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下3-2권
그럴ᄉᆡ 니ᄅᆞ샤ᄃᆡ 眼目이라
二ᄂᆞᆫ 正答所說所護之法이니
둘흔 니ᄅᆞ시며 護^待ᄒᆞ시논 法을 正히 對答ᄒᆞ샤미니
文이 五ㅣ니 一은 答名字ㅣ오
文이 다ᄉᆞ시니 ᄒᆞ나ᄒᆞᆫ 名字ᄅᆞᆯ 對答ᄒᆞ샤미오
二ᄂᆞᆫ 答所至오 三은 答奉持오
둘흔 니를 고ᄃᆞᆯ 對答ᄒᆞ샤미오 세흔 바다 디뇨ᄆᆞᆯ 對答ᄒᆞ샤미오
四ᄂᆞᆫ 答功德이오 五ᄂᆞᆫ 答護持니 今初ㅣ라
네흔 功德을 對答ᄒᆞ샤미오 다ᄉᆞᄉᆞᆫ 護待ᄅᆞᆯ 對答ᄒᆞ샤미니 이제 처ᅀᅥ미라
是經은 名大方廣圓覺陀羅尼며
이 經은 일후미 大方廣 圓覺 陀羅尼며
亦名脩多羅了義며
ᄯᅩ 일후미 修多羅 了義며
經有五名ᄒᆞ니 二名은 已釋ᄒᆞ니라
經이 다ᄉᆞᆺ 일후미 잇ᄂᆞ니 두 일후믄 ᄒᆞ마 사기니라
亦名袐密王三昧며
ᄯᅩ 일후믄 秘密王 三昧며
非器면 不聞ᄒᆞᆯ시 名袐오
그릇 아니면 듣디 몯ᄒᆞᆯ시 일후미 秘오
隨器ᄒᆞ야 異聞ᄒᆞᆯ시 名密이라
그르슬 조차 달이 드를 시 일후미 密이라
三昧之名이 其數無量컨마ᄅᆞᆫ
三昧ㅅ 일후미 그 數ㅣ 그지 업건마ᄅᆞᆫ
圓覺三昧ㅣ 是彼根源故로 稱王也ᄒᆞ시니라
圓覺 三昧이 뎌의 根源일ᄉᆡ 王이라 니ᄅᆞ시니라
亦名如來決定境界며
ᄯᅩ 일후믄 如來 決定 境界며
極證之處ㅣ라
至極히 證ᄒᆞ샨 고디라
亦名如來藏自性差別이니
ᄯᅩ 일후믄 如來藏 自性 差別이니
如來藏은 卽圓覺在纏之名이니
如來藏ᄋᆞᆫ 곧 圓覺의 纏에 잇ᄂᆞᆫ 일후미니
妄不能變이 名爲自性이오
能히 變티 몯호미 일후미 自性이오
隨緣起妄이 名爲差別이라
緣을 조차 妄을 니르와도미 일후미 差別이라
又空如來藏과 不空如來藏이 卽是差別이라
ᄯᅩ 空如來藏과 不空如來藏이 곧 이 差別이라
汝當奉持ᄒᆞ라
네 반ᄃᆞ기 바다 디니라
敕令依此名義而持ᄒᆞ시니
誡勑ᄒᆞ샤 이 名義ᄅᆞᆯ 브터 디니게 ᄒᆞ시니
謂已悟者ᄂᆞᆫ 文性을 離而持法ᄒᆞ고
닐오ᄃᆡ ᄒᆞ마 아니ᄂᆞᆫ 文性을 여희여 法을 디니고
未悟者ᄂᆞᆫ 無離文而持義니 是ㅣ 奉持之相也ㅣ라
아디 몯ᄒᆞᄂᆞ닌 文을 여희욤 업서 義ᄅᆞᆯ 디뇨미니 이 바다 디니ᄂᆞᆫ 相이라
然이나 答奉持之問者ᄅᆞᆯ 若以文으로 顯홀뎬
그러나 바다 디뇸 묻ᄌᆞ오ᇝ 對答을 ᄒᆞ다가 文으로 나톨뎬
