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6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규장각 영인본

너븐 會옛 天人이 다 本來ㅅ ᄆᆞᅀᆞᄆᆞᆯ 어드며 法眼이 조호ᄆᆞᆯ 得호매 니르로ᄆᆞᆫ ᄯᅩ 本來ㅅ 聞을 아라 塵을 스러 明에 도라간 젼ᄎᆡ라

性比丘尼ㅣ 成阿羅漢者ᄂᆞᆫ 妙性을 圓通ᄒᆞ야 而諸漏ㅣ 永盡也ㅣ라

性比丘尼ㅣ 阿羅漢ᄋᆞᆯ 일우ᄆᆞᆫ 微妙ᄒᆞᆫ 性을 圓通ᄒᆞ야 모ᄃᆞᆫ 漏ㅣ 永히 업수미라

無等等者ᄂᆞᆫ 謂物이 無與等ᄒᆞ샤ᄃᆡ 而能與物와 爲等이니

無等等은 닐오ᄃᆡ 物이 等ᄒᆞ리 업스샤ᄃᆡ 能히 物와 等ᄒᆞ실씨니

此ᄂᆞᆫ 得妙圓通ᄒᆞ샤 上同下合之德也ㅣ라

이ᄂᆞᆫ 微妙ᄒᆞᆫ 圓通ᄋᆞᆯ 得ᄒᆞ샤 우흐로 ᄀᆞᆮᄒᆞ시며 아래로 어우르시ᄂᆞᆫ 德이라

無量衆生이 皆發是心者ᄂᆞᆫ 因聞是道ᄒᆞ야 而希慕願樂也ㅣ라

無量 衆生이 다 ^ 이 ᄆᆞᅀᆞᆷ 發호ᄆᆞᆫ 이 道 드로ᄆᆞᆯ 因ᄒᆞ야 ᄇᆞ라 願ᄒᆞ야 즐기니라

三攝持軌則二 初阿難請問

阿難이 整衣服ᄒᆞ고 於大衆中에 合掌頂禮ᄒᆞᅀᆞᆸ고 心迹이 圓明ᄒᆞ며 悲欣이 交集ᄒᆞ야 欲益未來諸衆生故로 稽首白佛ᄒᆞᅀᆞ오ᄃᆡ

阿難이 옷 고티고 大衆 中에 合掌ᄒᆞ야 頂禮ᄒᆞᅀᆞᆸ고 ᄆᆞᅀᆞᆷ과 자최왜 두려이 ᄇᆞᆯᄀᆞ며 슬흐며 깃구미 서르 모다 未來옛 모ᄃᆞᆫ 衆生ᄋᆞᆯ 利益게 코져 ᄒᆞ논 젼ᄎᆞ로 머리 조ᅀᅡ 부텨ᄭᅴ ᄉᆞᆯ오ᄃᆡ

大悲世尊하 我ㅣ 今에 已悟成佛法門ᄒᆞ야 是中修行애 得無疑惑이어니와 常聞如來ㅣ 說如是言ᄒᆞ샤ᄃᆡ

大悲世尊하 내 이제 ᄒᆞ마 成佛호ᇙ 法門ᄋᆞᆯ 아라 이 中에 修行호매 疑惑 업수믈 得ᄒᆞ야니와 샤ᇰ녜 듣ᄌᆞ오ᄃᆡ 如來 이 ᄀᆞᆮᄒᆞᆫ 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自未得度ᄒᆞ야 先度人者ᄂᆞᆫ 菩薩ㅅ 發心이오

