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義錄解 亨

  • 연대: 1777
  • 저자: 正祖
  • 출처: 明義錄解 亨
  • 출판: 연세대학교 도서관 영인본
  • 최종수정: 2015-01-01

파ᄒᆞᆫ 후의 비록 안ᄒᆡ 드르시기ᄅᆞᆯ 명ᄒᆞ시나

다만 창을 다듬으^로ᄡᅥ 안희 드르신다 ᄒᆞ더니

이 날 입시의 연 즁 하교를 안희 드르신 후

샹이 내게 외와 젼ᄒᆞ시니

겻ᄒᆡ셔 ᄉᆞᆯ피ᄂᆞᆫ 무리가 ᄀᆞ마니 듯고

ᄯᅩ 흉도의 일쟝 의구ᄒᆞᄂᆞᆫ ᄭᅳᆺ츨 지어

잇튼날 내게 뭇ᄂᆞᆫ 쟤 잇거ᄂᆞᆯ 내 그으기 ᄉᆡᆼ각ᄒᆞ니

샹교를 내게 외 와 젼ᄒᆞ심이 임의 밧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듯과져 아니ᄒᆞ시ᄂᆞᆫ 셩의신즉

나의 젼ᄒᆞ야 ᄀᆞᆷ초지 아니ᄒᆞ미

실노 셩의를 앙톄ᄒᆞᄋᆞᆸᄂᆞᆫ 도리 아닌 고로

내 과연 아지 못ᄒᆞᆷ므로 ᄃᆡ답ᄒᆞ엿더니

그 후의 흉되 ᄯᅩ 이 날 샹교^를

젼치 아니ᄒᆞᆷ을 인ᄒᆞ야 날노ᄡᅥ 대위ᄅᆞᆯ 밧ᄉᆞᆸ기예

유의ᄒᆞᆫ다 ᄒᆞ니 더옥 가히 통ᄒᆡᄒᆞ더라

삼십일

샹이 샹참을 ᄒᆞ실 ᄯᅢ의 샹이 갓을 ᄡᅳ시고

내게 의지ᄒᆞ야 안ᄧᆞ오셔

노턍 [인의 호챵이라]이 ᄆᆞᆺ지 못ᄒᆞ야

도로 벼개의 누으셔 ᄀᆞᆯᄋᆞ샤ᄃᆡ

조졍 일과 나라 일도 오히려 이 헐후ᄒᆞᆫ 말이라

경등이 보라 내 긔운을 가히 이 ᄒᆞᆫ 일노ᄡᅥ 알지라

소ᄅᆡ를 놉히 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이후의도 대신이 오히려 가히 ᄃᆞᆺ호랴

인ᄒᆞ야 대신을 명ᄒᆞ샤 압희 나아오라 ᄒᆞ샤

허다 ᄉᆞᄀᆈ 겨오시^고

드ᄃᆡ여 불긴ᄒᆞᆫ 공사ᄂᆞᆫ 동궁ᄭᅴ 알외라 하교ᄒᆞ오시니

이 ᄯᅢ의 하ᄀᆈ 쳔만 말ᄉᆞᆷᄲᅮᆫ이 아니어ᄂᆞᆯ

대신이 승지와 ᄉᆞ관 우희 둘너 안자

승지와 ᄉᆞ관으로 ᄒᆞ여곰 아라 듯지 못ᄒᆞ게 ᄒᆞ니

대개 그 ᄯᅢ 안즌 지셰 그러ᄒᆞᆫ지라

닌한의 ᄆᆞᄋᆞᆷ을 베프고 ᄭᅬᄅᆞᆯ ᄇᆡ포ᄒᆞᆷ이 이예 극ᄒᆞᆫ지라

이윽고 샹이 녕좌샹의 알외ᄂᆞᆫ 바ᄅᆞᆯ 드르시고 딘노ᄒᆞ샤

친히 지게ᄅᆞᆯ 닷ᄌᆞ오시고

졔신을 밧비 물으라 ᄒᆞ시며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오ᄂᆞᆯ 죠졍일을 가히 경등으로더부러 의논ᄒᆞ랴

