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ᄒᆞ
이 ᄉᆞᆷ왕의 일이라
ᄃᆡ왕의 군ᄉᆡ 일홈이 업스면 다맛 쳑촌만ᄒᆞᆫ 흙만 다토미니
비록 ᄡᆞ화 이긔여도
마ᄎᆞᆷᄂᆡ 텬하는 항복 밧지 못ᄒᆞ리이다
한왕 왈 너의 말이 진실노 유리ᄒᆞ도다
너의 벼ᄉᆞᆯ ᄒᆞ고ᄌᆞ ᄒᆞᄂᆞ냐
동공 왈 신의 나히 팔십이 너머 쥭을 ᄂᆞᆯ이 갓가온지라
ᄃᆡ왕의 어진 덕이 텬하의 밋쳐
법 ᄉᆞᆷ장^을 언약ᄒᆞ여 진ᄂᆞ라 ᄭᅡ다라온 졍ᄉᆞ를 졔ᄒᆞ시ᄆᆡ
ᄇᆡᆨ셩이 ᄃᆡ왕이 텬하 왕 되시기를 원치 아니 리 업ᄉᆞᆸ기로
신 등이 먼리 와 간ᄒᆞ여 ᄃᆡ의를 펴미오
벼ᄉᆞᆯ을 위ᄒᆞ미 아니로소이다
한왕이 ᄃᆡ희ᄒᆞ여 향노 등을 각각 ᄇᆡᆨ미 일 셕과 비단 ᄒᆞᆫ 필식 쥬어 보ᄂᆡ고
낙양셩의 ᄂᆞ아와 의졔를 위ᄒᆞ여 발상ᄒᆞ고 ᄋᆡ회 ᄉᆞᆷ일 ᄒᆞ고
글을 쎠 텬하의 고ᄒᆞ니
긔약지 아니ᄒᆞᆫ 군ᄉᆞ를 합ᄒᆞ니 오십뉵만이오 장좨 이ᄇᆡᆨ여 원이라
장ᄎᆞᆺ ᄑᆡᆼ셩으로 ᄂᆞ아갈ᄉᆡ
원슈 왈 ᄒᆡᆼ병ᄒᆞ는 법이 몬져 텬문을 보고 버거 디리를 살피고 ᄯᅩ 셰셩 향ᄇᆡ를 보ᄂᆞ니
ᄃᆡᄀᆡ 군ᄉᆞ는 흉ᄒᆞᆫ 그릇시오 ᄡᆞ홈은 위ᄐᆡᄒᆞᆫ 일이라
ᄉᆞᆷ군의 ᄉᆞᄉᆡᆼ과 국가 존망이 이의 잇ᄂᆞ니
엇지 가부야이 ᄒᆡᆼᄒᆞ리잇가
신이 밤의 건상을 보고 ᄯᅩ ᄃᆡ왕의 유년 명슈를 산 두어 보니
ᄃᆡ왕긔 니치 못ᄒᆞ니
아즉 갑병을 훈련ᄒᆞ고 명년의 초를 치면 반라시 이긜 거시오
금년은 신이 봉명치 못ᄒᆞ리로소이다
한왕 왈 장군은 물너가 관즁을 직히라
ᄂᆡ 위표로 ᄃᆡ장을 ᄉᆞᆷ아 초를 치리라
원슈 왈 ᄑᆡ왕이 용관ᄉᆞᆷ군ᄒᆞᄆᆡ 한진 즁의 ᄃᆡ젹ᄒᆞ 리 업스니 ᄃᆡ왕은 살피소셔 ᄒᆞ고
ᄃᆡ장 인슈를 올니고 관즁으로 가거늘
ᄌᆞ방이 ᄯᅩ 간ᄒᆞ되
듯지 안코 위표로 원슈를 ᄉᆞᆷ아 휘동ᄉᆞᆷ군ᄒᆞ여 ᄑᆡᆼ셩으로 ᄂᆞ아가니라
션시의 ᄑᆡ왕이 졔 량 치려 갈 ᄯᆡ의 ᄑᆡᆼ월노 ᄑᆡᆼ셩을 직혀더니
이 ᄯᆡ 한왕이 뉵가를 보ᄂᆡ여 달ᄂᆡ니
ᄑᆡᆼ월이 셩을 열어 항복ᄒᆞ거늘