제 度호ᄆᆞᆯ 得디 몯ᄒᆞ야 몬져 사ᄅᆞᆷ 度ᄒᆞᄂᆞ닌 菩薩ㅅ 發心이오

自覺이 已圓ᄒᆞ야 能覺他者ᄂᆞᆫ 如來ㅅ 應世라ᄒᆞ시더니

제 아로미 ᄒᆞ마 두려워 能히 ᄂᆞᄆᆞᆯ 알에 ᄒᆞᄂᆞ닌 如來ㅅ 世 應호미라 ᄒᆞ시더니

我ㅣ 雖未度호나 願度末劫엣 一切衆生ᄒᆞ야지ᅌᅵ다

내 비록 度티 몯호나 願ᄒᆞᅀᆞ오ᄃᆡ 末劫엣 一切 衆生ᄋᆞᆯ 度ᄒᆞ야지ᅌᅵ다

世尊하 此諸衆生이 去佛이 漸遠ᄒᆞ야 邪師說法이 如恒河沙ᄒᆞ리니

世尊하 이 모ᄃᆞᆫ 衆生이 부텨 버ᅌᅳ로미 漸漸 머러 邪師의 說法이 恒河沙 ᄀᆞᆮᄒᆞ리니

欲攝其心ᄒᆞ야 入三摩地ㄴ댄

그 ᄆᆞᅀᆞᄆᆞᆯ 자바 三摩地예 들오져 호ᇙ뎬

云何令其安立道場ᄒᆞ야 遠諸魔事ᄒᆞ야 於菩提心에 得無退屈케ᄒᆞ리ᅌᅵᆺ고

엇뎨 道場ᄋᆞᆯ 셰여 모ᄃᆞᆫ 魔ㅅ 이ᄅᆞᆯ 머리ᄒᆞ야 菩提心에 믈러 구붐 업수믈 得게 ᄒᆞ리ᅌᅵᆺ고

心迹이 圓明者ᄂᆞᆫ 前에 解根結ᄒᆞ야 超越器界ᄂᆞᆫ 迹圓明也ㅣ오

ᄆᆞᅀᆞᆷ과 자최왜 두려이 ᄇᆞᆯ고ᄆᆞᆫ 알ᄑᆡ 根ᄋᆡ ᄆᆡ요ᄆᆞᆯ 글어 器界예 건네ᄠᅱ요ᄆᆞᆫ 자최 두려이 ᄇᆞᆯ고미오

此애 悟圓通ᄒᆞ야 塵銷覺淨은 心圓明也ㅣ라

이ᅌᅦ 圓通ᄋᆞᆯ 아라 塵이 스러 覺이 조호ᄆᆞᆫ ᄆᆞᅀᆞ미 두려이 ᄇᆞᆯ고미라

於是예 悲昔之迷ᄒᆞ며 欣今之悟ᄒᆞ야 將以是法으로 應世度生호ᄃᆡ

이ᅌᅦ 녯 迷惑ᄋᆞᆯ 슬흐며 이젯 아로ᄆᆞᆯ 깃거 쟈ᇰᄎᆞ 이 法으로 世ᄅᆞᆯ 應ᄒᆞ야 生ᄋᆞᆯ 度호ᄃᆡ

而恐末劫에 多難ᄒᆞ야 邪魔ㅣ 妄作ᄒᆞ야 易退覺心ᄒᆞ야 難入正定故로

末劫에 難이 하 邪魔ㅣ 妄히 니러 覺心이 수이 믈러 正^定에 드로미 어려우ᇙ가 저혼 젼ᄎᆞ로

請攝心遠魔ᄒᆞ욜 安立道場ᄒᆞ논 淸淨軌則也ᄒᆞᅀᆞ오니라

ᄆᆞᅀᆞᄆᆞᆯ 자ᄇᆞ며 魔ᄅᆞᆯ 머리 ᄒᆞ요ᇙ 道場 셰논 淸淨ᄒᆞᆫ 法을 請ᄒᆞᅀᆞ오니라

二佛慈開示二 初讚許

爾時世尊이 於大衆中에 稱讚阿難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大衆 中에 阿難ᄋᆞᆯ 기리샤ᄃᆡ

