᆞ며 ᄃᆡᄃᆡ인ᄆᆡ ᄂᆞ아오니
곳 초ᄂᆞ라 ᄃᆡ진이라
ᄯᆡ 이믜 발갓더라
조왕과 장이 진여 ᄂᆞ와 졀ᄒᆞ여 ᄯᆞᄒᆡ 업듸여 셩의 들기를 쳥ᄒᆞ거늘
항위 왈 시방 장감 등을 ᄉᆞ로잡고 진ᄂᆞ라 족속을 진멸ᄒᆞ기 졍히 이ᄯᆡ라
엇지 인^ᄆᆡ 셩의 드러가 쳔연ᄒᆞ리오 ᄒᆞ고
계포 종니ᄆᆡ를 머물너 조ᄂᆞ라 셩 밧긔 군ᄉᆞ 이십만을 찰쥬ᄒᆞ고
스ᄉᆞ로 ᄉᆞᆷ십만을 거ᄂᆞ려 장감을 ᄶᅩ츠니
지ᄂᆞ는 군현이 단ᄉᆞ호장으로 항우를 마즈니
이러므로 ᄒᆞ로 이십 니도 가며 혹 ᄉᆞᆷ십 니도 가니
장감이 멀니 도망ᄒᆞᆫ지라
범증 왈 장감이 멀니 도망ᄒᆞ고 졔휘 슌부ᄒᆞ니 장군이 화가위국ᄒᆞᆯ ᄯᆡ라
ᄒᆞ믈며 ᄉᆞ흘 ᄂᆡ의 아홉 번 ᄊᆞ화 진병 ᄉᆞᆷ십만을 파ᄒᆞ엿스니
용병은 고금의 장군이 쳐음이라
이졔 장감의 군ᄉᆞ ᄉᆞᆷ십만이 다 ᄑᆡᄒᆞ엿스ᄆᆡ
이졔 조괴 용납지 못ᄒᆞᆯ 거시니
그 ᄯᆡ를 타 ᄒᆞᆫ 번 북치면
감을 가히 파ᄒᆞᆯ 거시오 진을 멸ᄒᆞ리니
아즉 장남의 둔쳐 군ᄉᆞ를 슈이미 가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우 왈 ᄉᆞᆷ가 션ᄉᆡᆼ의 말ᄃᆡ로 ᄒᆞ리라 ᄒᆞ고 장남의 둔치다
각셜 장감이 ᄑᆡ잔군 거두어 ᄎᆞᆯ쥬ᄒᆞ고
ᄉᆞ마흔을 함양의 보ᄂᆡ여 급ᄒᆞ믈 고ᄒᆞ니
조괴 이셰의게 고ᄒᆞ되
장감 등이 ᄉᆡ로 군ᄉᆞ ᄉᆞᆷ십만을 ᄭᅥᆨ고 ᄯᅩ 군ᄉᆞ를 쳥ᄒᆞ니
그 죄 맛당이 베힘즉 ᄒᆞ여이다 ᄒᆞ니
이셰 ᄃᆡ로ᄒᆞ여 조고의 족하 조상으로 ᄒᆞ여곰 장감 부르ᄂᆞᆫ 조셔를 ᄂᆞ리니
장감이 조셔를 보고 ᄃᆡ로ᄒᆞ여 칼을 ᄲᆞ혀 조상을 버히고
항셔를 닥가 항우의게 항복ᄒᆞ니라
각셜 항위 장감 등을 항복 바든 후의
군ᄉᆞ를 잇그러 ᄑᆡᆼ셩의 도라와 회왕긔 복명ᄒᆞ고
ᄯᅩ 모든 졔후와 진 항장 장감을 잇그러 조현ᄒᆞ니
회왕이 ᄃᆡ희ᄒᆞ여 ᄃᆡ연을 ᄇᆡ셜ᄒᆞ여 질기고
즁장을 상ᄉᆞᄒᆞ고
항우를 봉ᄒᆞ여 노공을 ᄉᆞᆷ고
