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광기언해(覓南本)_金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太平廣記諺解 覓南本
  • 출판: 서광문화사
  • 최종수정: 2016-01-01

잠ᄭᅡᆫ 날을 ᄉᆡᆼ각ᄒᆞ면 즉시 서ᄅᆞ 모드려니와

십 년 휘면 가히 ᄡᅥ ᄒᆞᆫ가지로 이셔 듀야ᄅᆞᆯ ᄠᅥ나디 아니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내 이에 드러가 최 ᄉᆞ마의게 하딕ᄒᆞ니 닐오ᄃᆡ

ᄇᆞᆯ그며 어두오미 비록 다ᄅᆞ나 사ᄅᆞᆷ과 신은 두 가지 업ᄉᆞ니

쟈근 ᄯᆞᆯ이 시러곰 건즐을 밧드니 이 슉연이라

다ᄅᆞᆫ 사ᄅᆞᆷ이나 닐러 박히 말고

ᄯᅩᄒᆞᆫ 사ᄅᆞᆷ의게 니ᄅᆞ디 말려니와

ᄒᆡᆼ혀 법으로 져주미 이시면 비록 니ᄅᆞ다 므어시 해로오리오

ᄒᆞ고 말을 ^ ᄆᆞᆺᄎᆞ며 견 일ᄇᆡᆨ 필을 주어 보내니

일로브터 ᄆᆡ양 밤의 혼자 자며 ᄉᆡᆼ각ᄒᆞ면

와 못고 포딘과 음식이 다 그 겨집의 가져온 거시라

이리ᄒᆞ연 디 ᄇᆞᆯ셔 다ᄉᆞᆺ ᄒᆡ라 ᄒᆞ야ᄂᆞᆯ

합이와 승이 그 샹ᄌᆞᄅᆞᆯ 여니 과연 견 ᄇᆡᆨ 필이 드럿더라

옥이 각각 깁 셜흔 식 주고

말이 ᄆᆞᄎᆞ며 ᄃᆞ라나니 간 고들 아디 못ᄒᆞᆯ러라

뉴방현 뎐

산인 뉴방현이 한남으로셔 파릉의 가다가

밤의 강 우ᄒᆡ 녯 ᄀᆡᆨ관이 잇거ᄂᆞᆯ 드러 자니

텽 셧녁ᄒᆡ 바조로 ᄉᆞ이ᄅᆞᆯ 막고

ᄯᅩ ᄒᆞᆫ 텽이 이시되 샹해 ᄌᆞᆷ가 두어시니

샤긔 만하 손ᄃᆞᆯ히 편안이 디내디 못ᄒᆞ매

십 년을 여디 아니ᄒᆞ엿ᄂᆞᆫ디라

ᄉᆞ이예 ᄒᆞᆫ 집이 믈허뎟거ᄂᆞᆯ 군ᄉᆔ 새로 고텨시되

사ᄅᆞᆷ이 감히 들 리 업ᄉᆞ니 방현이 아조 아디 못ᄒᆞ더니

이경 후의 ᄃᆞᆯ빗치 ᄀᆞᄃᆞᆨᄒᆞ고 강산이 ᄆᆞᆯ가 괴요ᄒᆞ거ᄂᆞᆯ

방현이 ᄌᆞᆷ을 자디 아니ᄒᆞ야더니 믄득 드ᄅᆞ니

바조 셧녁ᄒᆡ셔 겨집의 말ᄉᆞᆷ과 우음 소ᄅᆡ 이시되 분명히 듯디 못ᄒᆞᆯ러니

ᄒᆞᆫ 늘근 ᄉᆞ나ᄒᆡ 소ᄅᆡ로 말ᄉᆞᆷ이 져기 커 닐오ᄃᆡ

