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즁
장ᄌᆞ방젼 즁 일명은 초한긔략이라
ᄎᆞ셜 항위 범증의 말을 듯고 더욱 셩ᄂᆡ여
좌우를 호령ᄒᆞ여 장냥을 급히 ᄂᆡ여 버히라 ᄒᆞ니
ᄌᆞ방이 크게 불너 왈
원통ᄒᆞ고 원통ᄒᆞᆯ진져 ᄃᆡ왕은 로를 참으소셔
신은 근본 한국 ᄉᆞᄅᆞᆷ으로 ᄑᆡ공 장하의 빌녀온 션ᄇᆡ라
무ᄉᆞᆷ 연고로 ᄭᅮ미고 가리미 잇스리오
ᄃᆡ왕의 위엄이 텬하의 덥혀스ᄆᆡ 뉘 아니 두려ᄒᆞ리오
ᄑᆡ공 쥭이기는 반장갓치 쉽거늘
엇지 반다시 잔ᄎᆡ를 베푸러 쥭여 텬하 졔후의게 치소를 바들잇가
원컨ᄃᆡ ᄃᆡ왕은 신을 노으면
ᄑᆡ상의 도라가 젼국 옥ᄉᆡ와 각항 진보를 갓다가 ᄃᆡ왕긔 드릴 거시니
그 ᄯᆡ의 곳 셔셔 텬하 임군이 되면
명분이 스ᄉᆞ로 바르ᄆᆡ
텬ᄒᆡ 다 도라와 복종ᄒᆞᆯ 거시어늘
만일 이졔 신을 쥭이면
ᄑᆡ공이 결단코 타국으로 도쥬ᄒᆞ여 옥ᄉᆡ를 타인을 쥬거ᄂᆞ 혹 ᄭᆡ치면
ᄃᆡ왕이 무얼노 텬하 임군이 되리잇가
항위 이 말을 듯고 급히 녕ᄒᆞ여 버히지 말ᄂᆞ ᄒᆞ고 왈
장냥의 말이 올은지라
그럿치 아니면 텬ᄒᆡ 다 ᄂᆞ를 겁ᄒᆞ다 일을 거시오
ᄒᆞ믈며 ᄂᆡ 간쾌 이믜 졍ᄒᆞ여 텬ᄒᆡ 귀슌ᄒᆞ니
유방은 한 초ᄀᆡ라 엇지 ᄂᆞᆯ과 ᄃᆡ젹ᄒᆞ리오
만일 범노의 말을 듯든들 ᄂᆡ 일이 그를 번 ᄒᆞ도다 ᄒᆞ고
ᄌᆞ방을 명ᄒᆞ여 왈
네 ᄑᆡ상의 도라가 옥ᄉᆡ와 진보를 가져오라
만일 어긔면 결단코 ᄇᆡᆨ만 군병을 거ᄂᆞ려 ᄑᆡ상을 뭇지를 거시오
네 목슘을 ᄯᅩᄒᆞᆫ 보젼키 어려오리라
ᄌᆞ방 왈 ᄉᆞᆷ가 명ᄃᆡ로 ᄒᆞ리이다 ᄒᆞ고
ᄑᆡ상의 도라와 ᄑᆡ공을 보니
ᄑᆡ공이 ᄌᆡᄉᆞᆷ 칭ᄉᆞ 왈
만일 션ᄉᆡᆼ이 아니면 유방의 목슘이 쉬 일 번ᄒᆞ도다 ᄒᆞ고
즉각 됴무상을 버혀 군즁의 회시ᄒᆞ고 ᄯᅩ 무르되
항위 무ᄉᆞᆷ 말 ᄒᆞ더뇨
ᄃᆡ 왈 명공이 ᄑᆡ상의 오신 후 신을 쥭이랴 ᄒᆞ더니
신이 일편언어로 옥ᄉᆡ와 진보를 드리마 ᄒᆞᆫ즉 놋터이다
ᄑᆡ공 왈 옥ᄉᆡ는 젼국지뵈라 엇지 타인를 쥬리오
