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2권

  • 한문제목: 楞嚴經要解
  • 연대: 1464
  • 출판: 간경도감판 규장각 영인본

其閒애 或有三兩百國ᄒᆞ며

그 ᄉᆞᅀᅵ예 시혹 三兩^

或一或二至于三十四十五十ᄒᆞ니라

^百國이 이시며 시혹 ᄒᆞ나 시혹 둘ᄒᆞ로 셜흔 마ᅀᆞᆫ 쉬네 니르니라

二局喩

阿難아 若復此中에 有一小洲호ᄃᆡ 秖有兩國거든

阿難아 ᄒᆞ다가 ᄯᅩ 이 中에 ᄒᆞᆫ 小州ㅣ 이쇼ᄃᆡ 오직 두 나라히 잇^

唯一國人이 同感惡緣ᄒᆞᆯᄉᆡ

^거든 오직 ᄒᆞᆫ 나랏 사ᄅᆞ미 ᄒᆞᆫ가지로 모딘 緣을 感ᄒᆞᆯᄊᆡ

則彼小洲ㅣ옛 當土衆生ᄋᆞᆫ 覩諸一切不祥境界호ᄃᆡ 或見二日ᄒᆞ며

뎌 小州엣 그 ᄯᅡ해 當ᄒᆞᆫ 衆生ᄋᆞᆫ 모ᄃᆞᆫ 一切祥瑞 아닌 境界ᄅᆞᆯ 보ᄃᆡ 시혹 두 ᄒᆡᄅᆞᆯ 보며

或見兩月ᄒᆞ며 其中에 乃至暈適珮玦와 彗孛飛流와 負耳虹蜺히

시혹 두 ᄃᆞᄅᆞᆯ 보며 그 中에 暈과 適과 佩玦와 彗와 孛와 飛와 流와 負와 耳와 虹과 蜺예 니르리

種種惡相ᄋᆞᆯ 但此國見ᄒᆞ고 彼國衆生ᄋᆞᆫ 本所不見이며 亦復不聞ᄒᆞᄂᆞ니라

種種 구즌 相ᄋᆞᆯ 오직 이 나라히 보고 뎌 나랏 衆生ᄋᆞᆫ 本來보디 몯ᄒᆞ며ᄯᅩ 듣디 몯ᄒᆞᄂᆞ니라

不祥氣現에 唯灾地ᅀᅡ 見之ᄂᆞᆫ 乃同業妄感也ㅣ오

祥瑞 아닌 氣分이 現호매 오직 灾異 잇ᄂᆞᆫ ᄯᅡ히ᅀᅡ 보ᄆᆞᆫ ᄒᆞᆫ가짓 業의 妄히 感호미오

彼無灾地ㅣ 不見不聞ᄋᆞᆫ

뎌 灾異 업슨 ᄯᅡ히 보디 몯ᄒᆞ며 듣디 몯호ᄆᆞᆫ

喩有漏境界ᄂᆞᆫ 唯妄覺이ᅀᅡ 見之ᄂᆞᆫ 卽同業妄見也ㅣ오

漏 잇ᄂᆞᆫ 境界ᄂᆞᆫ 오직 妄ᄒᆞᆫ 覺이ᅀᅡ 보ᄆᆞᆫ 곧 ᄒᆞᆫ가짓 業의 妄見이오

彼無漏者ᄂᆞᆫ 見이 本淸淨인 ᄃᆞᆯ ᄒᆞ시니

뎌 漏 업스닌 보미 本來淸淨ᄒᆞᆫᄃᆞᆯ 가ᄌᆞᆯ비시니

