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상2-2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이 모ᄆᆞᆯ 가져 내 더러우며 고롬 흘러 ᄃᆞᆺ오디 아니커ᄂᆞᆯ

供給敷具幷衣食象馬車乘及珍材

안졸 것과 衣食과 象과 ᄆᆞᆯ와 술위와 보ᄇᆡ와 쳔랴ᇰᄋᆞᆯ 供給호니

戀壞之法 體無常 恒求難滿難保守

變ᄒᆞ야 ᄒᆞ야디ᄂᆞᆫ 法이 體ㅣ 無常ᄒᆞ야 사ᇰ녜 求호ᄆᆞᆯ ᄎᆡ오미 어려우며 간슈호미 어려우니

雖常供養 懷怨害 終歸棄我 不知恩

비록 샤ᇰ녜 供養 ᄒᆞ야도 怨望ᄒᆞ야 害호ᄆᆞᆯ 머글ᄉᆡ 마ᄎᆞ매 나ᄅᆞᆯ ᄇᆞ려 恩ᄋᆞᆯ 아디 몯호매 가ᄂᆞ니라 ᄒᆞ고

智論云 審諦觀此身 必歸於死處

智論애 닐오ᄃᆡ 이 모ᄆᆞᆯ 仔細히 보니 반ᄃᆞ기 주글 고대 가ᄂᆞ니

難御無返復 背恩如小兒

마고미 어려우며 도라옴 업서 恩慧 背叛호미 小人 ᄀᆞᆮ다 ᄒᆞ니라

文中이 二니 初ᄂᆞᆫ 尋伺觀이오

文中이 둘히니 처ᅀᅥ믄 ᄎᆞ자 ᄉᆞᆯ피ᄂᆞᆫ 觀이오

後ᄂᆞᆫ 如實觀이니 先因尋求伺察ᄒᆞ야ᅀᅡ

後는 如實觀이니 몬져 ᄎᆞ자 求ᄒᆞ야 ^ ᄉᆞᆯ표ᄆᆞᆯ 因ᄒᆞ야ᅀᅡ

方見如實之理故ㅣ라 今初ㅣ오

비르서 如實ᄒᆞᆫ 理ᄅᆞᆯ 보ᄂᆞᆫ 젼ᄎᆡ라 이제 처ᅀᅥ미오

恒作是念호ᄃᆡ

샤ᇰ녜 이 念을 지ᅀᅩᄃᆡ

行住坐臥一切時中에 常如是觀也ㅣ라

行住 座臥 一切 時中에 샤ᇰ녜 이ᄀᆞ티 보미라

我今此身이

내 이제 이 모미

執受ㅣ 旣堅故로 偏觀也ㅣ라

자바 바도미 ᄒᆞ마 구들ᄉᆡ 츼여 보니라

四大和合ᄒᆞ니

四大 섯거 어우니

堅濕煖動은 假和合也ㅣ니

구둠과 저줌과 더움과 뮈윰과ᄂᆞᆫ 거즛 섯거 어우루미니

故로 寶積經에 云ᄒᆞ샤ᄃᆡ 此身生時예 與其父母四大種性과 一類니 歌羅邏身이

그럴ᄉᆡ 寶積經에 니ᄅᆞ샤ᄃᆡ 이 몸 날 時節에 그 父母ᄋᆡ 四大種性과 ᄒᆞᆫ 類니 歌羅邏ㅅ 모미

歌羅邏者 此云薄酪

歌羅邏ᄂᆞᆫ 예셔 닐오매 열운 타락이니

謂初在胎時 受父母精血 七日已前如薄酪也

닐오ᄃᆡ 처ᅀᅥᆷ 胎예 이신 제 父母ㅅ 精과 피를 바다 七日前에 열운 타락 ᄀᆞᆮᄒᆞ니라

若唯地大오 無水界者ㅣ면 譬如有人이 握乾麨灰ᄒᆞ야 終不和合ᄒᆞ리며

ᄒᆞ다가 오직 地大오 水界 업스면 가ᄌᆞᆯ비건댄 사ᄅᆞ미 ᄆᆞᄅᆞᆫ 麨灰ᄅᆞᆯ 자봄 ᄀᆞᆮᄒᆞ야 [麨ᄂᆞᆫ 乾飯ㅅ ᄀᆞᆯ이오 灰ᄂᆞᆫ ᄌᆡ라] 내죠ᇰ내 섯거 어우디 몯ᄒᆞ리며