ᄌᆞ방 왈 텬하 엇ᄂᆞᆫ ᄌᆡ 덕의 잇고 보ᄇᆡ의 ^ 잇지 아니ᄒᆞ니
만일 명공이 앗겨 쥬지 아니ᄒᆞ면 항우의 병셰를 항거ᄒᆞᆯ 슈 업스니
져를 쥬어 인졍을 ᄭᅵ치고 종용이 ᄃᆡᄉᆞ를 도모ᄒᆞ면
이른 바 져근 걸노 큰 걸 취ᄒᆞ미니이다
ᄑᆡ공이 즉시 옥ᄉᆡ와 진보를 다 ᄌᆞ방을 쥬어 보ᄂᆡ니
항위 바다 궤 우의 버려 노흐니 광ᄎᆡ 명낭ᄒᆞᆫ지라
기즁 별 빗최는 구슬 일홈이 윽뒤라
범증을 쥬어 왈 이 보ᄇᆡ 심히 아롬답기로 션ᄉᆡᆼ을 쥬노라
증이 바다 ᄯᆞᄒᆡ 더지머 칼노 ᄭᆡᆺ쳐 왈
우리 무리 다 ᄑᆡ공의게 ᄉᆞ로잡히리로다 ᄒᆞ니
위 노 왈 신하 된 ᄌᆡ 임군의 말도 ᄭᅮ짓지 못ᄒᆞ거든
ᄂᆡ가 쥬는 즁보를 ᄭᆡ친다
증 왈 이 구슬이 즁뵈 아니라 ᄑᆡ공의 머리가 즁븨라
이런 긔회를 노코 무룡지물을 바드시니
이러므로 ᄭᆡ치미오
임군의 쥬믈 헛도이 알미 아니니이다
위 왈 ᄑᆡ공이 검약ᄒᆞ여 마ᄎᆞᆷᄂᆡ ᄃᆡᄉᆞ를 이루지 못ᄒᆞ리라
증 왈 이졔 ᄑᆡ공을 쥭이지 못ᄒᆞ면 룡을 노아 바다로 보ᄂᆡ미니
다시 치기 어렵지 아니리잇가
ᄌᆞ방 왈 그러치 안타
ᄃᆡ왕의 위엄을 텬하의 ᄃᆡ젹ᄒᆞ 리 업ᄂᆞᆫ지라
힘은 솟슬 들고 셰는 산을 ᄲᆡᄆᆡ
각국 졔후 다 무릅흐로 ᄒᆡᆼᄒᆞ고
ᄒᆞ믈며 ᄑᆡ공이 관의 드러와 범ᄉᆞ를 감히 쳔단이 못 ᄒᆞ고 ᄃᆡ왕을 기다리니
가히 원ᄃᆡᄒᆞᆫ ᄯᅳᆺ 업스믈 알지라
ᄃᆡ왕과 교계ᄒᆞ면 하ᄂᆞᆯ과 ᄯᆞ히라 엇지 감히 항거ᄒᆞ리오
위 왈 ᄂᆡ 혜아리건ᄃᆡ ᄑᆡ공이 능치 못ᄒᆞᆫ지라
장냥아 네 ᄂᆞ를 ᄯᆞ라 일을 의논ᄒᆞᄌᆞ ᄒᆞ니
범증 왈 젼일 ᄃᆡ왕이 장냥을 쥭이랴다가 금일 좌우의 두미 심복 아닐가 ᄒᆞᄂᆞ이다
위 소 왈 션ᄉᆡᆼ은 물녀ᄒᆞ라
장냥은 불과 ᄒᆞᆫ 션ᄇᆡ라
ᄂᆡ 겻ᄒᆡ 잇기로 무어슬 긔망ᄒᆞ며
ᄯᅩ ᄂᆡ 갑즁의 보검이 잇스니 뉘 ᄂᆞ를 당ᄒᆞ리오 ᄒᆞ고
증의 말을 듯지 아니ᄒᆞ니
ᄌᆞ방이 다만 가마니 우을 ᄯᆞ름이러라
각셜 항위 진 ᄌᆞ영을 ᄌᆞᆸ아 버힐ᄉᆡ
슈죄 왈 네 하라비 시황이 뉵국을 멸ᄒᆞ고 텬하 ᄇᆡᆨ셩의게 한 ᄭᅵ치믈 네 아는다