길ᄒᆡ 쟝승ᄃᆞ^려 무를 밧긔 내 가히 미들이 업도다

대신 이해 ᄂᆞ려 섬의 니ᄅᆞ니

샹이 즁관으로 ᄒᆞ여곰 대신의게 젼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대신을 그 가히 미드랴

ᄒᆞ시니 이 ᄯᅢ의 오시 임의 지나시되

아ᄎᆞᆷ 슈라를 나오지 아니ᄒᆞ시고

이날 져녁 슈라도 ᄆᆞᆺᄎᆞᆷ내 햐져를 아니ᄒᆞ시니

궁인이 비록 대의ᄂᆞᆫ 모로나 죠셕 슈라

아니 나오심으로 다 쵸황ᄒᆞ야 날을 지내니

닌한의 죄 이예 더욱 도망ᄒᆞᆯ ᄃᆡ 업도다

샹참 ᄯᅢ의 졔신이 주ᄉᆞᄅᆞᆯ 밋처 ᄆᆞᆺ지 못ᄒᆞ야셔

샹이 담휘 쳠극ᄒᆞ시니 대^신 이해 물너 남을 텽ᄒᆞ엿더니

이윽고 담휘 젹이 ᄂᆞ리시매 도라 졔 대신을 보아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긔운이 이 ᄀᆞᆺᄐᆞ니 이제ᄂᆞᆫ 내 병을 내 ᄯᅩᄒᆞᆫ 아ᄂᆞᆫ지라

