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2권
譬見精과 妙心괘 本無二相이어늘
見精과 妙心괘 本來 두 相이 업거늘
由人이 二之也ᅟᅵᆫ ᄃᆞᆯ ᄒᆞ시니라
사ᄅᆞ미 둘히 에ᄒᆞᆫ다신ᄃ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月影則端有二相故로
ᄃᆞᆳ 그르메ᄂᆞᆫ 正히 두 相이 잇^
云ᄒᆞ샤ᄃᆡ 非是라 ᄒᆞ시니라
^ᄂᆞᆫ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이 아니라 ᄒᆞ시니라
阿難아 此大講堂이 洞開東方ᄒᆞ야 日輪이 升天ᄒᆞ면 則有明耀ᄒᆞ고
阿難아 이 큰 講堂이 東녀글 훤히 여러 日輪이 하ᄂᆞᆯ해 오ᄅᆞ면 ᄇᆞᆯᄀᆞᆫ 비치잇고
中夜黑月에 雲霧ㅣ 晦暝ᄒᆞ면 則復昏暗ᄒᆞ고
中夜 어드운 ᄃᆞ래 雲霧ㅣ 어드우면 ᄯᅩ 어둡고
戶牖之隙에 則復見通ᄒᆞ고 牆宇之閒에 則復觀壅ᄒᆞ고
입과 窓과 ᄳᅳ메 ᄯᅩ ᄉᆞᄆᆞ초ᄆᆞᆯ 보고 담과 집 기슭 ᄉᆞᅀᅵ예 ᄯᅩ 마고ᄆᆞᆯ 보고
分別之處애
分別ᄒᆞᄂᆞᆫ 고^
則復見緣ᄒᆞ고 頑虛之中은 徧是空性이오
^대 ᄯᅩ 緣을 보고 頑虛ᄒᆞᆫ 中ᄋᆞᆫ 다 이 虛空ᄋᆡ 性이오
鬱????之象ᄋᆞᆫ 則紆昏塵이오
鬱[土+孛]ᄒᆞᆫ 象ᄋᆞᆫ 어득ᄒᆞᆫ 드트리 범글오
鬱발[土+孛]ᄋᆞᆫ 드틀닌 양ᄌᆡ라
澄霽ᄒᆞ야 歛氛ᄒᆞ면 又觀淸淨ᄒᆞᄂᆞ니
ᄆᆞᆯ기 가야 氛이 가ᄃᆞ면 ᄯᅩ 淸淨ᄋᆞᆯ 보ᄂᆞ니
氛ᄋᆞᆫ 妖怪옛 氣分이라
阿難아 汝ㅣ 咸看此諸變化相ᄒᆞ라
阿難아 네 다 이 여러 變化ㅅ 相ᄋᆞᆯ 보라
吾ㅣ 今에 各還本所因處호리라
내 이제 各各本來 因혼 고대 도로 보내요리라
云何本因고 阿難아 此 明ᄋᆞᆫ 還日輪ᄒᆞᄂᆞ니
엇뎨 本來ㅅ 因고 阿難아 이 여러 變化ㅣ ᄇᆞᆯ고ᄆᆞᆫ 日輪에 도라가ᄂᆞ니
何以故오 無日이면 不明ᄒᆞᆯᄉᆡ
엇뎨오 ᄒᆡ 업스면 ᄇᆞᆰ디 몯ᄒᆞᆯᄊᆡ
明의 因이 屬日ᄒᆞ니 是故로 還日ᄒᆞᄂᆞ니라
ᄇᆞᆯ고ᄆᆡ 因이 ᄒᆡ예 브트니 이런ᄃᆞ로 ᄒᆡ예 도라가ᄂᆞ니라
暗還黑月ᄒᆞ고 通還戶牖ᄒᆞ고
어드우ᄆᆞᆫ 어드운 ᄃᆞ래 도라가고 ᄉᆞᄆᆞ초ᄆᆞᆫ 입과 窓과애 도라가고
壅還牆宇ᄒᆞ고 緣還分別ᄒᆞ고
마고ᄆᆞᆫ 담과 집 기슬게 도라가고 緣ᄋᆞᆫ 分別에 도라가고
頑虛ᄂᆞᆫ 還空ᄒᆞ고
頑虛ᄂᆞᆫ 空애 도라가고