ᄌᆞ영 왈 이런 일이 다 신의 션조 시황의 죄오 신의 죄 아니ᄂᆞ
ᄃᆡ왕이 신을 쥭이면 신이 ᄯᅩᄒᆞᆫ 감히 원망치 못ᄒᆞ오며
금일 신을 쥭여 쳔하 원^한을 씨스시고
오즉 바라ᄂᆞ니
ᄇᆡᆨ셩을 두어 텬하 마음을 회복ᄒᆞ면
신이 비록 쥭으ᄂᆞ 오히려 살미오
ᄃᆡ왕의 덕위가 병ᄒᆡᆼᄒᆞ리이다
말이 맛지 못ᄒᆞ여 항위 급히 영포를 불너 햐슈ᄒᆞ라 ᄒᆞ니
형푀 ᄒᆞᆫ 칼의 ᄌᆞ영의 머리를 버히니
이ᄯᆡ 슈운과 흑뮈 방방ᄒᆞ여 ᄉᆞ방으로 ᄂᆞ리니
진민이 ᄌᆞ영 쥭음과 ᄯᅩ 하ᄂᆞᆯ이 혼암ᄒᆞ믈 보고 일졔 통곡ᄒᆞᄂᆞᆫ 소ᄅᆡ 텬디 진동ᄒᆞ며
다 이르되 ᄑᆡ공은 유덕ᄒᆞ니 만ᄃᆡᄂᆞ 임군이 되고
항우는 불인ᄒᆞ니 멸문졀호ᄒᆞ리라 ᄒᆞ니
항위 듯고 ᄃᆡ로ᄒᆞ여 함양 ᄇᆡᆨ셩을 다 뭇지르니
범증이 ᄃᆡ호 왈 유방은 광즁의 드러와 츄호를 불범ᄒᆞ고 약법ᄉᆞᆷ장ᄒᆞ여
깁히 ᄇᆡᆨ셩의 마음을 으더거늘
ᄃᆡ왕은 관의 드어와 ᄌᆞ영을 쥭이고 ᄯᅩ 함양 ᄇᆡᆨ셩을 뭇지르니
인심을 ᄒᆞᆫ 번 일으면 텬하를 도모키 어려오니이다
위 왈 ᄇᆡᆨ셩이 ᄂᆞ를 휘욕ᄒᆞ니 이ᄂᆞᆫ 반역이라 엇지 쥭이지 아니리오 ᄒᆞ고
영포를 ᄌᆡ촉ᄒᆞ여 진 공ᄌᆞ 친족 팔ᄇᆡᆨ여 인과 문무ᄇᆡᆨ관 병ᄉᆞ 쳔뉵ᄇᆡᆨ여 인을 다 쥭이니
피 흘너 ᄂᆡ를 이루더라
위 더욱 분ᄒᆞ여 함양 일셩 ᄇᆡᆨ셩을 다 도륙ᄒᆞ려 ᄒᆞ거늘
범증이 방셩ᄃᆡ곡ᄒᆞ고 압흘 향ᄒᆞ여 가로막고
머리로 우의 말머리를 두다리며 간ᄒᆞ니
항위 바야흐로 군ᄉᆞ를 거두고 아방궁의 드러가 누ᄃᆡ젼각 영농ᄒᆞ물 보고 탄 왈
진이 이러ᄒᆞᆫ 부귀를 직히지 못ᄒᆞ엿스니 가히 앗갑도다
범증 왈 진이 잔학ᄇᆡᆨ셩ᄒᆞ고 괴로이 간ᄒᆞ물 듯지 아니ᄒᆞ고 이의 이르럿ᄂᆞ이다
위 ᄃᆡ답지 안코 본영의 이르러 범증다려 왈
ᄂᆡ 관의 드러와 진을 멸ᄒᆞ고 옥ᄉᆡ를 으드ᄆᆡ
ᄂᆡ 왕위의 ᄂᆞ아가고져 ᄒᆞ니
션ᄉᆡᆼ의 ᄯᅳᆺ시 엇더ᄒᆞ뇨
증 왈 졔장 등이 명공을 조ᄎᆞ 노는 바는 반룡린부봉익ᄒᆞ여 부귀를 누리과ᄌᆞ ᄒᆞ미니
