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ᄒᆞ
ᄃᆡ장 왕능으로 부장 십뉵 원과 군ᄉᆞ ᄉᆞ만오쳔을 거ᄂᆞ려
긔치 뉵십ᄉᆞ 면을 가지고 감워슈로 응ᄒᆞ여 졍북방의 ᄆᆡ복ᄒᆞ고
다른 장슈도 다 이와 갓치 ᄉᆞ방 ᄉᆞ유의 ᄆᆡ복ᄒᆞ고
ᄯᅩ 번쾌를 명ᄒᆞ여
졍병 ᄉᆞᆷ쳔을 거ᄂᆞ려 구리산 놉흔 뫼ᄲᅮ리 우희 올ᄂᆞ
큰 긔을 둘너
ᄑᆡ왕 향ᄒᆞ는 방위ᄃᆡ로 긔를 쓸되
밤의는 등농으로 가르치게 ᄒᆞ되
장군이 맛당히 그르게 말ᄂᆞ
번쾌 쳥녕ᄒᆞ고 물너가고
졔장이 각각 맛튼 방위로 진발ᄒᆞ고
한왕 젼후좌우의 네 긔는 한신을 ᄯᆞ라 초로 더부러 교젼케 ᄒᆞ고
그 남은 군ᄉᆞ는 다 동으로 진발ᄒᆞ니라
각셜 ᄑᆡ왕이 군ᄉᆞ를 ᄂᆞᆫ회 진발ᄒᆞᆯᄉᆡ
졔장을 불너 왈 종리ᄆᆡ 쥬란은 짐을 ᄯᆞ라 방호ᄒᆞ여 구완이 되고
짐은 친이 이십만 병을 거ᄂᆞ리고
뉵긔 ᄃᆡ장은 ᄉᆞᆷ십만 병을 거ᄂᆞ리고
우ᄌᆞ긔는 즁군을 슈호ᄒᆞ라 ᄒᆞ고
ᄑᆡ왕이 일즉이 말 타고 진젼의 ᄂᆞ 한왕을 불너 왈
유방아 급히 ᄂᆞ와 ᄊᆞ회
두 집 셩ᄑᆡ를 ᄒᆞᆫ 번의 결단ᄒᆞ되
젼갓치 피치 말고
한신으로 ᄒᆞ여곰 다시 괴계를 쓰지 말ᄂᆞ
ᄃᆡ장부의 ᄒᆞᆯ ᄇᆡ 이니라 ᄒᆞ거늘
한왕이 갑쥬를 장엄ᄒᆞ고 진젼의 ᄂᆞ오니
ᄑᆡ왕이 ᄃᆡ호 왈 유방아 ᄂᆡ 널노 더부러 오 년을 상지ᄒᆞ되
셔로 교젼치 못ᄒᆞ엿스니
오ᄂᆞᆯ은 네 ᄂᆞᆯ과 승^부를 결ᄒᆞᄌᆞ ᄒᆞ니
한왕 왈 ᄂᆡ ᄎᆞ라리 지혜로 ᄡᆞ홀지언졍 힘으로 ᄡᆞ호지 아니리라
ᄑᆡ왕이 창을 들어 한욍을 취ᄒᆞ니
한왕 좌우의 공희 진햐 냥장이 마ᄌᆞ 슈십 합의 근흠 시무 냥장이 ᄯᅩ 마ᄌᆞ ᄡᆞ호니
한왕은 피ᄒᆞ여 언덕으로 올ᄂᆞ가는지라
ᄑᆡ왕이 ᄉᆞ장을 노코 한왕을 취ᄒᆞ여 산으로 오르며 ᄭᅮ짓는 스ᄅᆡ 벽력 ᄂᆡ림 갓더라
한왕이 동을 바라고 다르니
ᄑᆡ왕이 급히 ᄯᆞ르거늘
계포 왈 한왕이 폐하를 유인ᄒᆞ는가 시부니