若唯水界오 無地界者ㅣ면 譬如油水ㅣ 無有堅實ᄒᆞ야 卽便流散ᄒᆞ리며

ᄒᆞ다^가 오직 水界오 地界 업스면 가ᄌᆞᆯ비건댄 기름과 믈왜 堅實호미 업숨 ᄀᆞᆮᄒᆞ야 곧 흘러 흐트리며

若唯地水ㅣ오 無火界者ㅣ면 譬如夏月ㅅ 陰處肉團애 無日光照ᄒᆞ면 卽便爛壞ᄐᆞᆺ ᄒᆞ리며

ᄒᆞ다가 오직 地와 水왜오 火界 업스면 가ᄌᆞᆯ비건댄 녀르맷 ᄀᆞᄂᆞᆯ진 ᄃᆡᆺ 고깃 무저게 日光 비취욤 업스면 곧 서거 ᄒᆞ야디ᄃᆞᆺ ᄒᆞ리며

若唯地水火ㅣ오 無風界者ㅣ면 則不增長이라 ᄒᆞ시니라

ᄒᆞ다가 오직 地와 水와 火왜오 風界 업스면 더 기디 몯ᄒᆞ리라 ᄒᆞ시니라

淨名에 亦云ᄒᆞ샤ᄃᆡ 四大合故로 假名爲身이니

淨名에 ᄯᅩ 니ᄅᆞ샤ᄃᆡ 四大 어울ᄉᆡ 거즛 일후미 모미니

四大無主ᄒᆞᆯᄉᆡ 身亦無我ㅣ라 ᄒᆞ시니

四大主 업슬ᄉᆡ 모미 ᄯᅩ 나 업스니라 ᄒᆞ시니

故로 此經文에 還分四大ᄒᆞ샤 各歸來處ᄒᆞ시니라

그럴ᄉᆡ 이 經文에 도로 四大ᄅᆞᆯ ᄂᆞᆫ호샤 各各 온 그대 보내시니라

所謂髮毛爪齒皮肉筋骨髓腦垢色은 皆歸於地ᄒᆞ고

닐온 머리 터럭과 터럭과 톱과 니와 갓과 ᄉᆞᆯ콰 힘과 ᄲᅧ와 骨髓와 ^ 頭腦와 ᄠᆡ와 빗과ᄂᆞᆫ 다 地예 가고

堅礙ㅣ 爲地라

굳고 ᄀᆞ료미 地라

唾涕膿血津液涎沫痰淚精氣大小便利ᄂᆞᆫ 皆歸於水ᄒᆞ고

ᄀᆞ래춤과 곳믈와 고롬과 피와 ᄯᆞᆷ과 液과 [液ᄋᆞᆫ 입 안햇 精華ㅣ라] 춤과 더품과 痰과 누ᇇ믈와 精氣와 大小便利와ᄂᆞᆫ 다 水예 가고

潤濕이 爲水ㅣ라

저주미 水라

煖氣ᄂᆞᆫ 歸火ᄒᆞ고

더운 氣分은 火애 가고

可知니라 然이나 氣ᄂᆞᆫ 是四大之本이라

어루 알리라 그러나 氣分은 이 四大의 本이라

不唯是風故로 水火大中에 亦云氣也ᄒᆞ시니라

오직 이 風ᄲᅮᆫ 아닐ᄉᆡ 水와 火왓 大中에 ᄯᅩ 氣分을 니ᄅᆞ시니라

動轉은 歸風ᄒᆞᄂᆞ니

뮈워 옮교ᄆᆞᆫ 風에 가ᄂᆞ니

淨名에 云ᄒᆞ샤ᄃᆡ 是身이 無作ᄒᆞ야 風力所轉이라 ᄒᆞ시니

淨名에 니ᄅᆞ샤ᄃᆡ 이 모미 니루미 업서 ᄇᆞᄅᆞᇝ 히믜 옮교미라 ᄒᆞ시니

