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1-1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대제각 영인본

ᄒᆞ나ᄒᆞᆫ 色法^이 열ᄒᆞ나히 잇ᄂᆞ니 다ᄉᆞᆺ 根과 다ᄉᆞᆺ 境과 表 업슨 色괘니

表 업슨 色은 안햇 듣그리니 곧 過去엣 한 法의 그리멧 像이라

二者心法 唯有一意識也

둘흔 心法이니 오직 ᄒᆞᆫ 意識이 잇ᄂᆞ니라

三心所有法 有四十六 (復分為六

세흔 心의 뒷논 法이 마ᅀᆞᆫ여스시 잇ᄂᆞ니 ᄯᅩ 여스세 ᄂᆞᆫ호니

一者徧大地法 有十種 謂受 想 思 觸 欲 慧 念 及作意 勝解

ᄒᆞ나ᄒᆞᆫ 徧大地法이 열 가지 잇ᄂᆞ니 닐오ᄃᆡ 受와 想과 思와 觸과 欲과 慧와 念과 作意와 勝解와

아ᄅᆡ 緣ᄒᆞ야 니굔 境界ᄅᆞᆯ ᄇᆞᆯ기 記持ᄒᆞ야 닛디 아니호미 일후미 念이오

ᄆᆞᅀᆞᄆᆞᆯ 니르와다 ᄆᆞᅀᆞ미 ᄌᆞ조 밧긔 한 境에 緣케 호미 일후미 作意오

緣ᄒᆞ논 境에 ᄆᆞᅀᆞ미 決定을 내야 이 이리 반ᄃᆞ기 그리 호미 일후미 勝解라

三摩地也

三摩地왜니

此徧一切心 故名徧地

이 一切ㅅ 心에 周徧ᄒᆞᆯᄉᆡ 일후미 徧地라

二者大善地 有十 謂信 勤 行捨

둘흔 大善地 열히 잇ᄂᆞ니 닐오ᄃᆡ 信과 브^즈런홈과 捨ᄅᆞᆯ 行ᄒᆞᆷ과

惽沈 여희며 棹擧 여희며 그 ᄆᆞᅀᆞ미 平等ᄒᆞᆯ시 일후미 捨이라

慚 愧

慚과 愧와

過惡 짓고 제 붓그류미 일후미 慚이오 ᄂᆞᆷ 붓그류미 일후미 愧라

及無貪 無瞋 不害 輕安 不放逸

貪 업숨과 瞋 엄숨과 害 아니홈과 輕安과 放逸 아니홈괘라

三者大煩惱 有六 謂癡 放逸 懈怠 不信 惛沈 掉舉

세흔 大煩惱ㅣ 여스시 잇ᄂᆞ니 닐오듸 癡와 放逸와 게을움과 信 아니홈과 惛沈과 棹擧왜라

ᄆᆞᅀᆞ미 寂靜티 아니ᄒᆞ야 貪欲等을 緣호미 일후미 棹擧ㅣ라

四者大不善 有二 謂無慚 無愧

네흔 大不善이 둘히 잇ᄂᆞ니 닐오ᄃᆡ 慚 엄숨과 愧 업슴괘라

五者小煩惱 有十 謂忿 覆 慳 嫉 惱 害 恨 諂 誑 憍

다ᄉᆞᄉᆞᆫ 小煩惱ㅣ 열히 잇ᄂᆞ니 닐오ᄃᆡ 忿怒와 그ᇫ윰과 慳貪과 새옴과 惱와 [ᄲᆞᄅᆞᆫ 怒ㅣ라] 害와 怨望과 謟과 소굠과 憍慢괘라

六者不定 有八

여스슨 一定이니 호미 여들비 잇ᄂᆞ니

謂悔 眠 尋 伺

닐오ᄃᆡ 뉘^으춤과 ᄌᆞ오롬과 尋과 伺와

法을 ᄎᆞ조ᄃᆡ ᄆᆞᅀᆞᄆᆞᆯ 麤히 옮교미 일후미 尋이오 세히 옮교미 일후미 伺ㅣ라

貪 瞋 慢 疑也)

