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상2-2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白是天道 純善白業 所感故

白은 이 大道ㅣ니 純히 善ᄒᆞᆫ 白業의 感혼 젼ᄎᆡ라

隨方은 喩隨業ᄒᆞ시니

方ᄋᆞᆯ 조초ᄆᆞᆫ 業 조ᄎᆞ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愚人이 不了珠體ᄒᆞ야 但見全是靑黃ᄒᆞᄂᆞ니

어린 사ᄅᆞ미 珠體ᄅᆞᆯ 아디 몯ᄒᆞ야 오직 오로 이 靑黃ᄋᆞᆯ 보ᄂᆞ니

旣見靑黃ᄒᆞ면 則不見珠體ᄒᆞᄂᆞ니

ᄒᆞ마 靑黃ᄋᆞᆯ 보면 珠體ᄅᆞᆯ 보디 몯ᄒᆞᄂᆞ니

故로 華嚴에 云ᄒᆞ샤ᄃᆡ 凡夫ㅣ 見諸法ᄒᆞ야 但隨諸相轉ᄒᆞ고

그럴ᄉᆡ 華嚴에 니ᄅᆞ샤ᄃᆡ 凡夫^ㅣ 諸法을 보아 오직 한 相ᄋᆞᆯ 조차 옮고

不了法無性ᄒᆞᆯᄉᆡ 以是不見佛이라 ᄒᆞ시니라

法의 性 업수믈 아디 몯ᄒᆞᆯᄉᆡ 일로 부텨 보ᅀᆞᆸ디 몯ᄒᆞᄂᆞ니라 ᄒᆞ시니라

若以三性配者ᅟᅵᆫ댄 摩尼ᄂᆞᆫ 喩圓成實性ᄒᆞ시니 卽前所顯之理也ㅣ오

ᄒᆞ다가 三性으로 마쿌딘댄 摩尼ᄂᆞᆫ 圓成實性을 가ᄌᆞᆯ비시니 곧 알ᄑᆡᆺ 나톤 理오

二空所顯眞如也

二空ᄋᆡ 나톤 眞如ㅣ라

現色은 喩依他起性ᄒᆞ시니 卽前幻也ㅣ오

色 나토ᄆᆞᆫ 依他起性을 가ᄌᆞᆯ비시니 곧 알ᄑᆡᆺ 幻이오

文云 幻滅亦滅等

文에 니ᄅᆞ샤ᄃᆡ 幻ᄒᆞᆫ 滅이 ᄯᅩ 滅홈 ᄃᆞᆯ히라

愚人이 定見靑黃은

어린 사ᄅᆞ미 靑黃ᄋᆞᆯ 一定히 보ᄆᆞᆫ

喩徧計所執性ᄒᆞ시니 卽前塵垢也ㅣ라

偏計所執性을 가ᄌᆞᆯ비시니 곧 알ᄑᆡᆺ 듣글 ᄠᆡ라

文云 垢盡明現

文에 니ᄅᆞ샤ᄃᆡ ᄠᆡ 다ᄋᆞ면 ᄇᆞᆯ고미 現타 ᄒᆞ시며

又云 當知身心皆爲幻垢

ᄯᅩ 니ᄅᆞ샤ᄃᆡ 반ᄃᆞ기 몸과 ᄆᆞᅀᆞᆷ괘 다 幻 ᄠᆡᆫ ᄃᆞᆯ 아롤디니

垢相永滅 十方淸淨

ᄠᆡᆺ 相이 永히 滅ᄒᆞ면 十方애 靑淨이라 ᄒᆞ샤미라

若遠힌 卽前身心等相이니

ᄒᆞ다가 머린 곧 알ᄑᆡᆺ 몸과 ᄆᆞᅀᆞᆷ괏 等相이니

我今 此身四大和合已來盡二空觀矣

