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귀전 경판30장본
경은 인을 잠간 빌니면 병이 돌인 후 도로 보ᄂᆡ리라
ᄒᆞ신ᄃᆡ 국공이 즉시 인슈를 올니며 기리 탄식허믈 마지 아니ᄒᆞ니
샹이 ᄯᅩᄒᆞᆫ 측은허ᄉᆞ 옥뉘 뇽포를 젹시거ᄂᆞᆯ
샹 왈 경은 심여치 말나 ᄒᆞ시고
희옥을 인경허ᄉᆞ 풍ᄎᆡ 골격을 보시고 왈
짐의게 일녜 닛스니
부마를 ᄉᆞᆷ고져 ᄒᆞᄂᆞᆫ이 경은 ᄉᆞ냥치 말나
ᄒᆞ시니 국공이 텬은을 ᄉᆞ례ᄒᆞᆫᄃᆡ
샹이 다시 위로ᄒᆞ시고 환궁허ᄉᆞ 즉시 인슈을 경덕을 쥬시니라
국공이 희옥을 안치고 왈
ᄂᆡ 인슈을 밧친 후 심ᄉᆡ 번뇌ᄒᆞ여 병셰 즁헌지라
ᄂᆡ 경덕과 션봉을 닷토다가 호련 득병ᄒᆞ여 셩공치 못 ᄒᆞ니 슬푸도다
ᄂᆡ 쥭은 후 진퉁 갈역ᄒᆞ여 국가를 셤기라 ᄒᆞ거ᄂᆞᆯ
희옥이 슬품을 니긔지 못 ᄒᆞ여 고왈
쇼ᄌᆡ 경덕과 ᄊᆞ화 인을 아ᄉᆞ 오리이^다
ᄒᆞ고 부공의 갑옷과 투고를 쓰고 창을 들고
말긔 올나 울지공의 진의 달여드러 ᄭᅮ지져 왈
경덕아 네 엇지 감히 부공의 션봉 인을 아삿는다
ᄂᆡ ᄉᆞᄉᆡᆼ을 결단ᄒᆞ여 ᄎᆞ디리라
ᄒᆞ고 다라드니 감히 막을 ᄌᆡ 업ᄂᆞᆫ지라
슈문쟝이 급히 고허되
진희옥이 필마단창으로 드러오며 원슈 인을 달나 ᄒᆞ나니다
경덕의 아들 울지남이 ᄃᆡ로ᄒᆞ여 부공긔 고 왈
진희옥이 방자히 슈욕ᄒᆞ오니 쇼ᄌᆡ 인을 ᄎᆞ고 나가 ᄊᆞ호리이다
언미필의 희옥이 원문의 니르러 ᄃᆡ호지룍 ᄒᆞ니
울지남이 ᄃᆡ로ᄒᆞ여 오쵸마를 ᄐᆞ고 듁졀편을 들고 ᄂᆡ다라 ᄭᅮ지져 왈
어린 ᄋᆞᄒᆡ 감히 어룬을 슈욕ᄒᆞ는다
ᄒᆞ고 다라드러 ᄊᆞ호니 냥쟝의 무예 그 부친과 방불헌지라
니십여 합의 불분승뷔라
희옥이 ᄉᆡᆼ각ᄒᆞ되 ᄂᆡ 만일 니긔지 못 ᄒᆞ면 더옥 경멸이 알니라
ᄒᆞ고 ᄯᅩ 삼십여 합을 ᄊᆞ호더니
희옥이 몸을 굽혀 인ᄭᅳᆫ을 잡고 아스려 ᄒᆞ니
지남이 구지 잡고 놋치 아니코
양인이 마상의셔 닷토되 불분승뷔러니
졔쟝이 그 위ᄐᆡᄒᆞ믈 보고 장젼의 드러가 고왈
양쟝이 위급ᄒᆞ오니 ^ 쇼쟝이 ᄊᆞ홈을 말니고져 ᄒᆞᄂᆞ니다
