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광기언해(覓南本)_金
이튼날 수ᄅᆡ와 ᄆᆞᆯ이 니ᄅᆞ니
그 미인이 ᄒᆞᆫ ᄆᆞᆯ을 ᄐᆞ고 ᄆᆞᆯ ᄒᆞ나흘 ᄉᆡᆼ을 주며 ᄐᆞ라 ᄒᆞ고
둘히 나곡으로 십 니ᄂᆞᆫ 드러가니
묏 가온대 ᄒᆞᆫ 시내 잇고
시냇 가온대 긔특ᄒᆞᆫ 곳과 보ᄇᆡ옛 실과ᄅᆞᆯ 니ᄅᆞ 긔록디 못ᄒᆞᆯ러라
누ᄃᆡ와 궁실이 화려ᄒᆞ야 인간 ᄀᆞᆺ디 아니ᄒᆞ더라
쳥의 무수히 나와 마자 닐오ᄃᆡ
ᄒᆡᆼ실 업ᄉᆞᆫ 최ᄉᆡᆼ을 엇디 더브러 왓ᄂᆞ뇨 ᄒᆞ고
이에 그 미인을 더브러 드러가고
최ᄉᆡᆼ은 문 밧ᄭᅴ 머믈워 두엇더니
이윽ᄒᆞ야 ᄒᆞᆫ 쳥의 아ᄌᆞ믜 말로 뎐ᄒᆞ야 닐오ᄃᆡ
최ᄉᆡᆼ의 모부인이 의심ᄒᆞ니
일이 맛당이 긋처 ᄇᆞ리고 서ᄅᆞ 보디 아념즉 호ᄃᆡ
쟈근 아이 일즙 ᄒᆞᆫᄃᆡ 잇던 거시라
잠ᄭᅡᆫ 보와 보내려 ᄒᆞ신다 ᄒᆞ고
최ᄉᆡᆼ을 블러 드려 ᄭᅮ짓기ᄅᆞᆯ 두서 번을 ᄒᆞ니
말ᄉᆞᆷ이 ᄀᆞ장 ᄆᆞᆰ고 완뎐ᄒᆞ더라
최^ᄉᆡᆼ이 다만 업데여 샤죄만 ᄒᆞ더라
인ᄒᆞ야 듕당의 안치고 밥을 머긴 후의 술을 두어 잔ᄎᆡᄒᆞ니
온갓 풍뉴 소ᄅᆡ와 곡ᄃᆈ 긔특ᄒᆞ야 인간의셔 듯던 소ᄅᆡ 아니라
그 형이 그 미인을 도라 보와 닐오ᄃᆡ
최랑으로 ᄒᆞ야곰 도라가게 ᄒᆞ라
그ᄃᆡ 므어ᄉᆞ로 최랑을 주어 보내려 ᄒᆞᄂᆞ뇨
미인이 ᄉᆞ매 안흐로셔 옥합 ᄒᆞ나흘 내야 최ᄉᆡᆼ을 주고 니별ᄒᆞᆯᄉᆡ
서ᄅᆞ 오열ᄒᆞ야 ᄎᆞ마 ᄠᅥ나디 못ᄒᆞ야 ᄒᆞ더라
문 밧ᄭᅴ 나와 나곡 어귀예 니ᄅᆞ러 머리ᄅᆞᆯ 도로혀 ᄇᆞ라니
일쳔 바회 일만 골이 ᄀᆞ리여 길히 업ᄉᆞ니
슬프믈 이긔디 못ᄒᆞ야 통곡ᄒᆞ고 집의 도라오니라
ᄆᆡ양 옥합을 가지고 시ᄅᆞᆷ을 프디 못ᄒᆞ야 ᄒᆞ더니
믄득 호승이 문 밧ᄭᅴ 와 냥식을 빌고 닐오ᄃᆡ
그ᄃᆡᄭᅴ 지극ᄒᆞᆫ 보ᄇᆡᄅᆞᆯ 두어시니
서ᄅᆞ 뵈믈 구ᄒᆞ노라