내 이제 이 모미 四^大 섯거 어우루므로 브터 二空觀애 다ᄋᆞ니라

以此文으로 印定前文之義故로 指前也ㅣ라

이 글로 알ᄑᆡᆺ 글 ᄠᅳ들 印定ᄒᆞ실ᄉᆡ 알ᄑᆞᆯ ᄀᆞᄅᆞ치니라

言顯後者ᄂᆞᆫ 然此圓珠ㅣ

後를 나토시다 닐오ᄆᆞᆫ 그러나 이 두려운 珠ㅣ

由彼愚人이 執其定色ᄒᆞᆯᄉᆡ 所以破色고

뎌 어린 사ᄅᆞ미 그 一定ᄒᆞᆫ 色 자보ᄆᆞᆯ 브틀ᄉᆡ 色ᄋᆞᆯ 헐오

因配三性ᄒᆞ야 以印前文ᄒᆞ니

因ᄒᆞ야 三性에 마켜 앏 그를 印ᄒᆞ니

然이나 但無計執之人은

그러나 오직 혜여 자봄 업슨 사ᄅᆞᄆᆞᆫ

卽此珠種種之色이 一一淸淨ᄒᆞ며 一一同體ᄒᆞ야

곧 이 珠의 種種앳 色이 一一히 淸淨ᄒᆞ며 一一히 體 ᄀᆞᆮᄒᆞ야

悉是圓珠의 妙用應現이라

다 이 두려운 珠의 妙用ᄋᆡ 應ᄒᆞ야 나토미라

無體可破ㅣ리니

體 어루 허룸 업스리니

以喩後文엣 十方法界ㅣ 一切淸淨ᄒᆞ야 圓滿不動ᄒᆞ야 交參無礙ᄒᆞ시니

後ㅅ 그렛 十方 法界ㅣ 一切 淸淨ᄒᆞ야 圓滿ᄒᆞ야 뮈디 아니ᄒᆞ야 서르 섯거 ᄀᆞ룜 업수믈 가ᄌᆞᆯ비시니

故로 言顯後ㅣ라

그럴ᄉᆡ 後를 나토시다 닐오미라

然이나 前之鏡喩ᄂᆞᆫ 但一面이 明ᄒᆞ며

그러나 알ᄑᆡᆺ 거우룻 가ᄌᆞᆯ비샤ᄆᆞᆫ 오직 ᄒᆞᆫ 面이 ᄇᆞᆯᄀᆞ며

又云ᄒᆞ샤ᄃᆡ 因磨而現이라 ᄒᆞ샤

ᄯᅩ 니ᄅᆞ샤ᄃᆡ 닷고ᄆᆞᆯ 因ᄒᆞ야 現타 ^ ᄒᆞ샤

表二空之理ㅣ 破執ᄒᆞ야ᅀᅡ 方顯ᄒᆞ며 對執ᄒᆞ야 得名ᄒᆞ야시니와

二空ㅅ 理ㅣ 執을 허러ᅀᅡ 비르서 나ᄐᆞ며 執을 對ᄒᆞ야 일훔 得호ᄆᆞᆯ 表ᄒᆞ야시니와

今摩尼珠ᄂᆞᆫ 本淨本明ᄒᆞ야 十方俱照ᄒᆞ니

이제 摩尼珠는 本來 조ᄒᆞ며 本來 ᄇᆞᆯ가 十方ᄋᆞᆯ ᄒᆞᆫᄢᅴ 비취니

以顯後法界之宗也ㅣ시니라

後ㅅ 法界ㅅ 宗ᄋᆞᆯ 나토시니라

後ᄂᆞᆫ 法이라

後는 法이라

善男子아 圓覺淨性이 現於身心ᄒᆞ야 隨類各應커든

善男子아 圓覺淨性이 몸과 ᄆᆞᅀᆞᆷ과애 現ᄒᆞ야 類ᄅᆞᆯ 조차 各各 應ᄒᆞ거든

卽前엣 種種幻化ㅣ 生於覺心也ㅣ니 義如彼釋ᄒᆞ니라

곧 알ᄑᆡᆺ 種種앳 幻化ㅣ 覺心에 나미니 ᄠᅳ디 뎌^ᅌᅦ 사굠 ᄀᆞᆮᄒᆞ니라

彼愚癡者ᄂᆞᆫ 說淨圓覺애 實有如是身心自相이라 호미