잠간 주찰ᄒᆞ고 동졍을 보ᄉᆞ이다
ᄑᆡ왕이 쥬져ᄒᆞᆯ 즈음의 믄득 보니
니좌게 압ᄒᆡ ᄂᆞ와 크게 블너 왈
신이 초의 잇셔 폐하의 권ᄋᆡ를 입엇더니
이졔 폐ᄒᆡ 이 곡즁의 들어왓스ᄆᆡ
항복 아닐 슈 업스니
신이 한왕긔 인견ᄒᆞ여 쥬륙을 면케 ᄒᆞ리이다
ᄑᆡ왕이 ᄃᆡ로 왈 젼일 필부의 간계의 ᄲᆞ졋더니
졍히 ᄌᆞᆸ아 만단의 ᄂᆡ여 한을 씨스리라
ᄯᅩ 압ᄒᆡ 와 공교ᄒᆞᆫ 말 ᄒᆞ는다 ᄒᆞ고
말을 ᄎᆡ쳐 ᄯᆞ르니
ᄑᆡ왕이 급히 ᄯᆞ르면 급히 닷고 셔셔히 ᄯᆞ르면 셔셔히 다라ᄂᆞ
깁흔 골노 들어가
믄득 좌거는 간 곳 업고
방포 소ᄅᆡ 진동ᄒᆞ며 한병이 ᄉᆞ면으로 살입ᄒᆞ여 복뇌 비 오듯 ᄒᆞ니
졍히 위급ᄒᆞᆯ 즈음의 쥬란이 본부 ᄃᆡ병을 거ᄂᆞ려
즁군을 헛치고 ᄑᆡ왕을 졉응ᄒᆞ여 ᄂᆞ오니
ᄯᆡ 황혼 시분이라
ᄑᆡ왕이 ᄑᆡᆼ셩으로 도라가 군ᄉᆞ롤 졍돈ᄒᆞ여 결젼ᄒᆞ리라 ᄒᆞ고
ᄑᆡᆼ셩을 향ᄒᆞ여 가더니
탐ᄆᆡ 보ᄒᆞ되 ᄑᆡᆼ셩 ᄉᆞ문의 불근 긔치를 버리고 ᄉᆞ면 다 한병이라 ᄒᆞ니
ᄑᆡ왕이 말긔 ᄂᆞ러 융복을 다시 장속ᄒᆞ고
다시 말긔 올ᄂᆞ ᄒᆞᆫ 소ᄅᆡ 크게 ᄭᅮ지즈며 계명산을 향ᄒᆞ여 구리산의 이로니
산상으로셔 일셩포향의 큰 긔를 두르ᄆᆡ ᄉᆞ면팔방으로 에워 들어오니
셔북은 왕능이오
졍북은 노관이오
동북은 쥬창이오
졍동은 영포요
동남은 ᄑᆡᆼ월이오
졍남은 쥬발이오
셔남은 장이오
졍셔는 장다라
각각 병긔를 들고 ᄑᆡ왕을 ᄃᆡ젹ᄒᆞ니
ᄑᆡ왕이 창을 들어 여러 장슈를 마즈니
금괴 ᄃᆡ작ᄒᆞ고 살긔 하ᄂᆞᆯ을 지르더라
ᄑᆡ왕이 좌츙우돌ᄒᆞ여 ᄒᆞᆫ 번 올ᄂᆞᄯᆞ가 ᄒᆞᆫ 번 ᄂᆞ려오ᄆᆡ
룡이 ᄃᆡᄒᆡ를 뒤집는 듯 범이 쳔산의 ᄯᅱ는 듯
그 용ᄆᆡᆼ은 츄냥치 못ᄒᆞᆯ너라
ᄑᆡ왕이 즁장으로 슈십 합을 진퇴ᄒᆞ다가
에운 ᄃᆡ^를 헛치고 셩녀산을 향ᄒᆞ여 닷더니
진희 부관 시무 으예 ᄉᆞ장이 셩녀산 동녁 어귀로 살츌ᄒᆞ니
ᄑᆡ왕이 눈을 부릅ᄯᅳ고 ᄃᆡ갈일셩의 즁장이 다 물너가니