유방을 봉ᄒᆞ여 ᄑᆡ공을 ᄉᆞᆷ고
각각 군ᄉᆞ를 ᄉᆔ여 졍벌케 ᄒᆞ니
ᄑᆡ공의 장좌는 오십여 원이오 군ᄉᆡ 이십만이오
노공의 장좌는 ᄇᆡᆨ여 원이오 군ᄉᆡ 오십만이러라
화셜 노공 ᄑᆡ공이 회왕긔 쥬 왈
신 등이 군ᄉᆞ를 오ᄅᆡ 조련ᄒᆞ여스니
이졔 ᄂᆞ아가 진을 멸ᄒᆞ여 ᄉᆡᆼ민도탄을 덜고ᄌᆞ ᄒᆞᄂᆞ이다
회왕 왈 졍이 과인 ᄯᅳᆺ과 갓다 ᄒᆞ고 왈
진ᄂᆞ라 칠 길이 동셔 두 길이니
멀고 각가오며 쉽고 어려오미 업스ᄂᆞ
그러ᄒᆞᄂᆞ ᄂᆡ 동셔 두 글ᄌᆞ를 쎠 쥴 거시^니
두 ᄉᆞᄅᆞᆷ이 각각 취ᄒᆞ는 ᄃᆡ로 ᄂᆞ아가되
셔로 닷토미 업게 ᄒᆞ라 ᄒᆞ고
좌우를 명ᄒᆞ여 동셔 두 ᄌᆞ를 쎠 졔비를 ᄒᆞ여 쥬니
ᄑᆡ공은 셔 ᄌᆞ를 취ᄒᆞ고 노공은 동 ᄌᆞ를 취ᄒᆞ니라
이공이 각각 인마를 졈검ᄒᆞ고 회왕긔 ᄒᆞ직고 ᄐᆡᆨ일ᄒᆞ여 발ᄒᆡᆼᄒᆞᆯᄉᆡ
회왕 왈 경등이 진나라 무도ᄒᆞ믈 인ᄒᆞ여 나를 셰워 임군을 ᄉᆞᆷ아 ᄉᆞᄅᆞᆷ의 바라믈 위로ᄒᆞᄂᆞ
ᄂᆡ 긔질이 약ᄒᆞ고 ᄌᆡ죄 용녈ᄒᆞ여 텬하를 족히 다ᄉᆞ리지 못ᄒᆞᆯ지라
경등이 각각 본부 병마를 거ᄂᆞ려 두 길노 ᄂᆞᆫ화 ᄂᆞ아가
몬져 함양의 이르는 ᄌᆡ 왕이 되고
나종 이르ᄂᆞᆫ ᄌᆞ는 신ᄒᆡ 되야
ᄂᆞ의 언약을 져바리지 말ᄂᆞ
경등이 텬하 졍ᄒᆞᆫ 후의 나를 한가ᄒᆞᆫ 곳의 두어 늘기를 바라노라
노 ᄑᆡ 이공이 ᄯᆞᄒᆡ 업ᄃᆡ여 고 왈
신등이 왕ᄉᆞ의 진심ᄒᆞ여 졔업을 회흥ᄒᆞ고
도읍을 장안의 셰워 쥬ᄂᆞ라 적 신하의 ᄯᅳᆺ슬 본바드리이다 ᄒᆞ고
회왕긔 ᄒᆞ직고 각각 인마를 거ᄂᆞ려 졍도의 이르러 셔로 졀ᄒᆞ고 형졔의를 ᄆᆡ즐ᄉᆡ
ᄑᆡ공은 형이 되고
노공은 아이 되니라
잔ᄎᆡᄒᆞ여 진취ᄒᆞ고 흣터져 각각 길을 ᄂᆞᆫ화 ᄯᅥᄂᆞ니
이ᄯᆡ는 이셰 ᄉᆞᆷ년 츈 이월이라
ᄑᆡ공이 ᄒᆡᆼ군ᄒᆞ여 북창의 이르니
ᄉᆞ문을 굿게 닷고 셩 우ᄒᆡ 긔치를 버려
ᄃᆡ군이 ᄂᆞ아가지 못ᄒᆞ거늘
번쾌 말을 ᄂᆡ여 셩을 치랴 ᄒᆞ니