듕군쟝 왈 말일진ᄃᆡ ᄃᆡ공이〃되리라 ᄒᆞᆫᄃᆡ
인귀 즉시 진젼의 나아가 활을 쏘아 마조 잡은 인ᄭᅳᆫ을 마쳐 ᄯᅥ러지니
냥인이 놀나 각각〃물너셔니 각진 쟝졸이 졔셩ᄃᆡ쇼 ᄒᆞ더라
샹이 희옥을 불너 ᄀᆡ뉴ᄒᆞ여 보ᄂᆡ시고
ᄃᆡ병을 거ᄂᆞ려 동으로 향ᄒᆞ실ᄉᆡ
졍긔 폐일ᄒᆞ고 검극이 셔리 갓더라
ᄒᆡᆼᄒᆞ여 유ᄌᆔ셩의 드러가 삼군을 호궤ᄒᆞ니 이 ᄯᆡ 졍히 삼경이라
군ᄉᆡ 보ᄒᆞ되 셩듕의 ᄯᆞ히 터져 너븨 십여 장이오며
흑운과 음풍이 ᄌᆞ옥ᄒᆞ여 심쳔을 모로ᄂᆞ니다
샹이 ᄃᆡ경허ᄉᆞ 무공ᄃᆞ려 길흉을 살피라 ᄒᆞ시니
무공이 경덕으로 가 보고 도라와 고왈
이ᄂᆞᆫ 길조로쇼니다
샹이 쟝ᄉᆞ귀를 불너 디혈 쇽을 쳬탐허라 ᄒᆞ시니
ᄉᆞ귀 슈명ᄒᆞ고 도라와 망극ᄒᆞ여
셜인귀을 쳥ᄒᆞ여 그 ᄉᆞ연 니르고 통곡ᄒᆞ니
인귀 불상이 여겨 가기를 쳥ᄒᆞ니 ᄉᆞ귀 ᄃᆡ희ᄒᆞ여 왈
무ᄉᆞᆷ 긔계를 듄비ᄒᆞ리요
인귀 왈 큰 광듀리을 쥴를 네 귀의 ᄆᆡ고
방울을 다라 그 쇼ᄅᆡ를 좃ᄎᆞ 거ᄒᆡᆼ허라 ᄒᆞ고
단검을 ^ 들고 디혈 압ᄒᆡ 가 광듀리의 안즈며 쥴을 푸니
졈졈〃드러 가던이 닷는 고지 닛거ᄂᆞᆯ
ᄂᆞ려 두로 만지던이 ᄒᆞᆫ 굼기 홍광이 찰난ᄒᆞ며 돌문의 ᄉᆡᆨ여시되
이 문 열 ᄉᆞ람은 셜인귀라 ᄒᆞ엿거ᄂᆞᆯ
문을 열고 드러가 보니 붉은 뇽과 흰 범이 ᄊᆞ화
뇽은 승승ᄒᆞ고〃범은 곤ᄒᆞ거ᄂᆞᆯ
인귀 칼를 드러 뇽을 치니 왼편 다리 맛고 다라나고
범은 간 ᄃᆡ 업스니
젹뇽은 합쇼문이요 ᄇᆡᆨ호는 셜인귀를 응ᄒᆞ미라
쳥뇽이 다리 마즈ᄆᆡ 일노 좃ᄎᆞ 합쇼문이 왼편 팔이 알프더라
인귀 졈졈〃드러가ᄆᆡ
종경 쇼ᄅᆡ 들니고 텬디 명낭ᄒᆞ거ᄂᆞᆯ
ᄉᆞ면 도라보니 오ᄉᆡᆨ ᄎᆡ각이 반공의 쇼삿거ᄂᆞᆯ
올나 보니 셕함이 노혓거ᄂᆞᆯ
열고 보니 ᄎᆡᆨ 셰 권이 닛ᄂᆞᆫ지라
펴고 보니 텬문 디리와 오ᄒᆡᆼ 음양 도슐 ᄎᆡᆨ이라
ᄃᆡ희ᄒᆞ여 ᄎᆡᆨ을 품의 감쵸고 경ᄀᆡ를 구경ᄒᆞ더니
호련 일위 션녜 금합 옥호를 들고 오거ᄂᆞᆯ
인귀 놀나 피코져 ᄒᆞ더니 션녜 왈 쇽ᄀᆡᆨ이 엇지 왓ᄂᆞᆫ뇨
