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언해 下권

  • 한문제목: 禪宗永嘉集諺解
  • 연대: 1464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靜과 散괘 서르 막디 아니커니 엇뎨 閑ᄒᆞᆫ ᄃᆡ 사로ᄆᆞᆯ 브트리오

徵違納順ᄒᆞ면 怨債이 由來善友矣니라

違ᄅᆞᆯ 무러 順에 드리면 寃讐ㅣ 本來 이든 버디니라

莊子ㅣ 云호ᄃᆡ 於我善者애 吾亦善之ᄒᆞ고 於我惡者애 吾亦善之라 ᄒᆞ니

莊子ㅣ 닐오ᄃᆡ 내게 이대 ᄒᆞᆯ 싸ᄅᆞ매 내 ᄯᅩ 이대 ᄒᆞ고 내게 구지 ᄒᆞᆯ 싸ᄅᆞ매 내 ᄯᅩ 이대 ^ 호리라 ᄒᆞ니

莊子도 尙爾은 況道人乎여

莊子도 오히려 그러콘 ᄒᆞᄆᆞᆯ며 道人이ᄯᆞ녀

如是則劫奪毀辱이 何曾非我本師ㅣ며

이 ᄀᆞᆮᄒᆞ면 저려 아ᅀᆞ며 허러 辱호미 엇뎨 내 本師ㅣ 아니며

叫喚喧煩이 無非寂滅이니

울어 들에여 어즈러우미 寂滅 아니니 업스니

極違ㅣ 成極順호미 靡從外來니

ᄀᆞ자ᇰ 違호미 ᄀᆞ자ᇰ 順홈 ᄃᆞ외요미 밧ᄀᆞᆯ 브터 온 디 아니니 이시며

存沒이 同歸ᄒᆞ며 毁譽이 一貫이니라

업수미 ᄒᆞᆫ ᄃᆡ 가며 헐며 기류미 ᄒᆞᆫ ᄢᅦ유미니라

故知妙道ㅣ無形ᄒᆞ나 萬像이 不乖其致ᄒᆞ며

그럴ᄊᆡ 알라 微妙ᄒᆞᆫ 道ㅣ 形이 업스나 萬像이 그 理예 어긔디 아니ᄒᆞ며

眞如ㅣ 寂滅ᄒᆞ나 衆響이 靡異其源이니라

眞如ㅣ 寂滅ᄒᆞ나 모ᄃᆞᆫ 소리 그 根源이 다ᄅᆞ디 아니ᄒᆞ니라

妙道者ᄂᆞᆫ 何오 無之稱也ㅣ라 無不通也ᄒᆞ며

妙道ᄂᆞᆫ 어느고 無ᄅᆞᆯ 닐오미라 通티 아니홈 업스며 븓디 아니홈 업스니

無不由也ㅣ니 萬化ㅣ 同歸ᄒᆞᆯᄉᆡ 況之曰道ㅣ라

萬化ㅣ ᄒᆞᆫ ᄃᆡ 갈ᄊᆡ 가ᄌᆞᆯ벼 닐오ᄃᆡ ^ 道ㅣ라

眞如者ᄂᆞᆫ 無有可遣ᄒᆞ니 以一切 法이 悉皆眞故ㅣ라 亦無可立ᄒᆞ니

眞如ᄂᆞᆫ ᄇᆞ룜 업스니 一切 法이 다 眞이론 젼ᄎᆡ라 ᄯᅩ 셰유미 업스니

以一切 法이 皆同如故ㅣ라