善哉善哉라

됴타 됴타

如汝所問ᄒᆞ야 安立道場ᄒᆞ야 救護衆生의 末劫沈溺인댄

네 무룸 ᄀᆞᆮᄒᆞ야 道場ᄋᆞᆯ 셰여 衆生ᄋᆡ 末劫에 ᄢᅥ듀믈 救護호ᇙ뎬

汝ㅣ 今諦聽ᄒᆞ라 當爲汝說호리라

네 이제 子細히 드르라 반ᄃᆞ기 너 爲^ᄒᆞ야 닐오리라

阿難大衆이 唯然奉敎ᄒᆞᅀᆞᆸ더니

阿難과 大衆이 唯然ᄒᆞᅀᆞ와 敎ᄅᆞᆯ 받ᄌᆞᆸ더니

唯然은 맛ᄀᆞᆯ마 順ᄒᆞᅀᆞᆸᄂᆞᆫ 마리라

二正示二 初內攝軌則二 初總示三學

佛告阿難ᄒᆞ샤ᄃᆡ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汝常聞我毗柰耶中에 宣說修行三決定義ᄒᆞ니

내 毗柰耶 中에 修行ㅅ 세 決定義ᄅᆞᆯ 펴 니ᄅᆞ거든 네 샤ᇰ녜 듣ᄂᆞ니

所謂攝心이 爲戒오 因戒ᄒᆞ야 生定ᄒᆞ고 因定ᄒᆞ야 發慧ᄒᆞᄂᆞ니

닐온 ᄆᆞᅀᆞᆷ 자보미 戒오 戒ᄅᆞᆯ 因ᄒᆞ야 定이 나고 定을 因ᄒᆞ야 慧ㅣ 發ᄒᆞᄂᆞ니

是則名爲三無漏學이니라

이 일후미 세 漏 업슨 學^이라

三藏之中에 毘柰耶ᄂᆞᆫ 律藏也ㅣ니 卽大小乘戒옛 通稱也ㅣ라

三藏 中에 毗柰耶ᄂᆞᆫ 律藏이니 곧 大^小乘의 戒옛 通ᄒᆞᆫ 일ᄏᆞ로미라

小乘은 稟法이 爲戒니 粗治其末이오 大乘은 攝心이 爲戒니 細絶其本이니

小乘은 法 바도미 戒니 그 그틀 자ᇝ간 다ᄉᆞ리고 大乘은 ᄆᆞᅀᆞᆷ 자보미 戒니 그 本ᄋᆞᆯ 子細히 긋ᄂᆞ니

法戒則無犯而已오 心戒則無思犯也ᄒᆞ니라

法戒ᄂᆞᆫ 犯호미 업슬 ᄯᆞᄅᆞ미오 ᄆᆞᅀᆞᇝ 戒ᄂᆞᆫ ᄉᆞ라ᇰ호매 犯호미 업스니라

夫能攝心ᄒᆞ면 則定이 由是生ᄒᆞ며 慧ㅣ 由是發ᄒᆞ야 三者ㅣ 圓明ᄒᆞ면

能히 ᄆᆞᅀᆞᄆᆞᆯ 자ᄇᆞ면 定이 이ᄅᆞᆯ 브터 나며 慧 이ᄅᆞᆯ 브터 發ᄒᆞ야 세히 두려이 ᄇᆞᆯᄀᆞ면

則諸漏ㅣ 永盡故로 名三無漏學이라

모ᄃᆞᆫ 漏ㅣ 永히 다ᄋᆞᄂᆞᆫ 젼ᄎᆞ로 일후미 세 無漏學이라

攝持軌則이 莫尙乎此ᄒᆞ니라

자바 디뇨ᇙ 法이 이ᅌᅦ 더으니 업스니라

二別示四重

四重은 卽十戒之初앳 四波羅夷ㅣ 爲根本重罪니

四重은 곧 十戒 처ᅀᅥ맷 네 波羅夷ㅣ 根本 重罪니

