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ᄒᆞ
그러ᄂᆞ 금일은 다시 간계를 베^푸지 말고
셔로 ᄃᆡ젹ᄒᆞ여 승부를 결ᄒᆞᄌᆞ ᄒᆞ니
한신이 기리 읍ᄒᆞ여 왈
신이 몸의 갑ᄌᆔ 잇셔 례를 못 ᄒᆞᄂᆞ이다 ᄒᆞ고 왈
폐하는 당셰 졔왕이라
맛당히 놉히 팔장ᄒᆞ고 장슈를 보ᄂᆡ여 ᄡᆞ호미 가ᄒᆞ거늘
엇지 친히 병긔를 잡아 신하로 더부러 승부를 교계ᄒᆞ여 굴욕을 ᄌᆞ취ᄒᆞᄂᆞ잇가
만일 폐ᄒᆡ ᄒᆞᆫ 번 실슈ᄒᆞ면 일셰위명이 문허지리니
뉘읏쳐도 밋지 못ᄒᆞ리니
다른 량장을 보ᄂᆡ여 신과 승부를 결케 ᄒᆞ소셔
ᄑᆡ왕이 ᄃᆡ로ᄒᆞ여 창을 빗기고 한신을 취ᄒᆞ니
신이 마ᄌᆞ 두어 합의 ᄑᆡᄒᆞ여 동남을 향ᄒᆞ여 닷거늘
ᄑᆡ왕이 ᄉᆞᆷ군을 최동ᄒᆞ여 ᄶᅩᆺ츠며 ᄃᆡ호 왈
금일은 결단코 과부를 쥭이 젼일 한을 씨스리라 ᄒᆞ고 급히 ᄯᆞ르니
한신은 간 곳 업고
번쾌 관영이 ᄂᆡ다라 마ᄌᆞ ᄡᆞ화 졈졈 광무산으로 잇그러 들어오니
쥬발 쥬창의 인ᄆᆡ ᄂᆡ다라 ᄉᆞ면으로 에워 치니
ᄑᆡ왕이 말을 ᄎᆡ쳐 산으로 오르며 ᄉᆞ장을 ᄃᆡ젹ᄒᆞ다가 바라보니
산 우희 ᄉᆡᆼ황 소ᄅᆡ ᄂᆞ며 한신이 셰장과 갓치 슐 마시거늘
ᄑᆡ욍이 이를 갈며 눈을 부릅ᄯᅳ고 다라드니
한신은 간 곳 업고
녀마통 양의 장이 장창 네 장ᄉᆔ 산으로 조ᄎᆞ ᄂᆞ려오며
고조납함ᄒᆞ고 ᄉᆞ면으로 시실ᄒᆞ니
계포 종리ᄆᆡ 왈 폐ᄒᆡ 맛당히 산의 ᄂᆞ려 잠간 쉬이소셔
한신이 폐하로 ᄒᆞ여곰 동노케 ᄒᆞ미니
두리건ᄃᆡ 어두온 밤의 슈미를 능히 응치 못ᄒᆞᆯ가 ᄒᆞᄂᆞ니
영으로 도라가 잠간 ᄉᆔ여 구쳐ᄒᆞ소셔
말이 맛지 못ᄒᆞ여 누번 하후영 왕능이 각각 병긔를 들고 가로막으니
ᄑᆡ왕이 ᄃᆡᄆᆡ 왈 반국역젹이 셔의 잇셔 ᄂᆞ를 위ᄐᆡ케 ᄒᆞ도다 ᄒᆞ고
졍히 위급ᄒᆞᆫ 즁의 쥬란 환초 우ᄌᆞ긔 등이 외여 왈
신 등이 이의 잇ᄂᆞ이다 ᄒᆞ고
계포 종리ᄆᆡ로 협력ᄒᆞ여 ᄑᆡ왕을 옹호ᄒᆞ여 산 오목ᄒᆞᆫ 곳의 ᄉᆔ이려 ᄒᆞᆯ 즈음의