一切 法이 다 ᄒᆞᆫ가지로 如ᄒᆞᆫ 젼ᄎᆡ라

迷之하면 則見倒ᄒᆞ야 惑生ᄒᆞ고 悟之ᄒᆞ면 則違順이 無地ᄒᆞ니라

迷ᄒᆞ면 보미 갓ᄀᆞ라 惑이 나고 알면 違順이 ᄯᅡ히 업스니라

迷時옌 歷劫을 浪脩ᄒᆞ고 悟時옌 當體ㅣ 凝寂ᄒᆞ니라

迷ᄒᆞᆫ 時옌 歷劫을 쇽졀업시 닷고 悟ᄒᆞᆫ 時옌 當ᄒᆞᆫ 體 얼의여 괴외ᄒᆞ니라

閴寂이 非有ㅣ나 緣會而能生ᄒᆞ며 峨嶷이 非無ㅣ나 緣散而能滅ᄒᆞᄂᆞ니

闃寂이 有ㅣ 아니나 緣이 모다 能히 나며 峨嶷이 無ㅣ 아니나

滅이 旣非滅이어니 以何로 滅滅ᄒᆞ며 生이 旣非生이어니

緣이 흐러 能히 滅ᄒᆞᄂᆞ니 滅이 ᄒᆞ마 滅 아니어니

以何로 生生이리오 生滅이 旣虛ᄒᆞ야 實相이 常住矣니라

므스그로 滅을 滅ᄒᆞ며 生이 ᄒᆞ마 生 아니어니 므스그로 生ᄋᆞᆯ 내리오 生滅이 ᄒᆞ마 虛ᄒᆞ야 實相이 샤ᇰ녜 住ᄒᆞ니라

嶷은 묏 야ᇰᄌᆡ라

性이 本無生이라 非滅生코 無生이며

性이 本來 生이 업순 디라 生ᄋᆞᆯ 滅코 生 업순 디 아니며

性이 本無滅이라 非滅滅코 無滅이니

性이 ^ 本來 滅 업순 디라 滅을 滅코 滅이 업수미 아니니

生滅이 本來 眞일ᄊᆡ 닐오ᄃᆡ 實相이라

生滅이 元眞일ᄉᆡ 故로 曰實相이라

是以로 定水ㅣ滔滔ᄒᆞ면 何念塵을 而不洗며 智燈이 了了ᄒᆞ면 何惑霧ᄅᆞᆯ 而不祛ㅣ리오

이런ᄃᆞ로 定水ㅣ 滔滔ᄒᆞ면

滔滔ᄂᆞᆫ 믈 한 야ᇰᄌᆡ라

어느 念塵을 싯디 아니ᄒᆞ며 智燈이 了了ᄒᆞ면 어느 惑霧를 앗디 아니ᄒᆞ리오

定水ᄂᆞᆫ 浣於念塵ᄒᆞ고 智燈은 破於惑霧ᄒᆞᄂᆞ니 智定二德을 宜細詳焉이니라

定水는 念塵을 싯고 智燈^은 惑霧를 허ᄂᆞ니 智 定 二德을 仔細히 호미 맛다ᇰᄒᆞ니라

乖之ᄒᆞ면 則六趣에 循環ᄒᆞ고 會之ᄒᆞ면 則三塗애 逈出ᄒᆞ리니

어긔면 六趣예 횟돌오 알면 三塗애 머리 나리니

迷之則生死ㅣ 無窮ᄒᆞ고 解之則廓爾大悟ᄒᆞ리라

迷ᄒᆞ면 生死ㅣ 無窮ᄒᆞ고 알면 훤히 悟ᄒᆞ리라

如是則何不乘慧舟ᄒᆞ야 而遊法海ᄒᆞ고 而欲駕折軸於山谷者哉오