ᄑᆡ공이 급히 말녀 왈
북창은 져근 골이라
ᄇᆡᆨ셩이 간고ᄒᆞ거늘
ᄃᆡ군이 ᄒᆞᆫ 번 동ᄒᆞ면 옥셕이 구분ᄒᆞ리니
ᄂᆞ의 ᄒᆡᆼ군이 ᄇᆡᆨ셩을 평안코ᄌᆞ ᄒᆞ미여늘
이로는 곳의 강포를 ᄒᆡᆼᄒᆞ면 왕ᄌᆞ의 군ᄉᆡ 아니라 ᄒᆞ니
부로 등이 이 말을 듯고 읍녕긔 고 왈
우리 등이 진ᄂᆞ라 ᄭᅡ다라온 법을 괴로오미 물과 불 발붐 갓더니
이졔 ᄑᆡ공의 ᄃᆡ군이 이르ᄆᆡ ᄃᆡ한의 비 나림 갓흐니
만일 항거ᄒᆞ다가 셩이 파ᄒᆞ면 우리 등이 함몰를 면치 못ᄒᆞ리니
맛당이 셩을 여러 항복ᄒᆞᆯ 만 갓지 못ᄒᆞ이다
읍녕이 부로의 말을 조ᄎᆞ 셩문을 열고 향화를 베퍼 ᄃᆡ군을 마즈니
ᄑᆡ공이 셩의 드러 ᄉᆞᆷ군의 젼^녕ᄒᆞ되
만일 민간 ᄌᆡ물을 일호라도 취ᄒᆞ면 버히리라 ᄒᆞ니
ᄇᆡᆨ셩이 더욱 깃거ᄒᆞ더라
지ᄂᆞ는 바의 츄호를 불범ᄒᆞ니
각쳐 각읍이 바람을 조ᄎᆞ 도라오니 슈를 모를너라
일일은 고양읍의 이르니
읍녕 왕덕이 멀니 ᄂᆞ와 마ᄌᆞ 셩의 드러 좌졍 후의 고 왈
이곳의 ᄒᆞᆫ 현ᄉᆡ 잇스니
진ᄂᆞ라이 분시셔ᄀᆡᆼ유ᄉᆡᆼ ᄒᆞ므로부터 거즛 밋쳐 슐 먹고 방탕ᄒᆞ되
그 흉즁의 치란셩쇠를 감초왓스니
명공이 쳥ᄒᆞ여 별가를 ᄉᆞᆷ아 군무ᄉᆞ를 의논ᄒᆞ소셔
ᄑᆡ공이 ᄃᆡ희ᄒᆞ여 왕덕으로 ᄒᆞ여곰 쳥ᄒᆞ니
왕덕이 역ᄉᆡᆼ을 보고 ᄑᆡ공의 덕을 일카르며 왈
션ᄉᆡᆼ의 포부로 이러ᄒᆞᆫ 진쥬를 좃지 아니ᄒᆞᄂᆞ뇨
역ᄉᆡᆼ 왈 ᄂᆡ 드르니 ᄑᆡ공이 비록 ᄃᆡ되 잇스ᄂᆞ 션ᄇᆡ를 만ᄆᆡᄒᆞᆫ다 ᄒᆞ니
ᄂᆡ 욕을 취ᄒᆞᆯ가 두리노라
왕덕 왈 션ᄉᆡᆼ의 긔변으로 무어시 두려오리오
역ᄉᆡᆼ이 읍녕으로 더부러 ᄑᆡ공을 보니
ᄑᆡ공이 바야흐로 상의 거러안져 두 녀ᄌᆞ로 ᄒᆞ여곰 발을 씻기거늘
역ᄉᆡᆼ이 기리 읍ᄒᆞ고 졀 아니 ᄒᆞ여 왈
족ᄒᆡ 진ᄂᆞ라를 도아 졔후를 치랴 ᄒᆞᄂᆞ냐 졔후를 거ᄂᆞ려 진ᄂᆞ라를 치랴 ᄒᆞᄂᆞ잇가
ᄑᆡ공이 ᄭᅮ지져 왈
