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듕만록 이

  • 연대: 1900년대
  • 저자: 혜경궁홍씨
  • 출처: 한듕만록 이
  • 출판: 일사본(규장각한국학연구원 원문)
  • 최종수정: 2016-01-01

ᄇᆡᆨ셩이 고무ᄒᆞ야 셩명지쥬시라 ᄒᆞ고

ᄒᆡᆼ궁의 드오신 후도 일양 덕을 드리오시니

온양 일읍이 고요 안졍ᄒᆞ야

예덕을 튝슈찬양ᄒᆞ더라 ᄒᆞ니

그 ᄯᆡ의 싀훤ᄒᆞ신 듯 병환이 물너나고

본연 ^ 텬셩이 동ᄒᆞ시던가 시브더라

일것 가시니 온양 소읍의 무ᄉᆞᆫ 경치가 이시며

쟝녀ᄒᆞᆫ 물ᄉᆡᆨ이 이시리오

십여일 머무오셔 ᄯᅩ 답답ᄒᆞ오셔

팔월 초뉵일 환궁ᄒᆞ신 후 온양은 답답ᄒᆞ니

평산이나 가쟈 ᄒᆞ신들

ᄯᅩ 말ᄉᆞᆷ을 ᄒᆞᆯ 길 업스니

평산은 좁고 갑갑ᄒᆞ기 온양만도 못ᄒᆞ다 ᄒᆞ야

그 길은 아니 가겨 오시나

그져 답답ᄒᆞ여 ᄒᆞ오시고

츈방관이며 신하들은 ᄃᆡ됴의 진현ᄒᆞ오쇼셔

샹셔가 니어시니

가오실 모양은 못되시고

그 일노 큰 근심이더니라

ᄃᆡ됴의셔 셰손을 ᄌᆞ로 ᄃᆞ려다가 두오시고

졈졈 근심이 듕ᄒᆞ시니

연듕의라도 당ᄒᆞ시ᄂᆞᆫ 말ᄉᆞᆷ이 우탄이시고

념녀가 아니 밋ᄎᆞ시ᄂᆞᆫ ᄃᆡ 업ᄉᆞ시니

ᄌᆞ연 종샤ᄅᆞᆯ 위ᄒᆞ오셔 셰손을 미드시니

일ᄏᆞᆺᄌᆞ오셔 나라흘 셰손긔 의탁ᄒᆞ시고

셰손이 슉셩ᄒᆞ고 영명^ᄒᆞ며

응ᄃᆡ와 ᄒᆡᆼ동이 셩심의 합당ᄒᆞ시니

ᄉᆞ랑ᄒᆞ시ᄂᆞᆫ 하교가 ᄌᆞ로 겨오신디라

쇼도의셔 연셜읏고 ᄆᆡ양 ᄉᆞ의게 ᄡᅥ다가 보시니

년셜 듕의 셰손 일ᄏᆞᆺᄌᆞ오시고 ᄉᆞ랑ᄒᆞ시며

나라희 듕탁을 셰손의게 ᄒᆞ노라 ᄒᆞ시ᄂᆞᆫ ᄆᆞᄃᆡ의 미처ᄂᆞᆫ 쇼됴의셔 셰손을 ᄉᆞ랑ᄒᆞ시다

뎨왕가 부ᄌᆞ간이 ᄌᆞ고로 어려운ᄃᆡ

ᄒᆞ믈며 병환 듕 당신은 유시로 ᄌᆞᄋᆡᄅᆞᆯ 못 밧ᄌᆞ온 거시 지ᄒᆞᆫ이 되여 겨신ᄃᆡ

그 아ᄃᆞᆯ만 일ᄏᆞᆺᄌᆞ오시니

그 격화 가온ᄃᆡ 엇디ᄒᆞ시리오