이 ᄀᆞᆮᄒᆞ면 엇뎨 慧舟를 타 法海예 노디 아니코 折軸을 山谷애 메요려 ᄒᆞᄂᆞ뇨

若得玄旨ᄒᆞ면 處處ㅣ 皆眞이리니 詎猒人間ᄒᆞ고 專栖山谷고

ᄒᆞ다가 기픈 ᄠᅳ들 得ᄒᆞ면 處處ㅣ 다 眞이리니 엇뎨 人間ᄋᆞᆯ 아쳗고 젼혀 山谷애 살료

故知物類ㅣ紜紜ᄒᆞ나 其性이 自一이며 靈源이 寂寂ᄒᆞ나 不照而知니라

그럴ᄊᆡ 알라 物類 어즈러우나 그 性이 제 ᄒᆞ나히며 靈源이 寂寂ᄒᆞ나 비취디 아니ᄒᆞ야 아ᄂᆞ니라

莊子ㅣ云호ᄃᆡ 凡有貌像聲色者ㅣ皆勿也ㅣ라 ᄒᆞ니

莊子ㅣ 닐오ᄃᆡ 믈읫 야ᇰᄌᆞ와 얼굴와 소리와 빗 잇ᄂᆞ니 다 物이라 ᄒᆞ니

謂物이 繫多ᄒᆞ나 性은 常不二며 眞源이 閴爾ᄒᆞ나 鑒物이 何差ㅣ리오

니ᄅᆞ샤ᄃᆡ 物이 하나 性은 샤ᇰ녜 둘 아니며 眞源이 괴외ᄒᆞ나 物 비취유미 엇뎨 다ᄅᆞ리오

實相이 天眞이며 靈智ㅣ非造ㅣ어늘 人迷ᄒᆞ야 謂之失ᄒᆞ고 人悟謂之得ᄒᆞᄂᆞ니

實相이 天眞이며 靈智 지ᅀᅩᆫ 디 아니어늘 사ᄅᆞ미 迷ᄒᆞ야 失이라 니ᄅᆞ고 사ᄅᆞ미 悟ᄒᆞ야 得이라 니ᄅᆞᄂᆞ니

得失이 在於人이언뎡 何關動靜者乎ㅣ리오

得失이 사ᄅᆞ매 이실 ᄲᅮ니언뎌ᇰ 엇뎨 動靜에 걸리오

先德이 云ᄒᆞ샤ᄃᆡ 妙性及靈臺ㅣ何會受薰練이리오 ᄒᆞ시니

先德이 니ᄅᆞ샤ᄃᆡ 妙性과 ᄯᅩ 靈臺ㅣ 엇뎨 일즉 닷가 니교ᄆᆞᆯ 바ᄃᆞ리오 ᄒᆞ시니

迷ᄒᆞ야 謂乎失ᄒᆞ나 失이 何會失이며 悟ᄒᆞ야 謂乎得ᄒᆞ나 得이 何會得이리오

迷ᄒᆞ야 失이라 니ᄅᆞ나 失이 엇뎨 일즉 失이며 悟ᄒᆞ야 得이라 니ᄅᆞ나 得이 엇뎨 일즉 得이리오

故로 曰得失이 在人矣라 ᄒᆞ시니라

그럴ᄊᆡ 니ᄅᆞ샤ᄃᆡ 得失이 사ᄅᆞᄆᆡ게 잇다 ᄒᆞ시니라

譬夫未解乘舟ᄒᆞ며셔 而欲怨其水曲者哉로다

가ᄌᆞᆯ비건댄 ᄇᆡ ᄐᆞ길 아디 몯ᄒᆞ며셔 그 믈 구부믈 怨望호려 호미로다

喩而讓之ᄒᆞ시니라

가ᄌᆞᆯ벼 구쇼ᇰᄒᆞ시니라

若能妙識玄宗ᄒᆞ야 虛心이 冥契ᄒᆞ면 動靜이 常矩ㅣ며 語默이 恒規ㅣ라

ᄒᆞ다가 能히 玄宗ᄋᆞᆯ 微妙히 아라 虛心이 마ᄌᆞ면 動靜이 샤ᇰ녜 法이며 語黙이 샤ᇰ녜 法이라