이 일이 즁인의 ᄯᅳᆺ의 합ᄒᆞᆫ지라
다만 회왕긔 쳥ᄒᆞ여 조명을 으든 후의 왕위의 오르시미 명졍언슌ᄒᆞ니이다
항위 항ᄇᆡᆨ으로 ᄒᆞ여곰 회왕긔 명을 쳥ᄒᆞ니
회왕 왈 젼언약과 갓치 ᄒᆞ라
항ᄇᆡᆨ이 다시 쥬 왈 ᄑᆡ공은 힘^이 약ᄒᆞ고
노공은 공이 놉고 물망이 즁ᄒᆞ니 관즁 진무ᄒᆞ긔의 가ᄒᆞ니이다
회왕 왈 불연ᄒᆞ다
신ᄌᆞ는 임군의 큰 보ᄇᆡ라
젼언약을 엇지 곳치리오
네 속히 도라자 ᄑᆡ공으로 관즁 왕을 봉ᄒᆞ라
항ᄇᆡᆨ이 도라와 회왕의 명을 젼ᄒᆞ니
위 ᄃᆡ로 왈 회왕은 ᄂᆡ 집의셔 셰운 ᄇᆡ라
ᄯᅩ 졍벌ᄒᆞᆫ 공이 업스니 엇지 쥬장ᄒᆞ여 언약을 오로지 ᄒᆞ리오
텬하 평졍ᄒᆞ미 졔장의 공과 ᄂᆞ의 힘이라
ᄂᆡ ᄉᆞᄅᆞᆷ의게 굴ᄒᆞ미 ᄃᆡ장부의 ᄒᆞᆯ ᄇᆡ 아니라 ᄒᆞ고
드듸여 ᄐᆡᆨ일ᄒᆞ여 존호를 올니라 ᄒᆞ니
범증 왈 존호는 고금이 합ᄒᆞ여야 가ᄒᆞ니
장냥이 글을 만이 읽고 력ᄃᆡ졔왕의 존호를 알 거시니 불너 졍ᄒᆞ소셔
항위 즉시 장냥을 불너 왈
ᄂᆡ 관즁의 왕코져 ᄒᆞᄂᆞ 다만 존호를 졍치 못ᄒᆞ엿스니
네 예글을 만이 보고 ᄯᅩ 오ᄃᆡ를 한국 졍승이ᄆᆡ 력ᄃᆡ졔왕의 존호를 알 거시니
침작ᄒᆞ여 존호를 졍ᄒᆞ여 쳔하 졔후로 ᄒᆞ여곰 복응케 ᄒᆞ라
ᄌᆞ방이 ᄉᆡᆼ각ᄒᆞ되
범증이 반다시 ᄂᆡ게 미루어 존호를 졍ᄒᆞ여 ᄂᆞ를 ᄎᆞᆷ소ᄒᆞ여 ᄒᆡᄒᆞ려 ᄒᆞ미라
ᄂᆡ 종두지미를 말ᄒᆞ여 졔 스ᄉᆞ로 가리게 ᄒᆞ리라 ᄒᆞ고 왈
력ᄃᆡ졔왕의 존회 다 갓지 아니ᄒᆞ니
신이 셰셰이 말ᄒᆞᆯ 거시니
ᄃᆡ왕이 스ᄉᆞ로 간ᄐᆡᆨᄒᆞ여 쓰소셔 ᄒᆞ고
고 왈 텬황씨 디황씨 인황씨 후의 오졔 잇스니
소호 금텬씨와 젼욱 고양씨와 졔곡 고신씨와 졔요 도당씨와 졔슌 유우씨 이 오졔니
덕이 텬디를 ᄶᆞᆨᄒᆞ고
관괘를 일ᄉᆞᆷ지 아니ᄒᆞ고
살벌을 ᄒᆡᆼ치 아니ᄒᆞ고
텬하를 ᄉᆞ양ᄒᆞ여 으더시니
ᄃᆡ왕이 가히 일카르시리잇가
위 이윽히 ᄉᆡᆼ각ᄒᆞ되
ᄂᆡ ᄌᆞ영을 쥭이고 텬하를 치고 버히고 으더시니
오졔 칭흐는 붓그러온지라
이에 갈오ᄃᆡ 졔호는 두리건ᄃᆡ 온당치 못ᄒᆞᆫ지라
네 ᄯᅩ 왕호를 말ᄒᆞ라