波羅夷ᄂᆞᆫ 예셔 닐오매 ᄇᆞ료미니 이 네 罪ᄅᆞᆯ ^ 犯ᄒᆞ면 쥬ᇰ의게 ᄇᆞ리일ᄊᆡ니라

文四 一婬六 一持則出纏

阿難아 云何攝心을 我名爲戒오

阿難아 엇뎨 ᄆᆞᅀᆞᆷ 자보ᄆᆞᆯ 내 일후믈 戒라 ᄒᆞ뇨

若諸世界옛 六道衆生이 其心이 不婬ᄒᆞ면 則不隨其生死相續ᄒᆞ리라

ᄒᆞ다가 모ᄃᆞᆫ 世界옛 六道衆生이 그 ᄆᆞᅀᆞ미 婬티 아니ᄒᆞ면 그 生死 서르 니ᅀᅮ믈 좃디 아니ᄒᆞ리라

衆生이 皆因婬欲ᄒᆞ야 而正性命ᄒᆞᆯᄉᆡ 故纏生死ᄒᆞᄂᆞ니

衆生이 다 婬欲ᄋᆞᆯ 因ᄒᆞ야 性命을 正ᄒᆡ올ᄊᆡ 이런ᄃᆞ로 生死애 얽ᄆᆡ이ᄂᆞ니

若欲愛ㅣ 乾枯ᄒᆞ면 則殘質이 不續矣리라

ᄒᆞ다가 欲愛 ᄆᆞᆯ라 이울면 나ᄆᆞᆫ 모미 닛디 아니ᄒᆞ리라

言其心不婬이라ᄒᆞ시며 其心不倫ㅣ라ᄒᆞ샤미 皆使無思犯也ㅣ시니라

그 ᄆᆞᅀᆞ미 婬티 아니타 ᄒᆞ시며 그 ᄆᆞᅀᆞ미 도ᄌᆞᆨ 아니타 ᄒᆞ샤미 다 ᄉᆞ라ᇰ호매 犯호미 업게 ᄒᆞ샤미라

二犯則墜墮

汝ㅣ 修三昧ᄂᆞᆫ 本出塵勞ㅣ어늘 婬心ᄋᆞᆯ 不除ᄒᆞ면 塵에 不可出이니

네 三昧 닷고ᄆᆞᆫ 本來 塵勞애 나례어늘 婬心을 더디 아니ᄒᆞ면 塵에 나디 몯ᄒᆞ리니

縱有多智ᄒᆞ야 禪定이 現前ᄒᆞ야도

비록 한 智 이셔 禪定이 알ᄑᆡ 現ᄒᆞ야도

如不斷婬ᄒᆞ면 必落魔道ᄒᆞ리니

ᄒᆞ다가 婬을 긋디 아니ᄒᆞ면 반ᄃᆞ기 魔道애 디리니

上品은 魔王이오 中品은 魔民이오 下品은 魔女ㅣ니

上品은 魔王이오 中品은 魔民이오 下品은 魔女ㅣ니

彼等諸魔도 亦有徒衆ᄒᆞ야셔 各各自謂成無上道ㅣ라ᄒᆞᄂᆞ니라

뎌 모ᄃᆞᆫ 魔도 ᄯᅩ 무리 이셔 各各 제 닐오ᄃᆡ 우 업슨 道ᄅᆞᆯ 일우라 ᄒᆞᄂᆞ니라

魔亦多智ᄒᆞ야 修禪ᄒᆞᄂᆞ니

魔도 ᄯᅩ 智 하 禪을 닷ᄂᆞ니

爲不斷婬故로 不成聖道ᄒᆞᄂᆞ니라

婬을 긋디 몯ᄒᆞᆫ 젼ᄎᆞ로 聖道ᄅᆞᆯ 일우디 몯^ᄒᆞᄂᆞ니라

帶婬修禪ᄒᆞ면 必墮此類ᄒᆞ리라

婬을 가져 禪을 닷ᄀᆞ면 반ᄃᆞ기 이 類예 ᄠᅥ러디리라

三預令戒備

我滅度後末法之中에 多此魔民이 熾盛世間ᄒᆞ야 廣行貪婬ᄒᆞ야 爲善知識ᄒᆞ야

나 滅度ᄒᆞᆫ 後 末法 中에 해 이 魔民이 世間애 熾盛ᄒᆞ야 貪婬을 너비 行ᄒᆞ야 善知識이 ᄃᆞ외야

