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2권

  • 한문제목: 楞嚴經要解
  • 연대: 1464
  • 출판: 간경도감판 규장각 영인본

가ᄌᆞᆯ비건댄 ᄆᆞᆯᄀᆞᆫ 百千大海ᄅᆞᆯ ᄇᆞ리고 오직 ᄒᆞᆫ ᄠᅳᆫ 더품 體ᄅᆞᆯ 자바

目爲全潮ᄒᆞ며 窮盡瀛渤ᄐᆞᆺ ᄒᆞ니

일후믈 全潮ㅣ라 ᄒᆞ며 瀛渤이 다ᄋᆞ니라 ᄐᆞᆺ ᄒᆞ니

瀛渤ᄋᆞᆫ 바ᄅᆞ리라

汝等이 卽是迷中엣 倍人일ᄉᆡ 如我ᄋᆡ 垂手로 等無差別ᄒᆞ니

너희ᄃᆞᆯ히 곧 이 迷惑ᄒᆞᆫ 中엣 倍ᄒᆞᆫ 사ᄅᆞ밀ᄊᆡ 내ᄋᆡ 드리운 손과로 ᄒᆞᆫ가지라 差別업스니

如來說爲可憐愍者ㅣ니라

如來 닐오ᄃᆡ 어엿븐 거시라 ᄒᆞᄂᆞ니라

正原迷倒之由也ᄒᆞ시니라

迷惑ᄒᆞ며 갓ᄀᆞ론 젼ᄎᆞᄅᆞᆯ 正히 根源 거더 니ᄅᆞ시니라

圓妙明心ᄋᆞᆫ 本非空色이라 全一眞角而已어늘

두려이 微妙ᄒᆞᆫ ᄇᆞᆯᄀᆞᆫ ᄆᆞᅀᆞᄆᆞᆫ 本來空과 色괘 아니라 젼혀 ᄒᆞᆫ 眞覺 ᄯᆞᄅᆞ미어늘

由妄塵이 瞥起ᄒᆞ야 成晦昧相ᄒᆞ야

妄塵이 믄득 니로ᄆᆞᆯ 브터 어두운 相이 이러

於是예 轉覺體ᄒᆞ야 爲頑空ᄒᆞ며 晦妙明ᄒᆞ야 爲妄色ᄒᆞ니

이ᅌᅦ 覺體 올마 頑ᄒᆞᆫ 空이 ᄃᆞ외며 微妙ᄒᆞᆫ ᄇᆞᆯ고미 어드워 妄色이 ᄃᆞ외니

空色이 旣立ᄒᆞ면 想相이 競生ᄒᆞ며

空과 色괘 ᄒᆞ마 셔면 想과 相괘 ᄃᆞ토와 나며

色想이 雜和ᄒᆞ야 遂爲身相ᄒᆞ야 妄有緣氣ㅣ 於中에 積聚ᄒᆞ야

色과 想괘 섯거 身相이 ᄃᆞ외야 妄히 잇ᄂᆞᆫ 緣氣 그 中에 모다

內則隨想搖蕩ᄒᆞ고

안ᄒᆞ론 想^

外則逐境奔逸ᄒᆞᄂᆞ니

^ᄋᆞᆯ 조차 이어고 밧ᄀᆞ론 境을 조차 ᄃᆞᆮᄂᆞ니

此ᄂᆞᆫ 特雜妄緣塵ᄋᆡ

이ᄂᆞᆫ 오직 妄ᄋᆞᆯ 섯근 緣塵ᄋᆡ 어득ᄒᆞ며

昏擾之相이어늘 而人이 以爲自心體性ᄒᆞᄂᆞ니 得非迷哉아

어즈러운 相이어늘 사ᄅᆞ미 제 ᄆᆞᅀᆞᆷ 體性을 삼ᄂᆞ니 아니 迷惑ᄒᆞ녀

旣一迷此ᄒᆞ면 則決定以心ᄋᆞ로 爲在幻質之內ᄒᆞ고

ᄒᆞ마 ᄒᆞᆫ번 이ᅌᅦ 迷惑ᄒᆞ면 決定히 ᄆᆞᅀᆞᄆᆞ로 幻質 안해 이쇼ᄆᆞᆯ 삼고

曾不知妙明眞心이 範圍天地ᄒᆞ며

微妙히 ᄇᆞᆯᄀᆞᆫ 眞心이 하ᄂᆞᆯ콰 ᄯᅡ콰ᄅᆞᆯ 範圍ᄒᆞ며

範은 쇠디기엣 소히오 圍ᄂᆞᆫ 테라

包呑萬象ᄒᆞᆫ ᄃᆞᆯ ᄒᆞ야 乃認之於蕞爾身中ᄒᆞᄂᆞ니

萬象ᄋᆞᆯ ᄢᅴ려 머구멧ᄂᆞᆫᄃᆞᆯ 아디 몯ᄒᆞ야 져근 몸 안해 아ᄂᆞ니

何異棄彼無邊刹海ᄒᆞ고 認一浮漚ᄒᆞ야

엇뎨 뎌 ᄀᆞᆺ 업슨 刹海ᄅᆞᆯ ᄇᆞ리고 ᄒᆞᆫ ᄠᅳᆫ 더푸믈 자바

以爲全潮之體와 溟渤之量이리오

全潮ㅅ 體와 溟渤ㅅ 量ᄋᆞᆯ 사모매 다ᄅᆞ리오

