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2권

  • 한문제목: 楞嚴經要解
  • 연대: 1464
  • 출판: 간경도감판 규장각 영인본

願ᄒᆞᆫᄃᆞᆫ 如來 큰 慈로 펴 ᄇᆞᆯ기쇼셔

此諸物象과 與此見精이

이 모ᄃᆞᆫ 物象과 이 見精이

元是何物이완ᄃᆡ

本來 이 엇던 物이완ᄃᆡ

於其中閒애 無是와 非是와 ᄒᆞ니ᅌᅵᆺ고

그 中間애 이와 이 아니왜 업스니ᅌᅵᆺ고

牒前罔措之意ᄒᆞ야 請明也ᄒᆞ시니라

알ᄑᆡ 두ᇙ ᄃᆡ 업서 ᄒᆞ던 ᄠᅳ들 牒ᄒᆞ야 ᄇᆞᆯ기샤ᄆᆞᆯ 請ᄒᆞ시니라

三正示同體三 一正定所照

佛告文殊와 及諸大衆ᄒᆞ샤ᄃᆡ

부톄 文殊와 모ᄃᆞᆫ 大衆ᄃᆞ려

十方如來와 及大菩薩이 於其自住三摩地中에

니ᄅᆞ샤ᄃᆡ 十方如來와 大菩薩이 ᄌᆞ걔 住ᄒᆞ신 三摩地中에

見과 與見緣과 幷所想相이 如虛空華ᄒᆞ야 本無所有ᄒᆞ니

見과 見의 緣과 너기논 相이 虛空앳 곳 ᄀᆞᆮᄒᆞ야 本來 이슈미 업스니

此見及緣이 元是菩提妙淨明體어니

이 見과 緣괘 本來菩提ㅅ 微妙ᄒᆞ며 조ᄒᆞ며 ᄇᆞᆯᄀᆞᆫ 體어니

云何於中에 有是와 非是와 ᄒᆞ리오

엇뎨 그 中에 이와 이 아니왜 이시리오

自住三摩地ᄂᆞᆫ 卽自性首楞正定也ㅣ라

ᄌᆞ걔 住ᄒᆞ신 三摩地ᄂᆞᆫ 곧 ᄌᆞ걧 性엣 首楞正定이라

聖人ᄋᆞᆫ 住是定中ᄒᆞ야 了見萬法이 唯一圓融ᄒᆞᆫ 淸淨寶覺이라

聖人ᄋᆞᆫ 이 定中에 住ᄒᆞ샤 萬法이 오직 ᄒᆞᆫ 두려이 노ᄀᆞᆫ 淸淨ᄒᆞᆫ 보ᄇᆡᆺ 覺이라

曾無非是라 ᄒᆞ시니

자ᇝ간도 아니와 이왜 업슨ᄃᆞᆯ ᄉᆞᄆᆞᆺ 보시다 ᄒᆞ시니

此ㅣ 正答所問也ㅣ라

이 正히 묻ᄌᆞ오ᄆᆞᆯ 對答ᄒᆞ샤미라

見ᄋᆞᆫ 根也ㅣ오 見緣ᄋᆞᆫ 境也ㅣ오 所想相ᄋᆞᆫ 識也ㅣ니

見ᄋᆞᆫ 根이오 見ᄋᆡ 緣ᄋᆞᆫ 境이오 너기논 相ᄋᆞᆫ 識이니

根境識三ㅣ 攝盡萬法ᄒᆞ니 夫能了諸緣法이 元一寶覺이라

根과 境과 識과 세히 萬法을 다 자ᄇᆞ니 能히 모ᄃᆞᆫ 緣法이 本來 ᄒᆞᆫ 보ᄇᆡᆺ 覺이라

無是와 非是와 ᄒᆞ면 則從前엣 眞妄虛實와

이와 이 아니왜 업수믈 알면 알ᄑᆡᆺ 眞妄虛實와 갓ᄀᆞᆫ

倒心緣影과 疑異分別之情이 豁然而蕩矣리라

ᄆᆞᅀᆞᄆᆡ 緣ᄒᆞᄂᆞᆫ 그르메와 다ᄅᆞᆫ가 疑心ᄒᆞ야 分別ᄒᆞ던 ᄠᅳ디 훤츨히 업스리라

二顯無是非二 一喩明

文殊아 吾ㅣ 今에 問汝ᄒᆞ노라

文殊아 내 이제 너ᄃᆞ려 묻노라

如汝文殊ᄒᆞ야 更有文殊ㅣ 是文殊者아 爲無文殊아 如是ᄒᆞᅌᅵ다

너 文殊 ᄀᆞᆮᄒᆞ야 다시 文殊ㅣ 이 文殊ㅣ라 호니 잇ᄂᆞ녀 文殊ㅣ 업스녀 올ᄒᆞ시ᅌᅵ다

世尊하 我ㅣ 眞文殊ㅣ디위 無是文殊ᄒᆞ니ᅌᅵ다

世尊하 내 眞實文殊ㅣ 디위 이 文殊ㅣ 업스니ᅌᅵ다

此ᄂᆞᆫ 示一眞法性에 本無是非也ᄒᆞ시니라

이ᄂᆞᆫ ᄒᆞᆫ 眞實 ㅅ 法性에 本來 이와 아니왜 업수ᄆᆞᆯ 뵈시니라

如汝文殊者ᄂᆞᆫ 擧本無是非之體也ᄒᆞ시니라

너 文殊 ᄀᆞᆮ다 ᄒᆞ샤ᄆᆞᆫ 本來 이와 아니왜 업슨 體ᄅᆞᆯ 드러 니ᄅᆞ시니라

更有文殊ㅣ 是文殊者아 爲無文殊아 ᄒᆞ샤ᄆᆞᆫ

다시 文殊ㅣ 이 文殊ㅣ라 호니 잇ᄂᆞ녀 文殊ㅣ 업스녀 ᄒᆞ샤ᄆᆞᆫ

明因有是非ᄒᆞ야 遂失本眞也ᄒᆞ시니

이와 아니왜 이쇼ᄆᆞᆯ 因ᄒᆞ야 本來ㅅ 眞實 일후ᄆᆞᆯ ᄇᆞᆯ기시

故로 曰我ㅣ 眞文殊ㅣ디위 無是文殊ㅣ라 ᄒᆞ시니

^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내 眞實文殊ㅣ디위 이 文殊ㅣ 업스니ᅌᅵ다 ᄒᆞ시니