謂迷性ᄒᆞ야 起心ᄒᆞ고 心運風力ᄒᆞ야 轉餘三大ᄒᆞ야 而有動作ᄒᆞ나

닐오ᄃᆡ 性을 迷ᄒᆞ야 ᄆᆞᅀᆞᄆᆞᆯ 니르왇고 ᄆᆞᅀᆞ미 ᄇᆞᄅᆞᇝ 히믈 뮈워 나ᄆᆞᆫ 三大ᄅᆞᆯ 옮겨 뮈여 니루미 이시나

作이 無自性故로 云無也ㅣ라

니루미 제 性이 업슬ᄉᆡ 니ᄅᆞ샤ᄃᆡ 업수미라

四大예 皆云歸者ᄂᆞᆫ 此身이 旣合四大所成이니

四大예 다 가다 니ᄅᆞ샤ᄆᆞᆫ 이 모미 ᄒᆞ마 四大 어우러 이룬 거시니

今에 推身컨댄 無主故로 還歸四大ᄒᆞ니라

이제 모ᄆᆞᆯ 推尋컨댄 主 업슬ᄉᆡ 四大예 도로 가니라

四大ㅣ 各離ᄒᆞ면

四大 各各 여희면

正觀之時예 各有所歸ᄅᆞᆯ 卽名爲離오

正히 볼 時節에 各各 갈 곧 이쇼ᄆᆞᆯ 곧 일후미 여희요미오

不說命終을 方名爲離니

命 ᄆᆞ초ᄆᆞᆯ 비르서 일후미 여희요미라 니ᄅᆞ샴 아니니

故로 庵提遮女了義經에 說生死義云호ᄃᆡ

그럴ᄉᆡ 庵提 遮女 了義經에 生死ㅅ 義ᄅᆞᆯ 닐어 닐오ᄃᆡ

若能明知地水火風四緣이

ᄒᆞ다가 能히 地와 水와 火와 風괏 四緣이

畢竟未曾自得ᄒᆞ면 有所和合으로 以爲生義며

畢竟에 자ᇝ간도 제 得디 몯호ᄆᆞᆯ ᄇᆞᆯ기 알면 和^合이쇼ᄆᆞ로 生義ᄅᆞᆯ 사ᄆᆞ며

若知地水火風이 畢竟不自得ᄒᆞ면

ᄒᆞ다가 地와 水와 火와 風괘 畢竟에 제 得디 몯호ᄆᆞᆯ 알면

有所散이 是爲死義라 ᄒᆞ니

흐툼 이쇼미 이 死義 ᄃᆞ외리라 ᄒᆞ니

此意ᄂᆞᆫ 正明卽合而散ᄒᆞ며 卽散而合이니

이 ᄠᅳ든 正히 合애 나ᅀᅡ가 흐트며 흐투메 나ᅀᅡ가 合호ᄆᆞᆯ ᄇᆞᆯ교미니

故로 合散之文에 皆爲不自得ᄒᆞ니라

그럴ᄉᆡ 合과 흐툼괏 文에 다 제 得디 몯ᄒᆞ리라 니ᄅᆞ니라

言不自得者 性空無所得也

제 得디 몯ᄒᆞ리라 닐오ᄆᆞᆫ 性이 空ᄒᆞ야 得홀 것 업수미라

今者妄身이 當在何處ㅣ어뇨

이제 妄ᄒᆞᆫ 모미 반ᄃᆞ기 어느 고대 잇거뇨

且地有形礙而沈滯ᄒᆞ고

ᄯᅩ 地ᄂᆞᆫ 얼굴 ᄀᆞ료미 이셔 ᄃᆞᆷ겨 걸이고

風無形礙而輕擧ᄒᆞ야 敵體相違ᄒᆞ며

風은 얼굴 ᄀᆞ료미 업서 가ᄇᆡ야이 드러 마ᄌᆞᆫ 體 서르 어긔며