셰손 ᄒᆞᆫ 몸의 종샤존망이 이시니

평안ᄒᆞ셔야 나라이 보젼ᄒᆞᆯ 거시니

셰손을 무ᄉᆞ케 ᄒᆞᆯ 도리가 그 년셜을 아니 보시기의 이시니

그을 아니 보시게 ᄒᆞᆯ 길히 업셔 ᄂᆡ관ᄃᆞ려 일너 ᄡᅥ오거든

그 년ᄉᆞ은 곳쳐 ᄡᅥ 보시게 ᄒᆞ고

위급ᄒᆞᆫ ᄯᆡ면 ᄂᆡ가 ᄂᆡ관의게 ^ 친히 말ᄒᆞ야 ᄲᆞ히게 ᄒᆞ고

이 ᄉᆞ연을 션친긔 긔별ᄒᆞ야

아모조록 셰손 평안ᄒᆞᆯ 도리ᄅᆞᆯ ᄒᆞ쇼셔 ᄒᆞ니

션친 지극ᄒᆞ신 우국지튱으로 두루 쥬션ᄒᆞ오셔

그런 말은 밧그로셔 ᄡᆞ히고 ᄡᅥ오게 ᄒᆞ니

션친이 간험ᄒᆞᆫ ᄯᆡᄅᆞᆯ 당ᄒᆞ셔

ᄃᆡ됴 은혜도 갑ᄉᆞ오려 쇼됴도 보호ᄒᆞ랴

셰손도 위ᄒᆞ며 평안케 ᄒᆞ랴 ᄒᆞ시니

ᄐᆞᄂᆞᆫ 듯ᄒᆞᆫ 용녀가 과ᄒᆞ신 ᄯᆡᄂᆞᆫ 격긔가 셩ᄒᆞ셔

관격증이 ᄆᆡ양 발ᄒᆞ시고

날을 보시면 하ᄂᆞᆯ을 우러러 국가 ᄐᆡ평만 튝슈ᄒᆞ시고

셰손을 보젼ᄒᆞ야 종샤ᄅᆞᆯ 닛게 ᄒᆞᆯ 긔틀이 그 년셜 못 보시게 ᄒᆞ기의 이시니

우리 부녀의 쵸심ᄒᆞ던 일은 상니 인졍이러니와

그 고심지셩을 가질 신명ᄒᆞᆯ디라

만일 셰손 칭찬ᄒᆞ시든

샹교ᄅᆞᆯ 바로 뵈왓더면

셰손긔 놀나온 일이 어ᄂᆞ 지경의 니르러실 줄 알^니오

이러틋 신ᄉᆞ년이 되니

병환이 더욱 심ᄒᆞ오신디라

이어ᄒᆞ신 후ᄂᆞᆫ 후원의 나가오셔

ᄆᆞᆯᄃᆞᆯ니기 군긔부치로나 소일ᄒᆞᆯ가 ᄒᆞ시다가

칠월 후 후원도 장 가오시니

그도 신신치 아니ᄒᆞ오셔

ᄉᆡᆼ각 밧 미ᄒᆡᆼ을 시작ᄒᆞ시니

처음 놀납기 어히 업ᄉᆞ니

엇디 다 형용ᄒᆞ리오

병환이 나오시면

사ᄅᆞᆷ을 상ᄒᆞ고 마시니

그 의ᄃᆡ 시죵을 현쥬의 어미가 드더니

그 병환이 졈졈 더ᄒᆞ오셔

그거ᄉᆞᆯ 춍ᄋᆡᄒᆞ시던 것도 니즈신디라

신ᄉᆞ 졍월의 미ᄒᆡᆼᄒᆞ랴 ᄒᆞ시고

의ᄃᆡᄅᆞᆯ ᄀᆞ시다가

증이 나오셔셔 그것ᄉᆞᆯ 죽게 치고 나가오셔

쥬ᄀᆡᆨ의 ᄃᆡ궐셔 그릇되니

제 인ᄉᆡᆼ이 가련ᄒᆞᆯ 분 아니라

제 ᄌᆞ녀가 이시니

어린 것들 졍경이 더 참혹ᄒᆞᆫ디라