녜부터 규례 잇ᄂᆞᆫ 일을 오ᄂᆞᆯ날 내 결단ᄒᆞ야

ᄒᆡᆼ코져 ᄒᆞ야 나의 젼후 하ᄀᆈ 엇더ᄒᆞ관ᄃᆡ

경등이 듯고 못듯ᄂᆞᆫ 듯ᄒᆞ야

ᄇᆞ람이 귀의 지남 ᄀᆞᆺ치 ᄒᆞ니

경등이 팔십 인군을 ᄃᆡ졉ᄒᆞᆷ이

엇지 그 박졀ᄒᆞᆷ이 심ᄒᆞ뇨

내 ᄉᆡᆼ각ᄒᆞᄂᆞᆫ 일이 잇ᄂᆞᆫ 고로 몬져 경등의게 니ᄅᆞ니

경등이 오ᄂᆞᆯ도 다시 가히 지란ᄒᆞ랴

모든 대신이 밋처 ᄃᆡ답지 못ᄒᆞ^야셔

닌한이 모든 대신의 뒤흐로 좃차

압희 나아 업드여 ᄀᆞᆯ오ᄃᆡ

이 엇진 하ᄀᆈ니잇고 이 엇지 신ᄌᆞ의 봉승ᄒᆞ올 일이리오

ᄎᆞᆯ하리 부월지쥬ᄅᆞᆯ 당ᄒᆞ올ᄧᅵ언졍

감히 봉ᄒᆡᆼ치 못ᄒᆞ리로소이다

제 대신이 ᄎᆞ례로 알외기를 ᄆᆞᆺᄎᆞᆫ대

닌한이 ᄯᅩ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날 샹교를 밧드러 합문 밧긔 나가오면

그 가히 신하의 분의 잇다 ᄒᆞ리잇가

뎐해 몸소 만긔를 친히 ᄒᆞ시되

죠곰도 멈으로심이 업ᄉᆞ시니

신등이 ᄆᆡ양 서로 더브러 치하ᄒᆞᄋᆞᆸ거ᄂᆞᆯ

엇지ᄒᆞ야 이런 과도ᄒᆞᆫ 하교^를 ᄒᆞ시ᄂᆞ니잇고

신이 실노 ᄎᆞ마 우러러 듯ᄌᆞᆸ지 못ᄒᆞᄂᆞ이

ᄒᆞ고 ᄯᅩ 졔 대신으로 더브러 물너나기를

쳥ᄒᆞ온대 샹이 ᄀᆞᆯᄋᆞ샤ᄃᆡ

경등의 일이 긔괴ᄒᆞ도다

샹이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ᄇᆞ야흐로 젼교를 명ᄒᆞ야 ᄡᅳ이랴 ᄒᆞ니

경등은 물너 가지 말미 가ᄒᆞ니라

샹이 승지를 명ᄒᆞ샤

압희 나아와 젼교를 ᄡᅳ여 ᄀᆞᆯᄋᆞ샤ᄃᆡ

불긴ᄒᆞᆫ 공ᄉᆞᄂᆞᆫ 동궁의 드려 달하ᄒᆞ고

샹소 비답과 시급ᄒᆞᆫ 공ᄉᆞᄂᆞᆫ

내 셰손으로 더브러 서로 의논ᄒᆞ야

ᄒᆞ다가 두어 날을 기ᄃᆞ려 그 손이 닉음을 보아

맛당이 이에셔 더ᄒᆞᆫ 하교를 ᄒᆞ리라

ᄒᆞ시니 ᄯᅢ의 닌한이 승지의 압흘 막아 안자

승지로 ᄒᆞ여곰 ᄡᅳ지 못ᄒᆞ게 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ᄒᆞ여곰 샹ᄀᆈ 엇더ᄒᆞ심을 듯지 못ᄒᆞ게 ᄒᆞ고

ᄯᅩ 불너 ᄡᅳ이시ᄂᆞᆫ 젼교로ᄡᅥ

졔 대신의게 구젼ᄒᆞ시ᄂᆞᆫ 하ᄀᆈ라 ᄒᆞ니

일노ᄡᅥ 승지가 부ᄉᆞᆯ ᄲᅡ혀 젼교 ᄡᅳ이시기를 기ᄃᆞ리되

닌한이 ᄯᅩ 반ᄃᆞ시 이 ᄀᆞᆺ치 하교를 말으실 ᄯᅳᆺ으로

소ᄅᆡ를 놉혀 알외니

샹이 승지의게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ᄡᅳᆫ 바 젼교를 닑으라

ᄒᆞ시니 셩의ᄂᆞᆫ 앗가 불너 ᄡᅳ^이오신

젼교를 임의 ᄡᅥᆺᄂᆞᆫ 줄노 아오신 연괴라

닌한이 ᄯᅩ ᄀᆞᆯ오ᄃᆡ

감히 듯ᄌᆞᆸ지 못ᄒᆞᆯ 젼교를 신ᄌᆞ 된 쟤

뉘 감히 닑으리잇고

ᄒᆞ니 내 시측ᄒᆞ야 이 하교를 듯ᄌᆞᆸ고 우구ᄒᆞ야

아모리 ᄒᆞᆯ 줄을 아지 못ᄒᆞ야 닌한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이 일이 가히 참셥ᄒᆞᆯ 배 아니나 ᄉᆞ셰 박ᄋᆡᆨᄒᆞ니