水火도 亦互相陵奪ᄒᆞᆯᄉᆡ 故로

水와 火와도 ᄯᅩ 서르 侵勞ᄒᆞ야 아ᅀᆞᆯᄉᆡ

知四大ㅣ 相違ᄒᆞ야 各各差別이로소니

四大 서르 어긔여 各各 差別ᄒᆞᆫ ᄃᆞᆯ 알리로소니

未審我身이 屬於何大오

仔細히 모ᄅᆞ리로다 내 모미 어느 大예 ^ 븓거뇨

若總相屬ᄒᆞ면 卽是四我ㅣ오

ᄒᆞ다가 다 서르 브트면 곧 이 네 내오

若總不屬ᄒᆞ면 卽應離四코

ᄒᆞ다가 다 븓디 아니ᄒᆞ면 곧 반ᄃᆞ기 네흘 여희요

別有我身故로 云爾也ㅣ시니라

各別히 내 모미 이시릴ᄉᆡ 그리 니ᄅᆞ시니라

後ᄂᆞᆫ 如實觀이라

後는 如實觀이라

卽知此身이 畢竟無體어늘 和合ᄒᆞ야 爲相이 實同幻化ㅣ로다

곧 이 모미 畢竟에 體 업거늘 섯거 어우러 相 ᄃᆞ외요미 實로 幻化 ᄀᆞᆮᄒᆞᆫ ᄃᆞᆯ 알리로다

謂因前尋伺ᄒᆞ야 見如實之理ᄒᆞ야 定知四大ㅣ 非我ㅣ언마ᄅᆞᆫ

닐오ᄃᆡ 알ᄑᆡᆺ 尋伺ᄅᆞᆯ 因ᄒᆞ야 如實ᄒᆞᆫ 理를 보아 四大나 아니언마ᄅᆞᆫ

但約和合ᄒᆞ야 假名爲身이오

오직 섯거 어우루믈 자바 거즛 일후미 모미오

亦無實體로다

ᄯᅩ 實ᄒᆞᆫ 體 업수믈 一定히 알리로다

智論十四애 問云호ᄃᆡ 若自身이 無我호ᄃᆡ 而計我者ᅟᅵᆫ댄

智論 十四애 무러 닐오ᄃᆡ ᄒᆞ다가 제 모미 나 업수ᄃᆡ 나ᄅᆞᆯ 혜욜딘댄

他身無我도 亦應計我ㅣ로다

ᄂᆞᄆᆡ 몸 나 엄숨도 ᄯᅩ 반ᄃᆞ기 내라 혜리로다

答호ᄃᆡ 亦有人이 於他物中에 計我ᄒᆞᄂᆞ니

對答호ᄃᆡ ᄯᅩ 사ᄅᆞ미 다ᄅᆞᆫ 物ㅅ 中에 나ᄅᆞᆯ 혜리 잇ᄂᆞ니

如外道ㅣ 坐禪ᄒᆞ야 入地觀時예 見地ᄒᆞ고 卽是我ㅣ라 ᄒᆞ며

外道ㅣ 座禪ᄒᆞ야 地觀애 든 時節에 地를 보고 곧 이 내라 홈 ᄀᆞᆮᄒᆞ며

水火風空도 亦如是ᄒᆞᄂᆞ니라

水와 火와 風과 空애도 ᄯᅩ 이ᄀᆞ티 ᄒᆞᄂᆞ니라

又如有人이 遠行ᄒᆞ야 獨宿空舍ᄒᆞ다가 夜見一鬼ㅣ 擎一死屍來커늘 後有一鬼ㅣ 來爭等ᄒᆞ니라

ᄯᅩ 사ᄅᆞ미 머리 녀 뷘 지븨 ᄒᆞ오ᅀᅡ 자다가 바ᄆᆡ ᄒᆞᆫ 귓거시 ᄒᆞᆫ 주거믈 바다 오나ᄂᆞᆯ 後에 ᄒᆞᆫ 귓거시 와 ᄃᆞ톰ᄃᆞᆯ 봄 ᄀᆞᆮᄒᆞ니라

