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광기언해(覓南本)_金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太平廣記諺解 覓南本
  • 출판: 서광문화사
  • 최종수정: 2016-01-01

환여실군학

음ᄒᆞᆫᄌᆡ됴롱이라

ᄂᆡ 긋처 디고 돌 누히 븨여시니

유유히 긴 밤 가온대로다

허ᄒᆞᆫ ᄆᆞᄋᆞᆷ은 ᄀᆞᄋᆞᆯ 비ᄅᆞᆯ 겁ᄒᆞ거ᄂᆞᆯ

고은 ᄌᆡ질은 나붓기ᄂᆞᆫ ᄇᆞᄅᆞᆷ을 두려ᄒᆞᄂᆞᆫ도다

ᄇᆞᄅᆞᆷ벽을 향ᄒᆞ야 잔ᄒᆞᆫ 고지 브서디고

섬을 침노ᄒᆞ니 ᄠᅥ러디ᄂᆞᆫ 닙피 븕도다

도로혀 무리 일흔 학이

ᄒᆞᆫ을 머곰고 아ᄅᆞ사긴 농의 드러심 ᄀᆞᆺ도다

ᄒᆞ엿더라

이러ᄐᆞ시 ᄒᆞ기ᄅᆞᆯ 반 ᄒᆡ나 ᄒᆞ니

죵이 도라가 뎡의 유모ᄃᆞ려 니ᄅᆞᆫ대

유뫼 뎔의 올라가 ᄀᆞ만이 부텨 좌탑 뒤ᄒᆡ 업데여셔 새배 나가ᄂᆞᆫ ^ ᄃᆡᄅᆞᆯ 여어보니

과연 틈으로브터 나와셔 당으로 드러가니

ᄆᆞᆯ긋ᄆᆞᆯ긋ᄒᆞᆫ ᄒᆞᆫ 등잔 블이러라

ᄠᆞᆯ와 가 텨 블을 ᄭᅥ ᄇᆞ리니

그 후브터 그 겨집이 업서 디니라

유ᄉᆡᆼ 뎐

영쳔 ᄯᅡ 유ᄉᆡᆼ이 병드러 죽으되 가ᄉᆞᆷ이 오히려 덥거ᄂᆞᆯ

이틀이 되ᄃᆞ록 빙념을 아니 ᄒᆞ엿더니

믄득 ᄭᆡ야 닐오ᄃᆡ

처음의 주글 제 두 사ᄅᆞᆷ이 거믄 옷 닙고 와

알ᄑᆡ 모라 가더니 큰 셩문의 다ᄃᆞ라

그리로 드려 가니 집이 ᄀᆞ장 크고 시위ᄒᆞᆫ 사ᄅᆞᆷ이 만터니

이윽ᄒᆞ야 텽 안흐로 드려 가니

ᄒᆞᆫ 귀인이 텽샹의 안자셔 부들 잡고 자바 온 사ᄅᆞᆷ을 뎜검ᄒᆞ더니

유ᄉᆡᆼ의게 다ᄃᆞ라 닐오ᄃᆡ

이 사ᄅᆞᆷ의 나히 채 진티 아녀시니 밧비 내야 보내라 ᄒᆞ니

섬 우ᄒᆡ ᄒᆞᆫ 사ᄅᆞᆷ이 유ᄉᆡᆼ을 인ᄒᆞ야 셩문 밧ᄭᅴ 니ᄅᆞ러

그 아젼이 닐오ᄃᆡ

다시 안ᄒᆡ ᄎᆔ품^ᄒᆞ고야 이 문을 나리라 ᄒᆞ거ᄂᆞᆯ

유ᄉᆡᆼ이 민망이 너기더니

ᄒᆞᆫ 겨집이 나히 십오뉵 셰ᄂᆞᆫ ᄒᆞ고