寂爾有歸ᄒᆞ야 恬然無間ᄒᆞ리라

괴외ᄒᆞ야 도라가미 이셔 便安히 즈ᅀᅳᆷ 업스리라

語黙이 常入玄微ᄒᆞ며 動靜이 不離法界ᄒᆞᆯᄉᆡ 故로 曰恬然無間이라

語黙이 샤ᇰ녜 玄微예 들며 動靜이 法界ᄅᆞᆯ 여희디 아니ᄒᆞᆯᄊᆡ 니ᄅᆞ샤ᄃᆡ 恬然無間이라

如是則乃可逍遙山谷ᄒᆞ며 放曠郊廛ᄒᆞ야 遊逸形儀ᄒᆞ나 寂怕心腑ㅣ니라

이 ᄀᆞᆮᄒᆞ면 어루 山谷애 逍遙ᄒᆞ며

逍遙ᄂᆞᆫ 노로미 自得ᄒᆞᆫ 야ᇰ이라

드릇 ᄆᆞᅀᆞᆯᄒᆡ 放蕩히 ᄒᆞ야 形儀ㅣ 노니나 ᄆᆞᅀᆞᄆᆞᆫ 괴외ᄒᆞ니라

逍遙乎山川之阿ᄒᆞ며 放曠乎人間之世ᄂᆞᆫ 良以道無不在라

山川ㅅ 구븨예 逍遙ᄒᆞ며 人間ㅅ 世예 放蕩호ᄆᆞᆫ 實로 道ㅣ 잇디 아니ᄒᆞᆫ ᄃᆡ 업순 디라

華野ㅣ何殊ㅣ니라

華野ㅣ엇뎨 다ᄅᆞ리외니라

恬澹이 息於內ᄒᆞ고 蕭散이 揚於外ᄒᆞ야 其身兮若拘ᄒᆞ나

便安호미 안해 업고 蕭灑호미 밧긔 펴 그 모미 건 ᄃᆞᆺ ᄒᆞ나

其心兮若泰ᄒᆞ야 現形容於寰宇ᄒᆞ나 潛幽靈於法界 니

그 ᄆᆞᅀᆞ미 便安ᄒᆞᆫ ᄃᆞᆺ ᄒᆞ야 形容ᄋᆞᆯ 寰宇에 나토나 幽靈을 法界예 숨기니

如是則應機有感ᄒᆞ야 適然無準矣리라

이 ᄀᆞᆮᄒᆞ면 機의 感 이쇼ᄆᆞᆯ 應ᄒᆞ야 마치 ᄒᆞ야 덛덛호미 업스리라

寰은 天子ㅅ 畿內오 宇는 四方 上下ㅣ라

內無所得ᄒᆞ며 外無所求ᄒᆞᆯᄉᆡ 身之似拘ᄒᆞ야

안해 得홈 업스며 밧긔 求홈 업^슬ᄊᆡ 모미 건 ᄃᆞᆺ ᄒᆞ야

現于寰宇ᄒᆞ나 心之寬泰ᄒᆞ야 智冥法界ᄒᆞ니

寰宇에 나ᄐᆞ나 ᄆᆞᅀᆞ미 훤히 便安ᄒᆞ야 智ㅣ 法界예 어우니

如此ㅣ 乃所居ㅣ 則化ㅣ어니 有何常準이리오

이 ᄀᆞᆮᄒᆞ면 잇논 ᄃᆡ 化ᄒᆞ리어니 엇뎨 덛덛호미 이시리오

因信ᄒᆞ야 略此ᄒᆞ노니 餘更何申이리오

信을 因ᄒᆞ야 이ᄅᆞᆯ 자ᇝ간 ᄒᆞ노니 나ᄆᆞ닐 다시 므슴 펴리오

若非志朋이면 安敢輕觸이리오 宴寂之暇애 時暫思量ᄒᆞ라

ᄒᆞ다가 ᄆᆞᅀᆞ맷 벋봇 아니면 엇뎨 가ᄇᆡ야이 觸ᄒᆞ리오 便安히 괴외ᄒᆞᆫ 餘暇애 時예 자ᇝ간 ᄉᆞ라ᇰᄒᆞ라

因信ᄒᆞ야 染翰ᄒᆞ고 操紙ᄒᆞ야 慨然而成호니 若非刎頸之交游ㅣ면