더벅머리 션ᄇᆡ야 텬ᄒᆡ 진ᄂᆞ라 ᄭᅡ다라온 법을 괴로와 ᄒᆞᆫ 지 오ᄅᆡᆫ지라
ᄂᆡ 회왕긔 명을 바다 진ᄂᆞ라를 치거늘
엇지 진ᄂᆞ라를 도을다
역ᄉᆡᆼ 왈 진ᄂᆞ라를 치랴 ᄒᆞ면 엇지 거러안져 장ᄌᆞ를 보ᄂᆞ잇가
이러틋 무례ᄒᆞ면 현ᄉᆡ 오지 아니ᄒᆞᆯ 거시니
눌노 더부러 텬하를 도모ᄒᆞ리오
ᄑᆡ공이 씻든 거슬 물니치고
의관을 졍졔ᄒᆞ고 역ᄉᆡᆼ을 마ᄌᆞ 상좌의 안치고 ᄉᆞ례 왈
션ᄉᆡᆼ을 모로고 녜를 이럿스니
고이히 역이지 말고 밋지 못ᄒᆞ는 일을 가르치라
역ᄉᆡᆼ이 뉵국 종횡ᄒᆞ든 일과 진황의 무도를 말ᄒᆞᄆᆡ
말이 ᄉᆡ암 솟듯 ᄒᆞ거늘
ᄑᆡ공이 ᄃᆡ희ᄒᆞ여 ᄯᅩ 진ᄂᆞ라 칠 계교를 무른ᄃᆡ
역ᄉᆡᆼ 왈 족ᄒᆡ 산란ᄒᆞᆫ 군ᄉᆞ를 거ᄂᆞ려 강ᄒᆞᆫ 진ᄂᆞ라의 드러가미
견양을 모라 범의 입으로 드러가미라
무릇 진류는 텬하의 샤통오달지지요
셩즁의 곡식이 만히 ᄊᆞ엿는지라
진류 ᄐᆡ슈 진동을 달ᄂᆡ여 만일 항복 바드면
진^류로 근본을 ᄉᆞᆷ고 군긔를 초즙ᄒᆞᆫ 연후의
긔틀을 타 관즁을 파ᄒᆞ미 상ᄎᆡᆨ일가 ᄒᆞᄂᆞ이다
ᄑᆡ공이 즉시 역ᄉᆡᆼ을 진류로 보ᄂᆡ니
역ᄉᆡᆼ이 본ᄃᆡ 진류녕으로 죠와ᄒᆞᄂᆞᆫ지라
진동이 역ᄉᆡᆼ을 마ᄌᆞ 후당의 드러가 슐 마시고 한가이 말ᄒᆞᆯᄉᆡ
역ᄉᆡᆼ 왈 착ᄒᆞᆫ ᄉᆡᄂᆞᆫ 나무를 가려 깃드리고 어진 신하는 임군을 가려 셤긴다 ᄒᆞ니
이졔 진ᄂᆞ라이 포학ᄒᆞᄆᆡ
ᄂᆡ 거즛 슐 먹고 밋츤 쳬 ᄒᆞ되 누루 진쥬를 구ᄒᆞ더니
이졔 ᄑᆡ공을 보니
융쥰용안의 ᄯᅳᆺ시 활여ᄒᆞ여 인의로 군ᄉᆞ를 거ᄂᆞ려 진ᄂᆞ라를 칠ᄉᆡ
쇼과군현이 망풍귀슌ᄒᆞ는지라
현휘 이 외로온 셩을 직혀 항거ᄒᆞ다가
셩이 파ᄒᆞ면 쥬륙을 면치 못ᄒᆞᆯ 거시니
이런 긔회를 일키 앗가오니
현후는 맛당이 ᄉᆡᆼ각ᄒᆞ라
진동이 머리를 슉이고 이윽히 ᄉᆡᆼ각다가 갈오ᄃᆡ
션ᄉᆡᆼ의 말이 유리ᄒᆞᄂ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