溟ᄋᆞᆫ 바ᄅᆞ리라

此ㅣ 則以正으로 爲倒ᄒᆞ야

이 곧 正ᄋᆞ로 갓ᄀᆞ로ᄆᆞᆯ 사마

一倍瞻視之人故로 引垂手之事ᄒᆞ샤 結之ᄒᆞ시니

ᄒᆞᆫ가지로 倍히 보ᄂᆞᆫ 사ᄅᆞ민 젼ᄎᆞ로 손 드리우샨 이ᄅᆞᆯ ᅘᅧ샤 結ᄒᆞ시니

明其以正으로 爲倒也ᄒᆞ시니라

正ᄋᆞ로 갓ᄀᆞ롬 사모ᄆᆞᆯ ᄇᆞᆯ기시니라

三辯斥緣影甄^

^別混疑二 初請問混疑

阿難이 承佛悲投深誨ᄒᆞᅀᆞ와 垂泣叉手ᄒᆞ야

阿難이 부톄 悲로 救ᄒᆞ샤 기픈 ᄀᆞᄅᆞ치샤ᄆᆞᆯ 듣ᄌᆞ와 누ᇇ믈 흘리며 叉手ᄒᆞ야

叉手ᄂᆞᆫ 두 소ᇇ 가라ᄀᆞᆯ 섯겨를씨라

而白佛言호ᄃᆡ 我ㅣ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내

雖承佛ㅅ 如是妙音ᄒᆞᅀᆞ와

비록 부텻 이 ᄀᆞᆮᄒᆞᆫ 妙音을 듣ᄌᆞ와

悟妙明心이 元所圓滿ᄒᆞᆫ 常住心地ᄒᆞ나

微妙히 ᄇᆞᆯᄀᆞᆫ ᄆᆞᅀᆞ미 本來圓滿ᄒᆞᆫ 덛더디 住ᄒᆞᆫ ᄆᆞᅀᆞᄆᆞᆯ 아나

而我ㅣ 悟佛ㅅ 現說法音도 現以緣心이며

내 부텻 現히 니ᄅᆞ시ᄂᆞᆫ 法音 아ᅀᆞ옴도 現히 緣心을 ᄡᅦ며

允所瞻仰도 徒獲此心이니 未敢認爲本元心地ᄒᆞ노니

眞實로 보아 울워ᅀᆞ옴도 ᄒᆞᆫ갓 이 ᄆᆞᅀᆞᄆᆞᆯ 어데니 本來ㅅ 根源ㅅ ᄆᆞᅀᆞᄆᆞᆯ 아디 몯ᄒᆞ노니

願佛이 哀愍ᄒᆞ샤 宣示圓音ᄒᆞ샤

願ᄒᆞᅀᆞ오ᄃᆡ 부톄 어엿비 너기샤 두려운 소리ᄅᆞᆯ 펴 뵈샤

拔我疑根ᄒᆞ샤 歸無上道케 ᄒᆞ쇼셔

내의 疑心ㅅ 불휘ᄅᆞᆯ ᄲᅡ혀샤 우 업슨 道애 가게 ᄒᆞ쇼셔

因聞法音ᄒᆞ야 悟妙明心이 本來圓徧ᄒᆞ야 了無遺失ᄒᆞ니

法音 듣ᄌᆞ오ᄆᆞᆯ 因ᄒᆞ야 微妙히 ᄇᆞᆯᄀᆞᆫ ᄆᆞᅀᆞ미 本來 두려이 펴 일호ᇙ 줄 곧 업소ᄆᆞᆯ 아니

故로 曰常住心地라 ᄒᆞ니라

이런ᄃᆞ로 닐오ᄃᆡ 덛더디 住ᄒᆞᆫ ᄆᆞᅀᆞ미라 ᄒᆞ니라

然이나 情이 猶鹵莽ᄒᆞ야

그러나 ᄠᅳ디 오히려 鹵莽ᄒᆞ야

鹵ᄂᆞᆫ 사오나온 ᄒᆞᆯ기오 莽ᄂᆞᆫ 기ᅀᅳᆯ씨라

見이 未精明ᄒᆞᆯᄉᆡ

보미 精微히 ᄇᆞᆰ디 몯ᄒᆞᆯᄊᆡ

尙以能聞緣心ᄋᆞ로 爲所悟本性ᄒᆞ니

ᄉᆞᆫᄌᆡ 能히 듣논 緣心으로 아론 本性ᄋᆞᆯ 사ᄆᆞ니

此ㅣ 固常情疑混이

이 本來 샹녯 ᄠᅳ듸 疑心ᄒᆞ야 섯구미

根於心ᄒᆞ야 而難拔者故로 願佛이 與拔之ᄒᆞ니라

ᄆᆞᅀᆞ매 불휘ᄒᆞ야 어려이 ᄲᅡ 혈거신 젼ᄎᆞ로 부톄 ᄲᅡ혀시과뎌 願ᄒᆞ니라

二佛與宣示二 初認緣失眞

佛告阿難ᄒᆞ샤ᄃᆡ 汝等이 尙以緣心ᄋᆞ로 聽法ᄒᆞᄂᆞ니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너희ᄃᆞᆯ히 오히려 緣心으로 法을 듣ᄂᆞ니