貪과 瞋과 慢과 疑왜라

四者不相應法 有十四

네흔 相應 아니ᄒᆞᆫ 法이 열네히 잇ᄂᆞ니

이 得等ㅅ 諸法이 ᄆᆞᅀᆞᆷ과 相應 아니ᄒᆞᆯᄉᆡ 일후미 不相應이라

(一得

ᄒᆞ나ᄒᆞᆫ 得이오

三性法에 비러 셰여 어두믈 일후믈 得이라

二非得

둘흔 得 아니오

三衆同分

세흔 衆同分이오

六趣 달오미 各各 ᄒᆞᆫ가지 아니니 제 類로 사로미 일후미 衆同分이라

四無想異熟

네흔 無想異熟이오

由欲界修 感彼天果 名無想報 無想之報 依士釋也 有本云無想異熟 無想事 亦依士釋

欲色界예 定 닷고ᄆᆞ로 因 사마 뎌 하ᄂᆞᆳ 果 感호미 일후미 無想異熟이니

又異熟有三義

異熟이 세 ᄠᅳ디 잇ᄂᆞ니

一變異而熟 要因成熟 方能招果 名為異熟

ᄒᆞ나ᄒᆞᆫ 變ᄒᆞ야 달아 니고미니 모로매 니구믈 因ᄒᆞ야ᅀᅡ 能히 果ᄅᆞᆯ 블루미오

二異時而熟 過去造因 今現得果 現在造因 招未來果 名為異熟

둘흔 다ᄅᆞᆫ 時節에 ^ 니구미니 過去의 지ᅀᅩᆫ 因이 이제 現在예 果ᄅᆞᆯ 得ᄒᆞ며 現在예 지ᅀᅩᆫ 因이 未來옛 果 블로미오

三異類而熟 由善惡因 感無記果 名為異熟

세흔 다ᄅᆞᆫ 類예 니구미니 善惡 因을 브터 無記果ᄅᆞᆯ 感호미라

五無想定

다ᄉᆞᄉᆞᆫ 無想定이오

滅諸六識心心數法 無有緣慮 故名無想定

여러 六識心과 心數法을 滅ᄒᆞ야 緣ᄒᆞ야 혜욤 업수미 일후미 無想定이라

六滅盡定

여스슨 滅盡定이오

滅諸六識心心數法及第七一分 名為滅盡定

여러 六識心과 心數法과 第七一分을 滅호미 일후미 滅盡定이라

七命根

닐구븐 命根이오

八生

여들븐 生이오

九住

아호븐 住ㅣ오

十異

열흔 異오

十一滅

열ᄒᆞ나ᄒᆞᆫ 滅이오

十二名

열둘흔 命이오

十三句

열세흔 句ㅣ오

十四文也)

열네흔 文이라

名者 次第行列也 詮一切法自性

名은 次第行列이니 一切法의 自性을 니ᄅᆞ고

句者 次第安布也 詮法差別

句는 次第로 버릴시니 法의 差別을 니ᄅᆞ고

文者 次第聯合也 與名句為所依

文은 次第로 니ᅀᅥ ^ 어울울시니 名과 句와ᄋᆡ 븓논 고디라

五者無為法 有三

다ᄉᆞᄉᆞᆫ 無爲法이 세히 잇ᄂᆞ니

(一擇滅

ᄒᆞ나ᄒᆞᆫ 擇滅이오

謂慧有簡擇之能 故名為擇 由擇得滅 故名擇滅

慧ㅣ ᄀᆞᆯᄒᆡᄂᆞᆫ 能이 이실ᄉᆡ 일후미 擇이니 ᄀᆞᆯᄒᆡ요ᄆᆞᆯ 브터 滅을 得ᄒᆞᆯᄉᆡ 일후미 擇滅이라

二非擇滅

둘흔 非擇滅이오

因緣不會 諸法不生

因緣이 몯디 아니ᄒᆞ면 諸法이 나디 아닌논디라

非由慧滅,名非擇滅

慧ᄅᆞᆯ 브터 滅ᄒᆞ논 디 아닐ᄉᆡ 일후미 非擇滅이라

三虛空)