令諸衆生ᄋᆞ로 落愛見坑ᄒᆞ고 失菩提路케ᄒᆞ리라

모ᄃᆞᆫ 衆生ᄋᆞ로 愛見ㅅ 구데 디고 菩提ㅅ 길ᄒᆞᆯ 일케 ᄒᆞ리라

末世衆生ᄋᆞᆫ 無正法眼ᄒᆞ야 多被魔惑ᄒᆞ릴ᄉᆡ

末世 衆生ᄋᆞᆫ 正ᄒᆞᆫ 法眼이 업서 해 魔ᄋᆡ 惑 ᄒᆡᅇᅭᄆᆞᆯ 니브릴ᄊᆡ

預須戒備ᄒᆞ샤 勿遭誘攝也ㅣ시니라

미리 모로매 警戒ᄒᆞ야 預備ᄒᆞ샤 달애야 자보ᄆᆞᆯ 맛나디 아니케 ᄒᆞ시니라

但貪欲愛ᄒᆞ야 不顧陷墜호미 名愛見坑이라

ᄒᆞᆫ갓 欲愛ᄅᆞᆯ 貪ᄒᆞ야 ᄢᅥ디여 ᄠᅥ러듀믈 도라보디 아니호미 일후미 愛見坑이라

四令宣明誨

汝ㅣ 敎世人ᄒᆞ야 修三摩地ㄴ댄 先斷心婬이니

네 世옛 사ᄅᆞᄆᆞᆯ ᄀᆞᄅᆞ쳐 三摩地ᄅᆞᆯ 닷고ᇙ뎬 몬져 ᄆᆞᅀᆞ맷 婬을 그추ᇙ디니

是名如來先佛 世尊ㅅ 第一決定淸淨明誨시니라

이 일후미 如來先佛 世尊ㅅ 第一 決定淸淨ᄒᆞᆫ ᄇᆞᆯᄀᆞᆫ ᄀᆞᄅᆞ쵸미시니라

諸經에 殺戒ㅣ 居首ᄂᆞᆫ 爲設化ᄂᆞᆫ 以慈悲로 爲本이시고

諸經에 殺戒 처ᅀᅥᆷ 이쇼ᄆᆞᆫ 敎化 펴샤ᄆᆞᆫ 慈悲로 本 사모ᄆᆞᆯ 爲ᄒᆞ시고

此經에 婬戒ㅣ 居首ᄂᆞᆫ 爲眞修ᄂᆞᆫ 以離欲ᄋᆞ로 爲本이시니

이 經에 婬戒 처ᅀᅥᆷ 이쇼ᄆᆞᆫ 眞實ㅅ 닷고ᄆᆞᆫ 欲 여희요ᄆᆞ로 本 사모ᄆᆞᆯ 爲ᄒᆞ시니

盖欲氣ᄂᆞᆫ 麤濁ᄒᆞ야 染汚妙明ᄒᆞ며 欲習ᄋᆞᆫ 狂迷ᄒᆞ야 易失正受ᄒᆞᄂᆞ니

欲氣ᄂᆞᆫ 멀텁고 흐리여 微妙히 ᄇᆞᆯ고ᄆᆞᆯ 더러이며 欲習^ᄋᆞᆫ 미치며 迷惑ᄒᆞ야 正受ᄅᆞᆯ 쉬이 일ᄂᆞ니

續生死ᄒᆞ며 喪眞常호미 莫甚於此ᄒᆞᆯᄉᆡ

生死ᄅᆞᆯ 니ᅀᅳ며 眞常ᄋᆞᆯ 일후미 이ᅌᅦ 甚ᄒᆞ니 업슬ᄊᆡ

故로 須首戒ᄒᆞ샤 而爲第一淸淨明誨也ㅣ시니라

이런ᄃᆞ로 모로매 처ᅀᅥᆷ 警戒ᄒᆞ샤 第一 淸淨ᄒᆞᆫ ᄇᆞᆯᄀᆞᆫ ᄀᆞᄅᆞ쵸ᄆᆞᆯ 사ᄆᆞ시니라

觀阿難起敎컨댄 示遭邪染ᄒᆞ며 而厥初發心에 先厭欲濁ᄒᆞ며 至於三漸次中에 一一首懲然後에ᅀᅡ 身心이 妙圓ᄒᆞ야 獲大安隱ᄒᆞ며 十信初心에도 由欲愛乾枯ᄒᆞ야ᅀᅡ 而慧性이 圓明ᄒᆞ야 遂階等妙ᄒᆞ며 諸世間人도 由心不流逸ᄒᆞ야ᅀᅡ 而澄瑩生明ᄒᆞ야 漸乎六天ᄒᆞᄂᆞ니

