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義錄解 亨
크시다 왕언이여 광명ᄒᆞ고 통쾌ᄒᆞ시나
흉도의 겻흐로 ᄉᆞᆯ펴 표효ᄒᆞᆷ이 쟝ᄎᆞᆺ 일노부터 극ᄒᆞ리니
희라 국셰 위ᄐᆡᄒᆞᆫ ᄯᅢ를 당ᄒᆞ야 ᄒᆞᆫ 샹소로 나라희 알외여
ᄉᆞᄉᆡᆼ을 도라보지 아니ᄒᆞ니 츙셩 잇ᄂᆞᆫ 쟤 아니면
엇지 그 능히 그러ᄒᆞ리오
초ᄉᆞ일
이날 새볘 ᄯᅩ 비망긔를 ᄂᆞ리오샤 ᄡᅥ
형즁의 만환ᄒᆞ야 면코져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만만^능활ᄒᆞᆫ지라
밤의 ᄉᆡᆼ각ᄒᆞ니 쳐분이 경타
ᄒᆞ샤 샥직ᄒᆞᄂᆞᆫ 죄를 더으시니
샹휘 미류ᄒᆞ신 ᄯᅢ를 당ᄒᆞ야
간샤ᄒᆞᆫ 계교를 발뵈미 어렵지 아니ᄒᆞ되
이 ᄀᆞᆺᄒᆞ신 거륵ᄒᆞᆫ 젼ᄀᆈ 겨오신 고로 흉되 오히려 기ᄃᆞ리고
ᄀᆞ만이 엿보다가 간샤ᄒᆞᆫ ᄭᅬ 밋처 일우지 못ᄒᆞ야셔
저희 무리 스ᄉᆞ로 나라법에 나아간 쟤니
엇지 셩덕의 밋츠신 배 아니리오
흉되 틈을 ᄉᆞᆯ필 즈음의 셔명션의 샹쇠 이시니
흉되 일노ᄡᅥ 의리를 만환ᄒᆞ고 ᄉᆞ부를
망타 [망타ᄂᆞᆫ 그믈 치단 말이라]ᄒᆞᆯ 계교를 ᄒᆞᄂᆞᆫ지라
이날 젼ᄀᆈ ᄯᅩ 아ᄎᆞᆷ 진연 ᄯᅢ의 ᄂᆞ리시니
수쳔ᄇᆡᆨ 말ᄉᆞᆷ이 가히 ᄌᆞᄌᆞ히 귀신을 울닐지라
ᄭᅳᆺᄒᆡ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우러러 져 하ᄂᆞᆯᄭᅴ 뭇ᄌᆞᆸᄂᆞ니
팔십삼셰 죠션 ᄒᆞᆫ 님군이 대신을 미드랴
이목[이목은 ᄃᆡ간이라]을 미드랴
오ᄂᆞᆯ날 우리 나라흔 대신의 나라히니
내 한님으로 ᄒᆞ여곰 크게 ᄡᅳ고 특별이 ᄡᅳ라 ᄒᆞᄂᆞ니
블너 ᄡᅳ이기를 ᄆᆞᆺᄎᆞ매 다만 문지방을 두ᄃᆞ려
강개ᄒᆞᆯ ᄯᆞᄅᆞᆷ이라 ᄒᆞ시고 인ᄒᆞ야 즉시 도라 드르샤