此法도 亦緣이라 非得法性이니라

이 法도 ᄯᅩ 緣이라 法의 性을 得혼디 아니니라

因聲而有分別者ᄂᆞᆫ 緣心耳디위 非心之眞也ㅣ라

소리ᄅᆞᆯ 因ᄒᆞ야 分別이쇼ᄆᆞᆫ 緣心이 디위 ᄆᆞᅀᆞᄆᆡ 眞이 아니라

因境而有妄見者ᄂᆞᆫ 緣法耳디위 非法之性也ㅣ라

境을 브터 거즛 봄 이쇼ᄆᆞᆫ 緣法이 디위 法의 性이 아니라

如人이 以手로 指月示人ᄒᆞ야ᄃᆞᆫ

사ᄅᆞ미 소ᄂᆞ로 ᄃᆞᄅᆞᆯ ᄀᆞᄅᆞ쳐 사ᄅᆞᆷ 뵈여ᄃᆞᆫ

彼人이 因指ᄒᆞ야 當應看月이어늘

뎌 사ᄅᆞ미 소ᇇ가라ᄀᆞᆯ 因ᄒᆞ야 반ᄃᆞ기 ᄃᆞᄅᆞᆯ 보ᇙ디어늘

若復觀指ᄒᆞ야 以爲月體ᄒᆞ면

ᄒᆞ다가 ᄯᅩ 소ᇇ가라ᄀᆞᆯ 보아 ᄃᆞᄅᆡ 體ᄅᆞᆯ 사ᄆᆞ면

此人ᄋᆞᆫ 豈惟亡失月輪이리오

이 사ᄅᆞᄆᆞᆫ 엇뎨 月輪 일흘 ᄯᆞᄅᆞ미리오

亦亡其指ᄒᆞ리라 何以故오

ᄯᅩ 그 소ᇇ가라ᄀᆞᆯ 일흐리라 엇뎨어뇨

以所摽指로 爲明月故ㅣ라

ᄀᆞᄅᆞ치논 소ᇇ가라ᄀᆞ로 ᄇᆞᆯᄀᆞᆫ ᄃᆞᄅᆞᆯ 삼ᄂᆞᆫ 젼ᄎᆡ라

豈惟亡指리오

엇뎨 소ᇇ가라ᄀᆞᆯ 일흘 ᄲᅮ니리오

亦復不識明之與暗ᄒᆞ리니

ᄯᅩ ᄇᆞᆯ곰과 어^

何以故오

^드움과ᄅᆞᆯ 아디 몯ᄒᆞ리니 엇뎨어뇨

卽以指體로 爲月明性ᄒᆞ야 明暗二性에 無所了故ㅣ니

곧 소ᇇ가라ᄀᆡ 體로 ᄃᆞᆯ ᄇᆞᆯᄀᆞᆫ 性을 사마 ᄇᆞᆯ곰과 어드움과 두 性에 아로미 업슨 젼ᄎᆡ니

汝亦如是ᄒᆞ다

너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다

사ᄅᆞᄆᆞ로 如來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소ᇇ가라ᄀᆞ로 ᄀᆞᄅᆞ치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고

ᄃᆞᆯ로 眞實ㅅ 理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사ᄅᆞᆷ 뵈샤ᄆᆞ로 衆生 化ᄒ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ᄀᆞᄅᆞ치샤ᄆᆞᆫ 眞實ㅅ 理ᄅᆞᆯ 니ᄅᆞ시니 理ㅣ 衆生ᄋᆡ ᄆᆞᅀᆞ미니