故로 釋迦化土ㅣ 現淨穢之不同ᄒᆞ시며

이런ᄃᆞ로 釋迦ㅅ 化土ㅣ 조ᄒᆞ며 더러움 나토샤미 ᄀᆞᆮ디 아니ᄒᆞ시며

諸天飯食이 隨福德而有異也ᄒᆞ니라

諸天의 밥 머고미 福德을 조차 달오미 잇ᄂᆞ니라

暈適珮玦ᄋᆞᆫ 日月之灾象也ㅣ오

暈과 適과 佩玦ᄋᆞᆫ 日月의 灾異ㅅ 象이오

彗孛飛流ᄂᆞᆫ 星辰之灾象也ㅣ오

彗와 孛와 飛와 流와ᄂᆞᆫ 星晨의 灾^

負耳虹蜺ᄂᆞᆫ 陰陽之灾象也ㅣ라

^異ㅅ 象이오 負와 耳와 虹과 蜺와ᄂᆞᆫ 陰陽의 灾異ㅅ 象이라

惡氣ㅣ 環日호미 爲暈이오

모딘 氣分이 ᄒᆡ예 둘우미 暈이오

日食曰適이니 所謂適見于日月之灾也ㅣ라

日食ᄋᆞᆯ 닐오ᄃᆡ 適이니 닐온 日月에 適이 낟다 혼 灾異라

適ᄋᆞᆫ 謫이니 責ᄒᆞᆯ씨라

珮玦ᄋᆞᆫ 謂妖氣ㅣ 近日ᄒᆞ야 如環珮之狀ᄒᆞᆯ시라

佩玦ᄋᆞᆫ 妖怪옛 氣分이 ᄒᆡ예 갓가와 環佩ㅅ 야ᇰ이 ᄀᆞᆮᄒᆞᆯ씨라

環ᄋᆞᆫ 도렫ᄒᆞᆫ 구스리오 玦ᄋᆞᆫ 環 ᄀᆞᆮ호ᄃᆡ ᄒᆞ녀기 이즈니 다 佩玉이라

星芒이 偏指ᄒᆞᆯ시 曰彗니 如彗箒也ㅣ라

볈 비치 ᄒᆞ녀그로 ᄀᆞᄅᆞ칠씨 닐오ᄃᆡ 彗니 뷔 ᄀᆞᆮᄒᆞ니라

芒氣ㅣ 四出ᄒᆞᆯ시 曰孛이니 孛孛然也ㅣ라

빗 氣分이 四方ᄋᆞ로 날씨 닐오ᄃᆡ 孛이니 孛孛ᄒᆞᆯ씨라

孛孛ᄋᆞᆫ ᄀᆞ리ᄭᅧ 어즈러이 ᄇᆞᆰ디 몯ᄒᆞᆫ 양ᄌᆡ라

絶迹而去ᄒᆞᆯ시 曰飛오 光迹이 相連ᄒᆞᆯ시 曰流ㅣ라

자최ᄅᆞᆯ 그쳐 갈씨 닐오ᄃᆡ 飛오 빗 자최 서르 니ᅀᅳᆯ씨 닐오ᄃᆡ 流ㅣ라

陰陽之氣ㅣ 或背日호미 如負ᄒᆞ며 旁日호미

陰陽ㅅ 氣分이 시혹 ᄒᆡᄅᆞᆯ 뒤 도라슈미 지여숌 ᄀᆞᆮᄒᆞ며 ᄒᆡᆺ 겨틔 이쇼^

如耳ᄒᆞ며 或明而爲虹ᄒᆞ며 暗而爲霓ᄒᆞᄂᆞ니라

^미 귀 ᄀᆞᆮᄒᆞ며 시혹 ᄇᆞᆯ가 虹이 ᄃᆞ외며 어드워 霓ㅣ ᄃᆞ외ᄂᆞ니라

虹ᄋᆞᆫ 수 므지게오 霓ᄂᆞᆫ 암 므지게라

二法合二 一合別業五 一標告

阿難아 吾ㅣ 今에 爲汝ᄒᆞ야 以此二事로 進退合明호리라