젼의 아랑이[항거시란 말이라] 늘근 몸으로 ᄒᆞ여곰 편면왜란 ᄆᆞᆯ을 ᄐᆞ고

아형랑[항거ᄉᆡ 어린 아ᄃᆞᆯ이라]을 안고 가니

아형낭이 교ᄐᆡᄒᆞ야 편안이 안들 아니ᄒᆞ야

혹 왼편으로 기우리며 혹 올흔편으로 기우리다가

내 몸이 ᄂᆞ려디니 욋녁 엇게 이제 니ᄅᆞᄃᆞ록 날이 굿고져 ᄒᆞ면 싀고 알히더니

이제 ᄯᅩ 알히니 ᄂᆡ일 일뎡 비 올가 시브다

이제 아형낭이 벼ᄉᆞᆯ이 놉팟ᄂᆞᆫ디라

이 늘근 몸이 잇ᄂᆞᆫ 줄을 아ᄂᆞᆫ가 모ᄅᆞᄂᆞᆫ가

다시 서ᄅᆞ ᄃᆡ답ᄒᆞᄂᆞᆫ 소ᄅᆡ 잇^더니

이윽고 노래 브ᄅᆞᄂᆞᆫ 소ᄅᆡ 이셔 곡ᄃᆈ ᄆᆞᆰ고 ᄀᆞᄂᆞ라

실을 ᄭᅳ으ᄂᆞᆫ ᄃᆞᆺᄒᆞ고 다시 시ᄅᆞᆯ 읇프니

읇ᄂᆞᆫ 소ᄅᆡ ᄀᆞ장 슬퍼 눈믈을 흘리고 읇ᄂᆞᆫ 글 ᄀᆞᆺᄐᆞ되

그 글은 ᄌᆞ셔히 듯디 못ᄒᆞᆯ러라

그 늘그니 ᄯᅩ 닐오ᄃᆡ 녜 아형낭이 쳥쳥하번최란 글을 ᄉᆞ랑ᄒᆞ야 읇더니

오ᄂᆞᆯ이야 가히 면면히 먼 길흘 ᄉᆡᆼ각ᄒᆞᆫ다 니ᄅᆞ리로다

쳥쳥하번초

면면ᄉᆞ원되란

말은 ᄒᆞᆫᄃᆡ 브튼 글귀라

ᄉᆞ경 후브터 그 소ᄅᆡᄅᆞᆯ 듯디 못ᄒᆞᆯ러니

이튼날 아젹의 과연 큰 비 오나ᄂᆞᆯ 관 딕ᄒᆡᆫ 아젼을 블러 무ᄅᆞ니

닐오ᄃᆡ 이 뎜이 븨여 사ᄅᆞᆷ이 업ᄉᆞ니라 ᄒᆞ고

손ᄃᆞᆯ히 드디 못ᄒᆞᄂᆞᆫ 줄을 니ᄅᆞ거ᄂᆞᆯ 방현이 그 집을 여러 보니

ᄀᆞᄋᆞᆯ 플과 프른 잇기 섬을 덥펏고 셔 다히ᄂᆞᆫ 뫼흘 년ᄒᆞ야

사ᄅᆞᆷ의 자최 업거ᄂᆞᆯ 그 텽을 여러 보니

아므 것도 업고 동녁 기동의 글 ᄒᆞ나히 쓰여시니

묵 빗치 ᄆᆞᄅᆞ디 아니ᄒᆞ엿더라

그 시예 ᄀᆞᆯ오ᄃᆡ

야랑송아쳥풍근

블긔쳥풍긔회락

당시슈ᄌᆞ의샹화

금일위회블감탹이라

어버이 날을 프른 단풍 불희예 보내니

아디 못게라 프른 단풍이 몃 번이나 ᄠᅥ러뎟ᄂᆞᆫ고

그 ᄠᅢ예 손조 옷 우ᄒᆡ 곳ᄎᆞᆯ 슈노핫더니

오ᄂᆞᆯ ᄌᆡ 되야 니범즉디 못ᄒᆞ엿도다

ᄒᆞ엿더라

관 딕ᄒᆡᆫ 사ᄅᆞᆷ이 닐오ᄃᆡ 이 텽 지은 후의 사ᄅᆞᆷ이 드디 아니ᄒᆞ엿고

젼의 이 쓴 글이 업ᄉᆞ니 밤의 온 사ᄅᆞᆷ의 일이로다 ᄒᆞ고

ᄆᆞᆺᄎᆞᆷ내 아디 못ᄒᆞ더라

녀양ᄀᆡᆨ 뎐