ᄀᆞᄅᆞ치샤ᄆᆞᆯ 듣ᄌᆞ오면 제 어로 ᄆᆞᅀᆞᄆᆞᆯ 보련마ᄅᆞᆫ 소ᇇ가라ᄀᆞᆯ 여희여ᅀᅡ 能히 ᄃᆞᄅᆞᆯ 알리라

因境ᄒᆞ야 妄認ᄒᆞ면 則展轉迷緣ᄒᆞ야 事事ᄅᆞᆯ 失眞也ᄒᆞ리라

境을 因ᄒᆞ야 그르 알면 드위 힐훠 緣에 어즐ᄒᆞ야 일마다 眞을 일흐리라

二辯緣 無性

若以分別我ᄋᆡ 說法音ᄒᆞ요ᄆᆞ로 爲汝心者ᅟᅵᆫ댄

ᄒᆞ다가 내ᄋᆡ 니ᄅᆞ논 法音分別ᄒᆞ요ᄆᆞ로 네 ᄆᆞᅀᆞᆷ 사모ᇙ딘댄

此心이 自應離分別音ᄒᆞ고

이 ᄆᆞᅀᆞ미 제 반ᄃᆞ기 소리 分別ᄒᆞᄂᆞᆫ 것 여희오

有分別性ᄒᆞ야ᅀᅡ ᄒᆞ리어닛ᄃᆞᆫ

分別ᄒᆞᄂᆞᆫ 性이 이셔ᅀᅡ ᄒᆞ리어니ᄯᆞᆫ 가ᄌᆞᆯ비건댄

譬如有客이 寄宿旅亭ᄒᆞ야 暫止ᄒᆞ얫다가

客이 旅亭에 브터자 자ᇝ간 머므렛다가

便去ᄒᆞ야 終不常住커든 而掌亭人ᄋᆞᆫ

곧 가 죵내 댱샹 잇디 아니커든 亭 ᄀᆞᅀᆞ^

都無所去ᄒᆞᆯᄉᆡ 名爲亭主ㅣ라 ᄒᆞᄃᆞᆺ ᄒᆞ니

^만 사ᄅᆞᄆᆞᆫ 가ᇙ 고디 다 업슬ᄊᆡ 일후미 亭主ㅣ라 ᄒᆞᄃᆞᆺ ᄒᆞ니

此ㅣ 亦如是ᄒᆞ야 若眞汝心인댄 則無所去ᄒᆞ리어늘

이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ᄒᆞ다가 眞實ㅅ 네 ᄆᆞᅀᆞ민댄 가미 업스리어늘

云何離聲ᄒᆞ야ᄃᆞᆫ 無分別性고

엇뎨 소리 여희여든 分別性이 업스뇨

分別緣心이 離塵無性혼 디 若過客耳오

分別ᄒᆞᄂᆞᆫ 緣心이 塵 여희면 性업논디 디나ᇙ 客이 ᄀᆞᆮ고

常住眞心ᄋᆞᆫ 則無所去혼 디 若亭主也ᄒᆞ니라

댱샹 잇ᄂᆞᆫ 眞實ㅅ ᄆᆞᅀᆞᄆᆞᆫ 가미 업순디 亭主 ᄀᆞᆮᄒᆞ니라

斯則豈惟聲分別心이리오

이ᄂᆞᆫ 엿뎨 소리 分別ᄒᆞᆯ ᄆᆞᅀᆞᆷ ᄲᅮ니리오

分別我容ᄒᆞ욤도 離諸色相ᄒᆞ면 無分別性ᄒᆞ니라

내 양 分別ᄒᆞ욤도 色相ᄋᆞᆯ 여희면 分別性이 업스니라

如是乃至分別이 都無ᄒᆞ야 非色非空일ᄉᆡ

