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김씨묘 출토언간
스므날 ᄯᅩ ᄉᆡᆼ워니 치ᄆᆞᆯ 주니 그저 ᄒᆞᆫ가지어ᄂᆞᆯ
ᄒᆞᄅᆞᆫ날 ᄯᅩ ᄉᆔ 블러다가 침ᄆᆞᆯ 마ᄌᆞ니
그려도 헐티 아녀 더 브어 가거ᄂᆞᆯ
이ᄐᆞᆫ날 ᄆᆞᆮ오라바니미 드러와 보고
사ᄒᆞᆫ날 검더기 블러다가 치ᄆᆞᆯ 마ᄌᆞ되
그저 ᄒᆞᆫ가지니 오ᄂᆞᆯ ᄯᅩ ᄃᆞ리라 니게
손쳠디ᄃᆞ려도 무ᄅᆞ니 듕ᄐᆞᆫ 아니려니와ᄂᆞᆫ 뎡죵이니 과그리ᄂᆞᆫ 됴티 아니리라 ᄒᆞ니
민망ᄒᆞ여 ᄒᆞ뇌
오ᄂᆞᄅᆞᆫ 신뎡 ᄇᆡᆨ후와 ᄑᆞᆯᄒᆞᆯ 마ᄌᆞ라 ᄒᆞᄂᆡ
ᄉᆞ믈워ᄂᆞᄅᆞᆫ 안ᄌᆞᆨ 그치라 ᄒᆞ여ᄂᆞᆯ 오ᄂᆞᆯ브터 그치고
인ᄉᆞᆷ 패독산을 여운내 아ᄌᆞ바님 ᄒᆞᆫ 복 ᄒᆞ여 보내셔ᄂᆞᆯ 그ᄅᆞᆯ 먹뇌
보기도 열여쇈날 가셔 어제야 완ᄂᆡ
돗 서 말식 주고 두 닙 사 완ᄂᆡ
ᄀᆞ장 됴ᄒᆡ
오ᄂᆞᆯ 구ᄃᆞᆯ 노코 ᄂᆡ일사 나모 뷔라 보내리
내 병 근심ᄒᆞ디 마소
오라바님 이시니 아니 고덜가
다ᄆᆞᆫ 날마다 치ᄆᆞᆯ 마ᄌᆞ라 ᄒᆞ니
긔우니 ᄠᅥᆯ이니 긔 블가셔릴쇠
댱단 ᄡᆞᆯ 너 말 와셔 ᄇᆞᆯ셔 다 ᄡᅳ고
ᄇᆡ쳔셔ᄂᆞᆫ 밀 여ᄃᆞᆫ 말만뎡 ᄒᆞᆫ 줌도 아니 와시니
ᄀᆞᆺᄃᆞᆨ 이런 □□ 시 업ᄉᆞ니 민망일쇠
듕치막도 ᄒᆞᆯ□…□
ᄉᆡᆼ원 ᄃᆞ려간 사ᄅᆞᆷ 오나ᄂᆞᆯ
됴히 인ᄂᆞᆫ 안□ 알고 깃게라
모ᄆᆞᆫ 무ᄉᆞ히 브린다 므서ᄉᆞᆯ 나ᄒᆞᆫ고 내 너교ᄃᆡ 수ᄆᆡ 누읜가 ᄒᆞ노라
ᄯᅩ 믓갑 무명 반 필 ᄯᅩ 보내노라
그테 내쳐뎌 간다
믈 수이 드려 보내여라
나ᄂᆞᆫ 벼ᄉᆞᆯ도 과그리 ᄇᆞ리디 몯ᄒᆞ고
인ᄉᆡᆼ은 다 사랏고
네 모시 하 투긔도 요동 업ᄉᆞ니
내 ᄆᆞᅀᆞᆷ도 역시미 나니 두어라
엇ᄯᅵ리 시브니
내 ᄆᆞᅀᆞᄆᆞᆫ 아모 ᄃᆡ도 브ᄐᆞᆫ ᄃᆡ 업시 인노라