인귀 황망이 ᄉᆞ죄 왈 텬ᄌᆞ을 뫼셔 요동을 치러 가더니
황명으로 지혈의 왓ᄂᆞ니다
션녜 왈 ^ 안심허라 ᄒᆞ고
합과 병을 노코 간 ᄃᆡ 업거ᄂᆞᆯ 경아ᄒᆞ여 보니 쥬찬이라
다 먹으ᄆᆡ 졍신이 씍씍ᄒᆞ여〃나오더니
멀니셔 외여 왈 ᄲᆞᆯ니 나가 텬ᄌᆞ의 위ᄐᆡᄒᆞ믈 구ᄒᆞ고
후일 ᄯᅩ 만날 날이〃잇스리니 급히 도라가라 ᄒᆞ거ᄂᆞᆯ
놀ᄂᆞ 문을 ᄎᆞᄌᆞ 나와 광쥬리를 ᄎᆞᄌᆞ 안고 방울을 흔드니
군ᄉᆡ 방울 쇼ᄅᆡ를 듯고 일시의 쥴을 감으니
인귀 지혈 밧긔 나오니 광풍이 ᄃᆡ작ᄒᆞ며 ᄒᆞ고 굼기 막히더라
ᄉᆞ귀 ᄃᆡ경ᄃᆡ희 ᄒᆞ여 디혈 동졍을 무르니
인귀 ᄉᆡᆼ각ᄒᆞ되 ᄉᆞ귀ᄂᆞᆫ 간신이라 바로 못 ᄒᆞ리라 ᄒᆞ고
디혈 ᄉᆞ면이 침침ᄒᆞ고〃고기〃무슈ᄒᆞᄆᆡ
ᄎᆡ로 치니 다 간 ᄃᆡ 업고
음풍이 몸을 두루ᄆᆡ 놀나 방울을 흔드러 밧긔 나오니 굼기 막힌지라
이ᄃᆡ로 고ᄒᆞ쇼셔
ᄉᆞ귀 즉시 본 쳬 ᄒᆞ고 듀달ᄒᆞ니 샹 왈
ᄉᆞ귀 긔특ᄒᆞᆫ ᄌᆡ조 아니면 동졍을 엇지 알니오
ᄒᆞ시고 ᄉᆞ귀다려 뇽문진을 치라 ᄒᆞ시니
ᄉᆞ귀 쳥영ᄒᆞ고 진의 도라와 ᄉᆡᆼ각ᄒᆞ되
ᄂᆡ 인귀 공으로 셩명을 보젼ᄒᆞ엿더니 뇽문진을 엇지 치리오
셜연ᄐᆡ를 불너 치라 ᄒᆞ니 ᄯᅩᄒᆞᆫ 모로는지라
인귀를 불너 왈 네 이 진을 치면 공이 크리라
두 번 공은 다 치부ᄒᆞ엿ᄂᆞ니라 ᄒᆞᆫᄃᆡ
인귀 왈 ^ 이 진은 가장 극난이라
ᄉᆞ귀 슈긔를 쥬며 왈 이 진을 치면 ᄂᆡ 벼살를 ᄃᆡ신허리라
ᄒᆞᆫᄃᆡ 인귀 장ᄃᆡ의 올나 오쟝을 불너 오방을 응ᄒᆞ고
ᄯᅩ 팔십 명 쟝슈를 명ᄒᆞ여 니십팔슈를 버리고
ᄉᆡᆼᄉᆞ문의 진퇴법을 가로치고 인귀 하령 왈
ᄌᆡᆼ북을 좃ᄎᆞ 진퇴 분명이 ᄒᆞ되 위령ᄌᆞ는 참ᄒᆞ리라 ᄒᆞᆫᄃᆡ
ᄉᆞ귀 왈 네 아직 후영의 잇스라
ᄒᆞ고 즉시 듀달ᄒᆞ니 샹이 무공과 울지공으로 한가지로 보시고
쟝ᄉᆞ귀를 칭찬허ᄉᆞ 왈 엇지 뇨젹을 근심ᄒᆞ리오
경덕이 쥬 왈 이ᄂᆞᆫ ᄉᆞ귀 ᄌᆡ조 아니로쇼이다
샹 왈 경덕이 엇지 아ᄂᆞᆫ뇨
ᄃᆡ 왈 만일 졔 첫시면 도로 거두라 ᄒᆞ쇼셔