이 ᄀᆞ티 分別이 다 업소매 니르러 色 아니며 空 아닐ᄊᆡ

拘舍離等이 昧爲冥諦ᄒᆞᄂᆞ니라

拘舍離等이 아ᄌᆞᆯᄒᆞ야 冥諦ᄅᆞᆯ 삼ᄂᆞ니라

躡阿難之意ᄒᆞ샤 廣明也ᄒᆞ시니라

阿難ᄋᆡ ᄠᅳ들 드듸샤 너비 ᄇᆞᆯ기시니라

聲分別心ᄋᆞᆫ 指聲上앳 緣心ᄒᆞ시니

소리 分別ᄒᆞᄂᆞᆫ ᄆᆞᅀᆞᄆᆞᆫ 소리 우흿 緣心을 ᄀᆞᄅᆞ치시니

卽悟佛法音者也ㅣ라

곧 부텻 法音 아ᅀᆞᆸᄂᆞᆫ 거시라

分別我容ᄋᆞᆫ 謂色上앳 緣心ᄒᆞ시니

내 양 分別호ᄆᆞᆫ 色 우흿 緣心을 니ᄅᆞ시니

卽允所瞻仰者也ㅣ라

곧 眞實로 瞻仰ᄒᆞᅀᆞᆸᄂᆞᆫ 거시라

如是乃至等ᄋᆞᆫ 卽兼擧六塵緣影의 皆無自性也ᄒᆞ시니라

이 ᄀᆞᆮ히 니르다 ᄒᆞ샨 말ᄃᆞᆯᄒᆞᆫ 곧 六塵ㅅ 緣影의 다 제 性 업수믈 뫼화 드러 니ᄅᆞ시니라

一切皆無故로 非色이오 對緣ᄒᆞ야 妄有故로 非空이니

一切 다 업손 젼ᄎᆞ로 色이 아니오 緣을 對ᄒᆞ야 거츠리 잇ᄂᆞᆫ 젼ᄎᆞ로 空이 아니니

旣非色空이라 冥然莫辨이니

ᄒᆞ마 色도 空도 아니라 아ᄃᆞᆨᄒᆞ야 ᄀᆞᆯᄒᆡ디 몯ᄒᆞ리니

匪唯外道ㅣ 昧爲冥諦라

外道ㅣ 아ᄌᆞᆯᄒᆞ야 冥諦ᄅᆞᆯ

末學이 至此ᄒᆞ야 皆冥冥然也ᄒᆞᄂᆞ니라

사ᄆᆞᆯ ᄯᆞᄅᆞ미 아니라 末學이 예 니르러 다 아ᄃᆞᆨ아ᄃᆞᆨᄒᆞᄂᆞ니라

拘舍離ᄂᆞᆫ 卽末伽梨ᄅᆞᆯ 異稱이라

拘舍離ᄂᆞᆫ 곧 末伽黎ᄅᆞᆯ 달이 닐오미라

離諸法緣ᄒᆞ약 無分別性인댄

여러 法緣을 여ᄒᆡ약 分別性이 업수ᇙ딘댄

則汝心性이 各有所還ᄒᆞ리어니 云何爲主ㅣ리오

네 ᄆᆞᅀᆞᄆᆡ 性이 各各 도라 가ᇙ 고디 이시리어니 엇뎨 主人이 ᄃᆞ외리오

結前ᄒᆞ고 起後也ᄒᆞ시니라

알ᄑᆞᆯ 結ᄒᆞ시고 뒤흘 니ᄅᆞ와ᄃᆞ시니라

四依八境示見性無還二 初阿難請問

阿難이 言호ᄃᆡ 若我心性이 各有所還인댄

阿難이 ᄉᆞᆯ오ᄃᆡ ᄒᆞ다가 내 ᄆᆞᅀᆞᄆᆡ 性이 各各 도라가미 이슈ᇙ딘댄