아ᄎᆞᆷ 슈라를 나오실 ᄯᅢ의 내 손을 잡으시고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네 ^ 이제ᄂᆞᆫ ᄆᆞᄋᆞᆷ을 노흐라
내 손의 권강 [권강은 위권과 긔강이라]이 오히려 이시니
져 대신이 아몬들 걸닛길 거시 어이 이시리오
ᄒᆞ신지라 아ᄎᆞᆷ 입시 ᄯᅢ의 젼ᄀᆈ ᄌᆞ못 만흐셔
슈응이 잠간 오래신 고로 계요 이 하교를 ᄒᆞ시고
담휘 옹톄ᄒᆞ샤 아ᄎᆞᆷ 슈라를 나오지 못ᄒᆞ시고
셩의ᄂᆞᆫ 오히려 입시 무ᄅᆞ옵지 아닌 줄노 아오셔
젼교를 블너 ᄡᅳ이오시니 내 어슈를 밧들고
눈물이 ᄂᆞᆺᄎᆡ 덥힘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ᄂᆞᆫ지라
ᄯᅢ의 셩휘 이러ᄒᆞ오신 고로 흉도의 흉논이 치셩ᄒᆞ^니
샹휘 비록 이 ᄀᆞᆺ치 미류ᄒᆞ오시ᄂᆞᆫ 가온대 계시나
담휘 젹이 ᄂᆞᆺᄌᆞ오신 ᄯᅢᄂᆞᆫ ᄉᆞᄀᆈ 오히려 엄뎡ᄒᆞ시고
뇌락ᄒᆞ신 고로 간악ᄒᆞᆫ 무리의 ᄭᅬ 비록 급ᄒᆞ나
ᄀᆞ만이 졀발ᄒᆞᆯ 계교ᄂᆞᆫ 오히려 감히 밧비 발뵈지 못ᄒᆞᆫ지라
이날 공ᄉᆡ 만히 밀니여 시되
내 감히 ᄌᆞᄂᆡ로 슈고를 ᄃᆡ신ᄒᆞ라 ᄒᆞ시ᄂᆞᆫ
하교를 봉승치 못ᄒᆞ니 더욱 심히 숑민ᄒᆞ더라
초칠일
ᄌᆞᄂᆡ로 슈고를 ᄃᆡ신ᄒᆞ라 ᄒᆞ신 하ᄀᆈ 계심으로부터
ᄉᆞ셰 박ᄋᆡᆨᄒᆞ야 ᄆᆞᄋᆞᆷ이 심히 ^ 죠민ᄒᆞ더니
오ᄂᆞᆯ ᄯᅩ
승지 장계를 가지고 동궁의 입ᄃᆡ 품쳐ᄒᆞ야 ᄡᅥ 알외라
명이 계시니 이ᄂᆞᆫ 젼ᄀᆈ 뎡원으로 ᄂᆞ렷ᄂᆞᆫ지라
비록 ᄌᆞᄂᆡ로 ᄒᆞ라 ᄒᆞ신 명으로 더브러 다ᄅᆞᆷ이 이시나
승지를 ᄃᆡᄒᆞ야 공ᄉᆞ를 쳐결ᄒᆞᆷ이 도리와
ᄉᆞ톄 다 가치 아닌 고로 마지 못ᄒᆞ야 샹소ᄒᆞ야
ᄀᆞᆫ졀이 ᄉᆞ양ᄒᆞ기를 세 번 ᄒᆞ기의 니ᄅᆞ러
경졈이 임의 깁허시되 번거히 알외기를 긋치지 아니ᄒᆞ니
숑민ᄒᆞ기를 더욱 가히 니ᄅᆞ지 못ᄒᆞᆯ지라
괴로온 거슬 ᄂᆞᆫ호며 알푼 거^슬 ᄂᆞᆫ호라