又秖緣計我ᄒᆞ야 而爲自身ᄒᆞ고 卽以餘身으로 爲他故로 生難也ᄒᆞ니라

ᄯᅩ 오직 날 혜요ᄆᆞᆯ 브터 제 몸 삼고 ^ 곧 나ᄆᆞᆫ 모ᄆᆞ로 ᄂᆞᆷ 사ᄆᆞᆯᄉᆡ 結難이 나니라

後ᄂᆞᆫ 觀心無我ㅣ니

後는 ᄆᆞᅀᆞ미 나 업수믈 보미니

夫心無自相호ᄃᆡ 託境ᄒᆞ야 方生ᄒᆞ며

ᄆᆞᅀᆞ미 제 相 업수ᄃᆡ 境을 브터 비르서 나며

境性이 本空호ᄃᆡ 由心故現ᄒᆞᄂᆞ니

境性이 本來 空호ᄃᆡ ᄆᆞᅀᆞᄆᆞᆯ 브틀ᄉᆡ 現ᄒᆞᄂᆞ니

根塵이 和合ᄒᆞ야 似有緣心ᄒᆞ나 內外推之컨댄 何是其體오

根과 塵괘 섯거 어우러 緣ᄒᆞᄂᆞᆫ ᄆᆞᅀᆞ미 잇ᄂᆞᆫ ᄃᆞᆺᄒᆞ나 안팟긔 推尋컨댄 어늬 이 그 體오

長輪生死ᄂᆞᆫ 由不了心이니

生死애 기리 그우뇨ᄆᆞᆫ ᄆᆞᅀᆞᆷ 아디 몯ᄒᆞᆫ 다시니

苟能了之면 圓覺이 自現ᄒᆞ리니

ᄒᆞ다가 能히 알면 圓覺이 제 現ᄒᆞ리니

故로 首棱에 云ᄒᆞ샤ᄃᆡ 狂性이 自歇ᄒᆞ리니

그럴ᄉᆡ 首棱에 니ᄅᆞ샤ᄃᆡ 미친 性이 제 歇ᄒᆞ리니

歇ᄒᆞ면 卽菩提勝淨妙明이 不從人得이라 ᄒᆞ시니라

歇ᄒᆞ면 곧 菩提 勝ᄒᆞᆫ 조ᄒᆞᆫ 妙明이 사ᄅᆞᄆᆞᆯ 브터 得ᄒᆞ논 디 아니라 ᄒᆞ시ᄂᆞ라

文中이 二니 一은 尋伺觀이오

文中이 둘히니 ᄒᆞ나ᄒᆞᆫ 尋伺觀이오

四緣이

네 緣이

四大라

四大라

假合ᄒᆞ야 妄有六根ᄒᆞ니

假히 어우러 妄히 六根이 잇ᄂᆞ니

四大和合ᄒᆞ야 成於一色거든 於此色上애ᅀᅡ 方有六根ᄒᆞ니

四大 섯거 어우러 ᄒᆞᆫ 色이 ᄃᆞ외어든 이 色 우희ᅀᅡ 비르서 六根이 잇ᄂᆞ니

離此色身ᄒᆞ면 根이 元無體ᄒᆞ니라

이 色身 여희면 根이 本來 體 업스니라

各分四大ᄒᆞ면 色尙不存커니 竅穴六根이 更何依附ㅣ리오

四大ᄅᆞᆯ 各各 ᄂᆞᆫ호면 色이 오히려 잇디 아니 커니 竅穴 六根이 ᄂᆞ외야 어듸 브트리오 [窺穴은 굼기라]

