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언해 2권

  • 한문제목: 小學諺解
  • 연대: 1588
  • 출판: 도산서원본 영인본, 단국대학교 부설 퇴계학연구소본

남진이 잇디 아니커든 벼개를 샹ᄌᆞ애 거두며 삳과 돗ᄀᆞᆯ 집ᄭᅧ 듕히 녀겨 간슈홀디니

少事長ᄒᆞ며 賤事貴예 咸如之니라

졈은이 얼운 셤기며 賤ᄒᆞᆫ 이 貴^ᄒᆞᆫ 이 셤굠애 다 ᄀᆞᆮ티 홀디니라

雖婢妾이라두 衣服飮食을 必後長者ㅣ니라

비록 죵과 妾이라도 옷과 음식을 반ᄃᆞ시 얼운의게 후에 홀디니라

妻ㅣ 不在어든 妾御ㅣ 莫敢當夕이니라.

안해 잇디 아니커든 妾의 뫼심이 敢히 나죄ᄅᆞᆯ 當티 말올디니라

男不言內ᄒᆞ고 女不言外ᄒᆞ며

ᄉᆞ나ᄒᆡᄂᆞᆫ 안흘 닐ᄋᆞ디 아니ᄒᆞ고 겨집은 밧글 닐ᄋᆞ디 아니ᄒᆞ며

非祭非喪이어든 不相授器니

祭 아니며 상ᄉᆡ 아니어든 서르 그릇슬 주디 아니홀디니

其相授則女受以篚ᄒᆞ고 其無篚則皆坐ᄒᆞ야 奠之 而後取之니라

그 서르 줄딘댄 겨집이 篚로ᄡᅥ 받고 그 篚 업거든 다 안자셔 노ᄒᆞᆫ 후에 아슬디니라

대로 결은 그릇시라

外內不共井ᄒᆞ며 不共湢浴ᄒᆞ며

밧과 안히 우믈을 ᄒᆞᆫ가지로 아니ᄒᆞ며 湢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야 목욕 아니ᄒᆞ며

不通寢席ᄒᆞ며 不通乞假ᄒᆞ며

자ᄂᆞᆫ 돗ᄀᆞᆯ 通티 아니ᄒᆞ며 빌며 빌리기를 通티 아니ᄒᆞ며

男女ㅣ 不通衣裳이니라

ᄉᆞ나ᄒᆡ와 겨집이 옷과 치마ᄅᆞᆯ 通티 아니홀디니라

男子ㅣ 入內ᄒᆞ야 不嘯不指ᄒᆞ며

ᄉᆞ나ᄒᆡ 안해 들어 ᄑᆞ람ᄒᆞ디 아니코 ᄀᆞᄅᆞ치디 아니ᄒᆞ며

夜行以燭이니 無燭則止ᄒᆞ고

밤ᄋᆡ ᄃᆞᆫ닐 제 춋블로ᄡᅥ 홀디니 춋블이 업거든 그치고

女子ㅣ 出門에 必擁蔽其面ᄒᆞ여 夜行以燭이니 無燭則止니라

겨집이 門의 남애 반ᄃᆞ시 그 ᄂᆞᆺᄎᆞᆯ ᄀᆞ리오며 밤ᄋᆡ ᄃᆞᆫ닐 제 춋블로ᄡᅥ 홀디니 춋블이 업거든 그칠디니라

道路애 男子ᄂᆞᆫ 由右ᄒᆞ고 女子ᄂᆞᆫ 由左ㅣ니라.