맛당이 샹소ᄒᆞ야 ᄉᆞ양ᄒᆞᆯ지라

비록 두어 글ᄌᆞ라도 문젹이 이신 후의 가히 샹소를 ᄒᆞ리니

모로미 두어 ᄌᆞ 탑젼 하교를 ᄡᅥ 내 샹소ᄒᆞᆯ 길ᄒᆞᆯ 열나

ᄒᆞ되 닌한이 ᄌᆞᆷᄌᆞᆷ코 ᄃᆡ답지 아니ᄒᆞ고

승지^를 도라보아 손을 저어 그치니

니명빈은 [그 ᄯᅢ 승지라] 졔 대신 뒤ᄒᆡ 잇고

제 대신은 닌한의 뒤ᄒᆡ 이셔

다 닌한의 안ᄌᆞᆫ 압ᄒᆡ 일이 엇더ᄒᆞᆫ 줄을 아지 못ᄒᆞ고

ᄯᅩᄒᆞᆫ 샹ᄀᆈ 엇더ᄒᆞ신 줄을 아라 듯ᄌᆞᆸ지 못ᄒᆞ야

승지 드듸여 젼교를 ᄡᅥ내지 못ᄒᆞ고

대신이 ᄯᅩ 엇지 알욀 줄을 아지 못ᄒᆞ더니

이윽고 닌한이 졔 대신으로 더브러

ᄀᆞᆺ치 샹교를 도로 환슈ᄒᆞ심을 텽ᄒᆞ온대

샹이 ᄯᅩ 슌감군과 밋 뎡ᄉᆞ망 부표ᄒᆞᆯ ᄯᅢ의

즁관이 농간ᄒᆞᄂᆞᆫ 일노ᄡᅥ 하교ᄒᆞ신대

한익뫼 ᄀᆞᆯ오ᄃᆡ

셩명^이 우희 계시니

즁관의 물이 엇지 감히 그리ᄒᆞ오며

ᄯᅩ ᄒᆞᆷ을며 셩총이 젼 일의셔 감ᄒᆞ심이 업스샤

죠곰도 유루ᄒᆞ시ᄂᆞᆫ 일이 업ᄌᆞ오시니

죡히 근심ᄒᆞ올 배 아니니이다

ᄒᆞ니 대개 안흐로셔 부표ᄒᆞᄂᆞᆫ 규귀

친히 낙졈을 못ᄒᆞ오신즉

표ᄒᆞᆯ 죠희를 일흠 우희 부쳐 곗ᄌᆞ를 쳐 ᄡᅥ

낙졈을 ᄃᆡ신ᄒᆞᄂᆞᆫ 고로

셩교 즁의 밋츠시니라

샹이 녕상의 알외ᄂᆞᆫ 말ᄉᆞᆷ을 드르시고

지게를 닷치시고 소ᄅᆡ를 놉히샤

대신의게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경등은 ᄲᆞᆯ니 물너가라

오ᄂᆞᆯ 죠^졍 일을 가히 경등과 의논ᄒᆞ랴

경등이 무ᄉᆞᆷ 연고로 날을 이러ᄐᆞ시 곤케 ᄒᆞᄂᆞ뇨

말ᄒᆞ야 무익ᄒᆞ고 내 긔운이 더욱 날연ᄒᆞ다

ᄒᆞ시니 졔신이 드듸여 물너나니라

샹 참파ᄒᆞᆫ 후 샹이 안희 도라오샤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디

오ᄂᆞᆯ 일을 대신으로 더브러 가히 의논치 못ᄒᆞᆯ 거시라

ᄒᆞ시고 즉시 승젼 빗츨 명ᄒᆞ야 뎡원의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슌감군 단ᄌᆞ를 동궁의 드려 낙졈ᄒᆞᄂᆞᆫ 젼례 이시니