阿難아 내 이제 너 爲ᄒᆞ야 이 두 일로 나ᅀᅩ믈려 마초아 ᄇᆞᆯ교리라

二事者ᄂᆞᆫ 別業眚見과 同分不祥也ㅣ라

두 이ᄅᆞᆫ 別業엣 眚ᄋᆡ 봄과 모ᄃᆞᆫ 分엣 祥瑞 아니라

法과 喩와ᄅᆞᆯ 互顯ᄒᆞ실ᄉᆡ

法과 가ᄌᆞᆯ뵤ᄆᆞᆯ 서^

曰進退合明이라 ᄒᆞ시니라

^르 나토실ᄊᆡ 니ᄅᆞ샤ᄃᆡ 나ᅀᅩ믈려 마초아 ᄇᆞᆯ교리라 ᄒᆞ시니라

二牒喩

阿難아 如彼衆生ᄋᆡ 別業妄見ᄋᆞ로 矚ᄒᆞ논 燈光中엣 所現圓影이 雖現似境ᄒᆞ나

阿難아 뎌 衆生의 別業엣 妄見ᄋᆞ로 보논 燈光中엣 現ᄒᆞᆫ 두려운 그리메 비록 境ᄀᆞᄐᆞᆫ 거시 나ᄐᆞ나

終彼見者ᄋᆡ 目眚ᄋᆡ 所成이니

ᄆᆞᄎᆞ매 뎌 볼 싸ᄅᆞᄆᆡ 目眚ᄋᆡ 이론 거시니

眚ᄋᆞᆫ 卽見의 勞ㅣ언뎌ᇰ 非色ᄋᆡ 所造ㅣ니

眚ᄋᆞᆫ 곧 見ᄋᆡ 잇부미언뎌ᇰ 비ᄎᆡ 지ᅀᅮ미 아니니

然이나 見眚者ᄂᆞᆫ 終無見咎ᄒᆞ니라

그러나 眚 보ᄂᆞ닌 ᄆᆞᄎᆞ매 보ᄆᆡ 허므리 업스니라

圓影이 無實ᄒᆞ면 則似境而已니

두려운 그리메 實 업스면 境 ᄀᆞᆮᄒᆞᆯ ᄯᆞᄅᆞ미니

乃見勞目眚ᄋᆡ 所成이디위 非燈色ᄋᆡ 所造ㅣ니

보미 잇버 目眚ᄋᆡ 이론 거시 디위 燈ㅅ 비츼 지ᅀᅩᆫ 거시 아니니

喩別業之妄ᄋᆞᆫ 咎ㅣ 由根ᄒᆞ야 起ᄒᆞ디위 非由境也ᅟᅵᆫ ᄃᆞᆯ ᄒᆞ시니라

別業의 妄ᄋᆞᆫ 허므리 根ᄋᆞᆯ 브터 니디위 境을 븓디 아니혼ᄃ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雖由根ᄒᆞ야 起ᄒᆞ나 特根之妄이디위 非見之妄일ᄉᆡ

비록 根을 브터 니나 오직 根ᄋᆡ 妄이 디위 見ᄋᆡ 妄이 아닐ᄊᆡ

故로 曰然이나 見眚者ᄂᆞᆫ 終無見咎也ㅣ라 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그러나 眚 보ᄂᆞ닌 ᄆᆞᄎᆞ매 보ᄆᆡ 허므리 업스니라 ᄒᆞ시니라