벼리 방딕도 업서도 ᄒᆞ려니와
바뎟 휘〃ᄒᆞᆫ 저긴ᄃᆞᆯ 업ᄉᆞ먀 헐ᄠᆞ다딘 ᄃᆡᆫᄃᆞᆯ 션산 ᄆᆡ양 가 호랴
ᄂᆞᆷ도 붓그러워ᄒᆞ노라
너ᄃᆞ려 니ᄅᆞ다 쇽져리랴 슈지로다
건티 두 마리 보내노라 머거라
영시 임거ᄒᆞᄂᆞᆫ 역ᄌᆡ라
九月 十五日 父
요ᄉᆞ이 엇ᄯᅵ 인ᄂᆞᄉᆞᆫ다
유무 보고 깃게라
나도 됴히ᄂᆞᆫ 잇거니와
하 ᄒᆡ 하 가니 민망ᄒᆞ예라
이버ᄂᆡᄂᆞᆫ 한 사ᄅᆞ미 가되
여게 아모것ᄯᅩ 업ᄉᆞ니 뷘 유무ᄒᆞ노라
차 셔방은 엇ᄯᅵ ᄒᆞᆫ고 그별 몯 드레라
ᄯᅩ ᄆᆞᆮ아기ᄂᆞᆫ ᄒᆞ다 ᄒᆞ니 하 몯ᄒᆞ던 거시니
각벼리 깃거ᄒᆞ노라
학개ᄂᆞᆫ ᄒᆞ라 ᄒᆞᆫ 글 아니ᄒᆞ고 뎌리 가 ᄃᆞᆫ디니
노홉고 어엿버 버노 몯 ᄡᅳ레라
아ᄆᆞ려나 ᄇᆡ 골히디 말라 ᄒᆞ여 ᄉᆡᆼ원ᄃᆞ려 닐어라
그ᄂᆞᆫ 그려도 의타기 인ᄂᆞᆫ ᄃᆞᆺᄒᆞ니 아니 너ᄒᆡ과 다ᄅᆞ랴
다ᄆᆞᆫ 히프러디니 믿디 몯ᄒᆞ예라
각벼리 홀 일 업ᄉᆞ니 이만ᄒᆞ노라
죵의 시ᄂᆞᆫ 견좀 ᄒᆞ여 보내여라
팔월 스므다산날 부
홍챵ᄉᆔ 블의예 유무 가져 오나
□□□ ᄒᆞᆫ ᄌᆞ식ᄃᆞ리 다 됴히 이시니
다시 깃븐 이리 업세라
우리도 올 겨으ᄅᆞᆫ 다 됴히 디내노라
나ᄂᆞᆫ 긔오니 쇠 셩ᄒᆡ엿노라
네 아바님도 관찰ᄉᆞ ᄃᆞ려 아랜 녀크로 가 ᄃᆞᆫ니다가
어제사 관찰ᄉᆞ ᄇᆡ숑ᄒᆞ고 본여그로 가시니라
설 미처 사ᄅᆞ미나 브리고져 ᄒᆞ시더니
뎌리 나가 도니 몯 갓ᄂᆞ니라
진봉 갈 제야 감 뎌비나 어더 보내니라
민 셔방 지ᄇᆡ ᄉᆡᆼ일 미처야 터니마ᄂᆞᆫ 현마 엇디 보내리
ᄉᆡᆼ워ᄂᆞᆫ 무ᄉᆞ히 ᄃᆞᆫ니ᄂᆞᆫ다
ᄭᅮ미어ᄃᆞᆫ 하 어즈러이 뵈니 지극 근심ᄒᆞ노니
잡빋 당긔디 말오 네 몸 지극 조심ᄒᆞ여 ᄃᆞᆫ녀라
되야기ᄂᆞᆫ 죵 다 호ᄃᆡ 아기내 아녀시니 근심코
여게 문사니 갓더니 게 가 ᄒᆡ여ᄂᆞᆯ
학개 뎔로 가시니 뎌 아기ᄅᆞᆯ 엇디ᄒᆞ려뇨