ᄯᅩ 일셩포향의 됴ᄎᆞᆷ 시무 영포 셰 장쉬 창을 들고 ᄂᆡ다르며
영푀 ᄃᆡ호 왈
항우야 네 의졔를 쥭이고 죄는 ᄂᆡ게 돌녀보ᄂᆡ나
오ᄂᆞᆯ 너를 버혀 ᄂᆡ ᄋᆡᄆᆡᄒᆞᆫ 허물을 씨스리라 ᄒᆞ고
곳 항왕을 취ᄒᆞ니
ᄑᆡ왕이 영포의게 곤ᄒᆞ믈 바들ᄉᆡ
초군이 크게 어즈온지라
ᄑᆡ왕이 영포로 슈십 합을 ᄡᆞ^호며 ᄃᆡ호 왈
계포 환초야 ᄂᆡ 무궁ᄒᆞᆫ 한을 씨스랴 ᄒᆞ니
계포 종리ᄆᆡ 여러 장쉬 분력ᄒᆞ여 ᄡᆞ홀ᄉᆡ
한신이 산 우희셔 북을 치며 각쳐 ᄆᆡ복ᄒᆞᆫ 장쉬 일졔이 에워 치니
초병이 ᄃᆡᄑᆡᄒᆞ여
쥭엄이 들의 널니고
피 흘너 셰ᄂᆡ 되고
금고는 하ᄂᆞᆯ을 움작이고
긔치는 산을 덥허 연락ᄒᆞ여 ᄭᅳᆫ허지지 아니ᄒᆞ니
ᄑᆡ왕이 쥬은다려 왈
ᄂᆡ 회계로붓터 오므로 졔후로 더부러 ᄇᆡᆨ여 진을 ᄊᆞ호되
한신의 군ᄉᆞ 쓰는 니ᄒᆡ 이러ᄒᆞ믈 보지 못ᄒᆞ도다
쥬은 왈 폐하의 셩명이 이믜 놉흐시ᄆᆡ
한신이 미리 진셰를 베푸러
초병을 ᄭᅬ야 산의 ᄂᆞ와 ᄉᆞ면으로 에워 그 간계를 맛쳐스니
폐하는 신 등으로 더부러 험ᄒᆞᆫ ᄃᆡ를 츙살ᄒᆞᄉᆞ이다
만일 더듸면 ᄯᅩ 계교의 ᄲᆞ질가 두리ᄂᆞ이다
ᄑᆡ왕 왈 ᄂᆞ는 압흘 츙살ᄒᆞ리니 너의는 뒤를 거두라 ᄒᆞ고
분력ᄒᆞ여 돌츌ᄒᆞ니
한병이 ᄉᆞ면으로 허여지니
쥬은 환최 뒤를 ᄯᆞ라 엄살ᄒᆞ여 오리허는 오더니
산곡 즁으로 고각이 졔명ᄒᆞ고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일포군이 ᄂᆞ오니
위슈ᄃᆡ장은 쥬발 쥬창이라
말을 달여 가로막으며 ᄃᆡ호 왈 ᄃᆡ왕은 ᄲᆞᆯ니 항복ᄒᆞ라
ᄑᆡ왕이 ᄃᆡ로ᄒᆞ여 창을 들어 마ᄌᆞ
두어 합의 냥장이 ᄑᆡᄒᆞ여 다르니
ᄑᆡ왕이 감히 ᄯᆞ르지 못ᄒᆞ고 산북 소로로 다라ᄂᆞ니
일셩포향의 ᄉᆞ면 복병이 이러ᄂᆞ니
위슈ᄃᆡ장은 근흠 노관이라
ᄑᆡ왕이 ᄎᆡ직을 들어 노관의 엇ᄀᆡ를 ᄯᆞ려 말긔 ᄂᆞ려지니
근흠이 구ᄒᆞ여 다라ᄂᆞ니
ᄑᆡ왕이 ᄯᅩ 오칠 니는 가더니
홀연 복뇌 일졔이 폭포 쏘다지듯 ᄒᆞ니
초군이 열의 일곱 여덥이 마져 쥭고
