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방언해 상권

  • 한문제목: 救急方諺解
  • 연대: 1466
  • 출판: 한글학회 영인본

以灰壅身

ᄌᆡ로 모ᄆᆞᆯ 두프면

水恒出鼻口中卽活矣

므리 고콰 입과로 나면 곧 사ᄂᆞ니라

又方掘地作坑

ᄯᅩ ᄯᅡ 파 굳 ᄆᆡᇰᄀᆞᆯ오

熬數斛熱灰

두ᅀᅥ 셤 더운 ᄌᆡᄅᆞᆯ 봇가

內坑中下溺人

구데 녀코 ᄡᅢ딘 사ᄅᆞᄆᆞᆯ 녀코

灰覆濕徹卽易之

ᄌᆡ로 두퍼 ᄉᆞᄆᆞᆺ 젓거든 곧 ᄀᆞᆯ라

灰勿大熱

ᄌᆡᄅᆞᆯ 너무 봇디 말오

灰冷更易

ᄌᆡ ᄎᆞ거든 ᄀᆞ라

半日卽活也

半 날만 ᄒᆞ면 곧 사ᄂᆞ니라

又方但埋溺人暖灰中

ᄯᅩ 오직 므레 ᄲᅡ딘 사ᄅᆞᄆᆞᆯ 다운 ᄌᆡ예 무두ᄃᆡ

頭足俱沒

머리와 발왜 다 들^에 ᄒᆞ고

唯開七孔水出卽活

오직 닐굽 굼글 여러 므리 나면 즉재 사ᄂᆞ니라

又方緜裏皂萊末

ᄯᅩ 소오매 皂莢ㅅ ᄀᆞᆯᄋᆞᆯ ᄡᅡ

內下部中

밋굼긔 녀흐면

湏臾水出

이ᅀᅳᆨ고 므리 나ᄂᆞ니라

千金方

半夏末吹入鼻

半夏ㅅ ᄀᆞᆯᄋᆞᆯ 부러 고해 녀ᄒᆞ라

又方裏石灰

ᄯᅩ 石灰ᄅᆞᆯ ᄲᅡ

納下部中

밋굼긔 녀흐면

水出盡卽活

므리 다 나면 즉재 사ᄂᆞ니라

又方熬沙覆死人

ᄯᅩ 몰애ᄅᆞᆯ 봇가 주근 사ᄅᆞᄆᆞᆯ 두푸ᄃᆡ

上下有沙

아라우희 몰애 잇고

但出鼻口耳

오직 고콰 입과 귀와ᄅᆞᆯ 내야

沙冷濕卽易

몰애 ᄎᆞ^고 졋거든 곧 ᄀᆞᆯ라

管見大全良方

救男女墮水中者

男女ㅣ 므레 ᄲᅡ디닐 求호ᄃᆡ

以常用薦席卷之

샤ᇰ녜 ᄡᅳᄂᆞᆫ 돗긔 ᄆᆞ라

就平地

平ᄒᆞᆫ ᄯᅡ해 나ᅀᅡ가

上袞轉一二百轉則水出自活

一二百 버늘 구으리면 므리 나면 절로 사ᄂᆞ니라

亦有用陳壁土末覆之

ᄯᅩ 무근 ᄇᆞᄅᆞ맷 ᄒᆞᆰᄀᆞᆯᄋᆞ로 둡ᄂᆞ니라

死者更以爐中煖灰覆臍上下則

주그닐 ᄯᅩ 火爐앳 더운 ᄌᆡ로 ᄇᆡᆺ복 아라우희 두프면

元氣迴自活

元氣 도라와 사ᄂᆞ니라

省後當服利水之藥如五苓散異功五積散朮附湯除濕湯不換金正氣散

ᄎᆞ린 後에 믈 즈츼ᄂᆞᆫ 藥이 五苓散과 異功五積散과 朮附湯과 除濕湯과 不換金正氣散ᄋᆞᆯ 머기고

若欲兼服安心神收斂神氣之藥

ᄒᆞ다가 ᄆᆞᅀᆞᄆᆞᆯ 便安케 ᄒᆞ고 氣分을 모도ᄂᆞᆫ 藥을 조쳐 머기고져 커든