샹이 즉시 ᄉᆞ귀를 불너 진 거두믈 보고져 ᄒᆞ노라
ᄉᆞ귀 왈 도라가 거두리이다
ᄒᆞ고 도라와 인귀로 거두라 ᄒᆞ니
인귀 즉시 긔를 드러 진언을 염ᄒᆞ며 두 번 졀ᄒᆞ니
황긔 아ᄅᆡ로 흑운이 니러ᄂᆞ거ᄂᆞᆯ
연ᄒᆞ여 둘너 동셔를 ᄀᆞ로치니 잠시의 거두ᄆᆡ
ᄉᆞ귀 즉시 샹긔 고ᄒᆞ니 샹이 깃거 왈 그ᄃᆡ ᄌᆡ죄 긔특다 ᄒᆞ시고
ᄉᆞ귀를 춍영긔를 쥬ᄉᆞ 묘ᄎᆡᆨ을 ᄉᆡᆼ각ᄒᆞ여 뇨젹을 치라 ᄒᆞ시니
ᄉᆞ귀 ᄉᆞ은ᄒᆞ고 도라와 인귀를 깁히 감초고 의논ᄒᆞ더라
샹이 듕관을 모호시고 ᄉᆞ귀^ᄃᆞ려 뇨동 칠 계교를 무로시니
ᄉᆞ귀 쥬 왈 물너가 ᄉᆡᆼ각ᄒᆞ여 알외리이다
경덕 왈 ᄆᆡ양 물너가려 ᄒᆞ니 일졍 군듕의 스승이 잇도다
ᄉᆞ귀 난연이 도라와 인귀을 불너 무르니
인귀 모ᄎᆡᆨ을 쎠 쥬면 즉시 샹긔 올인ᄃᆡ
샹이 ᄃᆡ희 왈 이 갓트면 엇지 근심ᄒᆞ리오
경덕이 고 왈 이 계교 졔 ᄉᆡᆼ각이 아니로쇼이다
샹 왈 엇지 아ᄂᆞᆫ요
ᄃᆡ 왈
신이 무로닌이 보옵쇼셔 ᄒᆞ고
ᄉᆞ귀ᄃᆞ려 글을 외라 ᄒᆞ니
ᄉᆞ귀 왈 일시 긔록을 엇지 ᄉᆡᆼ각ᄒᆞ리오 ᄒᆞᆫᄃᆡ
샹 왈 ᄃᆞ시 긔록기 어렵도다 ᄒᆞ시고
그ᄃᆡᄂᆞᆫ 션봉인을 쥬ᄂᆞᆫ니 묘ᄎᆡᆨ을 ᄉᆡᆼ각ᄒᆞ여 뇨동을 평졍허라
경덕 왈 이졔 텬ᄌᆡ ᄃᆡᄒᆡ를 건너실 거시니
우흐로 하ᄂᆞᆯ과 아ᄅᆡ로 물이 뵈지 아니케 ᄒᆞ리니 계교를 ᄉᆡᆼ각ᄒᆞ라
ᄉᆞ귀 왈 물너가 ᄉᆡᆼ각ᄒᆞ리라 ᄒᆞᆫᄃᆡ
경덕 왈 일마다 가셔 ᄉᆡᆼ각ᄒᆞ니 이 무ᄉᆞᆷ 일고
ᄉᆞ귀 왈 ᄃᆡᄉᆞ를 엇지 쇼로니 ᄉᆡᆼ각ᄒᆞ리오
경덕 왈 아모커나 ᄲᆞᆯ니 ᄉᆡᆼ각허라
ᄉᆞ귀 즉시 와 인귀ᄃᆞ러 무르니 인귀 왈 어렵지 이니ᄒᆞᆫ지라
큰 ᄇᆡ 삼십 쳑의 고리를 박고 그 우ᄒᆡ 널을 ᄭᅡᆯ고
그 우ᄒᆡ ᄎᆡ각을 ᄭᅮ미고 포진을 갓쵸며
금슈 쟝막과 ᄇᆡᆨ포 차일^을 놉히 치고
풍뉴을 좌우의 버리고 나아가면 엇지 평지 아니리오
ᄉᆞ귀 ᄃᆡ희ᄒᆞ여 인귀로 물가의 가 듄비허라
ᄒᆞ고 경덕의게 고ᄒᆞ니 경덕 왈 일졍 션ᄉᆡᆼ니 잇도다
ᄉᆞ귀 왈 엇지 남의게 ᄇᆡ왓시리오 ᄒᆞ더라