어ᄂᆞ날 드러오오실 줄 모르고

시쳬ᄅᆞᆯ ᄒᆞᆫᄯᆡ도 못둘 거시니

그 밤의 겨유 새와 ᄂᆡ녀^고

뇽동궁으로 호상소임을 졍ᄒᆞ여

상슈ᄅᆞᆯ 극진이 ᄒᆞ야 주엇더니

오셔셔 드르시고 어더타 말ᄉᆞᆷ을 아니ᄒᆞ시니

졍신이 다 아니 겨시니

ᄉᆞᄉᆞ의 망극ᄒᆞ도다

졍월 이월 삼월을 다 미ᄒᆡᆼᄒᆞ샤

츌입이 훌훌ᄒᆞ시니

그 ᄯᆡ ᄂᆡ ᄆᆞ음이 무셥고 황난ᄒᆞ기 엇더ᄒᆞ리오

삼월의 셰손이 입ᄒᆞᆨᄒᆞ시고

그ᄃᆞᆯ의 관녜ᄅᆞᆯ 경희궁의셔 ᄒᆞ시니

ᄂᆡ 졍니 어이 아니 보고 시브리오마ᄂᆞᆫ

쇼됴의셔 가실 모양이 못되시고

ᄂᆡ 무ᄉᆞᆫ ᄂᆞᆺᄎᆞ로 혼ᄌᆞ 가보리오

병을 일ᄏᆞᆺ고 못 가 보니

그런 졍니 어ᄃᆡ 이시리오

그 ᄒᆡ 이 삼월의 년ᄒᆞ여 니텬보 니후 민ᄇᆡᆨ상 세 졍승이 도라가고

상후미령ᄒᆞ오신 ᄃᆡ신이 업ᄂᆞᆫ디라

삼월의 션친이 ᄃᆡᄇᆡᄒᆞ시니

당신 지쳐나 국셰나 본심이나 엇디 츌ᄉᆞ코져 ᄒᆞ오시리오마ᄂᆞᆫ

휴쳑지의와 ᄉᆞᄉᆡᆼ지심으로 그 ᄯᆡ ^ 당신 몸이 물너 나시면

셰도인심이 더욱 일분도 미들 거시 업ᄉᆞᆯ 줄 혜아리시고

단단ᄒᆞᆫ 죵국 위ᄒᆞ신 일편혈심으로 오직 몸을 ᄆᆞᆺᄎᆞ

나라와 ᄒᆞᆫ가지로 존망ᄒᆞ랴 ᄒᆞ시니

어ᄂᆞ ᄯᆡ 우황 진늠치 아니시며

어ᄂᆞ 날 쵸됴봉박지 아니ᄒᆞ시리오

삼월 회간의 관셔 미ᄒᆡᆼ을 ᄒᆞ오시니

이ᄂᆞᆫ 그 ᄯᆡ 셔ᄇᆡᆨ이 옹쥬의 싀삼촌 뎡ᄒᆡ량인고로

가셔도 알외디 못ᄒᆞᆯ 줄 짐ᄌᆞᆨᄒᆞ시고

가셔 쇼됴로라 아니ᄒᆞ신들

감ᄉᆡ 엇디 영듕의 이시며

ᄯᅥ나 영외예 ᄃᆡ령ᄒᆞ야

공궤와 나오시ᄂᆞᆫ ᄯᆡ ᄡᅳ오실 거ᄉᆞᆯ 다 진ᄇᆡᄒᆞ고 간쟝을 ᄐᆡ오며

당님의 나올 제 피ᄅᆞᆯ 토ᄒᆞ다 ᄒᆞ니

그 사ᄅᆞᆷ이 조심 만코

그 죡하 일셩위ᄂᆞᆫ 업거니와

옹쥬 편ᄋᆡᄒᆞ시기로 두려워ᄒᆞ더니

그 ᄯᆡ 황황 송구ᄒᆞ기 엇더ᄒᆞ리오

셔ᄒᆡᆼᄒᆞ신 후 ᄂᆡ 용녀^ᄂᆞᆫ 니르도 말고

션친이 초황망조ᄒᆞ샤

넌ᄌᆞ시 감ᄉᆞ의게 아라 오셔 소식을 드르시고