길헤 ᄉᆞ나ᄒᆡᄂᆞᆫ 올ᄒᆞᆫ 녁흐로 말ᄆᆡ암고 겨집은 왼녁흐로 말ᄆᆡ암을디니라

孔子ㅣ 曰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婦人은 伏於人也ㅣ라

婦人은 사ᄅᆞᆷᄋᆡ게 굴복ᄒᆞᄂᆞᆫ 거시라

是故로 無專制之義ᄒᆞ고 有三從之道ᄒᆞ니

이런 故로 오로 졔단ᄒᆞᆯ 義 업고 세 가짓 존ᄂᆞᆫ 道ㅣ 인ᄂᆞ니 집의 이셔ᄂᆞᆫ

在家從父ᄒᆞ고 適人從夫ᄒᆞ고 夫死從子ᄒᆞ야 無所敢自遂也ᄒᆞ야

아비ᄅᆞᆯ 좃고 사ᄅᆞᆷᄋᆡ게 가ᄂᆞᆫ 남진ᄋᆞᆯ 좃고 남진이 죽어ᄂᆞᆫ 아ᄃᆞᆯᄋᆞᆯ 조차 敢히 스스로 일울 배 업서

敎令이 不出閨門ᄒᆞ며 事在饋食之間而已矣니라

긔걸이 방 門에 나디 아니ᄒᆞ며 일이 음식이 받ᄂᆞᆫ ᄉᆞ이예 이실 ᄯᆞᆯᄋᆞᆷ이니라

是故로 女ㅣ 及日乎閨門之內ᄒᆞ고 不百里而奔喪ᄒᆞ며

이런 故로 겨집이 방 門 안해셔 날ᄋᆞᆯ 졈을오고 百里예 상ᄉᆞ애 ᄃᆞᆮ디 아니ᄒᆞ며

어버의 상ᄉᆡ라

事無擅爲ᄒᆞ며 行無獨成ᄒᆞ야

일이 쳔ᄌᆞᄒᆞ야 홈이 업스며 行실이 홀로 일움이 업서

參知而後에 動ᄒᆞ며 可驗而後에 言ᄒᆞ며

참예ᄒᆞ야 안 후에 움즉이며 可히 증험ᄒᆞ얌즉ᄒᆞᆫ 후에 닐ᄋᆞ며

晝不遊庭ᄒᆞ며 夜行以火ᄒᆞᄂᆞ니 所以正婦德也ㅣ니라

나ᄌᆡ ᄠᅳᆯ헤 ᄃᆞᆫ니디 아니ᄒᆞ며 밤ᄋᆡ ᄃᆞᆫ닐 제 블로ᄡᅥ ᄒᆞᄂᆞ니 ᄡᅥ 겨집의 德을 正케 ᄒᆞ논 배니라

女有五不取ᄒᆞ니

겨집이 다ᄉᆞᆺ 가짓 取티 아니홈이 인ᄂᆞ니

逆家子를 不取ᄒᆞ며 亂家子를 不取ᄒᆞ며

반역ᄒᆞᆫ 집 ᄌᆞ식을 取티 아니ᄒᆞ며 음란ᄒᆞᆫ 집 ᄌᆞ식을 取티 아니ᄒᆞ며

世有刑人이어든 不取ᄒᆞ며 世有惡疾이어든 不取ᄒᆞ며

ᄃᆡ마다 죄 닙은 사ᄅᆞᆷ이 잇거든 取티 아니ᄒᆞ며 ᄃᆡ마다 사오나온 병이 잇거든 取티 아니ᄒᆞ며

喪父長子를 不取니라

아비 죽은 ᄆᆞᆮᄌᆞ식을 取티 아니홀디니라

婦有七去ᄒᆞ니

겨집이 닐굽 가짓 내팀이 인ᄂᆞ니

不順父母去ᄒᆞ며 無子去ᄒᆞ며 淫去ᄒᆞ며

父母ᄭᅴ 順티 아니커든 내티며 ᄌᆞ식 업거든 내티며 음란커든 내티며

妬去ᄒᆞ며 有惡疾去ᄒᆞ며 多言去ᄒᆞ며 竊盜去ㅣ니라

새옴ᄒᆞ거든 내티며 사오나온 병 잇거든 내티며 말 하거든 내티며 도ᄌᆞᆨ질 ᄒᆞ거든 내틸디니라

有三不去ᄒᆞ니 有所取오 無所歸어든 不去ᄒᆞ며

세 가짓 내티디 아님이 인ᄂᆞ니 取혼 배 잇고 도라갈 배 업거든 내티디 아니ᄒᆞ며

與更三年喪이어든 不去ᄒᆞ며

더블어 三年喪상을 디내여든 내티디 아니ᄒᆞ며

前貧賤이오 後富貴어든 不去ㅣ니라

前의ᄂᆞᆫ 貧賤ᄒᆞ고 後에ᄂᆞᆫ 富貴ᄒᆞ거든 내티디 아닐디니라

凡此ᄂᆞᆫ 聖人이 所以順男女之際ᄒᆞ며 重婚姻之始也ㅣ니라.