한왕이 곳 궁즁의 들어 화보 미녀를 취ᄒᆞ여 ᄂᆞᆯ이 맛도록 슐을 두어 잔ᄎᆡᄒᆞ니
졔장 등이 마음이 ᄒᆡᄐᆡᄒᆞ고
위ᄑᆈ 셩이 조급ᄒᆞ여 ᄉᆞ졸을 편달ᄒᆞ고 졔장을 능욕ᄒᆞ니
이러므로 장졸이 더욱 불복ᄒᆞ더라
우ᄌᆞ긔 우희를 더리고 초영의 ᄂᆞ아가
ᄑᆡᆼ월이 한의 항복ᄒᆞ고 한왕이 셩의 둔친 말을 가초 고ᄒᆞ니
항왕이 ᄃᆡ로 왈 유방이 감히 ᄂᆡ ᄑᆡᆼ셩을 ᄲᆡᆺ고 ᄂᆡ 후궁 미녀 화보를 취ᄒᆞ니
ᄆᆡᆼ셰코 유방과 아올ᄂᆞ 셔지 아니리라 ᄒᆞ고
룡져 종니ᄆᆡ를 명ᄒᆞ여 졔ᄂᆞ라를 치라 ᄒᆞ고
졍병 ᄉᆞᆷ만을 거ᄂᆞ려 쥬야 겸ᄒᆡᆼᄒᆞ여 ᄑᆡᆼ셩의 이르러
글을 한왕긔 ^ 보ᄂᆡ니 ᄒᆞ엿스되
셔초 ᄑᆡ왕은 글을 유방의게 붓치ᄂᆞ니
짐이 너를 한왕을 ᄉᆞᆷ아 셔토를 진졍ᄒᆞᄆᆡ
ᄃᆡ갑이 십만이라 텬록를 안향ᄒᆞᆯ 거시어늘
네 감히 창궐ᄒᆞ여 관즁을 웅거ᄒᆞ고 ᄯᅩ 당돌이 ᄂᆡ ᄑᆡᆼ셩을 ᄲᆡᆺ는다
네 맛당히 목을 느려 ᄂᆡ 보검을 시험ᄒᆞ라
ᄂᆡ 당당히 네 편갑도 돌녀보ᄂᆡ지 아니리라 ᄒᆞ엿더라
한왕이 글을 위표를 뵈니
표 왈 ᄃᆡ왕이 명일 ᄡᆞ호ᄌᆞ 회답ᄒᆞ소셔 ᄒᆞ고
드듸여 졔장을 다셧 ᄯᅦ의 분졍ᄒᆞ여 초를 ᄃᆡ젹ᄒᆞᆯᄉᆡ
졔일ᄃᆡ는 은왕 ᄉᆞ마앙이오
졔이ᄃᆡ는 낙양왕 신양이오
졔ᄉᆞᆷᄃᆡ는 상산왕 장이오
졔ᄉᆞᄃᆡ는 한왕이 즁장과 ᄒᆞᆫ가지 거ᄂᆞ리고
졔오ᄃᆡ는 위ᄑᆈ 스ᄉᆞ로 통녕ᄒᆞ여 후진을 진압ᄒᆞ고
ᄉᆞ마흔 동예로 ᄑᆡᆼ셩을 직혀 구응ᄒᆞ라 ᄒᆞ고
ᄎᆞ일 셩 십 리의 포진ᄒᆞᆯᄉᆡ
오ᄃᆡ 인ᄆᆡ 고조납함ᄒᆞ고 ᄂᆞ아가 보니
ᄑᆡ왕의 젼면의 룡봉일월긔를 버려스니
긔열 잇는 곳의 ᄑᆡ왕이 당션ᄒᆞ여 말을 ᄂᆡ여 ᄃᆡ호 왈
유방아 밧비 ᄂᆞ와 ᄂᆞᆯ과 졉젼ᄒᆞᄌᆞ ᄒᆞ는 소ᄅᆡ 벽녁 갓더라
한진 상으로 ᄉᆞ마앙이 말을 ᄂᆡ거늘
ᄑᆡ왕 왈 짐이 너를 져바린 ᄇᆡ 업거늘 어이 ᄇᆡ반ᄒᆞᆫ다
앙 왈 ᄃᆡ왕이 의졔를 쥭이고 ᄑᆡ역무도ᄒᆞ기로 일노쎠 한의 도라오미오 반ᄒᆞ미 아니로라
ᄑᆡ왕이 ᄒᆞᆫ 소ᄅᆡ ᄭᅮ지즈니
앙의 말이 두어 거름을 물너가거늘
오츄ᄆᆡ 급히 ᄯᆞ르니