뎌 어리닌 淨圓覺애 實로 이 ᄀᆞᆮᄒᆞᆫ 몸과 ᄆᆞᅀᆞᆷ괏 제 相 잇ᄂᆞ니라 닐오미

顯圓覺이 雖現ᄒᆞ나 非其定實ᄒᆞ시니

圓覺이 비록 現ᄒᆞ나 그 一定ᄒᆞᆫ 實 아닌 ᄃᆞᆯ 나토시니

故云愚說이라

그럴ᄉᆡ 니ᄅᆞ샤ᄃᆡ 어린 마리라

論애 云호ᄃᆡ 一切染法의 所不能染이니

論애 닐오ᄃᆡ 一切ㅅ 더러운 法의 能히 더러이디 몯호미니

智體不動ᄒᆞ야 具足無漏ᄒᆞ며 熏衆生故ㅣ라

智體 뮈디 아니ᄒᆞ야 漏 업수미 ᄀᆞᄌᆞ며 衆生ᄋᆞᆯ 熏習ᄒᆞ논 젼ᄎᆡ라

亦復如是ᄒᆞ니라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라

合前喩也ㅣ라

알ᄑᆡᆺ 가ᄌᆞᆯ뵤ᄆᆞᆯ 마초샤미라

餘義ᄂᆞᆫ 喩中에 以具對釋ᄒᆞ시니 詳之면 可知니라

나ᄆᆞᆫ ᄠᅳ든 가ᄌᆞᆯ뵴 中에 ᄀᆞ초 마초아 사기시니 仔細히 ᄒᆞ면 어루 알리라

第二ᄂᆞᆫ 拂迹入玄이오

第二ᄂᆞᆫ 자쵤 ᄠᅥ르샤 기푸메 드리샤미오

由此로 不能遠於幻化ᅟᅵᆯᄉᆡ

일로 브터 能히 幻化ᄅᆞᆯ 머리 몯ᄒᆞᆯᄉᆡ

是故로 我ㅣ 說身心幻垢ㅣ라 ᄒᆞ노니

그럴ᄉᆡ 내 몸과 ᄆᆞᅀᆞᆷ괘 幻 ᄠᆡ라 니ᄅᆞ노니

對離幻垢ᄒᆞ면 說名菩薩이니

幻 ᄠᆡ 여희닐 對ᄒᆞ면 일후믈 菩薩이라 니ᄅᆞᄂᆞ니

此上은 先說迹之所以ᄒᆞ시니

이 우흔 몬져 자쵯 젼ᄎᆞᄅᆞᆯ 니ᄅᆞ시니

然其迹也ㅣ 相躡而起ᄒᆞᆯᄉᆡ 亦相躡而拂ᄒᆞ시니

그러나 그 자최 서르 드듸여 닐ᄉᆡ ᄯᅩ 서르 드듸여 ᄠᅥ르시니

本以衆生이 妄執幻化故로 佛說云幻垢ㅣ시고

本來 衆生이 幻化ᄅᆞᆯ 妄히 자ᄇᆞᆯᄉᆡ 부톄 니ᄅᆞ샤ᄃᆡ 幻 ᄠᆡ라 니ᄅᆞ시고

衆生이 依敎離垢故로 復說名菩薩이시니라

衆生이 敎ᄅᆞᆯ 브터 ᄠᆡᄅᆞᆯ 여흴ᄉᆡ ᄯᅩ 일후믈 菩薩이라 니ᄅᆞ시니라

此下ᄂᆞᆫ 正拂其迹云ᄒᆞ시니라

이 아랜 正히 그 자쵤 ᄠᅥ르시니라

垢ㅣ 盡코

ᄠᆡ 다ᄋᆞ고

幻垢ᄂᆞᆫ 如珠中之色ᄒᆞ니 達之면 本無故로 云盡也ㅣ라

幻 ᄠᆡᄂᆞᆫ 珠 中엣 빗 ᄀᆞᆮᄒᆞ니 알면 本來 업슬ᄉᆡ 니ᄅᆞ샤ᄃᆡ 다오미라

對ㅣ 除ᄒᆞ면

對 덜면

所離之垢ㅣ 旣無ᄒᆞ면 對離之智ㅣ 何立이리오