盖若有是者ᅟᅵᆫ댄 我則非眞矣니

ᄒᆞ다가 이라 호니 이쇼ᇙ딘댄 내 眞實이 아니니

所謂纔有是非ᄒᆞ면 紛緣失心이라

닐온 ᄀᆞᆺ 올ᄒᆞ니 외니 이시면 어즈러워 ᄆᆞᅀᆞᆷ 일후미라

何以故오 若有是者ᅟᅵᆫ댄 則二文殊ㅣ로소ᅌᅵ다

엇뎨어뇨 ᄒᆞ다가 이라 호니 이쇼ᇙ딘댄 두 文殊ㅣ로소ᅌᅵ다

然이나 我ㅣ 今日에 非無文殊ᄒᆞᆯᄉᆡ 於中에 實無是非二相ᄒᆞ도소ᅌᅵ다

그러나 내 오ᄂᆞᆳ 나래 文殊ㅣ 업디 아니ᄒᆞᆯᄊᆡ 그 中에 實로 이와 아니와 두 相이 업도소ᅌᅵ다

釋成上義也ᄒᆞ시니라 則二者ᄂᆞᆫ 明有是ᄒᆞ면 則有非也ㅣ라

우흿 ᄠᅳ들 사겨 일우시니라 둘흔 是 이시면 非 이쇼ᄆᆞᆯ ᄇᆞᆯ기시니라

然我下ᄂᆞᆫ 明雖不立是ᄒᆞ나 亦不墮非ᄒᆞᆯᄉᆡ

그러나 내라 혼 아래ᄂᆞᆫ 비록 是ᄅᆞᆯ 셰디 아니ᄒᆞ나 ᄯᅩ 非예 디디 아니ᄒᆞᆯᄊᆡ

於當體中에 實無二相이로다

當ᄒᆞᆫ 體中에 實로 두 相 업수믈 ᄇᆞᆯ기시도다

二合顯

佛言ᄒᆞ샤ᄃᆡ 此見妙明과

부톄 니ᄅᆞ샤ᄃᆡ 이 見ᄋᆡ 微妙히 ᄇᆞᆯ곰과

與諸空塵이 亦復如是ᄒᆞ야

여러 虛空과 드트리 ᄯᅩ 이 ᄀᆞᆮᄒᆞ야

本是妙明無上菩提淨圓眞心이어늘

本來 이 微妙히 ᄇᆞᆯᄀᆞᆫ 우 업슨 菩提ㅅ 조ᄒᆞ며 두려운 眞實ㅅ ᄆᆞᅀᆞ미어늘

妄爲色空과 及與聞見ᄒᆞ야 如第二月ᄒᆞ니 誰爲是月이며 又誰ㅣ 非月오

거츠리 色空과 聞見이 ᄃᆞ외야 둘찻 ᄃᆞ리 ᄀᆞᆮᄒᆞ니 뉘 이 ᄃᆞ리며 ᄯᅩ 뉘 ᄃᆞᆯ 아니오

妙明之見은

微妙히 ᄇᆞᆯᄀᆞᆫ 見^

如所謂汝文殊也ㅣ오

^ᄋᆞᆫ 니ᄅᆞ샨 너 文殊ㅣ ᄀᆞᆮ고

空塵見緣은 如所謂是文殊也ㅣ오

空과 塵괏 見ᄋᆡ 緣ᄋᆞᆫ 니ᄅᆞ샨 이 文殊ㅣ ᄀᆞᆮ고

菩提心ᄋᆞᆫ 如所謂眞文殊也ㅣ오

菩提心ᄋᆞᆫ 니ᄅᆞ샨 眞文殊ㅣ ᄀᆞᆮ고

色空聞見은 如所謂二文殊也ㅣ니

色空과 聞見과ᄂᆞᆫ 니ᄅᆞ샨 두 文殊ㅣ ᄀᆞᆮᄒᆞ니

皆依淨圓眞心ᄒᆞ야 而起ᄒᆞᆯᄉᆡ 故로 如第二月이 當體全虛ᄒᆞ야