앙이 밋쳐 손을 놀니지 못ᄒᆞ여 ᄑᆡ왕의 ᄒᆞᆫ 창의 마하의 ᄂᆞ려져 쥭으니
신양이 ᄂᆞ와 ᄑᆡ왕을 마즈니
ᄑᆡ왕 왈 너의 엇지 초를 ᄇᆡ반ᄒᆞ고 한으로 도라간다
신양 왈 한왕이 유덕ᄒᆞ여 텬ᄒᆡ 다 도라가 붓치ᄆᆡ
양 ᄒᆞᆫ ᄉᆞᄅᆞᆷᄲᅮᆫ 아니라
폐하도 ᄯᅩᄒᆞᆫ 갓치 도라와 항복ᄒᆞ면
초왕 위를 일치 아니리라
ᄑᆡ왕이 ᄃᆡ로ᄒᆞ여 창으로 지르니
신양이 피ᄒᆞ며 우어 왈
ᄂᆡ 너를 권ᄒᆞ여 한의 도라와 부귀를 갓치 누리ᄌᆞ ᄒᆞ되
네 도로혀 ᄂᆞ를 지르랴 ᄒᆞ니
엇지 스ᄉᆞ로 혜아리지 못ᄒᆞ미 이 갓트뇨 ᄒᆞ고
드듸여 창을 들어 마ᄌᆞ ᄡᆞ화
슈십 합의 신양이 져당치 못ᄒᆞ여 물너가고져 ᄒᆞᆯ 즈음의
장이 ᄂᆡ다라 ᄡᆞ화 두 장쉬 협녁ᄒᆞ여 ᄡᆞ호ᄂᆞ
ᄑᆡ왕의 창법이 신츌귀몰ᄒᆞ여 신양을 질너 마하의 ᄂᆞ리치니
장이 ᄡᆞ홀 마음이 업셔 물너가니
ᄑᆡ왕이 ᄃᆡ호 왈 한왕아 진의 ᄂᆞ ᄂᆞᆯ과 말ᄒᆞᄌᆞ ᄒᆞ니
한진 즁으로 졍긔 일월을 가리고 금고 하ᄂᆞᆯ을 움작이며
한왕이 소요ᄇᆡᆨ룡마를 타고 허다 장좌를 좌우의 ᄂᆞ렬ᄒᆞ고 ᄂᆞ오니
ᄑᆡ왕이 이를 갈며 ᄃᆡᄆᆡ 왈
유방아 ᄉᆡᆼ각ᄒᆞ라
네 ᄒᆞᆫ ᄉᆞ상 졍장으로 한왕을 봉ᄒᆞ엿거든
무어시 부족ᄒᆞ여 망녕도이 병마를 동ᄒᆞ여 짐의 지경을 범ᄒᆞ는다
네 감히 ᄂᆞᆯ과 ᄉᆞᆷ합만 결젼ᄒᆞ면 ᄂᆡ 손을 묵거 항복ᄒᆞᆯ 거시오
만일 ᄡᆞ호지 못ᄒᆞᆯ진ᄃᆡ 맛당히 쥭기를 바드라
한왕 왈 너는 이에 ᄒᆞᆫ 촌부라
ᄂᆡ 엇지 널노 더부러 ᄡᆞ호리오 ᄒᆞ니
ᄑᆡ왕이 ᄃᆡ로ᄒᆞ여 말을 노와 곳 한왕을 취ᄒᆞ니
한왕 좌우의 번쾌 쥬발 시무 노관 등 일쳔 즁장이 각각 병긔를 들고 일졔이 옹위ᄒᆞ여 살츌ᄒᆞ니
ᄑᆡ왕이 ᄒᆞᆫ 손의 방쳔극을 들고 ᄒᆞᆫ 손의 양닌도를 들고 룡쳔검 화쳠창을 ᄃᆡ젹ᄒᆞ니
틔글이 ᄂᆞᆯ을 가리고 살긔 하ᄂᆞᆯ을 지르ᄂᆞᆫᄃᆡ
ᄑᆡ왕의 졍신이 ᄇᆡᄂᆞ 더ᄒᆞ여 즁장을 ᄃᆡ젹ᄒᆞ니
그 뒤ᄒᆡ 항장 환초 우ᄌᆞ긔 계푀 각각 ᄃᆡ병을 거ᄂᆞ려 뒤로조ᄎᆞ 츙살ᄒᆞ니
한병이 ᄃᆡ란ᄒᆞ여 ᄉᆞ산분쥬ᄒᆞ여 졍히 위급ᄒᆞ더니