믈읫 이ᄂᆞᆫ 聖人이 ᄡᅥ ᄉᆞ나ᄒᆡ와 겨집의 ᄉᆞ^이ᄅᆞᆯ 順케 ᄒᆞ며 婚姻의 비르솜을 重케 ᄒᆞ신 배니라

曲禮예 曰

曲禮예 ᄀᆞᆯ오ᄃᆡ

寡婦之子ㅣ 非有見焉이어든 弗與爲友ㅣ니라

寡婦의 ᄌᆞ식이 나타남이 잇디 아니커든 더블어 벋 삼디 아니홀디니라

右ᄂᆞᆫ 明夫婦之別ᄒᆞ니라.

이 우ᄒᆞᆫ 남진과 겨집의 ᄀᆞᆯᄒᆡ옴ᄋᆞᆯ ᄇᆞᆯ키니라

孟子ㅣ 曰

孟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孩提之童이 無不知愛其親ᄒᆞ고

우움 웃고 안암ᄌᆞᆨᄒᆞᆫ 아ᄒᆡ 그 어버이 ᄉᆞ랑홈ᄋᆞᆯ 아디 몯ᄒᆞᆯ 이 업고

及其長也ᄒᆞ야 無不知敬其兄也ㅣ니라.

그 ᄌᆞ라매 믿처 그 兄 공경홈ᄋᆞᆯ 아디 몯ᄒᆞᆯ 이 업스니라

徐行後長者를 謂之弟오

날회여 가 얼운ᄋᆡ게 후에 홈ᄋᆞᆯ 닐오ᄃᆡ 공슌타 ᄒᆞ고

疾行先長者를 謂之不弟니라.

ᄲᆞᆯ리 가 얼운의게 몬져 홈ᄋᆞᆯ 닐오ᄃᆡ 공슌티 아니타 ᄒᆞᄂᆞ니라

曲禮예 曰

曲禮예 ᄀᆞᆯ오ᄃᆡ

見父之執ᄒᆞ야 不謂之進이어든 不敢進ᄒᆞ며

아븨 벋을 보아 나아오라 닐ᄋᆞ디 아니커든 敢히 낫ᄯᅵ 아니ᄒᆞ며

不謂之退어든 不敢退ᄒᆞ며

믈러가라 닐ᄋᆞ디 아니커든 敢히 믈으디 아니ᄒᆞ^며

不問이어든 不敢對니라.

묻디 아니커든 敢히 ᄃᆡ답디 아니홀디니라

年長以倍 則父事之ᄒᆞ고

나히 ᄌᆞ람이 ᄡᅥ 倍ᄒᆞ거든 아비로 셤기고

十年以長 則兄事之ᄒᆞ고 五年以長 則肩隨之니라.

열ᄒᆡ로ᄡᅥ ᄌᆞ라거든 兄ᄋᆞ로 셤기고 다ᄉᆞᆺ ᄒᆡ로ᄡᅥ ᄌᆞ라거든 엇게로 조ᄎᆞᆯ디니라

謀於長者ᄒᆞᆯᄉᆡ 必操几杖以從之니

얼운ᄋᆡ게 의논ᄒᆞᆯᄉᆡ 반ᄃᆞ시 几과 막대ᄅᆞᆯ 잡아 ᄡᅥ 조츨디니

長者ㅣ 問이어든 不辭讓而對ㅣ 非禮也ㅣ니라.