ᄉᆡᆼ 왈 내 가난ᄒᆞᆫ ^ 션ᄇᆡ로 므슴 보ᄇᆡ 이시리오
그 즁이 닐오ᄃᆡ
그ᄃᆡᄭᅴ 긔이ᄒᆞᆫ 사ᄅᆞᆷ이 주디 아니ᄒᆞ더냐
내 긔운을 ᄇᆞ라고 왓노라 ᄒᆞᆫ대
최ᄉᆡᆼ이 시험ᄒᆞ야 그 옥합을 내여 뵈니
그 즁이 니러 쳥ᄒᆞ야 돈 ᄇᆡᆨ만을 주고 사 가거ᄂᆞᆯ
최ᄉᆡᆼ이 무로ᄃᆡ 그 미인이 엇던 사ᄅᆞᆷ이러니 ᄒᆞᆫ대
호승이 닐오ᄃᆡ
그ᄃᆡ 혼인ᄒᆞ엿던 미인은 셔왕모의 셋재 ᄯᆞᆯ 옥치 낭ᄌᆡ오
그 형도 ᄯᅩᄒᆞᆫ 션도의 유명ᄒᆞᆫ 션녜라
그ᄃᆡ 오래 더브럿디 못ᄒᆞᆫ 줄이 애ᄃᆞ리 ᄒᆞ도다
ᄒᆞᆫ ᄒᆡ만 그ᄃᆡ 집의 이시면
그ᄃᆡ 온 집이 죽디 아니ᄒᆞᆯ랏다 ᄒᆞ더라
옥녀 뎐
ᄀᆡ원 시졀의 운ᄃᆡ관의 옥녀란 겨집이 이셔
나히 ᄉᆞ십의 온 몸이 허러 곰겨 헤여뎌 더러온 내 심히 나니
관 안ᄒᆡ 잇ᄂᆞᆫ 사ᄅᆞᆷᄃᆞᆯ히 뎐염^ᄒᆞᆯ가 두려
ᄒᆞᆫ가지로 메여다가 묏 가온대 깁픈 ᄃᆡ 누이고 오니
옥녜 혼자 ᄇᆞ리여 알터니
ᄒᆞᆫ 도ᄉᆡ 알프로 디나가다가 프른 플 서너 줄기ᄅᆞᆯ 더디며 닐오ᄃᆡ
이ᄅᆞᆯ 머그면 오라디 아녀셔 ᄒᆞ리리라 ᄒᆞ거ᄂᆞᆯ
옥녜 즉시 머그니 일로브터 졈졈 ᄒᆞ려
열흘이 못 ᄒᆞ야셔 몸이 평샹ᄒᆞ고
음식 먹고 시븐 ᄆᆞᄋᆞᆷ이 업서
산듕으로 ᄃᆞᆫ니며 됴흔 ᄃᆡᄅᆞᆯ ᄆᆞᄋᆞᆷ대로 보고
ᄠᅳ디 표연ᄒᆞ야 인간을 즐기디 아니ᄒᆞ야
관 다히도 일졀 오디 아니ᄒᆞ니
관 안 사ᄅᆞᆷ이 ᄇᆞᆯ셔 죽다 ᄒᆞ야 ᄎᆞᄌᆞ리 업ᄉᆞ니
옥녜 산듕으로 ᄃᆞᆫ녀 ᄉᆡᆷ믈을 마시고 나모 여ᄅᆞᆷ을 먹더니
홀연 젼의 디나던 도ᄉᆞᄅᆞᆯ 만나니
그 도ᄉᆡ 닐오ᄃᆡ 네 병이 임의 ᄒᆞ려시니
다시 인간의 이셔 므스 일을 ᄒᆞ리오
운ᄃᆡ관 셧녁ᄒᆡ 두어 니ᄂᆞᆫ 가셔 셕디란 모시 이시니
날마다 진시예 가 쟈^근 돌흘 드리티면
맛당이 녕지초 ᄒᆞ나식 날 거시니 그ᄅᆞᆯ 머그라
오래 머그면 유익호미 이시리라 ᄒᆞᆫ대
옥녜 그 말 대로 ᄒᆞ니