당 ᄃᆡ궐 겨오시다가 혹 집의 도라오셔도 마로의셔 안자 새와 사시니

당신 심ᄉᆡ 엇더ᄒᆞ시리오

쇼됴ᄒᆞ시ᄂᆞᆫ 일을 ᄃᆡ됴의 ᄎᆞ마 알외디 못ᄒᆞᆯ 거시니

간ᄒᆞᆯ 터히 어이 이시리오

간ᄒᆞᆯ 만ᄒᆞ면 무ᄉᆞᆷ ᄆᆞ음으로 간치 아니ᄒᆞ야시리오

셜ᄉᆞ 간ᄒᆞ나 듯ᄌᆞ오실 니업고

년좌ᄂᆞᆫ ᄂᆡ 몸 보젼치 못ᄒᆞᆯ 거시오

ᄌᆞ녀들ᄭᆞ지 엇디ᄒᆞᆯ 줄 모라니

간코져 아니신 거시 아니로ᄃᆡ

전혀 병환이시니

일심으로 셰손만 보젼ᄒᆞ랴 ᄒᆞ시ᄂᆞᆫ 고심이신ᄃᆡ

모르ᄂᆞ니ᄂᆞᆫ 보도 잘못ᄒᆞᆫ다 ᄎᆡᆨ망ᄒᆞ니

눌ᄃᆞ려 이러이러ᄒᆞ다 말을 ᄒᆞᆯ가 시부뇨

그져 만나신 ᄇᆡ 긔험ᄒᆞ시니

셟고 셟도다 셔ᄒᆡᆼᄒᆞ신 후 이십여일만의 ᄉᆞ월념후 도라오시니

초젼ᄒᆞ다^가 도로혀 아모라타 못ᄒᆞ며

셔ᄒᆡᆼᄒᆞ신 ᄉᆞ이ᄂᆞᆫ 병환겨오시다 ᄒᆞ고 ᄂᆡ관의게 약속ᄒᆞ야

댱번ᄂᆡ관 뉴인식은 속방의 누어 쇼됴 말ᄉᆞᆷ ᄀᆞᆺ치 ᄒᆞ고

박문흥이ᄂᆞᆫ 각ᄉᆡᆨ일을 다 슈응ᄒᆞ니

무셥고 망극ᄒᆞ기 어이 다 긔록ᄒᆞ리오

그 ᄯᆡ 윤ᄌᆡ겸의 샹셔가 나니

간ᄒᆞᄂᆞᆫ 거시 신분의 당연ᄒᆞ나

쇼됴의셔 아오실 지경이 못 되시고

ᄃᆡ됴의셔 아오시면 무ᄉᆞᆫ 변이 날 줄 알니오

간ᄒᆞᆯ 터히 업시 되얏더니라

셔ᄒᆡᆼ후 져기 ᄆᆞ음을 잡으시ᄂᆞᆫ 듯ᄒᆞ야

ᄎᆞᄃᆡ도 ᄒᆞ시고 강연도 ᄒᆞ시니

아쇠이 진졍ᄒᆞ실가 ᄇᆞ라던 ᄆᆞ음이 가련ᄒᆞ며

그 후 ᄎᆞᄃᆡ의 계희가 무어시라 알외니

하령을 엄히 ᄒᆞ오셔

강듕이 말ᄉᆞᆷᄭᆞ지 ᄒᆞ오ᄂᆞᆫ 양이 병환이 나으신 듯ᄒᆞ시니

션친이 ᄎᆞ마 깃브오셔

드러^와 ᄂᆡ게 뎐ᄒᆞ시더니라

오월 슌후의 처음으로 경희궁 가오셔 승후ᄒᆞ시니

텬ᄒᆡᆼ으로 탈 업시 단여오시니

나도 망간 셰손과 ᄒᆞᆫ가지로 경희궁 올나가

ᄃᆡ됴의 우럿ᄉᆞᆸ고 션희궁 뵈오니

억ᄉᆡᆨᄒᆞ야 무ᄉᆞᆷ 말ᄉᆞᆷ이 이시리오

뉵월의 학질을 엇ᄌᆞ오셔

수월을 민망이 지ᄂᆡ시니