宜服蘇合香元

蘇合香元을 머귤 디니

在人斟^酌輕重冷熱而技之

사ᄅᆞ미 輕重과 冷熱을 斟酌ᄒᆞ야 머교매 잇ᄂᆞ니라

^壽域神方

冬月落水微有氣者

겨ᅀᅳ레 므레 디여 자ᇝ간 氣分 잇ᄂᆞ닐

用大器炒灰熨心上

큰 그르세 ᄌᆡᄅᆞᆯ 봇ᄭᅡ 가ᄉᆞᄆᆞᆯ 熨ᄒᆞ고

候暖氣通

더운 氣分이 通호ᄆᆞᆯ 기드려

溫粥稍稍吞之卽活

ᄃᆞᄉᆞᆫ 粥을 졈졈 머기면 곧 사ᄂᆞ니

若便持火炙卽死

ᄒᆞ다가 브를 ᄧᅬ면 즉재 죽ᄂᆞ니라

又方急於人中穴及

ᄯᅩ ᄲᆞᆯ리 人中穴와

兩脚大母趾內離甲一韭葉許

두 밠 엄지가띿 아ᇇ 밠토ᄇᆞ로셔 ᄒᆞᆫ 부ᄎᆡᆺ 닙 너븨만 ᄒᆞᆫ ᄃᆡ

各灸三五壯卽活

各各 세다ᄉᆞᆺ 壯ᄋᆞᆯ ᄯᅳ면 즉자히 사ᄂᆞ니라

又方以^屈死人兩脚

ᄯᅩ 주근 사ᄅᆞᄆᆡ 두 다리ᄅᆞᆯ 구펴

着生人肩上

산 사ᄅᆞᄆᆡ 엇게 우희 여ᇇ고

以溺人背搭走吐水出盡卽活

주근 사ᄅᆞᄆᆞᆯ 지여 ᄃᆞᄅᆞ면 므리 다 나면 즉자히 사ᄂᆞ니라

得效方

以酒壜一介

酒壜 ᄒᆞᆫ 나ᄎᆞ로

以紙錢一把燒

죠ᄒᆡ젼 ᄒᆞᆫ 주믈 ᄉᆞ라

放壜中

담 안해 녀코

急以壜口覆溺水人面上或臍上

時急히 壜 이브로 므레 ᄲᅡ딘 사ᄅᆞᄆᆡ ᄂᆞ치나 시혹 ᄇᆡᆺ복 우희 두퍼

冷則再燒紙錢於壜內

ᄎᆞ거든 다시 죠ᄒᆡ젼을 ᄉᆞ라 壜 안해 녀허

覆面上去水卽活

ᄂᆞᄎᆡ 두^퍼 므를 아ᅀᆞ면 즉재 사ᄂᆞᄂᆡ라

壜은 술 녇ᄂᆞᆫ 딜어시라

自縊第十七

千金方

凡救自縊死者

믈읫 목 ᄆᆡ야 주그닐 救호ᄃᆡ

極須按定其心

ᄀᆞ자ᇰ 모로매 그 ᄆᆞᅀᆞᄆᆞᆯ 눌러 一定ᄒᆞ고

勿截繩

노ᄒᆞᆯ 긋디 말오

手抱起

소ᄂᆞ로 아나 니르왇고

徐徐解之

ᄌᆞᄂᆞᆨᄌᆞᄂᆞ기 글오ᄃᆡ

心下尚溫者

가ᄉᆞ미 ᄃᆞᆺᄒᆞ니란

以氍毹卽毛席也覆口鼻

담으로 입과 고ᄒᆞᆯ 둡고

兩人吹其兩耳

두 사ᄅᆞ미 그 두 귀ᄅᆞᆯ 불라

又方強臥

ᄯᅩ 뉘이고

以物塞兩耳

두 귀 막고

竹筒納口中^

대로ᇰᄋᆞᆯ 입 안해 녀코

使兩人痛吹之

두 사ᄅᆞᄆᆞ로 ᄆᆡ이 불오

塞口傍無令氣得出

입ᄀᆞᅀᆞᆯ 마가 氣分이 나디 몯게 ᄒᆞ면

半日死人

半 날ᄋᆞᆯ 주겟던 사ᄅᆞ미

卽噫噫卽勿吹也

곧 숨 쉬ᄂᆞ니 숨 쉬어든 부디 말라

