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ᄒᆞ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장ᄌᆞ방젼 ᄒᆞ
  • 출판: 한국학중앙연구원
  • 최종수정: 2016-01-01

왕능이 ᄉᆞᆷ군을 분부ᄒᆞ여

긔를 누이고 북을 긋치고 ᄉᆞ문을 닷고 조^두도 치지 아니ᄒᆞ니

ᄑᆡ왕이 이르러 탐쳥ᄒᆞ고 졔장다려 왈

한왕이 짐을 겁ᄒᆞ여 ᄂᆞ지 안코 한신을 기다리미라

명일 구쳐ᄒᆞ리니

금일은 군ᄉᆡ 먼리 와 피곤ᄒᆞᆯ 거시니

갑을 벗고 편히 쉬라

각셜 왕능이 졍예ᄒᆞᆫ 군ᄉᆞ 오쳔을 ᄲᆞ

머리의 불근 슈건 쓰고 긔계를 션명이 장속ᄒᆞ고 입의 함ᄆᆡᄒᆞ고

ᄯᅩ 오ᄇᆡᆨ 포슈로 화포 ᄯᅴ고 호령 드러 쳥녕ᄒᆞ라 ᄒᆞ고

ᄉᆞ문의 시초를 만이 ᄊᆞ코 방포 드러 초병이 셩 치믈 막으라 ᄒᆞ고

ᄯᅩ 하후영으로 ᄉᆞᆷ만 병 거ᄂᆞ려 졉응ᄒᆞ라 ᄒᆞ고

왕능이 황혼의 소졸노 초군 복ᄉᆡᆨ을 식여 초영 소식을 탐지ᄒᆞ니

초군이 방비 업고 잠이 깁히 드다 ᄒᆞ거늘

왕능이 오쳔 졍병을 거ᄂᆞ리고 초영의 들입ᄒᆞ여

방포일셩의 오ᄇᆡᆨ 포쉬 일졔이 응포ᄒᆞ고 오쳔 군ᄉᆡ 츙살ᄒᆞ니

ᄇᆡᆨ만 갑병이 하ᄂᆞᆯ노조ᄎᆞ ᄂᆞ려온 듯

뇌졍벽녁이 ᄂᆞ려 텬디 문허지는 듯

초군이 잠을 ᄭᆡ지 못ᄒᆞ여 동셔를 분변치 못ᄒᆞ고 셔로 즛바라

쥭는 ᄌᆡ 슈를 모를너라

왕능이 좌츙우들ᄒᆞ여 무인지경갓치 살육ᄒᆞ니

쥭엄이 들의 널니고 피 흘너 ᄂᆡ 갓더라

ᄑᆡ왕이 급히 일어 갑 입고 말긔 올ᄂᆞ 바라보니

ᄒᆞᆫ ᄃᆡ장이 창을 빗기고 츙살ᄒᆞ니

ᄑᆡ왕이 ᄃᆡ갈일셩의 왕능을 마ᄌᆞ ᄡᆞ화

슈십여 합의 왕능이 져당치 못ᄒᆞ여 오쳔 병 거ᄂᆞ리고 영으로 도라오니

ᄯᆡ 오경일너라

ᄑᆡ왕이 군ᄉᆞ다려 문 왈 이 ᄉᆞᄅᆞᆷ이 뉜다

ᄃᆡ 왈 왕능이로소이다

ᄑᆡ왕이 ᄉᆡᆼ각ᄒᆞ되 이 ᄉᆞᄅᆞᆷ의 창법이 범ᄉᆞᄅᆞᆷ과 다르니

오ᄂᆞᆯ 업시치 못ᄒᆞ면 후환이 되리라 ᄒᆞ고