민망ᄒᆡ여 근심ᄒᆞ노라
스므날ᄭᅴ 진봉도 가고 그저긔 사ᄅᆞ미 갈 거시라
바차 됴히 인ᄂᆞᆫ 안뷔나 듣게 ᄒᆞ노라
역도 하 바려히 되어시니
ᄆᆞ죵 어히업서 진봉의 ᄭᅢ 마리나 ᄒᆞ고 죵이나 가
졔ᄉᆡ나 디내게 호려 ᄒᆞ신다
바차 두로 겸ᄒᆞ니 모다 보와ᄉᆞ라
섣달 초아ᄒᆞ랜날 모
요ᄉᆞ이ᄂᆞᆫ 긔별 몰라 분별ᄒᆞ노라
아ᄒᆡᄒᆞ고 엇디 잇ᄂᆞᆫ다
우리ᄂᆞᆫ 당시 무ᄉᆞᄒᆞ거니와
나히 늘그니 이리 말리예 이셔
ᄌᆞ식ᄃᆞᆯ 그리오미 날로 심ᄒᆞ니
ᄂᆡ년ᄒᆡ나 ᄀᆞᆯ가 ᄇᆞ라노라
하ᄂᆞ리 우리 ᄠᅳᄃᆞᆯ 아ᄅᆞ시면
사라셔 아니 맛보랴 ᄒᆞ노라
네 아바님도 ᄆᆡ양 ᄎᆡᄉᆞ워ᄂᆞ로 보차여 ᄃᆞᆫ니〃 반ᄉᆡᆼ반결ᄒᆡ여
계오 ᄭᅳ여 ᄃᆞᆫ니니 민망〃ᄒᆞ여 ᄒᆞ노라
□□ 이 □ 궁코 미련ᄒᆞᆫ 노미 가니 아모것도 맛디〃 몯ᄒᆞ여
쇼〃애 거ᄉᆞᆯ 보내니 뎌근 대로 ᄂᆞᆫ화 머거ᄉᆞ라
나ᄋᆞ리 뎌리 나 헤ᄠᅳ니 졔 거ᄉᆞᆯ 몯 ᄎᆞ려 보내니 민망ᄒᆞ니
원ᄌᆔ 죵 공이 왓거든 츙초ᄒᆡ여 주고
아니 와셔도 너ᄒᆡ 아ᄆᆞ려나 ᄒᆡ여라
ᄡᆞᄌᆡᄂᆞᆫ 광ᄒᆡ 소츌로 ᄒᆞ라
ᄇᆡᄌᆡ 간□ □□ 라
여몰 ᄀᆞᄌᆞᆯ □ ᄉᆞᆯ 줄 거시라
너ᄅᆞᆯ ᄆᆡ양 엇더ᄒᆞᆫ고 ᄒᆞ다니
블의 긔벼리 오니 ᄀᆞ이업다
네 오라비ᄂᆞᆫ 내〃 와 알타가 계오 ᄒᆞ려
몬져 유무 보고 가려 셔도로ᄃᆡ
죵마 몯 기ᄃᆞ려 ᄒᆞ더니
하 ᄆᆞᅀᆞᄆᆞᆯ 용시ᄆᆞᆯ ᄒᆞ니 길ᄒᆞᆯ 엇디 갈고
내여 보내고 내 안히 ᄀᆞ이업다
네 병도 그러ᄒᆞ니 이 늘그니 엇디 쉬이 몯 죽거뇨
너도 죵ᄋᆞᆯ 업서 호ᄃᆡ
ᄉᆞ시리 만하 다 몯ᄒᆞ거니와
뉴더기ᄂᆞᆫ 가도 몯 브리리라
감 짐 이버ᄂᆡ 보내려 ᄒᆡ엿더니
최소니 병을 어더 죽ᄂᆞ니 셔도니 그도 보내기 어렵고
이 아기도 하 용시믈 ᄒᆡ여 가니 몯 보내고
ᄒᆡᆼ혀 ᄀᆞᆯ면 두어 ᄃᆞᆯ ᄉᆞ이니 견ᄃᆡ여라