ᄑᆡ왕이 ᄒᆞ로 ᄉᆞ이의 한장 뉵십여 원을 ᄃᆡ젹ᄒᆞ고 도라와 졔장다려 왈
ᄂᆡ 한장과 ᄡᆞ호ᄆᆡ 과연 힘이 약ᄒᆞ든다
졔장 왈 폐하는 텬신이라 위무는 고금의 비ᄒᆞ 리 업스리이다
ᄂᆞᆯ이 장ᄎᆞᆺ 져물ᄆᆡ
장의 들어 쉬일ᄉᆡ
우ᄌᆞ긔를 명ᄒᆞ여 우희를 쳥ᄒᆞ여 위로 왈
어쳬 오ᄂᆞᆯ 한병의게 에워 언마ᄂᆞ 두렵더뇨
희 왈 쳡이 폐하의 텬위를 집고 ᄯᅩ 졔장의 호위ᄒᆞ믈 어더
마음의 의뢰ᄒᆞ미 잇셔 공구ᄒᆞ믈 이져스ᄂᆞ
드르니 폐ᄒᆡ 한ᄂᆞ라 명장 뉵십여 원을 ᄃᆡ젹ᄒᆞ시다 ᄒᆞ니
두리건ᄃᆡ 셩쳬 노권ᄒᆞ시리니 편히 쉬이시미 맛당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ᄑᆡ왕 왈 ᄂᆡ 셕일 장감 칠 젹의 ᄉᆞ흘을 ᄇᆡ불니 먹지 못ᄒᆞ고 ᄡᆞ화 이긔엿거든
오ᄂᆞᆯ 하로 ᄉᆞ이야 무어시 수고로오리오 ᄒᆞ니
졔장이 탄복ᄒᆞ더라
각셜 원ᄉᆔ ᄑᆡ왕이 즁장 ᄃᆡ젹ᄒᆞ믈 보고 탄상ᄒᆞ믈 마지 안코
즉시 ᄌᆞ방을 쳥ᄒᆞ여 왈
ᄂᆡ 항왕을 진 속의 너코
젼거를 ᄉᆞ면으로 버리고 긔치 검극을 두루 ᄭᅩᆺ고
항왕 졔군을 쥬려 쥭이려 ᄒᆞ엿더니
오ᄂᆞᆯ 항왕의 용ᄆᆡᆼ을 보니
만부도 당치 못ᄒᆞᆯ 거시오
종리ᄆᆡ 등과 팔쳔ᄌᆞ졔 셔로 직희여 ᄯᅥᄂᆞ지 아니믈 보니
만일 항왕이 진을 너머 강동으로 도쥬ᄒᆞ여 다시 긔병ᄒᆞ면
셰월노 파키 어려오리니
션ᄉᆡᆼ은 무ᄉᆞᆷ 모ᄎᆡᆨ이 잇ᄂᆞ뇨
ᄌᆞ방 왈 이 어렵지 이니ᄒᆞ니
항왕의 졔장과 팔쳔ᄌᆞ졔 마음을 풀어 분산ᄒᆞ면
ᄒᆞᆫ ᄉᆞᄅᆞᆷ이 엇지 외로이 지탕ᄒᆞ리오
십일 ᄂᆡ의 항우를 가히 ᄉᆞ로ᄌᆞᆸ으리라
원쉬 왈 신도 이 ᄯᅳᆺ시 잇스ᄂᆞ 계교 ᄒᆡᆼᄒᆞᆯ ᄉᆞᄅᆞᆷ이 업노라
ᄌᆞ방 왈 ᄂᆡ 일즉 하비의 놀 ᄯᆡ의 ᄒᆞᆫ ᄉᆞᄅᆞᆷ을 만ᄂᆞ니
능히 통소를 불되
그 소ᄅᆡ 쳥졀ᄒᆞ여 ᄉᆞᄅᆞᆷ의 마음을 감동ᄒᆞ는지라
ᄂᆡ ᄇᆡ호기를 원ᄒᆞ여 슈월간의 곡조를 이루니