말을 ᄯᅱ여 ᄶᅩᆺ고ᄌᆞ ᄒᆞ니

계포 종리ᄆᆡ 룡셰 급히 말녀 왈

한병이 이긔믈 으더 ᄒᆞᆫ 편의 쥰비가 잇고

셩상의 불이 이러ᄂᆞ고 셩하의 인ᄆᆡ 쳘통 갓트니

이 반다시 한신의 계교라

폐ᄒᆡ ᄑᆡ잔군 거두어 영의 도라가

왕능의 노뫼 ᄑᆡᆼ셩의 잇스니

다려다가 몸의 칼을 언고 능을 불너 초로 도라오게 ᄒᆞ소셔

능은 효ᄌᆡ라

졔 노모의 소식을 드르면 반다시 오리니

능이 항복ᄒᆞ면 형양을 가히 파ᄒᆞ리이다

ᄑᆡ왕이 올히 넉여 능모를 더리려 보ᄂᆡ고 ᄉᆞ십 리를 물녀 하ᄎᆡᄒᆞ니라

각셜 왕능이 영의 도라와 군ᄉᆞ^를 졈검ᄒᆞ니

ᄭᅥᆨ근 군ᄉᆡ ᄇᆡᆨ여 인이오 초병 쥭은 ᄌᆡ 합 ᄉᆞᆷ만여 명이라

한왕 왈 장군이 하로밤의 초병 ᄉᆞᆷ만을 쥭이고 항우의 용ᄆᆡᆼ으로 ᄉᆞ십 리를 물너갓스니

장군의 위엄이 텬하의 ᄯᅥᆯ쳣도다 ᄒᆞ고

ᄉᆞᆷ군을 즁상ᄒᆞ고 ᄉᆞ문을 굿게 닷고 한신 오기를 기다리더니

십슈 일 후의 초ᄉᆡ 와 왕능을 보고 왈

장군의 노뫼 즉금 초영의 갓치여 쥭게 되엿스니

장군이 급히 구ᄒᆞ여 만ᄃᆡ 죄인을 면ᄒᆞ라

능이 방셩ᄃᆡ곡ᄒᆞ며 한왕긔 가기를 쳥ᄒᆞ니

ᄌᆞ방 왈 장군이 초병 슈만을 쥭이고 초ᄉᆞ의 ᄒᆞᆫ 말의 가면

스ᄉᆞ로 호혈의 들어가미오

ᄯᅩ 노모의 슈젹도 보지 못ᄒᆞ고 가미 필부의 소결이라

ᄉᆞᄅᆞᆷ 부려 신젹을 안 연후 가미 가타 ᄒᆞ니

능이 한왕긔 ᄋᆡ고ᄒᆞ고 슉손통을 ᄉᆞ신ᄒᆞ여 보ᄂᆡ니

통이 초영의 가 ᄑᆡ왕을 보고 능모 보기를 쳥ᄒᆞ니

ᄑᆡ왕이 젼녕ᄒᆞ여 능모를 다려와 통으로 셔로 보게 ᄒᆞ니

능뫼 몸의 칼을 언고 머리 푸러 산발ᄒᆞ고 장하의 ᄭᅮᆯ니니

그 형상을 ᄎᆞᆷ아 보지 못ᄒᆞᆯ너라

능뫼 통다려 왈 공은 엇던 ᄉᆞᄅᆞᆷ고

통 왈 ᄂᆞ는 한ᄂᆞ라 ᄉᆞ신 슉손통이로라

능모 왈 공이 엇지ᄒᆞ여 왓는다

통 왈 능이 노뫼 초영의 젹실이 잇스믈 알먼 초의 항복ᄒᆞ려 ᄒᆞ여

ᄂᆞᆯ노 ᄒᆞ여곰 진젹을 탐쳥ᄒᆞ려 왓노라

능모 왈 이 무ᄉᆞᆷ 말고

한왕은 관인장ᄌᆡ라

ᄂᆡ 아ᄒᆡ 그 임군을 셤긴지라