슌감군은 동궁이 의례ᄒᆞ야 졈하ᄒᆞ고

니병 조뎡 ᄉᆞ망은 즁관이 대뎐의 ^ 품ᄒᆞᆫ 후

동궁ᄭᅴ 낙졈을 바들 거시니 ᄒᆡ방이 알나

ᄒᆞ시니 이 비록 텽뎡으로 간격이 이시나

ᄯᅩᄒᆞᆫ 나라ᄒᆡ 즁ᄒᆞᆫ 일인즉

가히 안연이 승당치 못ᄒᆞᆯ 고로

비록 샹소ᄒᆞ야 ᄉᆞ면ᄒᆞ고 ᄒᆞ나

오젼 ᄂᆞ리오신 젼교를 신 후의 니ᄅᆞ도록

뎡원이 반포치 아니ᄒᆞ고 텽ᄃᆡᄒᆞ며

쟉환 [젼교ᄅᆞᆯ 도로 드리단 말이라]ᄒᆞ기의

하ᄀᆈ ᄂᆞ리션 지 임의 오래나

반포ᄒᆞ기 젼은 ᄯᅩᄒᆞᆫ 샹소를 못ᄒᆞᆯ지라

쵸민ᄒᆞᄂᆞᆫ 가온ᄃᆡ 대신이 해 니어 텽ᄃᆡᄒᆞ니

마지 못ᄒᆞ야 비로소 샹소 초 잡기를 의논ᄒᆞ더니

ᄯᅩ 졔 대신 입^시ᄒᆞ라

ᄒᆞ시ᄂᆞᆫ 명이 이셔 인ᄒᆞ야 시좌ᄒᆞ기 샹치ᄒᆞ니

밋처 초를 내지 못ᄒᆞ니라

텽ᄃᆡ 졔신이 입시ᄒᆞᆯ ᄯᅢ의

졔신이 감히 하교를 봉승치 못ᄒᆞᆯ ᄯᅳᆺ으로ᄡᅥ 약간 알외고

이윽ᄒᆞ야 시원임대신이 입시ᄒᆞ니

녕부ᄉᆞ 김샹복이 나아 업듸여

신등이 뎐하 우러옵기를 년쇼ᄒᆞ신

군샹 ᄀᆞᆺ치 ᄒᆞ옵ᄂᆞᆫ 말노ᄡᅥ 알외니

샹이 ᄀᆞᆯᄋᆞ샤ᄃᆡ

경등이 비록 내 ᄆᆞᄋᆞᆷ을 아지 못ᄒᆞ나

ᄯᅩᄒᆞᆫ 내 긔운이 이러ᄒᆞᆷ을 념녀치 아니ᄒᆞᄂᆞ냐

가히 개연ᄒᆞ고 애ᄃᆞᆲ도다

닌한은 졔 대신으로 ^ 서로 더브러 입시ᄒᆞ야

알왼 거슬 제 홀노 봉승치 아닛ᄂᆞᆫ 의논을 쥬쟝ᄒᆞ야 ᄡᅥ

졔 대신을 거ᄂᆞ려 ᄒᆞᆫ 쳬 ᄒᆞ니

이 일이 다만 제 ᄆᆞᄋᆞᆷ의 ᄒᆞ고져 아니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혹 이런 의논이 가히 아당ᄒᆞᆯ ᄌᆞ뢰 될가 ᄇᆞ람이어ᄂᆞᆯ

텬 감이 ᄀᆞ장 ᄇᆞᆰ으샤 그 졍상을 비최샤

죄벌이 즉시 ᄂᆞ리매 간악ᄒᆞᆫ 계교를 발뵈지 못ᄒᆞ니

쳐분의 엄명ᄒᆞ심이 엇지 거륵지 아니시리오

이날 졔 대신이 쳥ᄃᆡ 입시ᄒᆞᆯ ᄯᅢ의

불긴ᄒᆞᆫ 공ᄉᆞ를 동궁ᄭᅴ 달하 ᄒᆞ라

ᄒᆞ시ᄂᆞᆫ 젼교ᄅᆞᆯ 그치시고

ᄯᅩ 이 하교^ᄅᆞᆯ 의례ᄒᆞ야 거ᄒᆡᆼᄒᆞ라

ᄒᆞ시ᄂᆞᆫ 젼ᄀᆈ 계시니

대개 샹참 입시 ᄯᅢ의 샹이 승지를 명ᄒᆞ샤

불긴ᄒᆞᆫ 공ᄉᆞᄅᆞᆯ 동궁의 드려 달하ᄒᆞ라 ᄒᆞ시ᄂᆞᆫ

젼교를 ᄡᅳ여 계시거ᄂᆞᆯ

닌한이 손을 저어 긋치게 ᄒᆞ야

ᄆᆞᆺᄎᆞᆷ내 ᄡᅳ지 못ᄒᆞ엿더니

샹이 ᄯᅩ 승지로 ᄒᆞ여곰 ᄂᆞ리오신 바

젼교ᄅᆞᆯ 닑어 알외라 ᄒᆞ시되

닌한이 임의 손을 저어 긋치게 ᄒᆞᆫ 고로

그 일이 드러날가 두려

감히 봉승치 못ᄒᆞᆯ ᄯᅳᆺ을 ᄭᅳ어 다혀 알외여

만환미봉ᄒᆞ엿ᄂᆞᆫ 고로 샹의신즉 ᄡᅥ낸 줄노 아ᄅᆞ샤

이제 특별이 긋^치라

ᄒᆞ시ᄂᆞᆫ 명이 계시고

이 젼교ᄅᆞᆯ 의례ᄒᆞ야 거ᄒᆡᆼᄒᆞ라

ᄒᆞ시ᄂᆞᆫ 하교ᄂᆞᆫ 곳 슌감군과 밋 니병비ᄅᆞᆯ

동궁의 낙졈을 밧으라 ᄒᆞ신 하ᄀᆈ러라

이날 텽ᄃᆡ 입시의 졔 대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