鬱????ᄋᆞᆫ 還塵ᄒᆞ고 淸明은 還霽ᄒᆞᄂᆞ니
鬱발[土+孛]ᄋᆞᆫ 드트레 도라가고 淸明ᄋᆞᆫ 가요매 도라가ᄂᆞ니
則諸世間一切所有ㅣ
모ᄃᆞᆫ 世間앳 一切 잇^
不出斯類ᄒᆞ니라
^논 거시 이 類예 나디 아니ᄒᆞ니라
汝ㅣ 見八種ᄒᆞ논 見精明性은 當欲誰還ᄒᆞᄂᆞᆫ다
네 여듧 가지 보논 見精 ᄇᆞᆯᄀᆞᆫ 性은 반ᄃᆞ기 어듸 돌아 보내오져 ᄒᆞᄂᆞᆫ다
明과 暗과 通과 塞과 緣과 空과 鬱와 淸괘 各還八因ᄒᆞᄂᆞ니
ᄇᆞᆯ곰과 어드움과 ᄉᆞᄆᆞ촘과 마곰과 緣과 空과 鬱와 淸괘 各各 여듧 因에 도라가ᄂᆞ니
能觀八種ᄒᆞ논 見精明性ᄋᆞᆫ 當還何所오 ᄒᆞ시니라
能히 여듧 가지 보논 見精 ᄇᆞᆯᄀᆞᆫ 性은 반ᄃᆞ기 어듸 돌아 보내리오 ᄒᆞ시니라
則復見緣者ᄂᆞᆫ 分別心이 生ᄒᆞ면 則見色心엣 諸緣也ᄒᆞᆯ시라
ᄯᅩ 緣을 보다 ᄒᆞ샤ᄆᆞᆫ 分別心이 나면 色과 心과ᄋᆡᆺ 여러 緣^
^을 볼씨라
何以故오 若還於明ᄒᆞ면 則不明時예 無復見暗ᄒᆞ려니ᄯᆞᆫ
엇뎨어뇨 ᄒᆞ다가 ᄇᆞᆯ고매 도라가면 ᄇᆞᆰ디 아니ᄒᆞᆫ 時節에 다시 어드움 보미 업스려니ᄯᆞᆫ
雖明暗等이ᅀᅡ 種種差別ᄒᆞ나 見ᄋᆞᆫ 無差別ᄒᆞ니라
비록 ᄇᆞᆯ곰과 어드움ᄃᆞᆯ히ᅀᅡ 種種히 差別ᄒᆞ나 보ᄆᆞᆫ 差別 업스니라
徵釋無還也ᄒᆞ시니라
도라감 업수믈 무러 사^
^기시니라
若有所還ᄒᆞ면 則隨境去ᄒᆞ야 無復能見矣리라
ᄒᆞ다가 도라가미 이시면 境을 조차 가 다시 能히 보미 업스리라
境自有差ㅣ언뎌ᇰ 見性은 無別ᄒᆞ니
境이 제 달오미 이실 ᄲᅮ니언뎌ᇰ 見性은 달오미 업스니
則不隨境이 明矣로다
境ᄋᆞᆯ 좃디 아니호미 ᄇᆞᆰ도다
諸可還者ᄂᆞᆫ 自然非汝ㅣ어니와 不汝還者ᄂᆞᆫ 非汝而誰ㅣ리오
믈읫 어루 돌아 보내ᇙ 거슨 自然히 네 아니어니와 네 돌아 보내디 몯ᄒᆞᇙ 거슨 너 아녀 뉘류
結示無還호미 實汝의 眞性ᄒᆞ시니
도라감 업수미 實로 네 眞性인ᄃᆞᆯ 結ᄒᆞ야 뵈시니
所謂萬象之中에 獨露身者也ㅣ라
닐온 萬象ㅅ 中에 ᄒᆞ오ᅀᅡ 나다난 모미라 호미라
則知汝心이 本妙明淨커늘 汝ㅣ 自迷悶ᄒᆞ야 喪本受輪ᄒᆞ야
네 ᄆᆞᅀᆞ미 本來微妙히 ᄇᆞᆰ고 조커늘 네 迷惑ᄒᆞ야 답ᄭᅡ와 根源을 일코 輪廻ᄅᆞᆯ 受ᄒᆞ야
於生死中에 常被漂溺이니
生死中에 샹녜 ᄠᅳ며 ᄞᅥ듀믈 닙논ᄃᆞᆯ 아로ᇙ디니
是故로 如來ㅣ 名可憐愍이니라
이런ᄃᆞ로 如來ㅣ 일후믈 어엿브다 ᄒᆞᄂᆞ니라
