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2권

  • 한문제목: 楞嚴經要解
  • 연대: 1464
  • 출판: 간경도감판 규장각 영인본

ᄀᆞ장 ᄀᆞᆯᄒᆡ시니라 비록 거즛 ᄠᅳ드로 닐오ᄃᆡ

能見吾ᄋᆡ 不見者ᅟᅵᆫ댄

能히 내의 보디 아니ᄒᆞᄂᆞᆫ ᄃᆡᆯ 보노라 호ᇙ딘댄

終自非是彼不見ᄒᆞ논 相이라 ᄒᆞ시니

ᄆᆞᄎᆞ매 自然히 뎌 보디 아니ᄒᆞ논 相이 아니라 ᄒᆞ시니

盖彼不見相ᄋᆞᆫ 非見ᄋᆡ 所及일ᄉᆡ니라

뎌 보디 아니ᄒᆞ논 相ᄋᆞᆫ 보ᄆᆡ 미추ᇙ 고디 아닐ᄊᆡ니라

若不見吾ᄋᆡ 不見之地ㄴ댄

ᄒᆞ다가 내의 보디 아니ᄒᆞᄂᆞᆫ ᄯᅡᄒᆞᆯ 보디 몯호ᇙ딘댄

自然非物이어니 云何非汝ㅣ리오

自然히 物이 아니어니 엇뎨 너 아니리오

見이 旣非物ᄉᆡ 卽眞汝性이라

보미 ᄒᆞ마 物 아닐ᄊᆡ 곧 眞實ㅅ 네 性이라

又則汝ㅣ 今에 見物之時예 汝旣見物ᄒᆞ거든

ᄯᅩ 네 이제 物 보ᇙ 時節에 네 ᄒᆞ마 物을 보거든

物亦見汝ᄒᆞ논 디라 體性이 紛雜ᄒᆞ야

物이 ᄯᅩ 너를 보논디라 體와 性괘 어즈러이 섯거

則汝與我와 幷諸世閒이 不成安立ᄒᆞ리라

너와 나와 모ᄃᆞᆫ 世間이 便安히 셔미 이디 몯ᄒᆞ리라

又約物我ㅣ 雜亂ᄒᆞ샤 辨見이 非物也ᄒᆞ시니라

ᄯᅩ 物와 나왜 섯거 어즈러우믈 자ᄇᆞ샤 보미 物 아닌ᄃᆞᆯ ᄀᆞᆯᄒᆡ시니라

若見이 是物인댄 則物이 應有見ᄒᆞ야

ᄒᆞ다가 보미 이 物인댄 物이 반ᄃᆞ기 보미 이셔

而有情과 無情괘 體性이 錯雜ᄒᆞ야 不可分辨故로 曰

有情과 無情괘 體와 性괘 섯거 ᄀᆞᆯᄒᆡ디 몯ᄒᆞ린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不成安立이라 ᄒᆞ시니 則見이 非是物이론 디 又可明也ㅣ로다