즐거온 ᄉᆞᄅᆞᆷ으로 드른 즉 즐거오믈 더ᄒᆞ고
슬푼 ᄉᆞᄅᆞᆷ으로 드른 즉 슬푸믈 더ᄒᆞ는지라
이졔 깁흔 가을을 당ᄒᆞ여
초목은 영낙ᄒᆞ고 금풍은 소슬ᄒᆞᆫᄃᆡ
고향 ᄯᅥᄂᆞᆫ ᄉᆞᄅᆞᆷ의 희포 비쳑ᄒᆞᆯ ᄯᆡ라
량이 고요ᄒᆞᆫ 밤의 산의 올ᄂᆞ ᄒᆞᆫ 곡죠를 ᄂᆞᆯ니면
그 소ᄅᆡ 유유묘묘ᄒᆞ여
팔쳔ᄌᆞ졔로 ᄒᆞ여곰 ᄒᆞᆫ 번 드른 즉
ᄌᆞᄌᆞ^이 창ᄌᆡ ᄭᅳᆫ허지고 귀귀이 마음이 풀녀 ᄌᆞ연 흣터지리니
원슈의 활 ᄒᆞᆫ 장 살 ᄒᆞᆫ ᄃᆡ 허비치 안코 ᄃᆡ공을 셰우리라
원ᄉᆔ ᄇᆡ복칭ᄉᆞᄒᆞ더라
ᄎᆞ일 원ᄉᆔ 군ᄉᆞ를 안흠하여 ᄡᆞ호지 아니ᄒᆞ고
젼거를 버리고 슌초를 엄이 ᄒᆞ고
번쾌의게 분부ᄒᆞ여 산 우희셔 명나격고ᄒᆞ여 군ᄉᆞ의 마음을 산란케 ᄒᆞ고
관영은 좌우희 ᄆᆡ복ᄒᆞ여
ᄑᆡ왕이 영에 ᄂᆞ거든
각 영의 보ᄒᆞ여 일졔이 분력ᄒᆞ여 치라 ᄒᆞ다
각셜 ᄑᆡ왕이 ᄉᆞᆷ일을 진의 ᄂᆞ지 아니ᄒᆞ니
계포 등이 쥬 왈
군즁의 냥초 업셔 군ᄆᆡ 다 쥬려 쥭게 되니
필연 난이 잇슬가 두리ᄂᆞ니
폐하는 팔쳔ᄌᆞ졔를 거ᄂᆞ리고 압흘 츙살ᄒᆞ여 ᄂᆞ아가시면
신 등은 본부인마를 거ᄂᆞ리고 낭낭을 보호ᄒᆞ여 뒤를 ᄭᅳᆫ허 ᄂᆞ아가
강동으로 향ᄒᆞ여 군졸을 졍돈ᄒᆞ여 다시 구쳐ᄒᆞᄉᆞ이다
ᄑᆡ왕 왈 너의 말이 가장 올흐니
ᄉᆞᆷ군의 젼령ᄒᆞ여 명일 분력ᄒᆞ여 한병을 츙살ᄒᆞ고 에운 데를 ᄂᆞ게 ᄒᆞ라
군ᄉᆡ 영을 듯고 셔로 의논ᄒᆞ되
우리 등이 종군ᄒᆞᆫ 지 ᄂᆞᆯ이 오ᄅᆡ도록
옷시 ᄒᆡ여져도 ᄭᅮ며 입지 못ᄒᆞ고
심츄를 당ᄒᆞ여 ᄂᆞᆯ은 찬ᄃᆡ
ᄯᅩ 냥식이 업셔 긔한을 견ᄃᆡ지 못ᄒᆞ는ᄃᆡ
엇지 한병을 츙살ᄒᆞ리오
이 ᄯᆡ 초경이라
명월은 동방의 도다 오고 츄풍은 표표ᄒᆞ여
나무입 ᄯᅥ러지는 소ᄅᆡ의 고향 ᄉᆡᆼ각이 간졀ᄒᆞ여
ᄉᆞᆷᄉᆞᆷ오오 셩군ᄒᆞ여 방황ᄒᆞᆯ 즈음의
홀연 드르니
계명산 놉흔 봉으로 슌풍을 조ᄎᆞ 두어 곡조 옥소 소ᄅᆡ의