信을 因ᄒᆞ야 부들 저지^고 죠ᄒᆡᄅᆞᆯ 자바 애ᄃᆞ라 일우우니 ᄒᆞ다가 刎頸엣 交游ㅣ 아니면

刎은 버힐씨오 頸은 모기니 刎頸交ᄂᆞᆫ 사괴요미 기퍼 비록 머리 버혀도 도라보디 아니호ᄆᆞᆯ 니ᄅᆞ니라

安有報章之委細리오

엇뎨 對答ᄒᆞ논 그를 仔細히 ᄒᆞ리오

予必誑言 無當看竟 迴充紙燼耳

내 반ᄃᆞ기 거즈마리 마ᄌᆞᆫ ᄃᆡ 업스니 보ᄆᆞᆯ ᄆᆞᆺ고 도로 심쬬ᄒᆡ 사몰띠니라

前言이 로ᇰ담 아니어시ᄂᆞᆯ 심쬬ᄒᆡᄂᆞᆫ 謙辭ㅣ시니라

不宣ᄒᆞ노니 同友玄覺은 和南ᄒᆞ노라

펴디 아니ᄒᆞ노니 同友 玄^覺ᄋᆞᆫ 和南ᄒᆞ노라

和南ᄋᆞᆫ 예셔 닐오매 恭敬을 닐위니라

同門曰明이오 同志曰友ㅣ라

同門을 닐오ᄃᆡ 朋이오 同志를 닐오ᄃᆡ 友ㅣ라

稽首圓滿遍知覺이신 寂靜平等ᄒᆞ신 本眞源이 相好ㅣ嚴特ᄒᆞ샤

圓滿遍知覺이신 寂靜 平等ᄒᆞ신 本來ㅅ 眞源이 相好ㅣ 싁^싁ᄒᆞ며 特別ᄒᆞ샤

非有無ㅣ샤 慧明이 普照微塵剎ᄒᆞᅀᆞᆸ노ᅌᅵ다

有無ㅣ 아니샤 慧明이 微塵刹애 너비 비취시ᄂᆞ닐 稽首ᄒᆞᅀᆞᆸ노ᅌᅵ다

佛陀ᄂᆞᆫ 此云覺者ㅣ시니 覺이 有二種ᄒᆞ시니

佛陀ᄂᆞᆫ 예셔 닐오매 覺者ㅣ시니 覺이 두 가지 겨시니

一은 是覺悟義니 謂理智로 照眞ᄒᆞ실ᄉᆡ

ᄒᆞ나ᄒᆞᆫ 이 아ᄅᆞ시논 ᄠᅳ디니 닐오ᄃᆡ 理智로 眞을 비취실ᄊᆡ

故로 云 寂靜이오 二ᄂᆞᆫ 是各察義니 謂量智로 照俗ᄒᆞ실ᄉᆡ 故로 曰慧明이라

니ᄅᆞ샤ᄃᆡ 寂靜이오 둘흔 이 ᄉᆞᆯ피시논 ᄠᅳ디니 닐오ᄃᆡ 量智로 俗ᄋᆞᆯ 비취실ᄊᆡ 니ᄅᆞ샤ᄃᆡ 慧明이라

稽首湛然眞妙覺이신 甚深十二修多羅ㅣ非文非字非言詮이샤

湛然 眞妙覺이신 甚深 十二 修多羅ㅣ 文 아니며 字 아니며 言詮 아니샤

一音이 隨類ᄒᆞ샤 皆明了ᄒᆞᅀᆞᆸ노ᅌᅵ다

一音이 類ᄅᆞᆯ 조ᄎᆞ샤 다 ᄇᆞᆯ기 알에 ᄒᆞ시ᄂᆞ닐 稽首ᄒᆞᅀᆞᆸ노ᅌᅵ다

達摩ᄂᆞᆫ 此云法이시니 略有二義ᄒᆞ시니 一은 自體ᄅᆞᆯ 名法ᄒᆞ니

達摩ᄂᆞᆫ 예서 닐오매 法이시니 져기 두 ᄠᅳ디 겨시니 ᄒᆞ나ᄒᆞᆫ 自體ᄅᆞᆯ 法이라