다 조ᄒᆞ며 두려운 眞實ㅅ ᄆᆞᅀᆞᄆᆞᆯ 브터 닐ᄉᆡ 이런ᄃᆞ로 둘찻 ᄃᆞ리 當ᄒᆞᆫ 體 전혀 虛ᄒᆞ야

無容辨詰ᄐᆞᆺ ᄒᆞ니 知不容辨ᄒᆞ면 則是非ㅣ 泯矣리라

ᄀᆞᆯᄒᆡ야 무로ᄆᆞᆯ 두디 몯ᄃᆞᆺᄒᆞ니 ᄀᆞᆯᄒᆡ요ᄆᆞᆯ 두디 몯호ᄆᆞᆯ 알면 이와 아니왜 업스리라

文殊아 但一月이 眞이오 中閒애 自無是月非月ᄒᆞ니라

文殊아 오직 ᄒᆞᆫ ᄃᆞ리 眞實이오 中間애 제 이 ᄃᆞᆯ 아닌 ᄃᆞ리 업스니라

但造眞體ᄒᆞ면

오직 眞實ㅅ 體예

是非自亡ᄒᆞ리라

나ᅀᅡ가면 이와 아니왜 제 업스리라

三結告時衆

是以로 汝ㅣ 今에 觀見與塵ᄒᆞ야 種種發明ᄒᆞᆯ ᄉᆞᆯ 名爲妄想이니

이런ᄃᆞ로 네 이제 見과 塵과ᄅᆞᆯ 보아 種種히 發明ᄒᆞᇙ ᄉᆞᆯ 일후미 妄想이니

不能於中에 出是와 非是와 ᄒᆞ거니와 由是精眞妙覺明性ᄒᆞᆯᄉᆡ

能히 그 中에 이와 이 아니와애 나디 몯거니와 이 精眞ᄒᆞᆫ 妙覺明性을 브틀ᄊᆡ

故로 能令汝로 出指와 非指와 ᄒᆞ리라

이런ᄃᆞ로 能히 널로 소ᇇ가락과 소ᇇ가락 아니와애 나게 ᄒᆞ리라

見與塵ᄋᆞᆫ 指妄根과 妄境也ᄒᆞ시니라

見과 塵과ᄂᆞᆫ 거즛 根과 거즛 境ᄋᆞᆯ ᄀᆞᄅᆞ치시니라

觀見塵ᄒᆞ야 而發明호ᄆᆞᆫ 如以指로 喩指ᄐᆞᆺ ᄒᆞ야

見과 塵과ᄅᆞᆯ 보아 發明호ᄆᆞᆫ 소ᇇ가라ᄀᆞ로 소ᇇ가락 가ᄌᆞᆯ비ᄃᆞᆺᄒᆞ야

終沈妄想ᄒᆞ야 不出是非ᄒᆞ거니와 由精眞ᄒᆞ야 而發明ᄒᆞ면

내죠ᇰ내 妄想애 ᄃᆞ마 是非예 나디 몯거니와 精眞을 브터 發明ᄒᆞ면

如以非指로 喩指ᄐᆞᆺ ᄒᆞ야 可出是非ᄒᆞ야 得無分別ᄒᆞ리라

소ᇇ가락 아닌 거스로 소ᇇ가락 가ᄌᆞᆯ비ᄃᆞᆺᄒᆞ야 어루 是非예 나 分別 업수ᄆᆞᆯ 得ᄒᆞ리라

出指非指ᄂᆞᆫ 言是非雙泯也ᄒᆞ시니라

소ᇇ가락과 소ᇇ가락 아니예 나ᄆᆞᆫ 이와 아니왜 둘히 업스ᄆᆞᆯ 니ᄅᆞ시니라

八辯^

^明眞說甄別疑濫二 初阿難通難

阿難이 白佛言호ᄃᆡ 世尊하 誠如法王所說ᄒᆞ샤