여희욘 ᄠᆡ ᄒᆞ마 업스면 여희요ᄆᆞᆯ 對ᄒᆞᆫ 智ㅣ 엇뎨 셔리오

卽無對垢와 及說名者ᄒᆞ니라

곧 ᄠᆡ 對ᄒᆞ니와 일훔 니ᄅᆞ리 업스니라

者字ㅣ 貫通兩句ᄒᆞ니 謂對垢者ᄂᆞᆫ 菩薩也ㅣ시고

者ㅈ 字ㅣ 두 句에 ᄢᅦ여 通ᄒᆞ니 닐오ᄃᆡ ᄠᆡ 對ᄒᆞ시닌 菩薩이시고

說名者ᄂᆞᆫ 佛也ㅣ시니

일훔 니ᄅᆞ시ᄂᆞ닌 부톄시니

旣無對治之智어니 何有起智之人이며

ᄒᆞ마 對ᄒᆞ야 고틸 智 업거니 엇뎨 智 니르와ᄃᆞᆯ 사ᄅᆞᆷ 이시며

深淺之執이 本無커니 何有說敎之者ㅣ리오

기프며 녇가온 執이 本來 업거니 업뎨 敎 니ᄅᆞ시리 겨시리오

故로 俱無也ㅣ라

그럴ᄉᆡ 다 업스니라

對機之佛도 亦不可得이라ᅀᅡ 方見法身이니

機ᄅᆞᆯ 對ᄒᆞ샨 부텨도 ᄯᅩ 得디 몯ᄒᆞ야ᅀᅡ 비르서 法身을 보리니

法身說經이 義在斯矣니라

法身이 經 니ᄅᆞ샤미 ᄠᅳ디 이ᅌᅦ 겨시니라

然이나 上애 人法이 各三이오 三對ㅣ 六隻이니 盡是所拂之迹也ㅣ니

그러나 우희 人과 法괘 各各 세히오 세 對 여슷 ᄧᅡ기니 다 이 ᄠᅥ르시ᄂᆞᆫ 자최니

謂法이 有執垢와 離垢와 及與名數ᄒᆞ고

닐오ᄃᆡ 法이 자ᄇᆞᆫ ᄠᆡ와 여흰 ᄠᆡ와 名數왜 잇고

人이 有衆生과 菩薩와 及佛ᄒᆞ니라

사ᄅᆞ미 衆生과 菩薩와 부텨왜 잇ᄂᆞ니라

問曰호ᄃᆡ 人自有差ㅣ언뎌ᇰ 法本無異ᄒᆞ니 何說三名고

무^루ᄃᆡ 사ᄅᆞ미 제 달옴 이실 ᄲᅮ니언뎌ᇰ 法은 本來 달옴 업스니 엇뎨 세 일후믈 니ᄅᆞ뇨

答호ᄃᆡ 克體컨댄 雖無ᄒᆞ나 義說컨댄 卽有ᄒᆞ니

對答호ᄃᆡ 體ᄅᆞᆯ 一定컨댄 비록 업스나 ᄠᅳ들 니ᄅᆞ건댄 곧 잇ᄂᆞ니

爲對人法ᄒᆞ야 各分能所故也ㅣ라

人과 法과 對호ᄆᆞᆯ 爲ᄒᆞ야 各各 能所ᄅᆞᆯ ᄂᆞᆫ혼 젼ᄎᆡ라

第三圓彰法界니

第三法界ᄅᆞᆯ 두려이 나토샤미니

文이 二니 初ᄂᆞᆫ 一眞法界오 後ᄂᆞᆫ 三重法界라

文이 둘히니 처ᅀᅥ믄 一眞 法界오 後는 三重 法界라

言一眞者ᄂᆞᆫ 未明理事ᄒᆞ시며 不說有空ᄒᆞ샤

一眞이라 닐오ᄆᆞᆫ 理와 事와ᄅᆞᆯ ᄇᆞᆯ기디 아니ᄒᆞ시며 有와 空과ᄅ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샤