바라건ᄃᆡ 공은 ᄂᆡ 아ᄒᆡ다려 이르라

한왕을 잘 셤겨 한ᄃᆡ 명신이 되게 ᄒᆞ라

ᄂᆡ 쥭는 ᄂᆞᆯ이 ᄉᆞ는 ᄂᆞᆯ이라 ᄒᆞ고 드듸여 목 질너 쥭으니

통이 도라와 그ᄃᆡ로 고ᄒᆞᆫᄃᆡ

능이 곡도ᄌᆡ디ᄒᆞ여 혼졀ᄒᆞ거늘

졔신이 구ᄒᆞ여 회ᄉᆡᆼᄒᆞ니라

각셜 한신이 위표를 ᄉᆞ로ᄌᆞᆸ아 형양의 보ᄂᆡ고 ᄉᆞᆷ군을 휘동ᄒᆞ여 ᄃᆡ쥬를 칠ᄉᆡ

셩 ᄉᆞᆷ십 리의 하ᄎᆡᄒᆞ고

ᄒᆞᆫ 번 북 쳐 장공 하열을 버히고 ᄃᆡ쥬를 평졍ᄒᆞ고

군ᄉᆞ를 옴겨 조ᄂᆞ라를 칠ᄉᆡ

졍경구 ᄉᆞᆷ십 리의 하ᄎᆡᄒᆞ고

정긔 이쳔을 ᄲᆞ ᄉᆞᄅᆞᆷ마다 불근 긔 ᄒᆞᄂᆞ식 가지고 ᄉᆞ이길노 조ᄎᆞ

조군을 바라보아 왈

우리 군ᄉᆡ ᄡᆞ호다가 다라오면

조군이 반다시 져의 벽을 뷔고 ᄶᅩᄎᆞ오리니

너의 등이 ᄲᆞᆯ니 조벽의 들어가 조ᄂᆞ라 긔를 ᄲᆞ혀 바리고 우리 긔를 셰우라 ᄒᆞ고

졍병 만인으로 물을 등지고 진 ^ 치니

조군이 바라보고 크게 웃더라

평명의 신이 ᄃᆡ장긔를 셰우고 북을 치며 졍경구로 ᄂᆞ아가니

조군이 벽을 뷔고 크게 ᄡᆞ호니

한신 장이 거즛 ᄑᆡᄒᆞ여 북과 긔를 바리고 슈상군으로 ᄶᅩᆺ겨 드러오니

조군이 슈상군으로 ᄶᅩᆺᄎᆞ와 ᄡᆞ호니

슈상군이 쥭기로 ᄡᆞ화 ᄑᆡ치 아니ᄒᆞ니라

몬져 ᄂᆡ인 바 졍병 이쳔이 조벽의 들어가

조긔를 ᄲᆞ히고 한ᄂᆞ라 불근 긔를 셰웟더니

조군이 슈상군을 이긔지 못ᄒᆞ고 져의 벽으로 도라오니

다 한ᄂᆞ라 불근 긔치라

ᄃᆡ경ᄒᆞ여 ᄉᆞ산도쥬ᄒᆞ니

한병이 ᄭᅧ 쳐 크게 파ᄒᆞ고

셩안군을 지슈 우의 버히고 조왕 힐을 ᄉᆞ로ᄌᆞᆸ으니라

졔장이 신다려 문 왈 병법의 우편은 산릉이오 좌편은 슈ᄐᆡᆨ을 ᄒᆞᆫ다 ᄒᆞ엿거늘

이졔 장군이 물을 등지고 이긔믄 우엔 일이니잇가

신 왈 이 병법이라 졔군이 살피지 못ᄒᆞ엿도다

쥭을 ᄯᆞᄒᆡ ᄲᆞ진 후의 살고 망ᄒᆞᆯ ᄯᆞᄒᆡ 둔 후의 잇다 ᄒᆞ엿스니

신이 본ᄃᆡ 단련ᄒᆞᆫ 군ᄉᆞ를 더리고 ᄡᆞ흐지 못ᄒᆞ고

이른 바 져ᄌᆞ ᄉᆞᄅᆞᆷ을 모라 ᄡᆞ호미니