前에 云ᄒᆞ샤ᄃᆡ 見眚ᄋᆞᆫ 非病이라 ᄒᆞ시고 此애 云ᄒᆞ샤ᄃᆡ 見眚者ᄂᆞᆫ 無見咎ㅣ라 ᄒᆞ시고

알ᄑᆡ 니ᄅᆞ샤ᄃᆡ 眚 보ᄂᆞ닌 病 아니라 ᄒᆞ시고 이ᅌᅦ 니ᄅᆞ샤ᄃᆡ 眚 보ᄂᆞ닌 보ᄆᆡ 허믈 업스니라 ᄒᆞ시고

次云ᄒᆞ샤ᄃᆡ 本覺明心이 覺緣ᄒᆞᄂᆞᆫ 거슨 非眚이라 ᄒᆞ시고

버거 니ᄅᆞ샤ᄃᆡ 本覺明心이 緣 아ᄂᆞᆫ 거슨 眚이 아니라 ᄒᆞ시고

後에 云ᄒᆞ샤ᄃᆡ 皆卽見ᄋᆡ 眚이디위

後에 니ᄅᆞ샤ᄃᆡ 다 곧 見ᄋᆡ 眚이디위 眚 보^

非見眚者ㅣ라 ᄒᆞ시고 又云ᄒᆞ샤ᄃᆡ 彼見精眞ᄋᆞᆫ 性非眚者ㅣ라 ᄒᆞ시니

^ᄂᆞᆫ 거시 아니라 ᄒᆞ시고 ᄯᅩ 니ᄅᆞ샤ᄃᆡ 뎌 보ᄆᆡ 精眞ᄋᆞᆫ 性이 眚 아닌 거시라 ᄒᆞ시니

皆指見體也ᄒᆞ시니라

다 見ᄋᆡ 體ᄅᆞᆯ ᄀᆞᄅᆞ치시니라

三正合

例汝의 今日에 以目ᄋᆞ로 觀見山河國土와 及諸衆生컨댄

너의 오ᄂᆞᆯ 누느로 山河國土와 모ᄃᆞᆫ 衆生 보ᄆᆞᆯ 견주건댄

皆是無始見病의 所成이니라

다 이 無始옛 보ᄆᆡ 病의 이론 거시니라

見과 與見緣이 似現前境ᄒᆞ나

見과 見ᄋᆡ 緣이 알ᄑᆡᆺ 境에 나토미 ᄀᆞᆮᄒᆞ나

元我覺明의 見所緣ᄒᆞᄂᆞᆫ

本來 내 覺明의 緣ᄒᆞᄂᆞᆫ ᄃᆡᆯ 보ᄂᆞᆫ 眚이니 覺과 見괘

眚이니 覺見이 卽眚이오 本覺明心이 覺緣ᄒᆞᄂᆞᆫ 거슨 非眚이라

곧 眚이오 本覺明心이 緣 아ᄂᆞᆫ 거슨 眚이 아니라

器界ㅣ 無實ᄒᆞ야 亦似境而已니 乃無始見病ᄋᆡ 所成이라

器界實이 업서 ᄯᅩ 境 ᄀᆞᆮᄒᆞᆯ ᄯᆞᄅᆞ미니 無始옛 見病의 이론 거시라

非前境의 所造ᅟᅵᆯᄉᆡ

알ᄑᆡᆺ 境의 지ᅀᅩᆫ 거시 아닐ᄊᆡ

故로 曰元我覺明의 見所緣ᄒᆞᄂᆞᆫ 眚也ㅣ라 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本來 내 覺明의 緣ᄒᆞᄂᆞᆫ ᄃᆡᆯ 보ᄂᆞᆫ 眚이라 ᄒᆞ시니라

見與見緣ᄋᆞᆫ 指妄根妄境也ᄒᆞ시니

見과 見ᄋᆡ 緣ᄋᆞᆫ 妄根과 妄境ᄋᆞᆯ ᄀᆞᄅᆞ치시니

雖似有ᄒᆞ나 而無實ᄒᆞ야 元則我之覺明의 見所緣ᄒᆞᄂᆞᆫ 眚而已니

비록 이슈미 ᄀᆞᆮᄒᆞ나 實업서 本來 내 覺明ᄋᆡ 緣ᄒᆞᄂᆞᆫ ᄃᆡᆯ 보ᄂᆞᆫ 眚 ᄯᆞᄅᆞ미니

此眚이 非他ㅣ라 但有覺有見호미 卽爲眚病이니

이 眚이 다ᄅᆞ니 아니라 오직 覺 이시며 見 이슈미 곧 眚病이 ᄃᆞ외니

所謂ᄒᆞ샨 知見에 立知ᄒᆞ면 卽無明本也ㅣ라

니ᄅᆞ샨 知見에 아로ᄆᆞᆯ 셰면 곧 無明의 根源이라

然이나 此ᄂᆞᆫ 特覺明之妄이라 非本覺之妄일ᄉᆡ

그러나 이ᄂᆞᆫ 오직 覺明의 妄이라 本覺ᄋᆡ 妄이 아닐ᄊᆡ

故로 曰本覺明心이 覺緣ᄒᆞᄂᆞᆫ 거슨 非眚也ㅣ라 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本覺明心이 緣 아ᄂᆞᆫ 거슨 眚 아니라 ᄒᆞ^