얼굴이 ᄀᆞ장 단졍ᄒᆞ야 겻ᄐᆡ셔 닐오ᄃᆡ

그ᄃᆡ ᄒᆡᆼ혀 도라가게 되어시되

머믈오기ᄅᆞᆯ 이러ᄐᆞ시 ᄒᆞ니

이ᄂᆞᆫ 아젼이 인졍을 구호미라 ᄒᆞᆫ대

유ᄉᆡᆼ 왈 블의예 잡혀 오니

아므 것도 가져온 거시 업세라 ᄒᆞ니

그 겨집이 금차ᄅᆞᆯ ᄲᅡ혀 주며 닐오ᄃᆡ 이ᄅᆞᆯ 주라 ᄒᆞ거ᄂᆞᆯ

ᄉᆡᆼ이 그 겨집ᄃᆞ려 셩을 무ᄅᆞ니

그 겨집이 닐오ᄃᆡ 내 셩은 댱이니

집이 모졔 ᄯᅡᄒᆡ 잇더니 어제 광난을 ᄒᆞ야 주거 왓노라 ᄒᆞ거ᄂᆞᆯ

유ᄉᆡᆼ이 닐오ᄃᆡ

내 주글 ᄠᅢ예 집의셔 돈 오쳔을 쟝만ᄒᆞ야 ᄌᆡᄅᆞᆯ ᄒᆞ려 ᄒᆞ더니

내 다시 사라 나가면 그 돈으로ᄡᅥ 갑프리라 ᄒᆞᆫ대

그 겨집이 닐오ᄃᆡ 그ᄃᆡ 보채이믈 ᄎᆞ마 보디 못ᄒᆞ야 주어시나

이 거시 내 ᄉᆞᄉᆞ 거시라 므스 일 집으로 갑프리^오 ᄒᆞ더라

유ᄉᆡᆼ이 그 빈혀ᄅᆞᆯ 아젼을 주니

다시 품티 아니ᄒᆞ고 내여 보내거ᄂᆞᆯ

그 겨집과 니별ᄒᆞ니 그 겨집이 ᄀᆞ장 셜워 눈믈을 흘리더라

유ᄉᆡᆼ이 임의 ᄭᆡ야 그 돈을 가지고 모졔 ᄯᅡ흘 ᄎᆞ자 가니

과연 댱 시의 집이 이셔 ᄯᆞᆯ이 ᄀᆞᆺ 주것거ᄂᆞᆯ

그 말을 ᄌᆞ셔히 니ᄅᆞ고 돈을 주고 오니라

쟝범 뎐

님회 ᄯᅡ 쟝범이란 사ᄅᆞᆷ이 나히 스므나믄은 ᄒᆞ야셔 주것더니

두어 날만의 ᄭᆡ야 닐오ᄃᆡ 처음의 잡피여 ᄒᆞᆫ 마ᄋᆞᆯ의 드러가니

그 관원은 젼의 주근 외형이라

쥬션ᄒᆞ야 도로 내야 보내니

처음의 드러갈 ᄠᅢ예 ᄒᆞᆫ 져믄 겨집이 ᄒᆞᆷᄭᅴ 잡피여 갓더니

그 겨집이 문 밧ᄭᅴ 셧다가

쟝범이 노혀 가ᄂᆞᆫ 양을 보고 힘이 이셔

쥬션ᄒᆞᄂᆞᆫ 일이 잇ᄂᆞᆫ가 ᄒᆞ야 이에 울^고

금차 세과 ᄑᆞᆯ쇠ᄅᆞᆯ 글러 쟝범을 주며 닐오ᄃᆡ

그ᄃᆡ 날을 위ᄒᆞ야 이 거ᄉᆞ로 쳥ᄒᆞ야 도라 나가게 ᄒᆞ라 ᄒᆞ거ᄂᆞᆯ

쟝범이 그 거ᄉᆞᆯ 가지고 안ᄒᆡ 드러가 도모ᄒᆞ더니

이윽고 나와 닐오ᄃᆡ

ᄎᆔ영이 쟝범과 ᄒᆞᆫ가지로 나가라 ᄒᆞ니

ᄎᆔ영이ᄂᆞᆫ 그 겨집의 일홈이러라