살 ᄯᆞ흘 쥬면 다 다라ᄂᆞᆯ 거시니 엇지 으더 ᄡᅳ리오 ᄒᆞ니

졔장이 다 항복ᄒᆞ더라

각셜 연왕이 한신이 조ᄂᆞ라를 파ᄒᆞ고 연ᄂᆞ라를 친단 말을 듯고 ᄃᆡ경ᄒᆞ야

연국 인민이 ᄯᅩᄒᆞᆫ 하로 십슈 ᄎᆞ식 놀ᄂᆞ니

연왕이 더욱 두려워 모ᄉᆞ 곽문통을 불너 계교를 무르니

통 왈 한신의 병셰 비록 크ᄂᆞ

여러 빈 젼진ᄒᆞᄆᆡ 군ᄉᆡ 피곤ᄒᆞ여

필연 군ᄉᆞ를 쉬이고 ᄃᆡ왕긔 ᄉᆞᄅᆞᆷ 부려 귀항ᄒᆞ라 ᄒᆞ리니

ᄃᆡ왕이 경이 허락지 마르시고

신이 가 허실을 안 연후의 ᄒᆡᆼᄒᆞ소셔

말이 맛지 못ᄒᆞ여

한신의 변ᄉᆞ 슈ᄒᆡ 이르러 글을 올니니

연왕이 ᄯᅥ어보니 ᄒᆞ엿스되

한 ᄃᆡ장군 한신은 연왕 휘하의 올니ᄂᆞ니

신은 드르니 텬명이 유덕ᄒᆞᆫ ᄃᆡ로 도라가는지라

진ᄂᆞ라이 무도ᄒᆞ여 마ᄎᆞᆷᄂᆡ ᄑᆡ망ᄒᆞ고

항위 이어 포학ᄒᆞᄆᆡ ᄉᆡᆼ민이 도탄ᄒᆞ기로

한왕이 ᄉᆞᆷ진을 진졍ᄒᆞ고 위표를 ᄉᆞ로ᄌᆞᆸ고 하열을 버히고 조ᄂᆞ라를 파ᄒᆞ미

군ᄉᆞ 강ᄒᆞ미 아니라 덕의 부른 ᄇᆡ라

향ᄒᆞᄂᆞᆫ 바의 슌치 아니 리 업스되

홀노 연ᄂᆞ라히 텬명을 모로기로

이졔 군ᄉᆞ를 머물고 글을 올니^ᄂᆞ니

만일 ᄇᆡᆨ셩을 앗겨 귀항ᄒᆞ면 왕작을 일치 아닐 거시니

왕은 살피라 ᄒᆞ엿더라

연왕이 남필의 슈하다려 문 왈

한왕이 슈슈 ᄑᆡ병 후 ᄉᆡ로 형양의 붓쳐 잇셔 엇지 텬명을 일캇ᄂᆞ뇨

슈ᄒᆡ 왈 한왕이 비록 슈슈의 ᄑᆡᄒᆞ엿스ᄂᆞ

ᄃᆡ풍이 이러ᄂᆞ 에우믈 풀고 ᄇᆡᆨ광이 길을 인도ᄒᆞ니

하ᄂᆞᆯ과 일ᄇᆡᆨ 신령이 돕지 아니면 엇지 이러ᄒᆞ며

ᄯᅩ 한신은 군ᄉᆞ를 잘 쓰고

ᄌᆞ방은 지혜 족ᄒᆞ고

소하는 량식을 잘 운젼ᄒᆞ고

ᄃᆡ갑이 ᄇᆡᆨ만이오 명장이 구름 좃듯 ᄒᆞ니

텬명이 졍ᄒᆞ믈 변논 업시 가히 알 거시오

초ᄂᆞ라는 비록 강ᄒᆞᄂᆞ 목욕ᄒᆞ는 진ᄂᆞ비라

멀면 일 년을 지ᄂᆡ지 못ᄒᆞᆯ 거시오

갓가오면 슈월을 지ᄂᆡ지 못ᄒᆞ리니

엇지 오ᄅᆡ기를 바라리오

연왕이 슈하의 말을 듯고 기리 탄식 왈