阿難ᄋᆡ ᄀᆞᄅᆞ춈 니ᄅᆞ와도ᄆᆞᆯ 보건댄 邪ᄋᆡ 더러요ᄆᆞᆯ 맛나ᄆᆞᆯ 뵈며 처ᅀᅥᆷ 發心호매 몬져 欲濁ᄋᆞᆯ 아쳐러 ᄒᆞ며 三漸次 中에 니르러 낫나치 처ᅀᅥᆷ 警戒ᄒᆞ신 後에ᅀᅡ 身心이 微妙히 두려워 큰 安隱을 어드며 十信 첫 ᄆᆞᅀᆞ매도 欲愛 ᄆᆞᆯ라 이우루믈 브터ᅀᅡ 慧性이 두려이 ᄇᆞᆯ가 等覺 妙覺애 ᄃᆞ리 디르며 모ᄃᆞᆫ 世間人도 ᄆᆞᅀᆞ미 흘러 逃亡티 아니호ᄆᆞᆯ 브터ᅀᅡ ᄆᆞᆯ가 ᄇᆞᆯ고미 나 六天에 漸漸 나ᅀᅡ가ᄂᆞ니

是故로 眞修內攝엔 必先離欲也ㅣ니라

이런ᄃᆞ로 眞實로 닷가 안ᄒᆞ로 자보맨 모^로매 몬져 欲ᄋᆞᆯ 여희요ᇙ디니라

五重彰過失二 一喩明

是故로 阿難아

이런ᄃᆞ로 阿難아

若不斷婬ᄒᆞ야 修禪定者ᄂᆞᆫ 如蒸沙石ᄒᆞ야 欲其成飯ᄐᆞᆺᄒᆞ니

ᄒᆞ다가 婬을 긋디 아니ᄒᆞ야 禪定 닷ᄀᆞ린 몰애ᄅᆞᆯ ᄠᅧ 밥 ᄆᆡᇰᄀᆞᆯ오져 ᄐᆞᆺ ᄒᆞ니

經百千劫ᄒᆞ야도 只名熱沙ㅣ니 何以故오

百千 劫을 디내야도 오직 일후미 더운 몰애니 엇뎨어뇨

此非飯本이라 沙石成故ㅣ라

이 밥 根源 아니라 몰애 이론 젼ᄎᆡ라

本質이 不美ᄒᆞ면 求冀호미 謾勞ㅣ니라

本來ㅅ 읏^드미 됴티 아니ᄒᆞ면 求ᄒᆞ야 ᄇᆞ라미 쇽졀업슨 잇부미라

二結顯

汝以婬身ᄋᆞ로 求佛妙果ᅟᅵᆫ댄

네 婬ᄒᆞᆫ 모ᄆᆞ로 부텻 微妙ᄒᆞᆫ 果ᄅᆞᆯ 求호ᇙ뎬

縱得妙悟ᄒᆞ야도 皆是婬根이라

비록 微妙ᄒᆞᆫ 아로ᄆᆞᆯ 得ᄒᆞ야도 다 이 婬ᄒᆞᆫ 根이라

根本이 成婬ᄒᆞ야 輪轉三塗ᄒᆞ야 必不能出ᄒᆞ리니

根本이 婬이 이러 三塗애 그우러 반ᄃᆞ기 能히 나디 몯ᄒᆞ리니

如來涅槃을 何路애 修證ᄒᆞᆯ다

如來 涅槃ᄋᆞᆯ 어느 길헤 닷가 證ᄒᆞᇙ다

所謂以金으로 爲器ᄒᆞ면 器器皆金이오

닐온 金으로 그르슬 ᄆᆡᇰᄀᆞᆯ면 그릇그르시 다 金이오

以土로 爲器ᄒᆞ면 器器皆土ㅣ니

ᄒᆞᆯᄀᆞ로 그르슬 ᄆᆡᇰᄀᆞᆯ면 그릇그르시 다 ᄒᆞᆯ기니

則因行ᄋᆞᆫ 不可不愼也ㅣ로다

因行ᄋᆞᆫ 삼가디 아니호미 몯ᄒᆞ리로다

六勸令必斷

必使婬機로 身心에 俱斷호ᄃᆡ