각셜 뉴지검이 삼만 쳘긔로 ᄊᆞ홈을 도도거ᄂᆞᆯ〃
경덕이 ᄂᆡ다라 ᄋᆊ여 왈
오는 쟝ᄉᆞ는 셩명을 통허라 ᄒᆞᆫᄃᆡ
젹쟝이 웨여 왈 나는 호텬 통달의 ᄋᆞ오 뉴지검이라
네 셩명을 통허라
나ᄂᆞᆫ 울지경덕이라 ᄒᆞ고 마ᄌᆞ ᄊᆞ화
이십여 합의 경덕이 듁졀편으로 뉴지검을 치니
지검이 져당치 못 ᄒᆞ여 닷거ᄂᆞᆯ
경덕이 급히 ᄯᆞ로더니 ᄯᅩ 뉴지분이 ᄂᆡ다라 외여 왈
우리 부친을 ᄒᆡ치 말ᄂᆞ ᄒᆞ고 다라들거ᄂᆞᆯ
경덕이 ᄌᆞ시 보니 얼골이 검고 신쟝이 팔쳑니오
ᄇᆡᆨ포 은갑의 듁졀편을 드려시니 ᄌᆞ긔와 방불ᄒᆞᆫ지라
마ᄌᆞ ᄊᆞ화 니십여 합의 경덕의 ᄎᆡ는 분의 머리를 ᄯᅥ나지 아니ᄒᆞ고
분의 ᄎᆡ는 경덕의 가삼을 ᄯᅥ나지 아니ᄒᆞ여
셔로 ᄒᆡ치 못 ᄒᆞ더니 지검이 말을 도로혀 협공ᄒᆞ니
노쟝이라 ᄃᆡ젹지 못ᄒᆞ여 위급ᄒᆞ더니
인귀 여ᄎᆞᄒᆞ믈 보고 방텬극을 들고 ᄂᆡ다라
지검의 부ᄌᆞ를 물니치며 진을 ^ 살퇴ᄒᆞ니
냥인이 ᄃᆡ경ᄒᆞ여 ᄃᆡ젹지 못 ᄒᆞ고 닷거ᄂᆞᆯ
경덕이 ᄃᆡ호 왈 그ᄃᆡᄂᆞᆫ 엇던 ᄉᆞ람니완ᄃᆡ 날을 구ᄒᆞᆫ요
날을 좃ᄎᆞ 오면 텬쟈긔 쥬ᄒᆞ여 즁쟉을 봉ᄒᆞ리라 ᄒᆞᆫᄃᆡ
인귀 ᄉᆞ귀 알가 두려 셔 ᄃᆞ히로 닷거ᄂᆞᆯ
경덕이 도라와 샹긔 쥬왈
신이 젹쟝과 ᄊᆞ화 위급ᄒᆞ더니
호련 ᄒᆞᆫ 쇼쟝이 ᄂᆡ다라 신을 구ᄒᆞ오니
일졍 텬신인가 ᄒᆞ나니다
샹 왈 이ᄂᆞᆫ 하ᄂᆞᆯ이 당을 도으시미라 ᄒᆞ시더라
ᄎᆞ시 뉴분이 도라가 모친을 보고 오날 ᄊᆞ혼 일을 고ᄒᆞ니
졍시 듯고 누ᄉᆔ 여루ᄒᆞ니 분이 그 연고를 무른ᄃᆡ 졍시 왈
울지공은 네 부친이라
날과 니별헐 졔 너를 ᄇᆡ엿더니 이졔 니십 년이라
오날 그 셩명을 드르니 하날이 도으시미로다
분이 놀나 문왈 무ᄉᆞᆷ 표젹이 잇ᄂᆞᆫ니잇가
졍시 듁졀편을 가로쳐 왈 져 ᄎᆡ가 본ᄃᆡ ᄌᆞ웅이니
ᄒᆞ나흔 네 부친이 가지고 ᄒᆞ나흔 날을 맛겨 후일 표를 삼게 ᄒᆞ엿ᄂᆞᆫ니라
ᄒᆞ고 후당의 드러가 목 ᄆᆡ여 쥭으니
분이 이〃날 밤의 어미 시신을 집 뒤ᄒᆡ 안쟝ᄒᆞ고
집을 불 지르고 말긔 올나
곳 쟝듕의 드러가 뉴지검을 버혀 들고