ᄀᆡ원 적의 ᄒᆞᆫ 션ᄇᆡ 하삭으로 ᄃᆞᆫ니다가

녀양의 니ᄅᆞ러 날이 져믈고 압길히 머더니

믄득 길ᄀᆞ의 큰 집이 잇거ᄂᆞᆯ

비러 자려 ᄒᆞ야 문을 두드리니

오란 후의 죵이 나오나ᄂᆞᆯ 닐오ᄃᆡ

날이 져믈고 압길히 머러 미처 가디 못ᄒᆞ게 ᄒᆞ야시니

밧 집의셔 잠ᄭᅡᆫ 더 새미 가ᄒᆞ냐

그 죵이 닐오ᄃᆡ 안ᄒᆡ 드러가 알외마 ᄒᆞ더니

이윽고 신 ᄭᅳ으ᄂᆞᆫ 소ᄅᆡ 잇거ᄂᆞᆯ 내미러 보니

ᄀᆞ장 어룬다온 사ᄅᆞᆷ이 의관을 너ᄅᆞ게 ᄒᆞ고 얼굴이 ᄲᅡ여나더라

손을 마자 녜ᄒᆞ고 닐오ᄃᆡ 길히 아니 괴로오미 만흐냐

피폐ᄒᆞᆫ 집이 죡히 귀ᄀᆡᆨ을 머믈웜즉디 아니ᄒᆞ니라 ᄒᆞ고

ᄒᆞᆫ가지로 당의 올라 말ᄉᆞᆷ을 ᄆᆞᆰ게 ᄒᆞ며

졔쥬 적 일을 니ᄅᆞ되 다 눈으로 본 ᄃᆞᆺ ᄒᆞ더라

그 일홈을 무ᄅᆞ니 닐오ᄃᆡ 나ᄂᆞᆫ 영쳔 ᄯᅡ 슌기홰러니

션인이 이 ᄯᅡ 벼^ᄉᆞᆯ을 ᄒᆞ야ᄂᆞᆯ 인ᄒᆞ야 사노라

ᄒᆞ고 술과 안쥬ᄅᆞᆯ 쟝만ᄒᆞ야 내니

다 졍결히 ᄒᆞ여시되 마시 잇디 아니ᄒᆞ더라

이윽ᄒᆞ야 방 안ᄒᆡ 상을 ᄀᆞᆺ초고 그 션ᄇᆡᄅᆞᆯ 드러 쉬라 ᄒᆞ고

겨집죵 ᄒᆞ나흘 내야 보내야 손을 뫼셔 자라 ᄒᆞ야ᄂᆞᆯ

그 션ᄇᆡ 더브러 친압히 ᄒᆞ고 무로ᄃᆡ

쥬인이 므슴 벼ᄉᆞᆯ을 ᄒᆞ엿ᄂᆞ뇨

그 겨집이 닐오ᄃᆡ

시방 하공쥬부ᄅᆞᆯ ᄒᆞ엿거니와 ᄂᆞᆷᄃᆞ려 니ᄅᆞ디 말라

이윽ᄒᆞ야 드ᄅᆞ니 밧ᄭᅴ셔 브르지지며 알ᄅᆞᆫ 소ᄅᆡ 잇거ᄂᆞᆯ

ᄀᆞ만이 창 틈으로 여어보니

쥬인이 상의 걸안자 등쵹이 버럿고

알ᄑᆡ ᄒᆞᆫ 사ᄅᆞᆷ이 머리ᄅᆞᆯ 플고 오ᄉᆞᆯ 벗기고

좌위 모든 새ᄅᆞᆯ 븟드러 그 눈을 조이니 흐로ᄂᆞᆫ 피 ᄯᅡᄒᆡ 젓더라

쥬인이 ᄀᆞ장 노ᄒᆞ야 ᄒᆞ여 닐오ᄃᆡ

다시 감히 내게 와 무례히 ᄒᆞᆯ다 ᄒᆞ거ᄂᆞᆯ

그 션ᄇᆡ 그 겨집ᄃᆞ려 무^로ᄃᆡ 엇던 사ᄅᆞᆷ이뇨

그 겨집이 닐오ᄃᆡ 엇디 ᄂᆞᆷ의 집 일을 구ᄐᆡ여 알려 ᄒᆞᄂᆞ뇨

여러 번 무ᄅᆞ니 닐오ᄃᆡ 뎌ᄂᆞᆫ 녀양녕이라

산영ᄒᆞ기ᄅᆞᆯ 됴히 너겨 즘ᄉᆡᆼ을 ᄠᆞᆯ와 우리 담 안흘 범호매

죄ᄅᆞᆯ 주ᄂᆞ니라 ᄒᆞ더니

이튼날 아젹의 도라 보니 큰 무덤이러라