세흔 虛空이라

言虛空者 謂無色性容受一切所作業 故名虛空

色性이 一切ㅅ 지ᅀᅮᆫ 業을 바돔 업슬ᄉᆡ 일후미 虛空이라

但說人空ᄒᆞ샤 不明法空ᄒᆞ시고

오직 人空ᄋᆞᆯ 니르샤 法空ᄋᆞᆯ ᄇᆞᆯ기디 아니ᄒᆞ시고

唯依六識三毒ᄒᆞ샤 建立染淨根本ᄒᆞ시니

오직 六識과 三毒을 브트샤 더러움과 조홈괏 根本을 셰시니

疏唯依等者 明所依根本

브툰 밧 根本ᄋᆞᆯ ᄇᆞᆯ기니

小乘計 現在色心為所熏 三毒為能熏故

小乘은 혜요ᄃᆡ 現在ㅅ 色心으로 所熏을 삼고 三毒ᄋᆞ로 能熏을 사ᄆᆞᆯᄉᆡ

造業受報 生死不絕

業을 지ᅀᅥ 報ᄅᆞᆯ 受ᄒᆞ야 生死ㅣ 긋^디 아닌ᄂᆞ니

若以善法熏心修道 即得解脫 故名染淨根本

ᄒᆞ다가 善한 法으로 ᄆᆞᅀᆞᄆᆞᆯ 熏ᄒᆞ야 道ᄅᆞᆯ 닷ᄀᆞ면 곧 解脫ᄋᆞᆯ 得ᄒᆞᆯᄉᆡ 일후미 染淨根本이라

雖云六識 但是一意識 於六根中應用 故名六也

비록 六識이라 니ᄅᆞ나 오직 이 ᄒᆞᆫ 意識이니 六根 中에 應ᄒᆞ야 ᄡᅳᆯᄉᆡ 일후미 六이라

未盡法源ᄒᆞ실ᄉᆡ 故多諍論ᄒᆞ니라

法ㅅ 根源을 다ᄋᆞ디 아니ᄒᆞ실ᄉᆡ 諍論이 하니라

諍은 ᄃᆞ톨시라

二始教者ᄂᆞᆫ 亦名分教ㅣ니

둘찻 始敎ᄂᆞᆫ ᄯᅩ 일후미 分敎ㅣ니

以深密第二第三時教애 同許定性과 無性괘 俱不成佛이라 ᄒᆞ실ᄉᆡ

深密經ㅅ 第二 第三 始敎에 定性과 無性괘 다 부텨 ᄃᆞ외디 몯ᄒᆞ리라 ᄀᆞ티 許ᄒᆞ실ᄉᆡ

故로 今에 合之ᄒᆞ야 總爲一教ᄒᆞ노니

이제 어울워 모도아 敎ᄅᆞᆯ ᄆᆡᇰᄀᆞ노니

此ㅣ 旣未盡大乘法理故로 立爲初ᄒᆞ고

이 ᄒᆞ마 大乘ㅅ 法理ᄅᆞᆯ 다ᄋᆞ디 몯ᄒᆞ실ᄉᆡ 셰여 初ᄅᆞᆯ 삼고

有不成佛故로 名爲分이라

부텨 ᄃᆞ외디 몯호미 이실ᄉᆡ 일후미 分이라

廣說法相ᄒᆞ시니

法相ᄋᆞᆯ 너비 니르시니

削繁錄數ㅣ 猶有一百호ᄃᆡ

하닐 덜오 數ᄅᆞᆯ 記錄호니 오히려 一百이 이쇼ᄃᆡ

一百ᄋᆞᆫ 알ᄑᆡᆺ 닐흔 다ᄉᆞ새 스믈 다ᄉᆞᄉᆞᆯ 더으니

心法에 닐구블 더으고 心所애 다ᄉᆞᄉᆞᆯ 더으고 不相應行애 열흘 더으고 無爲예 세흘 더으니라

少說法性ᄒᆞ시니 所說法性은 卽法相數ㅣ니 決擇分明故로 少諍論ᄒᆞ니라

法^性을 져기 니르시니 니르샨 法性은 곧 法相ㅅ 數ㅣ니 決斷ᄒᆞ야 ᄀᆞᆯ히요미 分明ᄒᆞ실ᄉᆡ 諍論이 져그니라

三終教者ᄂᆞᆫ 亦名實教ㅣ니

세찻 終敎ᄂᆞᆫ ᄯᅩ 일후미 實敎ㅣ니

定性二乘과 無性闡提왜 悉當成佛이라 ᄒᆞ샤ᅀᅡ

定性 二乘과 無性闡提왜 다 반ᄃᆞ기 부텨 ᄃᆞ외리라 ᄒᆞ샤ᅀᅡ

一闡提ᄂᆞᆫ ᄠᅳ드로 飜譯에 善根을 그츨시라

方盡大乘至極之說이실ᄉᆡ 故로 立爲終ᄒᆞ고 以稱實理故로 名爲實이라

비르서 大乘ㅅ 至^極ᄒᆞᆫ 마ᄅᆞᆯ 다ᄋᆞ실ᄉᆡ 세여 終ᄋᆞᆯ 삼고 實ᄒᆞᆫ 理예 마ᄌᆞᆯᄉᆡ 일후미 實이라

少說法相ᄒᆞ시고 多說法性ᄒᆞ시니

法相ᄋᆞᆯ 져기 니르시고 法性ᄋᆞᆯ 해 니르시니