일포군이 뒤흐로조ᄎᆞ 오니 이ᄂᆞᆫ ᄃᆡ원슈 위왕 표라
ᄑᆡ왕 왈 네 엇지 초를 ᄇᆡ반ᄒᆞᆫ다
표 왈 ᄃᆡ왕이 ᄇᆡᆨ셩을 잔학ᄒᆞ고 의졔를 쥭이ᄆᆡ 텬ᄒᆡ 다 반ᄒᆞ니
신이 텬명을 슌이ᄒᆞ여 한으로 도라왓스니
ᄃᆡ왕도 급히 군ᄉᆞ를 물니미 가ᄒᆞᆫ지라
만일 흑 ᄑᆡᄒᆞ면 일셰 위명이 덜닐가 ᄒᆞ노라
ᄑᆡ왕이 ᄃᆡ로ᄒᆞ여 창을 들어 위표를 취ᄒᆞ니
ᄑᆈ 마ᄌᆞ ᄡᆞ화 이십여 합의 져당치 못ᄒᆞ여 본진으로 다르니
ᄑᆡ왕이 항장 등 ᄉᆞ장으로 ᄃᆡ병을 휘동ᄒᆞ여 힘을 다ᄒᆞ여 츙살ᄒᆞ니
쥭엄이 들의 널니고 피 흘너 ᄀᆡ쳔이 되여
한병 ᄉᆞᆷ십여만이 다 슈슈의 ᄲᆞ져 쥭으ᄆᆡ
물이 흐르지 못ᄒᆞ더라
ᄉᆞ마흔 동예 문을 열고 항복ᄒᆞᄆᆡ
ᄐᆡ공 녀휘 ᄉᆞ로잡힌지라
한왕이 ᄃᆡ곡 왈 ᄂᆡ 한신 장량의 말을 듯지 안코 이런 환을 당ᄒᆞ도다 ᄒᆞ고
도라보니 ᄉᆞ면이 다 초병이오
졔 문무장ᄉᆞ는 간 곳슬 모로고
다만 ᄉᆞ졸 수ᄇᆡᆨ 긔 ᄯᆞ로고
초병이 셰 겹을 굿게 에워싸며 쳘통갓치 ᄒᆞ^고
ᄯᅩ ᄂᆞᆯ이 져문지라
한왕이 탄 왈 비록 공즁으로 오르ᄂᆞ 버셔ᄂᆞ지 못ᄒᆞᄀᆡᆺ스니 ᄂᆡ 이에 쥭으리로다 ᄒᆞ더니
홀연 광풍이 ᄃᆡ작ᄒᆞ며 모ᄅᆡ와 돌이 ᄂᆞᆯ니고
거문 안ᄀᆡ와 누른 틔글이 두루 에우니
초병이 눈을 ᄯᅳ지 못ᄒᆞ고 ᄉᆞ산분궤ᄒᆞ고
한왕의 말머리의 흰 광ᄎᆡ 길을 인도ᄒᆞ니
한왕이 말을 ᄎᆡ쳐 슈십 리를 ᄂᆞ아가니라
ᄑᆡ왕이 한왕의 간 곳을 몰ᄂᆞ
졍공 옹치로 ᄉᆞᆷ쳔 병 거ᄂᆞ려 한왕을 ᄉᆞ로ᄌᆞᆸ으라 ᄒᆞ니
두 장쉬 영 듯고 동남을 향ᄒᆞ여 ᄯᆞ르니라
한왕이 필마로 독ᄒᆡᆼᄒᆞ더니
홀언 틔글이 일며 ᄒᆞᆫ 장쉬 당션ᄒᆞ여 ᄶᅩᆺ츠니 곳 초장 졍공이라
한왕 왈 방이 이에 이르럿스니 솟 가은ᄃᆡ 고기라 도망치 못ᄒᆞᆯ지라
어진 ᄌᆞ는 셔로 샹ᄒᆞ지 아니ᄒᆞ고 셔로 ᄉᆞ랑ᄒᆞᄂᆞ니
공이 ᄂᆞ를 불상이 넉여 멀니 도망케 ᄒᆞ면
타일 득지ᄒᆞᆫ 후 셔로 잇지 아니리라
졍공이 살의 촉을 ᄲᆡ고 두어 ᄃᆡ를 쏘거늘
한왕이 동남을 향ᄒᆞ여 닷더니
ᄯᅩ 옹치의 츄병이 오거늘
한왕이 길가 마른 우물 가온ᄃᆡ 들어가 피ᄒᆞ니