六根과 四大왜 中外예 合成이어늘

六根과 四大왜 안팟긔 어우러 ᄃᆞ외어늘

四大ㅣ 爲中이오 六根이 爲外니 內外和合ᄒᆞ야 假成此身ᄒᆞ니라

四大 안히오 六根이 ^ 밧기니 안콰 밧괘 섯거 어우러 이 모ᄆᆞᆯ 假히 ᄃᆞ외니라

妄有緣氣ㅣ 於中에 積聚ᄒᆞ야 似有緣相ᄒᆞ니 假名爲心이라

妄히 잇ᄂᆞᆫ 緣氣 그 中에 모다 緣ᄒᆞᄂᆞᆫ 相이 잇ᄂᆞᆫ ᄃᆞᆺᄒᆞ니 거즛 일후미 ᄆᆞᅀᆞ미라

由依四大六根이 和合成身ᄒᆞ야 卽有六塵妄現ᄒᆞ니

四大와 六根괘 섯거 어우러 몸 ᄃᆞ외요ᄆᆞᆯ 브터 곧 六塵이 妄히 現호미 잇ᄂᆞ니

由此로 內外根塵이 引起妄心ᄒᆞ야

일로 브터 안팟 根과 塵괘 妄心을 혀 니르와다

緣慮ㅣ 不絶ᄒᆞ야 念念生滅ᄒᆞ야 刹那不停ᄒᆞ야

緣ᄒᆞ야 혜요미 긋디 아니ᄒᆞ야 念念에 生滅ᄒᆞ야 刹那ᄅᆞᆯ 머므디 아니ᄒᆞ야

緣合거든 卽有ᄒᆞ고 緣散커든 卽無ᄒᆞᄂᆞ니

緣이 어울어든 곧 잇고 緣이 흗거든 곧 업ᄂᆞ니

推其自體컨댄 了不可得일ᄉᆡ 故曰假名爲心이라

그제 體ᄅᆞᆯ 推尋컨댄 ᄆᆞᄎᆞ매 得디 몯ᄒᆞ릴ᄉᆡ 니ᄅᆞ샤ᄃᆡ 거즛 일후미 ᄆᆞᄉᆞ미라

此虛妄心이 雖假緣生ᄒᆞ나 不離眞心氣分ᄒᆞᆯᄉᆡ 故曰緣氣라

이 虛妄ᄒᆞᆫ ᄆᆞᅀᆞ미 비록 緣을 브터 나나 眞實ㅅ ᄆᆞᅀᆞᇝ 氣分에 여희디 몯ᄒᆞᆯᄉᆡ 니ᄅᆞ샤ᄃᆡ 緣氣라

言似者ᄂᆞᆫ 明非實有ㅣ라

ᄀᆞᆮ다 니ᄅᆞ샤ᄆᆞᆫ 實로 이숌 아닌 ᄃᆞᆯ ᄇᆞᆯ기^샤미라

緣相者ᄂᆞᆫ 緣慮之相이라

緣ᄒᆞᄂᆞᆫ 相ᄋᆞᆫ 緣ᄒᆞ야 혜ᄂᆞᆫ 相이라

後ᄂᆞᆫ 如實觀이라

後는 如實觀이라

善男子아 此虛妄心이 若無六塵ᄒᆞ면 則不能有ᄒᆞ리니

善男子아 이 虛妄ᄒᆞᆫ ᄆᆞᅀᆞ미 ᄒᆞ다가 六塵이 업스면 能히 잇디 몯ᄒᆞ리니

四大ㅣ 分解ᄒᆞ야 無塵可得이라 於中緣

四大 ᄂᆞᆫ호아 흐터 塵이 어루 得ᄒᆞᆯ 것 업순디라 그 中에 緣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