쥬은 환초는 쥭기를 무릅쓰고 닷다가 소뇌를 맛고
ᄑᆡ왕은 ᄎᆡ직법이 신츌귀몰ᄒᆞ여
복뇌 ᄒᆞᆫ ᄀᆡ도 맛지 안코 여러 겹 에운 ᄃᆡ를 헛치고 ᄂᆞ으니
쥬은 환최 다 쇠뇌를 마져 상ᄒᆞ엿더라
계포 종리ᄆᆡ 등이 뒤를 조ᄎᆞ ᄂᆞ와 ᄑᆡ왕을 만ᄂᆞ
군ᄉᆞ를 ᄒᆞᆫᄃᆡ 합ᄒᆞ고 영으로 도라가니라
한신이 크게 이긔고 도라오니
한왕이 몸을 일이 칭ᄉᆞ 왈
과인이 원슈에 츌ᄉᆞᄒᆞ믈 힘입어 초병을 ^ 크게 파ᄒᆞ니
타일 ᄂᆡ 군ᄉᆡ 이르면 항왕이 ᄡᆞ호지 아냐도 담이 ᄯᅥ러지리로다
한신 왈 ᄃᆡ왕의 텬위의 이른 ᄇᆡ오 신의 능이 아니라
그러ᄂᆞ 이졔 다시 군ᄉᆞ를 일으혀 츌젼ᄒᆞ여
항왕으로 ᄒᆞ여곰 다시 ᄑᆡᆼ셩으로 도라가지 못ᄒᆞ게 ᄒᆞ리이다
왕 왈 젼혀 원슈의 신산만 밋노라
한신이 평ᄒᆞᆫ 들의 진을 치되
젼거를 냥편의 버리고 긔치를 엄졍히 ᄒᆞ니
위뮈 졍졍슉슉ᄒᆞᄆᆡ 초병이 바라보고 두려워ᄒᆞ니
ᄑᆡ왕이 군ᄉᆞ를 머무르고 동치 아니ᄒᆞ거늘
한왕이 진젼의 ᄂᆞ외 ᄃᆡ호 왈
항우야 네 군ᄉᆡ 궁ᄒᆞ고 셰가 약ᄒᆞ니
급히 귀항ᄒᆞ면 초왕 위를 일치 아니리라
ᄑᆡ왕이 ᄃᆡ로ᄒᆞ여 ᄭᅮ지져 왈
유방 필부야 네 감히 큰 말노 ᄂᆞ를 욕ᄒᆞᆫ다 ᄒᆞ고
창을 들어 한왕을 취ᄒᆞ니
한왕 등 뒤ᄒᆡ 번쾌 쥬발 쥬창 관영 ᄉᆞ장이 ᄂᆞ아와 ᄑᆡ왕을 ᄃᆡ젹ᄒᆞᆯ 즈음의
한진 상으로 일셩포향의 즁군의셔 누룬 긔를 두루니
즁군이 ᄉᆞ면팔방으로 에워 들어와
ᄑᆡ왕을 가온ᄃᆡ 두고 ᄉᆞ장이 각각 방위를 향ᄒᆞ여 ᄃᆡ젹ᄒᆞ니
ᄑᆡ왕이 좌츙우돌ᄒᆞ되 능히 버셔ᄂᆞ지 못ᄒᆞ고 졍신을 가다듬어 살펴보니
ᄉᆞ면이 쳘벽 갓고
구룸과 안ᄀᆡ 자옥ᄒᆞ여 동셔를 분변치 못ᄒᆞ여
ᄉᆡᆼ각ᄒᆞ되 ᄂᆡ ᄯᅩ 한신이 계교의 ᄲᆞ졋도다 ᄒᆞ더니
믄득 보니 쥬란 계포 환초 종리ᄆᆡ 등 ᄉᆞ장이 진 동문으로조ᄎᆞ 들어오니
ᄑᆡ왕이 급히 셰를 타 졉응ᄒᆞ여
군신 오인이 ᄒᆞᆫ 조로를 으더 용약ᄒᆞ여 살츌ᄒᆞ니
한신이 감히 ᄯᆞ로지 못ᄒᆞ더라
ᄑᆡ왕이 영의 도라와 문 왈 뉘 이 진을 아는라