길ᄒᆡ 내혀 가 사ᄅᆞᆷᄃᆞ려 무ᄅᆞ니

슌 ᄉᆞ곤의 분ᄆᆈ라 ᄒᆞ더라

그 션ᄇᆡ 녀양의 니ᄅᆞ니

녕이 과연 안질이 듕ᄒᆞ야 보디 아니ᄒᆞ거ᄂᆞᆯ

그 션ᄇᆡ 닐오ᄃᆡ 내 능히 고티렷노라 ᄒᆞᆫ대

녕이 깃거 즉시 블러 드리니

그 션ᄇᆡ 밤의 본 ᄉᆞ셜을 다 니ᄅᆞᆫ대

녕 왈 진실로 그런 일이 잇ᄂᆞ니라 ᄒᆞ고

ᄀᆞ만이 하인을 분부ᄒᆞ야 섭 수만 단을 쟝만ᄒᆞ야

그 분묘 ᄭᆞ의 싸코 블을 노하 다 ᄉᆞᆯ오고

그 분묘ᄅᆞᆯ 믄허 ᄇᆞ리니 눈이 즉시 ᄒᆞ리거ᄂᆞᆯ

그 션ᄇᆡ게 샤례ᄒᆞ고 그 일란 니ᄅᆞ디 아니ᄒᆞ^엿더니

후의 그 션ᄇᆡ 도라올 ᄠᅢ예 그 고ᄃᆡ 니ᄅᆞ니

ᄒᆞᆫ 사ᄅᆞᆷ이 머리와 ᄂᆞᆺ치 다 블의 ᄐᆞ고

헌 오ᄉᆞᆯ 닙고 수플 속의 줏그리혀 안잣다가

그 션ᄇᆡᄅᆞᆯ 보고 바ᄅᆞ 나아오거ᄂᆞᆯ

그 션ᄇᆡᄂᆞᆫ 아믠 줄 아디 못ᄒᆞ더니 나아와 닐오ᄃᆡ

그ᄃᆡ 젼의 예 와 자던 줄을 ᄉᆡᆼ각ᄒᆞᆯ소냐

그 션ᄇᆡ 놀라 닐오ᄃᆡ 어이 이리 되엿ᄂᆞ뇨

닐오ᄃᆡ 녀양녕의게 보채인 배 되나

ᄯᅩᄒᆞᆫ 그ᄃᆡ 본 ᄠᅳ디 아닌 줄을 아노니

내 스스로 운이 궁호미라

그 션ᄇᆡ ᄀᆞ장 븟그리고

뉘우처 술을 어더머기고 오ᄉᆞᆯ 버서 블디ᄅᆞ니

그 거시 ᄀᆞ장 깃거 손으로 바다 가지고 가더라

뉴ᄌᆞᆷ 녀 뎐

농우 ᄯᅡᄒᆡ ᄇᆡᆨ셩 뉴ᄌᆞᆷ이 집이 가음열고

ᄯᆞᆯ ᄒᆞ나흘 두어시되 얼굴이 ᄀᆞ장 고와

혼인을 구ᄒᆞ리 만흐되 부뫼 허티 아니ᄒᆞ엿더니

ᄋᆡᆼ^무 ᄒᆞ나흘 기ᄅᆞ니

ᄀᆞ장 영매ᄒᆞ고 말을 잘 호미 다ᄅᆞᆫ ᄋᆡᆼ무의 비ᄒᆞᆯ ᄃᆡ 업ᄉᆞ니

그 ᄯᆞᆯ이 ᄆᆡ양 더브러 서ᄅᆞ 말ᄒᆞ고

블경 ᄒᆞᆫ 권을 어더 ᄀᆞᄅᆞ치고

ᄋᆡᆼ뮈 그 경 외올 제면 그 ᄯᆞᆯ이 반ᄃᆞ시 향을 픠오고 듯더니

ᄒᆞᆯᄅᆞᆫ ᄋᆡᆼ뮈 그 ᄯᆞᆯᄃᆞ려 닐오ᄃᆡ 내 장을 열고 네 드러 안ᄌᆞ라

내 맛당이 ᄂᆞ라 나리라

그 ᄯᆞᆯ이 괴이히 너겨 무로ᄃᆡ 이 어인 말고

ᄋᆡᆼ뮈 닐오ᄃᆡ 그ᄃᆡ 본ᄃᆡ 날로 더브러 ᄧᅡᆨ이 되엿더니

그ᄃᆡ 뉴ᄌᆞᆷ의 집의 의탁ᄒᆞ야 ᄌᆞ식이 되야 나시니