이에 ᄒᆞᆷᄭᅴ 나오더니

둘히 다 다리ᄅᆞᆯ 알하 거ᄅᆞᆷ을 것디 못ᄒᆞ야 ᄒᆞ다가

마ᄌᆞᆷ 날이 져믈거ᄂᆞᆯ 길ᄭᆞ의 ᄒᆞᆫ 집이 잇거ᄂᆞᆯ

드니 그 집이 ᄀᆡᆨ관 ᄀᆞᆺᄐᆞ되 쥬인이 업더라

쟝범이 그 겨집과 ᄒᆞᆫᄃᆡ 자고 잇ᄂᆞᆫ ᄃᆡᄅᆞᆯ 무로니

그 겨집이 닐오ᄃᆡ 내 셩은 셔요

집이 오현 오문의 이시되

믈ᄀᆞᄋᆞᆯ 님ᄒᆞ야 문 알ᄑᆡ대 ᄒᆞᆫᄃᆈ 셧ᄂᆞ니라 ᄒᆞ고

이튼날 새배 각각 헤여뎌 가니라

쟝범이 긔운이 셩ᄒᆞᆫ 후의 오 ᄯᅡᄒᆡ 가 그 집을 ᄎᆞᄌᆞ니

과연 ᄎᆔ영이 니ᄅᆞ던 바와 ᄀᆞᆺ더라

그 집의 드러^가 쥬인과 안자

한훤을 ᄆᆞᆺᄎᆞᆫ 후의 ᄎᆔ영이 어ᄃᆡ 잇ᄂᆞ뇨 무ᄅᆞᆫ대

쥬인이 놀라 닐오ᄃᆡ

내 ᄯᆞᆯ이 샹해 츌입을 아니 ᄒᆞ니 그ᄃᆡ 엇디 아ᄂᆞᆫ다

범이 젼의 주거셔 서ᄅᆞ 보던 일을 ᄌᆞ셔히 니ᄅᆞ니

ᄎᆔ영이 ᄇᆞᆯ셔 그 ᄉᆞ셜을 몬져 ᄒᆞ엿던 디라

쥬인이 시험ᄒᆞ노라 겨집죵 두어흘 서ᄅᆞ ᄀᆞ람 내야 뵈니

범이 닐오ᄃᆡ 다 아니로다 ᄒᆞ거ᄂᆞᆯ

ᄎᆔ영을 내야 뵈니 녜 보던 사ᄅᆞᆷ ᄀᆞᆺᄐᆞ여 서ᄅᆞ ᄀᆞ장 반겨 ᄒᆞ거ᄂᆞᆯ

즉시 안해ᄅᆞᆯ 삼고 ᄌᆞ식을 나하ᄂᆞᆯ 하ᄂᆞᆯ히 주다 ᄒᆞ야

일홈을 텬ᄉᆡ라 ᄒᆞ더라

노함 뎐

ᄀᆡ셩 적의 노함이란 션ᄇᆡ 낙하의 집을 지어 사ᄂᆞᆫ디라

만안산 아래 농장이 이셔 보리 닉고 실괘 됴핫거ᄂᆞᆯ

혼자 필마로 농장으로 가더니

십여 리ᄂᆞᆫ 나가셔 큰 잣나모 수플 밋ᄐᆡ 새로 ᄒᆞᆫ 뎜이 잇거ᄂᆞᆯ

그 ᄠᅢ예 날이 져믈게 되엿ᄂᆞᆫ디라

함이 드러가 ᄆᆞᆯ을 잠ᄭᅡᆫ 쉬오더니

ᄒᆞᆫ 겨집이 이셔 ᄐᆡ되 ᄀᆞ장 곱거ᄂᆞᆯ 함이 무ᄅᆞ니 닐오ᄃᆡ

나ᄂᆞᆫ 경쟝군 집 산소 딕ᄒᆡᆫ 쳥의러니

어버이 모쳐 나가고 업세라 ᄒᆞ거ᄂᆞᆯ

함이 ᄆᆞᄋᆞᆷ의 됴히 너겨 더브러 말ᄒᆞ니

말ᄉᆞᆷ과 ᄌᆞᄐᆡ 샹녜 겨집이 아니러라

그 겨집이 함ᄃᆞ려 닐오ᄃᆡ

집의 모쳐 술이 이시니 그ᄃᆡ 능히 서너 잔을 마실다