所說法相도 亦會歸性ᄒᆞ실ᄉᆡ

니르샨 法相도 ᄯᅩ 性에 모도아 가실ᄉᆡ

故로 無諍論ᄒᆞ니라

諍論이 업스니라

上二教ᄂᆞᆫ 並依地位ᄒᆞ야 漸次修成ᄒᆞᆯᄉᆡ 總名爲漸이니

웃 二敎ᄂᆞᆫ [始敎와 終敎ㅣ라] 다 地位ᄅᆞᆯ 브터 漸漸 次第로 닷가 일울ᄉᆡ 뫼화 일후미 漸이니

然이나 大乘教ㅣ 總有三宗ᄒᆞ니

그러나 大乘敎ㅣ 뫼화 三宗이 잇ᄂᆞ니

謂法相과 破相과

닐오ᄃᆡ 法相과 破相과

二ㅣ 皆漸教之始니 卽戒賢과 智光과 二論師ㅣ 各依一經ᄒᆞ야 立三時教ᄒᆞ야 互相破斥ᄒᆞ야ᄂᆞᆯ

둘히 다 漸敎ㅅ 처ᅀᅥ미니 곧 戒賢과 智光과 두 論師ㅣ 各各 ᄒᆞᆫ 經ᄋᆞᆯ 브터 三時敎^ᄅᆞᆯ 세여 서르 허러 할아ᄂᆞᆯ

謂戒賢 則遠承彌勒無著 近踵護法難陀 依深密等經瑜伽等論 立三種教 以法相大乘為了義

戒賢은 深密 等 經과 瑜伽 等 論ᄋᆞᆯ 브터 三種敎ᄅᆞᆯ 셰여 法相大乘으로 了義ᄅᆞᆯ 사ᄆᆞ니

謂 佛初於鹿苑 轉四諦法輪 說諸有為法緣生(破外道自性因等)無我(翻外計我)

닐오ᄃᆡ 부톄 처ᅀᅥᆷ 鹿苑에 四諦法輪을 옮기샤 한 有爲法이 緣ᄒᆞ야 나 我 업수믈 니ᄅᆞ시고

然猶未說法無我理 即阿含等是

그러나 오히려 法이 我 업슨 理ᄅ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시니 곧 阿含 等이 이라

第二時中 雖依徧計所執 說諸法空(翻破小乘)

第二時中에 비록 徧計所執을 브트샤 諸法의 空ᄋᆞᆯ 니ᄅᆞ시나

然依佗圓成 猶未說有 即諸部般若

그러나 依他와 圓成에 ᄉᆞᆫᄌᆡ 有를 니ᄅᆞ디 아니ᄒᆞ시니 곧 諸部般若ㅣ라

第三時中 具說三性三無性等 方盡大乘正理 即解深密等

第三은 三性과 三無性等을 ᄀᆞ초 니ᄅᆞ샤ᅀᅡ 비르서 大乘正理ᄅᆞᆯ 다ᄋᆞ시니 곧 解深密 等이라

二智光論師 遠承文殊龍樹 近稟青目清辨 依般若等經中觀等論 亦立三種教 以無相大乘為真了義

智光은 般若 等 經과 中觀論ᄋᆞᆯ 브트샤 ᄯᅩ 세 敎ᄅᆞᆯ 셰여 無相大^乘으로 眞實ㅅ 了義를 사ᄆᆞ니

謂 佛初鹿苑說小乘 明心境俱有(破外同前)

닐오ᄃᆡ 부톄 처ᅀᅥᆷ 鹿苑에 小乘을 니ᄅᆞ샤 心과 境괘 다 이쇼ᄆᆞᆯ 니ᄅᆞ시고

次說法相大乘境空心有

버거 法相大乘의 境이 空ᄒᆞ고 心이 이쇼ᄆᆞᆯ 니ᄅᆞ시고

後為上根 說無相大乘心境俱空平等一味

後에 上根을 爲ᄒᆞ샤 無相大乘의 心境이 다 空ᄒᆞ야 平等一味ᄅᆞᆯ 니ᄅᆞ시다 ᄒᆞ니라

而傳習者ㅣ 皆認法性之經ᄒᆞ야 成立自宗之義ᄒᆞ니라

傳習ᄒᆞ리 다 法性ㅅ 經을 아라 제 宗ㅅ ᄠᅳ들 일워 셰니라

然法性宗 有頓有漸

法性宗이 頓이 이시며 漸이 잇ᄂᆞ니

而漸宗所依經者 是法華涅槃等 第四五時中所說法性實理

漸宗ᄋᆡ 브툰 經은 이 法華 涅槃 等 第四五時 中에 니ᄅᆞ샨 法性ㅅ 實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