^시니라

四牒答

覺所覺ᄋᆞᆫ 眚이오 覺ᄋᆞᆫ 非眚中이라

아로ᇙ ᄃᆡ 아로ᄆᆞᆫ 眚이오 覺ᄋᆞᆫ 眚中이 아니라

此ㅣ 實見見이니 云何復名覺聞知見ᄒᆞ리오

이 實로 보ᄆᆞᆯ 보미니 엇뎨 다시 覺聞知見으로 일훔ᄒᆞ리오

所覺ᄋᆞᆫ 卽一切可見之境也ㅣ라

아로ᇙ ᄃᆡᄂᆞᆫ 곧 一切ㅅ 어루 보ᇙ 境이라

覺可見之境호미 皆爲眚病이오

어루 보ᇙ 境을 아로미 다 眚病이 ᄃᆞ외오

而此覺性은 非墮眚中이니 卽非可見之境矣로다

이 覺性은 眚中에 ᄠᅥ러딘 것 아니니 곧 어루 보ᇙ 境이 아니로다

見此非可見者ㅣ 卽實見見也ㅣ니

이 어루 보디 몯ᄒᆞᇙ 것 보미 곧 實로 見ᄋᆞᆯ 보미니

眞見ᄋᆞᆫ 如是커니 云何復以覺聞知見ᄒᆞᄂᆞᆫ 眚中之事로 而名之哉리오

眞實ㅅ 보ᄆᆞᆫ 이 ᄀᆞᆮ거니 엇뎨 다시 覺聞知見 ᄒᆞᄂᆞᆫ 眚中엣 일로 일훔ᄒᆞ리오

五結告

是故로 汝ㅣ 今에 見我及汝와 幷諸世閒十類衆生ᄒᆞᄂᆞ니

이런ᄃᆞ로 네 이제 나와 너와 모ᄃᆞᆫ 世間十類衆生ᄋᆞᆯ 보ᄂᆞ니

皆卽

다 곧

見ᄋᆡ 眚이디위 非見眚者ㅣ니라

見ᄋᆡ 眚이 디위 眚 보ᄂᆞ니 아니니라

彼見精眞ᄋᆞᆫ 性非眚者ᅟᅵᆯ새 故로 不名見ᄒᆞᄂᆞ니라

뎌 보ᄆᆡ 精眞ᄋᆞᆫ 性이 眚 아닐ᄊᆡ 이런ᄃᆞ로 보미라 일훔 몯ᄒᆞᄂᆞ니라

皆卽見ᄋᆡ 眚이디위 非見眚者ㅣ라 ᄒᆞ샤ᄆᆞᆫ

다 곧 보ᄆᆡ 眚이 디위 眚 보ᄂᆞ니 아니라 ᄒᆞ샤ᄆᆞᆫ

言可見之法은 皆卽眚病이디위 非是見體니

니ᄅᆞ샤ᄃᆡ 어루 보ᇙ 法은 다 곧 眚病이 디위 이 見ᄋᆡ 體 아니니

彼見ᄋᆡ 眞體ᄂᆞᆫ 本非眚類ㄹᄉᆡ 故로 不名見이라 ᄒᆞ시니

뎌 見ᄋᆡ 眞實ㅅ 體ᄂᆞᆫ 本來眚類 아닐ᄊᆡ 이런ᄃᆞ로 보미라 일훔 몯ᄒᆞ리라 ᄒᆞ시니

此ᄂᆞᆫ 結見이 非是見也ᄒᆞ시니라

이ᄂᆞᆫ 보미 이 봄 아뇨ᄆᆞᆯ 結ᄒᆞ시니^

^라

二合同分二 一牒喩

阿難아 如彼衆生ᄋᆡ 同分妄見ᄋᆞ로 例彼妄見別業一人컨댄

阿難아 뎌 衆生ᄋᆡ 同分妄見ᄋᆞ로 뎌 妄見ᄒᆞᆫ 別業엣 ᄒᆞᆫ 사ᄅᆞᄆᆞᆯ 견주건댄

一病目人이 同彼一國ᄒᆞ며

ᄒᆞᆫ 누ᇇ 病ᄒᆞᆫ 사ᄅᆞ미 뎌 ᄒᆞᆫ 나라히 ᄒᆞᆫ가지며

彼見圓影眚妄所生과 此衆同分所現不祥이

뎌 보논 두려운 그리메 眚妄의 난 것과 이 衆ᄋᆡ 同分엣 現혼 祥瑞 아닌 거시

同見業中엣 瘴惡所起니

ᄒᆞᆫ가지로 見業中엣 瘴惡ᄋᆡ 니론 거시니

瘴ᄋᆞᆫ 病이라

俱是無始見妄ᄋᆡ