ᄒᆞ신 하교를 듯ᄌᆞ옴으로부터
진실노 일분이나 슈고를 ᄂᆞᆫ호올 일이 이신즉
셩샹이 ᄆᆡ양 서로 의지ᄒᆞ노라 ᄒᆞ시ᄂᆞᆫ 하ᄀᆈ 계시니
나의 ᄡᅥ 우러러 몸 밧ᄌᆞᆸᄂᆞᆫ 배 맛당이 셩심으로ᄡᅥ
봉승ᄒᆞ리니 ᄎᆞ마 샹소로 ᄉᆞ양ᄒᆞᄂᆞᆫ 문구의 일을 ᄒᆞ리오
내 본심이 이 ᄀᆞᆺᄒᆞᆫ 고로 비록 텽뎡ᄒᆞᄂᆞᆫ 일이라도
ᄉᆞ셰 마지 못ᄒᆞᆫ즉 맛당이 셩심으로 밧ᄌᆞᆸ고 굿ᄒᆞ야
헛 ᄉᆞ양ᄒᆞᆯ 계교를 ᄒᆞ지 아니ᄒᆞ려 ᄒᆞ나
오ᄂᆞᆯ날 일은 이에 젼례 업슨 일인 고로
마지 못ᄒᆞ야 여러 번 ᄉᆞ양ᄒᆞ^ᄂᆞᆫ 샹소를 ᄒᆞ오니
다만 황숑ᄒᆞ올 ᄲᅮᆫ이 아니라 ᄯᅩᄒᆞᆫ 내 본심이 아니로다
초팔일
화완이 지월 이십일 하교 후의 별노 다른 ᄯᅳᆺ이 업더니
수일 후의 그 아ᄃᆞᆯ이 드러와 보고 나간 후
언ᄉᆞ와 긔ᄉᆡᆨ이 젼과 크게 달나 두 사ᄅᆞᆷ ᄀᆞᆺᄒᆞ야
날노ᄡᅥ 텽뎡ᄒᆞᄂᆞᆫ 일의 유의ᄒᆞᆫ다 닐너
ᄆᆡ양 집경당의 시좌ᄒᆞ야실 ᄯᅢ면 반ᄃᆞ시 ᄯᆞ라와 ᄉᆞᆯ펴
그 슈고ᄅᆞᆯ ᄂᆞᆫ호라 ᄒᆞ시ᄂᆞᆫ 셜홰 잇ᄂᆞᆫ가
의심ᄒᆞ야 날마다 그리ᄒᆞ더니
밋 셔명션의 샹쇠 난 후ᄂᆞᆫ 병을 일ᄏᆞᆺ고
깁히 누어 지^게ᄅᆞᆯ 닷고 나지 아니ᄒᆞ더니
ᄯᅩ 초칠일의 니ᄅᆞ러 장계 품쳐ᄒᆞ라 ᄒᆞ시ᄂᆞᆫ
명이 ᄂᆞ린 후의 홀연이 날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샹심이 ᄆᆡ양 ᄉᆞ양ᄒᆞᄂᆞᆫ 거슬 죠하ᄒᆞ시니
이번의 반ᄃᆞ시 샹소ᄒᆞ야 굿이 ᄉᆞ양ᄒᆞ심이 죠흐니이다
ᄒᆞ고 그 날 낫부터 밤ᄭᆞ지 샹이 팀슈를 아니ᄒᆞ시되
ᄯᅩᄒᆞᆫ 나오지 아니ᄒᆞ더니
밤이 깁흔 후의 텽뎡ᄒᆞ라 ᄒᆞ시ᄂᆞᆫ 젼ᄀᆈ ᄂᆞ리시니
이ᄂᆞᆫ 어제 품쳐ᄒᆞ라 ᄒᆞ시ᄂᆞᆫ 명과 다ᄅᆞᆷ이 잇ᄂᆞᆫ지라
내 지셩으로 우러러 몸 밧ᄌᆞᆸᄂᆞᆫ 본심으로ᄡᅥ
처음은 샹소로 ^ ᄉᆞ양하ᄂᆞᆫ 거조를 말고져 ᄒᆞ더니