阿難이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實로 法王 니ᄅᆞ샴 ᄀᆞᆮᄒᆞ샤

覺緣이 徧十方界ᄒᆞ야 湛然常住ᄒᆞ야

覺ᄋᆡ 緣이 十方界예 ᄀᆞᄃᆞᆨᄒᆞ야 ᄆᆞᆯ가 샹녜 住ᄒᆞ야

性非生滅인댄 與先梵志娑毗迦羅ᄋᆡ 所談冥諦와

性이 生滅 아니호ᇙ딘댄 몬졋 梵志娑毗迦羅ᄋᆡ 닐온 冥諦와

及投灰等諸外道種ᄋᆡ 說有眞我ㅣ 徧滿十方이라

投灰等 모ᄃᆞᆫ 外道ㅅ 무릐 眞實ㅅ 내 十方애 ᄀᆞᄃᆞᆨᄒᆞ니 잇^

ᄒᆞ욤과 有何差別ᄒᆞ리ᅌᅵᆺ고

^ᄂᆞ니라 닐옴과 엇뎨 差別 이시리ᅌᅵᆺ고

投灰ᄂᆞᆫ ᄯᅩ 塗灰ㅣ라 니ᄅᆞᄂᆞ니 塗ᄂᆞᆫ ᄇᆞᄅᆞᆯ씨라

覺緣ᄋᆞᆫ 卽覺性이 徧緣ᄒᆞ야 無乎不在者也ㅣ라

覺ᄋᆡ 緣ᄋᆞᆫ 곧 覺性이 너비 緣ᄒᆞ야 잇디 아니ᄒᆞᆫ ᄃᆡ 업스니라

前에 云見性이 周徧커니 非汝而誰ㅣ리오 ᄒᆞ시며

알ᄑᆡ 니ᄅᆞ샤ᄃᆡ 見性이 周徧커니 너 아니라 뉘리오 ᄒᆞ시며

又云ᄒᆞ샤ᄃᆡ 卽心이 圓明ᄒᆞ야 徧含國土ㅣ라 ᄒᆞ시니

ᄯᅩ 니ᄅᆞ샤ᄃᆡ 곧 ᄆᆞᅀᆞ미 두려이 ᄇᆞᆯ가 너비 國土ᄅᆞᆯ 머것다 ᄒᆞ시니

卽所謂覺緣이 徧十方界ᄒᆞ야 常住不滅也ㅣ라

곧 닐온 覺ᄋᆡ 緣이 十方界예 ᄀᆞᄃᆞᆨᄒᆞ야 샹녜 住ᄒᆞ야 업디 아니호미라

然이나 黃髮之流ㅣ 亦說호ᄃᆡ 眞我ㅣ 徧界라 ᄒᆞ며

그러나 黃髮ᄋᆡ 무리 ᄯᅩ 닐오ᄃᆡ 眞實ㅅ 내 世界예 ᄀᆞᄃᆞᆨ다 ᄒᆞ며

及所立冥諦ᄅᆞᆯ 謂眞性이 冥冥ᄒᆞ야 體非生滅이라 ᄒᆞᄂᆞ니

셰욘 冥諦ᄅᆞᆯ 닐오ᄃᆡ 眞性이 아ᄃᆞᆨᄒᆞ야 體生滅

則與佛說와 何異ᅌᅵᆺ고 ᄒᆞ니

아니라 ᄒᆞᄂᆞ니 부텻 말와 엇뎨 다ᄅᆞ리ᅌᅵᆺ고 ᄒᆞ니

盖外道ᄂᆞᆫ 不見性眞ᄒᆞ고 但依賴耶ᄒᆞ야 妄計ᄒᆞ야 混濫眞說ᄒᆞᆯᄉᆡ

外道ᄂᆞᆫ 性의 眞實을 보디 몯고 오직 賴耶ᄅᆞᆯ 브터 거츠리 혜여 眞實ㅅ 마래 섯글ᄊᆡ

故로 此애 問難ᄒᆞ야 冀佛이 甄別也ᄒᆞᅀᆞ오니라