如히 證諸法ᄒᆞ샤 遠離他性ᄒᆞ실ᄉᆡ

일훔ᄒᆞ니 如히 諸法을 證ᄒᆞ샤 다ᄅᆞᆫ 性을 머리 여희실ᄊᆡ

故로 曰湛然이오 二ᄂᆞᆫ 軌則을 名法ᄒᆞ니 法이 有軌範ᄒᆞ샤 開生物鮮ᄒᆞ실ᄉᆡ

니ᄅᆞ샤ᄃᆡ 湛然이오 둘흔 軌則을 法이라 일훔ᄒᆞ니 法이 軌範이 겨샤 物의 아로ᄆᆞᆯ 여러 내실ᄊᆡ

故로 曰甚深이오 非名句文이실ᄉᆡ 乃曰一音隨類라

니ᄅᆞ샤ᄃᆡ 甚深이오 名과 句와 文이 아니실ᄊᆡ 니ᄅᆞ샤ᄃᆡ 一音 隨類라

稽首清淨諸賢聖이신 十方애 和合ᄒᆞ신 應眞僧이 執持禁戒ᄒᆞ샤

淸淨 諸賢聖이신 十方애 和合ᄒᆞ신 應眞僧이 禁戒ᄅᆞᆯ 자바 디^니샤

無有違ᄒᆞ샤 振錫携瓶ᄒᆞ샤 利含識ᄒᆞᅀᆞᆸ노ᅌᅵ다

어긔욤 업스샤 막댈 흐느르시며 缾을 자ᄇᆞ샤 含識을 利히 ᄒᆞ시ᄂᆞ닐 稽首ᄒᆞᅀᆞᆸ노ᅌᅵ다

僧伽ᄂᆞᆫ 此云和合衆이시니 此ㅣ有二義ᄒᆞ시니

僧伽ᄂᆞᆫ 예셔 닐오매 和合衆이시니 이 뚜 ᄠᅳ디 겨시니

一은 理和ㅣ니 謂見眞諦理時예 心雖各異ᄒᆞ시나 所證理ㅣ 同ᄒᆞ실ᄉᆡ

ᄒᆞ나ᄒᆞᆫ 理和ㅣ니 닐오ᄃᆡ 眞諦理 볼 쩨 ᄆᆞᅀᆞ미 비록 各各 다ᄅᆞ시나 證혼 理 ᄒᆞᆫ 가질ᄊᆡ

故로 云淸淨이라 二ᄂᆞᆫ 事和ㅣ謂四人已上이 人雖各別ᄒᆞ나

니ᄅᆞ샤ᄃᆡ 淸淨이라 둘흔 事和ㅣ니 닐오ᄃᆡ 四人 已上이 사ᄅᆞ미 비록 各各 다ᄅᆞ나

同秉ᄒᆞ야 成一羯磨ㅣ니라

ᄒᆞᆫ가지로 자바 ᄒᆞᆫ 羯磨ㅅ 이ᄅᆞᆯ 일우ᄂᆞ니라

故知佛은 是覺照義오 法은 是軌範義오 僧은 是和合義니

그럴ᄊᆡ 알라 佛은 이 覺照ㅅ 義오 法은 이 軌範ㅅ 義오 僧은 이 和合 義니

皆從義用ᄒᆞ야 立名也ᄒᆞ니라 此ᄂᆞᆫ 是別相이시니

다 義用ᄋᆞᆯ 브터 일후믈 셰니라 이ᄂᆞᆫ 이 別相이시니

餘之三寶ᄂᆞᆫ 不暇云云이샷다

나ᄆᆞᆫ 三寶ᄂᆞᆫ 餘暇ᄒᆞ야 니ᄅᆞ디 몯ᄒᆞ샷다

卵生과 胎生과 及濕과 化왜 有色과 無色과 想과 非想과 非有와 非無想과

卵生과 胎生과 ᄯᅩ 濕과 化와 有色과 無色과 想과 非想과 非有와 非無想과

雜類ㅣ 六道애 輪迴ᄒᆞ야 不暫停ᄒᆞᆯᄉᆡ

