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ᄌᆞ방젼 ᄒᆞ
한왕이 급히 슈풀 가온ᄃᆡ 슘어 보니 곳 하후영이라
문 왈 경이 엇지 ᄑᆡᆼ셩을 ᄂᆞ왓ᄂᆞᆫ다
ᄃᆡ 왈 ᄉᆞ마흔 동예 초의 항복ᄒᆞᄆᆡ
ᄐᆡ공과 낭낭을 구ᄒᆞ다가 못 ᄒᆞ고
초병이 이위 젼하를 ᄉᆞ로ᄌᆞᆸ아 가기로
신이 쥭기로 ᄊᆞ화 이위 젼하는 뫼셔거니와
ᄐᆡ공과 낭낭의 거쳐는 모로ᄂᆞ이다
한왕이 방셩ᄃᆡ곡ᄒᆞ거늘
하후영이 간ᄒᆞ여 긋치고
군ᄉᆞ를 ᄌᆡ촉ᄒᆞ여 형양의 ᄂᆞ아가
ᄎᆞᆯ쥬ᄒᆞᆫ 지 슈일의 번쾌 쥬발 왕능 일쳔 즁장이 육속이 이르고
위표는 황공ᄒᆞ여 지레 평양으로 가니라
ᄉᆞ마흔 동예 ᄐᆡ공 녀후로 더부러 ᄑᆡ왕을 보니
ᄑᆡ왕 왈 너의 두 ᄉᆞᄅᆞᆷ을 즁진의 봉ᄒᆞ엿스되
장감이 ᄑᆡᄒᆞ되
돕지 안코 한의 항복ᄒᆞ엿다가
한왕이 ᄑᆡᄒᆞᄆᆡ
ᄯᅩ 초의 항복ᄒᆞ니 반복소인이라
너를 두어 무어셰 쓰리요 ᄒᆞ고 ᄂᆡ여 버히고
ᄐᆡ공 녀후를 불너 왈
네 아들을 한즁 왕을 봉ᄒᆞ엿스니
안분을 ᄒᆞ지 아니ᄒᆞ고 관즁을 도젹ᄒᆞ고 ᄂᆡ 지경을 침범ᄒᆞ니
ᄒᆞᆫ ᄉᆞᄅᆞᆷ이 반역ᄒᆞ면 구족을 버히ᄂᆞ니
너의 등이 쥭기를 면치 못ᄒᆞ리라
범증이 급히 말녀 왈
ᄐᆡ공 녀후를 볼모로 군즁의 두어 유방으로 ᄒᆞ여곰 계렴케 ᄒᆞ미 가ᄒᆞ니이다
ᄑᆡ왕이 우ᄌᆞ긔를 분부ᄒᆞ되 ᄐᆡ공 녀후를 거두어 두라 ^ ᄒᆞ고
드듸여 군ᄉᆞ를 거ᄂᆞ려 졔를 치려 가니라
각셜 한왕이 ᄌᆞ방다려 왈
이졔 ᄐᆡ공 녀휘 초영의셔 고초를 바드니
바라건ᄃᆡ 션ᄉᆡᆼ은 무ᄉᆞᆷ 모ᄎᆡᆨ으로 ᄐᆡ공이 도라오며 슈슈의 ᄑᆡᄒᆞᆫ 한을 씨슬고
ᄌᆞ방 왈 구강왕 영포는 초ᄂᆞ라 효장이라
슈슈 ᄊᆞ홈의 ᄑᆡ왕과 틈이 잇셔 두 마음을 가져스니
이졔 능언지ᄉᆞ를 보ᄂᆡ여 달ᄂᆡ여
한으로 도라와 한신 ᄑᆡᆼ월노 합역ᄒᆞ면 초를 가히 파ᄒᆞ리이다
한왕 왈 뉘 구강의 가 영포를 달ᄂᆡ여 올고
슈하 왈 원컨ᄃᆡ 신이 가지이다