화완ᄲᅮᆫ이 아니라 져 무리 다 ᄡᅥ ᄒᆞ되
ᄒᆞᆫ 번 샹소도 아니코 봉승ᄒᆞ옴이 톄면이 경션ᄒᆞ니
가히 아니치 못ᄒᆞ리라 ᄒᆞᄂᆞᆫ 고로
흉도의 공동ᄒᆞᄂᆞᆫ ᄉᆞ셜이
ᄯᅩᄒᆞᆫ 두려온지라 마지 못ᄒᆞ야 ᄒᆞᆫ 번 샹소ᄒᆞ니
여러 번 샹소ᄒᆞᆯ 줄을 모롬이 아니로되
흉도의 말이 비록 이러ᄒᆞ나 ᄆᆞᆺᄎᆞᆷ내 내 본심이 아닌 고로
다시 ᄒᆞ지 아니ᄒᆞ엿더니
그 후의 후겸이 날을 ᄃᆡᄒᆞ야 닐너 ᄀᆞᆯ오ᄃᆡ
ᄒᆞᆫ 번 샹소ᄒᆞ고 명을 밧ᄌᆞ옴이 즈레 바든 혐의 업지 아니타
ᄒᆞ니 일홈을 ^ 텽뎡ᄒᆞᄂᆞᆫ 져군이라 니ᄅᆞ고
면젼의셔 침모ᄒᆞ기를 이ᄀᆞᆺ치 심히 ᄒᆞ니
이ᄂᆞᆫ 눈의 져군을 업슴ᄀᆞᆺ치 너겨 방ᄌᆞ무엄ᄒᆞᆯ ᄲᅮᆫ 아녀
ᄯᅩ 이를 인ᄒᆞ야 공갈ᄒᆞ고 핍박ᄒᆞᆯ 계교ᄅᆞᆯ ᄒᆞ랴 ᄒᆞ니
ᄯᅩᄒᆞᆫ 흉ᄒᆞ도다
초십일
{내용 바뀜} 이 날 텽뎡ᄒᆞᄂᆞᆫ 죠참을 경현당의셔 ᄒᆞ고
인ᄒᆞ야 존현각의 도라와 ᄂᆡ간 소문을 드른즉
닌한의 집사ᄅᆞᆷ이 ᄒᆞᆫ 곳의 뎨회ᄒᆞ야
ᄑᆞᆯ을 ᄲᅩᆷ내며 소ᄅᆡ 질너 ᄀᆞᆯ오ᄃᆡ
동궁이 아모 궁관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ᄭᅬᄒᆞ야
반ᄃᆞ시 우리를 ^ 죽이고져 ᄒᆞ니
우리 무어슬 동궁의게 져ᄇᆞ림이 잇ᄂᆞ뇨 ᄒᆞ더라
ᄒᆞ니 대뎌 흉역이 비록 여러가지나 이러ᄐᆞ시
모든 사ᄅᆞᆷ 가온대셔 님군을 업슈이 넉이ᄂᆞᆫ 쟈ᄂᆞᆫ
녜도 잇지 아니ᄒᆞ리라
후겸이 ᄉᆞ젹ᄒᆞᆫ 후 인ᄒᆞ야 웃고 말ᄒᆞ야 ᄀᆞᆯ오ᄃᆡ
텽뎡 일이 슌히 일거이다
내 ᄀᆞᆯ오ᄃᆡ
무ᄉᆞᆷ 슌ᄒᆞ며 슌치 아니믈 가히 닐을 거시 잇ᄂᆞ뇨
후겸이 ᄀᆞᆯ오ᄃᆡ
뎌하의 뎡녕을 가히 눈을 ᄡᅵ슬 거시요
ᄭᅧ 도은 궁ᄂᆈ 맛당이 읏듬 공이 되리로소이다
내 ᄀᆞᆯ오ᄃᆡ
이 엇진 말고
후겸이 ᄀᆞᆯ오ᄃᆡ
녜^도 ᄯᅩᄒᆞᆫ 뎡ᄎᆡᆨᄒᆞᆫ 공신이 이시니