이런ᄃᆞ로 이ᅌᅦ 묻ᄌᆞ와 詰難ᄒᆞ야 부톄 ᄇᆞᆯ기 ᄀᆞᆯᄒᆡ샤ᄆᆞᆯ ᄇᆞ라ᅀᆞ오니라

外道ᄅᆞᆯ 通稱梵志라 ᄒᆞᄂᆞ니라 投灰ᄂᆞᆫ 苦行ᄒᆞᄂᆞᆫ 外道也ㅣ라

外道ᄅᆞᆯ 通히 梵志라 니ᄅᆞᄂᆞ니라 投灰ᄂᆞᆫ 受苦ᄅᆞ이 行ᄒᆞᄂᆞᆫ 外道ㅣ라

二問答質疑四 一疑同自然二 一疑

世尊이 亦曾於楞伽山애

世尊이 ᄯᅩ 아ᄅᆡ 楞伽山^

爲大慧等ᄒᆞ샤 敷演斯義ᄒᆞ샤ᄃᆡ

^애 大慧等을 爲ᄒᆞ샤 이 ᄠᅳ들 敷演ᄒᆞ샤ᄃᆡ

彼外道等이 常說自然ᄒᆞᄂᆞ니 我說因緣ᄋᆞᆫ 非彼境界라 ᄒᆞ시더니

뎌 外道ᄃᆞᆯ히 샹녜 自然ᄋᆞᆯ 니ᄅᆞᄂᆞ니 내 니ᄅᆞ논 因緣ᄋᆞᆫ 뎌 境界 아니라 ᄒᆞ시더니

先引佛語ᄒᆞ야 起疑也ᄒᆞ니라

몬져 부텻 마ᄅᆞᆯ ᅘᅧ 疑心ᄋᆞᆯ 니ᄅᆞ와ᄃᆞ니라

楞伽會上애 爲大慧菩薩ᄒᆞ야 說因緣義ᄒᆞ샤 以破外道ᄋᆡ 自然之執ᄒᆞ시니라

楞伽會上애 大慧菩薩爲ᄒᆞ샤 因緣義ᄅᆞᆯ 니ᄅᆞ샤 外道ᄋᆡ 自然을 자보ᄆᆞᆯ 허르시니라

非彼境界者ᄂᆞᆫ 非同外道所見也ㅣ라

뎌 境界 아니라 ᄒᆞ샤ᄆᆞᆫ 外道ᄋᆡ 보미 ᄀᆞᆮ디 아니ᄒᆞ실씨라

我ㅣ 今에 觀此혼댄 覺性이 自然ᄒᆞ야 非生非滅이라

내 이제 이ᄅᆞᆯ 본댄 覺性이 自然ᄒᆞ야 生 아니며 滅 아니라

遠離一切虛妄顚倒ᄒᆞ니 似非因緣과 與彼自然이로소니

一切ㅅ 虛妄顚倒ᄅᆞᆯ 머리 여희니 因緣과 뎌 自然이 아닌ᄃᆞᆺ ᄒᆞ도소니

云何開示ᄒᆞ샤 不入群邪ᄒᆞ야 獲眞實心妙覺明性이리ᅌᅵᆺ고

엇뎨 여러 뵈샤뭀 邪ᄋᆡ 드디 아니ᄒᆞ야 眞實ㅅ ᄆᆞᅀᆞᆷ 妙覺明性을 어드리ᅌᅵᆺ고

楞伽에 雖說因緣ᄒᆞ샤 破彼妄執ᄒᆞ시나 今에 觀覺性혼댄

楞伽애 비록 因緣을 니ᄅᆞ샤 뎌 妄執을 허르시나 이제 覺性을 본댄

有眞自然體ᄒᆞ야 遠離倒妄ᄒᆞ면 則似非因緣이며

眞實ㅅ 自然ᄒᆞᆫ 體 이셔 갓ᄀᆞᆫ 거츠로ᄆᆞᆯ 머리 여희면 因緣 아니 ᄀᆞᆮᄒᆞ며

及異彼妄執之自然也ㅣ로소ᅌᅵ다 ᄒᆞ니

뎌 妄執ᄒᆞ논 自然에 다ᄅᆞ도소ᅌᅵ다 ᄒᆞ니