則不妨因說經名ᄒᆞ야 承其文勢ᄒᆞ야
經 일훔 니ᄅᆞ샤ᄆᆞᆯ 因ᄒᆞ야 그 文勢ᄅᆞᆯ 니ᅀᅥ
便於此答이어니와
곧 이ᅌᅦ 對答ᄒᆞ샤미 害티 아니커니와
若以義로 求홀뎬 則在後頓漸門中ᄒᆞ니라
ᄒᆞ다가 義로 求홀뎬 後ㅅ 鈍漸 門中에 잇ᄂᆞ^니라
二ᄂᆞᆫ 答所至니
둘흔 니를 고ᄃᆞᆯ 對答ᄒᆞ샤미니
文이 二니 一은 標行所依오
文이 둘히니 ᄒᆞ나ᄒᆞᆫ 行ᄋᆡ 브툴 고ᄃᆞᆯ 標ᄒᆞ샤미오
善男子아 是經은 唯顯如來境界니
善男子아 이 經은 오직 如來ㅅ 境界ᄅᆞᆯ 나토니
唯佛如來ᅀᅡ 能盡宣說ᄒᆞᄂᆞ니라
오직 佛如來ᅀᅡ 能히 다 펴 니ᄅᆞᄂᆞ니라
前에 云ᄒᆞ샤ᄃᆡ 是諸衆生의 淸淨覺地라 ᄒᆞ시며
알ᄑᆡ 니ᄅᆞ샤ᄃᆡ 이 諸衆生이 淸淨ᄒᆞᆫ 覺地라 ᄒᆞ시며
又說無明貪愛四相四病ᄒᆞ시고
ᄯᅩ 無明과 貪愛와 四相과 四病ᄋᆞᆯ 니ᄅᆞ시고
今에 云ᄒᆞ샤ᄃᆡ 唯顯如來境界者ᄂᆞᆫ
이제 니ᄅᆞ샤ᄃᆡ 오직 如來ㅅ 境界ᄅᆞᆯ 나토다 ᄒᆞ샤ᄆᆞᆫ
下句에 自釋ᄒᆞ샤ᄃᆡ 唯佛이ᅀᅡ 能說이라 ᄒᆞ시니
아랫 句에 ᄌᆞ걔 사기샤ᄃᆡ 오직 佛이ᅀᅡ 能히 니ᄅᆞᄂᆞ니라 ᄒᆞ시니
故로 說無明等ᄒᆞ샤도 皆無所有ᄒᆞ야
그럴ᄉᆡ 無明等을 니ᄅᆞ샤도 다 이숌 업서
正是佛境이니 佛境이 若不顯現ᄒᆞ면
正히 이 佛經이 ᄒᆞ다가 나타 現티 아니ᄒᆞ면
衆生이 豈得皆空이며 生若不空이면
衆生이 엇뎨 다 空ᄒᆞ며 生이 ᄒᆞ다가 空티 아^니ᄒᆞ면
豈徹覺地리오
엇뎨 覺地예 ᄉᆞᄆᆞᄎᆞ리오
故로 華嚴信位ㅣ 卽佛境甚深이니
그럴ᄉᆡ 華嚴에 信位 곧 佛境이 甚히 기푸미니
雖智與知ㅣ 殊ᄒᆞ나 皆佛境界니 是此意也ㅣ라
비록 智와 知왜 다ᄅᆞ나 다 佛境界니 이 이 ᄠᅳ디라
二ᄂᆞᆫ 依修所至라
둘흔 브터 닷가 니르롤 고디라
若諸菩薩와 及末世衆生이 依此修行ᄒᆞ면
ᄒᆞ다가 諸菩薩와 末世 衆生이 이ᄅᆞᆯ 브터 脩行ᄒᆞ면
十法行也ㅣ라
열 法行이라
漸次增進ᄒᆞ야 至於佛地ᄒᆞ리라
漸次로 더 나ᅀᅡ가 佛地예 니를리라
由經에 唯顯佛境故로 修之ᄒᆞ면 必至佛地ᄒᆞ리라
經에 오직 佛經을 나토ᄆᆞᆯ 브트실ᄉᆡ 닷ᄀᆞ면 반ᄃᆞ기 佛地예 니를리라
三은 答奉持니
세흔 바다 디뇨ᄆᆞᆯ 對答이시니
文이 二니 一은 法이오
文이 둘히니 ᄒᆞ나ᄒᆞᆫ 法이오
善男子아 是經은 名爲頓敎大乘이니