ᄉᆞᄅᆞᆷ의 일촌 간장이 봄눈갓치 ᄉᆞ라지는지라
초병이 ᄒᆞᆫ 번 드르ᄆᆡ 눈물 ᄂᆞ리믈 ᄭᆡ닷지 못ᄒᆞᆯ너라
ᄒᆞᆫ 소ᄅᆡ 놉고 ᄒᆞᆫ 소ᄅᆡ 낫고 ᄒᆞᆫ 소ᄅᆡ 길고 ᄒᆞᆫ 소ᄅᆡ ᄌᆞᆯᄂᆞ 오음뉵률이 화창ᄒᆞ니
학이 구소의 우는 듯ᄒᆞ여
더욱 셜고 더욱 감동ᄒᆞ고 더욱 슬푼지라
비록 쳘셕간장이라도 무여질 거시오
비록 빙상의 졀ᄀᆡ라도 곳칠 거시오
영웅의 마음도 흣터질너라
그 노ᄅᆡ의 ᄃᆡ강 갈와스되
구월 깁흔 가을이여 네 들에 셔리 날니도다
하ᄂᆞᆯ이 놉고 물이 말그미여 찬 기러기 슬피 우드다
가장 괴로온 변방 슈ᄌᆞ리여 ᄂᆞᆯ과 밤으로 방황ᄒᆞ도다
팔 년을 집을 ᄯᅥᄂᆞ미여 부모를 ᄉᆞ라 이별ᄒᆞ도다
ᄇᆡᆨ발이 문을 의지ᄒᆞ미여 바라는 눈이 츄슈 갓도다
쳐ᄌᆡ 엇지 견ᄃᆡ미여 뷘 방의 홀노 ᄌᆞ리로다
어린 ᄌᆞ식을 ᄉᆡᆼ각ᄒᆞ미여 눈물이 ᄯᅥ러지고 창ᄌᆡ ᄭᅳᆫ허지도다
인ᄉᆡᆼ이 ᄀᆡᆨ이 오ᄅᆡ미여 엇지 고향을 이즈리오
이웃셰 슐이 익으미여 눌노 더부^러 맛보리오
ᄌᆞ방이 계명산 가을 밤 밝은 달에 옥소를 불며 ᄉᆞᄅᆞᆷ으로 노ᄅᆡᄒᆞ여 화답ᄒᆞ니
그 소ᄅᆡ 졀졀이 쳐량ᄒᆞ여
초영 즁 ᄉᆞᄅᆞᆷ마다 눈물 흐르믈 ᄭᆡ닷지 못ᄒᆞ다가
믄득 이르되 이 반다시 하ᄂᆞᆯ이 신션을 ᄂᆞ려보ᄂᆡ여 아등의 셩명을 구ᄒᆞ미라
우리 긔한을 참고 뷘 영을 직희고 잇다가
한병이 츙살ᄒᆞ면 엇지 ᄃᆡ젹ᄒᆞ리오
이 달 밝은 밤의 도쥬ᄒᆞ여 부모 쳐ᄌᆞ의 얼골을 으더 보리라 ᄒᆞ고
장슈의 호령 업시 일시에 흣터지니
팔쳔ᄌᆞ졔와 각영 군ᄉᆡ 열의 여덥 아홉이 흣터진지라
졔장이 ᄑᆡ왕긔 알외고져 ᄒᆞᄂᆞ
ᄯᆡ 이경시후라 ᄑᆡ왕이 우희로 더부러 잠이 깁히 든지라
감히 계쳥치 못ᄒᆞ고 의논ᄒᆞ되
ᄉᆞᆷ군이 다 분산ᄒᆞᆫ 데
아등이 뷘 영을 직히다가 한병이 살입ᄒᆞ면 우리 다 ᄉᆞ로잡히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