便安히 셔미 이디 몯ᄒᆞ리라 ᄒᆞ시니 見이 物 아니론디 ᄯᅩ 어루 ᄇᆞᆯ기리로다

諸世閒ᄋᆞᆫ 謂衆生과 及器와 通指有情無情也ᄒᆞ시니라

모ᄃᆞᆫ 世間ᄋᆞᆫ 衆生과 器와ᄅᆞᆯ 니ᄅᆞ시니 有情과 無情과ᄅᆞᆯ 通히 ᄀᆞᄅᆞ치시니라

五牒顯結答

阿難아 若汝ㅣ 見時예 是汝ㅣ라 非我ᅟᅵᆫ댄

阿難아 ᄒᆞ다가 네 보ᇙ 時節에 이 네라 나 아닌댄

見性이 周徧커니 非汝而誰ㅣ리오

見性이 周徧커니 너 아니라 뉘리오

云何自疑汝之眞性이 性汝ᄒᆞᄂᆞᆫ 거슬 不眞이라 ᄒᆞ고

엇뎨 네 眞性이 네게 性ᄃᆞ외ᄂᆞᆫ 거슬 眞實아닌가 ᄒᆞ야

取我ᄒᆞ야 求實ᄒᆞᄂᆞᆫ다

네 疑心ᄒᆞ고 나ᄅᆞᆯ 가져셔 眞實을 求ᄒᆞᄂᆞᆫ다

牒上ᄒᆞ샤 以顯眞性也ᄒᆞ시니라

우흘 牒ᄒᆞ샤 眞性을 나토시니라

是汝非我者ᄂᆞᆫ 明見體ㅣ 不與物와 雜也ᄒᆞ시니라

이 네라 나 아니라 ᄒᆞ샤ᄆᆞᆫ 보ᄆᆡ 體ㅣ 物와 섯디 아니호ᄆᆞᆯ ᄇᆞᆯ기시니라

若悟見體ㅣ 不與物와 雜ᄒᆞ면

ᄒᆞ다가 보ᄆᆡ 體ㅣ 物와 섯디 아니호ᄆᆞᆯ 알면

則了知見性이 廓然淸淨ᄒᆞ야 周徧法界ᄒᆞ리니

見性이 훤히 淸淨ᄒᆞ야 法界예 周徧ᄒᆞᆫᄃᆞᆯ ᄉᆞᄆᆞᆺ 알리니

卽眞汝性이어늘 何疑不眞ᄒᆞ야 而求質於我耶오 ᄒᆞ시니

곧 眞實ㅅ 네 性이어늘 엇뎨 眞實 아닌가 疑心ᄒᆞ야 내게 마ᄀᆡ요ᄆᆞᆯ 求ᄒᆞᄂᆞᆫ다 ᄒᆞ시니

此ᄂᆞᆫ 結答云何得知是我眞性之問也니ᄒᆞ시니라

이ᄂᆞᆫ 엇뎨 이 내 眞性인ᄃᆞᆯ 알리ᅌᅵᆺ고 묻ᄌᆞ오ᄆᆞᆯ 結ᄒᆞ야 對答ᄒᆞ시니라

性汝者ᄂᆞᆫ 能性於汝ㅣ니

네게 性ᄃᆞ외다 ᄒᆞ샤ᄆᆞᆫ 能히 네게 性 ᄃᆞ욀씨니

如所謂性一切心이라

니ᄅᆞ샨 一切ㅅ ᄆᆞᅀᆞ맷 性이라 ᄒᆞ샤미 ᄀᆞᆮᄒᆞ니라

六明見眞體本絶限量

二 初阿難躡問

阿難이 白佛言호ᄃᆡ 世尊하 若此見性이 必我ㅣ라

阿難이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ᄒᆞ다가 이 보ᄂᆞᆫ 性이 반ᄃᆞ기 내라

非餘ᅟᅵᆫ댄 我ㅣ 與如來와로 觀四天王ㅅ 勝藏寶殿이 居日月宮ᄒᆞᆯ 제