則如來說ᄒᆞ시논 妙明元心ᄋᆞᆫ 云何無還ᄒᆞ니ᅌᅵᆺ고

如來 니ᄅᆞ시논 微妙히 ᄇᆞᆯᄀᆞᆫ 本來ㅅ ᄆᆞᅀᆞᄆᆞᆫ 엇뎨 도라가미 업스니ᅌᅵᆺ고

唯垂哀愍ᄒᆞ샤 爲我宣說ᄒᆞ쇼셔

어엿비 너규믈 드리우샤 나ᄅᆞᆯ 爲ᄒᆞ야 펴 니ᄅᆞ쇼셔

妙明元心ᄋᆞᆫ 卽見精也ㅣ라

微妙히 ᄇᆞᆯᄀᆞᆫ 本來ㅅ ᄆᆞᅀᆞᄆᆞᆫ 곧 見의 精이라

二佛與宣示

佛告阿難ᄒᆞ샤ᄃᆡ 且汝ㅣ 見我ᄒᆞ논 見精明元이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ᄯᅩ 네 날 보논 見精의 ᄇᆞᆯᄀᆞᆫ 根源이

此見이 雖非妙精明心이나 如第二月ᄒᆞ디위 非是月影이니라

이 보미 비록 微妙히 精ᄒᆞᆫ ᄇᆞᆯᄀᆞᆫ ᄆᆞᅀᆞ미 아니나 둘찻 ᄃᆞᆯ ᄀᆞᆮ디위 ᄃᆞᆳ 그르메 아니니라

眞實ㅅ ᄃᆞᆯ로 妙精明心을 가ᄌᆞᆯ비시고

둘찻 ᄃᆞᆯ로 見精明元을 가ᄌᆞᆯ비시고 ᄃᆞᆳ 그르메로 緣塵分別을 가ᄌᆞᆯ비시니라

汝ㅣ 應諦聽ᄒᆞ라 今當示汝無所還地호리라

네 반ᄃᆞ기 子細히 드르라 이제 반ᄃᆞ기 너를 도라갈 ᄯᅡ 업수ᄆᆞᆯ 뵈요리라

且汝ㅣ 見我ᄒᆞ논 見精明元ᄋᆞᆫ 全指阿難ᄋᆡ 對境之見也ᄒᆞ시니라

ᄯᅩ 네 날 보논 見精의 ᄇᆞᆯᄀᆞᆫ 根源은 젼혀 阿難ᄋᆡ 境對ᄒᆞᆫ 보ᄆᆞᆯ ᄀᆞᄅᆞ치시니라

此之見元이 自妙精明心而出故로 云ᄒᆞ샤ᄃᆡ

이 보ᄆᆡ 根源이 微妙히 精ᄒᆞᆫ ᄇᆞᆯᄀᆞᆫ ᄆᆞᅀᆞᄆᆞᆯ 브터 난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雖非妙心이나 如第二月이라 ᄒᆞ시니

비록 微妙ᄒᆞᆫ ᄆᆞᅀᆞ미 아니나 둘찻 ᄃᆞ리 ᄀᆞᆮᄒᆞ니라 ᄒᆞ시니

盖第二之月이 實則一體어늘 因揑ᄒᆞ야 成異ᄒᆞ니

둘찻 ᄃᆞ리 實로 ᄒᆞᆫ 體어늘 눈비 븨유믈 因ᄒᆞ야 달이 ᄃᆞ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