그 후브터 몸이 가ᄇᆡ야와 놉픈 ᄃᆡ라도 ᄂᆞ라 ᄃᆞᆫ니니
운ᄃᆡ관 사ᄅᆞᆷ이 ᄒᆡᆼ혀 만나도 옥녠 줄을 아디 못ᄒᆞ고
신션이 ᄂᆞ려왓다 ᄒᆞ야 멀리셔 녜ᄇᆡᄒᆞ더라
이러ᄐᆞ시 ᄒᆞ기ᄅᆞᆯ 이십여 년을 ᄒᆞ니
머리털이 기러 여닐굽 자히나 ᄒᆞ고
몸의 프른 털이 나고 얼굴이 흰 곳 ᄀᆞᆺ더라
ᄒᆞᆫ 션ᄇᆡ 반ᄒᆡᆼ달이란 사ᄅᆞᆷ이
본ᄃᆡ 셩품이 방달ᄒᆞ야 불도와 신션을 밋디 아니ᄒᆞ고
운ᄃᆡ관의 드러가 글을 닑더니
모쳐 셕디예 가 옥녜 지초 내야 먹ᄂᆞᆫ 양을 보고
이튼날 미리 가 수멋다가
옥녜 돌흘 드리티며 지최 나거ᄂᆞᆯ ᄒᆡᆼ달이 드리ᄃᆞ라 아스니
옥녜 놉픈 바회 긋ᄐᆡ 안자셔 탄식ᄒᆞ고 가거ᄂᆞᆯ
ᄒᆡᆼ달이 이 톄로 ᄒᆞ기ᄅᆞᆯ 열^흘이나 ᄒᆞ니
옥녜 졈졈 갓가이 ᄃᆞᆫ녀 서ᄅᆞ ᄃᆞ토와 앗더니
ᄒᆡᆼ달이 블의예 드리ᄃᆞ라 안으니
옥녜 ᄆᆡ이 잡피여시매 ᄂᆞ디 못ᄒᆞ야 ᄒᆞ거ᄂᆞᆯ
ᄒᆡᆼ달이 힘이 세매 구디 븟들고 인ᄒᆞ야 핍박ᄒᆞᆫ대
옥녜 소ᄅᆡ 딜러 거ᄉᆞ러 주그믈 긔약ᄒᆞ더니
긔력이 곤ᄒᆞ야 ᄆᆞᆺᄎᆞᆷ내 거ᄉᆞ디 못ᄒᆞ니
ᄒᆡᆼ달이 인ᄒᆞ야 더브러다가 제 방의 녀헛다가
이튼날 보니 ᄇᆡᆨ발의 늘근 할미오
온 몸의 병든 긔운이 ᄀᆞᄃᆞᆨᄒᆞ엿고
눈이 어둡고 귀먹거ᄂᆞᆯ
ᄒᆡᆼ달이 놀라 관 안 사ᄅᆞᆷ을 블러
그 ᄉᆞ셜을 니ᄅᆞ고 인ᄒᆞ야 옥녀ᄃᆞ려 그 연고ᄅᆞᆯ 무ᄅᆞ니
옥녜 제 일을 처음브터 ᄌᆞ셔히 니ᄅᆞ니
관 안 사ᄅᆞᆷ이 옥녜 첫 ᄉᆞ셜을 드ᄅᆞ니도 잇더라
그 적브터 나흘 혜니 ᄇᆞᆯ셔 ᄇᆡᆨ이 나맛더라
모다 에엿비 너겨 노하 보내니
ᄒᆞᆫ ᄃᆞᆯ이 못 ᄒᆞ야셔 주그니라
뉴근 뎐
뉴근의 ᄌᆞᄂᆞᆫ 군안이니 경포댱 안 사ᄅᆞᆷ이라
져머셔 효경을 ᄇᆞᆰ켜 한 셩뎨 시졀의 낭듕을 ᄒᆞ엿더니
후의 셰샹을 ᄇᆞ리고 도ᄅᆞᆯ ᄇᆡ화 슝산 셕실의 드러시니
얼굴이 열너더ᄉᆞᆫ ᄒᆞ야 뵈더라
형산부군이 닐오ᄃᆡ 제 션죄 근과 나히 동갑이라 ᄒᆞ고