다ᄅᆞ니 아닌댄 내 如來와로 四天王ㅅ 勝藏寶殿이 日月宮에 이쇼ᄆᆞᆯ 보ᇙ저긔

此見이 周圓ᄒᆞ야 徧娑婆國ᄒᆞ다가 退歸精舍ᄒᆞ면

이 보미 너비 두려워 娑婆國에 폣다가 精舍애 믈러 오면

秖見伽藍ᄒᆞ고 淸心戶堂앤 但瞻簷廡ᄒᆞ리로소니

오직 伽籃ᄋᆞᆯ 보고 淸心戶堂앤 오직 簷廡ᄅᆞᆯ 보리로소니

伽藍ᄋᆞᆫ 衆園이라 닐오미라 衆이 道 닷ᄂᆞᆫ ᄯᅡ힐ᄊᆡ 淸心戶堂이라

簷廡ᄂᆞᆫ 堂 아랫 補簷이라

世尊하 此見이 如是ᄒᆞ야 其體ㅣ 本來ㅣ 周徧一界ᄒᆞ다가

世尊하 이 보미 이 ᄀᆞᆮᄒᆞ야 그 體ㅣ 本來一界예 周徧ᄒᆞ얫다가

今在室中ᄒᆞ얀 唯滿一室ᄒᆞᄂᆞ니 爲復此見이 縮大爲小ㅣᅌᅵᆺ가

이제 집 안해 이션 오직 ᄒᆞᆫ 집에 ᄀᆞᄃᆞᆨᄒᆞᄂᆞ니 ᄯᅩ 이 보미 큰 거시 움처 져기 ᄃᆞ외니ᅌᅵᆺ가

爲當牆宇ㅣ 夾令斷絶이ᅌᅵᆺ가

반ᄃᆞ기 담과 집괘 ᄢᅧ 긋게 ᄒᆞᄂᆞ니ᅌᅵᆺ가

我ㅣ 今에 不知斯義所在ᄒᆞ노니

내 이제 이 ᄠᅳᆮ 잇논 ᄃᆡᆯ 아디

願垂弘慈ᄒᆞ샤 爲我敷演ᄒᆞ쇼셔

몯ᄒᆞ노니 願ᄒᆞᅀᆞ오ᄃᆡ 큰 慈ᄅᆞᆯ 드리우샤 날 爲ᄒᆞ샤 펴 불어 니ᄅᆞ쇼셔

此ᄂᆞᆫ 躡承佛神力ᄒᆞᅀᆞ와 能見初禪之事ᄒᆞ야 爲問ᄒᆞᅀᆞ와

이ᄂᆞᆫ 부텻 神力을 바ᄍᆞ와 能히 初禪 본 이ᄅᆞᆯ 드듸여 묻ᄌᆞ와 보ᄆᆡ

以所視廣狹ᄋᆞ로 而疑見體舒縮ᄒᆞ니

너브며 조보ᄆᆞ로 보ᄆᆡ 體 펴며 우ᇝᄂᆞᆫ가 疑心ᄒᆞ니

盖未能親證ᄒᆞ야 徒以情器로

能히 親히 證티 몯ᄒᆞ야 ᄒᆞᆫ갓 情의 그르^

量度故也ㅣ라 四天宮이 與日月로 齊ᄒᆞ니라

^스로 혜아린 젼ᄎᆡ라 四天宮이 日月와 ᄀᆞᄌᆞᆨᄒᆞ니라

所視之廣故로 徧娑婆國ᄒᆞ니라

보미 너븐 젼ᄎᆞ로 娑婆國에 ᄀᆞᄃᆞᆨᄒᆞ니라

精舍則狹거늘 戶堂이 又狹矣로다

精舍ᄂᆞᆫ 좁거늘 戶堂이 ᄯᅩ 좁도다

一界ᄂᆞᆫ 卽娑婆也ㅣ라

一界ᄂᆞᆫ 곧 娑婆ㅣ라

二佛與辯明三 初直示

佛告阿難ᄒᆞ샤ᄃᆡ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一切世閒과 大小內外와 諸所事業이 各屬前塵ᄒᆞ니