이ᄂᆞᆫ ᄯᅩ 셔명션이 가히 당ᄒᆞ리잇가
내 ᄀᆞᆯ오ᄃᆡ
엇지 그 희롱ᄒᆞᄂᆞ뇨
ᄒᆞ고 인ᄒᆞ야 다ᄅᆞᆫ 말노 막으니
그 져군을 면농ᄒᆞ며 대의ᄅᆞᆯ 비쇼ᄒᆞᆷ이
이 ᄀᆞᆺ치 심ᄒᆞᆫ 쟤 잇지 아니ᄒᆞ리라
십삼일
가주셔 박상집의 십일월 이십일 입시 ᄯᅢ
연셜을 본즉 샹하 슈작을 다 ᄡᅳ지 아니ᄒᆞ고
샹교 즁 셰뎨 가ᄒᆞ냐 좌위 가ᄒᆞ냐
ᄒᆞ신 하교와
닌한의 알왼 바
세 가지ᄅᆞᆯ 굿ᄐᆞ야 아지 아념즉ᄒᆞ다
말ᄭᆞ지 니ᄅᆞ히 ᄒᆞ나토 긔^록ᄒᆞᆷ이 업ᄂᆞᆫ지라
ᄒᆞ여곰 다시 닥가드리라 ᄒᆞᆫ즉 세 번을 곳쳐 닥그되
ᄆᆞᄎᆞᆷ내 ᄡᅳ지 아니ᄒᆞ고 듯지 못ᄒᆞᆷ으로ᄡᅥ 핑계ᄒᆞ거ᄂᆞᆯ
마ᄎᆞᆷ 입ᄃᆡᄅᆞᆯ 인ᄒᆞ야 한님 셩뎡딘ᄃᆞ려 무러 ᄀᆞᆯ오ᄃᆡ
샹집의 일긔 이러ᄒᆞ니 한님의 드른 바와 엇더ᄒᆞ뇨
덩딘이 ᄃᆡ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쇼신이 하번 한님으로ᄡᅥ 그 날 입시의 셩ᄀᆈ ᄀᆞᆫ측ᄒᆞ시고
여러 번 ᄒᆞ시되 대신이 세 가지ᄅᆞᆯ 굿ᄒᆞ야
아ᄅᆞ시지 아념즉ᄒᆞ다 말노ᄡᅥ 알외믈
신은 과연 ᄌᆞ시 듯ᄌᆞ왓ᄉᆞ오니
이 일긔 과연 말ᄉᆞᆷ이 되지 아니ᄒᆞ엿ᄂᆞ이^다
ᄒᆞᄂᆞᆫ 고로 다시 샹집으로 ᄒᆞ여곰 닥가드리라 ᄒᆞ되
ᄯᅩ ᄡᅥ드리지 아니ᄒᆞ니
한님은 듯고 ᄡᅳᆫ 말을 주셰 엇지 홀노 듯지 못ᄒᆞᆯ리 이시리오
당후일긔 소듕이 엇더ᄒᆞ며 그 날 슈작이 관계 엇더ᄒᆞ관ᄃᆡ
샹집이 져 무리 가온ᄃᆡ 사ᄅᆞᆷ으로ᄡᅥ 닌한을 곡진이 위ᄒᆞ야
닌한의 말을 젼혀 긔록지 아닐 ᄲᅮᆫ이 아니라
막듕ᄒᆞ온 셩교ᄅᆞᆯ ᄯᅩᄒᆞᆫ 임의대로 ᄡᅳ지 아니ᄒᆞᆫ 거시
이 극히 무상ᄒᆞ거ᄂᆞᆯ
한님은 임의 드럿노라 ᄒᆞ고 신칙이
ᄯᅩᄒᆞᆫ 여려 번이로ᄃᆡ 죵시 닌한을 위ᄒᆞ야 숨기고
말을 ^ 만환이 ᄒᆞ니
샹집의 호역ᄒᆞᄂᆞᆫ 죄ᄂᆞᆫ 니ᄅᆞ지 말고
닌한의 권셰 나라희 지남을 가히 보리로다