얼운이 묻거시든 ᄉᆞ양티 아니코 ᄃᆡ답홈이 禮 아니니라

從於先生ᄒᆞᆯᄉᆡ 不越路而與人言ᄒᆞ며

先生ᄋᆞᆯ 조차갈ᄉᆡ 길흘 건너 사ᄅᆞᆷ 더블어 ^ 말ᄒᆞ디 아니ᄒᆞ며

遭先生於道ᄒᆞ야 趨而進ᄒᆞ야 正立拱手ᄒᆞ야

先生ᄋᆞᆯ 길헤 만나 ᄲᆞᆯ리 거러 나아가 바ᄅᆞ 셔 ᄑᆞᆯ뎡고자

先生이 與之言 則對ᄒᆞ고 不與之言 則趨而退니라

先生이 더블어 말ᄉᆞᆷᄒᆞ거시든 ᄃᆡ답ᄒᆞ고 더블어 말ᄉᆞᆷᄒᆞ디 아니커시든 ᄲᆞᆯ리 거러 므를디니라

從長者而上丘陵 則必鄕長者所視니라.

얼운ᄋᆞᆯ 조차 두듥에 올라ᄂᆞᆫ 반ᄃᆞ시 얼운 보시ᄂᆞᆫ 바ᄅᆞᆯ 鄕홀디니라

長者ㅣ 與之提携 則兩手로 奉長者之手ᄒᆞ고

얼운이 더블어 잡으시거든 두 손오로 얼운의 손ᄋᆞᆯ 받들고

負劒辟咡詔之 則掩口而對니라.

업피드시 ᄒᆞ며 갈 ᄎᆞᄃᆞ시 ᄒᆞ야 입겨틔 기우려 말ᄒᆞ시거든 입을 ᄀᆞ리오고 ᄃᆡ답홀디니라

凡爲長者糞之禮ᄂᆞᆫ 必加帚於箕上ᄒᆞ며

믈읫 얼운 위ᄒᆞ야 더러운 것 ᄡᅳᄂᆞᆫ 례도ᄂᆞᆫ 반ᄃᆞ^시 뷔ᄅᆞᆯ 키 우희 연ᄌᆞ며

以袂로 拘而退ᄒᆞ야 其塵이 不及長者ᄒᆞ고

ᄉᆞ매로ᄡᅥ ᄀᆞ리오며 믈러나 그 드틀이 얼운ᄋᆡ게 밋디 아니케 ᄒᆞ고

以箕로 自鄕而扱之니라.

키로ᄡᅥ 스스로 鄕ᄒᆞ야 뫼화 담을디니라

兩手로 摳衣ᄒᆞ야 去齊尺ᄒᆞ며

將卽席ᄒᆞᆯᄉᆡ 容毋怍ᄒᆞ며

쟝ᄎᆞᆺ 돗긔 나아갈ᄉᆡ 용모ᄅᆞᆯ 붓ᄭᅳ럽게 말며

두 손ᄋᆞ로 옷ᄉᆞᆯ 잡아 옷기슭기 ᄒᆞᆫ 자만 ᄠᅳ게 ᄒᆞ며

衣毋撥ᄒᆞ며 足毋蹶ᄒᆞ며

옷ᄉᆞᆯ 헤여디게 말며 발ᄋᆞᆯ 거티디 말며

先生書策琴瑟이 在前이어든 坐而遷之ᄒᆞ야 戒勿越ᄒᆞ며

先生ㅅ 書策과 琴瑟이 앏ᄑᆡ 잇거든 안자셔 옴겨 조심ᄒᆞ야 넘디 말며

坐必安ᄒᆞ며 執爾顔ᄒᆞ며

안ᄌᆞᄆᆞᆯ 반ᄃᆞ시 편안히 ᄒᆞ며 네 ᄂᆞᆺ 빗ᄎᆞᆯ 잡으며

長者ㅣ 不及이어든 毋儳言ᄒᆞ며

얼운이 미처 몯ᄒᆞ여 겨시거든 말ᄉᆞᆷ을 섯디 말며

正爾容ᄒᆞ며 聽必恭ᄒᆞ며

네 용모ᄅᆞᆯ 正히 ᄒᆞ며 듣기ᄅᆞᆯ 반ᄃᆞ시 온고ᇰ히 ᄒᆞ며

毋勦說ᄒᆞ며 毋雷同ᄒᆞ고

말ᄉᆞᆷ을 아ᅀᅡ ᄒᆞ디 말며 雷同티 말오

텬동ᄒᆞ여든 온갓 거시 다 ᄒᆞᆷᄭᅴ 응홈이니 ᄂᆞᆷ의 말을 븓조차 ᄒᆞᆫ가지로 홈을 닐옴이라

必則古昔ᄒᆞ야 稱先王이니라.