一切 世間과 크며 져그며 안콰 밧과 모ᄃᆞᆫ 事業이 各各前塵에 브트니

不應說言호ᄃᆡ 見이 有舒縮이니라

닐오ᄃᆡ 보미 펴며 움추미 잇다호미 올티 아니ᄒᆞ니라

一切世間ᄋᆞᆫ 則根身器界之類오

一切 世間ᄋᆞᆫ 根身과 器界ㅅ 類오

大小內外ᄂᆞᆫ 則一界一室之類오 諸所事業은 則舒縮夾絶之類니

크며 져그며 안콰 밧과ᄂᆞᆫ ᄒᆞᆫ 界와 ᄒᆞᆫ 집 類오 모ᄃᆞᆫ 事業ᄋᆞᆫ 펴며 움츠며 ᄢᅧ 긋ᄂᆞᆫ 類ㅣ니

此ᄂᆞᆫ 總擧萬法이 皆屬前塵ᄒᆞ야 與吾靈覺과로 自不相涉ᄒᆞ시니

이ᄂᆞᆫ 萬法이 다 前塵에 브터 내 靈ᄒᆞᆫ 覺과로 제 서르 븓디 아니호ᄆᆞᆯ 다 드러 니ᄅᆞ시니

是故로 前塵ᄋᆞᆫ 大小ㅣ어니와 見ᄋᆞᆫ 無舒縮ᄒᆞ니라

이런ᄃᆞ로 前塵ᄋᆞᆫ 크며 젹거니와 보ᄆᆞᆫ 펴며 움츠미 업스니라

譬如方器中에

가ᄌᆞᆯ비건댄 方器中에

方器ᄂᆞᆫ 너모난 그르시라

見方空ᄒᆞᄃᆞᆺ ᄒᆞ니

方ᄒᆞᆫ 虛空 보ᄃᆞᆺᄒᆞ니

吾復問汝ᄒᆞ노니 此方器中에 所見方空이 爲復定方가 爲不定方가

내 ᄯᅩ 너ᄃᆞ려 묻노니 이 方器中에 보논 方ᄒᆞᆫ 空이 ᄯᅩ 一定ᄒᆞᆫ 方가 一定티 아니ᄒᆞᆫ 方가

若定方者ᅟᅵᆫ댄 別安圓器ᄒᆞ야ᄃᆞᆫ 空이 應不圓ᄒᆞ리오

ᄒᆞ다가 一定ᄒᆞᆫ 方인댄 各別히 圓器ᄅᆞᆯ 노하ᄃᆞᆫ 空이 반ᄃᆞ기 圓티 아니ᄒᆞ리오

若不定者ᅟᅵᆫ댄 在方器中ᄒᆞ야도 應無方空이니

ᄒᆞ다가 一定티 아니호ᇙ딘댄 方器中에 이셔도 반ᄃᆞ기 方ᄒᆞᆫ 空이 업스리^

汝言不知斯義所在라

^니 네 이 ᄠᅳᆮ 잇논 ᄃᆡᆯ 아디 몯ᄒᆞ노라

ᄒᆞ논 義性이 如是ᄒᆞ니 云何爲在리오

니ᄅᆞ논 義性이 이 ᄀᆞᆮᄒᆞ니 엇뎨 이쇼미 ᄃᆞ외리오

器ᄂᆞᆫ 喩前塵ᄒᆞ시고 空ᄋᆞᆫ 喩見體ᄒᆞ시니

器ᄂᆞᆫ 前塵ᄋᆞᆯ 가ᄌᆞᆯ비시고 空ᄋᆞᆫ 보ᄆᆡ 體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器ᄂᆞᆫ 有方圓커니와 空ᄋᆞᆫ 無變異ᄒᆞ니