은지니도 드러왓거니
그러나 나 이리 군ᄒᆞ니 설워 죵의게 온 가지□ 거시라
하 나도 □별 듣고 솔란ᄒᆞ니 이만
□…□ 온 ᄒᆞ리거든 □…□ ᄀᆞ이업□…□시 셜웨라
처어ᄆᆡ 병든 ᄆᆞᅀᆞᄆᆡ 내 니ᄅᆞᄃᆞ란 몯ᄒᆞ고
안ᄆᆞᅀᆞ미 자내ᄂᆞᆫ 됴히 가 ᄂᆡ도ᄒᆞᆫ 녀인 □쥬조 반 낫 갓비시 음식 드렷거든
나ᄂᆞᆫ 이리 와도 ᄂᆞᄆᆡ 빋 소개 다시 드러셔
빋 말 니ᄅᆞ면 허소히 ᄡᅥ 그런가 ᄒᆞ고 노ᄒᆡ여 ᄒᆞ니
셰ᄉᆞ 말도 드리와다 닐어 의논도 몯ᄒᆞ고
안ᄆᆞᅀᆞᄆᆡ ᄂᆞᄆᆡ 빋도 몯 가파 주그면
나ᄂᆞᆯ 우여니 이베 연ᄌᆞ랴
ᄌᆞ식도 모□□□ 니ᄅᆞ고젼 말도 몯ᄒᆞ련댜
ᄆᆞᅀᆞᄆᆞᆯ 하 안ᄒᆞ로 ᄡᅳ니
이제ᄂᆞᆫ 어린 아ᄒᆡ ᄀᆞᄐᆞ여 죠고마 이리라도 다 노홉고
셜오면 가ᄉᆞ미 금ᄌᆞᆨᄒᆞ면 긔오니 업서 손브터 ᄆᆡ기 업고
옴ᄌᆞᆨᄒᆞ면 다 놀라이고 ᄒᆞ니 살 셰ᄂᆞᆫ 업시 되엿노라
서레 내 병 듕커ᄂᆞᆯ 오게 ᄒᆞ고
츈개 ᄉᆞ실 니ᄅᆞ고 ᄃᆞ려오려 코 가니
마고 □긔ᄌᆞᄃᆡ 그려도 올 양으로 ᄒᆡ엿다가 아니 오고
그 년 ᄃᆞ리고 뎡귀연 니ᄅᆞ니 어더 노□□ 니ᄅᆞ니 ᄒᆞ고
요ᄉᆞ이ᄂᆞᆫ 긔오니 엇더ᄒᆞ뇨
아ᄆᆞ려나 됴히 잇거라
내 올ᄀᆞ지나 잇다가 가고져 컨마ᄂᆞᆫ
네 하 병드니 몯 볼가 셜워타 ᄀᆞ라시니
내 가면 보로다
그려 더 가고져 ᄒᆞ거니와
나리 수이 덥ᄂᆞᆫ 양으로 가고져 ᄒᆞ노라
새 찰방 죵마 갈ᄉᆡ 안부 유무ᄒᆞ노라
우리 무ᄌᆞ식 동ᄉᆡᆼ의 죵ᄋᆞᆯ 반 토비나 브려 잇거ᄃᆞᆫ
이런 ᄋᆡᄆᆡ로온 이ᄅᆞᆯ ᄒᆞᄂᆞ냐
다하 하 모디니 ᄌᆞ식ᄃᆞᆯᄒᆞ고 모미 ᄒᆞᆫ 주믄 ᄒᆞ다
분ᄌᆡ 제 더 가지랴
ᄉᆞ당 노내도 몯 가지니 ᄀᆞ이업ᄉᆞ니 니ᄅᆞ디 몯ᄒᆞ리로다
사ᄅᆞ미 가무니 업서 바려히 되니 ᄀᆞ이업다
겨틔 사ᄅᆞ미 갈ᄉᆡ 안부 유무만 ᄒᆞ□노라