그 ᄒᆡᄂᆞᆫ 봄브터 미ᄒᆡᆼᄒᆞ시기로 옥톄ᄅᆞᆯ 잘못 가지셔

그 병환이 나신가 시브니

ᄂᆡ 이 말이 인ᄉᆞ의 고이ᄒᆞᄃᆡ 만고소무지지ᄅᆞᆯ 격그시ᄂᆞ니

그 병환의 도라가 겨시더면 여ᄒᆡ온 지통ᄲᅮᆫ이오

당신의 셜움과 쳐ᄌᆞ의 지원이 이ᄃᆡ도록 ᄒᆞ며

셰변의 망극ᄒᆞᆷ과 사ᄅᆞᆷ의 샹ᄒᆞᆷ과 ᄂᆡ집의 통원ᄒᆞ미 이 지경의 니ᄅᆞ러시리오마ᄂᆞᆫ

텬도ᄅᆞᆯ 아디 못ᄒᆞᆯ 일이로다

팔월의 학증은 나으시고

구월의 니ᄅᆞ러 ᄃᆡ됴의셔 졍월일긔ᄅᆞᆯ 드려보시다가

셔명^은 샹셔의 셔ᄒᆡᆼ말이 이시니 비로소 아오시고

그 ᄯᆡ 일쟝풍파ᄅᆞᆯ 지ᄂᆡ여시ᄃᆡ

큰 변이 나지 아니ᄒᆞ기ᄂᆞᆫ 뎡휘량의 힘을 만히 닙으니라

창덕궁 거동도 ᄒᆞ랴 ᄒᆞ시고

그 ᄯᆡ ᄂᆡ관도 다ᄉᆞ리시니

엇디 그리 아니ᄒᆞ시리오

ᄌᆞ소로 ᄃᆡ됴ᄒᆞ오시ᄂᆞᆫ 일을 경역ᄒᆞ니

쟈근 일의 가찰 셰밀ᄒᆞ오셔

어렵ᄉᆞᆸ지 일이 커 ᄃᆡ단ᄒᆞ면 소ᄉᆞ의 격뇌ᄒᆞ시ᄂᆞ니

의셔 덜 ᄒᆞ시니 살ᄉᆡᆼᄒᆞ신 말ᄉᆞᆷ 드르시고

상ᄒᆞ여 그러ᄒᆞ다 도로혀 위로ᄒᆞ오시던 일 ᄀᆞᆺᄐᆞ여

셔ᄒᆡᆼ일 아오신 후야 진노와 쳐분이 엇더ᄒᆞ시리오마ᄂᆞᆫ

나죵 그ᄃᆡ도록 지 아니 ᄒᆞ시니

너모 커 ᄒᆞᆯ일업서 그리ᄒᆞ신가 시브며

그 ᄯᆡ 거동녕이 나니

당신 버리신 군긔 졔구브치ᄅᆞᆯ 다 츼우고

당신도 무ᄉᆞ치 못ᄒᆞ실 듯ᄒᆞ야

그 ᄯᆡ 환ᄎᆔ뎡의 겨시더니

여러 ᄒᆡ 졍으로 ᄒᆞ시ᄂᆞᆫ ^ 말ᄉᆞᆷ을 듯지 못ᄒᆞᆯ너니

그 날 날ᄃᆞ려 ᄒᆞ시기ᄅᆞᆯ 아마도 무ᄉᆞ치 못ᄒᆞᆯ 듯ᄒᆞ니

엇디 ᄒᆞᆯ고 ᄒᆞ시거ᄂᆞᆯ

ᄂᆡ 갑갑ᄒᆞ야 ᄃᆡ답ᄒᆞ기ᄅᆞᆯ 안탓갑소마ᄂᆞᆫ

현마 엇디 ᄒᆞ오시릿가 ᄯᅩ ᄒᆞ시ᄃᆡ

어이 그러ᄒᆞᆯ고 셰손은 귀ᄒᆞ야 ᄒᆞ시니

셰손 잇ᄂᆞᆫ 밧 날 업시 ᄒᆞ여든 관계ᄒᆞᆯ가 ᄒᆞ시거ᄂᆞᆯ

ᄂᆡ ᄃᆡ답ᄒᆞ기ᄅᆞᆯ 셰손이 마노라 아들인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