又方擣皂萊細辛屑如豆大吹兩鼻中

ᄯᅩ 皂莢과 細辛ㅅ ᄀᆞᆯᄋᆞᆯ 디허 코ᇰ 낫만 ᄒᆞ닐 두 곳굼긔 불라

又方刺雞冠

ᄯᅩ ᄃᆞᆯᄀᆡ 벼츨 ᄣᅵᆯ어

血出滴口中

피내야 이베 처디면

卽活

즉자히 사ᄂᆞ니

男雌女雄

남지ᄂᆞᆫ 암ᄐᆞᆯᄀᆞ로 코 겨지븐 수ᄐᆞᆯᄀᆞ로 ᄒᆞ라

又方尿鼻口眼耳^中

ᄯᅩ 고콰 입과 눈과 귀와애 오좀 누고

并捉頭髮一撮如筆管大掣之立活

머리터럭 ᄒᆞᆫ 져부미 붇ᄌᆞᄅᆞ만 ᄒᆞ닐 자바 ᄃᆞᇰᄀᆡ면 즉자히 사ᄂᆞ니라

又方雞血塗喉下

ᄯᅩ ᄃᆞᆯᄀᆡ 피ᄅᆞᆯ 목 아래 ᄇᆞᄅᆞ라

又方灸四肢大節陷大指本支名曰地袖各七壯

ᄯᅩ 네 활기옛 큰 ᄆᆞᄃᆡᆺ 우무근 ᄃᆡ와 엄짓가락 미틧 그믈 일후믈 地袖ㅣ라 ᄒᆞᄂᆞ니 各 닐굽 壯을 ᄯᅳ라

經驗救急方

急抱起解下切不可截繩

ᄲᆞᆯ리 아나 니르왇고 글오ᄃᆡ 자ᇝ간도 노 긋디 말오

卽以衣物塞兩耳

즉자히 오ᄉᆞ로 두 귀 막고

將竹筒於口中吹氣

대로ᇰᄋᆞ로 입 안해 氣分을 불오

及以衣^物緊塞二物為妙

오ᄉᆞ로 두 거슬 구디 마고미 됴ᄒᆞ니

凡縊者

믈읫 목ᄆᆡ야 주그니

從早至晚雖已冷必可救

아ᄎᆞᆷ브터 나조ᄒᆡ 니르닌 비록 차도 어루 救ᄒᆞ려니와

從夜至早稍難救

밤브터 아ᄎᆞᄆᆡ 니르닌 救호미 어려우니

若心上溫一日已上猶可救

ᄒᆞ다가 가ᄉᆞ미 ᄃᆞᆺᄒᆞ면 ᄒᆞᄅᆞᆺ 內ᄂᆞᆫ 어루 救ᄒᆞ리니

切不可截斷繩

자ᇝ간도 노 긋디 말오

欸欸地抱起其身

ᄌᆞᄂᆞᆨᄌᆞᄂᆞ기 그 모ᄆᆞᆯ 아나 니르왇고

緩解繩放臥

노ᄒᆞᆯ 날회야 그르고 뉘이고

令人踏其肩

사ᄅᆞᄆᆞ로 그 엇게ᄅᆞᆯ ᄇᆞᆲ고

以手拔其髮

소ᄂᆞ로 머리 터릴 ᄲᅡ혀며

常令一人緊以手擦胸脇

샤ᇰ녜 ᄒᆞᆫ 사ᄅᆞᄆᆞ로 ᄆᆡ이 소ᄂᆞ로 가ᄉᆞᆷ과 녑과ᄅᆞᆯ ᄡᅮᆺ고

一人以手摩搦臂足屈伸之

ᄒᆞᆫ 사ᄅᆞ미 소ᄂᆞ로 ᄇᆞᆯ콰 바ᄅᆞᆯ ᄡᅮᆺ고 구피락펴락게 ᄒᆞ라

若已僵漸強屈之

ᄒᆞ^다가 세웓거든 졈졈 구피고

又按其腹

ᄯᅩ 그 ᄇᆡᄅᆞᆯ ᄆᆞᆫ죨디니

如此一飯時卽得氣呼吸矣

이ᄀᆞ티 ᄒᆞᆫ 밥 ᄣᅢ만 ᄒᆞ면 곧 氣分을 어더 숨쉬ᄂᆞ니라

却身苦勞動

모미 아쳐커든

少與官桂湯及粥清令喉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