다 이 無始^

所生이니라

^옛 見妄ᄋᆡ 난 거시라

引別業ᄒᆞ샤 例同分ᄒᆞ시며 引眚妄ᄒᆞ샤 例瘴惡ᄒᆞ샤

別業을 ᅘᅧ샤 同分을 견주시며 眚妄ᄋᆞᆯ ᅘᅧ샤 瘴惡ᄋᆞᆯ 견주샤

以明妄業이 雖異ᄒᆞ나 妄本ᄋᆞᆫ 不殊ᄒᆞᆫ ᄃᆞᆯ ᄒᆞ실ᄉᆡ

妄業이 비록 다ᄅᆞ나 妄ᄋᆡ 根源은 다ᄅᆞ디 아니ᄒᆞᆫᄃᆞᆯ ᄇᆞᆯ기실ᄊᆡ

故로 曰俱是無始見妄ᄋᆡ 所生이라 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다 이 無始옛 見妄ᄋᆡ 난 거시라 ᄒᆞ시니라

二正合

例閻浮提三千洲中과 兼四大海와 娑婆世界와 幷洎十方

閻浮提옛 三千洲中과 四大海와 娑婆世界와 十方앳

諸有漏國과 及諸衆生컨댄

모ᄃᆞᆫ 漏 잇ᄂᆞᆫ 나라콰 모ᄃᆞᆫ 衆生ᄋᆞᆯ 견주건댄

同是覺明無漏妙心이 見聞覺知ᄒᆞ야

ᄒᆞᆫ가지로 이 覺明漏 업슨 微妙ᄒᆞᆫ 마ᅀᆞ미 見聞覺知ᄒᆞ야

虛妄病緣ᄋᆞ로 和合妄生ᄒᆞ며 和合妄死ㅣ니라

虛妄ᄒᆞᆫ 病의 緣으로 和合ᄒᆞ야 거츠리 나며 和合ᄒᆞ야 거츠리 죽ᄂᆞ니라

上애 以一人ᄋᆞ로 例一國ᄒᆞ시고 此애 以一國ᄋᆞ로 例大千ᄒᆞ샤

우희 ᄒᆞᆫ 사ᄅᆞᄆᆞ로 ᄒᆞᆫ 나라ᄒᆞᆯ 견주시고 이ᅌᅦ ᄒᆞᆫ 나라ᄒᆞ로 大千을 견주샤

合顯器界와 根身괘 無非見病ᄋᆡ 和合ᄒᆞ야 妄起也ᅟᅵᆫ ᄃᆞᆯ ᄒᆞ시니라

器界와 根身괘 見病의 和合ᄒᆞ야 거츠리 닌 것 아니니 업순ᄃᆞᆯ 뫼화 나토시니라

覺明無漏妙心ᄋᆞᆫ 卽依眞ᄒᆞ야셔 起妄者ㅣ라

覺明漏 업슨 微妙ᄒᆞᆫ ᄆᆞᅀᆞᄆᆞᆫ 곧 眞을 브터셔 妄ᄋᆞᆯ 니ᄅᆞ와 ᄃᆞᆫ 거시라

三擧要結答

若能遠離諸和合緣과

ᄒᆞ다가 能히 모ᄃᆞᆫ 和合ᄒᆞᄂᆞᆫ 緣^

及不和合ᄒᆞ면 則復滅除諸生死因ᄒᆞ야

^과 和合 아닌ᄂᆞᆫ 거슬 머리 여희면 ᄯᅩ 모ᄃᆞᆫ 生死因을 滅ᄒᆞ야

圓滿菩提不生滅性淸淨本心ᄒᆞ야 本覺이 常住ᄒᆞ리라

더러 菩提生滅 아니ᄒᆞᄂᆞᆫ 性淸淨ᄒᆞᆫ 本心이 圓滿ᄒᆞ야 本來ㅅ 覺이 常住ᄒᆞ리라

諸和合緣은 卽因境而起ᄒᆞᄂᆞᆫ 妄念麤相이오

모ᄃᆞᆫ 和合ᄒᆞᄂᆞᆫ 緣ᄋᆞᆫ 곧 境을 因ᄒᆞ야 니ᄂᆞᆫ 妄念의 멀터운 相이오

不和合者ᄂᆞᆫ 卽離緣獨證ᄒᆞᄂᆞᆫ 法執細相이니

和合 아니ᄒᆞᄂᆞᆫ 거슨 곧 緣을 여희여 ᄒᆞ오ᅀᅡ 證ᄒᆞᄂᆞᆫ 法執엣 微細ᄒᆞᆫ 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