한왕이 ᄃᆡ희ᄒᆞ여 보ᄂᆡ니
슈ᄒᆡ 구강의 이르러 영포를 보니
포 왈 한왕이 엇지 한신을 쓰지 안코 슈슈의 ᄑᆡᄒᆞ여ᄂᆞ뇨
슈ᄒᆡ 왈 젼일 한왕이 의졔를 위ᄒᆞ여 발상ᄒᆞ고 텬하의 고ᄒᆞᄆᆡ
텬하 졔휘 다 한을 도와 초를 치는 고로
한신을 관즁의 머물너 근본을 ᄉᆞᆷ은 ᄇᆡ어니와
근일 ᄑᆡ왕이 가마니 ᄉᆞᄅᆞᆷ 부려 텬하 졔후의게 고ᄒᆞ되
구강왕이 의졔를 쥭엿다 ᄒᆞ여 죄를 ᄃᆡ왕긔 돌녀보ᄂᆡ니
졔 량 연 조 졔휘 다 군ᄉᆞ를 일으혀 ᄃᆡ왕이 의졔 쥭인 죄를 무르려 ᄒᆞ되
ᄃᆡ왕이 젼여 모르시니
신의 쇼견은 ᄃᆡ왕이 한의 도라와 시역ᄒᆞᆫ 악명도 씻고
한왕을 도와 왕업을 일워 부귀를 갓치 ᄒᆞ미 엇더ᄒᆞ뇨
푀 몸을 일어 북녁을 가르쳐 ᄃᆡᄆᆡ 왈
의졔 쥭이미 항위 가르친 ᄇᆡ라
ᄂᆡ 션ᄉᆡᆼ을 조ᄎᆞ 한의 도라기 이 무도를 버혀 셜원ᄒᆞ리라 ᄒᆞ고
즉시 인마를 통녕ᄒᆞ고 가권을 더리고 형양의 와 한왕긔 납항ᄒᆞ니라
각셜 한신이 한왕이 슈슈의 ᄑᆡᄒᆞ믈 듯고
본부병 거ᄂᆞ려 형양의 이르러 한왕긔 부복 왈
ᄃᆡ왕의 명을 바다 ᄉᆞᆷ진을 진졍ᄒᆞ기로 슈슈 ᄡᆞ홈을 구완치 못ᄒᆞ엿스ᄂᆞ
이졔 ᄉᆞᆷ군을 통녕ᄒᆞ여 항왕의 편갑도 돌녀보ᄂᆡ지 아닐 ᄲᅮᆫ더러
항우를 ᄉᆡᆼ곰ᄒᆞ여 계히의 드리이다
한왕이 몸을 일어 왈 장군이 무ᄉᆞᆷ 모ᄎᆡᆨ으로 초를 파ᄒᆞᆯ고
원컨ᄃᆡ 금옥을 듯고져 ᄒᆞ노라
한신 왈 신이 함양의셔 젼거 슈ᄇᆡᆨ 냥을 예비ᄒᆞ여 초를 치고져 ᄒᆞ여
형양으로 ^ 슈운ᄒᆞ여 왓ᄂᆞ이다
병법의 평탄ᄒᆞᆫ ᄯᆞᄒᆡ 슈레로 ᄊᆞ호고
험ᄒᆞᆫ 산의는 거러 ᄊᆞ호고
치고 ᄶᅩᆺ고 엄습ᄒᆞ는 ᄃᆡ는 말노 ᄊᆞ호ᄂᆞ니
디셰를 ᄯᆞ라 용병이 각각 갓지 아는지라
신이 형양 디셰를 살피니 ᄉᆞᆷᄇᆡᆨ 리 평원 광야라
거젼 쓰기의 가ᄒᆞ기로
신이 젼거를 지어스니
금일 초병과 졉젼ᄒᆞ면 항우를 가히 ᄉᆞ로ᄌᆞᆸ아 계하의 드리리이다
한왕이 ᄃᆡ희 왈 과인이 장군의 말을 듯지 안코 이 지경을 당ᄒᆞ니 참괴ᄒᆞ거니와