ᄌᆞ방 왈 지극히 ᄉᆞᆷ가고 지극히 검소ᄒᆞ고
도탑고 어질고 의를 슝상ᄒᆞ고 덕을 두터이 ᄒᆞ여 살니기를 조아ᄒᆞ고
ᄂᆡ 몸은 앗기지 아니ᄒᆞ고 젼여 ᄇᆡᆨ셩을 위ᄒᆞᄂᆞ니
이 ᄉᆞᆷ왕의 덕이니
ᄃᆡ왕이 가히 일카르시리잇가
위 왈 왕호는 가히 일카름즉 ᄒᆞ거니와
아지 못게라 왕호 아ᄅᆡ ᄯᅩ 무ᄉᆞᆷ 호가 잇ᄂᆞ냐
네 다시 ^ ᄂᆞ를 위ᄒᆞ여 ᄒᆞᆫ 번 말ᄒᆞ라
ᄌᆞ방 왈 왕지하의 오ᄑᆡ 잇스니
졔환공과 송양공과 진목공과 진문공과 초장왕이 이 오ᄑᆡ니
텬하를 위ᄒᆞ여 잔인ᄒᆞᆫ 걸 졔ᄒᆞ고 ᄉᆞ오온 걸 바리고 각각 일국의 읏듬ᄒᆞ여
어진 걸 빌고 의를 슝상ᄒᆞ고 위뮈 강히 ᄒᆞᄆᆡ
ᄉᆞᄅᆞᆷ마다 두려ᄒᆞ엿스니
ᄃᆡ왕이 가히 일카르시리잇가
위 왈 왕희 비록 맛당ᄒᆞᄂᆞ 예와 이졔 가합지 못ᄒᆞ고
ᄑᆡ호는 이졔 의합ᄒᆞ고 예만 갓지 못ᄒᆞᄂᆞ
예와 이졔를 겸ᄒᆞ여 일카라 ᄂᆡ 초 ᄑᆡ왕이 되리라
ᄂᆡ 초ᄂᆞ라의 ᄂᆞ스니
너의 군신이 ᄂᆞ를 셔초 ᄑᆡ왕이라 칭ᄒᆞ여 조셔를 초ᄒᆞ여 텬하의 반포ᄒᆞ라
범증이 급히 말녀 왈 왕호는 가커니와 ᄑᆡ호는 가치 아니ᄒᆞ니
장냥의 그릇 쥬ᄒᆞ는 ᄑᆡ왕 호를 듯지 마르소셔
우 왈 오ᄑᆡ는 ᄂᆞ의 ᄒᆡᆼᄒᆞᆫ 바와 갓흐니
이졔 ᄑᆡ왕 일카르미 ᄂᆡ 스ᄉᆞ로 ᄒᆞ미오
장냥은 제호 왕호 ᄑᆡ호를 ᄂᆞᆫ화 베푸미니
엇지 ᄂᆞ를 그르게 ᄒᆞ리오
션ᄉᆡᆼ은 그르게 보지 말ᄂᆞ
범증이 머리를 슉이고 묵묵히 장 뒤로 물너가니라
항위 ᄌᆞ방을 즁상ᄒᆞ고 ᄐᆡᆨ일ᄒᆞ여 셔초 ᄑᆡ왕 위의 ᄂᆞ아가
ᄑᆡᆼ셩의 도읍ᄒᆞ고 회슈 북으로 초ᄂᆞ라 ᄯᆞ 아홉 고을을 웅거ᄒᆞ고
회왕을 그즛 놉허 의졔라 ᄒᆞ고 강남의 옴겨 빈쥬의 도읍게 ᄒᆞ고
실상 그 졔명은 듯지 안터라
각셜 ᄑᆡ왕이 함양의 창괴 뷔여 공신과 장ᄉᆞ의 상 쥴 ᄌᆡ물이 업셔 ᄌᆞ방다려 무르니
ᄃᆡ 왈 시황의 려산총의 뉵국 ᄌᆡ물이 드러스니
무덤 속 쥬회 팔구 리오 놉히 오십 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