善男子아 이 經은 일후미 鈍敎 大乘이니
頓機衆生이 從此開悟ᄒᆞ며
鈍機 衆生이 이ᄅᆞᆯ 브터 여러 알며
亦攝漸修ᄒᆞᆯ 一切群品ᄒᆞ니
ᄯᅩ 漸漸 닷ᄀᆞᆯ 一切ㅅ 한 類ᄅᆞᆯ 자ᄇᆞ니
宗은 是頓敎ㅣ오 事ᄂᆞᆫ 具漸門ᄒᆞ니
宗ᄋᆞᆫ 이 鈍敎ㅣ오 事ᄂᆞᆫ 漸門이 ᄀᆞ자니
旣頓漸을 俱收ᄒᆞᆯᄉᆡ
ᄒᆞ마 鈍과 漸과ᄅᆞᆯ 다 자ᄇᆞᆯᄉᆡ
則遲速이 皆益ᄒᆞ니 入與不入에 總可留心이니
더듸니와 ᄲᆞᄅᆞ니왜 다 益ᄒᆞ니 드롬과 드디 몯호매 다 어루 ᄆᆞᅀᆞᄆᆞᆯ 둘디니
故로 正宗中에 分上中下ᄒᆞ시니라
그럴ᄉᆡ 正宗 中에 上中下애 ᄂᆞᆫ호시^니라
漸門者 二執二空五道
漸門이 ᄀᆞ조ᄆᆞᆫ 二執과 二空과 五道와
五性四位三觀四相四病三期三七禮懺安居等也
五性과 四位와 三觀과 四相과 四病과 三期와 三七와 禮懺과 安居ᄃᆞᆯ히라
遟速皆益者
더듸며 ᄲᆞᆯ로미 다 益호ᄆᆞᆫ
謂已悟者 文性離而待法
닐오ᄃᆡ ᄒᆞ마 아닌 ᄃᆞᆯ 文性ᄋᆞᆯ 여희여 法을디니????(고)
未悟者 無離文而
아디 몯ᄒᆞᄂᆞ닌 文을 여희디 아니ᄒᆞ야
待義是奉待之相也
義ᄅᆞᆯ 디뇨미 이 바다 디니논 相이라
分上中下者 上謂通明觀行
上 中 下ᄋᆡ ᄂᆞᆫ호ᄆᆞᆫ 上은 觀行ᄋᆞᆯ 通히 ᄇᆞᆯ기샤ᄆᆞᆯ 니ᄅᆞ고
中則 別明三觀諸輪
中은 三觀諸輪ᄋᆞᆯ 各別히 ᄇᆞᆯ기샤미오
下則 道場加行
下ᄂᆞᆫ 道場 加行이라
二ᄂᆞᆫ 喩ㅣ라
둘흔 가ᄌᆞᆯ비샤미라
譬如大海ㅣ 不讓小流ㅣ어든
가ᄌᆞᆯ비건댄 大海 져근 流ᄅᆞᆯ 辭護 아니커든
謂漸敎ᄂᆞᆫ 則乖頓敎ᄒᆞ고
닐오ᄃᆡ 漸敎ᄂᆞᆫ 鈍敎애 어긔오
頓門은 必具漸門이라
鈍門은 반ᄃᆞ기 漸門이 ᄀᆞᄌᆞ니라
乃至蚊虻과
蚊蝱과
蚊과 蝱과ᄂᆞᆫ 사ᄅᆞᆷ 므ᄂᆞᆫ ᄂᆞᄂᆞᆫ 벌에라
此ᄂᆞᆫ 喩二乘受持ᄒᆞ시니라
이ᄂᆞᆫ 二乘의 受待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及阿脩羅ㅣ
阿脩羅애 니르라
此ᄂᆞᆫ 喩菩薩受持ᄒᆞ시니라
이ᄂᆞᆫ 菩薩ㅅ 受待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飮其水者ㅣ 皆得充滿ᄐᆞᆺᄒᆞ니라
그 믈 마시리 다 滿ᄋᆞᆯ 得ᄃᆞᆺᄒᆞ니라
大海ㅣ 有無量之水ㅣ어든
大海 無量ᄒᆞᆫ 므리 잇거든
飮之ᄂᆞᆫ 則量腹少多ㅣ며