만일 장군의 말 갓틀진ᄃᆡ
ᄐᆡ공으로 ᄒᆞ여곰 일즉 도라오리로다 ᄒᆞ고
ᄃᆡ원슈 인을 환슈ᄒᆞ니
원쉬 ᄉᆞ은ᄒᆞ고 교장의 ᄂᆞ와 군ᄉᆞ를 조련ᄒᆞ며
일변 격셔를 ᄑᆡᆼ셩의 젼ᄒᆞ여 ᄑᆡ왕을 격동ᄒᆞ니
ᄑᆡ왕이 격셔를 보고 ᄃᆡ로 왈
과뷔 감히 짐을 이갓치 희롱ᄒᆞ는다 ᄒᆞ고
경국지병을 일으혀 형냥으로 올ᄉᆡ
범증으로 ᄑᆡᆼ셩을 직히고
졍병 ᄉᆞᆷ십만을 거ᄂᆞ려 형양 오십 리의 하ᄎᆡᄒᆞ고
몬져 계포 종리ᄆᆡ로 한병 소식을 탐쳥ᄒᆞ니라
한신이 졔장의게 젼녕ᄒᆞ되
장졸이 디방을 쳔ᄌᆞ이 ᄯᅥᄂᆞ지 말며
졀ᄎᆞ를 착난치 말고
항우 오거든 바야흐로 츌젼게 ᄒᆞ라
졔장이 쳥녕ᄒᆞ고 물너가니라
계포 종리ᄆᆡ 한병 동졍을 보지 못ᄒᆞ고 도라와 ᄑᆡ왕긔 고 왈
한병이 셩상의 긔치만 버리고 ᄒᆞᆫ 군ᄉᆞ도 왕ᄅᆡ는 업더이다
ᄑᆡ왕 왈 한신의 군ᄉᆡ 동치 아니믄 ᄂᆡ 츌마ᄒᆞ기를 기다리미라 ᄒᆞ고
일진 인마를 거ᄂᆞ리고 항장 환초 우영 우ᄌᆞ긔 ᄉᆞ장을 좌우의 ᄂᆞ렬ᄒᆞ고 진젼의 ᄂᆞ오니
한진 즁의셔 문긔 열이는 곳의 한신이 당션ᄒᆞ여 ᄂᆞ와 항우다려 왈
ᄃᆡ왕을 함양의셔 니별ᄒᆞ고 이에셔 보ᄂᆞ이다
신이 몸의 갑ᄌᆔ 잇셔 례를 못 ᄒᆞᄂᆞ이다
항위 노 왈 네 감히 ᄂᆞ를 희롱ᄒᆞ는다
금일 너와 승부를 결ᄒᆞᄌᆞ ᄒᆞ고
창을 들고 다라들거늘
한신이 ᄃᆡ젹지 안코 창을 막으며 동을 바라고 닷거늘
항위 인마를 ᄌᆡ촉ᄒᆞ여 ᄯᆞ르니
계포 종리ᄆᆡ 말을 ᄎᆡ쳐 압ᄒᆡ 와 간 왈
한신이 ᄡᆞ호지 안코 다르니
반다시 우리 군ᄉᆞ를 유인ᄒᆞ는 계교^라
폐하는 군을 머물고 동졍을 보소셔
위 왈 ᄂᆡ 회계의셔 이러ᄂᆞ므로 슈ᄇᆡᆨ여 젼을 ᄒᆞ되 ᄒᆞᆫ 번도 물너가미 업거늘
엇지 과부를 보고 ᄌᆞ퇴ᄒᆞ리오 ᄒᆞ고 ᄯᆞ를ᄉᆡ
항위 급히 ᄶᅩᆺ치면 한신도 급히 닷고
완완이 ᄶᅩᆺ치면 완완이 다르니
항위 ᄯᆞ라 경ᄉᆡᆨ하 다리의 이르러
한신이 다리를 지ᄂᆞ 창을 들고 다리 머리의 셧거늘