器ᄂᆞᆫ 모나며 두려우미 잇거니와 虛空ᄋᆞᆫ 變ᄒᆞ야 달오미 업스니

旣無變異ᄒᆞ면 何有舒縮이리오

ᄒᆞ마 變ᄒᆞ야 달오미 업스면 엇뎨 펴며 움초미 이시리오

云何爲在者ᄂᆞᆫ 見體如如ᄒᆞ야 不容情器(·킝)로 妄度也ㅣ라

엇뎨 이슈미 ᄃᆞ외리오 ᄒᆞ샤ᄆᆞᆫ 보ᄆᆡ 體ㅣ 如如ᄒᆞ야 情器로 거즛 혜ᄆᆞᆯ 두디 몯ᄒᆞ리라

阿難아 若復欲令人無方圓인댄

阿難아 ᄒᆞ다가 ᄯᅩ 方圓 업슨 ᄃᆡ 드리고져 호ᇙ딘댄

但除器方이언뎌ᇰ 空體ᄂᆞᆫ 無方ᄒᆞ니

오직 그르싀 方ᄋᆞᆯ 더로ᇙ디언뎌ᇰ 虛空體ᄂᆞᆫ 方이 업스니

不應說言更除虛空앳 方相所在니라

다시 虛空앳 方ᄒᆞᆫ 相 잇논 ᄃᆡᆯ 더루려 닐오미 몯ᄒᆞ리라

離塵ᄒᆞ고 觀性ᄒᆞ면 自得本眞ᄒᆞ야 不勞功用ᄒᆞ리라

드틀 여희오 性을 보면 自然히 本來ㅅ 眞ᄋᆞᆯ 得ᄒᆞ야 功夫ᄅᆞᆯ 잇비 아니ᄒᆞ리라

二遣情

若如汝問ᄒᆞ야 入室之時예 縮見ᄒᆞ야 令小ᅟᅵᆫ댄

ᄒᆞ다가 네 무룸 ᄀᆞᆮᄒᆞ야 지븨 드ᇙ 제 보ᄆᆞᆯ 움쳐 젹게 호ᇙ딘댄

仰觀日時예 汝ㅣ 豈挽見ᄒᆞ야 齊於日面ᄒᆞᆯ다

울워러 ᄒᆡ 보ᇙ 제 네 엇뎨 보ᄆᆞᆯ 느리혀 ᄒᆡᆺ ᄀᆞᅀᅢ ᄀᆞᄌᆞ기 ᄒᆞᇙ다

若築牆宇ᄒᆞ야 能夾見斷인댄

ᄒᆞ다가 담과 집과 지ᅀᅥ 能히 보ᄆᆞᆯ ᄢᅧ 그추ᇙ딘댄

穿爲小竇에 寧無續迹이리오

들워 져근 구무 ᄆᆡᆼᄀᆞ로매 엇뎨 니ᅀᅳᆫ 자최 업스리오

是義ㅣ 不然ᄒᆞ다

이 ᄠᅳ디 올티 몯다

旣非可挽인댄 定非可縮이며

ᄒᆞ마 느리혀디 몯호ᇙ딘댄 一定히 움치디 몯ᄒᆞ리며

旣非可續인댄

ᄒᆞ마 닛디 몯호ᇙ딘댄 一定히

定非可斷이니 義旣不然ᄒᆞᆯᄉᆡ 無用情計니라

긋디 몯ᄒᆞ리니 ᄠᅳ디 ᄒᆞ마 그러티 아니ᄒᆞᆯᄊᆡ 情ᄋᆞ로 혜요미 업스니라

三結顯

一切衆生이 從無始來예 迷己爲物ᄒᆞ야 失於本心ᄒᆞ야

一切 衆生이 無始브터 오매 모ᄆᆞᆯ 몰라 物을 사마 本來ㅅ ᄆᆞᅀᆞᄆᆞᆯ 일허

爲物의 所轉故로 於是中에 觀大觀小ᄒᆞᄂᆞ니

物의 옮교미 ᄃᆞ왼 젼ᄎᆞ로 이 中에 큰 것 보며 져근 것 보ᄂᆞ니

若能轉物ᄒᆞ면 則同如來ᄒᆞ야

ᄒᆞ다가 能히 物을 옮기면 如來 ᄀᆞᆮᄒᆞ야

卽心이 圓明ᄒᆞ야 不動道場ᄒᆞ야

곧 ᄆᆞᅀᆞ미 두려이 ᄇᆞᆯ가 道場^

於一毛端애 徧能含受十方國土ᄒᆞ리라

^애 動티 아니ᄒᆞ야 ᄒᆞᆫ 터럭 그테 너비 能히 十方國土ᄅᆞᆯ 머구머 가져 시리라

迷己爲物은

모ᄆᆞᆯ 몰라 物

謂失性ᄒᆞ고 隨塵也ㅣ라