반ᄃᆞ시 녜ᄅᆞᆯ 법 바다 先王을 일ᄏᆞᄅᆞᆯ디니라

侍坐於先生ᄒᆞᆯᄉᆡ

先生ᄭᅴ 뫼셔 안자실ᄉᆡ

先生이 問焉이어시든 終則對ᄒᆞ며 請業則起ᄒᆞ고 請益則起니라.

先生이 묻거시든 ᄆᆞᆮᄎᆞ셔든 ᄃᆡ답ᄒᆞ며 ᄇᆡ홀 일을 請ᄒᆞᆯ 제^어든 닐고 더홈을 請ᄒᆞᆯ 제어든 닐디니라

尊客之前에 不叱狗ᄒᆞ며 讓食不唾ㅣ니라

尊ᄒᆞᆫ 손의 앏ᄑᆡ 개ᄅᆞᆯ 구짓디 아니ᄒᆞ며 음식 ᄉᆞ양ᄒᆞᆯ 적의 춤 받디 아니홀디니라

侍坐於君子ᄒᆞᆯᄉᆡ 君子ㅣ 欠伸ᄒᆞ며 撰杖屨ᄒᆞ며

君子ᄭᅴ 뫼셔 안자실ᄉᆡ 君子ㅣ 하외욤과 기지게 ᄒᆞ시며 막대와 신을 잡으시며

視日蚤暮ㅣ어시든 侍坐者ㅣ 請出矣니라.

날^이 일ᄋᆞ며 졈을음ᄋᆞᆯ 보거시든 뫼셔 안잣ᄂᆞᆫ 이 나감을 請홀디니라

侍坐於君子ᄒᆞᆯᄉᆡ 君子ㅣ 問更端 則起而對니라.

君子ᄭᅴ 뫼셔 안자실ᄉᆡ 君子ㅣ 물ᄋᆞ심애 귿틀 곧티거시든 니러 셔ᄃᆡ 답홀디니라

侍坐於君子ᄒᆞᆯᄉᆡ 若有告者ㅣ 曰 少閒이어든

君子ᄭᅴ 뫼셔 안자실ᄉᆡ 만일 告ᄒᆞᆯ 이 이^셔 ᄀᆞᆯ오ᄃᆡ 져근덛 한가ᄒᆞ여든

願有復也ㅣ라커든 則左右屛而侍니라.

願컨댄 ᄉᆞᆯ올 일이 이셰라 커든 곧 왼 녁키며 올ᄒᆞᆫ 녁크로 츼여셔 기ᄃᆞᆯ올디니라

侍飮於長者ᄒᆞᆯᄉᆡ 酒進則起ᄒᆞ야 拜受於尊所호ᄃᆡ

얼운의게 뫼셔 술 먹을ᄉᆡ 술이 나아오나ᄃᆞᆫ 니러 尊 노ᄒᆞᆫ 곧ᄋᆡ 가 절ᄒᆞ고 받오ᄃᆡ

長者ㅣ 辭ㅣ어든 少者ㅣ 反席而飮ᄒᆞ고

얼운이 말^라커시든 졈은이 돗ᄀᆡ 도라와 먹고

長者ㅣ 擧未釂ㅣ어든 少者ㅣ 不敢飮이니라.

얼운이 드러셔 다 먹디 몯ᄒᆞ여 겨시거든 졈은이 敢히 먹디 아니홀디니라

長者ㅣ 賜ㅣ어든 少者賤者ㅣ 不敢辭ㅣ니라.