直指本覺靈源也ㅣ시고

本覺ㅅ 靈ᄒᆞᆫ 根源을 바ᄅᆞ ᄀᆞᄅᆞ치시고

下ᄂᆞᆫ 對諸法의 圓泯圓收ᄒᆞ샤

아랜 한 法의 두려이 업스며 두려이 거두믈 對ᄒᆞ샤

方說三重等別ᄒᆞ시니라

비르서 三重等이 달오ᄆᆞᆯ 니ᄅᆞ시니라

今初ㅣ라

이제 처ᅀᅥ미라

善男子아 此菩薩와 及末世衆生이

善男子^아 이 菩薩와 末世 衆生괘

標告ᄒᆞ시며 及指當根所證者ᄂᆞᆫ

標ᄒᆞ야 니ᄅᆞ시며 當ᄒᆞᆫ 根의 證ᄒᆞ닐 ᄀᆞᄅᆞ치샤ᄆᆞᆫ

爲欲進顯不思議境界시니

나ᅀᅩ아 不思議境界ᄅᆞᆯ 나토려 ᄒᆞ시니

境界殊前故로 却躡前엣 功用ᄒᆞ샤 明其得入ᄒᆞ시니

境界 알ᄑᆡ 다ᄅᆞᆯᄉᆡ 곧 알ᄑᆡᆺ 功用ᄋᆞᆯ 드듸샤 시러 드로ᄆᆞᆯ ᄇᆞᆯ기시니

所以發起後之文勢ㅣ시니라

後엣 文勢ᄅᆞᆯ 니르와ᄃᆞ시니라

證得諸幻ᄒᆞ야

한 幻을 證得ᄒᆞ야

觀行이 成就라

觀行이 이루미라

滅影像故로

그리멧 像ᄋᆞᆯ 滅ᄒᆞᆫ 젼ᄎᆞ로

依他ㅣ 亦泯이라

依他ㅣ ᄯᅩ 업수미라

爾時예 便得無方淸淨ᄒᆞ리니

그ᄢᅴ 곧 方 업슨 淸淨을 得ᄒᆞ리니

約身爲主ᄒᆞᆯᄉᆡ 外見東西ᄒᆞᄂᆞ니

모ᄆᆞᆯ 자바 主를 사ᄆᆞᆯᄉᆡ 밧긔 東西를 보ᄂᆞ니

我相이 旣無ᄒᆞ면 更何方所ㅣ리오

내 相이 ᄒᆞ마 업스면 ᄂᆞ외야 ^ 므스기 方所ㅣ리오

無邊虛空이 覺所顯發이니

無邊ᄒᆞᆫ 虛空이 覺ᄋᆡ 나타 發혼 고디니

然이나 虛空이 離識ᄒᆞ면 亦非實有ㅣ니

그러나 虛空이 識을 여희면 ᄯᅩ 實로 이숌 아니니

故로 首棱에 云ᄒᆞ샤ᄃᆡ 若有一人이 發眞歸源ᄒᆞ면

그럴ᄉᆡ 首棱에 니ᄅᆞ샤ᄃᆡ ᄒᆞ다가 ᄒᆞᆫ 사ᄅᆞ미 眞을 發ᄒᆞ야 根源에 도라가면

言發眞者 謂眞性開發 正同此覺所顯發

眞^을 發호ᄆᆞᆫ 닐오ᄃᆡ 眞性이 여러 發호미니 正히 이ᅌᅦ 覺ᄋᆡ 나타 發혼 곧과 ᄀᆞᆮᄒᆞ니라

歸源者 始覺合本覺也

根源에 도라가ᄆᆞᆫ 始覺이 本覺애 어우루미라

十方虛空이 一時銷殞이라 ᄒᆞ시니

十方 虛空이 ᄒᆞᆫᄢᅴ 스러 업스리라 ᄒᆞ시니

謂迷情所覆으로 覺處에 見空ᄒᆞᄂᆞ니

닐오ᄃᆡ 迷ᄒᆞᆫ 情의 두푸므로 覺애 空ᄋᆞᆯ 보ᄂᆞ니

塵影이 旣銷ᄒᆞ면 空이 元是覺이니라

듣긄 그리메 ᄒᆞ마 슬면 空이 本來 이 覺이니라

顯은 謂空銷覺現이오

나토ᄆᆞᆫ 닐오ᄃᆡ 空이 스러 覺이 現호미오

發은 謂妄盡心開니 翻覆觀之ᄒᆞ면 俱無邊際ᄒᆞ니라

發ᄋᆞᆫ 닐오ᄃᆡ 妄이 다아 ᄆᆞᅀᆞᆷ 여루미니 드위힐훠 보면 다 ᄀᆞᆺ 업스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