왕망이 ᄉᆞ쟈ᄅᆞᆯ 여러 번 보내여 쳥호ᄃᆡ 즐겨 가디 아니ᄒᆞ다
형산부군이 아랫 관원 왕딩을 브려 문안호ᄃᆡ ᄃᆡ답디 아니커ᄂᆞᆯ
다시 공조 됴공을 보내야 티경ᄒᆞ니
다만 샤례만 ᄒᆞ고 다ᄅᆞᆫ 말을 아니 ᄒᆞ더라
후의 영쳔 태슈 고부군이 고을 니ᄅᆞ며
ᄇᆡᆨ셩이 녀역을 ᄒᆞ야 주그리 반이 남고
태슈의 집이 샹하 업시 다 알커ᄂᆞᆯ
고부군이 왕딩을 보내야 녀역 업시ᄒᆞᆯ 슐을 쳥ᄒᆞᆫ대
근이 닐오^ᄃᆡ
태셰션 위예 ᄯᅡ흘 석 자흘 ᄑᆞ고
그 가온대 모래ᄅᆞᆯ 녀코 술을 ᄲᅳ리라 ᄒᆞ거ᄂᆞᆯ
그 대로 ᄒᆞ니 병ᄒᆞᄂᆞ니
다 ᄒᆞ리고 녀역의 긔운이 긋처 디니라
그 후의 태슈 댱부군이 와 근을 요괴롭다 ᄒᆞ야
아젼을 보내야 브ᄅᆞ라 ᄒᆞ고 오나든 주기려 ᄒᆞ니
부듕이 ᄒᆞᆫ가지로 간호ᄃᆡ 듯디 아니ᄒᆞ거ᄂᆞᆯ
아젼이 미리 근의게 가 그 일을 통ᄒᆞ고 피ᄒᆞ과댜 ᄒᆞ니
근이 듯디 아니ᄒᆞ고 잇더니
이윽ᄒᆞ야 부군 의ᄉᆡ 니ᄅᆞ니 근이 닐오ᄃᆡ
댱부군이 날을 블러 므스 일을 ᄒᆞ고져 ᄒᆞ더니
아니곳 가면 일뎡 그ᄃᆡ네 등이 와 날을 브ᄅᆞ디 아니라 ᄒᆞ야
죄ᄅᆞᆯ 니브리라 ᄒᆞ고 즉시 그 날로셔 고을ᄒᆡ 나아가니
시방 빈ᄀᆡᆨ이 좌의 ᄀᆞᄃᆞᆨᄒᆞ엿ᄂᆞᆫ디라
부군이 오십여 인으로 칼과 노흘 가지고 좌우의 셧더니
근이 드러가 얼굴을 변티 아니ᄒᆞ거ᄂᆞᆯ
부군이 녀셩ᄒᆞ야 닐오ᄃᆡ
네 므슴 도슐을 ᄒᆞ며 능히 귀신을 브를다
근이 답왈 능히 ᄒᆞ노이다
부군 왈 능히 ᄒᆞ거든
이제 귀신을 자바 텽 알ᄑᆡ 니ᄅᆞ게 ᄒᆞ라
그리 못 ᄒᆞ면 예셔 주기리라
근 왈 귀신 브ᄅᆞ기ᄂᆞᆫ 지극히 쉬온 일이라
므어시 어려오리오 ᄒᆞ고
붓과 벼로ᄅᆞᆯ 달라 ᄒᆞ야
부작을 써 ᄇᆞ리니
쇠 소ᄅᆡ 밧ᄭᅴ 들리더니 기리 ᄑᆞ람을 부니
소ᄅᆡ ᄆᆞᆰ고 머러 듯ᄂᆞᆫ 사ᄅᆞᆷ이 슉연ᄒᆞ고 모ᄃᆞᆫ 손이 다 두려ᄒᆞ더니
이윽ᄒᆞ야 텽샹의 남녁 ᄇᆞᄅᆞᆷ벽이 홀연 ᄩᅥ디며