모로매 婬ᄒᆞᆫ 機로 身心에 다 그추ᄃᆡ

斷性이 亦無ᄒᆞ야ᅀᅡ 於佛菩提예 斯可希冀리라

그츤 性이 ᄯᅩ 업서ᅀᅡ 佛菩提예 이ᅌᅦ 어루 ᄇᆞ라리라

機者ᄂᆞᆫ 婬心所自發이라

機ᄂᆞᆫ 婬心의 브터 發ᄒᆞ논 고디라

斷性이 不無ᄒᆞ면 觸機則發矣리라

그츤 性이 업디 아니ᄒᆞ면 機ᄅᆞᆯ 觸ᄒᆞ면 發ᄒᆞ리라

如我此說ᄋᆞᆫ 名爲佛說이오 不如此說ᄋᆞᆫ 卽波旬說이니라

내 이 말 ᄀᆞᆮᄒᆞ닌 일후미 부텻 마리오 이 말 ᄀᆞᆮ디 아니ᄒᆞ닌 곧 波旬의 마리라

令信正言也ㅣ라

正ᄒᆞᆫ 말ᄉᆞᄆᆞᆯ 信케 ᄒᆞ시니라

波旬ᄋᆞᆫ 魔名이라

波旬은 魔ᄋᆡ 일후미라

二殺九 一持則出纏

阿難아 又諸世界옛 六道衆生이 其心이 不殺ᄒᆞ면

阿難아 ᄯᅩ 모ᄃᆞᆫ 世界옛 六道衆生이 그 ᄆᆞᅀᆞ미 주기디 아니ᄒᆞ면

則不隨其生死相續ᄒᆞ리라

그 生死 서르 니ᅀᅩᄆᆞᆯ 좃^디 아니ᄒᆞ리라

汝負我命ᄒᆞ며 我還債汝ㅣ 所以相續이라

네 내 목수믈 지며 내 네게 비들 가포미 서르 니ᅀᅩ미라

二犯則墜墮

汝ㅣ 修三昧ᄂᆞᆫ 本出塵勞ㅣ어늘 殺心ᄋᆞᆯ 不除ᄒᆞ면 塵에 不可出이니

네 三昧 닷고ᄆᆞᆫ 本來 塵勞애 나례어늘 殺心을 더디 아니ᄒᆞ면 塵에 나디 몯ᄒᆞ리니

縱有多智ᄒᆞ야 禪定이 現前ᄒᆞ야도

비록 한 智 이셔 禪定이 알ᄑᆡ 現ᄒᆞ야도

如不斷殺ᄒᆞ면 必落神道ᄒᆞ리니

ᄒᆞ다가 殺ᄋᆞᆯ 긋디 아니ᄒᆞ면 반ᄃᆞ기 神道애 디리니

上品之人ᄋᆞᆫ 爲大力鬼ᄒᆞ고 中品ᄋᆞᆫ 則爲飛行夜叉와 諸鬼帥等ᄒᆞ고 下品ᄋᆞᆫ 當爲地行羅刹ᄒᆞ리니

上品ㅅ 사ᄅᆞᄆᆞᆫ 大力鬼 ᄃᆞ외오 中品은 飛行夜叉와 모ᄃᆞᆫ 鬼帥ᄃᆞᆯ히 ᄃᆞ외오 [帥ᄂᆞᆫ 爲頭ᄒᆞ야 거느릴씨라] 下品은 반ᄃᆞ기 地行羅刹이 ᄃᆞ외리니

彼諸鬼神도 亦有徒衆ᄒᆞ야셔 各各自謂成無上道ㅣ라ᄒᆞᄂᆞ니라

뎌 모ᄃᆞᆫ 鬼神도 ᄯᅩ 무리 이셔 各各 제 닐오ᄃᆡ 우 업슨 道ᄅᆞᆯ 일우라 ᄒᆞᄂ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