함이 머그믈 쳥ᄒᆞᆫ대 술을 가져다가 고동잔의 ᄀᆞᄃᆞᆨ 브어

함을 머기고 극히 즐겨 돗글 티고

놀래ᄅᆞᆯ 브ᄅᆞ니 그 놀래예 ᄒᆞ여시되

독디건즐엄현관

쇼댱무인쵹영잔

셕일나의금화진

ᄇᆡᆨ양풍긔농두한이라

홀로 건즐을 가지고 거믄 집을 다다시니

쟈근 댱의 사ᄅᆞᆷ이 업고 쵹 그림재 잔ᄒᆞ엿도다

녯날 깁 오시 이제 변ᄒᆞ야 진ᄒᆞ야시니

ᄇᆡᆨ양의 ᄇᆞᄅᆞᆷ이 닐고 언덕 머리 ᄎᆞ도다

함이 그 글 ᄠᅳ디 맛디 아닌 줄을 아쳐로이 너겨 호ᄃᆡ

그 ᄠᅳ들 아디 못ᄒᆞ야 ᄒᆞ더니

술이 진ᄒᆞ매 그 겨집이 노함ᄃᆞ려 닐오ᄃᆡ

다시 낭군을 위ᄒᆞ야 집의 드러가 술을 더 ᄒᆞ쟈 ᄒᆞ고

쵹을 잡고 잔을 들고 드러가거ᄂᆞᆯ

함이 뒤ᄒᆡ ᄀᆞ만이 ᄯᆞᆯ와 가 여어보니

큰 거믄 ᄇᆡ얌을 놉피 ᄃᆞᆯ고

칼로 ᄇᆡ얌을 딜러 잔의 그 피ᄅᆞᆯ 바드니 변ᄒᆞ야 술이 되거ᄂᆞᆯ

함이 크게 두려 그제야 귀ᄆᆡᆫ 줄을 알고

문의 ᄠᅱ여 나 ᄆᆞᆯ을 타 나가니

그 겨집이 년ᄒᆞ야 블러 닐오ᄃᆡ

오ᄂᆞᆯ 일은 브ᄃᆡ 낭군을 ᄒᆞᄅᆞ 밤을 머믈올 거시니 가디 ^ 못ᄒᆞ리라

함이 ᄃᆡ답디 아니코 ᄃᆞᄅᆞ니

그 겨집이 동다히로 향ᄒᆞ야 브르되

방대야 날을 위ᄒᆞ야 뎌 낭군을 막ᄌᆞᄅᆞ라 ᄒᆞᆫ대

이윽ᄒᆞ야 잣나모 수플 소그로셔 큰 사ᄅᆞᆷ의 소ᄅᆡ로 ᄃᆡ답ᄒᆞ거ᄂᆞᆯ

도라보니 므어시 큰 이운 나모 ᄀᆞᆺᄐᆞᆫ 거시 ᄠᆞᆯ와 오되

발 드ᄃᆡᄂᆞᆫ 소ᄅᆡ 거륵이 므거워 뵈거ᄂᆞᆯ

함이 ᄆᆞᆯ을 텨 모라 ᄒᆞᆫ 수플을 디나니

ᄯᅩ ᄒᆞᆫ 큰 거시 비치 흰 ᄃᆞᆺ ᄒᆞ고 사ᄅᆞᆷ의 말로 닐오ᄃᆡ

오ᄂᆞᆯ 밤의 반ᄃᆞ시 이 사ᄅᆞᆷ을 자바야만졍

그러티 아니ᄒᆞ면 ᄂᆡ일 새배 그ᄃᆡ 화ᄅᆞᆯ 니브리라 ᄒᆞ거ᄂᆞᆯ

함이 듯고 더옥 두려 장문 밧ᄭᅴ 니ᄅᆞ니 ᄇᆞᆯ셔 삼경이러라

문이 ᄌᆞᆷ기엿고 븬 수ᄅᆡ 두어히 문 밧ᄭᅴ 노혓거ᄂᆞᆯ

ᄆᆞᆯ을 ᄂᆞ려 수ᄅᆡ 밋ᄐᆡ 업데여 여어보니

큰 사ᄅᆞᆷ이 바ᄅᆞ 문 밧ᄭᅳ로 ᄃᆞ라 드니