이제 모로미 본족으로 다시 도라올디라

내 말을 괴이히 너기디 말라

사ᄅᆞᆷ이 아디 못ᄒᆞᆯ디라도 내 진실로 아노라 ᄒᆞᆫ대

그 ᄯᆞᆯ이 놀라 부모ᄃᆞ려 니ᄅᆞ니

부뫼 즉시 ᄋᆡᆼ무의 장을 여러 노하 ᄇᆞ리고

그 ᄯᆞᆯ을 ᄆᆡ양 딕ᄒᆡ엿더니 사흘 만의 그 ᄯᆞᆯ이 연고 업시 죽거ᄂᆞᆯ

부뫼 ᄀᆞ장 셜워 념습ᄒᆞ더니

그 시신이 믄득 ᄇᆡᆨᄋᆡᆼ무 되야 ᄂᆞ라 나니 간 ᄃᆡᄅᆞᆯ 아디 못ᄒᆞ더라

고욱 뎐

원화 제 고욱이란 쳐ᄉᆡ 고기 낙기로 위업ᄒᆞ더니

ᄒᆞᆯᄅᆞᆫ 쇼당 ᄀᆞ의 ᄇᆡᄅᆞᆯ ᄆᆡ고

밤이 삼경이나 호ᄃᆡ 자디 아니ᄒᆞ엿더니

소 우ᄒᆡ 큰 년곳 세히 픠여 곳다온 향내 샹시 고ᄌᆡ셔 다ᄅᆞ고

고은 겨집 세히 각각 곳 우ᄒᆡ 안자셔 닐오ᄃᆡ

오ᄂᆞᆯ 나조ᄒᆡ 믈결이 ᄆᆞᆰ고 ᄃᆞᆯ이 ᄇᆞᆯ그니

졍히 그윽ᄒᆞᆫ 졍을 여럼즉 ᄒᆞ도다

ᄒᆞᆫ 미인이 닐오ᄃᆡ 겻ᄐᆡ 쟈근 ᄇᆡ 이시니

아니 우리 말을 듯ᄂᆞᆫ가

ᄒᆞᆫ 미인이 ᄯᅩ 닐오ᄃᆡ

비록 이시나 태양의 션ᄇᆡ 아니니 므어시 관겨ᄒᆞ리오

ᄯᅩ 서ᄅᆞ 닐오ᄃᆡ 우리 각각 됴하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니ᄅᆞ쟈 ᄒᆞᆫ대

ᄒᆞ나히 닐오ᄃᆡ

나ᄂᆞᆫ 셩품이 불법을 됴히 너기노라

ᄯᅩ ᄒᆞ나히 닐오ᄃᆡ

나ᄂᆞᆫ 도ᄅᆞᆯ 됴히 너기노라

ᄯᅩ ᄒᆞ나히 닐오ᄃᆡ

나ᄂᆞᆫ 션ᄇᆡ 일을 됴히 너기노라

ᄒᆞ고 각각 서ᄅᆞ 의논ᄒᆞ니 극히 졍ᄒᆞᆫ 디경의 니ᄅᆞ럿더라

일인이 닐오ᄃᆡ 내 어젯 밤의 블샹ᄒᆞᆫ ᄭᅮᆷ을 ᄭᅮ엇노라 ᄒᆞᆫ대

그 이인이 닐오ᄃᆡ 므슴 ᄭᅮᆷ고

그 미인이 ᄃᆡ왈

ᄭᅮᆷ의 ᄌᆞ손ᄃᆞᆯ히 창황히 집을 올마 ᄂᆞᆷ의게 ᄠᆞᆯ오미 되니

온 결ᄅᆡ 분파ᄒᆞ야 뵈니 ᄀᆞ장 블샹ᄒᆞᆫ 딩ᄃᆈ라

두 미인이 닐오ᄃᆡ

노ᄂᆞᆫ 넉시 위연히 그러ᄒᆞ니 죡히 밋브디 아니ᄒᆞ니라

ᄒᆞ고 세히 ᄯᅩ 닐오ᄃᆡ

ᄂᆡ일 아젹의 우리 각각 므어ᄉᆞᆯ 어더 머글고 졈ᄒᆞ야 보쟈 ᄒᆞ다가

이윽게야 닐오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