□…□ᄒᆞᄋᆞᆸ
요ᄉᆞ이ᄂᆞᆫ 긔오니 엇디 인ᄂᆞᆫ다
영그미 오나ᄂᆞᆯ 보니 너ᄒᆡ 본 ᄃᆞᆺᄒᆡ여 눈므ᄅᆞᆯ 디다라
다ᄆᆞᆫ 하 모다 ᄌᆞ시글 □□□ᄒᆞᆫ 내나 그ᄅᆞ 될가 민망타니
다 됴히 이시먀
아ᄃᆞᆯ 다 나코 모미 편ᄒᆞ니
어버의게 큰 효도ᄃᆞᄅᆞᆯ ᄒᆞᆫ가 식버 반갑고 깃브더라
나ᄂᆞᆫ 사라 인노라마ᄂᆞᆫ 이 벼ᄉᆞᆯ 어ᄂᆡ 나ᄅᆡ 여ᄒᆡ려뇨 〃
ᄌᆞ식ᄃᆞᆯ 그리오미 ᄀᆞ이업세라
ᄯᅩ 이 사ᄅᆞ미 민 셔방 지ᄇᆡ 가노라
ᄒᆞᆫ 노미 가니 하 보낼 거시 업서
졔예 과ᄌᆞᆯ 셜ᄒᆞᆫ 닙 보션 뵈 □□□□ 치니
셔방니미 나가시니 너ᄒᆡ 세 어ᅀᅵ□□ 기워 시너라
아ᄆᆞ리 보내고져 ᄒᆞ다 쇽져리랴
됴히 잇거라
나도 ᄇᆡᆨ 단 가지 이리 이셔도 사랏다
너ᄒᆡᄅᆞᆯ 보려 ᄇᆞ라고 인노라
ᄯᅩ 무명 세 필 봉ᄒᆡ여 가ᄂᆞ니라
ᄉᆡᆼ원 지ᄇᆡ 보내여 명디 밧골 거시라
□ 드릴 명디라 ᄒᆡ여라
ᄯᅩ 네 뵈ᄂᆞᆫ 내 히미 이시면
ᄌᆞ시긔 이ᄅᆞᆯ 아ᄆᆞ리 ᄒᆞ다 아니ᄒᆡ여 주랴마ᄂᆞᆫ
내 이제ᄂᆞᆫ 졍시니 간 ᄃᆡ 업서
자내 니블 이ᄅᆞᆯ 브ᄃᆡ ᄒᆞ여도
아ᄆᆞ 이리라도 ᄒᆞ고 늘고 혼자 사니
죵이 완ᄒᆡ여 이리라도 본ᄃᆡ 마니나
심〃ᄒᆡ여 ᄭᅮ린 낫도 겨러 주리 업고
내 소내 이ᄅᆞᆯ 노ᄒᆞ니 아모 일도 아ᄃᆞᆨᄒᆞ니
묻그미도 하 완히 되여 뵈ᄅᆞᆯ ᄒᆞᄅᆞ 서너 자콤 ᄧᆞ고 이셔도
나 병들고 힘ᄡᅳᆫ 마리나 ᄒᆞ면 열 나고 ᄒᆡ여 제 ᄌᆞ가로 더뎌 두니
이제야 나ᄋᆞ리 핟딕녕 ᄀᆞᆺᅀᆞᄆᆞᆯ ᄧᆞ니
몽이도 몯ᄒᆞ고 ᄂᆞ도 아녀시니 올ᄒᆡ사 몯ᄒᆞ로다
보내거ᄃᆞᆫ 녀ᄅᆞᄆᆡ나 보내먀
너 이 치외예 두로 □□병
졔예 ᄡᅳᆫ 과ᄌᆞᆯ 셜ᄒᆞᆫ 니비 간다
아기내 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