結責ᄒᆞ샤 警悟也ᄒᆞ시니라
結ᄒᆞ야 責ᄒᆞ샤 警戒ᄒᆞ야 알외시니라
五卽諸物像決擇眞性二 初阿難躡問
阿難이 言호ᄃᆡ 我ㅣ 雖識此見性의 無還ᄒᆞ나
阿難이 ᄉᆞᆯ오ᄃᆡ 내 비록 이 見性의 도라감 업수믈 아나
云何得知是我ᄋᆡ 眞性ᄒᆞ리ᅌᅵᆺ고
엇뎨 이 내ᄋᆡ 眞性인ᄃᆞᆯ 알리ᅌᅵᆺ고
雖知見精의 無還ᄒᆞ나 而現與物와 雜ᄒᆞᆯᄉᆡ 未能甄辨ᄒᆞ니라
비록 見精의 도라감 업스ᄆᆞᆯ 아나 번드기 物와 섯글ᄊᆡ 能히 ᄇᆞᆯ기 ᄀᆞᆯᄒᆡ디 몯ᄒᆞ니라
二佛與決擇五 初泛敍見用
佛告阿難ᄒᆞ샤ᄃᆡ 吾ㅣ 今에 問汝ᄒᆞ노라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내 이제 너ᄃᆞ려 묻노라
今汝ㅣ 未得無漏淸淨ᄒᆞ나 承佛神力ᄒᆞ야 見於初禪호ᄃᆡ
이제 네 漏 업슨 淸淨을 得디 몯ᄒᆞ나 부텻 神力을 바다 初禪을 보ᄃᆡ
得無障礙ᄒᆞ며 而阿那律은 見閻浮提호ᄃᆡ
ᄀᆞ류미 업수믈 得ᄒᆞ며 阿那律은 閻浮提ᄅᆞᆯ 보ᄃᆡ
如觀掌中엣 菴摩羅果ᄒᆞ며 諸菩薩等은 見百千界ᄒᆞ며
소ᇇ바당 가온ᄃᆡᆺ 菴摩羅果 보ᄃᆞᆺᄒᆞ며 諸菩薩ᄃᆞᆯᄒᆞᆫ 百千界ᄅᆞᆯ 보며
十方如來ᄂᆞᆫ 窮盡微塵淸淨國土ᄒᆞ야 無所不矚거시ᄂᆞᆯ
十方如來ᄂᆞᆫ 微塵ᄀᆞᄐᆞᆫ 淸淨ᄒᆞᆫ 國土ᄅᆞᆯ 다ᄒᆞ야 아니 보샤ᇙ ᄃᆡ 업거시늘
衆生ᄋᆡ 洞視ᄂᆞᆫ 不過分寸ᄒᆞ니라
衆生의 ᄉᆞᄆᆞᆺ 보ᄆᆞᆫ 分寸애 넘디 몯ᄒᆞ니라
此敍ㅣ 有五ᄒᆞ니
이 버류미 다ᄉᆞ시 잇ᄂᆞ니
一ᄋᆞᆫ 聲聞이오 二ᄂᆞᆫ
ᄒᆞ나ᄒᆞᆫ 聲聞이오 둘흔
羅漢이오 三ᄋᆞᆫ 菩薩이시고 四ᄂᆞᆫ 如來시고 五ᄂᆞᆫ 衆生이니
羅漢이오 세ᄒᆞᆫ 菩薩이시고 네ᄒᆞᆫ 如來시고 다ᄉᆞᄉᆞᆫ 衆生이니
意明四聖六凡이 見量이 雖異ᄒᆞ나
ᄠᅳ든 네 聖과 여슷 凡이 보ᄂᆞᆫ 量이 비록 다ᄅᆞ나
見精은 不殊ᄒᆞᆫ ᄃᆞᆯ ᄒᆞ시니
見精은 다ᄅᆞ디 아니ᄒᆞᆫᄃᆞᆯ ᄇᆞᆯ기시니
皆可卽物像ᄒᆞ야 而決擇也ㅣ로다
다 物像애 나ᅀᅡ가 決ᄒᆞ야 ᄀᆞᆯᄒᆡ리로다
阿難이 見이 未離欲故로 曰
阿難이 보미 欲을 여희디 몯ᄒᆞᆫ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未得無漏淸淨이라 ᄒᆞ시니라
漏 업슨 淸淨을 得디 몯다 ᄒᆞ시니라
初禪ᄋᆞᆫ 卽色界之首ㅣ니 離欲天也ㅣ라
初禪은 곧 色界옛 처ᅀᅥᆷ이니 欲ᄋᆞᆯ 여흰 하ᄂᆞ리라