스므날노부터 금월 초십일의 니ᄅᆞ히
연셜을 ᄆᆞᄎᆞᆷ내 ᄡᅥ 드리지 아니ᄒᆞ니
초십일은 곳 텽뎡ᄒᆞ던 날이라 죠참ᄒᆞᆯ ᄯᅢ의
ᄯᅩᄒᆞᆫ ᄒᆞ여곰 ᄌᆡ촉ᄒᆞᆫ즉 죠곰도 동념치 아니ᄒᆞ니
ᄉᆞ관이 도라와 알외여 ᄀᆞᆯ오ᄃᆡ
샹집이 드른 배 다만 이 ᄀᆞᆺ흔 고로
감히 강잉ᄒᆞ야 ᄡᅥ드리지 못ᄒᆞ노라
ᄒᆞᆫ다 ᄒᆞ니 대뎌 샹집은 곳 어리고
지각이 업ᄉᆞᆫ 거시니 이 엇지 제 거역ᄒᆞᆷ이리오
이런 고로 져 무리 ^ ᄯᅩ 안흐로부터
말을 지어내여 날을 저혀 닐오되
강박ᄒᆞ야 ᄡᅥ 드리라 ᄒᆞᆫ다 ᄒᆞ야
처음의 근챡업ᄂᆞᆫ 일을 헙늑ᄒᆞ야 ᄒᆞᆷᄀᆞᆺ치 ᄒᆞ니
ᄯᅩᄒᆞᆫ 저희 무리 가히 발명ᄒᆞ랴 비록 이 ᄒᆞᆫ가지 일이나
ᄯᅩ ᄃᆞ토고 위헙ᄒᆞᄂᆞᆫ 일단이니라
이십일
ᄯᅢ의 셩의ᄂᆞᆫ 다만 텽뎡ᄒᆞᄂᆞᆫ 듸 계실 ᄲᅮᆫ이 아니라
반ᄃᆞ시 ᄯᅳᆺ을 결단ᄒᆞ야 젼위코져 ᄒᆞ시되
내 톄읍ᄒᆞ고 힘ᄡᅥ ᄉᆞ양하ᄂᆞᆫ 연고로
비록 즉시 죠졍 신하의게ᄂᆞᆫ 션유치 못ᄒᆞ시나
ᄌᆞᄂᆡ의ᄂᆞᆫ 날마다 젼위ᄒᆞ실 일노ᄡᅥ
루^루히 하교치 아니실 날이 업ᄂᆞᆫ지라
혹 명ᄒᆞ샤 대보와 곗ᄌᆞ로ᄡᅥ 내 곳의 두라 ᄒᆞ시며
ᄯᅩ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나ᄂᆞᆫ ᄌᆞ지 곤룡포ᄅᆞᆯ [태샹왕 닙으시ᄂᆞᆫ 옷시라] 닙고
츙ᄌᆞᄂᆞᆫ 불근 곤룡포 [나라 닙으시ᄂᆞᆫ 옷시라] 닙고
군신을 죠회 밧ᄂᆞᆫ 거ᄉᆞᆯ 보면
이 ᄀᆞᆺᄒᆞᆫ 즐겁고 경ᄉᆞ의 일이 어ᄃᆡ 이시며
내 ᄯᅩᄒᆞᆫ 맛당이 유복ᄒᆞᆫ 사ᄅᆞᆷ이 되리라
ᄒᆞ시니 ᄆᆡ양 이런 셩교ᄅᆞᆯ 밧ᄌᆞ온즉
숑쳑ᄒᆞ고 망조ᄒᆞ야 디셩으로
ᄀᆞᆫ졀이 ᄉᆞ양ᄒᆞᄂᆞᆫ 고로
샹이 내 ᄯᅳᆺ을 곡딘이 진념ᄒᆞ샤
비록 ᄎᆞ마 즉시 명치 아니ᄒᆞ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