갑 니븐 군ᄉᆞ 오ᄇᆡᆨ여 인이 좌우의셔 뎐ᄒᆞ야 브ᄅᆞ며
블근 옷 니븐 군ᄉᆞ 수ᄇᆡᆨ이 칼흘 가지고
ᄒᆞᆫ 수ᄅᆡᄅᆞᆯ 모라 벽 ᄩᅥ딘 ᄃᆡ로셔 드러오니
근이 군ᄉᆞᄅᆞᆯ ᄭᅮ지저 수ᄅᆡ 우ᄒᆡ 귓거ᄉᆞᆯ ᄂᆞ리오라 ᄒᆞᆫ대
블근 옷 니븐 군ᄉᆡ 술위ᄅᆞᆯ 열고
노옹과 노구ᄅᆞᆯ ᄭᅳ어 내야
큰 노흐로 ᄆᆡ고 머리ᄅᆞᆯ 텽 아래 ᄃᆞ라ᄂᆞᆯ
부군이 ᄌᆞ셔히 보니 제 주근 부뫼러라
부군이 대경ᄒᆞ야 눈믈을 흘리며
아므리 ᄒᆞᆯ 줄을 아디 못ᄒᆞ야 ᄒᆞ니
그 귓거시 부군을 ᄭᅮ지저 닐오ᄃᆡ
내 사라실 적도 네 벼ᄉᆞᆯ을 못 ᄒᆞ야
날을 녹봉으로 치디 못ᄒᆞ고
내 주근 후의 엇디 신션읫 존관을 범ᄒᆞ야
날로ᄡᅥ 이러ᄐᆞ시 곤히 보채이게 ᄒᆞᄂᆞ뇨
부군이 섬의 ᄂᆞ려 머리ᄅᆞᆯ 두드리고 근의게 죄ᄅᆞᆯ 니버지라
쳥ᄒᆞ고 부모 노히ᄆᆞᆯ 빌거ᄂᆞᆯ
근이 오ᄇᆡᆨ 병을 호령ᄒᆞ야 도로 내여 가라 ᄒᆞᆫ대
그 군ᄉᆡ 그 술위ᄅᆞᆯ 벽 ᄩᅥ딘 ᄃᆡ로 내여 가니
벽이 도로 녜 ᄀᆞᆺ고 술위와 군ᄉᆡ 간 ᄃᆡ 업고
근도 ᄯᅩᄒᆞᆫ 간 ᄃᆡ 업ᄉᆞ니
부군이 황홀ᄒᆞ야 미칠 ᄃᆞᆺ ᄒᆞ더니
그 ᄠᅢ예 그 안해 홀연이 주것다가
오란 후야 ᄭᆡ야 닐오ᄃᆡ
주근 싀부뫼 대로ᄒᆞ야 닐오ᄃᆡ
네 엇디 신션을 범ᄒᆞ야
날로 ᄒᆞ야곰 편안티 아니케 ᄒᆞᄂᆞ뇨
이제 와 ^ 너ᄅᆞᆯ 주기노라 ᄒᆞ더라 ᄒᆞᆫ대
부군이 더옥 뉘웃고 두려 근의게 가
다시 죄ᄅᆞᆯ 쳥ᄒᆞ라 가니
근이 ᄇᆞᆯ셔 간 ᄃᆡ 업더라
원 뉴 이공 뎐
원화 시졀의 원텰과 뉴실이란 사ᄅᆞᆷ이 형산의셔 사더니
두 사ᄅᆞᆷ이 다 권당이 이셔
졀우의 가 벼ᄉᆞᆯᄒᆞ다가
ᄒᆞᆷᄭᅴ 죄ᄅᆞᆯ 니버 환ᄋᆡᄌᆔ예 귀향을 가니
이공이 ᄒᆞᆫ가지로 ᄒᆡᆼ장을 ᄎᆞᆯ혀 가 보려 ᄒᆞ고
념ᄌᆔ ᄯᅡ 합포현의 니ᄅᆞ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