그 담이 ᄀᆞ장 놉프되 그 사ᄅᆞᆷ의 다리예 티이더라

손의 ^ 창을 들고 두로 보다가 담을 너머 드러가더니

이윽ᄒᆞ야 쟈근 아ᄒᆡᄅᆞᆯ 창의 ᄭᅩ자 들고 나와

오래 두로 ᄃᆞᆫ니다가 가거ᄂᆞᆯ

함이 멀리 간 줄을 알고 니러 문을 두드리니

장안 사ᄅᆞᆷ이 문을 열거ᄂᆞᆯ

함이 쳔식이 급ᄒᆞ야 능히 말을 못 ᄒᆞ더니

아젹의 장안ᄒᆡ셔 우롬 소ᄅᆡ 나거ᄂᆞᆯ 무ᄅᆞ니

세 ᄉᆞᆯ 머근 아ᄒᆡ 밤의 자다가 인ᄒᆞ야 죽다 ᄒᆞ야ᄂᆞᆯ

함이 그거ᄉᆡ 일인 줄 알고

장ᄀᆡᆨ과 ᄆᆞᄋᆞᆯ 사ᄅᆞᆷ 여라믄을 더블고

밤의 술 먹던 ᄃᆡᄅᆞᆯ 가 ᄎᆞᄌᆞ니

븬 집 두어 간이 잇고 사ᄅᆞᆷ은 업거ᄂᆞᆯ

잣나모 수플의 드러가 어드니

큰 명긔예 겨집 ᄆᆞᆫᄃᆞᆫ 거시 이시되

기ᄅᆡ 두어 자히나 ᄒᆞ고

겻ᄐᆡ 거믄 ᄇᆡ얌 ᄒᆞ나히 이셔 ᄇᆞᆯ셔 주것더라

ᄯᅩ 동다히로 가니 ᄇᆡᆨ님 가온대 큰 방샹시 ᄇᆞ리엿고

ᄯᅩ 흰 사ᄅᆞᆷ 말ᄒᆞ던 ᄃᆡᄅᆞᆯ ᄎᆞᄌᆞ니

주근 사ᄅᆞᆷ이 이시되 ᄇᆡᆨ^골만이 이셔

죠곰도 ᄠᅥ러뎌 샹ᄒᆞᆫ ᄃᆡ 업거ᄂᆞᆯ

다 모도와 블디ᄅᆞ고 오다

함이 본ᄃᆡ 대풍창이 잇더니

그 ᄇᆡ얌 술 머근 후로브터 다 ᄒᆞ리니라

노욱 뎐

진ᄉᆞ 노욱은 하삭 사ᄅᆞᆷ이라

연됴의 가노라 ᄂᆡ황의 손이 되엿더니

군ᄉᆔ 욱을 관샤의 두어 ᄃᆡ졉ᄒᆞ더니

그 집이 젼브터 사ᄅᆞᆷ이 드디 아니ᄒᆞ엿던 디라

욱이 니ᄅᆞ며 ᄒᆞᆫ 늘근 겨집이 머리 다 셰고 킈 져그되

ᄉᆞᆯ히 지고 흰 오ᄉᆞᆯ 닙고 와 욱ᄃᆞ려 닐오ᄃᆡ

쳡이 여긔 쥬인ᄒᆞ야 이션 디 오란디라

귀ᄀᆡᆨ이 갓가이 와 겨신고로 와 뵈노라 ᄒᆞ고

이윽ᄒᆞ야 도라가더니

그 날 나조ᄒᆡ 욱이 혼자 그 집의 안잣더니

밤 됴ᄉᆔ ᄎᆞ고 ᄇᆞᄅᆞᆷ과 눈이 시방 오더니

그 노귀 ᄯᅩ 와 닐오ᄃᆡ

귀ᄀᆡᆨ이 혼자 이셔 어이 디내시ᄂᆞ뇨

욱이 안ᄌᆞ라 ᄒᆞ야 말^을 서ᄅᆞ 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