항위 분노ᄒᆞ여 다리를 건너 ᄯᆞ로더니
불시의 다리 ᄭᅳᆫ허지며 슈셰 ᄃᆡ작ᄒᆞ고
한신의 간 곳은 업고
후군이 보ᄒᆞ되 다리 ᄭᅳᆫ허지고 슈셰 ᄃᆡ작ᄒᆞ여 군ᄉᆡ 반도 건너지 못ᄒᆞᆫ다 ᄒᆞ거늘
항위 급히 젼군을 머물나 ᄒᆞ니
말이 맛지 못ᄒᆞ여 방포일셩의 젼게 ᄉᆞ면으로 에우고 살이 비 오듯 ᄒᆞ니
졔장은 분력ᄒᆞ여 압흘 치고
항우는 뒤를 눌너 인마를 ᄌᆡ촉ᄒᆞ여 ᄂᆞ아가더니
ᄉᆞ면으로 젼게 두루기를 쳘벽은 산갓치 ᄭᅧ 치니
군ᄉᆞ 쥭은 슈를 아지 못ᄒᆞᆯ너라
계포 종리ᄆᆡ 우영 환초 ᄉᆞ장이 ᄑᆡ왕을 호위ᄒᆞ여 ᄯᅩ ᄡᆞ호며 ᄯᅩ 다를ᄉᆡ
바라보니 졍남은 시무 력ᄉᆡᆼ이오
동남은 부관 부필이오
졍동은 니필 낙갑이오
셔남은 근흠 노관이오
졍셔는 쥬발 쥬창이오
셔북은 셜구 진ᄑᆡ오
졍북은 긔신 왕능이오
동북은 신긔 조ᄎᆞᆷ이 다 에워 들어오니
ᄑᆡ왕이 즁장으로 더부러 져젹ᄒᆞ며 다를ᄉᆡ
ᄯᅩ 함셩이 ᄃᆡ작ᄒᆞ고 금괴 진텬ᄒᆞ며 한병이 ᄯᆞ흘 덥허 오니
ᄑᆡ왕이 말을 돌녀 창을 빗기고 충살ᄒᆞ더니
홀연 ᄒᆞᆫ 살이 ᄑᆡ왕의 엄심경을 맛치니
ᄑᆡ왕이 크게 놀ᄂᆞ 말을 ᄎᆡ쳐 급히 동을 향ᄒᆞ여 다를ᄉᆡ
ᄯᆞ르는 장ᄉᆡ 슈ᄇᆡᆨ 긔의 지ᄂᆞ지 못ᄒᆞ고
한병은 풍우갓치 ᄶᅩ츠니
ᄑᆡ왕이 일쥬야의 이ᄇᆡᆨ여 리를 잠간도 쉬지 못ᄒᆞ고 다를ᄉᆡ
하ᄂᆞᆯ이 ᄯᅩ 비 오는지라
ᄑᆡ왕이 분을 이긔지 못ᄒᆞ여 즁장다러 왈
과뷔 초병을 이럿틋 곤케 ᄒᆞ니
결단코 결젼ᄒᆞ여 이 한을 풀니라
계포 종리ᄆᆡ 급히 긋처 왈
한신이 변ᄉᆡ ᄇᆡᆨ츌ᄒᆞ고
초병이 ᄑᆡᄒᆞ여 예긔 ᄭᅥᆨ겨 겁을 품어시니
병법의 외젹ᄌᆞ는 망ᄒᆞᆫ다 ᄒᆞ니
원 폐하는 ᄑᆡᆼ셩의 도라가 군ᄉᆞ를 졍돈ᄒᆞ여 다시 구쳐ᄒᆞ미 량ᄎᆡᆨ일가 ᄒᆞᄂᆞ이다
ᄑᆡ왕이 ^ 올히 넉여 ᄑᆡ잔군 거두어 도라오니라
각셜 위왕 ᄑᆈ 슈슈 ᄑᆡ병 후의
한왕이 ᄃᆡ장인을 거두ᄆᆡ
평양의 도라와 울울불낙ᄒᆞᆯ 즈음의
범증이 ᄑᆡ왕을 권ᄒᆞ여 변ᄉᆞ를 보ᄂᆡ여 한을 ᄇᆡ반ᄒᆞ고 초의 항복게 ᄒᆞ니