那律은 卽無漏羅漢이니
那律ᄋᆞᆫ 곧 無漏ᄒᆞᆫ 羅漢이니
修得天眼ᄒᆞ야 能見大千故로 觀閻浮호ᄃᆡ 如一顆耳라 ᄒᆞ시니
天眼ᄋᆞᆯ 닷가 得ᄒᆞ야 能히 大千ᄋᆞᆯ 보ᄂᆞᆫ 젼ᄎᆞ로 閻浮ᄅᆞᆯ 보ᄃᆡ ᄒᆞᆫ 낫ᄀᆞ티 ᄒᆞᄂᆞ다 ᄒᆞ시니라
衆生이 不過分寸者ᄂᆞᆫ 屛帷之隔에도 卽不能及也ᄒᆞᄂᆞ니라
衆生이 分寸애 넘디 몯호ᄆᆞᆫ 屛風과 帳괘 ᄀᆞ리여도 곧 能히 밋디 몯ᄒᆞᄂᆞ니라
二卽物決擇
阿難아 且吾ㅣ 與汝와로 觀四天王ᄋᆡ 所住宮殿ᄒᆞᆯ 제
阿難아 ᄯᅩ 내 너와로 四天王의 잇논 宮殿볼 쩨
中間애 徧覽水陸空行ᄒᆞᄂᆞ니
中間애 믈와 묻과 虛空애 ᄃᆞᆮ니ᄂᆞᆫ 거슬 다 보ᄂᆞ니
雖有昏明種種形像ᄒᆞ나 無非前塵의 分別留礙니
비록 어드우며 ᄇᆞᆯᄀᆞᆫ 種種形像이 이시나 알ᄑᆡᆺ 塵의 分別이 ᄀᆞ리욤 아니니 업스니
汝ㅣ 應於此애 分別自他ᄒᆞ라
네 반ᄃᆞ기 이ᅌᅦ 나와 ᄂᆞᄆᆞᆯ 分別ᄒᆞ라
今吾ㅣ 將汝ᄒᆞ야 擇於見中ᄒᆞ노니 誰是我體며 誰爲物像고
이제 내 너를 더브러 보ᄂᆞᆫ 中에 ᄀᆞᆯᄒᆡ노니 뉘 이 내 體며 뉘 物의 像고
先標物像ᄒᆞ시고 次令決擇ᄒᆞ시니라
몬져 物의 像을 慓ᄒᆞ시고 버거 決ᄒᆞ야 ᄀᆞᆯᄒᆡ에 ᄒᆞ시니라
阿難아 極汝見源ᄒᆞ라 從日月宮ᄒᆞ야도 是ㅣ 物이라 非汝ㅣ며
阿難아 네 보ᄆᆡ 根源을 ᄀᆞ장ᄒᆞ라 日月宮을 브터도 이 物이라 너 아니며
至七金山히 周徧諦觀ᄒᆞ라
七金山애 니르리 周徧히 子細히 보라
雖種種光이라도 亦物이라 非汝ㅣ며 漸漸更觀ᄒᆞ라
비록 種種앳 비치라도 ᄯᅩ 物이라 너 아니며 漸漸 다시 보라
雲騰鳥飛
구룸 올옴과 새 ᄂᆞ롬^
風動塵起樹木山川草芥人畜이 咸物이라 非汝ㅣ니라
^과 ᄇᆞᄅᆞᆷ 뮈윰과 드틀 니룸과 나모와 뫼콰 내콰 프ᅀᅥᇰ귀와 사ᄅᆞᆷ과 즁ᄉᆡᆼ괘 다 物이라 너 아니니라
極汝見源은 令窮力諦觀也ㅣ시니라
네 보ᄆᆡ 根源을 ᄀᆞ장ᄒᆞ라 ᄒᆞ샤ᄆᆞᆫ 힘ᄭᆞ장 子細히 보게 ᄒᆞ시니라
上極日月ᄒᆞ고 下極輪圍ᄒᆞ고 中極萬物히
우흐론 日月에 니를오 아래론 輪圍예 니를오 가온ᄃᆡ론 萬物에 니르리
令一一詳擇也ㅣ샷다
낫나치 子細히 ᄀᆞᆯᄒᆡ에 ᄒᆞ샷다
三正示見性
阿難아 是諸近遠諸有物性이 雖復差殊ᄒᆞ나
阿難아 이 갓가오며 먼ᄃᆡᆺ 모ᄃᆞᆫ 잇ᄂᆞᆫ 物의 性이 비록 ᄯᅩ 다ᄅᆞ나
同汝見精淸淨의 所矚이니
ᄒᆞᆫ가지로 네 見精淸淨의 보논 거시니