마쇼ᄆᆞᆫ ^ ᄇᆡᄅᆞᆯ 혜아려 져그며 하며
圓覺이 有無邊法門이어든
圓覺이 無邊ᄒᆞᆫ 法門이 잇거든
受之ᄂᆞᆫ 則隨器頓漸ᄒᆞᄂᆞ니라
受호ᄆᆞᆫ 그르슬 조차 鈍ᄒᆞ며 漸ᄒᆞᄂᆞ니라
四ᄂᆞᆫ 答功德이니
네흔 功德을 對答ᄒᆞ샤미니
文이 三이니 一은 以施寶로 校量ᄒᆞ샤
文이 세히니 ᄒᆞ나ᄒᆞᆫ 보ᄇᆡ 施호ᄆᆞ로 마초아 혜샤
顯聞經勝ᄒᆞ샤 意明其福ᄒᆞ시니 以福校量故ㅣ라
經 듣ᄌᆞ온 勝을 나토샤 ᄠᅳ데 그 福ᄋᆞᆯ ᄇᆞᆯ기시니 福ᄋᆞ로 마초아 혜샨 젼ᄎᆞ라
二ᄂᆞᆫ 以度人으로 校量ᄒᆞ샤
둘흔 사ᄅᆞᆷ 道脫호ᄆᆞ로 마초아 혜샤
顯說經勝ᄒᆞ샤 意明其智시니
經 니ᄅᆞᄂᆞᆫ 勝을 나토샤 ᄠᅳ데 그 智ᄅᆞᆯ ᄇᆞᆯ기샤미시니
非智면 不能度人故ㅣ라
智 아니면 能히 사ᄅᆞᄆᆞᆯ 道脫 몯ᄒᆞᄂᆞᆫ 젼ᄎᆡ라
又聞者ᄂᆞᆫ 假令不解라도 亦生其福이어니와
ᄯᅩ 드르닌 ᄒᆞ다가 아디 몯홀디라도 ᄯᅩ 그 福ᄋᆞᆯ 내려니와
說者ᄂᆞᆫ 必無不解故로 唯智也ㅣ라
니ᄅᆞᄂᆞ닌 반ᄃᆞ기 아디 몯홈 업슬ᄉᆡ 오직 智라
三은 以宿因으로 反驗ᄒᆞ샤
세흔 아ᄅᆡᆺ 因으로 드위혀 마초샤
顯信經勝ᄒᆞ샤 雙明福智ᄒᆞ시니라
經ᄋᆞᆯ 信ᄒᆞᆫ 勝을 나토샤 福^과 智ᄅᆞᆯ 둘흘 ᄇᆞᆯ기시니라
初中이 二니 初ᄂᆞᆫ 擧劣이오
처ᅀᅥᇝ 中이 둘히니 처ᅀᅥ믄 사오나오닐 드르샤미오
善男子아 假使有人이 純以七寶로 積滿三千大千世界ᄒᆞ야 以用布施ᄒᆞ야도
善男子아 ᄒᆞ다가 사ᄅᆞ미 純히 七寶로 三千大千世界예 사하 ᄎᆡ와 ᄡᅥ 布施ᄒᆞ야도
積福을 可知니라
福 사호ᄆᆞᆯ 어루 알리라
二ᄂᆞᆫ 顯勝이라
둘흔 勝을 나토샤미라
不如有人이 聞此經名及一句義ᄒᆞ니라
사ᄅᆞ미 이 經 일훔과 ᄒᆞᆫ 句ㅅ ᄠᅳᆮ 드르니 ᄀᆞᆮ디 몯ᄒᆞ니라
如金剛經校量文例ᄒᆞ니
金剛經ㅅ 마초아 혜샨 文ㅅ 例 ᄀᆞᆮᄒᆞ니
謂世珍이 盈刹ᄒᆞ야도 能爲漏果之資ㅣ어니와
닐오ᄃᆡ 世間ㅅ 보ᄇᆡ 刹애 ᄀᆞᄃᆞᆨᄒᆞ야도 能히 漏果ㅅ 緣이 ᄃᆞ외어니와
妙法一言은 必獲菩提之報ㅣ니라
妙法ㅅ ᄒᆞᆫ 마ᄅᆞᆫ 반ᄃᆞ기 菩提ㅅ 報ᄅᆞᆯ 얻ᄂᆞ니라
二以度人校量者ᄂᆞᆫ
둘채 사ᄅᆞᆷ 道脫호ᄆᆞ로 마초아 혜샤ᄆ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