한왕이 노ᄒᆞ여 한신을 명ᄒᆞ여 위왕 표를 치라 ᄒᆞᆫᄃᆡ
한신이 림발의 한왕긔 고 왈
신 ᄯᅥᄂᆞᆫ 후의 급ᄒᆞ미 잇거든 왕능으로 장슈를 ᄉᆞᆷ으소셔 ᄒᆞ고
ᄉᆞᆷ군을 휘동ᄒᆞ여 셔위로 향ᄒᆞ여 포판의 이르러 보니
ᄑᆈ 군ᄉᆞ를 거ᄂᆞ려 하슈를 격ᄒᆞ여 하ᄎᆡᄒᆞ엿거늘
한신이 졔장을 불너 왈
위ᄑᆈ 하슈를 직히니
다리와 ᄇᆡ를 베푸지 아니면 치기 어려오니
일변 션쳑을 지어 관영으로 일만 병 거ᄂᆞ려 하슈를 연ᄒᆞ여 진셰를 베푸러
하슈 건너는 형셰를 뵈라 ᄒᆞ고
가마니 조ᄎᆞᆷ으로 졍병 이만을 거ᄂᆞ려 목ᄋᆡᆼ으로 군ᄉᆞ를 건너
안읍을 엄습ᄒᆞ여 위표의 가속을 ᄉᆞ로ᄌᆞᆸ으니라
위ᄑᆈ 관영의 긔치 하슈 가의 크게 건너는 듯 ᄒᆞ믈 보고 쥬야 슌시ᄒᆞ더니
슌초군ᄉᆡ 급히 고ᄒᆞ되
ᄃᆡ병이 안읍을 돌입ᄒᆞ여 궁즁의 ᄎᆞᆯ쥬ᄒᆞ다 ᄒᆞ거늘
ᄑᆈ ᄃᆡ경ᄒᆞ여 군ᄉᆞ를 돌니랴 ᄒᆞ니
조ᄎᆞᆷ은 뒤로 치고 한신은 압흐로 ᄭᅧ 치니
ᄑᆈ 능히 져당치 못ᄒᆞ여 도쥬ᄒᆞ다가
조ᄎᆞᆷ 관영 냥장의게 ᄉᆞ로ᄌᆞᆸ혀 결박ᄒᆞ여 장하의 드리니
한신 왈 쥬상이 너를 명ᄒᆞ여 원슈를 ᄉᆞᆷ아
ᄉᆞ십오만 군ᄉᆞ를 슈슈 ᄒᆞᆫ 번 ᄡᆞ홈의 ᄉᆞᆷ십여 만을 합몰ᄒᆞ되
쥬상이 너를 버히지 아니시니
더욱 감격ᄒᆞ여 텬은 갑기를 ᄉᆡᆼ각지 안코 도로혀 반ᄒᆞ니
이 무ᄉᆞᆷ 도리뇨 ᄒᆞ고
위표와 그 가속을 함거의 시러 형양으로 보ᄂᆡ니라
각셜 ᄑᆡ왕이 한신이 위표 치려 가물 알고
즉시 ᄃᆡ발인마ᄒᆞ여 형양으로 살분ᄒᆞ니
한왕이 ᄃᆡ경ᄒᆞ여 급히 왕능을 불너 왈
ᄑᆡ왕이 친이 ᄃᆡ병을 통녕ᄒᆞ여 오니 장ᄎᆞᆺ 엇지 ᄃᆡ젹ᄒᆞᆯ고
왕능이 한왕의 귀의 두어 귀 말을 고ᄒᆞ니
한왕이 ᄃᆡ희 왈 장군이 이러ᄒᆞᆫ 담냑이 잇스니 ᄂᆡ 근심 업스리로다 ᄒᆞ고
즉시 명ᄒᆞ여 왕능으로 ᄃᆡ장을 ᄉᆞᆷ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