雜類ㅣ 六道애 輪廻ᄒᆞ야 자ᇝ간도 긋디 아니ᄒᆞᆯᄊᆡ

受生ᄒᆞᄂᆞᆫ 依와 正괘니 廣如別釋ᄒᆞ니라

受生ᄒᆞᄂᆞᆫ 依와 正괘니 너부믄 다ᄅᆞᆫ 사굠 ᄀᆞᆮᄒᆞ니라

我今에 稽首歸三寶ᄒᆞᅀᅡ와 普爲衆生ᄒᆞ야 發道心ᄒᆞ노니

내 이제 稽首ᄒᆞ야 三寶애 歸依ᄒᆞᅀᆞ와 너비 衆生 爲ᄒᆞ야 道心을 發ᄒᆞ노니

群生이 沈淪苦海中이어든 願因諸佛法僧力ᄒᆞᅀᆞ와

群生이 苦海 中에 ᄃᆞ맷거든 願ᄒᆞᆫᄃᆞᆫ 諸佛 法 僧力을 因ᄒᆞᅀᆞ와

普願一切含生이 同承三寶威力이샷다

一切 含生이 三寶ㅅ 威力을 ᄒᆞᆫ가지로 닙ᄉᆞ오ᄆᆞᆯ 너비 願ᄒᆞ샷다

慈悲方便으로 拔諸苦ᄒᆞ야 不捨弘願ᄒᆞ야 濟含靈호ᄃᆡ

慈悲 方便으로 諸苦ᄅᆞᆯ ᄲᅡᅘᅧ 弘願을 ᄇᆞ리디 아니ᄒᆞ야 含靈을 濟度호ᄃᆡ

化力이 自在ᄒᆞ야 度無窮ᄒᆞ야 恒沙衆生이 成正覺게 ᄒᆞ야지ᅌᅵ다

化力이 自在ᄒᆞ야 度호미 無窮ᄒᆞ야 恒沙 衆生이 正覺ᄋᆞᆯ 일우게 ᄒᆞ야지ᅌᅵ다

諸苦ᄂᆞᆫ 謂三苦八苦ㅣ오 弘願은 謂通願別願이니

諸苦ᄂᆞᆫ 三苦 八苦ᄅᆞᆯ 니ᄅᆞ샤미오 弘願은 通願 別願을 니ᄅᆞ샤미니

諸聖因中에 盡有ᄒᆞ시니 應當起行塡願ᄒᆞ샤 令含識之流로 成無上道ㅣ시니라

諸聖ㅅ 因 中에 다 겨시니 반ᄃᆞ기 行ᄋᆞᆯ 니ᄅᆞ와다 願을 몃구샤 含識의 물로 無上道ᄅᆞᆯ 일우게 호미^시니라

說此偈已오 我復稽首歸依 十方三世 一切諸佛法僧前ᄒᆞᅀᆞᆸ노니

이 偈ᄅᆞᆯ 니ᄅᆞ고 내 ᄯᅩ 十方 三世 一切 諸佛 法 僧 前에 稽首 歸依ᄒᆞᅀᆞᆸ노니

反邪還正曰歸오 憑佛所說曰依니

邪ᄅᆞᆯ 드위ᅘᅧ 正에 도라가ᄆᆞᆯ 닐오ᄃᆡ 歸오 부텻 니ᄅᆞ샨 곧 브투믈 닐^오ᄃᆡ 依니

經에 云ᄒᆞ샤ᄃᆡ 歸依於佛者ᄂᆞᆫ 終不更歸外道天神이라 ᄒᆞ시니라

經에 니ᄅᆞ샤ᄃᆡ 부텻긔 歸依ᄒᆞᅀᆞ오닌 ᄆᆞᄎᆞᆷ내 다시 그 다ᄅᆞᆫ 外道 天神에 歸依 아닌ᄂᆞ니라 ᄒᆞ시니라

承三寶力ᄒᆞᅀᆞ와 志心發願ᄒᆞ야 修無上菩提호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