則諸物類ㅣ 自有差別이언뎌ᇰ 見性은 無殊ᄒᆞ나
모ᄃᆞᆫ 物의 類 제 差別 이실 ᄲᅮ니언뎌ᇰ 見性은 달오미 업스니
此精妙明이 誠汝의 見性이라
이 精妙明이 眞實ㅅ 네 보ᄆᆡ 性이라
前에 問ᄒᆞᅀᆞ오ᄃᆡ 云何得知是我眞性이ᅌᅵᆺ고 ᄒᆞᆯᄉᆡ
알ᄑᆡ 묻ᄌᆞ오ᄃᆡ 엇뎨 이 내의 眞性인ᄃᆞᆯ 알리ᅌᅵᆺ고 ᄒᆞᆯᄊᆡ
此애 示萬境이 差別ᄒᆞ야도 見ᄋᆞᆫ 無差別ᄒᆞ시니
이ᅌᅦ 萬境이 差別ᄒᆞ야도 보ᄆᆞᆫ 差別 업수믈 뵈시니
無差別者ㅣ 卽汝의 眞性이라 ᄒᆞ시니
差別 업슨 거시 곧 네의 眞性이라 ᄒᆞ시니
此之眞性이 覽麤濁而不雜호ᄆᆞᆫ 精也ㅣ오
이 眞性이 麤ᄒᆞ며 흐린 거슬 보아도 섯디 아니호ᄆᆞᆫ 精이오
涉萬殊而不異호ᄆᆞᆫ 妙也이오
萬殊에 드로ᄃᆡ 다ᄅᆞ디 아니호ᄆᆞᆫ 妙ㅣ오
極遠近而同矚호ᄆᆞᆫ 明也ㅣ라
멀며 갓가온ᄃᆡ ᄀᆞ장호ᄃᆡ ᄒᆞᆫ가지로 보ᄆᆞᆫ 明이라
四辯見非物
若見이 是物인댄 則汝ㅣ 亦可見吾之見ᄒᆞ리라
ᄒᆞ다가 보미 이 物인댄 네 ᄯᅩ 어루 내 보ᄆᆞᆯ 보리라
物은 則可見이니라
物은 어루 보ᇙ 거시니라
此ᄂᆞᆫ 躡上앳 咸物非汝之言ᄒᆞ야 重辨也ᄒᆞ시니라
이ᄂᆞᆫ 우흿 다 物이라 너 아니라 ᄒᆞ샨 마ᄅᆞᆯ 드듸샤 다시 ᄀᆞᆯᄒᆡ시니라
若同見者로 名爲見吾ᅟᅵᆫ댄
ᄒᆞ다가 ᄒᆞᆫᄢᅴ 보ᄆᆞ로 일후믈 날 보미라 호ᇙ딘댄
吾不見時옌 何不見吾ᄋᆡ 不見之處오
내 보디 아니ᄒᆞᇙ 時節엔 엇뎨 내의 보디 아니ᄒᆞᄂᆞᆫ 고ᄃᆞᆯ 보디 몯ᄒᆞᄂᆞᆫ다
同見者ᄂᆞᆫ 依物之迹也ㅣ오 不見者ᄂᆞᆫ 離物之體也ㅣ니
ᄒᆞᆫᄢᅴ 보ᄆᆞᆫ 物에 브튼 자최오 보디 아니호ᄆᆞᆫ 物에 여흰 體니
若謂吾와 汝왜 同見一物호ᄆᆞ로
ᄒᆞ다가 닐오ᄃᆡ 나와 너왜 ᄒᆞᆫᄢᅴ ᄒᆞᆫ 物 보ᄆᆞ로
是見吾之見이라 ᄒᆞ면 特迹而已니
이 내 보ᄆᆞᆯ 보미라 ᄒᆞ면 오직 자최 ᄯᆞᄅᆞ미니
當吾ㅣ 離物ᄒᆞ야 不見之時옌 其體ㅣ 何在오
내 物 여희요ᄆᆞᆯ 當ᄒᆞ야 보디 아니ᄒᆞᇙ 時節엔 그 體 어듸 잇ᄂᆞ뇨
旣無處ㅣ 可見이면 定非是物矣로다
ᄒᆞ마 고디 보ᇙ ᄃᆡ 업스면 一定히 이 物이 아니로다
若見不見이라 홀딘댄 自然非彼不見之相이니라
ᄒᆞ다가 보디 아니ᄒᆞᄂᆞᆫ ᄃᆡᆯ 보노라 호ᇙ딘댄 自然히 뎌 보디 아니ᄒᆞ논 相이 아니니라
縱辨也ᄒᆞ시니라 縱使妄意로 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