阿難意ᄂᆞᆫ 以今經에 所談覺性이

阿難 ᄠᅳ든 이젯 經에 니ᄅᆞ시논 覺性이

旣非生滅일ᄉᆡ 則似乎自然ᄒᆞ고 旣非自然일ᄉᆡ 則似乎因緣ᄒᆞ니

ᄒᆞ마 生滅이 아닐ᄊᆡ 自然 ᄀᆞᆮ고 ᄒᆞ마 自然이 아닐ᄊᆡ 因緣이 ᄀᆞᆮᄒᆞ니

恐末學이 濫解故로

末學이 그르 아ᇙ가 저^

特與質問ᄒᆞᅀᆞ오니라

^혼 젼ᄎᆞ로 特別히 마ᄀᆡ와 묻ᄌᆞ오니라

二釋

佛告阿難ᄒᆞ샤ᄃᆡ 我ㅣ 今에 如是히 開示方便ᄒᆞ야 眞實告汝ㅣ어ᄂᆞᆯ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내 이제 이 ᄀᆞ티 方便을 여러 뵈야 眞實로 너ᄃᆞ려 니ᄅᆞ거늘

汝ㅣ 猶未悟ᄒᆞ야 惑爲自然ᄒᆞᄂᆞ다

네 오히려 아디 몯ᄒᆞ야 迷惑ᄒᆞ야 自然을 삼ᄂᆞ다

阿難아 若必自然인댄 自須甄明ᄒᆞ야ᅀᅡ 有自然體ᄒᆞ리니

阿難아 ᄒᆞ다가 반ᄃᆞ기 自然호ᇙ딘댄 모로매 ᄀᆞᆯᄒᆡ야 ᄇᆞᆯ겨ᅀᅡ 自然ᄒᆞᆫ 體 이시리니

汝ㅣ 且觀此ᄒᆞ라 妙明見中에 以何로 爲自오

네 ᄯᅩ 이ᄅᆞᆯ 보라 微妙히 ᄇᆞᆯᄀᆞᆫ 見中에 므스그로 저를 사ᄆᆞ료

此見이 爲復以明ᄋᆞ로 爲自아 以暗ᄋᆞ로 爲自아 以空ᄋᆞ로 爲自아 以塞ᄋᆞ로 爲自아

이 見이 ᄯᅩ ᄇᆞᆯ고ᄆᆞ로 저를 사ᄆᆞ려 어드우ᄆᆞ로 저를 사ᄆᆞ려 空ᄋᆞ로 저를 사ᄆᆞ려 마고ᄆᆞ로 저를 사ᄆᆞ려

阿難아 若明이 爲自ᅟᅵᆫ댄 應不見暗이오

阿難아 ᄒᆞ다가 ᄇᆞᆯ고미 제 ᄃᆞ외요ᇙ딘댄 반ᄃᆞ기 어드우믈 보디 몯ᄒᆞ리오

若復以空ᄋᆞ로 爲自體者ᅟᅵᆫ댄 應不見塞이라

ᄒᆞ다가 ᄯᅩ 空ᄋᆞ로 제 體ᄅᆞᆯ 사모ᇙ딘댄 반ᄃᆞ기 마고ᄆᆞᆯ 보디 몯ᄒᆞ리라

如是乃至諸暗等相ᄋᆞ로 以爲自者ᅟᅵᆫ댄

이ᄀᆞᆮ히 모ᄃᆞᆫ 暗等相ᄋᆞ로 저를 사몰띤댄

則於明時예

ᄇᆞᆯᄀᆞᆫ 時節^

見性이 斷滅ᄒᆞ리어니 云何見明ᄒᆞ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