얼운이 주시거든 졈은이과 賤ᄒᆞᆫ 이 敢히 ᄉᆞ양티 아니홀디니라

御同於長者ᄒᆞᆯᄉᆡ 雖貳나 不辭ᄒᆞ며 偶坐不辭ㅣ니라.

얼운의게 뫼셔 ᄒᆞᆫ가지로 ᄒᆞᆯᄉᆡ 비록 여러 번이^나 ᄉᆞ양티 아니ᄒᆞ며 ᄀᆞᆯ와 안자셔ᄂᆞᆫ ᄉᆞ양티 아니홀디니라

음식을 여러번 드림이라

侍於君子ᄒᆞ야 不願望而對ㅣ 非禮也ㅣ니라.

君子ᄭᅴ 뫼셔셔 도라ᄇᆞ라디 아니코 ᄃᆡ답홈이 禮 아니니라

少儀예 曰

少儀예 ᄀᆞᆯ오ᄃᆡ

禮記 篇 일홈이라

尊長이 於己예 踰等이어든 不敢問其年ᄒᆞ며

尊長이 내 거긔 층이 넘거든 敢히 그 나ᄒᆞᆯ 묻디 아니ᄒᆞ며

燕見애 不將命ᄒᆞ며 遇於道ᄒᆞ야 見則面ᄒᆞ고 不請所之니라

ᄉᆞᄉᆞ로 뵈ᄋᆞ올 제 命을 가져 ᄃᆞᆫ니게 아니ᄒᆞ며 길헤 만나셔 보셔든 뵈ᄋᆞᆸ고 가시ᄂᆞᆫ 바ᄅᆞᆯ 묻디 아니홀디니라

侍坐애 弗使ㅣ어든 不執琴瑟ᄒᆞ며 不畵地ᄒᆞ며

뫼셔 안자심애 시기디 아니커시든 琴과 瑟을 잡디 아니ᄒᆞ며 ᄯᅡᄒᆞᆯ 그리힐후디 아니ᄒᆞ며

手無容ᄒᆞ며 不翣也ᄒᆞ며 寢則坐而將命이니라

손을 즛ᄒᆞ디 말며 부체질 아니ᄒᆞ며 누어 겨시거든 ᄭᅮ러 命을 옴길디니라

侍射則約矢ᄒᆞ고 侍投則擁矢ᄒᆞ며 勝則洗而以請이니라.

뫼셔 활 ᄡᅩᆯ 적이어든 살ᄋᆞᆯ 모도잡고 뫼셔 투호 틸 적이어든 살ᄋᆞᆯ 모도안으며 이긔여든 잔 시서 ᄡᅥ 請홀디니라

王制예 曰

王制예 ᄀᆞᆯ오ᄃᆡ

父之齒를 隨行ᄒᆞ고 兄之齒를 鴈行ᄒᆞ고

아븨 나 ᄀᆞᄐᆞᆫ 이ᄅᆞᆯ 조차 ᄃᆞᆫ니고 兄의 나 ᄀᆞᄐᆞᆫ 이ᄅᆞᆯ 기러기 톄로 ᄃᆞᆫ니고

朋友ᄂᆞᆫ 不相踰ㅣ니라

벋은 서르 내걷디 아니홀디니라

輕任을 幷ᄒᆞ고 重任을 分ᄒᆞ야 頒白者ㅣ 不提挈이니라

가ᄇᆡ야온 짐을 뫼호고 므거운 짐을 ᄂᆞᆫ화 반만 셴 이 잡드디 아닏ᄂᆞ니라

君子ㅣ 耆老애 不徒行ᄒᆞ고

君子ㅣ 늘금애 거러 ᄃᆞᆫ니^디 아니ᄒᆞ고

이 군ᄌᆞᄂᆞᆫ 벼슬 인ᄂᆞᆫ 사ᄅᆞᆷ이라

庶人이 耆老애 不徒食이니라.

샹인이 늘금애 ᄆᆡᆫ밥 먹디 아니ᄒᆞᄂᆞ니라

論語에 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