쥬란 왈 이 진이 ᄐᆡ을진이니
ᄉᆡᆼ문 ᄉᆞ문이 잇고 양진 음진이 잇ᄂᆞ니
ᄉᆞ문으로조ᄎᆞ 음진을 들면 ᄉᆞ로ᄉᆞᆸ힐지라
신이 졔장으로 더부러 ᄉᆡᆼ문으로 들어 양진으로조ᄎᆞ 폐하를 뫼셔 이 진을 ᄂᆞ온 ᄇᆡ로소이다
ᄑᆡ왕이 탄 왈 ᄂᆡ 박지 못ᄒᆞ여 한신 못 쓰믈 한ᄒᆞ노라
종리ᄆᆡ 왈 이졔 다시 한으로 교젼치 말고
ᄐᆡ공을 다려다 진젼의 두고 ᄑᆡᆼᄒᆞᆫ다 호령ᄒᆞ면
한왕이 ᄌᆞ연 퇴병ᄒᆞ리이다
ᄑᆡ왕 왈 그 계교 가장 묘타 ᄒᆞ고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다시 한영의 이르러
진셰를 버리고 기름을 가마의 ᄭᅳ리며
ᄐᆡ^공을 도마 우의 안치고 군ᄉᆞ로 ᄒᆞ여곰 워여 왈
유방아 네 급히 항복지 아니면 ᄐᆡ공을 살무리라 ᄒᆞ니
한왕이 방셩ᄃᆡ곡 왈
ᄂᆡ 살아 부모를 봉양치 못ᄒᆞ고 텬하 닷토므로 인ᄒᆞ여
ᄂᆡ 아비 이럿틋 고를 바드니
급히 항복ᄒᆞ여 ᄐᆡ공을 구ᄒᆞ리라
장량 진평이 고 왈
이졔 ᄑᆡ왕이 한병의게 곤ᄒᆞᆫ 고로 퇴병코ᄌᆞ ᄒᆞ미니 여ᄎᆞ여ᄎᆞ ᄒᆞ소셔
한왕이 졈두ᄒᆞ고 진젼의 ᄂᆞ셔 ᄃᆡ호 왈
ᄂᆡ ᄑᆡ왕으로 더부러 회왕 셤길 ᄯᆡ 언약ᄒᆞ여 형졔 되엿스니
ᄂᆡ 아비는 곳 네 아비라
ᄌᆞ고로 아비 ᄑᆡᆼᄒᆞᆫ단 말은 듯지 못ᄒᆞ엿스니
만일 네 아비를 ᄑᆡᆼᄒᆞ면 ᄂᆞᆯ과 ᄒᆞᆫ 잔 국을 ᄂᆞᆫ으라
ᄑᆡ왕이 듯고 어이업셔 ᄀᆞᆯ오ᄃᆡ
유방은 금슈의 의관 ᄒᆞᆫ ᄌᆡ라 ᄒᆞ고
물너 본영으로 가거늘
한왕이 량 평다려 왈 엇지 ᄒᆞ면 ᄐᆡ공으로 환국ᄒᆞᆯ고
량 평 왈 당금 항왕이 량식은 ᄭᅳᆫ허지고 군ᄉᆡ 피곤ᄒᆞ니
ᄃᆡ왕이 ᄒᆞᆫ 봉 글을 닥가 항왕의게 강화를 쳥ᄒᆞ소셔
한왕이 올히 넉여 후공으로 ᄒᆞ여곰 글을 가져 항왕의게 보ᄂᆡ니
ᄃᆡ략 왈 유방이 왕으로 더부러 누년을 셔로 ᄌᆡᆼ형ᄒᆞᄆᆡ
칠십여 젼의 ᄇᆡᆨ골이 들의 널니고 쥭엄이 뫼 갓흐니
엇지 ᄎᆞᆷ아 ᄒᆞᆯ ᄇᆡ리오
이졔 왕과 강화ᄒᆞ되
홍구로 지경을 ᄉᆞᆷ아
홍구 동은 초의 속ᄒᆞ고 홍구 셔는 한의 속ᄒᆞ여