사모ᄆᆞᆫ 性을 일코 드틀 조초ᄆᆞᆯ 니ᄅᆞ시니라

爲物所轉은 謂因而倒妄也ㅣ라

物의 옮교미 ᄃᆞ외요ᄆᆞᆫ 因ᄒᆞ야 갓ᄀᆞᆯ며 거츠로ᄆᆞᆯ 니ᄅᆞ시니라

爲物所轉者는 如空이 隨器ᄒᆞ야 變ᄐᆞᆺ ᄒᆞ니

物의 옮교미 ᄃᆞ외닌 虛空이 器를 조차 變ᄐᆞᆺᄒᆞ니

故로 於是中에 觀大ᄒᆞ며 觀小ᄒᆞ야 而終爲衆生ᄒᆞ고

이런ᄃᆞ로 이 中에 큰 것 보며 져근 것 보아 ᄆᆞᄎᆞ매 衆生이 ᄃᆞ외오

能轉物者ᄂᆞᆫ 如除器ᄒᆞ고 觀空ᄐᆞᆺ ᄒᆞ니

能히 物을 옮기린 그릇 덜오 虛空 보ᄃᆞᆺ ᄒᆞ니

故로 卽心이 圓明ᄒᆞ야 徧含國土ᄒᆞ야 而卽同如來ᄒᆞᄂᆞ니라

이런ᄃᆞ로 곧 ᄆᆞᅀᆞ미 두려이 ᄇᆞᆯ가 너비 國土ᄅᆞᆯ 머구머 곧 如來와 ᄀᆞᆮᄌᆞᆸᄂᆞ니라

盖毛端國土ᄂᆞᆫ 本非小大라 含容之理ㅣ 不假神變이니

터럭 귿과 나라ᄒᆞᆫ 本來 져그며 쿠미 아니라 머구머다 맛논 理ㅣ 神奇ᄒᆞᆫ 變化ᄅᆞᆯ 비디 아니ᄒᆞᄂᆞ니

但除情器ᄒᆞ면 則廓爾現前也ᄒᆞ리라

오직 情基ᄅᆞᆯ 덜면 훤히 알ᄑᆡ 現ᄒᆞ리라

七明見與緣同一妙體二 初阿難疑異

阿難이 白佛言호ᄃᆡ 世尊하 若此見精이 必我妙性인댄

阿難이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ᄒᆞ다가 이 見精이 반ᄃᆞ기 내ᄋᆡ 微妙ᄒᆞᆫ 性인댄

令此妙性이 現在我前ᄒᆞ도소ᅌᅵ다

이제 이 微妙ᄒᆞᆫ 性이 번드기 내 알ᄑᆡ 잇도소ᅌᅵ다

見이 必我眞인댄 我今身心은 復是何物이ᅌᅵᆺ고

보미 반ᄃᆞ기 내 眞實인댄 내 이젯 몸과 ᄆᆞᅀᆞᆷ과ᄂᆞᆫ ᄯᅩ 이 엇던 物이ᅌᅵᆺ고

而今에 身心은 分別이 有實ᄒᆞ거든

이제 몸과 ᄆᆞᅀᆞᆷ과ᄂᆞᆫ 分別이 眞實호미 잇거든

彼見은 無別ᄒᆞ야 分辨我身ᄒᆞ도소ᅌᅵ다

뎌 보ᄆᆞᆫ 分別이 업서 내 모매 ᄀᆞᆯᄒᆡ야 나도소ᅌᅵ다

躡前ᄒᆞ야 發問也ᄒᆞᅀᆞ오니라 前에 卽諸物ᄒᆞ샤 而指曰ᄒᆞ샤ᄃᆡ

알ᄑᆞᆯ 드듸여 묻ᄌᆞ오ᄆᆞᆯ 내니라 알ᄑᆡ 모ᄃᆞᆫ 物에 나ᅀᅡ가샤 ᄀᆞᄅᆞ쳐 니ᄅᆞ샤ᄃᆡ

此精妙明이 誠汝見性이라 하시니

이 精妙明이 眞實ㅅ 네 보ᄆᆡ 性이라 ᄒᆞ시니

卽是此見妙性이 現在我前ᄒᆞ야 與身心과로 異矣로다

곧 이 보ᄆᆡ 微妙ᄒᆞᆫ 性이 번드기 내 알ᄑᆡ 이셔 몸과 마ᅀᆞᆷ과로 다ᄅᆞ도다

而今身心分別有實者ᄂᆞᆫ 言心이 有分別이언뎌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