이 ᄯᆡ ᄂᆞᆯ이 져문지라
옹치 우물 가흐로 지ᄂᆞ가거늘
한왕이 ᄂᆞ와 보니 말이 뫼부리 아ᄅᆡ셔 풀을 ᄯᅳ더 먹는지라
급히 타고 슈리를 ᄒᆡᆼᄒᆞ니
긔갈이 심ᄒᆞᆫ지라
먼리 드르니 압마을에 ᄀᆡ 짓는 소ᄅᆡ ᄂᆞ고 슈풀 속으로 불이 빗최거늘
말을 ᄎᆡ쳐 ᄂᆞ아가 보니 큰 마을이라
시문을 두다리니
ᄒᆞᆫ 노인이 막ᄃᆡ 집고 ᄂᆞ 외문을 열고 보니 ᄒᆞᆫ 홍포금갑ᄒᆞᆫ ᄉᆞᄅᆞᆷ이라
급히 쳥ᄒᆞ여 당의 올녀
즉시 쥬반을 ᄂᆞ와 관ᄃᆡᄒᆞ고 문 왈
장군이 어ᄂᆡ 곳 공ᄌᆡ시니잇가
한왕 왈 ᄂᆡ 한왕이라
ᄑᆡ왕으로 더부러 ᄊᆞ호다가 ᄑᆡᄒᆞ여 도망ᄒᆞ더니
ᄂᆞᆯ이 져무러 귀장을 요란케 ᄒᆞ로라
노인이 쳥파의 ᄇᆡ복ᄌᆡ지 왈
신이 ᄃᆡ왕의 인덕을 드른 지 오ᄅᆡ더니
이졔 폐장의 림ᄒᆞ시니 만ᄒᆡᆼ이로소이다 ᄒᆞ고
ᄯᅩ 쥬안을 졍결이 ᄎᆞ려 은근이 관ᄃᆡᄒᆞ거늘
한왕 왈 존장의 고셩을 듯고져 ᄒᆞ노라
노인 왈 셩은 쳑이로소이다
한왕 왈 아들이 잇는다
노인 왈 신이 아들은 업고 다만 한 ᄯᆞᆯ이 잇스니 나히 십팔 셰라
셕일의 상ᄌᆡ 신의 ᄯᆞᆯ을 보고 ᄃᆡ귀ᄒᆞ리라 ᄒᆞ더니
이졔 ᄃᆡ왕이 신의 집의 이르시니
원컨ᄃᆡ 이 ᄯᆞᆯ노 ᄃᆡ왕 좌우의 밧들어 뫼시고ᄌᆞ ᄒᆞ니
아지 못게이다 ᄃᆡ왕의 존의 엇더ᄒᆞ시니잇가
왕 왈 도란ᄒᆞᆫ ᄉᆞᄅᆞᆷ이 류슉도 다ᄒᆡᆼ커든 엇지 감히 영ᄋᆡ로 ᄇᆡ필 되기를 바라리오
노인이 녀아를 명ᄒᆞ여 ᄂᆞ와 한왕긔 졀ᄒᆞ여 뵈니
왕이 쳑희 ᄌᆞ용ᄒᆞᆷ과 풍되 요조ᄒᆞ믈 보고 심ᄂᆡ의 ᄃᆡ희ᄒᆞ여
드듸여 옥ᄃᆡ를 글너 례물을 ᄉᆞᆷ고
그 밤의 쳑희와 동침ᄒᆞ고 슈일 머물고 노인다려 왈
한병이 ᄃᆡᄑᆡᄒᆞ여 ᄉᆞ산분쥬ᄒᆞ여 문무장ᄉᆡ ᄂᆞ 잇는 곳을 모로니
이곳의 오ᄅᆡ 유련ᄒᆞᆯ 길 업는지라
ᄂᆡ 큰 고을의 쥬찰ᄒᆞ고 ᄉᆞᄅᆞᆷ 부려 영ᄋᆡ를 다려가리라 ᄒᆞ고
의관을 졍돈ᄒᆞ고 ᄃᆡ로로 ᄂᆞ 셔남으로 향ᄒᆞ더니
틔글 이는 곳의 ᄒᆞᆫ ᄯᅦ 인ᄆᆡ 오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