각각 지경을 졍ᄒᆞ고
군ᄉᆞ를 파ᄒᆞ고 ᄊᆞ홈을 긋쳐
ᄇᆡᆨ셩으로 안침ᄒᆞ고 졔장으로 편히 쉬고
우리 두 ᄉᆞᄅᆞᆷ이 형졔 졍을 일치 말고 기리 부귀를 누리미 엇더ᄒᆞ뇨
왕은 익이 ᄉᆡᆼ각ᄒᆞ라 ᄒᆞ엿더라
ᄑᆡ왕이 남필의 ᄉᆡᆼ각ᄒᆞᆫ즉
한으로 ᄊᆞ호고ᄌᆞ ᄒᆞᄂᆞ 병피량진ᄒᆞ니 맛ᄎᆞᆷᄂᆡ 이긜 슈 업스니
그 말을 좃는 이만 갓지 못ᄒᆞ다 ᄒᆞ고
이왕이 셔로 홍구의 모야 강화ᄒᆞ고
ᄑᆡ왕이 ᄐᆡ공 녀후를 한으로 돌려 보ᄂᆡ고
ᄑᆡ왕은 군ᄉᆞ를 거두어 동으로 도라가고
한왕은 ᄯᅩᄒᆞᆫ 군ᄉᆞ를 거두어 셔흐로 ᄒᆡᆼᄒᆞ니
ᄌᆞ방 왈 ᄃᆡ왕의 병셰 크게 ᄯᅥᆯ쳐 ᄉᆞᄅᆞᆷ이 바람 좃듯 ᄒᆞ니
그 셩ᄑᆡ 승부의 긔틀이 ᄃᆡ왕의게 잇고
ᄯᅩ ᄐᆡ공 녀휘 이믜 도라왓스니
만일 텬하를 둘의 ᄂᆞᆫ흐면 권이 각각 도라가리니
엇지 졔왕의 통일지치가 되리잇가
옛ᄉᆞᄅᆞᆷ이 이르되 하ᄂᆞᆯ의ᄂᆞᆫ 두 ᄂᆞᆯ이 업고 ᄇᆡᆨ셩은 두 임군이 업다 ᄒᆞ니
이졔 한이 텬하를 열의 여덥을 ^ 두어시니
즉금 초을 멸치 못ᄒᆞ면
항왕이 동으로 도라가 병셰 다시 ᄯᅥᆯ쳐 셔흐로 향ᄒᆞ면
ᄃᆡ왕이 편히 셔토의 잇스리잇가
이른바 빔을 길너 근심을 ᄭᅵ치미니
ᄃᆡ왕은 맛당히 ᄉᆡᆼ강ᄒᆞ여 ᄯᆡ를 일치 마르소셔
한왕이 그 말을 조ᄎᆞ ᄇᆡ약ᄒᆞ고
다시 병마를 졍돈ᄒᆞ여 초로 더부러 ᄊᆞ호다
각셜 ᄑᆡ왕이 ᄑᆡᆼ셩의 도라와 군신으로 더부러 잔ᄎᆡᄒᆞ고
우희로 더부러 옥루의 올ᄂᆞ 질겨 마시며
졔장으로 각각 집의 도라가 편히 쉬게 ᄒᆞ엿더니
반월이 못 ᄒᆞ여 형양 ᄉᆞᄅᆞᆷ이 와 말ᄒᆞ되
한왕이 고릉의 둔병ᄒᆞ고 각쳐 병마를 불너 초로 더부러 결젼ᄒᆞ고
젼일 ᄆᆡᆼ약은 ᄐᆡ공 녀후를 도라오게 ᄒᆞ미라 ᄒᆞ거늘
ᄑᆡ왕이 듯고 ᄃᆡ로 왈 유방 초뷔 짐을 업슈이 넉여 속이미 이러ᄒᆞ도다 ᄒᆞ고
군ᄉᆞ를 일으혀 한으로 더부러 ᄊᆞ호니라
각셜 한왕이 강화ᄒᆞ고 한신 등 각쳐 인마를 보ᄂᆡ엿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