원컨ᄃᆡ 공으로 더부러 한장군을 보고 휘ᄒᆡ 되여 구쳐ᄒᆞ리라 ᄒᆞ고 셜연관ᄃᆡᄒᆞ니

슈ᄒᆡ 도리와 한신다려 연왕의 납항ᄒᆞ믈 말ᄒᆞ니

한신이 ᄃᆡ희ᄒᆞ여 번쾌 조ᄎᆞᆷ으로 군ᄉᆞ 일만을 거ᄂᆞ려

몬져 연ᄂᆞ리 셩하의 ᄂᆞ아가 츨쥬ᄒᆞ고

연왕으로 더부러 셔로 볼ᄉᆡ

연왕이 ᄎᆞ일 ᄇᆡᆨ여 인을 거ᄂᆞ려 한신의 영의 이르니

한신 왈 신이 ᄃᆡ병을 거ᄂᆞ려 연ᄂᆞ라로 말ᄆᆡ아마 졔ᄂᆞ리를 치려 ᄒᆞ엿더니

다ᄒᆡᆼ이 현쥐 먼리 오도다

연왕 왈 오ᄅᆡ 장군의 위덕을 ᄉᆞ모ᄒᆞ고

한왕이 관인장ᄌᆡ라 귀항ᄒᆞᆯ 마음이 잇슨 지 오ᄅᆡ더니

이졔 격셔를 무릅셔 휘하의 왓스니

바라건ᄃᆡ 장군이 한왕긔 젼달ᄒᆞ여 반룡부봉ᄒᆞ여 일즉 슈록게 ᄒᆞ소셔

장군의 휘ᄒᆡ 되여 쳥후ᄒᆞ리라

신이 ᄃᆡ희ᄒᆞ여 연왕을 명ᄒᆞ여 항셔를 쎠 형양의 보ᄒᆞ고

일변 젼녕ᄒᆞ여 군ᄉᆞ를 일으혀 졔ᄂᆞ라를 치니라

각셜 범증 종리ᄆᆡ 등이 ᄑᆡ왕긔 쥬 왈

한신이 위표를 ᄉᆞ로ᄌᆞᆸ고

하열 장공을 버히고

조ᄂᆞ라를 파ᄒᆞ고

연ᄂᆞ라를 취ᄒᆞ고

ᄯᅩ 졔ᄂᆞ라를 치러 갓스니

이 ᄯᆡ를 타 형양을 쳐 한왕을 ᄉᆞ로ᄌᆞᆸ으소셔

이 긔회를 지ᄂᆡ여 한신 등이 오면

졸연이 파치 못ᄒᆞ리이다

ᄑᆡ왕 왈 짐의 ᄯᅳᆺ시 졍히 경등의 소견의 합ᄒᆞ도다 ᄒᆞ고

급히 긔병ᄒᆞ여 형양으로 오니

한왕이 듯고 ᄃᆡ경ᄒᆞ여 량 평 졔 모ᄉᆞ와 의논 왈

항왕이 한신의 ᄃᆡ병 먼리 가믈 타 형양을 치니 장ᄎᆞᆺ 엇지 ᄒᆞᆯ고

진평 왈 ᄑᆡ왕의 골경지신 범증 종리ᄆᆡ 룡져 쥬은의 무리 두어 ᄉᆞᄅᆞᆷ의 지ᄂᆞ지 못ᄒᆞ니

ᄃᆡ왕이 슈만 근 금을 ᄂᆡ여 항왕의 군신을 리간ᄒᆞ면

항왕의 위인이 ᄎᆞᆷ언을 잘 미드니

필연 의심ᄒᆞ여 안으로 버히리니

그 ᄯᆡ를 타 치면 초를 가히 파ᄒᆞ리이다

한왕이 황금 ᄉᆞ만 근을 ᄂᆡ여 진평을 쥬니

평이 금을 흣터 반간을 노흘ᄉᆡ

종리ᄆᆡ 등이 공이 비록 만흐ᄂᆞ

마ᄎᆞᆷᄂᆡ ᄯᆞ흘 버혀 봉치 아니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